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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간호협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현장 상황을 살펴본 결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간호를 위해 정부와 국회 차원의 구체적이고 적절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는 최근 대구와 경북 소재 코로나19 전담병원을 방문해 간호사들을 위로 및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들어봤다. 그 결과 현재 간호사들에 가장 필요한 것은 크게 ▲감염예방 및 보호장비 제공 ▲휴식 및 휴게 환경 제공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인력 프로세스 운용 ▲정신․심리적 관리 방안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소재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는 “비접촉 체온계가 개인별로 이용하기에 역부족이라 한 병실에 하나씩 지급해서 알콜로 닦아서 사용하고 있다”라며 “이동식음압기도 수입 중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간호사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지속적이고 안정적 간호 환경을 위해서는 재중천을 통한 간호사들이 건강유지가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도망치듯 밥을 먹고 현장으로 복귀하고, 병원 어딘가에서 쪽잠을 잘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간호사들이 현장을 지킬 수 있도록 식사, 휴게시간 및 숙면 등 근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4일 오전, 서초구청과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제독반의 협조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방역 작업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내원이 잦은 선별진료소와 안심진료소의 도로 및 진입로를 제독차 2대와 휴대용 제독기 10대, 군 병력 20명이 동원되어 진행되었다. 코로나19 극복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협동하여 지역사회 방역활동에 임한 것이다.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는 국군 최고의 화학·생물학·방사능 대응부대인 만큼 전문성과 경험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서초구에서는 서울성모병원 뿐만 아니라 서초구청 선별진료소와 서울시인재개발원에 대해서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감염증이 발병한 시점부터 이미 일반 환자와 코로나19 의심환자의 동선을 구분하기 위하여 안심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병원 별관 2층에 300평 규모의 안심진료소로 확장하여 호흡기내과, 감염내과, 혈액내과, 소아청소년과 등이 진료를 보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와 관련 없는 일반 호흡기 환자의 진료를 위해 별도의 장소인 사이버나이프 센터에 호흡기내과 진료실을 따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김용식 병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스마트 환자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늘(5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지난 3일 대구·경북지역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고려대의료원은 서울 대학병원 중 가장 먼저 의료지원단과 ‘꿈씨버스(순회진료버스)’를 파견했다. 이틀간 영덕에 위치한 경북대구 1생활치료센터(영덕삼성인력개발원)와 경북대구 2생활치료센터(경주농협연수원)에 머물면서 센터의 방역 및 운영체계, 진료지침과 프로세스 등 현지 의료진 교육, 환자모니터링 등을 진행하며 스마트 환자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스마트 환자모니터링 시스템은 환자 스스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의 증상과 상태를 기록하여 전송하면 중앙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고, 이를 의사가 전산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주농협연수원 생활치료센터의 환자 230여명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본인의 증상발현일, 확진일, 기저질환의 유무, 격리 이후 매일 10가지 증상(기침, 근육통, 인후통 등)을 체크해서 전송하게 된다. 이 데이터들은 서버에서 전자차트시스템으로 구현되고, AI를 활용한 능동형 모니터링 시스템이 위험 시그널을 사전에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음압 및 일반 병상 확충방안 안에 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윤정 의원은 5일 국회본관 601호에서 열린 제376회 국회 임시회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에 이 같은 내용을 제안했다. 허윤정 의원은 “정부 방안을 보면 이동식 음압기 1200개를 조달청을 통해 구매한다고 하는데 의료인력 확충 방안없이 병상만 늘리면 실효적으로 움직일 수 없다”며 의료인력 확충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허 의원은 “대학병원에서도 환자를 보낼 수 있는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대한 논의나 계획이 있나”라며 “또 신규 공보의가 대구경북지역에 조기투입되는데 배분·교육 등 이런 과정에서 공보의협의회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기회조정실장은 “의료인들이 감염 우려에 대한 부분이 많아 이동식 음압기를 많이 요청 하고 있다”며 “일단 세팅을 하고 운영해야 된다. 인력 등은 같이 따라오는 부분 많다. 적정하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강 실장은 “공보의는 주로 검체체취 등을 하고, 치료에도 투입된다”며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은 중앙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000명에 근접했다. 어제 하루 격리해제 환자는 47명으로 지난 두 달간 격리해제 환자 41명보다 많아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5766명이며, 이 중 88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4일 0시 기준에 비해 각각 438명, 47명 늘어났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나 35명이 됐고 5643명이 격리 중에 있다. 총 의사환자 14만 6541명 중 11만 896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 1810명은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 확진자 추가 현황 보면 대구가 32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87명, 경기 9명, 경남 9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국내 누적 확진환자의 약 90%(5187명)는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최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의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에 따른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호흡기 질환 환자를 방문 때부터 외래진료 혹은 입원까지 모든 동선을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병원 장례식장 리모델링을 통해 국민안심병원을 설치하고, 오는 9일부터 호흡기 환자에 대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지금까지 병원 1동 2층 진료실에서 시행되던 호흡기내과 진료가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한시적으로 병원 건물 밖에서 이뤄지게 된 것이다. 특히 전남대병원 안심병원은 장례식장을 폐쇄하면서 설치한 것으로써, 병원 측의 감염확산 방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국민안심병원은 진료실(3실), 결핵상담실(1실), 호흡기 증상 상담실(1실), 원무과 수납창구(1실) 등으로 구성되며, 각 실마다 음압기를 설치해 진료실 밖으로 바이러스가 노출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또 의료진은 KF94 이상의 마스크, 고글이나 얼굴가리개, 1회용 앞치마, 라텍스 장갑 등의 방호복을 착용하고서 진료한다. 국민안심
국립공공의대 설립 문제가 법을 새롭게 제정하는 방식이 아닌 현행법 테두리 내에서 시행령 개정을 통해 즉각 추진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공공의대 설립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세 번째 질문자로 나선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민생당)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코로나 19 사태에서 감염병 관리 의료인력이 태부족한 현실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감염병을 비롯한 필수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국가적 과제이며 근본대책으로 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국립공공의대 설립법’의 조속한 처리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결심만 한다면 현행 교육기본법과 고등교육법 근거를 토대로 ‘국립학교 설치령’의 개정을 통해 지금 당장이라도 국립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국민 안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서 국립공공의대 설립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김광수 의원님 말씀처럼 절박함을 공감하고 있다. 법률이 개정되면 가장 좋겠지만, 지금 말씀하신 그런 방안들도 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진흥원은 5일 ‘오송사회적가치실현협의체(이하 오가협)’와 마스크 6000개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오가협은 오송 소재 공공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식품관리인증원 등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협의체이다. 본 기부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충북지역 마스크업체 ‘아미’가 사회공헌활동에 협조하고자 마스크를 원가에 제공한 것을 진흥원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배포하는 것이다. 마스크는 6일부터 오송지역 장애인 복지관, 아동시설, 흥덕구청 등을 통해 지역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보호대상자 등)에 무료 배포된다. 권덕철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마스크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도록 지역사회와 마음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입증된 항바이러스제는 없지만, 객관적인 정보를 통해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않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고대구로병원 호흡기내과 오지연 교수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발간한 HI NECA 2020년 1호에 실린 ‘코로나19의 위험성과 치료법’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코로나19란? 코로나바이러스는 리보핵산(RNA)바이러스로, 동물에게도 감염을 일으키지만 사람에게도 흔하게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사람에게서 흔하게 검출되는 대표적인 코로나바이러스는 229E, OC43, NL63 등으로 이는 오래 전부터 사람에게 감염돼 충분한 면역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경미한 질환만을 일으키며 저절로 호전된다. 하지만 과거에 사람에게 감염된 적이 없었고 동물에만 감염을 일으키던 코로나바이러스가 우연하게 사람에게 감염되고 사람간 전파가 되게 되면 인류가 변형된 동물 유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유행 감염과 중증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박쥐에서 사향고향이로 전파돼 사람에게로 감염된 사스-코로나바이러스와 박쥐에서 낙타로 전파돼 사람에게로 감염된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직원들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병원 현관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치며 2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버스에 맨 먼저 오른 조연규 총무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많은 이들이 헌혈을 기피하고, 이로 인해 혈액수급 상황도 날로 악화되고 있다니 안타깝다”면서, “개인적으론 이번이 14번째 헌혈인데 의미가 남다르다. 부디 헌혈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참여 분위기가 다시금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팔을 걷었다. 병원 사회사업팀에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병원 방문객 중 헌혈 참여자들을 안내하며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활발한 캠페인을 펼쳤다. 광주·전남혈액원의 문병한 팀장은 “기관 차원에서 최소 5일분의 혈액을 보유해야 하나 현재로는 약 2.7일분에 불과해 비상상황이다”라며, “병원 직원들이 헌혈에 앞장서며 독려해준 덕분에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른 해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매년 두 차례 헌혈운동을 통해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병동에선 혈액암 완치자들의 헌혈증을 모아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조상호), 한살림제주도생산자연합회(회장 현동관)와 제주 YWCA(회장 고미연)로부터 지난 28일과 3일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격려 물품으로 음료수, 떡 등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 한살림제주도생산자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지만 각자의 영역에서 현명하게 대처해 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제주 YWCA 관계자는 “안전한 제주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는 제주대학교병원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병철 병원장은 “모두 힘든 상황임에도 제주대학교병원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에 대한 지역 각계의 격려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청과업계·종교계·커피업계에서 전남대병원의 국가지정 음압격리병동·선별진료소·응급실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최전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뜻으로 각종 먹거리를 기증했다. 또 병원 전화안내 및 상담을 하는 전남대병원 콜센터에 지역민들의 격려전화도 이어지고 있다. 먼저 천주교광주대교구(김희중 대주교)는 지난 3일 전남대병원 원목실의 함경주 아우구스티노 신부를 통해 건강음료 300세트를 선물했다. 이날 함경주 아우구스티노 신부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민 건강을 위해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삼용 병원장에게 음료상자를 전달했다. 광주광역시 서부농수산물 도매시장법인 두레청과(주)는 지난 28일 극도의 긴장 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등의 의료진을 위한 간식으로 바나나·밀감 등 과일을 선물했다. 또 광주광역시 동명동의 커피 가공업체인 ‘털보의 커피놀이터(사장 최영진)’는 오는 9일부터 매주 한 차례씩 700여잔 분량의 커피를 코로나1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1명이 첫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퇴원하는 241번(대전 1번) 확진 환자는 대전지역 첫 확진자로, 친구를 만나러 대구 지역을 방문한 후 확진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및 치료를 진행해왔다. 윤환중 원장은 “해당 환자는 입원 후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는 사례로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충남대학교병원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8개를 보유, 이동형 음압기를 일반병실에 추가 설치해 총 19개 음압병실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발생현황확진환자 5328명사망자 32명 ◆국외 발생현황감염 환자 87364명(사망 3167명) 보고 아시아:중국 80270명(사망 2981)홍콩 101명(사망 2), 대만 42명(사망 1), 마카오 10명, 일본 284명(사망 6), 싱가포르 110명, 태국 43명(사망 1), 말레이시아 29명, 베트남 16명, 인도 5명, 필리핀 3명(사망 1), 캄보디아 1명, 네팔 1명, 러시아 3명, 스리랑카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파키스탄 5명, 인도네시아 2명 중동:이란 2336명(사망 77), 쿠웨이트 56명, 바레인 49명, 아랍에미리트 21명, 이라크 26명, 오만 12명, 레바논 13명, 이스라엘 10명, 이집트 2명, 알제리 5명, 카타르 8명, 요르단 1명, 튀니지 1명, 사우디 1명, 모로코 1명 아메리카:미국 91명(사망 6), 캐나다 27명, 브라질 2명, 멕시코 5명, 에콰도르 6명, 도미니카공화국 1명 유럽:이탈리아 2263명(사망 79), 독일 196명, 프랑스 212명(사망 4), 영국 51명, 스페인 114명, 오스트리아 18명, 크로아티아 9명, 핀란드 7명, 스웨덴 15명, 스위스 30명, 벨기에 8명, 덴마크 5명, 에스토
“우리들의 영웅,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에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격려 물품이 이어져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전주시 평화동 소재의 한 음식점이 병원 의료진을 격려하는 음료수와 빵 등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전북도청에서도 손소독제 40개 세트를 임직원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보내오기도 했다. 감염관리실에는 매일 고생한다는 고객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의료진을 위한 음료와 제과 등을 기부한 업체에서는 “여러분 덕분에 힘내서 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 우리들의 영웅 의료진 여러분 당신을 응원합니다. 작은 나눔이 행복이 될 것 같습니다”고 전달했다. 전북대병원에는 현재 전주와 군산에서 각각 발생한 환자 2명과 대구·경북에서 이송된 환자 3명 등 총 5명의 확진 환자가 국가지정격리병실에서 치료중이다. 전북대병원은 전담감염관리팀인 감염관리실을 주축으로 환자치료와 의심환자 검사를 비롯해 코로나 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방문객 전면 통제 △출입구 제한 및 손세정제 및 위생용품 비치 △발열감지기 도입 △선별진료소 운영 등 방역강화 활동을 진행하고
서울대병원은 3일 오후 서울시 중증환자 이송 서비스(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 이하 SMICU)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중증환자를 긴급 이송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코로나 확진 상태에서 위장관출혈로 인한 출혈성쇼크가 발생해 혈관조영술 또는 수술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병실로 전원하기로 결정이 됐다. 하지만 환자는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승압제 등이 투여되는 상태로 이송 도중에 응급 상황 발생 위험도가 높아 일반구급차로는 만일의 상황에 대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 중증환자 이송 서비스팀이 음압격리 이송 장비에 환자를 싣고 인공호흡기‧중심정맥관‧동맥압 감시‧약물주입펌프를 설치했고 음압구급차를 이용해 이송하였다. 이송은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처치‧운전 담당 등으로 구성된 SMICU 이송팀이 담당했다. 응급의학과 홍기정 교수는 “코로나 확진이 된 중증응급환자로 이송 중에 안전한 감염관리와 전문적인 중환자가 동시에 요구되는 환자였다”라며 “앞으로도 SMICU에 구축된 장비와 전문 의료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 감염관리지침에 따라서 중증도의 코로나 폐
2020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이 3월 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 컨벤션센터(서대문구 홍은동)와 대구 노보텔엠베서더(중구 문화동)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2020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742명을 조기 임용해 지역 의료기관이 환자 치료와 방역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중보건의사의 환자치료 및 선별진료소 투입에 대비해 감염병 대응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 후 9일부터 대구·경북 등 전국 각 지역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의 보건(지)소에서 진료업무 등을 담당하는 의사로서, 원칙적으로는 4주간의 군사교육을 받고 중앙직무교육(2일) 후 시·도에 배치된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과 의료인력 부족 현상이 극심함에 따라,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은 군사교육을 사전에 받지 않고 긴급히 현장에 투입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새롭게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보건소 등 지역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4일 배포자료를 통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에 편승해 치료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각종 주사제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일부 양방병의원의 행태에 우려를 표하고, 정부당국의 보다 강도 높은 규제와 처벌을 촉구했다. 현재 인터넷 주요 포털사이트에 ‘코로나 주사’를 검색하면 다양한 주사제로 면역력을 높여 코로나를 예방하고 치료한다는 병의원의 광고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례로, 경기도의 모 의원에서는 코로나-19가 매일 확산되고 있는 요즘 자가면역 강화를 위해 티모신(호르몬주사) 또는 100배 이상 농도의 면역력 강화 비타민(정맥주사)이 필요한 때라며 마치 해당 주사가 코로나-19의 예방과 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의 모 의원에서도 ‘코로나 주사, 면역강화가 그 해답이다’라고 소개하고 ‘히시파겐시 주(코로나바이러스 복제 억제 효과)’를 비롯한 4가지 주사제로 구성된 면역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선전 중이다. 일부 의원들의 이처럼 도 넘은 행태는 언론을 통해서도 지적될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 한 공중파 TV는 지난달 2월 12일 뉴스를 통해 ‘일부 병원들이 마늘주사,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라 진료 대응 단계를 기존 4단계에서 5단계로 격상, 입원환자 전수에 대해 입원 전 RT-PCR 검사를 시행하는 등 좀 더 촘촘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나섰다. 명지병원은 그동안 안심외래진료, 선별진료소, 폐렴안심병실, 일반 진료 등의 다학제 4단계 진료체계를 운영해 왔으나, 2일부터는 한 단계를 추가, 입원환자가 입원 예정일 하루 전에 안심외래를 방문, RT-PCR 검사를 실시하고 음성판정을 받은 환자는 일반 병실로, 양성 환자에 대해서는 음압격리병실로 각각 입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입원 예정 환자는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 대기를 하게 되는데, 당일 긴급 입원 또는 지방 환자의 경우에는 별도로 분리된 입원선별병동(ASU: Admission Screening Unit)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입원 대기를 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존의 폐렴안심병실이 폐렴감시병동(PSU: Pneumonia Survaillance Unit)으로 변경되면서 E2에서 E3병동으로 이동했다. 기존의 입원환자 중 코로나19 검사가 되어있지 않은 환자 중 폐렴 증상이 발견되면 폐렴감시병동(PSU)으로 전동 후 RT-P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해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B’로 지정받았다. ‘국민안심병원B’는 일반 국민들과 호흡기질환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다. ∎환자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 조회 ∎감염관리 강화 ∎면회 제한 ∎의료진 방호 ∎선별진료소 운영 ∎입원실, 중환자실 운영 등 충족 여부를 확인, 모든 항목을 충족한 병원이다. 일반 환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의 불안없이 보다 안전하게 병원 내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발열 또는 기침, 가래, 목 아픔, 인후통 등의 증상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 병원 밖 따로 개설된 안심진료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도록 한 감염예방 대책이다. 병원은 감염증이 발병한 시점부터 이미 일반 환자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의심환자의 동선을 구분하기 위해 안심진료소를 운영해 왔다. 현재 병원 별관 2층에 300평 규모의 안심진료소로 확장해 호흡기내과, 감염내과, 혈액내과, 소아청소년과 등이 진료를 보고 있으며,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일반 호흡기 환자의 진료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