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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의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오진의 위험성이나 정보의 보안성 검증 등 원격의료 자체에 대한 학문적인 논의보다, 원격 모니터링 수가 산정 등 건강관리회사의 활성화에 중심이 맞춰져 있다는 지적이다.27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복지부가 원격의료 수가 관련 보도자료를 낸데 대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면서 “복지부는 그 동안의 원격의료 정책을 전면 포기하라”고 요구했다.비대위는 “복지부는 26일 그 동안 나홀로 준비해온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의 수가를 발표했다.”며 “새로운 뭔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기존의 원격 시범사업에 추가로 참여하고 싶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익명을 보장하니 참여를 호소하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고 평했다.그러면서 비대위는 현재 복지부의 원격의료 정책 및 시범사업이 여타 선진국의 원격의료와 다른 문제점들을 열거 했다.원격의료의 투자 대비 효과를 너무나 일방적으로 과장되게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등지에서는 국가 주도의 일방적인 사업이 아니라 의료계에서 스스로 투자대비 효과를 엄격하게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시범사업이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검증이라기보다는 형식적인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고 시범사업 모델에 대한
요양기관 방문확인 표준운영지침(SOP)에 수사기관 수사지원 절차가 포함된다.27일 국회의원 문정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주최한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으로 본 환자 건강권 및 의료인 진료권 학보방안’ 정책토론회가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요양기관 방문학인의 개요와 SOP’를 주제로 발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승열 급여관리실장이 이같이 밝혔다.수사기관의 수사지원 절차는 △요양기관의 부당청구 혐의를 인지한 공단이 검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검찰 경찰이 자체 인지한 사건을 수사 시 공단에게 지원 요청할 경우 공단의 전문인력이 수사 지원하는 과정에 관한 것이다.지원 방식은 △요양급여비용 청구자료 분석 △압수수색 보조 △요양기관 제출자료 및 압수물 분석 등이다. 정승열 과장은 8월 이비인후과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과 관련, “어느 경우이건 수술중 잘못에 대해 사과한다.”며 “이번사건을 계기로 SOP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개선방안을 보면 진료를 방해할 소지가 있는 업무수행에 대해 SOP에 명시한다.의사, 간호인력 등에 대한 면담 필요시 진료대기 환자 상황, 수술·처치 상황 등을 고려, 진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요양기관가 사전 협의된 방문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김진호)는 KRPIA 창립 15주년을 맞아 한국 사회와의 동반성장 노력과 신약의 가치 등을 담은 '2014 KRPIA 연간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후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KRPIA는 신약개발을 통해 환자 치료와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약은 사회적으로 환자의 생명연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재정적으로는 총 의료비와 사회비용을 절감시키고, 마지막으로 미래성장엔진인 제약산업을 발전시키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KRPIA는 신약개발을 중심으로 의약품 개발 및 공급, R&D 투자, 국내사와의 상생협력, 사회공헌활동 및 지속가능경영 등 다양한 형태로 한국 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는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약 1,000여 종 이상의 의약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약 9,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역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통해 기부를 비롯해 환자 및 소외계층 지원, 지역사회 후원, 과학진흥 지원, 국민 건강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세계 유일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 점안액의 개량 제네릭인 ‘클레이셔 점안액(성분명 사이클로스포린)’을 국내 최초로 개발 완료하고, 2015년 1월 제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안과전문기업인 한국알콘 주식회사(Alcon korea Ltd., 이하 알콘)와 독점 공급계약도 마쳤다고 밝혔다. 알콘은 휴온스의 클레이셔 점안액을 2015년 1월 한국에 우선 출시한 후, 10개 나라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세계적으로 1조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레스타시스 점안액은 2015년 5월 국내특허가 만료된다. 이로 인해 수많은 제약사에서 제네릭 출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휴온스는 레스타시스 점안액의 단점을 개량해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하였고, 미국 등 세계 8개국에 국제특허출원(PCT)까지 마친 상황이다. 엘러간의 레스타시스 점안액은 불투명한 성상이며 입자가 불균일하여, 사용 전 균일한 백색의 불투명한 유탁액이 되도록 상하로 뒤집어서 섞어줘야 하는 반면, 클레이셔 점안액은 나노기술을 적용하여 무색 투명한 액으로 개발되었고, 입자가 나노미터 크기로 균질하여 사용 시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다. 이로써 휴온스는 20
한의사협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의사 의료기기 활용 허용 문제’를 주제로 의사협회에 끝장토론을 제안했다.한의협은 “국민을 위해 의료인인 한의사가 진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한의학 현대화를 이룰 목적으로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처사임에도 불구하고 양의사들은 말도 안되는 억지주장과 힘의 논리로 악의적으로 막고 있다”고 비난했다.특히 “최근 의협이 이 문제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자는 JTBC의 제의를 협의과정에서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불참을 통보했다”며 “평소 한의학을 폄훼하던 양의사들이 막상 토론의 장이 마련되자 꽁무니를 뺐다”고 조롱했다.한의협은 이를 두고 “정작 국민들 앞에 떳떳이 나서지 못하는 양의사들의 행태는 자신들의 주장이 문제투성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한의협은 현재 우리나라 의료관련 법률에 명확히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지는 않다고 주장했다.의료법과 의료기기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결핵예방법 등에 의료인으로서 한의사의 국민건강에 대한 의무를 명시하고 있을 뿐,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는 ‘사용할 수 없다’라고 규정한 법률조항은 명확히 마련되어
헬스케어서비스 전문기업 녹십자헬스케어(대표 이찬형)는 웨어러블 헬스디바이스 ‘워키디 커피(Walkie+D Coffee)’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워키디 커피는 작년 초에 출시한 ‘워키디 오리지날’을 디자인과 기능 그리고 사용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워키디 커피에는 사용자의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하는 기본적인 헬스디바이스의 기능을 비롯 수신전화 알림, 뮤직컨트롤, 진동알람 기능 등이 추가됐다. 또한 위급상황 시 사용자가 미리 지정해 놓은 연락처로 전화가 자동 발신되고, 긴급상황을 알리는 문자메시지가 자동 전송되는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고안된 긴급전화 자동발신 기능도 포함됐으며, 손목밴드, 클립, 목걸이 등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워키디 커피의 전용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직관적 사용에 최적화된 UI/UX환경을 구현했으며, 다양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기법을 적용해 사용자가 경험과 보상을 통해 재미를 느끼고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웨어러블 헬스디바이스의 주된 사용 목적은 일상생활에서 수집•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건강
대웅제약은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일본 이화학연구소(이하 RIKEN)와 신약개발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체결로 대웅제약과 RIKEN은 연구개발, 인력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신약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등에 대한 국제적 산-연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또한 대웅제약과 RIKEN은 신약개발에 대한 협력관계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협의체를 구성한다.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약물동태 예측 및 임상용량 설정, 약물 개발에서 약물간 상호작용 및 유전적 차이에 의한 임상용량 설정에 관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국제적 산-연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에 관한 기초 연구부터 실용화 분야에 이르기까지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오픈 콜라보레이션(Open Collaboration)을 기반으로 한 공동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IKEN 이노베이션 센터 초청 과학자 스기야마 유이치(Sugiyama Yuichi) 교수는 “한국 제약사 중에서도 기술력이 우수한 대웅제약과 협약을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한미정밀화학(대표이사 윤대철, 한미약품 계열사)에 워킹맘을 위한 작은 변화가 시작됐다. 사무실 한켠에 모유를 보관할 수 있는 전용 냉장고가 설치됐고, 직원 주차장에는 임산부 전용 공간이 마련됐다. 또, 오전시간 어린이집에 자녀를 배웅해야 하는 직원을 위해 탄력출근제가 일부 시행됐다. 이러한 변화는 한미정밀화학의 한 워킹맘의 아이디어와 용기에서 시작됐다. 주인공은 한미정밀화학 분석허가부의 한정화 파트장(35). 한 파트장은가정과 직장의 원활한 양립을 위해 회사에 적극적으로 제안, 이같은 변화를 이끌어 냈다. 최근 GWP(Great Place to Work) 코리아는 한 파트장의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2015 자랑스러운 워킹맘 100인’으로 선정했다. GWP코리아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등을 위해 매년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 등을 선정하며, 이번 시상식은 지난 19일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한 파트장은 “워킹맘으로 매사 최선을 다한 것뿐인데, 자랑스런 워킹맘에 선정돼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워킹맘들이 직장 내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는 사내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 파트장은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유럽인체용의약품위원회(European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CHMP)가 유전자형 1형(GT1) 및 유전자형 4형(GT4) 만성 C형 간염(HCV) 환자를 위해 애브비가 임상연구 중인 인터페론을 포함하지 않는 ombitasvir/paritaprevir/ritonavir와 dasabuvir 병용요법에 리바비린(RBV)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는 경구요법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밝혔다. 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 마이클 세베리노 박사는 “유럽인체용의약품위원회의 긍정적 의견은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개발사업의 중요한 성과이자 유럽의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에게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애브비는 다양한 유형의 GT1 환자들에게 중단률 및 재발률이 낮고 치료율이 높은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애브비는 유럽의약품청(EMA)에 판매허가 신청(MAA)을 2014년 5월 6일 제출하였으며, 공중보건에 중대한 이익이 된다고 판단되는 신약을 대상으로 하는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6일 정부서울청사 2층 CS룸에서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와 개인정보보호 자율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 제고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협력 하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취급 관행 개선과 개인정보보호 관련 제도 개선 및 정책 수립을 위한 제안 등의 자율적 보호 노력을 적극 실천키로 했다.박상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병원은 진료 및 환자안전 차원에서 특단의 배려가 필요하다”며, “많은 환자정보를 갖고 있는 병원에서도 최대한 보호조치를 강구하고, 최소한의 정보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개인정보 보호는 우리 사회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담보하는 핵심 자산”이라고 하면서 “금번 협약 체결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민간부문의 자율적 활동이 확대되도록 지원해 나감으로써 국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더욱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업무상 대규모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현장에서 개인정보보호 정책 관련 사업을 직접 수행해 온 병원계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자율활동의 모범적 모델을 제
정부가 영리병원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보다 먼저 영리병원을 허용한 OECD국가들의 공공병원 병상 보유율이 77%로 12%에 불과한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주목된다.정부는 제6차 투자활성화대책에서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에 외국영리병원설립 허용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겠다고 밝혀 영리병원 허용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한 시민단체 등의 강한 반발에 직면해 있는 상황.반대 입장을 정리하면, 우리나라의 취약한 공공의료체계를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영리병원 설립을 허용할 경우 국내 의료체계의 왜곡 및 건강보험 잠식 등 부작용의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은 OECD 국가 중에서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국가의 공공병상비율과 한국의 공공병상비율을 비교해 우리나라에 영리병원이 허용될 경우 나타날 문제점을 짚어봤다.익히 알려진 대로 우리나라 병원 총병상수는 과잉 공급상태에 직면한 상태로 2011년 기준 인구 1,000명 당 9병상 이상을 기록해 OECD 국가 중 인구당 병원 병상 수가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많은 국가가 의료기술의 발달로 퇴원과 재원일수가 감소해 병상수가 감소하지만 한
정부가 의료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환자당 월 최대 3만 8천원에 해당하는 시범수가를 적용한다는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현재 시행중인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환자 1인당 월 9,900원에서 최대 3만 8000원의 시범수가를 적용하고, 시범수가 적용에 따른 환자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수가 적용 대상 행위는 우선 고혈압과 당뇨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모니터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원격상담이다.시범사업 원격모니터링 서비스는 크게 e-모니터링 관리와 원격상담으로 이루어지며, 참여 의료기관은 이를 기본으로 기관 특성에 따라 서비스 내용을 조정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시범수가 적용에 따른 환자당 진료비 규모도 달라진다.이와 함께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에는 환자 등록비(1인당 1만원), 원격모니터링 프로그램 또는 PC가 지원되며, 참여 환자에게는 혈압계, 혈당계, 활동량 측정계 등의 개인장비와 시범사업기간 동안 대면진료시 본인부담금, 임상검사비가 지원된다. 시범수가가 적용되는 원격의료 서비스 절차를 살펴보면, 최초 대면 진료를 통해 환자상태를 평가하고 이에 따라 관리계획을 수립, 환
심평원 현지조사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아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던 여의사가 손해배상 소송에서는 패소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서울고등법원 5민사부(재판장 이태종)가 K원장이 현지조사 과정에 불법행위가 있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복지부·심사평가원 및 소속직원의 불법행위에 기인한 손해배상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K원장과 심평원의 악연은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K원장에게 앙심을 품은 간호조무사가 K원장이 부당청구를 했다고 복지부에 허위 신고함에 따라 심평원이 곧바로 현지조사에 들어가 K원장이 업무정지 231일, 2700만원 환수, 의사면허 7개월 정지처분을 받은 것이다.이후 K원장은 “심평원이 허위신고인지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강압적으로 현지조사를 벌여 피해를 줬다”며 복지부와 심평원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5년간 분쟁 끝에 1심과 2심, 3심에서 내리 승소한 바 있다.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K원장은 현지조사를 담당한 직원의 불법행위 및 심사평가원·복지부의 사용자 책임을 물어 행정소송과 별개로 민사소송을 진행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심우용)는 지난 2013년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26일 물리치료사 엄모 씨를 의료법 및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엄 모씨는 지난 11월 6일 방영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의료생협의 두 얼굴’에서 300여명의 조합원이 필요한 의료생협 신청서류를 조작하고, 한동안 불법으로 운영하면서 거액을 챙기고 다른 이사장에게 넘긴 후 종적을 감춘 것으로 보도됐다.의협이 고발한 엄모 물리치료사는 의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재활크리닉 원장, 대한민국 100대 명의’라고 소개하며 환자의 방사선 필름을 판독하여 진단을 하고 치료내용을 직접 결정하고 도수치료를 시행하는 등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보도됐다.시사매거진 2580의 보도를 보면 해당 의료기관은 의료인이 아닌 물리치료사 엄모 씨가 실질적인 원장으로 행세하고 자신의 부인을 의료생협 이사장으로 내세워 불법 운영했다.2580은 해당 의료기관은 비의료인인 일반인도 의료생협 설립 조건만 갖추면 누구나 의료생협형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현행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의 허점을 노린 대표적인 ‘의료생협형 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의사협회는 의사가 아닌 물
의료계는 '성희롱 예방교육'을 의료법 개정 법률안에 포함하는 것은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이다.26일 대한의사협회는 유승희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의료인의 보수교육에 의료인의 직업윤리교육을 강화하여 의료인과 환자 간에 신뢰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보수교육 운영(안 제30조제2항)에서 현행 시행되고 있는 보수교육에 대하여 직무교육과 성희롱 예방 등 직업윤리에 관한 교육으로 구성되도록 법에 명확히 규정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의협은 반대 입장을 27일 제출할 예정이다. 의료인의 의료윤리교육을 강화하자는 법률개정 취지에는 일부 공감은 하지만 △국가의 탈규제 정책, △ 전문가단체 주도의 자율규제라는 사회적인 추세에 역행하고 △ 현행 직무교육 취지와 맞지 않는 3중 규제가 발생하고 △ 다른 전문 직종과의 법률적 형평성 등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의협은 의료인의 윤리교육을 법으로 강제화하여 의무적으로 이수하는 것보다 정부가 보수교육을 의료인 중앙회단체에 위탁하여 시행하고 있는 만큼 중앙회에서 윤리교육을 포함한 공통교육 과목을 정하여 실시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
어떤 특정직업에 종사함으로써 근로조건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질환을 일컬어 직업병이라고 한다. 주변에서 허리, 목, 어깨통증으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이 단순 통증 일 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게 될 경우, 단순한 통증이 심각한 틀어짐 증세로 변화 되어 (기능성) 척추측만증이 유발될 수도 있다.직업병의 가장 큰 원인은 장시간 특정 자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지속적으로 축적되어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많은 직장인들은 매일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끼고, 점차 다른 부위로 통증이 전이 되는데도 당장 치료를 할 시간과 여력이 부족하여 오랫동안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허리,목,어깨 등에 일어나는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만성통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이것은 (기능성 )척추측만증 질환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특히나 이러한 통증과 (기능성) 척추측만증은 오랜 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 발병률이 높다.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운전기사들의 경우 운전 중 도로면과의 마찰로 인하여 허리에 주기적인 진동의 영향을 받아 (기능성) 척추측만증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는 오랜 시간 동안 앉아서 학습 해야 하는
울산대학교병원은 26일 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14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울산대학교병원 노사는 지난 18일 잠정 합의한 임금협약안에 대해 24일, 25일 조합원 1,096명을 상대로 실시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투표자수 805명 가운데 579명(71.93%)이 찬성해 가결됐다.이에 따라 울산대학교병원 조홍래 병원장과 노동조합 이장우 분회장 등 노사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조인식을 가졌다.지난 5월부터 시작해 총 41차례의 노사간의 임금협상결과 38,517원(기본급 대비 2.5%) 인상, 상여금 50% 인상(현 850%), 일시금 35만원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또 노조가 요구한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은 이번 인상분을 포함한 전체 900% 상여금 가운데 500%를 통상임금화하고, 나머지 400%는 격려금 형식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노사가 인내를 가지고 대화를 지속해 직원들의 노고를 최대한 반영하여 근로조건 향상과 최근 의료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공감하고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잠을 잘 자지 못하면 몸이 피곤하다’는 정도로 수면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수면은 우리 신체 활동에 있어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에서는 많은 일들이 진행된다. 먼저 뇌는 우리가 깨어있던 동안에 수집한 많은 양의 정보를 정리한다. 따라서 잠을 줄이고 밤을 새서 공부하기 보다 적당한 수면을 취해줘야 오히려 기억력 및 집중력이 높아진다. 그리고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특수한 뇌세포가 활동을 시작하여 뇌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처리하고 두뇌의 호르몬, 효소, 단백질 등이 균형을 이루도록 조정해 뇌 건강을 유지시킨다. 특히 성장호르몬은 대부분 잠을 잘 때 분비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신체적 성장과 뇌 발달에 충분한 수면은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불면증의 증상과 발생 원인불면증의 증상으로는 잠들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입면장애’, 잠을 자면서 자을 자주 깨어나는 ‘수면유지장애’,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이면서 잠을 한 번 깨면 다시 자기 어려운 ‘조기각성’으로 나눠진다. 이러한 증상이 4주간 지속되면 만성적 불면증으로 진단해 치료를 한다. 불면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코콜이나 수면무호흡 증상으로 수면 중
“전공의 수련 평가기구에 사용자측인 병원협회와 복지부가 참여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복지부가 병원협회 등 관련 의료단체에 전공의 수련환경 모니터링평가단 위원 위촉을 제의한 것에 대해 전의총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전공의 주80시간 근무 등 실제적인 지원이 전혀 없는 엉터리 정책이 가짜 당직표 등의 문제로 귀결되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일선에서 반발이 일어나자 복지부가 이 같은 제의를 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사실 독립수련평가기구 설립은 전공의 수련환경을 실제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공정한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료계의 요청에 따라 지난 3월 의료계와 정부의 제2차 의정협의에서 중요한 의제로 논의되었던 사항. 전의총은 “의정합의 이후 병원협회와 복지부의 의도적인 외면으로 수련평가기구 설립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비교하면, 이번 복지부의 제의는 진일보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다소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다만 “이를 냉철하게 바라봤을 때 그 실효성과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전의총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한 것은 전공의 수련 평가기구 합의안에 병원협회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미국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iciation)가 최근 바이토린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인 IMPROVE-IT(IMProved Reduction of Outcomes: VYTORIN Efficacy International Trial) 연구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IMPROVE-IT은 심혈관질환 감소 효과를 보고자 한 지질치료제 연구 중 최대 규모이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는 “심혈관질환 결과를 개선시키는 것이 스타틴인가, LDL-c 감소인가라는 오래된 논쟁에 답을 제시한 임상이다. 비스타틴 제제 최초로 에제티미브를 스타틴과 병용하여 추가적으로 LDL-c을 감소시켰을 때, 스타틴 단독투여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는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바이토린 요법이 1차 종료점과 2차 종료점을 모두 만족했고, LDL-C 수치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지했을 때 추가적인 심혈관계 사건 발생 감소를 이룬 이점과 더불어 안전성을 입증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고지혈증의 치료는 MSD가 1987년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며 최초로 상용화된 스타틴, 메바코를 개발하면서 새로운 길을 열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