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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내년부터 연간 약 2000여명의 신규 C형간염 환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C형간염이 그간 숙원사업이었던 ‘국가건강검진 포함’이라는 문턱을 드디어 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56세인 건강검진 수검자라면 누구나 C형간염 감염(또는 감염경험) 여부를 알 수 있게 됐다. C형간염은 일단 발견해 치료를 하게 되면 쉽게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암과 같은 중증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때문에 최후의 환자를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였다. 대한간학회 김윤준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은 C형간염 항체검사의 도입으로 치료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을 몰라 고통받는 일이 없게 된 점에 대해 크게 환영했다. 또 추가적으로 감염자를 찾아내고 완치가 이뤄진다면, 그야말로 인류 역사의 신기원을 이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윤준 이사장이 근무하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그를 만날 수 있었다. Q. 대한간학회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한간학회는 간에 대한 질병, 간에 대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국내 최대 학회입니다. 내과 의사들이 중심이지만 외과, 병리과, 방사선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과의 선생님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대한간학회는 The L
간호인력의 처우 개선을 목표로 하는 ‘간호사법’이지만 간호인력의 당사자라 할 수 있는 간호조무사 관련해서는 전문대 간호조무과 졸업자가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없는 법률적 하자 문제(간호조무사 응시자격 학력제한)를 해소하고 간호인력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간호사법이 제정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국회에서 간호조무사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법의 제·개정이 필요하며,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국민기본권 중 하나인 ‘교육 평등권’을 간호조무사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국민의힘 김미애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간호조무사 응시자격 학력 제한’ 개선 정책토론회가 ‘간호조무사 응시자격 학력 제한, 이제는 바꿔야 할 때’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서 토론회를 개최한 김미애 의원은 “간호 인력의 한 축인 간호조무사의 국가 시험응시자격은 현재 간호특성화고 졸업자 또는 간호학원 이수자로 한정하고 있다”라고 현 상황을 꼬집으며, “직종의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응시자격에 학력 제한 규정은 개선이 필요하다. 특정 직역에만 학력 상한은 결과적으로 배움의 기회를 박탈할 뿐
“제자들에게 정상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의대생 모집정지까지 무릅쓰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회장의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주요변화평가 거부 선언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의총협 회장은 증원 의대에 대한 의평원의 평가보고서 제출을 거부할 것이며, 다른 증원 의대들의 평가보고서 제출도 막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수업 거부 의대생들이 돌아오고 3개월 후에 평가보고서를 제출하겠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의협은 이러한 의총협 회장의 입장에 대해 “이 평가보고서 제출 거부를 선언하고 다른 대학들의 보고서 제출도 막겠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라면서 “의대정원 대폭 증원으로 부실화될 교육환경에서 제자들을 도저히 가르칠 수 없다고 판단해 내린 참으로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었다”라고 평가했다. 의대증원에 따른 의평원의 재평가를 거부하는 의대는 신입생 모집이 정지되며, 심지어는 의대인증이 취소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대정원 대폭 증원으로 부실화될 교육환경에서 제자들을 도저히 가르칠 수 없다고 판단한 의총협 회장의 참 교육자로서의 결단에 대해 의협
지난 2월 의료공백 사태 이후 전공의 업무를 떠맡은 인력 96% 이상이 전담간호사와 일반간호사들이었으며, 추가 인력충원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정부가 이들 간호사들의 법적 보호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에는 대상기관 중 절반 이상이 참여하지 않아 법적 제도적 보호를 위해서는 여당이 발의한 간호사법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법제화를 위한 ‘간호사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8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양대 간호대학 황선영 교수(대한간호협회 전담간호사 제도 마련 TF 공동위원장)는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대상인 387개 의료기관 가운데 설문에 참여한 303개 기관을 대상으로 6월 19일부터 7월 8일까지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시범사업 대상기관은 수련병원 215개소와 비수련기관 172개소 등이지만 참여한 기관은 151개소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들 기관을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46개 기관이었고, 종합병원 중 수련병원과 비수련병원
의과대학 교수 단체가 전국 대학 총장들에게 ‘의대교육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홍원화 회장 탄핵을 요구했다. 2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전국 대학 총장들에 대학의 소명은 내실 있는 교육이라며 “의학 교육에 관해 무지하면서 의총협이라는 단체의 수장으로 의평원의 평가를 거부하겠다고 밝힌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탄핵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대학을 떠나게 만든 장본인이 적반하장으로 학생이 떠났으니 평가받지 않겠다는 궤변을 늘어놓는 현실을 비판해달라”며 “이 폭력적인 시대에 일신의 영달을 위해 부실 교육에 앞장서겠다는 자들을 교육자의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후대에 오명을 남기지 말아달라”고 했다. 앞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은 입학정원이 10% 이상 늘어난 전국 의대 30곳을 대상으로 앞으로 6년 간 매년 주요 변화 평가 실시를 예고했다. 고등교육법, 의료법 등에 기반해 의평원의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해당 의대는 신입생 모집이 중단될 수 있으며, 해당 의대 졸업생은 의사면허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의평원의 평가 강화에 일부 의대들이 부담을 표하자 의총협 회장인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현재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상
상급종합병원 47개소 중 총 37개소가 1등급을 획득했으며, 나머지 10개소는 2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3년(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4차 평가는 303기관(상급종합병원 45기관, 종합병원 258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진료분에 대해 실시했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68.5점이며, 상급종합병원이 95.3점, 종합병원이 63.8점으로 종별 편차를 보이고 있다.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1~2등급은 137기관(1등급 68기관, 2등급 69기관)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해 있다. 이 중 1등급을 획득한 상급종합병원을 살펴보면, 우선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단국대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순천향대 부천병원 ▲아주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충남대병원 등이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며, 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 질과 환자 안전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어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희대병원 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92점을 획득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최근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4년 내부연구과제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개방형실험실 지원기업 24개사와 임상의사 간 내부과제 공동연구 및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개방형실험실 조금준 구축사업단장, 개방형실험실 박상용 팀장, 구로병원 연구관리팀 고영준 부팀장 및 지원기업 24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스마트 헬스케어 ▲정밀의료기기 ▲신약개발을 이번 사업분야 과제로 선정했으며,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12개 과제, 정밀의료 부분 5개, 신약개발 7개 총 3개 분야 24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과제 증서를 수여했다.
*교원 보직 인사▲의과대학장 최재영 ▲치과대학장 정영수 ▲간호대학장 이현경 ▲보건대학원장 남정모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구성욱 ▲용인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연세암병원장 최진섭 ▲치과대학병원장 안형준<2024년 8월 1일부>
대기 오염 물질이 작은 기도 기능장애 등 호흡기 건강에 미치는 복합적인 영향이 규명됐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이현우 교수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의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DB를 활용해 2만9115명을 대상으로 ▲이산화질소(NO2) ▲오존(O3)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황(SO2) ▲일산화탄소(CO)의 연간 농도 변화를 추정하고, 작은 기도 기능장애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다변량 회귀 분석 및 g-Computing 모델을 사용해 복합적인 영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여러 대기 오염 물질의 연간 변화의 복합 효과는 작은 기도 기능장애와 독립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특히, NO2, O3, PM2.5, SO2 및 CO의 농도 변화는 작은 기도 기능장애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현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기 오염 물질이 호흡기 건강에 미치는 복합적인 영향을 체계적으로 규명한 중요한 연구”라며, “대기 오염 관리 정책 수립 시 여러 오염 물질을 동시에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주대병원이 직업성 질환을 찾아내는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2022년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 근로자의 건강 보호 및 증진을 위해 직업성 질병을 모니터링하는 사업으로, 의심 사례를 적극적으로 수집해 근로자들을 괴롭히는 질병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특히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급성 중독 등 치명적인 직업성 질병의 사전 예방 및 산업보건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현재 전국 6개 권역, 10개 직업병 안심센터(거점 병원)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직업성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 환자 본인이 직접 지역별 거점 직업병 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직업환경의학과 병원을 방문(혹은 전화) 하여 신고 가능하다. 또, 협력병원 등의 의사·간호사 및 의료 종사자는 진료과 혹은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가 직업성 질환이 의심되면 직업병 안심센터(혹은 직업환경의학과)로 연계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간호대학의 제2대 학장으로 박소미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4년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박소미 제2대 간호대학장은 1986년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졸업, 연세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2000년부터 현재까지 원주간호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경력사항으로는 ▲원주간호대학 간호학사학위 특별과정(RN-BSN) 제4대 과장, ▲원주간호대학 제2대 간호부학장, ▲원주간호대학 제6대 여성건강간호센터 소장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의 원주의무부총장 겸 제7대 원주연세의료원장으로 백순구 교수(소화기내과, 제5·6대 원주연세의료원장)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4년 8월 1일부터 2028년 7월 31일까지 4년이다.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은 1989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의학과 졸업 후 1996년 연세대학교에서 의학석사 취득 및 2004년에 고려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화기내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화기병센터장 ▲대한간학회 학술이사 ▲원주의과대학 교무부학장 ▲강원도병원회 회장 ▲제7대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이사장 ▲제21~23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등의 이력이 있다.
세포 안에 존재하는 마이크로 RNA(miRNA)를 고해상도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신경외과 박정윤 교수 연구팀이 액체(증류수)를 흡수하며 커지는 특성을 지닌 하이드로겔 필름인 ‘Liquid View(LV) 필름’을 개발했다. 혈액, 척수액, 타액 등 체액이 담긴 액체 시료를 LV 필름에 흡수시켜 배양과 굳히기 과정을 반복하면, 필름은 9배까지 확장하면서도 두께는 1.25mm로 얇았다. 덕분에 항체 침투력이 높아 항체 확산 없이 세포핵과 세포골격 구조의 명확한 관찰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LV 필름을 ▲알츠하이머병(AD) ▲척수손상(SCI) ▲당뇨병성 신장질환(DN) 환자의 체액(혈액, 소변)에 적용해 miRNA 초고해상도 이미징 분석을 시도했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병 및 척수손상 환자의 말초혈액세포(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 PBMC)에서 miR-206-3p의 초고해상도 이미징 검출과 정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LV 필름을 활용해 척수병증(myelopathy) 환자의 수술 전과 후의 혈액 내 miRNA 발현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전 척수
효율적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운영 위해 임상·연구 병행 기회 확대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입원의학과 송송이·한희연·경태영 교수 연구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국내 입원전담전문의의 현황을 조사하고 직업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입원전담전문의의 직업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제도의 안정적 발전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연구팀은 2023년 1월 30일부터 2월 18일까지 20일간 국내 입원전담전문의 총 30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응답자의 ▲인구 통계 ▲병원 정보 ▲교육·임상실습·연구 참여 ▲직업 만족도 등을 파악했다. 연구 결과, 입원전담전문의 경력 3년 이상의 응답자는 전체의 49.4%였다. 응답자의 94.4%가 임상 업무에 관심이 있었고, 74.7%가 교육 활동에, 43%가 연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평균 직업 만족도는 51.9%에 달했으며, 연구 멘토의 존재가 직업 만족도와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야간 근무를 비롯해 ▲근무 유형 ▲근무 시간 등과 직업 만족도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에서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부가 8월 2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도입 방안과 의과대학 통합 6년제 개편에 따른 수련체계와의 연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도입 방안’ 안건에서는 전공의에게 상급종합병원 진료뿐 아니라 ▲지역의료 ▲공공의료 ▲전문진료 ▲일차의료 ▲의과학 등 다양한 기관에서의 수련 기회 제공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향후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중등도 이하의 환자를 줄이고 중증·응급·희귀 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만큼, 전공의의 다양한 중증도 경험을 위해 다양한 기관에서 수련을 받을 수 있는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더해 ▲기관 간 협력 수련체계 형성 방안 ▲참여기관 및 전공의 지원방안 ▲책임 지도전문의의 역할 강화 및 지원방안 ▲전문과목별 특성 고려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의과대학 통합 6년제 개편에 따른 수련체계와의 연계 강화 방안’ 안건에서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의대 6년제 개편과 연계해 의과대
경희대학교병원이 최첨단 CT 장비 '레볼루션 에이펙스(Revolution Apex)'를 도입했다. '레볼루션 에이펙스'는 미국 FDA가 승인한 최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고성능 CT로 최첨단 기능을 갖췄다. 장비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고화질 검사 결과 제공 ▲1회전 0.23초 고속 스캔 ▲160mm 검출기를 이용한 4D 검사 ▲듀얼에너지 기술로 기존 대비 70% 낮은 저선량 검사 ▲한 번의 심박에 전 심장촬영이 가능해 소아·고령·응급·호흡곤란 환자 등에게 빠르고 정밀한 심뇌혈관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사태로 진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사직서가 수리되면서 생계나 진로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전공의들을 위한 '전공의진로지원TF'를 구성한다. TF 신설을 통해 기존 의협의 대출연계프로그램과 구인/구직 게시판 등의 다양한 지원과 더불어 전공의 과별 특성을 고려한 사직 전공의들의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진로지원 TF는 박근태(대한개원의협의회장)위원장을 필두로 ▲대한개원의협의회 추천 4인 ▲대한의사협회 추천이사 4인 ▲전공의 둥지팀 4~5인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크게 기존 플랫폼 구성 및 발전과 컨텐츠 개발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6월 24일부터 운영중인 의협신문의 구인/구직 플랫폼을 이용해 기본적인 정보 수집 및 열람을 통해 구직을 원하는 전공의들의 ▲전문과목 ▲근로 형태 ▲급여 등의 주요항목들을 선정해 플랫폼에 반영한다. 아울러 다수의 전공의들과 구인을 원하는 개원의 간 동의할 수 있는 보수의 규모를 산정하여 표준계약서를 마련하는 한편, 대한개원의협의회와 연계해 지속적인 연수강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사직 전공의들의 전문성 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진로지원 TF는 연수강좌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종료됐지만 우리의 예상대로 지원율이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갈라치기 술책과 행정명령 철회, 수련 특혜 등 당근책은 전공의들에게 통하지 않았다. 의료계가 누차 주장했듯이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는 이상, 정부가 그 어떤 대책을 내놓는다 해도 실패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그 사실을 아둔한 정부만 모르는 듯하다. 정부는 30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헛발질과도 같은 땜질식 대책들을 나열했다.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의 구조전환으로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상급종병의 과도한 전공의 의존도를 줄여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가고 진료지원(PA) 간호사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전환을 하기까지에는 오랜 준비과정이 필요한데 설명회 몇번에 형식적 시범사업으로 간단히 될 일이 아니다. 현재 전국에 남은 흉부외과 전공의가 12명이고 내년도 신규 전문의가 6명인 처참한 상황에서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 자가당착에 허울뿐인 말잔치이며, 심화하는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백은 어떻게 메울 것인지도 의문이다. 정부는 전공의 수련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제1차 의료개혁 로드맵의 핵심과제로 현재 의료개혁 특위에
3차원 액체금속 미세전극 이용한 비침습적 방식 망막 질환 치료법 연구를 통해 인공 미니 망막 활용 가능성이 입증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준원 교수,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 교수,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박장웅 교수 공동 연구팀이 망막 오가노이드에서 3차원 액체금속 미세전극을 이용해 망막 발달 과정에서의 전기 신호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인공 미니 망막의 기능을 분석하기 위해 액체금속으로 3차원 미세전극을 개발했으며, 이후 미니 망막 안쪽에 있는 망막 신경절 세포를 3차원 미세전극으로 타깃해 망막의 발달 단계를 전기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분석 과정에서 사용한 3차원 미세전극은 기존 방법들과는 달리 미니 장기의 내부를 정확하게 타깃 했을 뿐만 아니라 세포를 손상하지도 않고 신경 활동을 장기간 연속적으로 기록했다. 이를 통해, 미니 망막이 인간 태아의 원시 망막과 유사한 시냅스 연결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준원 교수는 “3차원 미세전극을 활용해 비침습적이고 연속적으로 미니 망막의 기능을 분석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미니 망막이 실제 인간 망막의 기능적 특성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서 오가노이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