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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 2018)에서 발표된 주요 임상 결과를 토대로 암 치료 경향을 살펴보고,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19일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서울 소공동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암치료 어딕까지 왔나 - ASCO 2018 발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강진형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은 “올해 ASCO는 전 세계에서 약 3만 9천 명이 참석, 약 6천여 개의 초록이 접수되며,암종별로 더 나은 암 치료법을 찾기 위해 임상 결과를 나누고 토론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하며,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국내 의료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에 암 치료 연구 임상시험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일반인에 올바른 항암치료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올해 ASCO에서 주목받고 향후 국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주제를 선별, ‘면역항암제, 파트너를 만나다’와 ‘항암치료 더하기, 덜하기
지난 1편이 MSD ‘키트루다’였다면 2편에서 소개할 약물은 같은 항 PD-1 기전의 BMS·ONO ‘옵디보’다. BMS·ONO 역시 이번 ASCO 2018에서 ‘옵디보’ 관련 연구 발표와 면역항암치료에서의 바이오마커 연구까지 약 20여 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흑색종 3~4기 환자에서의 여보이 대비 우월성 입증 4일 흑색종/피부암 세션에서 발표된 3상 임상 CheckMate-238 연구 결과는 흑색종 치료에서 항 PD-1 기전 면역항암제의 최장기 추적관찰 연구다. 이 연구에서 옵디보는 절제술을 받은 3~4기의 광범위한 흑색종 환자군에서 여보이 대비 지속적이고 우월한 재발 없는 생존율을 입증했다. 옵디보는 이 환자군에서 활성대조군보다 우월성을 입증할 수 있는 유일한 면역항암 치료제다 CheckMate-238 연구는 절제술 후 재발 가능성이 높은 흑색종 3B/C기 혹은 4기 환자에서 옵디보와 여보이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질병 단계와 BRAF 돌연변이 상태를 포함한 핵심 하위 그룹에서 최소 24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옵디보는 지속적으로 재발 없는 생존율 62.6%을 나타내며 여보이의 50.2% 대비 개선된 효과를 보였으며, 사망률을 34% 감
국내 연구진이 간암 발병 가능성을 알려주는 혈액 내 간암 표지자의 새로운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18일 서울의대에 따르면 이 기술은 간암 표지자인 ‘AFP-L3’의 측정 민감도를 30% 이상 향상시킨 혁신적인 방법으로, 간암의 조기 진단과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대 의공학교실 김영수, 내과학교실 윤정환 교수팀은 이 연구결과를 임상화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임상화학회 임상화학(Clinical Chemistry)’ 6월 6일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AFP-L3’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간암 표지자다. 간암 진단에 높은 정확성을 보여주지만, 또 다른 표지자인 ‘AFP’에 비해 분석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 AFP-L3는 ‘항원항체 반응 및 액상결합분석’을 이용하는 일본 와코(WAKO)사의 ‘μTAS’란 장비에 의해 독점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연구팀이 개발한 ‘질량분석기 다중반응검지법’은 질량분석기에 의해 표지자의 고유 질량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표지자의 종류에 따라 새로운 항체 분석법을 개발해야하고, 각 실험실의 분석 오차가 존재하는 기존의 방식(항원항체 반응 및 액상결합분석)에 비해
MSD '키트루다'가 자궁경부암에서 항 PD-1 면역항암제 최초로 적응증을 획득하며, 새로운 암종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더했다. MSD는 12일(현지시간)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이 미 FDA로부터 치료 이력이 있는 재발 혹는 전이성 PD-L1 발현[CPS (Combined Positive Score) 1 이상] 자궁경부암 환자 치료에 허가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번 승인은 FDA가 ‘키트루다’의 종양 반응율와 반응지속기간에 근거해 신속 심사로 이뤄졌으며, 규정에 따라 이 적응증에 대한 지속적인 승인 여부는 최종 확인 연구에서의 임상적 이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키트루다’의 이번 승인은 다기관, 무작위, 오픈라벨, 멀티 코호트 연구인 KEYNOTE-158 연구에서 98명의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가 등록된 단일 코호트(코호트 E)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코호트 E의 98명 환자 중 77명(79%)은 CPS가 1 점 이상인 PD-L1 발현 환자였고, 이 77명 중 5%는 재발 환자였으며, 이전에 1회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는 35%, 2회 이상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는 65%였다. 연구 결과 PD-L1
명실공히 암 관련 최대 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2018년도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해당 학회에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이슈인 면역항암 치료 분야부터 표적항암제, 그리고 이들의 병용요법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는 물론이고 암의 진단부터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에 관한 연구결과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ASCO 2018에서 전문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중요한 연구결과들을 약물별로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 그 첫 번째 약물은 항 PD-1 면역항암제 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다. [편집자주] ASCO 2018에서 좌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치료제는 역시 MSD의 ‘키트루다’다. MSD는 이번 학회 기간 중 ‘키트루다’ 관련 1상~3상까지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20여 편 이상 발표했다. 그중 메디포뉴스는 3상 임상과 주요한 임상연구들을 중심으로 시간순으로 정리해 보았다. sNSCLC 환자에서 1차 치료에 ‘키트루다 + 화학요법’ 병용 우선 3일 구연 발표를 통해 소개된 3상 임상 KEYNOTE-407 연구는 전이성 편평
항암제 시장의 기술 거래가 활발해 질 것이며, 향후 항암제 시장의 주도권 양상이 기술 판매자(Seller)에서 구매자(Buyer)로 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 ‘BIO USA(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역사를 만들다’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제약ㆍ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인터내셜 컨벤션(BIO USA)’이 현지시각 기준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BIO USA에서 라이선스 인(License-In; L/I)과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 L/O) 관련 미팅은 항암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이번 BIO USA의 45,000건 이상 미팅 중, L/I와 L/O의 의약품 미팅 건수는 9,300(20%)개를 차지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기술 미팅에서 구매자들의 항암제 구매 의향은 21%, 판매자의 36%는 항암제 기술 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설문조사, 1Q18 기술 거래 현황, 우호적인 자금 조달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항암제 분야는 올해 가장 활발한 기술 거래가 일어날 것을 예측된다”며 “향후 기술 판매자(seller)가 높은 가치의 자금
대표적인 알레르기 항체 '면역글로불린 E(Immunoglobulin E, 이하 IgE)' 수치가 높을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 김미경 교수 연구팀이 IgE 활성화가 당뇨병 발생의 주요 인자인 것에 착안해 특이 IgE 농도와 혈당 수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 혈중 총 IgE 농도가 100 kU/L 이상으로 IgE가 증가한 집단의 경우 당뇨병 위험도가 1.7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전했다. IgE는 알레르기성 질환의 면역에 관여하는 항체로 알려져 있다. 알레르기 천식, 꽃가루 알레르기, 기생충 감염의 경우 등에서 혈중 IgE 함량이 상승한다.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질환을 가진 환자의 IgE 농도가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중 당뇨병 발생위험도가 일반적인 발생률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그 기전으로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서 관찰되는 만성염증반응이 당뇨병 발생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제시한 바 있다. 또한, IgE는 비만세포와 결합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비만세포에서 유래한 염증 물질들은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높일 뿐만 아
한국노바티스는 말단비대증 치료제 ‘시그니포 라르(성분명 파시레오타이드 파모산염)’를 31일 국내 출시했다고 전했다. '시그니포 라르'는 2세대 소마토스타틴 유사체(SSA, somatostatin analog) 약물로 1세대 SSA 투여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이지 않는 말단비대증 환자에 사용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치료제다. '시그니포 라르'는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서방형(LAR, long-acting release) 제제로 20∙40∙60mg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4주에 한번씩 근육 내에 주사한다.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으로 성장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얼굴변형 및 손발의 비대 등이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말단비대증의 주요 치료 목표는 성장호르몬(GH, Growth hormone)과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 Insulin-like growth factor-1)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것인데 환자의 45%는 1세대 SSA로 치료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생화학적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니포 라르'는 1세대 소마토스타틴 유사체의 최대용량을 대조군으로 연구한 3상 연구에서 ▲생화학적 조절(Biochemical c
머크(Merck KGaA)가 자사의 주요 항암 임상 프로그램과 관련해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2018년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다수의 최신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8일 전했다. ASCO 2018에서 발표될 초록에는 7개의 치료 약물과 8건의 암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글로벌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루치아노 로제티(Luciano Rossetti) 부사장은 “올해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될 머크의 임상 데이터는 머크가 가진 항암 파이프라인의 잠재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머크가 항암 치료 영역에서 이루고 있는 혁신적인 진전을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머크가 항암제 치료 영역에 연구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은 이번에 발표될 머크의 종양 및 면역항암 분야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다양한 개발 후기 단계의 주요 임상 프로그램에서도 그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초기 단계의 파이프라인은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대단히 혁신적인 프로그램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이번에 발표되는 '얼비툭스'의 임상 데이터는 RAS 정상형 전이
한국노바티스(대표 클라우스 리베)는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성분명 엠트롬보팍 올라민)'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고 28일 전했다. 이로서 '레볼레이드'는 면역성 혈소판감소증뿐 아니라 면역억제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중증 재생불량성 환자에게도 투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의 표준치료요법은 면역억제요법이나 조혈모세포이식이지만, 환자의 최대 3분의 1 정도는 이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사용 후에도 증상이 재발하는 사례가 잦아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았다. 때문에 이번 허가로 이 같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면역억제 치료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중증 재생불량성 환자를 대상으로 '레볼레이드'의 혈액학적 반응을 입증한 2상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해당 연구는 혈소판 수치가 30 × 109/L 이하이면서, 1회 이상 면역억제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중증 재생불량성 환자 43명 대상의 단일군, 단일기관, 공개라벨 임상시험이다. 연구 결과, 치료 12~16주 경과 시점에서 전
국내 제약사들이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목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직원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도 하고,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음악회, 전시회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행사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각계 각층을 위해 문화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내 제약사의 모습을 전한다. ◆유한재단, 제 27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 개최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위해 ‘제27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4일 전했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유한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 홍기삼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유한재단 관계자들과 참가 학생 및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회 결과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5일 유한재단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지 될 예정이다. 고등부 대상 입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 중•초등부 대상은 유한재단 이사장상이 각각 수여되며, 이 밖에 각 부문 최우수상과
국내 1~2위를 판매 순위를 다투는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한 지 반 년이 지났지만, 굴지의 1위 품목 ‘비리어드’의 기세는 여전히 건재하며 새롭게 등장한 ‘베믈리디’와 ‘베시보’는 급여 제한 탓에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메디포뉴스는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새로운 B형간염 치료제들의 등장 이후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레이트)',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레이트)', '베시보(성분명 베시포비르 디피복실 말레산염)'의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봤다. 굴지의 B형간염 치료제 1위 품목인 길리어드의 ‘비리어드’는 새로운 치료제들의 등장에도 변함없이 월 원외처방액 130억 대를 유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비리어드’는 급여가가 1정당 4,727원으로 지난 4월 1일부로 또 한번 인하됐다. 반면, 길리어드가 테노포비르 표적화 전구약물로서 '비리어드' 대비 복용편의 높이고 안전성 개선해 출시한 ‘베믈리디’의 급여가는 '비리어드'보다 1,000원가량 저렴한 3,754원으로 출시부터 가격경쟁력을 구비한 제품이다. 국내사인 일동제약이 개발한 국내 신약‘베시보’의 경우에도 급여가가 ‘비리어드’ 대
미 FDA가 MSD ‘키트루다’와 로슈 ‘티센트릭’에대한안전성서한을 발표하며, 일부 방광암 환자 치료에서 두 약제의 적응증 확대가 난항을 겪게 됐다. 18일(현지시각) 미 FDA는 일부 환자에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티센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의 단독요법이 생존률을 감소시켰다고 보건의료 전문가와 연구자 등에 안전성서한을 발표했다.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거나 PD-L1 발현률이 낮은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키트루다’와 ‘티센트릭’의 단독요법이 화학요법 대비 생존률 감소를 나타냈다고 의료전문가와 종양학 임상시험 연구자, 그리고 일반인에 공표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가 현재 진행 중인 ‘키트루다’와 ‘티센트릭’의 임상연구인 KEYNOTE-361 연구와 IMVIGOR-130 연구를 조기 검토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두 연구 모두에서 PD-L1 발현율이 낮은 환자에서 ‘키트루다’ 혹은 ‘티센트릭’ 단독요법 치료군이 시스플라틴 혹은 카보플라틴 기반 화학요법 치료군에 비해 생존율의 감소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미 FDA는 “의료전문가들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 등록된 환자들이 백금 기반
로슈의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폐암에서의 연속적인 선전 이후 직장암 병용 임상에서 또다시 실패의 쓴맛을 봤다. 로슈는 지난 주 초 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 폐암 환자에서 '티쎈트릭'과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이 FDA의 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그 이전인 3월에는 치료 경험이 없는 평편 비소세포폐암에서 '티쎈트릭' 콤보가 화학요법 대비 질병의 악화 및 사망 위험을 감소시킨 3상 임상을 발표하며 승승장구 해온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0일 로슈는 치료 경력이 있는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티쎈트릭'과 차세대 표적항암제 '코텔릭(성분명 코비메티닙)'의 병용 효과가 바이엘의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 단독 대비 전체생존률 개선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이번 실패 결과가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해당 IMblaze370 연구에 참가한 환자의 95% 이상이 현미부수체안정(MSS, Microsatellite Stable)형 종양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미 이 환자군에서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요법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다는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제넥신은 앞으로 항체융합단백질과 DNA 백신 기술을 바탕으로 항암제 시장과 희귀질환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우정원 제넥신 전무는 9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제약산업홍보회에서 제넥신의 주요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발표했다. 우 전무가 말한 제넥신의 항체융합단백질은 ‘hyFc’ 플랫폼 기술로, 우리 몸에 있는 항체 ▲IgD ▲IgG4를 융합한 것이다. 이렇게 두 가지 항체 단백질을 융합시켜 세포사멸기능을 차단할 수 있는데, 이는 유전적 변이 없이도 면역원성을 최소화 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는 것이 우 전무의 설명이다. 우 전무는 EPO(Erythropoietin: 적혈구 형성에 관여하는 당단백질) 물질을 활용한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빈혈증 치료제 파이프라인 GX-E2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우 전무는 “GX-E2는 녹십자와 함께 2상 마무리했고, 피험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임상을 진행했다. 3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주요 파트너사와 4개 국가와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독일에서 1상 진행 중이다”고 임상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IL-7 물질을 활용하는 회사는 세계적으로 제넥신이 유일하다며 파이프라인 GX-I7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우 전
2024년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에서 MSD의 '키트루다'가 폐암 분야에서의 유리함을 기반으로 현재 1위를 점하고 있는 BMS의 '옵디보'를 뛰어넘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지난 2년 사이 미국 내 면역관문억제제 처방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급격한 속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BIO KOREA 2018'에서는 ▲디지털, ▲바이오, ▲산업인프라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다양한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9일 진행된 컨퍼런스 중 '면역항암치료' 세션에서는 커람 나와즈(Khurram Nawaz) 디시젼 리소스 그룹(Decision Resources Group, DRG) 항암제 시장 애널리스트가 '면역항암 분야의 글로벌 시장 예측과 미국 내 면역관문억제제 리얼월드 데이터 경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커람 나와즈는 강의를 시작하며, "항암제를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라면 모두 면역항암제를 주목하고 있다"며 "면역항암제의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보험 청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국에서의 면역항암제 채택 현황을 알아봄으로써 시장 잠재력을 알
“(암종에 따라 다르긴 하나)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은 약 30% 정도다.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이 낮은 원인이 무엇인지, 이와 함께 면역 반응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26일 열린 2018 대한임상약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박한수 지놈앤컴퍼니 연구소장은 면역항암제와 마이크로바이옴에 상관성을 발표했다./메디포뉴스는 천종식 천랩 대표와 박한수 소장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신약개발에 마이크로바이옴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전한다.[편집자주] ◆마이크로바이옴 질병 예방 = dysbiosis의 예방 ‘Dysbiosis’란 장내 미생물이 균형이 깨져 질병이 초래되는 단계를 이르는 용어다. 따라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dysbiosis를 막는 것이 중요하고, dysbiosis와 질병과의 명확한 인과 관계를 규명하는 것은 신약개발과 질병예방에 꼭 필요한 과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다양한 질병의 중개(intervention)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중개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균주로는 Akkemancia와 faecalibacterium가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단순히 유산균 수준을 연구를 넘어 인간이
“일동제약은 1959년 유아정장제 비오비타를 시작으로 1976년 미생물 생산 공장 설립, 2016년 종균은행을 설립하며 미생물의 생산부터 관리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향후 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 이성희 일동제약 선임연구원은 26일 보령제약 중보홀에서 열린 2018 대한임상약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 메디포뉴스는 이 연구원의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의 어려움과 일동제약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연구 내용을 전한다.[편집자주] ◆아토피 개선에 효능 입증한 ID-RHT3201 ID-RHT3201는 미생물 L. rhamnosus를 pharmabiotics로 만든 것이다. 이 연구원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ID-RHT3201은 L. rhamnosus를 열처리(tyndallization: 간헐멸균법) 과정을 통해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하고, 세균 내에 포함된 세포 조성물, 대사물질(metabolite)을 농축해 동결건조 시킨 후 parmabiotics로 만든 것이다. Pharmabiotics란 인간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미생
아스트라제네카는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엑손 19 결실(exon 19 deletions) 또는 엑손 21 L858R 변이(exon 21 L858R mutations))가 확인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 승인됐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승인은 FLAURA 임상 3상 연구 결과에 근거해 이뤄졌다. FLAURA 임상 연구는 기존 치료 경험이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1차 치료 시 기존의 EGFR 티로신 키나제 저해제(EGFR tyrosine kinase inhibitors) 치료제인 '엘로티닙' 또는 '게피티닙'과 비교해 타그리소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타그리소는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에 대한 1차 평가 변수를 충촉시켰으며, 타그리소의 무진행 생존기간 효과는 중추신경계 전이 동반 여부와 관계 없이 사전에 지정된 모든 하위 그룹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났다.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데이터는 무진행 생존기간 최종 분석 시점에
경기도의사회 제33대 집행부에 몸담았던 고승덕 변호사가 경기도의사회관 부지 소송과 관련, 법제이사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형사소송을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6일 점심 때 서울 용산에 있는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 7층 기자실에 들른 고승덕 변호사는 “경기도의사회 전 법제이사로서가 아니고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제3자 입장에서 경기도의사회관부지와 관련된 형사소송을 앞으로 진행한다. 만약 취하한다면 제 스스로 인간의 도리도 아니다. 오히려 나중에 누군가라도 저에게 법적인 문제를 삼을 수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선 34대 집행부가 형사소송을 포함하여 민사소송을 중단할 것을 요청한데 대한 입장 표명으로 풀이 된다. 지난 2월14일 경기도의사회 34대 집행부 인수위원회 장영록 위원장은 33대 현병기 회장과 고승덕 법제이사에게 ‘2016가합 77380 항소건 진행 중단 요청의 건’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요청의 요지는 ‘지난 2016년 7월11일 소송을 시작한 경기도의사회관 부지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에서 2018년 2월9일 기각 패소했다. 향후 항소심 대응은 33대 현병기 집행부가 아닌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이동욱 집행부가 수행할 회무이다. 이동욱 집행부는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