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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뇨제를 심부전이나 뇌졸중의 예방 효과 측면에서 기대해 볼 수가 있고, 노인 수축기, 단독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있어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등장했다. 또한 베타차단제의 경우 심부전이나 관상동맥 질환 그리고 심근경색증을 앓은 환자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의 춘계학술대회에서 순천향의대 심장내과 공민규 교수가 베타차단제나 이뇨제가 우선 고려되는 경우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공 교수는 유럽심장학회, 유럽고혈압학회의 진료 지침에 대해 “베타차단제가 사실상 초기 치료에서는 옵션이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초기 치료에서는 처음부터 복합 요법에 대해 권고하고 있는데, ACEI나 ARB+CCD+인뇨제를 사용해 잘 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 처음에 사용하지 않았던 한 약제를 추가해 3제요법 치료를 하며, 그래도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일 경우 스피로노락톤을 추가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타블로커는 특정한 질환이 동반돼있는 경우에 사용하라고 권고를 따로 하고 있다. 또 “1991년도에 JAMA를 통해 발표됐던 한 연구에 따르면 플로로사리돈 치료군과 플라
간호법과 면허박탈법 등으로 의료계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어느덧 수가협상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간 의료계는 불합리한 협상구조 개선을 외치면서도 협상거부의 패널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수가협상에 매년 참여해 왔고, 올해도 협상단을 꾸려 지난 18일 1차 협상을 마쳤다. 2024년도 의원 유형 수가협상단은 1차 협상 후 의협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수가협상에 임하는 각오와 전망에 대해 밝혔다. [편집자 주]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수가 협상 구조 자체가 불합리하다며 협상 자체를 거부해야 한다고 의협에 수차례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정대로 수가 협상에 참여하기로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말씀해주신 것처럼 대한개원의협의회에서 수가협상 자체를 거부해야 한다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에서도 지난 4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수가협상의 거부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는 등 의료계 안팎으로 수가협상 참여 여부에 대한 많은 갈등과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은 그만큼 의협이 현재 수가협상 구조에 참여해야 할 가치가 있는지 고민했다는 것과, 그동안 수가협상과정이 순탄치 않았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전공의 연속수련 시간을 제한하고, 감염병 관리정책의 탄력성을 제고하며, 인체 적용 제품에 담배를 포함하고, 의료인 채용 시 면허 사항을 확인하는 내용들이 담긴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법안들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국회에 따르면 최근 1주(5월 1~7일)간 15건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률안들이 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은 총 3건으로 확인됐다. 법률안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발의한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대에 올랐다. 해당 법안은 편의점 유리벽에 붙이는 ‘반투명 시트지’가 청소년 흡연율 감소에 효과가 없고, 오히려 편의점 내 근무자들을 위협하는 범죄가 노출되고 있으며, 청소년의 담배 구매 용이성만 높인다는 지적에 따라 편의점 내 금연광고물과 함께 동시 전시·부착해 금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비례대표)이 발의한 전공의 연속수련 시간을 주 68시간과 연속 24시간, 응급상황의 경우 36시간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전공의법 일부개정안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발의한 감염병예방법 일부개정안과 인체적용제품 위해성평가법 일
*20일, *빈소 아주대병원, *발인 5월23일, *(031)219-6654
한달 새 영유아(0~6세)에서 수족구병 발생률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10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0~6세)의 경우 한달 전(15주차)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2023년 연령별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에 따르면 영유아에서의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외래환자 1000명당)은 15주(4월 9~15일) 4.0명 → 16주 5.0명 → 17주 7.5명 → 18주 11.0명 → 19주 13.8명 순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18주부터는 10명이 넘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2022년도에 3년만의 계절적인 유행이 있었다”라고 밝히며, 올해도 예년과 유사한 시기에 발생 증가가 확인됨에 따라,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유사한 수족구병 유행이 예상됨을 전했다. 한편, 수족구병은 입 안,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을 나타나는 것이 주된 증상이며,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위장관증상(설사, 구토)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나, 수막염, 뇌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료인 채용시 면허를 확인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법적 근거를 명문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이 의사면허 확인 시스템 구축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두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1월, 27년간 의사면허증을 위조해 전국 60곳 이상의 병원에서 정형외과 전문의로 활동한 60대 남성이 보건범죄단속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사기 등의 혐의로 수사 끝에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993년 의대를 졸업하였으나 의사 국가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의사면허를 갖지 못했고, 이 후 타인의 의사면허증을 복사한 후 본인의 증명사진을 오려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위조해 병원에 취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지난 4월에는 가짜 의사면허를 이용해 비대면진료를 시행하고 의약품 처방전을 작성작성·발행하는 등 불법 의료 행위를 한 30대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신 의원이 법무부를 통해 제출받은 부정의료업자 신고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부정의료업자 신고는 842건 접수되며 2018년보다 185.4% 증가했다. 처분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5년간 부정의료업자의 전체 처분 건수는 1,939건 이
복지부와 건강증진개발원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비만 예방 합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비만 예방을 위한 대국민 건강생활실천 홍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정의 달 기념으로 비만 예방을 통한 가정 건강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185개 시·도청 및 보건소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합동으로 기획됐다. 또한, 비만 예방 슬로건인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를 주제로 일상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누구나 쉽고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더불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대국민 참여형 걷기 캠페인을 운영한다. 걷기 캠페인은 5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한 달간 총 15만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진행되며, 기간 내 총 걸음 수 15만 보 달성자 중 200명을 추첨해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합동 캠페인 참여 지자체에서도 워크온 및 자체 개발 앱 등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캠페인을 포함해 지역주민의 비만 예방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별 캠페인 운영 등 자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포함해 총 8곳의 기관이 합동으로 5월 17~18일 양일간 경주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2023년 상반기 방사선비상진료분야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방사선비상진료분야 집중훈련은 월성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 시 국가방사능방재체계에 근거한 방사선비상진료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방사선 사고나 테러로 인해 인명피해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신속한 초기 방사선 비상진료 대응 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방사선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상반기 훈련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주최하여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포항성모병원, 동강병원이 참가했다. 참여기관들은 월성 원전의 비상발령 시 신속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 가동을 위해 비상발령별(백색-청색-적색-재난선포-상황해지) 전파에 따른 방사선비상진료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 물자 등 대응 태세를 집중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대한 평가는 방사선비상진료기관들이 교차로 시행하는데, 이번에는 국군대구병원과 울진군의료원에서 평가를 맡아 재난 패러다임의 기본 평가서에 해당하는 절차, 특히 대응
올해로 제2기 활동을 맞은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이 출범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이 ‘2023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발대식’을 지난 19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23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발대식’은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활동선언문 낭독과 임명장 수여 등을 진행하며, 다 함께 올해 활동의 힘찬 시작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순서로는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해 ‘인포데믹(Infodemic)의 개념과 사례’를 주제로 선정수 기자의 교육이 이어졌다. 3부에서는 제1기 활동 최우수상 수상 팀인 ‘돋보기’ 팀이 참석해 활동 우수사례를 소개했고, 운영 담당자의 활동 안내를 마지막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은 국민의 건강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확산하는 대학생 중심의 활동으로,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전국 13개 대학에서 17개팀, 총 61명이 제2기 활동을 시작하며, ‘우리가 만드는 올바른 건강정보’를 표어(슬로건)으로 오는 10월까지 건강한 온·오프라인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근거 없는 건강정보의 유통 현황을
질병관리청이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을 시작한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영향을 감시하기 위해 운영한다. 특히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1992~2022)보다 높고 7~8월에는 무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에 따라, 갑작스러운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해(2022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1564명(추정사망자 9명 포함)으로, 전년(2021년) 1376명 대비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주요 발생 특성으로는 남자(80.3%)가 여자(19.7%)보다 많았고, 50대(22.0%)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27%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온열질환자 수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수석 대표로 꾸려진 우리나라 대표단이 세계보건총회에 참여한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이 5월 21~30일 10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6차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WHO 75주년: 생명을 구하고, 모두에게 건강을 제공’ (WHO at 75: Saving lives, driving health for all)이며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Dr. 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 회원국 수석대표는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지영미 청장은 총회 기간 동안 WHO 사무총장, 호주, 중국 등 주요 참여국 정부대표와 양자면담을 추진하게 되며, ▲팬데믹 등 국제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과 글로벌 감염 예방 및 관리전략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보건 분야 정책 협력(MOU 등 포함)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굳건한 협력관계를 확인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한편, 정부 대표단은 ▲공중보건 비상 대비 체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