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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세종충남대병원이 학대피해아동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정 지원에 나선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8월 14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단 및 치료를 수행하고 정신건강사회복지사 가족평가 및 개입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정신건강 임상심리 전문가의 심리검사와 사례 모니터링 제공, 의료비를 지원하며 학대피해아동쉼터는 고위험군 사례 발굴, 사례 모니터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 학대피해사례 가족구성원에 대한 ▲의료 지원 및 사례관리 제공을 위한 긴밀한 협조 ▲심리평가 및 치료 지원 ▲정신건강 위험군 발굴 및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개발, 교육, 사업 교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국 간호대학생 대표로 구성된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들이 모여 대한민국 간호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간호협회는 8월 1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예비간호사, 청년 정치를 묻다’를 주제로 간호대학생과 함께하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가 대한민국 간호의 미래를 이끌어갈 간호대학생들의 정치 리더십을 함양하고 간호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이날 국회 토론회는 모두 4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간호 발전에 기여한 차세대 간호리더 시상과 함께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차세대 간호리더 상징으로 제작된 키링이 수여됐다. 2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과 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가제)총선을 통해 본 청년 정치’와 ‘간호와 정치’를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섰다. 3부 강의에서는 경북 포항시의회 이다영 의원(국민의힘)이 ‘간호계의 현실로 본 청년 정치, 그렇다면 우리는’을,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청년의 목소리와 국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4부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JLABS Korea가 개소했다. 보건복지부는 8월 14일 연세봉래빌딩에서 JLABS Korea 한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JLABS Korea 특별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JLABS Korea’는 존슨앤존슨社 산하 글로벌 진출 지원(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인 JLABS 한국 지부로, 싱가포르와 상하이에 이어 아시아 3번째로 한국에 설립·운영 중이다.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올해 최초 도입됐으며, 앞으로 유망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초창기 기업을 발굴해 JLABS Korea가 보유한 전주기 맞춤형 컨설팅 플랫폼을 통해 집중 육성하는 특별 프로그램 등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JLABS Korea 특별 프로그램에 선정된 국내기업은 지금까지 메디웨일, 셀러스, 써나젠테라퓨틱스, 씨앤큐어, 애즈큐리스, 엘마이토테라퓨틱스, 티카로스, 파이메드바이오, 프레이저테라퓨틱스, 휴톰 등 총 10곳이다. 이들 기업들은 JLABS Korea로부터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 평가 ▲마케팅 ▲임
경상국립대병원에서 ‘요양병원의 의료관련 감염감시’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8월 14일 관절센터 대교육실에서 경상남도 책임의료기관 감염·환자안전 관리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경상남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이며, 지역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의료관련 감염감시체계(KONIS)를 중심으로 손위생과 요로감염 감시 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룸으로써, 올해 7월부터 요양병원이 KONIS에 포함돼 감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요양병원 소속 감염관리 담당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감염관리 실무자들에게 최신 지침과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학습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해, 지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됐다.
대한간호협회가 독립운동 분야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의 자랑스러운 이름과 헌신을 기억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한간호협회는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 바로알기 7974 캠페인’을 8월 14∼18일 5일간 진행한다고 8월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간호협회가 국민을 위한 간호 백년을 돌아보고 8월 15일 나라를 되찾은 광복절 79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을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은 간호협회 홈페이지나 공식 SNS 계정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2008년부터 간호역사뿌리찾기사업의 하나로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을 발굴하고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8·15 광복절을 앞두고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자랑스러운 간호사 74인의 발자취를 기록한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을 발간했다. 책 1부에서는 근대 간호의 도입과 간호교육, 국내에서의 간호사 항일운동, 국외에서의 간호사 항일운동을 다뤘다. 2부에서는 독립운동가 간호사의 생애와 활동을 열전 형식으로 서술했다. 이외
휴온스그룹이 주요 사업회사 실적 증가에 힘입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액은 전문의약품의 견조한 실적과 에스테틱 사업의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097억원, 영업이익 304억원, 당기순이익 2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8%, -17%, 1%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올린 배경에는 의약품사업에서 안정적으로 성장 중인 휴온스와 에스테틱 사업에서 호실적을 지속한 휴메딕스,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역할이 컸다.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90억원, 영업이익 93억원, 순이익 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6%, -48%, -46% 증감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665억원으로 미국 마취제 수출 감소에도 만성질환 의약품의 성장에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뷰티∙웰빙사업은 486억원을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감소했지만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의료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수탁생산(CMO)사업은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률 증가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이는 항-TNF 제제를 사용했을 때, 기존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인 5-ASA 제제 치료를 중단해도 괜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서정국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예병덕 교수, 김선옥 박사)이 항-TNF 제제를 사용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5-ASA 약제의 지속과 중단에 따른 예후를 비교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서정국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항-TNF 제제를 사용했을 때, 기존에 사용하던 약제인 5-ASA 약제 치료를 중단하는 것과 지속하는 것에 따른 예후의 차이가 있는지 분석했다. 7442명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약 4.3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총 1037명(13.9%)이 항-TNF 제제 복용 시작 후 5-ASA 투약을 중단했으며 지속군 대비 5-ASA 중단은 입원·수술·스테로이드 사용 등 부정적인 사건의 발생과는 연관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추가적인 연구에서도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로 나누어 각각 분석했을 때도 5-ASA 지속 여부에 따른 부정적인 사건 발생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대표 이영준)은 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이오파마 엑설런스 어워드(Korea Biopharma Excellence Awards, 이하 KBEA) 2024’에서 ‘가장 유망한 세포∙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상(Most Promising Cell & Gene Therapy Pipeline)’을 수상했다. KBEA 2024는 바이오의약품, 세포∙유전자치료제 및 백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한국과 동아시아의 바이오기업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으로 싱가포르 사회적 기업 이마팩(IMAPAC)이 주최한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 5월 9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공개 투표로 결정됐다. 삼양홀딩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자체 개발한 유전자 전달체 SENS(Stability Enhanced NanoShell)로 ‘가장 유망한 세포∙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상’을 수상했다. SENS는 siRNA(짧은 간섭 리보핵산), mRNA(메신저 리보핵산)와 같은 핵산 기반 치료제 및 유전자 교정약물을 간, 폐, 비장 등의 다양한 조직의 특정 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 가능하게 하는 약물 전달 기술(DDS, Drug Delivery
“2025학년도 의대정원 재논의와 현실적인 학사 운영, 전문가 중심의 의사결정 거버넌스 등을 요구한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8월 14일 촉구했다. 의대협회는 첫째로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대표기관으로서 과학적 근거 없이 추진된 2025학년도 모집정원은 합리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로 의사인력 수급 추계를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담당하는 독립기구를 설치하고, 정부와 의료계가 동수로 추천하는 전문가가 미래 의사인력계획을 수립하는 의사결정 거버넌스를 요구했다. 특히, 의과대학 입학정원은 과학과 의학 기술 발달에 따른 의사의 직무와 의료 전달체계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셋째로 의대협회는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한 현시점에서 교육부가 발표한 탄력적 학사운영 가이드는 현실성이 없으며 의학교육의 질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임을 지적했다. 따라서 교육부는 학생이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제출한 휴학계를 대학 당국이 승인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교육의 질 보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넷째로 의대협회
이수앱지스가 상반기 매출 309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창사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 231억원에서 33.5% 증가했다. 이는 파바갈이 48억원에서 올해 93억원으로 94.6%의 매출 성장을 이룬 것에 따른 것이다. 이 중 42억원은 러시아향 수출이다. 내수에만 의존하던 파바갈 판매가 본격적으로 수출 궤도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48억원의 기술 매출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지난 6월 미국 항암제 개발 기업에 ISU104를 기술 이전하며, 계약 내용대로 초기 계약금 300만 달러(약 42억원) 중 200만 달러(약 28억원)가 2분기에 먼저 인식됐다. 또한 이수앱지스가 개발 러시아제약사에 기술 이전한 희귀질환치료제 솔리리스(Soliris) 바이오시밀러 ‘ISU106’의 임상 3상이 러시아에서 곧 개시될 예정이다. 이에 예정된 마일스톤(Milestone)을 수령한 것도 기술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이수앱지스 매출액 중 기술매출 비중은 전년 동반기 5% 미만 수준에서, 15%를 넘어섰다. 반면 작년 이수앱지스 성장의 핵심 견인차 역할을 했던 애브서틴 수출액은 11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같은 기간(11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중국 요녕성에 위치한 ‘요녕대웅제약’이 ‘선양다산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액제 경구형’ 만성변비 치료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양다산연구소는 다산제약의 중국 내 연구기관이다. 요녕대웅제약은 지난 2013년 대웅제약이 중국 요녕성에 설립한 ‘내용액제’ 생산 전문기업이다. 내용액제란 시럽제, 현탁액처럼 약품을 물 등에 용해해 만든 액상의 약을 말한다. 요녕대웅제약의 내용액제 전용공장은 한국과 중국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통과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용기 다양화, 고농도 제품 생산 등 차별화 전략으로 중국 내용액제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과 중국 시장에 스타빅(지사제), 뉴란타(제산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요녕대웅제약은 다산제약이 만성변비 치료제로 개발 중인 ‘PEG-3350’을 생산한다. 안전성 및 약효의 바로미터인 GMP 인증 시설을 바탕으로, 현지 제조소가 없는 심양다산연구소의 생산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요녕대웅제약과 다산제약 선양연구소는 지난 2022년 양사간의 품목 연구, 생산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 협약을 계기로 다른 품목에 대해서도 연
심폐소생술 과정에서 흉부 압박을 지속하면서 심전도를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이수교 교수 연구팀(응급의학과 이수교 교수, 중점연구사업단 정수민 연구교수)이 이 같은 심전도 분석 AI모델을 개발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실제 고대안산병원에서 진행된 1889건의 심폐소생술 데이터를 수집하고 흉부 압박을 멈춘 상태의 리듬을 추출했다. 이후 추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격필요리듬과 아닌 리듬을 분류해 1차원 합성곱 신경망을 통해 인공지능에 학습시켰다. 1차원 합성곱 신경망은 이미지 형태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딥러닝 기법으로 의료 생체 신호에 적용하면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지는 등 활용성이 더 높아진다. 학습 결과, 인공지능의 충격필요리듬 예측성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측 성능 평가 지표로 활용된 AUROC(Area Under Receiver Operating Curve) 값은 0.8672로, AUROC 값이 1에 가까울수록 예측 성능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심폐소생술에 인공지능 기술 도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구이
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가 직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된 올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진매트릭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9억5500만원, 영업손실 1억4400만원이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63.7%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84.2% 감소해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당기순손실은 타법인 출자자산의 평가손실 반영으로 인해 12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분자진단 사업군의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115.3% 증가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제품군 별로는 직전 분기 대비 네오플렉스 분자진단 제품군 중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 제품 매출액이 159.1%, 성매개감염(STI) 진단 제품 매출액은 114.7% 늘어났다. 회사는 특히, 세계적으로 백일해, 수족구 등 호흡기 감염이 유행하고 있어 호흡기 제품군(RI)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매트릭스는 호흡기 질환분야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과 백일해균을 포함하는 폐렴균 감염(RB) 제품,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RV) 제품, 결핵/비결핵항산균 감염(TB/NTM) 제품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 제품라인(RI)을 보유하고 있다. 진매트릭스의 호흡기질환 제품군(RI)의 수출은 직전 분기 대비 147.9
뇌 깊숙이 넓은 영역에서 신경세포 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시한성 운송체 기반 초 미세 그물망 구조의 뇌 탐침’이 개발됐다. 아주대 뇌과학교실 이은정·기계공학과 강대식 교수팀이 생체 내 녹는 물질을 활용해 뇌심부에 이식 가능한 뇌 탐침을 개발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온도의 변화에 따라 단단함(차가운 온도)과 유연함(따뜻한 온도)이 변화하는 시한성(일정 기간만 사용) 물질을 뇌 탐침에 코팅해 운송체로 활용했다. 이식 전에는 단단함을 유지하지만, 뇌 심부에 이식하는 과정에서 체온으로 온도가 따뜻해지면서 상태가 유연해지는 원리다. 이 물질은 단단함과 유연함이 약 1078배 차이가 난다. 그 결과, 뇌세포와 유연한 뇌 탐침 간 생기는 문제를 감소시키고, 운송체 역할을 한 코팅 물질은 따뜻한 온도에 녹아 사라져 운송체 철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없앴다. 강대식 교수는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고, 뇌 심부 넓은 영역의 신경세포 활동을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은정 교수는 “뇌심부의 신경세포 신호 측정을 통해 뇌기능 및 뇌질환에 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음으로써 뇌질환 치료에 한 발 더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에스티팜 (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orea Biopharma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먼저 Bioprocessing Supplier Excellence Awards 부문에서는 Bioprocessing Excellence Award in mRNA Manufacturing 상을, Innovation Excellence Awards 부문은 Most Promising Therapeutic Vaccine상을 수상했다. Korea Biopharma Excellence Awards는 생물학, 세포∙유전자 치료제, 백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 10,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선정하며, 각 부문에서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은 에스티팜의 뛰어난 mRNA 생산 역량과 예방/치료 백신 개발 능력이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이는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근거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 팬데믹 시절 정부가 국민들에게 접종할 백신을 확보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에스티팜은 2018년부
국내 연구진이 손상된 신장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표지자 발굴에 성공했다. Lrig1 신장 내재성 줄기세포를 손상된 신장에 주입했을 때 재생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남기택 교수와 이유라 박사 연구팀이 손상된 신장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표지자 발굴에 성공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신장 손상의 시작 부위인 근위세뇨관을 표적으로 연구한 결과 Lrig1 유전자를 신장 줄기세포 표지자로 제시했다. Lrig1 세포는 위나 피부, 소장 등 다양한 조직에서 장기간 생존하며 조직 재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형질전환 마우스 모델을 활용해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신장 발달과정 동안 Lrig1 세포를 추적했다. 그 결과, 마우스 배아 단계 13.5일부터 성체까지 신장 피질에서 Lrig1의 발현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신장에서 분리한 Lrig1 발현세포를 오가노이드로 배양한 상태에서도 단일 Lrig1+ 세포는 체외에서 장기간 증식이 가능했고, 근위세뇨관과 집합관 계통의 세포로도 분화했다. 또, Lrig1을 발현하는 세포를 단일 세포 RNA 시퀀싱 분석한 결과 줄기세포의 특성을 반영한 유전자가 관측돼, Lrig1+ 세
데이터 활용의 활성화 및 인공지능 모델 구현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K-MEDICON 2024’가 열린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의료데이터 중심으로 인공지능 연구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K-MEDICON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MEDICON 2024’는 의료데이터중심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컨소시엄, 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사업단,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고려대학교의료원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제공하는 학습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주어진 주제에 따라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등록해 평가 순위대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대회 주제는 총 2개이며, ▲주제1: 심전도를 이용한 분석: Artifact가 포함된 12 리드 심전도 신호 분류 ▲주제2: 병리영상(방광암) 분석: REG2024(REport Generation for Pathology using Giga-pixel Whole Slide Images in Bladder Tumor, 2024)] 등이다. 주제별 평가 기준으로 총점이 높은 순으로 수상이 결정되며, 주제별 1~3위까지 총 6팀이 선정 예정이다.
국립암센터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관련된 기관과 사전연며으이료의향서 등록에 관한 업무·사례 등을 논의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3일 고양특례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를 대비해 불필요한 연명의료에 대한 거부 의사를 미리 결정하고 문서로 남기는 것이다. 이는 2018년 2월 4일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법적 효력을 인정받게 됐다. 국립암센터는 2018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상담과 등록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는 가운데 고양특례시 내 등록기관 및 유관기관이 소통하는 자리인 이번 간담회를 최초로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특례시 내 등록기관 및 유관기관이 처음으로 마주하는 자리로서국립암센터 주관 하에 등록기관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 및 국민의 존엄한 임종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고양특례시 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중 공공기관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일산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 일산동구 보건소, 일산서구 보건소, 덕양구 보건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의료기관으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아동 환자수도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10~13일 4일간 전국 회원병원 117곳 중 조사에 참여한 42개 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아동환자를 집계한 결과를 8월 14일 발표했다.대한아동병원협회가 코로나19 재유행을 가늠해 보기 위해 7월 넷째주(7월22일부터 26일까지) 총 환자수를 조사해 본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수는 모두 387명이었는데 8월 첫째주(8월 5~9일) 총 환자수는 1080명으로 분석됐다. 이는 179% 증가(693명 증가)한 것으로 8월 들어 환자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권역별 분석에서는 충청권의 코로나19 아동 환자수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충청권의 경우 7월 넷째주 총 환자수는 54명이었으나 8월 첫째주 총 환자수는 301명으로 무려 457% 증가(247명 증가)했다. 수도권은 7월 넷째주 총 환자수 73명에서 8월 첫째주 총 환자수가 229명으로 213% 증가(156명 증가)했으며, 영남권은 7월 넷째주 총 환자수 117명에서 8월 첫째주 총 환자수 211명으로 80%(94명 증가) 늘었다. 호남권
나노바이오라이프가 샘플투입 이후 핵산 분리부터 증폭, 분석까지 원스텝, 전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일체형 올인원 real time qPCR (‘올인원 PCR’)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인원 PCR은 코로나 및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HPV등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병, 성병, 말라리아, 댕기열 등을 1-2시간 내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장비다. 나노바이오라이프는 이번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2025년부터 양산화를 통해 코로나 19 유행 이후 각종 감염병을 qPCR 수준의 민감도를 가지고 빠른 시간에 진단을 필요로 하는 진단장비 시장의 수요에 맞춰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나노바이오라이프가 개발한 올인원 PCR은 세계최초로 초고속 캠(CAM) 방식 핵산 추출 처리 자동화 모듈을 장착해 추출의 처리 효율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별도의 전용 카트리지에 수납하지 않고도 기존의 모든 PCR 시약을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개발해 타사 제품의 한계인 시약 호환성 제약의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핵산추출과 증폭의 병렬 운영 모드 채택으로 타사 제품 대비 동시 샘플 처리 능력이 2배 이상 향상됐고 동시 바이오마커 검출 능력 또한 1.5배 이상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