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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는 도서가 출간됐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가 치료가 쉽다고 잘못 알려진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에 대해 과학적 접근을 시도한 미국 시카고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안토니오 비안코(Antonio Bianco) 교수의 책 ‘지금까지의 갑상선은 잊어라’를 번역 출간했다. 이 책은 미국 마운트 사이나이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김세민 교수와 함께 번역한 것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시훈 교수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 중 일부는 적절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함에도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 책에는 그런 환자들의 의견을 좀 더 귀 기울여 듣고 다른 치료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전 세계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 중 약 10~20%는 기존 치료방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진료실에서 환자를 치료하며 직접 겪은 경험을 토대로 치료효과가 없는 환자의 불만을 진지하게 수렴하고, 더 많은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제1부는 갑상선기능
충남대병원이 병무청과 함께 병역판정검사 자료 개방 확대를 통한 의료연구 등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앞장선다. 충남대학교병원은 병무청과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8일 밝혔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 ▲비식별 처리된 병역판정검사 개방 데이터 제공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분석과제 발굴 업무 상호 협력 및 성과 관련 정보 공유 등이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병무청 데이터 신청·열람 및 분석결과 공유 등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병역판정검사 데이터를 활용한 논문이나 연구성과를 충남대학교병원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에서 병무청에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국가신약개발재단(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 박영민)은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신규 수요를 발견하기 위해 ‘2024 KDDF Science Conference’를 8일부터 사흘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본 컨퍼런스는 참여형 학술 행사로서 분야를 넘나드는 토론과 논의, 네트워킹을 통한 교류를 통한 공동연구 활성화를 추구한다. 올해는 신약개발 전반에서 이슈로 자리잡고 있는 뉴모달리티의 기회와 전망을 주제로 관련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연구자들 약 150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2명의 저명한 해외 기조강연자가 한국을 찾는다. 먼저, 콜롬비아 대학의 브렌트 R, 스톡웰(Brent R. Stockwell) 교수는 약물, 식이요법 및 대사: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서의 페롭토시스를 주제로 서막을 연다. 이튿날 면역학의 대가인 스탠포드 대학의 윌리엄 휴이트 로빈슨(William Hewitt Robinson)은 자가면역 질환의 미생물 유발 요인 다발성 경화증의 EBV 및 RA의 구강 점막 손상의 주제를 다루며 깊이 있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많은 기초 과학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살펴본다.
전담간호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가칭) 전담간호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8월 8일 밝혔다. 간호협회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의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지원 사업’ 공모에서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그보다 앞서 간호협회에서는 임상 현장 간호사들의 요청을 파악하고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에 걸쳐 (가칭) 전담간호사들과 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교육은 8월 9일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 지원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체계적인 교육 없이 의료 현장으로 내몰렸던 (가칭) 전담간호사 500명과 교육담당자 300명 등 총 800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공통이론을 비롯해 외·내과, 수술, 응급·중증의 분야 이론, 술기 이론 및 실습, 현장 연수 등 총 8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간호협회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가칭) 전담간호사는 약 1만3000여명 수준으로 교육이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면서 “(가칭)전담간호사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간호
*빈소 모레아장례식장 201호, *발인 8월 10일, *053-801-9999
“환자안전활동의 숨은 고수를 찾아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8월 8일부터‘2024년 환자안전 환류정보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든 보건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으며, 2017년부터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발령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활용해 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한 우수사례를 모집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보건의료기관은 8월 8일부터 9월 20일까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www.kop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수상작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을 통해 발표되며, 인증원장상 및 소정의 환자안전활동 지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2023년 주의경보를 활용한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이 임상현장의 우수 성과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적인 본보기가 됐다고 판단해 환류정보 활용 공모전으로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 분야의 전문학회인 대한환자안전학회와 공조해 추계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심사 및 현장투표,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으로 기관의 참여 유도와 정보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8일 ‘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 고속 성장 등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또다시 달성하며 지난해 4분기부터 창사 이후 3분기 연속 흑자 신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의 2024년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8%, 전년 동기 대비 약 74% 성장한 134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153% 증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2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특히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원대로 진입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만으로 판관비 992억원을 넘어섬에 따라 고정비를 넘어서 앞으로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한 구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1,000억원 돌파 성과는 의미 있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매출도 전반적인 호조세로 분기 288억원을 달성하며 연초 가이던스인 연간 700억원 대비 초과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최초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였으며, 올해 美 매출만으로 판관비를 넘어섰다’ 며,
*일시 2024년 8월 31일 (토) 11시, *서울 강남 스카이뷰컨벤션 17층 스카이홀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가 국내 최대 스마트팜 개발∙운영 기업 플랜티팜(대표이사 강대현)과 함께 ‘팥순’의 기능성 원료 소재 개발에 필요한 대량 생산 조건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오후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협약으로 플랜티팜을 통해 스마트팜을 이용한 팥순의 안정적인 대량 생산 조건을 확보하고 동시에 이를 활용하여 팥순 추출물의 효능 및 안전성 자료 확보에도 나설 전망이다. 팥순은 팥 종자를 싹 틔워 키운 작물로 앞서 프롬바이오는 국립과학원으로부터 ‘팥순 유래 화합물을 포함하는 비만 억제용 조성물’ 특허와 관련해 기술 이전을 받았다. 프롬바이오는 팥순 원료를 핵심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개발이 한창이다. 현재까지 자사 총 11건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통해 쌓은 풍부한 경험 및 연구 역량과 최첨단 시설 GMP 공장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플랜티팜은 표준화된 팥순을 스마트팜 대량생산 재배기술을 확립하여 프롬바이오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팜 생산 기술은 24시간 작물이 필요로 하는 모든 환경 조건을 제어할 수 있어, 외부 기후와 상관없이 원하는 시기에 작물을 생산할 수 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문성에 기반한 규제과학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과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마약류,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협력사업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8월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마약류, 화장품 등 연구 분야 협력사업 발굴·기획 및 기술 자문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 ▲WHO, OECD, UNODC 등 해외 기구와 글로벌 협력을 통한 국제 기준 마련 ▲국내외 최신 연구 정보 및 동향 공유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특히 식약처와 KIST는 식약처가 마련(’23년)한 ‘마약류 의존성 시험 안내서’를 UN 가이드라인으로 만들 수 있도록 이번 8월부터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는 마약류 의존성 평가 기술과 결과 지표에 대한 국제표준을 최초로 확립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협약이 식약처와 KIST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이어져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식품,
(주)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을 공개했다. 클래시스는 8일 2024년 2분기 매출액이 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잠정집계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분기 사상 최대다. 고마진 제품 판매 급증과 함께 지속적인 생산 효율화를 통한 원가절감 활동으로 이익률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81%로 전년 동기 대비 1.8%p 상승했고, 영업이익률은 53%로 전년 동기 대비 2.7%p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091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577억원이다. 국내와 해외 모두 장비, 소모품, 홈케어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면서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률도 52.9%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주력 국가 중 태국에서의 가파른 성장이 눈에 띈다. 클래시스의 태국향 수출액은 2021년 약 16억원에서 2023년 약 100억원 수준으로 2년 새 6배 이상 급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만에 작년 연간 매출액을 웃돌았다. 올해 2분기 호실적에 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최근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방침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수들의 의견을 건의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일 개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과 전문의 중심병원’ 토론회와 내부 논의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에 대해 정리한 의견을 8월 8일 발표했다. 먼저 비대위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료대란이 초래한 상급종합병원 진료량 감소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 현재의 변화는 계획에 따른 변화가 아니라 진료역량 축소로 인한 현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의학지식과 연구역량을 갖춘 전공의의 부재와 전문의의 감소로 심각한 진료의 질 저하를 경험하고 있으며, 최신 의술을 적용한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없어 중증-희귀 질환 의료 역량은 무너지고 있다고 현실을 전했다. 또한, 전공의 대신 진료지원 간호사가 진료에 참여하는 것이 전문인력 중심으로의 긍정적인 변화라고 여기는 것은 현장을 알지 못하는 보건복지부의 심각한 오판이라고 비판했다. 무엇보다도 비대위는 급증하는 의료 비용과 고갈돼 가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고려한 장기적인 의료 정책
고대 의대가 정보통신기술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학·석사 연계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8월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고대의대는 5년간 총 11억 2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학·석사 연계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인재 양성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문제 기반 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 연구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해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 연구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의료정보학교실 최정민 교수가 주도하며, AI 의·생명 데이터사이언스 연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유전체 ▲신약 개발 ▲보건의료 등 다양한 의료 생명과학 분야의 빅데이터를 분석·해석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테라젠바이오, 쓰리빌리언(3billion), 아론티어, 카카오헬스케어 등 총 12개의 기업도 참여해 실전 연구주제 제시 및 코칭 역할 수행, 인턴십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의료 기술 혁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7~8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조규홍 장관은 자닐 푸트체아리 장관과 면담을 통해 그간 한-싱가포르간 아세안 역내 및 WHO 등 국제기구에서 협력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내년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보건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어서 조규홍 장관은 과학기술청(A*STAR) 탄 쵸 츄안 이사장과 만나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바이오산업 산업단지인 바이오폴리스(Biopolis)를 방문해 연구개발 지원 정책 및 현황, 성공요소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mRNA 연구시설, 현지 진출 한국기업(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등을 방문했다. 또한, 현지 진출한 바이오헬스 분야 과학자 및 기업인을 만나 싱가포르에서의 성공 경험 및 바이오헬스 정책 제언 등을 듣고, 아세안 시장을 통한 글로벌 진출 및 국제 공동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문승기 싱가포르 한인 과학자 협회 회장(난양공대 교수)을 비롯해 싱가포르 국책연구기관(A*STAR)의
유방촬영술에 AI 기술을 결합하면 진단 성능이 향상되고, 유방촬영술과 AI로 진단되지 않는 조기 유방암을 유방초음파를 추가하면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유방센터 장정민·하수민 영상의학과 교수팀이 2017~2018년 유방촬영술과 초음파 검진을 받고 AI 보조진단을 후향적으로 적용한 치밀 유방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암 보조 진단 방법으로서 AI 프로그램과 유방초음파의 성능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월 8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7~2018년 유방암 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치밀 유방 여성 5707명을 대상으로 ▲단독 유방촬영술 ▲유방촬영술+AI ▲유방촬영술+초음파 진단 결과를 각각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유방촬영술+AI의 경우 단독 검사보다 특이도가 높았고, 재검률이 낮았다. 즉 AI 보조진단 프로그램을 병행하면 정상인을 음성으로 진단하는 특이도가 개선되고, 정상인이지만 유방암으로 진단받는 위양성 사례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유방암을 양성으로 진단하는 민감도는 유방촬영술+초음파가 유방촬영술+AI보다 높았다. 그밖에도 유방촬영술+AI로 진단을 놓쳤지만 유방초음파를 통해 추가 진단된 12개의 유방암은 림프절 전
설사, 복통, 구토 등 일으키는 세균성 장관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인해 설사나 복통·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장관감염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8월 8일 당부했다. 질병청이 운영하는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210개소)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올해 7월 넷째 주 신고환자 수는 502명으로 첫째 주(315명) 대비 약 1.6배가 증가했고, 이 수치는 지난 5년간 신고된 주간 환자 수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증가한 주요 감염증은 캄필로박터균 감염증과 살모넬라균 감염증으로,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지난주보다 85건이 더 발생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과거 5년 평균 발생을 상회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들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장관감염증은 주로 물과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되므로 회사·학교 등 시설의 단체급식이나 도시락으로 균에 오염된 식품 및 음용수를 섭취한 후 집단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 7월 말 현재 332건(6673명)의 장관감염증 집단발병 사
한미약품 ‘팔팔’이 10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발기부전 치료제로 등극하며 ‘부동의 1위’라는 기념비적 대기록을 세워 나가고 있다. 누적 원외처방 매출액만 4000억원을 돌파했고, 처방수량 및 점유율 등 모든 분야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팔팔은 실데나필 성분 발기부전 치료제로, 2012년 출시 한달 만에 동일 성분 의약품 중 처방량 1위를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팔팔의 성공 비결로 ‘브랜드 네이밍’과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 ‘경제적 약가’ 등 크게 세 가지 요인을 꼽는다. 우선 ‘팔팔’이라는 친근하면서도 쉽게 기억되는 독특한 이름은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이 직접 작명한 것으로, 이후 타다라필 성분 발기부전 치료제 ‘구구’로 네이밍 전통이 이어졌다.이 같은 네이밍은 발기부전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들의 병원 방문 문턱을 크게 낮춘 효과를 가져왔다. 오리지널 제품 특허 만료 이후 출시된 타사의 여러 후발 제품들은 오리지널 제품 명성에 기댄 ‘OO그라’, 또는 ‘비아OO’과 같은 브랜드명을 사용했는데, 당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 같은 브랜드를 차용한 제품보다는 친숙한 느낌의
휴온스그룹의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가 코스메틱 사업 확장에 나섰다.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최근 유일산업의 퍼프와 스펀지 등 화장품 부자재 사업 및 관련 자산 일체를 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휴엠앤씨는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유일산업의 화장품 부자재 사업 일체 등을 43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양수기준일은 지난 8월 1일이다. 유일산업은 루비셀 소재 퍼프와 스펀지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인천 소재 기업으로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거래 업체를 다수 확보한 경쟁력 있는 회사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55.4억,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양수도를 계기로 휴엠앤씨는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영업력과 전문성을 확보해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이번 사업 양수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매출 증대 및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휴엠앤씨는 앰플·바이알·카트리지를 직접 생산 및 공급하는 의료용 유리용기 전문 기업 이자 메이크업 스펀지, 퍼프 등 화
충남대병원이 최근 대전시로부터 중증·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4억원을 지원받아 필수의료 유지 목적으로 활용했다. 충남대병원은 지원받은 재난관리기금으로 전공의 부재 장기화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 및 필수의료 유지를 위해 현장을 지키며 헌신하는 의료인력의 인건비 등에 사용했다고 8월 8일 밝혔다. 대전시 재난관리기금은 시민들의 생명과 밀접한 중증, 응급 등 필수의료 분야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내 수련병원 및 비상진료체계 유지 의료기관 5곳에 지급됐으며, 병원별 상황에 맞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범위가 확대됐다.
“정부는 경찰 조사를 통한 전공의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전라남도의사회가 최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전·현직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전공의 사직 사태를 공모한 혐의와 관련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에게 등기 우편을 통해 참고인 조사 출석을 요구한 것에 대해 전공의 탄압 중단을 8월 8일 촉구했다. 먼저 전남의사회는 “이미 경찰은 전공의 후배들의 자발적인 사직을 의협 전·현직 집행부의 선동과 사주로 인한 것이라며, 이들에 대한 무리한 고강도 짜맞추기 수사를 진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전공의에 대한 조사가 참고인 신분이라 하여도, 아직 사회 경험이 부족한 전공의들에게 경찰 조사가 주는 부담감과 위협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며, 정부는 지속적으로 전공의에 대한 행정조치는 철회했다 하지만 취소 조치가 아니며 또한 '집단이탈 교사·방조'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해 왔기 때문에 피의자 조사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전남의사회는 정부가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이유는 전공의 사직서 허용과 지난달 31일 마감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의 처참한 결과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전공의를 압박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