'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8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꾸준히 약해지고 있다. 누적 격리 해제 환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236명이며, 이 중 1137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4명이고, 격리해제는 303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7024명이고, 사망자 추가는 없어 총 75명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35명, 경기 20명, 경북 7명, 서울 6명 순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국내 전체 의사환자 27만 4504명 중 25만 12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4971명이 검사 중에 있다.
삼천당제약과 부광약품은 13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으며 주요 안건들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주총회에서 결정된 사안을 각 제약사별로 살펴본다. ◆삼천당제약 삼천당제약(대표 전인석)은 지난 13일 향남제약일반산업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제7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당 현금 50원 배당, 지난해 매출 1387억원, 영업이익 95억원 등의 실적을 발표했으며 디에이치피코리아 연결기준 손익은 매출액 1866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주주들에게 알렸다.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상근감사 이인형 재선임의 건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주요 안건은 별다른 이견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전인석 대표 겸 의장은 “2020년 경영중점사항으로 원천기술 확보 및 Pipeline 강화, 영업&마케팅 전략 다변화를 통한 매출 확장,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cGMP 인증, 투명경영 체계 확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신규 사업에 필요한 영업 네트워크 구축, 자원의 효율적 관리 및 배분, 일정 준수 등을 통해 2020년 계획한 과제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부광약품은 1
대구가톨릭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로부터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돼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한 응급치료와 관리를 수행하고자 응급실 진입 전 ▲사전환자 분류소 ▲격리진료 구역 ▲격리음압병상 등에서 중증도 감염 여부를 분류해 별도의 격리진료 공간에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환자의 동선 등을 고려한 응급실 내·외부 개조로 중증응급환자를 안전하게 격리하고 집중치료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최정윤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응급센터 감염으로 인해 내원하는 일반 중증응급환자의 치료 적기(Golden hour)를 놓치게 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집중적 치료와 입원관리로 일반 환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병원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GenePro COVID19 Detection Test)’ 2종이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진단키트는 휴온스가 국내 및 해외 공급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대표 조상래) 제품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맞춰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으로 제작됐다. 휴온스가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의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의 진단키트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러 종류 중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염기 서열에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시켰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염기 서열에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강점이 있고 One-Step RT Real-Time PCR 시스템으로 환자 검체에서 추출한 template RNA만 넣으면 바로 시험이 가능해 시험자의 편의성이 한층 향상됐다”며 “현재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급속도로 퍼지는 코로나19 확진자 판별 및 확산 방지를 위
의협이 면마스크 사용과 마스크 재사용은 마스크를 구할 수 없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적용되는 권고일 뿐이라며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득이하게 다시 사용해야 한다면 단순 건조해 볼 수 있다는 뜻일 뿐 마스크 재사용은 권고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는 15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주요 정보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염호기 위원장을 비롯해 이우영 부위원장, 김상수 이상형 은병욱 강철인 도경현 김재석 김대현 전문위원이 참석했다. 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의 상황이 변하고 있어 여러 가지 상황에 혼란이 있고, 국민에게 정확한 전문가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며, 보건의료안전, 개인위생, 향후대책 등 전문가 의견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현재 수준의 의학적 근거에 기반해 국민들에게 적절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이번 기자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염호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전문가 의견은 근거를 중심으로 나오지만 근거가 없어도 전문가들이 합의하면 근거로 간주된다”며 “어떤 상황이 있고 상황에 맞는 사실이 있을 뿐이고, 의학은 계속 발
지난 8일부터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 요청으로 ‘대구1 생활치료센터(중앙교육연수원)’에 이어 두 번째로 경북대학교병원이 맡아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대구2 생활치료센터(경북대 기숙사)’의 격리해제자 83명 중 81명이 퇴소(퇴소거부 1명, 동반입실 1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검사 236명 중 1차 음성 128건에서 14일 2차 검사 시행으로 최종 음성으로 확인된 83명이 15일 격리해제 됐다. 이번 격리해제자들은 남자 15명, 여자 68명이다. 앞서 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8일 24명이 퇴소한 이후 11일 31명, 12일 1명이 퇴소했고, 현재까지 56명이 퇴소했다. 이로써 경북대학교병원(생활치료센터 포함)에서 진료 중인 환자는 총 471명(15 오전 8시 기준)으로, 경북대학교병원 31명(최중증 13명, 중증 11명, 중등도 3명, 경증 4명), 대구1 생활치료센터 경증 155명, 대구2 생활치료센터 285명(15일 격리해제자 제외)을 치료 중이다. 경북대학교병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의 센터장을 맡은 이재태(경북대병원 교수) 센터장은 “힘드셨겠지만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나가셔서 코로나19 방역에 같이 참여하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가 23일만에 두자리 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162명이며, 이 중 834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6명이고, 격리해제는 120명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7253명으로 전일 대비 47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75명이 됐다. 지금까지 누적 의사환자 26만 8212명 중 24만 377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6272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41명 늘어 가장 높았고, 경기(11명), 서울(9명), 경북(4명)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 추가가 사흘째 100명대 기록했다. 또 하루 새 204명이 격리 해제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4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8086명이며, 이 중 714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07명 늘었다. 대구가 62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경기에서 15명, 서울에서 13명 늘었다. 하루 동안 격리해제는 204명 늘었고, 격리 환자는 102명 줄었다. 사망자는 5명 증가했다. 1월 3일 집계 이후로 보면 지금까지 714명이 격리해제 됐고, 7300명이 격리 중에 있다. 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 중 72명이 사망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이하 KoNECT)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보를 총망라한 ‘KoNECT 브리프’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리프는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 정보와 함께 한국에서 진행 중인 ‘렘데시비르(Remdesivir)’ 임상시험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한국임상시험포털(K-CLIK)에 ‘코로나19 임상시험 현황’을 3월 13일(금, 오전 9시 기준) 신설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재단 측은 “코로나19의 발생 현황에 대한 정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진단·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현황은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고 있다”며 “이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본 정보와 진단·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연구현황 및 임상시험 정보를 모두 담은 브리프를 발간해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배병준 이사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긴급한 공중보건위기 대응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백신 및 치료제 개발도 중요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백신 및 치료제 등에 대한 외국의 임상시험에 한국이 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회원사에서 전달받은 의약품, 의약외품, 음료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구호품을 대구·경북·충북·충남·전북에 위치한 전국 15개 생활치료센터에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구호품은 분류 작업을 거친 후 배송차량과 인력을 지원한 동아제약 CSR(사회적책임)팀을 통해 전국 생활치료센터로 보내지며 동아제약은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각 제약사에서 모인 구호품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협회 측은 “본 지원은 대원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씨제이헬스케어,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등 회원사들이 지자체 및 관련 단체에 구호품을 전달했거나 보내기로 한 것에 이어 협회를 통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진행됐다”며 “협회는 자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전국 생활치료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 등을 파악하고 제약사들이 보낸 구호품의 수량과 종류에 따라 신속히 적재적소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협회를 통해 추가로 구호품을 전달한 제약사들은 ▲국제약품 ▲대한약품공업 ▲동아제약 ▲유유제약 ▲유한양행 ▲태준제약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현대약품 등이다”라며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이번 후원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자사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후보물질 검증을 위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 내 ‘생물안전 3등급(BSL-3)’ 시설 연구팀에 의뢰한 결과에서 탁월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물질은 백혈병 치료제 신약으로 출시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차세대응용오믹스 신·변종 바이러스 원천 기술개발(메르스 치료제 개발)’ 연구과제 진행에서 발견한 ‘메르스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분양 받은 SARS-CoV-2 바이러스(hCoV/Korea/KCDC-03/2020)를 이용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 내 BSL-3 실험실에서 ‘in vitro(시험관내 시험)’을 진행했으며 슈펙트 투여 후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소와 HIV 치료제 ‘칼레트라’ 및 독감치료제 ‘아비간’과 비교해 우월한 효능을 확인했다. 메르스 치료제 후보물질 9종의 경우 in vitro 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탁월하게 억제 시키는 결과가 도출됐으며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신규 후보물질 중 IY1209, IY1471, IY1472, IY1901,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12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미국 진출 방안과 개발 중인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 Chimeric antigen receptor)-T치료제 개발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설명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비대면 IR을 진행하고자 개최됐으며 기관 및 일반투자자의 사전 신청으로 질문을 받고 투자자들에게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GC녹십자셀의 미국 진출 전략은 투 트랙 전략으로 구성돼 개발중인 CAR-T치료제 미국 임상 진입과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 미국 판매 허가 등으로 진행된다. ◇미국 진출 전략1,CAR-T치료제 2021년 하반기 미국 임상1상 진입 계획 및 연구성과 첫번째 트랙은 현재 개발중인 CAR-T치료제의 2021년 하반기 미국 임상1상 진입 계획과 연구성과를 위주로 발표됐다. 본 치료제는 ‘메소텔린(Mesothelin)’을 특이적으로 타깃하는 고형암 대상의 CAR-T치료제(이하 MSLN-CAR-T)로 메소텔린은 인체의 ‘강(cavity)’과 내부 기관을 둘러싸는 ‘보호층(중피: mesothelium)’에 매우 적은 양이 분포하지만 췌장암(80~85%), 중피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김대성)이 12일 경상남도로부터 코로나19 중증 응급진료센터로 지정받았다. 중증 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의심 중증 응급환자 등의 신속한 응급치료와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12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경상남도에서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면서 일부 병원의 응급실에서는 응급실 감염을 우려해 발열‧호흡기 증상의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하지 않는 사례가 일부 있었다며 코로나19 의심(발열, 호흡 등) 환자 중·중증 응급환자를 책임 진료하기 위해 중증 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증 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을 우려한 응급실이 중증 응급환자 수용을 꺼리는 문제가 발생해 응급환자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보건당국의 조치다. 중증 응급진료센터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5병상 이상의 격리 진료구역이 있어야 하며, 중증도와 감염 여부를 분류하기 위해 사전환자분류소도 설치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중증 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집중진료를 위해 경증환자의 응급실 진입을 제한한다. 한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호
“의료현장에서 일회용이어야 하는 마스크를 이름을 써서 보관하거나 소독기로 소독해 재사용하고 있어요. 레벨D 방호복에 들어있는 N95 마스크만 버리고 코로나19 의심환자 코호트 구역 들어갈 때 쓰는 N95 마스크는 3일 씁니다” 경기도 소재 수련병원 A 전공의의 말이다. 그는 현장의 마스크 대란에 대해 이같이 토로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의료현장 역시 마스크, 방호복 등 보호구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안 그래도 부족해 재사용하는 상황 속에 불량인 보호구도 허다하다.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의 감염 위험이 커지는 셈이다. A 전공의는 “하루는 CPR 하면서 들어오는 환자 진료를 위해 급하게 레벨 D를 입고 있는데 고글이 들어있지 않았어요. 환자를 눈앞에 두고 다시 새로운 보호구를 착용할 시간이 없어서 불완전한 레벨 D 상태로 진료했습니다. 동료 전공의는 어느 날 덧신도, 고글도, N95 마스크도 없는 방호복을 마주하기도 했어요”라고 전했다. 이처럼 의료진들은 급박한 상황이 마무리되고 나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려야 한다. 대구에 긴급 파견된 의료진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대구지역 대학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환자 주치의를 맡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코로나19 감염환자 전문 치료를 위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69개 의료기관에 보조금 지급을 위한 신청 접수를 3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감염병전담병원은 ‘감염병관리법’에 따른 감염병관리기관 중 기존 병상을 소개(疏開)해 중등증의 코로나19 감염환자를 전담 치료하는 병원으로 지난 2월 21일 43개 병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한 이후 지속적으로 지정을 확대했으며, 현재 처음 소개 목표(1만 병상)보다 많은 1만 1658병상을 소개 중이다. 이 경우 12일 기준 실제 확보 가능한 병상은 약 7207개(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해서는 격벽설치, 음압전실 및 장비 설치, 병상 간 거리 확보, 이동 동선 확보 등 공간재구성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현재 확보된 병상은 5725개이며 이 중 사용병상 3595개, 가용병상 2130개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감염병 전담병원 추가지정, 협조병원 확보, 인력·장비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치료병상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감염병전담병원 69개소에 지원하는 예산은 총 390억원으로, 감염병전담병원의 보다 적극적인 환자 치료를 위해
대한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하 감염 관련학회)는 13일 ‘코로나19 약물 치료에 관한 전문가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은 ▲코로나19 환자의 항바이러스제 투여 권고 여부 ▲항바이러스제 투여 고려되는 환자군 ▲항바이러스제 투여의 적절한 시점 ▲항바이러스제 선제적 및 예방적 투여 가능 여부 ▲항바이러스제 요법 별 사용법 ▲항바이러스제 투여기간 ▲항바이러스제 이외 적용되는 약물적 치료방법 ▲회복기 혈장 치료의 권고 여부 등 8가지 항목으로 정리됐다. 감염 관련학회는 항바이러스제 투여 권고 여부에 대해 “지지치료 이외에 확립된 항바이러스제 표준 치료방법은 없다”며 “제한된 자료를 바탕으로 담당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시도할 수 있다”며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확진 환자에게 고려되며 중등도 이상의 중증도(폐렴 등) 환자, 임상경과 악화되는 환자,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도 높은 환자(고령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여의 적절한 시점은 진단 후 초기 및 가능한 이른 시점에 투여하고 확진 검사가 시행 중인 중증 환자의 경우 검사 결과 확인 전에 투여
대한감염학회가 코로나19 감염 후 인공호흡기와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중증 폐렴, 패혈증, 다장기부전 등 중증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사람군 및 환자군에 대해 9일 설명했다. 대한감염학회가 발표한 중증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위험군은 ▲고령 ▲만성 심장질환(심부전, 심장판막질환, 관상동맥경화증으로 인한 허혈성 심질환) ▲당뇨병 ▲만성 폐질환(기관지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등)에 속하는 경우다. 대한감염학회는 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아래의 주의사항을 잘 따르면서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먼저, 오랜 기간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무르며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과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미리 준비해둬야 한다. 또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 피하기 ▲손 씻기와 60% 이상의 알코올이 함유된 손 세정제 사용하기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는 곳을 접촉하지 않고, 꼭 만져야 하는 경우 수건이나 옷소매로 만지기 ▲손으로 얼굴, 코, 눈, 입을 만지지 않기 ▲사람이 많이 모여 있고, 특히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장소 피하기 ▲집 안에서 손이 많이 닿는 가구나 물건들을 자주 닦고 소독하기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자체 개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출시 2년만에 지난 12월 기준 국내 판매량 100만도즈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바이오 및 백신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 백신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3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는 지난해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WHO(세계보건기구)의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획득해 국제 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집계에서 판매량 기준 스카이조스터의 지난해 4분기 시장점유율은 47.4%로 전체 시장의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누적매출 1000억원도 곧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의 반응을 살핀 후 본격적인 처방이 이뤄지는 의약품 특성을 감안할 때 판매 2년만에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이례적인 성과이며 우수한 임상데이터, 최첨단 생산시설, 접종 편의성을 높인 제형, Co-Promotion을 통한 판매처 다각화, 합리적 가격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한 것이 유효했던 것으로 생각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가 12일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충을 위해 권역별로 상급종합병원장, 대학병원장 및 종합병원장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데 이어,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이 코로나19 권역응급진료센터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남대병원은 12일부터 별도의 지정 해제가 있을 때까지 코로나19 권역응급진료센터를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증 환자의 응급치료에 대한 지역 관리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호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추이가 계속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팬데믹을 선언한 현시점에 사망환자의 수를 줄이는 데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이다. 3차 의료기관으로서 중증환자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증환자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충을 추진해왔으며, 지난달 28일 국립대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해 병상 확충을 협의, 3월 중 254병상을 추가 확충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10명 추가됐다. 12일(114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대로 집계됐다. 확진자 추가 110명은 2월21일(74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979명이며, 이 중 510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177명 늘어 누적 510명이 됐고,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7402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지금까지 총 67명이다. 의사환자 24만 8647명 중 22만 272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7940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61명 증가해 여전히 가장 높았고, 세종(17명), 서울(13명) 순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반면 경북은 4명 늘어나 6일 이후 확진자 추가속도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