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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 후 발생한 사망, 장애 등 부작용 피해에 대해 보상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2014년 12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는 의약품의 정상적인 사용에도 불구하고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피해를 겪는 국민에게 정부가 보상해주는 제도로서 식약처가 시행하며 부작용 원인조사 및 피해구제의 지급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위탁한다. 그간 의약품 부작용으로 피해보상을 받으려는 경우에는 피해자가 직접 소송을 통해 부작용 원인을 증명해야 했고 소송기간도 장기간(최대 5년) 소요되어 어려움이 있었다. 피해구제 신청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접수되면 전담 조사조직이 부작용의 원인을 직접 조사 후 식약처에 설치된 부작용심의위원회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상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보상이 결정되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피해구제급여를 피해자나 유족에게 지급하며 신청부터 지급까지 약 4개월 이내에 처리하게 되어, 소송에 비해 처리절차가 간소화되고 소요기간도 또한 단축된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피해구제 보상금 및 보상 범위 확대12월 19일부터 시행되는 피해구제는
의협과 병협이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확대는 많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8일 오전 7시 대한병원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제2차 의·병협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제1차 회의에서 정한 핵심의제와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한 공조를 펼쳐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제2차 의·병협 정책협의회에서는 △건강보험수가 결정구조 개선을 위한 개편 방향, △정부의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확대, △심평원의 전산심사 사후관리 및 영상정보교류 시스템 구축 등 현안을 공유했다. 이에 대해 향후 양 단체 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확대는 간호인력 확보방안의 부재, 기존 간호인력의 양극화 심화 가능성 등 간호인력 수급의 문제가 있다는 공감을 이뤘다. 따라서 정부의 회의체에 의협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인력수급방안, 포괄간호수가의 적정성 검증, 재원마련 문제 등 선결 사안에 대해 적극 공조키로 하였다.최근 심평원의 전산심사 사후관리(환수)와 관련해서는 불합리한 급여기준이 근본적 원인이므로 이에 대한 개선이 먼저 이루어져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의 신뢰성 향상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식품·의약품 분야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시험·검사발전심의위원회’가 12월 18일 출범한다고 밝혔다.시험·검사발전심의위원회는「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험・검사 발전 기본계획에 관한 사항, 시험・검사의 운영체계 및 관련 정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하여 구성되었다. 위원회는 식약처 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분야의 전문가, 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의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다.또한, 위원회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하여 30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두고, 심의사안에 대해 과학적 자문, 검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식약처는 해당 위원회의 시험・검사 정책 전반에 대한 다각도의 의견, 전문적인 자문으로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의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Olympic Council of Asia)와 공식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과 OCA 후세인 알무살람 사무국장은 18일 오전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김영수 조직위원장도 참석해 함께 서명했다. OCA는 협약을 통해 가천대 길병원을 OCA를 포함한 세계 스포츠 유관기관 발전에 기여하는 한국 대표 병원으로 지정했다. OCA 및 NOC(각국 국가 올림픽 위원회) 회원들이 건강증진을 위해 길병원을 이용할 경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아시아 저개발국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사업에 체제비 지원 등에 OCA가 동참키로 합의했다.이길여 총장은 “동북아시아 허브 의료기관으로서의 대한민국 어느 병원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의료 국가대표라는 마음으로 모든 의료진이 국격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후세인 사무국장은 “아시안게임 기간 중 보여준 가천대 길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많은 스포츠인들이 감명받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18일 중국의 대형종합병원인 장치시 제2국민병원(병원장 양장비)과 의료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윤택림 병원장과 시샤오쥔 장치시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병원 6동 회의실에서 열렸다.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공동 학술연구 ▲의료인 및 직원의 상호교류 ▲정보와 자료의 교환 ▲환자 송출 등의 활발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윤택림 병원장은 “장치시 제2국민병원과의 교류는 의료연구와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협력관계를 꾸준히 유지해 양 병원 모두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글로벌 병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장치시 제2국민병원은 지난 1978년 건립돼 정형외과・피부과・화상정형과・구강과 분야가 뛰어난 시(市) 3급 종합병원이다.침상 1,000개, 총 직원 1,070명(의사 402명, 간호사 403명, 행정직원 265명) 규모이다. 미국산 128층 나선CT, GE숫자정반혈관조영기, GE 1.5T 초전도 핵자기공명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는 첨단병원이다. 정형외과는 산하골절・척추・외상・
의사가 아닌 인물도 보건소장에 임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공무원의 주장에 의료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신중환 인천광역시 보건정책과장은 지난 11월 11일 경인일보 기고를 통해 의사를 지역보건소장으로 임용하도록 규정한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1조에 대해 “반드시 개정해야 할 조항”이라면서 “특정집단 이기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 2006년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1조에 대한 국가권익위원회의 시정권고 결정을 근거로 이 같은 주장을 한 것이다.신중환 과장은 “특정집단의 이해와 관련한 개인의 욕구나 의지를 충족하고자 하는 것은 반드시 경계돼야 한다. 또한 시민 이익의 관점에서 수혜자 중심의 효율성 및 성과평가 등이 심도 있게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인천시의사회(회장 윤형선)는 18일 성명을 통해 “인천광역시 보건소장 임용에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루어져야한다”고 신중환 과장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실제로 의사를 보건소장으로 임용하도록 한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1조는 지난 2011년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됐지만 문구의 합목적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법 개정이 불발됐다.또한 2013년도 국정감사에서 김용익 의원이 복지부에 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전공의 수련병원 인정 여부를 결정하는 병원신임평가에서 ‘신임연한 3년 인정’ 자격을 획득했다.18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도 병원신임평가 현지평가’ 결과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을 인정하는 병원신임연한에 대한 신임 인정서를 교부받았다. 신임기간은 2014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3년간이다. 이는 전북대학교병원이 수련병원으로서 제반기준 및 기능을 적정수준 이상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향후 안정적인 수련 전공의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병원신임평가는 전공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수련환경과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대한병원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7월 전북대학교병원의 전공의 수련교육 환경과 제도, 교육과정에 대한 현지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평가결과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운영체계와 수련지원체계의 평가 전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종별(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 내 같은 규모의 병원 총괄평균인 93.4점보다 3.29점 높은 96.69점을 얻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신임평가에서 이처럼 높은 점수를 획
울산대학교병원이 다학제적 통합진료를 처음 시행한다. 지역 암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다학제적 통합진료 첫 시행일인 12월 18일 남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내과, 종양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5개과 의사와 전담코디네이터 등 모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학제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최근 암치료 양상이 복잡해지고 한명의 암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과의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학제적 진료가 화두다. 이미 국내 다수의 대형병원에서 다학제적 진료를 실현하며 환자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울산대학교병원도 12월부터 폐암, 두경부, 대장암, 비뇨기암, 식도암 등 총 14개 통합진료 클리닉을 통해 환자 만족도는 물론 의료의 질을 높이게 된다.통합진료 시스템이란, 서로 다른 진료과목의 전문의들이 그룹으로 모여 환자에 대해 논의하면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최적의 치료계획을 설계하는 방식의 협진진료를 말한다..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체크 후 다학제적 진료를 요청하면 코디네이터가 관련 의료진을 소집한다. 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의를 통해 치료계획을 결정하고 나면 환자에게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이번 주에도 보건의료계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메디컬잡(대표 유종현)은 삼성서울병원, 중앙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료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간호사를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이며, 26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내 채용공고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중앙대학교병원이 영상의학과 방사선사를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3년제 전문대졸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 해당 면허 소지자 등이다. 경력자는 우대한다. 병원 홈페이지에서 21일까지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아주대학교병원이 순환기내과 시간제 임상병리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심전도검사 및 채혈 경력 1년 이상인 자이다. 23일까지 병원 홈페이지내 채용공고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건국대학교병원이 방사선종양팀에서 근무할 계약직 간호사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이며 22일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제일종합병원이 하이푸센터에서 근무할 산부인과 여전문의를 초빙한다. 이력서는 1월 2일까지 방문 제출하면 된다. SK하이닉스가 작업환경의학전문의를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전문의 자격 보유자이
치과의사가 금연치료에 가장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 이하 정책연구소)는 12월 18일(목)자에 발행한 ‘ISSUE REPORT 제4호’에 이같은 내용을 게재하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치과의사들이 구강암과 같이 담배와 관련한 심각한 구강 건강 위험에 대해 환자들에게 경고를 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고 WHO에서도 치과금연치료의 필요성과 적합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장려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발행된 ISSUE REPORT에 따르면 구강을 통해 흡연은 구강에 일차적 영향을 미치고 금연치료와 구강치료를 함께 병행할 수 있다.치과의사들이 치석제거와 금연치료를 병행하거나 임플란트 식립과 금연치료를 병행하고 현행 법제도상 금연치료를 위한 상담, 약물요법 모두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이번 ISSUE REPORT는 ▲흡연과 구강건강 ▲치과 금연치료의 효율성 ▲금연치료 급여화의 쟁점과 방향 등 3가지의 섹션으로 분류해 금연치료의 효율성 및 효과에 대한 학술적 임상적인 근거, 금연치료와 관련한 급여화의 쟁점과 방향, 치과 금연치료 급여화의 타당성, 대한치과의사협회 금연캠페인 활동사항에
인구협회가 난임모와 미혼모를 지원하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개최한다.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오는 22일(월)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산 문제 대응 및 임신‧출산에 공감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출산장려 기부 캠페인이며, 모금 된 출산기금은 고위험 산모, 난임모, 미혼모 의료비 및 자립지원에 사용된다.참여방법은 휴대폰 #7325(출산이오)로 문자를 보내면 건당 3,000원이 기부되며,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 사람에게 응원이 되는 출산공감 사연과 사진을 첨부하여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하면 된다.한편, 인구협회는 20일(토) ~ 21일(일) 양일 간 동대문, 청계광장 등 서울일대에서 길거리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우리 사회에는 사회적인 관심과 경제적 지원 부족 등으로 인해 소외받는 계층들이 많다”며 “출산공감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출산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고 고위험 산모, 난임모, 미혼모들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2006년 급여 전환된 이후 동일한 금액으로 고정되어 있는 식대수가의 적정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8일 오후 1시30분 마포 병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입원환자 식대 수가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입원환자식 현행 수가가 원가의 86% 수준으로 나타나 급여화 이후 8년 넘게 멈춰있는 식대수가 인상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기간의 식대수가 동결로 인해 의료기관 경영 손실과 환자식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연구를 진행한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태현 교수는 “입원환자식 1식당 평균 원가는 6천77원이다. 이에 비해 평균 수가는 5천230원이다. 병원들이 1식당 평균 847원씩의 적자를 보고 있다. 500병상 규모 병원의 경우 입원환자식 제공으로 연간 4억여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환자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적정 입원환자식을 제공할 경우 1식당 적정원가는 7천99원으로 추계됐다. 이는 추가 인건비와 식재료비가 반영된 금액으로 만약 수가인상 없이 입원환자식의 개선이 이뤄질 경
“고도비만을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국가 차원의 의료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 최승호 교수(사진)는 18일 오전 10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지하 대강당에서 “고도비만 실태와 당면과제, 보험자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건강보장정책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고도비만의 실태와 당면과제’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통해 “이제 우리나라도 고도비만을 질병으로 확실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서유럽 대부분의 국가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이미 고도비만 수술을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우리나라의 고도비만은 서구인의 기준보다 1.9에서 3.0정도의 낮은 체질량 지수에서 비만관련 동반질환이나 사망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이나 향후 충분한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최승호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만인구의 증가는 정체상태이나 고도비만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저소득층의 비만 인구가 늘고 있으며 소아, 청소년, 특히 남아의 비만이 향후 사회적으로 문제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따라서 질병으로서 고도비만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요구되고, 한국인의 고도 비만의 실태 및 정의를 위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끝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과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대표 이혜영)이 공동 주최한 국내 최초 헬스케어 분야의 소셜 이노베이터 발굴 공모전, 제1회 ‘Making More Health - 헬스케어 솔루션 발굴 프로젝트’의 시상식이 지난 12월 1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프로젝트 부분에서는 ‘차세대염기서열 결정법과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한 희귀질환자 진단 및 연구 촉진 방안‘을 제안한 RAIN팀이,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아픈 아이(병아)-병아보육사-보육시설-의료기관‘ 연계한 병아 돌봄 플랫폼‘을 제시한 Healive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AIN 팀에게는 프로젝트 실행 비용으로 상금 1,000만 원과 국내외 사회혁신기업가와의 네트워킹 기회가, 아이디어 부문 우승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이날 시상식은 다양한 소셜 이노베이션 분야 핵심 관계자, 아쇼카 한국 관계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 헬스케어 솔루션 발굴 프로젝트 자문위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우승한 두 팀의 솔루션 소개 자리도 마련돼 한국 헬스케어 분야에서 일어날 새롭고 혁신적인 가능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프로젝트 부문 수상자 RAIN팀
레오파마(대표 주상은)와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피부과 영역 코프로모션을 통해 피부질환 환자들의 접근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레오파마 아시아 지역 대표 바이런 옌(Byron Yin) 사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18일 전략적 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 1월 1일부로 레오파마의 건선치료제 자미올 겔과 다이보베트 연고의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레오파마 아시아 에서 한미약품의 제품을 판매하는 의향서(letter of intent) 를 체결했다.자미올 겔은 비타민 D 유도체(칼시포트리올, Calcipotriol)와 스테로이드제제(베타메타손, Betamethasone)의 복합제로서, 1일 1회 바르는 투명한 겔 타입의 건선치료제이다. 자미올 겔은 각질세포의 과도한 형성을 억제하는 비타민 D 성분에 의해 건선 발병원인에 근본적으로 작용하며, 특히 비타민 D 성분으로 인해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줄이고 안전성과 효과성을 높인 국소도포제이다. 다이보베트 연고는 자미올 겔과 동일한 칼시포트리올과 베타메타손 성분의 복합제로, 1일 1회 사용하는 연고형태의 건선 치료제다.레오파마는 강력한 영업력을 지닌 한미약품과의 협업을
건강보험 체납액이 총 3587억원, 체납자가 총 1832명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료와 고용·산재보험료를 고액·상습체납한 1832명(건강 1,824명, 고용·산재 8명)의 인적사항을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공개대상자는 납부기한의 다음 날부터 2년이 지난 건강보험료(연체료 및 체납처분비, 결손금액 포함)가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와 2년이 지난 고용·산재보험료(연체료 및 체납처분비, 결손금액 포함)가 10억원 이상인 체납자이다.건강보험료 고액·상습 체납한 사례를 살펴보면, 지역가입자인 고소득 사업주 A씨(55세)는 현재 사업체 2곳(부동산 임대업 등)을 운영하면서 종합소득 10억 5924만원, 건물 9억 1741만원, 토지45억 2774만원을 보유했으면서도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16개월에 걸쳐 2900여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했다.국세청 과세소득이 10억 5924만원으로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납보험료를 장기적으로 납부하지 않고 있어 현 체납액은 1억 이상이다.의사 B씨(46세)는 본인이 운영하던 병원은 폐업했지만 이후 종합병원 의사로 재
심사평가원이 지난 3년간 진행된 적정성 평가로 인해 우리나라 암 진료 수준을 크게 높였다고 자평했다.이 같은 근거로 모든 영역(진단,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평가지표가 골고루 높아졌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해 진료분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 3차 결과와 폐암 적정성 평가 1차 결과를 오는 19일 공개한다. 심평원에서 대표적 암 질환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정성 평가를 시작하게 된 배경은 암질환이 남녀 모두 국내사망률 1위이며 그 가운데 5대 암(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사망률과 발생률이 최근 들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이들 암질환의 치료에 투입되는 진료비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초기 평가 등에서 의료기관 간 질적 수준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심평원은 암 진단 및 치료과정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 해 의료기관의 진료가이드에 따른 진료과정 개선노력을 유도하고 진료변이를 감소시키는 등 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시작했다.지난 2012년 첫 평가결과를 공개한 대장암 평가에 이어 연차적으로 유방암, 폐암, 그리고 위암과 간암의 순서로 확대했다.심평원 관계자는 “암
최근 일선 의료현장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체외순환막형산화요법(ECMO)’급여기준에 대한 조속한 개선이 건의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건의서를 통해, 현행 ECMO 급여기준은 ‘회복가능성’, ‘불가역적’, ‘의의가 없다’ 등의 애매한 문구로 인해 임의적인 해석의 요소가 있어서 현실화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의협은 “ECMO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관련 연구도 이제 진행초기에 있는 분야로 국내에서 ECMO 관련 행위가 증가하는 것은 이런 흐름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의협은 “ECMO는 초응급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시술로 단순히 행위량이 늘었다고 생사여부를 잣대로 심사조정 하는 것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의료인의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하라는 것으로 밖에 판단되지 않는다”며, “복지부 및 심평원에서는 ECMO 시술의 특수성과 의료현장의 현실을 감안하여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ECMO 급여기준을 조속히 개선해 달라“고 강조했다.지난해 10월부터 심평원에서는 ECMO 관련 행위 및 치료재료 등에 대한 심사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ECMO 시행 빈도가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ECMO 관련 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은 연말을 맞아 소아, 청소년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미리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병원 내 소강당에서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 등으로 어려운 치료과정을 견디고 있는 소아 환아와 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행사는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와 레크레이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에 우울해지기 쉬운 환아와 가족들에게 추억과 희망을 선사했다.특히 ‘나만의 카드 만들기’ 시간에 환아들이 부모님께 적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귀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환아 보호자는 “아이가 아프게 된 후로 오늘처럼 행복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잠시 숙연했던 행사장은 바로 이어진 레크레이션에서 곧바로 밝아졌다. 환아들이 적극적으로 무대에 올라 춤 실력과 장기를 뽐내는 모습은 ‘이 아이들이 환자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활기가 넘쳤다. 레크레이션 후 등장한 산타는 환아들의 슈퍼스타로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마지막 코너인 ‘희망 메시지 전달’에서는 유잉육종 진단을 받고 힘든 항암 치료과정을 견뎌낸 암 완
빠른 항생제내성검사기술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기존 보다 최대 20시간까지 항생제 내성 유무(有無)를 빨리 확인할 수 있다.서울대학교병원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권성훈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송상훈, 김의종 교수), 의공학과(이정찬, 김희찬 교수), 가톨릭의대 이승옥 교수, 벤처기업 퀀타매트릭스 정용균 박사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사이언스 트랜스레셔널 메디신(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인용지수: 14.414) 12월호에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서울대학교병원은 슈퍼박테리아(대부분의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세균)와 같이 세균성 감염 환자의 생존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세균성 감염 환자는 내성이 없는 항생제를 처방 받기 위해 항생제내성검사를 받는다. 기존 검사법(배지미량희석법, Broth microdilution method)은 환자의 세균을 검사실에서 배양한 후, 특수 화학 처리한 용액 및 항생제와 반응시켜, 용액의 흐린 정도에 따라 항생제 내성 유무를 진단한다. 문제는 검사 시간이다. 결과 확인까지 보통 16~24시간이 걸린다. 급한 경우, 의사들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