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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국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고영초 교수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동창회에서 제정한 장기려의도상을 수상했다. 고영초 교수는 197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의대 재학시절부터 현재까지 전진상의원, 요셉의원 그리고 라파엘클리닉에서 의사의 근본적 도리를 일깨우고 함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이 상을 제정하고 상금 등 재원을 함춘회관의 관리 운영을 통해 조성한 서울의대 동창회 학술연구재단은 제11회 장기려의도상 수상후보자 추천공고를 지난 6월 동기회장, 지회장에게 공문발송하고 동창회 소식지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이후 11월 19일 7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해 심사위원회를 열고 심의한 결과 행려환자 및 알코올의존증 환자, 외국인 노동자의 무료진료 등 헌신적인 봉사와 인술을 펼치고 있는 고영초 교수를 참석위원 만장일치 의결로 제11회 수상자로 선정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 홍보마케팅실이 지난 12월 15일, 지하철 역사를 시민 문화공간으로 가꾼 공로로 서울도시철도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서울도시철도는 강동경희대병원이 ‘2014년 5678서울도시철도 가을문화축제’에 참여하여 지하철 역사를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시민 문화공간으로 가꾸는데 힘써주었기에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강동경희대병원 홍보마케팅실은 병원을 대표하여 2006년 개원 때부터 지하철 역내 화단 조성, 사진전시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우산 비치 등 시민 문화공간 형성과 편의를 위해 5호선 고덕역과 협력하고 있다.
진단시약 및 혈액백 전문기업 녹십자엠에스(대표 길원섭)는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2층 홍보관에서 상장식을 갖고 매매거래를 개시했다. 녹십자엠에스의 상장식은 기업소개 및 홍보동영상 상영, 상장계약서 서명, 매매개시 확인, 상장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6,000원보다 50% 높은 9,000원에 형성됐다. 상장식에서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녹십자엠에스는 혈액의 채혈 및 보존을 위한 혈액백사업, 질병의 진단과 예후 판단을 통해 환자의 치료에 관계되는 검사를 수행하는 진단시약사업, 의료기기 사업에서 글로벌 리더를 향한 발걸음을 늦추지 않을 것이다”며, “성실하고 건전한 경영으로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녹십자엠에스는 녹십자 내 진단사업 파트로 시작해 지난 2003년 12월 분사했다. 진단시약사업, 혈액백사업, 혈액투석액 사업, 가정용 의료기기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녹십자가 53.66%의 지분을 보유 중인 최대주주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00억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37% 성장한 수치다. 또한 영업이익은 39억 원, 당기순이익은 32억
체성분 분석 및 글로벌 헬스케어 업체 인바디(대표이사 차기철)가 휴대용 초음파 신장계 ‘인키즈(Inkids)’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키즈(InLabS50)는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기존의 신장계와 달리 한 손으로 가볍게 들고 간편하게 키를 측정할 수 있는 신개념 휴대용 신장계다. 제품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높게 평가 받아 지난 10월 ‘2014 한국전자전(KES2014)’에서 Best Content상을 수상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던 제품이다. 삼각 막대기 형태의 제품을 머리 위에 얹어 수평을 맞추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초음파로 단 1초 만에 신장을 측정할 수 있으며, ±0.5cm 이내의 오차 범위로 정밀함을 자랑한다. 50cm부터 2m까지의 신장 측정이 가능해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또한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전용 앱 ‘인키즈(InKids)’를 활용해 측정 결과를 입력하면 소아 및 청소년의 신장변화와 성장 발달 정도를 관리할 수 있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집안의 온도와 습도 체크 기능도 탑재해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에도 도움된다.인키즈는 그린, 블루, 핑크의 3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진행성 난소암 치료제 케릭스(Caelyx, 성분명 리포좀화한 독소루비신염산염)가 시판됐다고 밝혔다. 케릭스는 파크리탁셀 또는 백금착체 항암제를 포함하는 화학요법제에 실패한 진행성 난소암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4주 1회 간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진행성 난소암 2차 이상 단독요법과 함께 선행 화학요법제에 부분 관해 이상을 보이고 6개월 이후 재발한 경우 2차 이상 카보플라틴(Carboplatin)과의 병용요법으로도 보험 급여가 가능하다. 케릭스의 주성분인 독소루비신(doxorubicin)은 페길화된 리포좀(Pegylated liposome)에 캡슐화되어 긴 반감기를 가지며, 캡슐화된 상태로 종양세포에 전달된다. 캡슐화된 구조적 특성으로 기존 독소루비신 대비 심장 독성, 탈모 등의 부작용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케릭스 단독요법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재발성 난소암 환자 474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환자군의 전체 생존기간은 62.7주로 대조군(성분명: 토포테칸, 전체 생존기간은 59.7주)보다 전체 생존기간의 측면에서 유의하게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이사는 “케릭스의 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료용 마약의 허가업무 처리의 객관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의료용 마약 허가관리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침은 의료용 마약 허가관리에 대한 일반적인 원칙과 업무처리 기준을 공개하여 업무의 객관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은 ▲ 의료용 마약의 신규품목 허가기준, ▲ 기존 제품과 동일한 제품의 허가기준, ▲ 품목허가 우선순위 등 세부절차 등이다. 신규로 품목 허가가 가능한 경우는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규정」에서 정한 신약 또는 개량신약에 해당하거나 기존 허가 품목과 유효성분의 용량이 다른 품목이다. 또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품목을 한정하여 허가하는 경우에는 ▲ RFID(무선주파수 인식) 부착 업체, ▲ 법령 위반이 적은 업체, ▲ 오·남용 예방 노력(교육, 마약퇴치 활동 등)에 기여한 업체, ▲ 약가 인하 등을 위해 노력한 업체 순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식약처는 이번 지침을 통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료용 마약의 허가기준을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0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성기능 개선 효과를 광고하며 판매 중인 29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라포빔(RAPPORTVIM)’ 등 8개 제품에서 타다라필, 실데나필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이 검출되어 관세청에 통관금지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8개 제품은 인터넷 판매 사이트가 모두 해외에 있으며, 정식으로 수입된 식품과는 달리 수입 업체명, 원재료명, 유통기한 등과 같은 한글표시 사항이 없다.‘라포빔(RAPPORTVIM)’과 ‘락하드(ROCK HARD)’는 실데나필이 각각 570mg/g, 826mg/g 검출되었으며, ‘맨파워 365(MAN POWER 365)'와 ‘파극천’은 타다라필이 각각 25.2mg/g, 24.5mg/g 검출되었다. 또한, ‘아이코스맥스(ICOS max)', ‘드래곤(Dragon)’, ‘카사노바(CASANOVA)’는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이 각각 198mg/g·28.3mg/g, 309mg/g·24.7mg/g, 48.5mg/g·34.5mg/g 검출되었으며, '나노파파(NANOPAPA)'는 타다라필과 이카린이 각각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가 주관한 ‘네트워크 KOREA 2014’ 행사에서 최고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월 말레이시아 최고 수준의 병원 두 곳과 연이어 MOU를 체결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가간 의료협력관계 강화는 물론 네트워크를 통한 국가원격 의료교육과 국산 네트워크 장비 진출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이번 행사는 ‘네트워크 산업인의 날’을 맞아 공공기관 및 관련 공무원과 네트워크 산업 종사자들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네트워크 장비산업 인력채용회’와 ‘네트워크 KOREA 컨퍼런스’를 통해 여러 성과가 공유되고 우수인력 확보의 기회가 주어졌다.분당서울대병원 한호성 암뇌신경진료부원장은 “병원의 가장 큰 비전인 ‘세계 의료의 표준 선도’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병원’ 두 가지를 한꺼번에 이뤄낼 수 있어서 기쁘다. 실력과 열정으로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겠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박창일)은 내년 1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환자의 전문적인 치료와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노년내과’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이나 세브란스병원 등 주로 수도권 대학병원에서 운영중인 ‘노년내과’가 중부권 최초로 건양대병원에 개설되는 것이다.노인성 질환은 대부분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애매해서 질병인지 노화현상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노인병의 경우 3가지 이상의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특히 가벼운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느 진료과에서 진료를 받아야할지 몰라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있다. ‘노년내과’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해준다.건양대병원의 노년내과는 호흡기, 심장, 내분비 등 고령 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 위주로 의료진을 구성했다. 다른 질병이 있을시에도 해당 진료과와의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고령 환자들의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노년내과 나문준 교수는 “고령화에 따라 노년층의 진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들은 각종 질병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야하며, 관련 진료과와의 협진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한편,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사회로 진입해 2030년에
눈 오는 겨울은 낙상사고가 빈발한다. 뼈가 약한 노약자, 골다공증 환자들은 사소한 낙상사고에도 쉽게 골절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겨울철 낙상 사고를 겪으면 가장 많이 다치는 곳은 엉덩이와 척추다. 빙판길에서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낙상사고는 젊은 층보다 상대적으로 골밀도가 낮고, 평형감각이 떨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65세 이상 노인이 낙상사고를 당하면, 척추압박골절과 같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외부 충격으로 척추 모양이 납작해지는 척추압박골절은 허리와 하체 통증이 함께 발생한다. 심하면 다리가 저리거나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남성보다 근력이 약한 중년 여성은 사고 위험이 더 높다. 폐경 후 에스트로겐 호르몬 감소 영향으로 1년에 1%씩 골밀도가 낮아져 뼈가 더 쉽게 부러질 수 있다. 연세바른병원 박영목 원장은 “낙상 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노인들이 빙판길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급히 움직이는 것은 금물”이라며 “만약 낙상 사고를 당하면 성급하게 일어서려 하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골다공증 있는 여성들, 낙상 시 충격 더 받아발목을 다친 적 있거
병원협회는 내년 상반기 중에 국제적인 병원인증평가 기구인 JCI와 협력하여 국내 병원 QI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가 16일 마포 병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병원 QI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안전 연수교육을 개최한 가운데 박상근 회장이 이같이 밝혔다. 양성과정은 병원내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 시키고 더 나아가 의료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에 상시적 대비 시스템으로써 기능하게 된다. ‘환자안전 전문가 양성과정’이 환자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툴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상근 회장은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환자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 앞으로 병원협회가 중심이 되어 정부와 각계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환자안전 플랫폼을 제시 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도 방안이 될 것이다. 환자안전에 대해서는 병원협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QI 담당자 연수교육은 회원 병원의 환자안전 및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유명가수
정상적으로 우리가 화장실에서 배출하는 소변은 신장에서 혈액을 걸러 만들어지며 이렇게 만들어진 소변은 요관과 방광을 거쳐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이처럼 소변이 지나가는 길을 요로라고 하며 여기에는 신장, 요관, 방광, 그리고 요도가 포함된다. 따라서 요로결석은 소변이 지나가는 요로 즉 신장, 요관, 방광, 그리고 요도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으로 결석이 생성된 부위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그리고 요도 결석이라고 부른다.요로결석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소변 농도가 높아지는 상황 즉 땀 배출 증가 및 수분섭취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소변 내 수분 양이 감소하면 그로 인해 소변 내에 존재하는 칼슘, 수산, 요산 등의 농도가 증가해 결정이 형성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크기가 커져 결석이 형성된다. 흔히 이 같은 상황은 겨울철보다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름철에 비해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수분 섭취가 감소하고 운동량이 부족해 여름철 못지않게 그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평균수명의 상승으로 고령의 인구가 증가하고 이들이 가지는 배뇨장애는 요로결석 발생에 위험인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과 대구시가 12월 16일 대구시청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내에 연구소 건립을 주요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동성제약은 2015년 중에 신약개발연구소를 착공하고, 광역학 치료 및 항암치료 영역에서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양구 대표이사는 “동성제약은 첨복단지 내 연구소를 건립해 첨복단지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우수한 제약기업 유치를 위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의 결과로 이뤄졌다”며 “국내 염모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동성제약의 투자로 향후 첨복단지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동성제약의 연구소 건립 및 연구개발 등 향후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가 ‘의사가 만난 퇴계: 조선성리학의 현대의학적 해석’을 최근 출간했다. 2014년도 충남대학교 우수도서사업에 선정된 책이다. 이 책은 동양사상을 기반으로 한 의료인문학의 문을 여는 책이다. 성리학과 현대의학의 만남을 주선한다. 현대인들이 지향해야 할 삶의 좌표를 퇴계 선생에게 묻는다.경쟁과 부(富)를 추구하던 물질문명이 지난 한 세기동안 전 세계를 지배해오다가 갈 곳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 시점에서, ‘어떻게 인간답게 살아가야 하나?’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강은 신체적인 건강이 아니라 영적인 건강’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인심(人心), 도심(道心), 이기일원론(理氣一元論), 이기이원론(理氣二元論) 등 조선성리학의 철학적인 개념들을 현대의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했다.저자는 ‘최고의 의사는 철학자’라는 의학의 선구자 Galenos(129-199)의 명언을 인용하면서, “의술(醫術)이 진정한 인술(仁術)이 되기 위해서는 의료계 종사자들의 건강한 영성(spirituality)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히포크라테스 선서, 나이팅게일 선서, 의사헌장 등 서구 의료인문학 내용들이 보건의료인들의 나아갈 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2월 15일 향설의학관 6층 강당에서 ‘제2회 생명존중 자기사랑 심포지엄’을 열었다. 보건복지부 지정 자살시도자 관리사업자인 병원이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자살 예방과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심포지엄이다. 자살시도자 가족을 비롯해 정신건강분야 종사자, 종교인, 교사, 경찰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자살시도자 면담의 시작과 지지정신치료적 접근(이상열 원광대병원 교수), ▲음독 후 중독증상의 합병증과 이를 줄이기 위한 집에서의 응급처치와 30년간 음독 자살시도자를 만나본 의사로써 제안하는 자살예방법(홍세용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 등 2개의 강연과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현황 및 소개(김다솜 순천향대천안병원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사례관리자)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2013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거점병원으로 지정됐다. 이후 1000명이 넘는 자살시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후관리 활동을 벌여 자살 재시도를 예방해오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황신 교수)가 최근 국내 최초 생체 간이식 20주년을 맞아 94년부터 최근 20년간 간이식을 받은 소아 환자 280명의 이식 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1년과 5년 후 생존율이 각각 94.9%, 90.6%로 나타났다. 10년 이상 생존한 환자가 86.9%인 243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간이식 치료가 장기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본격적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또한 10년 생존자 243명의 건강 상태를 살펴본 결과, 재이식은 2건에 그쳤고 신장 기능의 저하를 보인 환자는 7%, 고지혈증 발생은 단 2.5%에 머무는 등 합병증은 극히 낮았다. 재이식 환자 역시 현재 건강하다. 더불어 심리적인 불안정과 심각한 학습장애를 보인 환자는 전혀 없어 이식 후 삶의 질 또한 일반인 못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황신 소장은 “생후 1년 미만의 영아에게 간이식을 시행한다고 하면 부모들이 잘 살 수 있겠냐며 의문을 갖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서울아산병원의 소아 간이식 환자 중 현재 20년 생존자는 2명으로 내년이면 4명, 내후년이면 7명이 된다”고 말했다.“이식 후 관리만 잘 하면 2, 30년을 넘어 평생을 살 수 있다. 간이식은 더 이상 생존율의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이 16일 오전에 호스피스완화 전용병동을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전용병동은 11베드 규모다. 여기에는 일반 병실 뿐 아니라 심리치료실, 임종실 등 기존 병동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고신대복음병원은 5동 12층의 병동 전체를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위한 병동으로 할애하고 20여년간 이를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한 정태식 교수(치료방사선과)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호스피스 전용병동을 오픈하기 까지는 호스피스 자원봉사단을 1기 부터 이끌고 있는 윤영일 원목실장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윤영일 목사는 “수많은 암환자들이 우리 병원에서 눈을 감는 모습을 보면서 아름다운 인생을 마무리를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의 부담이 있었다. 이제 호스피스 병동에서 전인적 돌봄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건강을 찾을 수 있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 호스피스완화전용병동의 오픈은 고신대복음병원의 숙원사업이었다. 다른 병원과 마찬가지로 전용병실의 부족으로 생기는 문제점이 대두되어 왔으나 수익성을 계산하면 호스피스 전용병동 구축은 현실화되기 어려운 과제였다. 하지만 이상욱 병원장은 수익성보다는 병원의 정체성과 비전을
서울대학교암병원 뇌종양센터(센터장 백선하, 신경외과 교수)는 12월 12일 오전 7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1강의실에서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인 MGH 뇌종양센터와 다섯 번째 화상회의를 열고, 연구 프로젝트 발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원격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보라매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도 생중계 됐다.양 기관은 작년 5월부터 정기적으로 화상회의를 열어 뇌종양 치료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지식을 나눠왔다.특히, 올해 4월 열린 네 번째 회의부터는 증례 중심의 의견 교환에서 벗어나 연구 프로젝트 논의에 중점을 두면서 양 기관의 연구협력이 본격화 됐다.이날 MGH에서는 Brain Nahed 신경외과 교수가 교모세포종(악성 뇌종양) 환자의 혈액을 순환하는 뇌암세포에 관한 최근 연구동향과 경험을 발표했다.서울대학교암병원에서는 김진호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교모세포종 방사선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비유전적 조절인자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양 기관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교모세포종의 조기 진단과 치료,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조절인자 개발을 위한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MGH는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의 美 병원평가에서 2012-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은 2014년 12월 1일부로 이진행 전 영업 이사를 전문의약품 영업 총괄(Head of Sales_Prescription Medicine) 상무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이진행 신임 전문의약품 영업 총괄 상무는 지난 2009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입사해 전문의약품 국내 영업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트윈스타와 트라젠타 등 전문의약품 세일즈 성장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회사 전반에 걸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진행 신임 전문의약품 영업 총괄 상무는 다양한 글로벌 제약 업계에서 근무하며, 헬스케어 및 제약 분야의 영업과 마케팅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합류 하기 전, 한국MSD에서 영업 및 마케팅 담당을 맡아 주요 제품라인의 세일즈 성장을 이끌어냈고, 이후 박스터코리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근무하며 핵심고객관리 및 조직관리, 리스크 매니지먼트 까지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이진행 신임 전문의약품 영업 총괄 상무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풍부한 신약 및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고객에게 우수한 치료옵션을 최적의 방법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광동제약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의약외품들을 슈퍼마켓 등 소매 채널에 공급한다.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15일 GSK 한국법인(회장 김진호)과 유통 및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GSK의 틀니세정제 '폴리덴트 5분클리닝정(이하 폴리덴트 정)'과 시린이치약 '센소다인' 3종(후레쉬 젤, 후레쉬 민트, 오리지날) 등 4개 제품을 일반 소매점에 유통 판매하게 된다.그동안 약국과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 등에서 구입 가능했던 세계 판매 1위 시린이치약 '센소다인'과 세계 5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인 틀니세정제 '폴리덴트 정'이 일반 소매점까지 유통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 접근성도 크게 개선되었다. 이로써 소비자가 '필요할 때 가까운 곳에서 바로 구입 가능한' 매일 사용되는 치약과 틀니세정제 제품에 꼭 필요한 유통망을 갖추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계약으로 광동제약의 강력한 소매 채널 영업력과 글로벌 브랜드 GSK의 우수한 제품력이 결합, 양사의 시너지 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된다. 광동제약과 GSK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외품 4종 외에도 일반 소매 채널에 판매할 품목들을 점차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광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