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p텔ErrorBased)!직장인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6,20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훈)가 신동국 한양정밀회장과 송영숙 한미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일부 대주주가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전달한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26일 발송했다. 앞서 신동국 회장과 송 회장, 임 부회장 등 모녀 측은 7월 29일(임시주총 관련)과 8월 13일(제3자배정 유상증자 관련) 등 두 차례 한미사이언스에 내용증명을 발송했었다. 한미사이언스는 회신에서 먼저 일부 대주주의 임시주총 소집 요구에 대해 ”회사가 안정을 찾아가는 상황에서 요건도 갖추지 아니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를 보냈다고 갑자기 경영권 분쟁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다”며 “신동국 등 주주들은 경영상 필요에 의한 투자유치 방해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회사 측은 이날 법무법인 세종에 보낸 내용증명을 통해 ”신동국 등 주주께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에 어떠한 명분도 없고 가결 가능성도 낮음에도 ‘이사회 구성의 유연성 도모를 위해’라는 모호한 사유로 이사의 수를 늘리자는 정관 변경안을 포함시켰다”면서 “이사 후보자 특정도 못한 상태에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 발송부터 한 의도를 반문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이들 대주주들이 경영권 분쟁상황을 전제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은 조합 회원기업인 바이오메디앙(대표이사 이헌수)이 R&D 전문성 역량 강화 및 사업 영역 확대 추진을 통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고자 인공지능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인 일본 Biomy 및 디지털테크놀로지, 디지털마케팅, 디지털콘텐츠 사업 분야 전문 중국 글로벌 기업인 CUE Korea와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1일에는 임상/비임상 분석서비스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일본 Biomy와 신약개발을 위한 AI기반 비임상시험 예측 모델 공동 개발 및 신약후보물질 개발, 바이오마커 발굴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7월 8일에는 바이오메디앙 이헌수 대표,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 CUE Korea 이태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CUE Korea와 업무협약을 진행해 바이오메디앙의 축적된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시장,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유방암 진단 시장, 빅데이터 기술 지식 시장, CRO 및 분석서비스 시장, 그리고 자회사 바이오메디젠의 유방암 치료제 및 전이 억제제 등의 중국시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을 추
해운대백병원과 LG전자가 손잡고 BIO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환자 맞춤형 치료의 수준을 높일 다양한 가능성 모색에 나선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LG전자 생산기술원 생산혁신센터 제품품격연구소와 ‘BIO 3D 프린팅 기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BIO 3D 프린팅 공동연구개발 ▲병원 기반의 디지털 의료산업 분야 발굴 및 개발 ▲연구 시설 및 장비·정보 공동 활용 등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의료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Biomedical 및 medicine 분야의 기술 검증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해운대백병원 성형외과 이경아 교수팀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잠재적인 사업 기회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앞서 해운대백병원은 2023년에 LG전자 생산기술원 박인백 팀장과 협력해 ADM(이식용 대체물질) 대체재에 관한 선행 연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의 추진은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2024년 1단계에서는 수술 도구 및 재활 기구 등 기구 분야에 3D 프린팅 기술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2025년 2단계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의료진 정보가 네이버 인물 정보로 제공된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네이버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산병원 소속 의료진을 네이버에 검색하면 학력/경력, 소속(직위), 진료과, 진료분야 등의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 해당 의료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네이버 통합검색 및 플레이스와 연계돼 보다 쉽게 계명대 동산병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데이터 연동 개발이 완료되면 최근 리뉴얼된 ▲계명대 동산병원 ▲암 치유센터 ▲심뇌혈관질환센터 ▲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와 연계해 내원객의 편의성 및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경남지역암센터가 쌓아온 다학제 진료 경험을 원내·외 암 진료 의료진들과 공유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는 지난 23일 오후 관절센터 2층 대교육실에서 ‘2024년 다학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기 병원장을 비롯한 강정훈 경남지역암센터소장, 경남지역의 암 검진 전문인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로써 다학제 통합진료시스템에 대한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지역 암환자 역학 및 치료행태(공공보건사업실 박기수 교수) ▲경남지역 암센터 다학제 진료 현황(소아청소년과 박은실 교수) ▲임상시험과 다학제 진료의 필요성(혈액종양내과 이경원 교수) ▲다학제 진료 만족도 조사(이옥자 간호사) ▲패널토의 1부 ▲패널토의 2부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암환자 관리(김지수 간호사)로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토의 1부에서는 ‘다학제 진료의 장단점: 진료파트’라는 주제로 좌장 영상의학과 나재범 교수의 사회를 통해 혈액종양내과 이경원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하인봉 교수, 대장항문외과 곽승진 교수, 비뇨의학과 최세민 교수가 토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패널토의 2부에서는 ‘다학제 진료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참여자 모집기관 설명회가 성료했다.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은 8월 26일 15시 서울가든호텔에서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제2차 RFP 지정공모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증질환자·일반참여자 모집기관 지정공모과제 변경사항 등 사업의 주요내용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 소개 및 제2차 지정공모과제 RFP 설명(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참여자관리시스템 및 전자동의체계 운영(한국보건의료정보원) ▲인체자원 제작 및 검체 운송(녹십자의료재단) 순으로 주제별 설명을 진행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중증질환자·일반참여자 참여자모집기관 제안요청서(RFP)의 1차 공고 대비 주요 변경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모집 의료기관이 연구 참여자 모집에 필요한 연구인력과 장비 등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연구비를 조정하고, 모집기관별로 질환별․연차별 모집 목표치를 일부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여기관의 연구 자율성을 확대한다. 또한, 본 연구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연구자들은 연구를 통해 수집된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를 우선적으로 활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 이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8월 26일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이 협력해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응급실 내원환자는 집단행동 직후 크게 감소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최근에는 평시보다 더 많은 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하고 있다. 8월 4주(8월 19~22일까지)에는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최근 제기되는 응급실 부하를 고려할 때 응급의료 유지를 위한 지원과 함께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에 부합하는 환자 이송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22일 발표한 응급의료 유지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응급실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경증환자 본인부담 인상을 추진한다. 특히, 환자가 증상과 중증도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제때 이송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이송체계를 마련한다. 중증응급환자 수용률과 병원 간 전원 환자 수용률 등 비상진료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해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원료의약품의 개발과 품질관리 방안에 대한 전문지식 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원료의약품전문위원회는 오는 9월 4일 오후 4시 제약회관 4층 대강당에서 원료의약품 개발 및 품질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회 원료의약품전문위원회 한쌍수 위원장(이니스트에스티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중앙대 약학부 이동규 교수가 ‘원료의약품의 유전독성 불순물 발생요인 및 저감화 방안 고찰’에 대해 발표한다. 이 교수는 한국독성학회 학술위원, 대한약학회 학술 간사, 한국분석과학회 약학분야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어 대웅제약 신승우 AI신약팀장이 ‘AI를 활용한 신속한 신물질 탐색 방법 실무사례’를 소개한다. 신 팀장은 경북대 컴퓨터공학과에서 생물정보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국립보건원에서 AI로 당뇨병 관련 연구, 한국고등과학원에서 3차원 단백질 구조 예측 연구,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NGS와 AI를 이용한 천식연구, 신테카바이오에서 AI를 이용한 가상탐색영역 연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29일까지
8월 5일 발표된 2024년 포춘(Fortune) 글로벌 500대 기업 순위에 의하면 미국의 월마트가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중국과 미국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우리나라 기업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1위에 올랐다. 현대차, SK, 기아, 한국전력, LG전자, 포스코홀딩스, KB금융그룹, HD현대, 현대모비스, LG화학, 한화, GS칼텍스, 한국가스공사, 삼성물산 등 15개 기업이 포함됐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 제약기업과 바이오기업은 순위 선정기준에 미달됐기 때문에 500대 기업에 들어가지 못했다. 조심스럽게 우리나라에서도 포춘 500대 기업 순위에 진입할 수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과 글로벌 바이오기업이 생기기를 바란다. 막연한 소망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36년간 오직 신약개발의 미션 달성을 위해 기술 수출과 국산 신약개발로 글로벌 신약개발의 기초체력을 다져온 제약기업과 바이오기업들이 수십 개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 단독이 아닌 여러 조력자들의 동행으로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 1986년 신약개발의 물질특허제도 도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국가가 정책적으로 개입해 설립한 과학기술부 산하 특별법인 한국신약개발산업기술연구조합과 과기부,
*일시 2024년 9월 28일 (토) 12시, *장소 KU컨벤션웨딩홀 2층 컨벤션홀
사전예방활동 시범사업과 관련해 부당청구 위험과 ‘진찰료’ 적용 범위 모호 및 참여기관 급등으로 인한 부담 가중 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사전예방활동 시범사업에 대한 입장을 8월 26일 발표했다. 먼저 의사회는 기본적으로 이번 사업의 취지와 방향성에 대해선 적극 공감하는 바이지만, 2가지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첫번째로 현재 선정된 대상항목은 수년간 현지 조사에서 다수 지적되고 다수 부당청구로 확인되는 항목임과 동시에 '진찰료'라는 항목의 특성상 무엇을 어디까지를 진찰의 영역으로 볼 것이냐는 기준에 대한 해석의 차이로 인해 항상 논란이 되어온 항목이라고 꼬집었다. 또, 일부 경우는 행정 처분이후 행태 개선을 한 경우에도 반복적으로 지적돼 정상적인 진료행위를 했음에도 단순 물리치료로 축소 청구를 하거나 일정부분은 진료없이 물리치료만 유도하는 축소된 의료행위를 할 수밖에 없이 만드는 등 의료현장에서는 이미 많은 문제점을 갖고있는 항목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의사회는 해당 항목은 의료행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항목으로 실제 대상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검토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이 과중할 것으로 우려됨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가천대 길병원에서 암 위치 표시(마커) 없이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 지역 최초로 방사선종양학과 전체 치료실에 마커리스(marker-less) 방사선치료 보조기를 도입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암 환자의 방사선치료를 위해서 환자 피부에 인체용 잉크를 이용하여 치료 조준선(마커)을 표시하는데, 치료 시 동일한 자세와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방사선치료가 종료될 때까지 마커를 유지해야 한다. 통상 4주에서 6주에 걸쳐 매일 반복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암 환자들은 마커 유지를 위해 목욕, 샤워 등이 제한된다 이로 인해 위생적·미용적으로 불편할 뿐만 아니라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불편함을 넘어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에 가천대 길병원은 환자 몸에 마커하지 않는 방사선치료 보조기 얼라인RT(AlignRT)를 도입, 머리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두경부암과 뇌종양을 제외한 전체 암종 대상으로 적용 중이다. 가천대 길병원이 도입한 얼라인RT는 무표식 표면유도 방사선치료기법(Markerless 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으로 방사선치료 시 장비가 환자 치료 부위의 체표면을 인식해 일치시키는 방식으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가 1988년 첫 지정이래로 10회 연속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학협력센터로 재지정됐다고 8월 26일 밝혔다. 동·서양의학의 융합을 통한 신의학 창출을 위해 1971년 설립된 동서의학연구소는 전통의학 연구와 교육,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책 수립 및 기술 지원에 힘써오며 전통의학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연구의 중심지로서 자리를 공고히 다져오고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학협력센터는 전세계 700여 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매 4년마다 심사를 통해 지정된다.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연구소는 이번 재지정으로 2028년 4월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한국MSD(대표이사 알버트 김)는 8월 23일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새로 진단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의 1차 치료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지난 6월 미국FDA허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이뤄졌다. 선진국형 암으로 불리며 1999-2021년 간 국내에서 연 평균 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지만 치료 옵션이 많지 않았던 자궁내막암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자궁내막암은 3대 부인암(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중 발병자 수가 가장 적었지만, 지난 20년 사이 발병자 수가 5배 증가해 3대 부인암 중 발병률 1위로 올라섰다. 허가의 기반이 된 KEYNOTE-868/NRG-GY018 3상 임상에서는 불일치 복구 결함이 있는(dMMR, mismatch repair-deficient) 환자 225명과 불일치 복구 결함이 없는(pMMR, mismatch repair-proficient) 환자 591명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키트루다 요법의 효과를 평가했다. 두 코호트를 독립적으로 분석해 불일치 복구 결함 여부에 따른 면역항암요법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장 기증 후 신기능 손실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장 피질 부피 측정 모델이 개발됐다. 특히, 해당 모델은 기존의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던 신장 평가 방법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고령 기증자들이 더 안전한 기증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민상일 교수팀(중앙대병원 조은아 교수, 세브란스병원 이주한 교수, 온코소프트 김진성 대표)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신장 기증 수술을 받은 생체 기증자 1074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반의 CT 이미지를 활용해 신장 피질 부피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신장이식 후 신기능 저하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다기관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8월 26일 발표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 기증자의 신장이식 수술이 증가하고 있으나 고령 기장자의 경우, 노화로 인한 사구체 경화 등 신장 미세구조의 변화로 인해 신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 신장 기증 후 신기능 손실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 기존 연구들에서 신장 피질 부피와 신기능 간의 상관관계가 보고되었지만, 기존의 측정 방법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돼 실제 임상에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케이메디허브가 국내 정밀 의료산업 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최근 케이디메디허브 전임상센터에서 케이메디허브와 국내 정밀 의료시장 성장 가속화와 의료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 및 정밀의료제품·기기 등 공동 연구개발 ▲연구 인적자원의 교류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고순도 암 빅데이터와 임상전문인력 등의 병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약 및 정밀의료제품·기기 연구개발, 비임상 및 임상 연계 지원을 통한 관련 기업 제품 사업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인 케이디메디허브는 의료산업을 국가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신약 및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필수과정인 전임상 연구·기술을 국내 의료연구개발기관에 지원하고 있다.
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이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워크샵이 성료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8월 23~24일 양일간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힐튼 경주에서 ‘2024년 제2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KOBN) 하계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의 협력은행 4곳이 모두 참가했다. 협력은행은 서울대치과병원 외에도 연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박진후), 사과나무의료재단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영연), 부산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옥수민)이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김선영 은행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각 인체유래물은행들이 운영현황을 공유했으며,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전신질환 데이터 연계 및 구강질환 코호트 연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더 나아가 참가 은행들은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1차년도 연구목표 달성 상태를 점검했다.
*일시 2024년 9월 7일 (토) 13시, *압구정성당 2층 본당(서울 강남구 신사동)
정부가 제2차 보건의료 빅데이터 결합 연구데이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2024년 제2차 보건의료 빅데이터 결합 활용을 위한 연구데이터 신청을 받는다고 8월 26일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보다 신속한 데이터 제공을 위해 그간 플랫폼 참여 공공기관들과 협의해 데이터 제공기관별 심의 폐지하고, 플랫폼 연구평가위원회 심의로 통합·운영하는 등 심의 절차를 개선했으며, 2024년 8월 현재 국민 건강증진과 관련된 총 80건의 보건의료 연구에 결합데이터를 제공했다. 공공분야 의료데이터 간 결합연구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8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본 사업 플랫폼 홈페이지(https://hcdl.mohw.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연구 편의를 높이기 위해 결합 데이터셋도 ▲질병관리청 대기오염 DB 2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환자 정보 DB 2개 등이 추가되며, 최종적으로‘64종 → 68종’으로 확대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2024년 제3차‘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에 진입하여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기업·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무료로 제공하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다. 지원 우선 대상은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혁신·첨단 의료기술이며, 분기별 15개 기술 내외로 선정하여 최대 6개월 동안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4년 제3차‘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http://nhta.neca.re.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9월 6일이다.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기업·기관 또는 의료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대상 통보는 9월 23일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고 자문 일정은 신청인과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길라잡이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종합 자문 ▲문헌검색 지원 서비스(교육, 문헌검색 대행) ▲기타 자문(의료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