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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남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센터장 김정철, 외상외과 교수)가 오는 2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추락 등으로 다발성 골절이나 출혈로 생명이 위급한 중증외상환자를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 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이다.특히 365일 24시간 전문의가 배치돼 응급수술에 대비하고 있으며, 전용중환자병상 가동 등으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또한 외상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외상 관련 각종 통계 및 데이터 생산 등 외상의학 발전을 위한 수준 높은 연구도 진행한다.전남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의 권역외상센터 설치사업에 선정돼, 기존 8동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지상 12층에 연면적 6,875㎡로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건립됐다.주요 시설로는 소생실・진료구역・외상통제실 등의 외상소생구역, 외상수술실, 외상중환자실 및 입원실, 수술실, 방사선실, 혈관조영실, MRI실, 검사실, 혈액은행 등이 있다.층별로는 1층에 소생실・관찰구역・통제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6월말까지 총 418건의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낙상이 32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투약이 59건, 진료 및 치료가 13건, 폭력 7건, 탈원 4건, 도난 3건 등의 순이었다.가장 많이 발생하는 낙상사고의 원인은 인적요인이 90%이상으로, 이중 환자의 부주의에 의한 낙상이 88%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지난 2013년 엘리베이터 앞에서 환자가 넘어져 뇌출혈이 의심되어, 중환자실로 입실한 사례가 있었다. 또한 침상에서 떨어진 후 의식 변화 및 출혈 소견으로 중환자실로 입실한 사례도 있었다.국립중앙의료원은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낙상예방개선활동팀을 운영하고, ▲낙상예방활동 대상에게 노란색 낙상 표시 손목밴드를 착용하게 해 예의주시하며, ▲낙상예방지침에 대한 안내방송 등을 시행하고 있다.장정은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해마다 환자안전사고의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문화 정착 및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특히 “환자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환자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의료인의 대한 안전지침이나 안전보고체계를 확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코를 고는 것은 입으로 호흡한다는 것을 알려 주는 가장 직접적인 신호다. 즉 코를 고는 사람은 본인이 인지하든 하지 않든 간에 입으로 호흡하고 있는 것인데, 아직 국내에서는 코골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코골이를 하게 되면 수면 중 입 호흡을 해서 목으로 세균이 들어오기도 하고, 숙면을 취하기도 어려워 수면 후에도 피로감이 남아있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코를 골면 수면중 깨는 경우가 있어 수면제를 복용하는 사례도 있다. 서울수면센터는 최근 불면증 환자 128명을 수면다원검사 등 정밀검사 한 결과 87%인 111명의 환자에게 중등 수면호흡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발표 한 바 있다.111명의 환자 중 68명은 검사 없이 수면제 등 약물 치료 중인 환자들 이었다. 수면 중 호흡을 악화시킬 수 있는 수면제 복용을 잘못하게 되면, 중독에 빠지기 쉽거나 잘못하면 오히려 호흡 부작용으로 심혈관에 부작용을 초래 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불면증 환자에게 수면제 사용 시 반드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연구결과 만성 불면증 환자 중 남성 환자의 88%, 여성 환자의 85%가 만성불면증과 함께 수면 중 호흡 장
정부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공공의료기관의 경우 열악한 노동자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인력충원 등의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보건의료노조는 정부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압박하기 위해 경영평가 성과급과 내년 임금인상률 차등지급이라는 카드까지 들고 나왔다고 비난했다.정부는 지난 9월 1일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임금 피크제 도입기관에 경영평가 때 ▲임금피크제 도입과 정착 노력에 1점 ▲제도적합성에 1점 ▲도입시기별로 0.4점~1점으로 차등화 등을 통해 최대 3점의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성과급 차등 지급방안을 확정했다.이어 오는 9월 16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공공공기관에 대해서는 2016년 임금인상률을 50% 삭감하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노조는 정부의 이 같은 방에 대해 “임금인상률을 무기로 임금피크제 도입을 강행하겠다는 치졸한 수법이며, 노사 자율교섭으로 결정해야 할 임금인상률을 정부가 군사작전하듯이 통제하겠다는 부당개입”이라고 분노했다.정부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병원은 인력부족과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한 이직률이 높고, 근속년수가 짧아 임금피크제로
한국BMS제약(대표 박혜선)은 녹십자(대표 허은철)와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의 국내 영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 체결로 양사의 영업, 마케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전략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는 활동성 바이러스의 복제가 확인되고, 혈청 아미노전이효소(ALT 또는 AST)의 지속적 상승 또는 조직학적으로 활동성 질환이 확인된 성인(16세 이상)과 2세 이상의 소아 환자의 만성 B형간염바이러스 감염의 치료제이다. 바라크루드는 2007년 국내 출시되었으며 현재까지 88만 명 이상의 한국 만성 B형간염 환자 처방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05년 글로벌 시장 출시 후 지난 10년간 대규모 임상 연구는 물론 한국을 포함 아시아지역과 세계 전역의 환자 대상 실생활데이터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 데이터를 구축해왔다.B형간염은 장기적이고 지속적 치료가 필요한데, 특히 아시아 환자에서는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 다양한 동반질환이 발생되므로 악물 효과는 물론 장기간에 걸친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이 필요하다. 당뇨와 고혈압 환자들에게 신장기능 손상은 더 빈번히 보고되는데, 바라크루드는 신장기능에서도
지난 5년간 불법적으로 약사 면허를 대여한 불법약국 70곳이 적발됐으며 사무장병원도 845곳에 달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은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10년부터 2015년 6월말까지 약사면허를 대여한 불법약국은 70곳으로, 징수금액 247억원 중 218억원(88.16%)이 아직도 환수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사무장병원 역시 동일기간 동안 845곳이 적발되어 7866억원을 환수해야 함에도 7230억원(91.91%)이 미환수 상태이다.의료기관의 종류별 현황을 보면, 의원급이 373개로 가장 많았고, 요양병원 160개, 한의원 114개, 약국 68개 순이었다.장정은 의원은 "의료법, 약사법, 국민건강보험법 등을 위반하는 불법 의료기관들이 줄어들지 않는 것은 범죄가 날로 진화하는 것도 이유일 수 있지만, 그만큼 강력한 제재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며 "의사나 한의사, 약사들이 금전적인 대가를 상대로 불법적인 유혹에 빠져들지 않도록, 3번 위반시 전문면허를 박탈하는 삼진아웃제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와 영아에게 발생한 감염병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2013년~2015년 6월)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와 영아에게 발생한 감염병이 크게 증가했고, 종사자들이 감염병 예방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는 등 법규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실(새정치민주연합)이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산후조리원 감염병 발생 인원 및 행정처분 현황’에 따르면, 감염병은 2013년 49명, 2014년 88명, 2015년 6월 기준 270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불과 1년 6개월 사이 5.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감염병의 유형별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RSV바이러스 감염은 2013년 3명에서 2015년 96명으로 32배 증가했고 ▲ 감기는 2013년 11명에서 2015년 57명으로 5.6배 증가 ▲ 구토와 발열, 설사를 초래하여 탈수증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감염은 2013년 15명에서 2015년 41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폐렴이 2013년 3명에서 2015년 19명으로 증가했고, 2013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1일 천안 계성원에서 열린 국내사업부 영업교육장에서 발기부전치료제 ‘구구(타다라필)’ 출시기념 발대식을 진행했다. 영엽사원들은 ‘99세까지 88하게’, ‘오래오래 팔팔(久久팔팔)하게’ 등 홍보 슬로건을 외치며 구구의 성공적인 런칭을 다짐했다.특히, 영업사원들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1위 제품인 팔팔(실데나필)과 함께, 관련 시장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정웅제 상무는 “발기부전치료제 처방 1위에 올라선 팔팔 신화를 구구가 이어갈 수 있도록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자"고 독려했다.한편,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타다나필 성분 발기부전치료제 구구는5mg, 10mg, 20mg 등 3가지 용량에 일반 정제와 물 없이 씹어 먹을수 있는 츄정 등 2가지 제형으로 발매된다. 구구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며, 오는 9월 4일 발매된다.
정부는 2020 임상시험 5대 강국 도약을 위해 임상시험에 대한 보험급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보건복지부와 (재)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31일 오후4시에 마포구 KPX 빌딩 15층에 소재한 글로벌 임상시험 혁신센터에서 ‘글로벌 임상시험 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 잎으로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건보급여 확대 등 제도적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우리나라의 임상시험 비용은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여 신약개발 등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바, 글로벌 Top 7을 넘어서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주요 국가 임상시험 비용을 영국의 100을 기준으로 보면 한국 95, 브라질 80, 러시아 75, 인도 39, 중국 37, 폴란드 75, 타이완 88, 호주 138, 미국 127이다. Parexel sourcebook 2013년도 자료이다.이에 따라 지난 6월 연구자 임상시험에 대해서는 건보급여 적용을 허용했다. 앞으로도 정부, 산업계 및 건정심 공익위원 등이 함께 ‘임상시험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하여 임상시험의 통상진료비용(routine care cost)의 보험급여 적용방안, 비용추계 등의 검토를 거쳐 합리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임상시험경쟁력강회위원회는
한국BMS제약(대표 데이비드 석훈 김)은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에 따라 9월1일부터 바라크루드가 간기능관련 AST 또는 ALT 수치와 관계없이HBV-DNA≥10000copies/ml이면서 대상성 간경변을 동반한 만성 활동성 B형간염 환자와 HBV-DNA 양성이면서 비대상성 간경변, 간암을 동반한 만성활동성 B형간염 환자의 초치료에 대해 보험급여가 확대 적용 된다고 밝혔다.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간경변은 교과서 및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대상성과 비대상성으로 구분하고, 대상성은 HBV-DNA가 10000 copies/ml 이상, 비대상성은 HBV-DNA가양성이면 AST 또는 ALT 수치와 관계없이 B형 간염치료제를 투여토록 언급되어 있으므로 급여기준을 변경하며, 간암은 질병의 특성상 B형간염 바이러스 재활성화율이 높으므로 비대상성 간경변과 동일 급여기준을 적용한다”고 사유를 밝혔다. 바라크루드는 간경변, 간암을 동반한 만성 활동성 B형간염 환자가 HBV-DNA가10000copies/ml 이상이면서 AST 또는 ALT값이 정상 상한치 이상인 경우로 한정하고 있어 반드시 필요한 치료임에도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
두경부암(頭頸部癌, Head and neck cancer)은 치료가 매우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하면 완치율이 90%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암병원 갑상선/구강/두경부암센터 하정훈 교수(이비인후과)는 지난 16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 서울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하정훈 교수는 05년 4월부터 14년 12월까지 직접 치료한 두경부암 환자 516명의 예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조기 두경부암 일수록 암 생존율은 높게 나타났다. 두경부암은 머리와 목에 생기는 암으로, 연간 4만 명 이상 발생하는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연간 4,400명 정도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암이다. 두경부암은 후두암, 구강암, 구인두암, 하인두암, 비인두암, 비강 및 부비동암, 침샘암, 원발부위미상 경부전이암 등으로 크게 나뉜다. 조기 두경부암은 주변조직의 침범이 거의 없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4cm 미만의 종괴를 말한다. 기수로는 1기, 2기 암이다. 분석 내용을 보면, 후두암 중 가장 많은 성문암(성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기(100%), 2기(100%), 3기(66.7%), 4기(44.2%)로 나타났다. 구강암 중 가장 많은 설암(혀) 환자의
한국BMS제약(대표데이비드 석훈 김)은 12일 범유전자형 NS5A 복제복합체 억제제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와 NS3/4A 프로테아제 억제제 ‘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의 국내 발매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다클린자와 순베프라 병용 요법은 인터페론 및 리바비린 없는 국내 최초의 C형간염 경구용 DAA(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하는 항바이러스제)치료 요법이다. 다클린자와 순베프라 병용요법은 지난 4월 29일 대상성 간질환(간경변을 포함)을 가진 성인 환자들 중 유전자형 1b형 만성 C형간염의 치료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획득한 바 있으며,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 고시안에 따라, 8월 1일자로 건강보험급여적용을 받게 되었다. 고시에 따라, 다클린자정 60mg과 순베프라캡슐 100mg은 대상성 간질환(간병변을 포함)을 가진 성인 환자 중 유전자형 1b형(Genotype 1b)인 만성 C형 간염으로 이전에 치료 받은 경험이 없는 환자 또는 이전에 페그인터페론알파 및 리바비린의 치료에 실패했고 다른 HCV 프로테아제 저해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 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보험약가는다클린자6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7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대비 4.41% 증가한 172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9% 감소한 7억9400만원, 당기순이익은 4400% 증가한 22억5000만원이다. 순이익의 증가는 지난 5월 처분한 관계사 강스템바이오텍의 주식 처분에 따른 영업외수익이 반영된 결과다.회사 관계자는 “지난 5월 중순 국내 런칭한 ‘라셈드’가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환자 병원 방문이 줄어든 상황에도 루트로닉에 대한 신뢰를 준 의사 사회의 응원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수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내수 시장 위축에도 매출 증가를 보였다”고 덧붙였다.회사는 지난 5월 중순,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신제품 라셈드를 선보인 바 있다. 최근에는 해외 의사들에게도 웹세미나 등의 형식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라셈드 앰플은 병•의원용 화장품으로, 안전하고 간단한 피부 케어 솔루션을 통해 피부 본연의 기능을 증진시키는 제품이다. 여기에는 루트로닉이 자체 개발한 CDS(Cosmetic D
우리나라 40~60대 여성의 상당 수가 안면홍조, 야간발한 등의 폐경 증상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인식하면서도, 10명 중 7명은 치료를 위해 산부인과를 찾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병원을 방문하는 대신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도 폐경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폐경학회가 폐경 증상 및 호르몬 치료에 대한 우리나라 여성들의 인식 변화를 추적하고자 2010년 이후 5년 만에 실시한 대규모 조사의 결과로, 전국 45세부터 65세까지의 여성 23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폐경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폐경 여성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치료 방법은 식이요법과 운동(36.5%)이었으며, 호르몬 치료(19.7%), 건강기능식품(11.4%) 등이 그 뒤를 이었다.응답자의 65% 이상이 폐경 증상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생각하고 70%가 폐경 증상 치료를 위해 산부인과에 가볼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나, 실제로 폐경 증상에 대한 상담 혹은 치료를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한 사람은 30%에 불과해, 폐경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지가 실제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를 방문하지 않는 이유로는 운동 등 생활습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 한호성 교수팀(윤유석, 조재영, 최영록 교수)이 복강경 간세포암 절제수술이 기존에 개복수술로 간암수술을 진행하는 것에 비해 환자 삶의 질에 더 긍정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복강경 수술’은 배를 크게 열지 않고 몇 개의 절개창만을 내어 암세포를 절제하는 방식으로, 기존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 후 재원기간이 더 짧았음은 물론, 출혈, 상처와 염증, 일시적 간 기능부전 등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어 수술 후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그동안 간세포에 발생한 종양을 제거하고 치료하는 간절제술은 외과 수술 중에서 까다로운 수술로 여겨졌다. 갈비뼈가 간을 덮고 있어 다른 개복술 보다 훨씬 더 큰 절개가 필요 하고, 수술 중 과다출혈 위험도 높기 때문에 과거에 간암 절제술은 대부분 개복수술을 통해 시행했다.하지만 한호성 교수(사진)가 세계 최초로 2006년 복강경 우후구역 간엽 절제술, 2009년 복강경 중앙 이구역 간엽 절제술을 성공하면서 간암 치료에 복강경 수술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더불어 2006년 세계 최초로 소아환자에서도 복강경 간절제술 시행 사례를 세계적인 학회지에 소개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받았
잘못된 모유 수유 정보가 모유 수유 중단을 부르는 것으로 나타나 산모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82%가 분유 수유보다 모유 수유가 좋다고 응답했다. 모유가 아이의 면역력을 높이고 수유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산모들 사이에 모유 수유 운동이 널리 퍼지고 있다. 하지만 초보 엄마들이 모유 수유를 하는 일은 생각보다 녹록하지 않은 현실. 수유 중 신경 써야 할 금기 사항이 많아 모유 수유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주위에서 잘못 전해지고 있는 모유 수유 상식 때문에 일명 완모(완전 모유 수유의 줄임말로, 아이에게 모유만 먹이는 것)를 포기하는 산모들도 적지 않다. 실제로 국민건강통계의 연구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모유 수유를 시작하는 빈도는 88%로 높은 반면, 12개월 이상 유지하는 경우는 39.5%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는 “최근 모유 수유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모유 수유를 하는 산모가 늘었다”며, “모유 수유는 적어도 1년 동안 하는 것이 산모와 아이 모두의 건강을 위해 이로운 만큼, 모유 수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고 수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의료계는 의료정보의 불법 유출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법적 책임을 물어 향후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가 앞장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2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우리나라 국민 4400만 명의 민감하고 중요한 의료정보가 불법으로 유출된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3일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환자의 개인정보 및 진료·처방 등 질병정보를 병원과 약국으로부터 불법 수집해 판매한 ‘지누스사’(병원 보험청구 심사 프로그램 회사), ‘약학정보원’(약국 경영관리 프로그램 지원 재단법인), ‘IMS헬스코리아’(다국적 의료통계회사), ‘SK텔레콤’(국내 이동통신사) 등 4 곳의 관계자 24명을 기소한바 있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 4개 업체는 우리나라 국민 88%에 해당하는 약 4,400만 명의 약 47억 건에 달하는 환자 개인정보 및 질병정보를 병원과 약국으로부터 불법으로 수집해 판매함으로써 122억 3천만원의 이익을 챙겼다.의협은 “의료정보를 당사자 동의 없이 유출하여 집적하고 돈거래 수단과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의료계로서는 충격을 감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의협은 이미 지난 2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레지스 로네: Regis Launay)는 23일 임산부 및 육아맘 100명을 대상으로 강남구 청담동 큐브아고라에서 '우리 아이 심신튼튼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좌에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와 김미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참여해 2시간 동안 자녀의 두려움을 극복시키는 심적, 물리적 지원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세부 주제로는 ▲아이의 두려움 습득 경로 ▲주체적 두려움 극복 돕기 ▲아이 성장과 육아 상식 ▲육아 중 알아야 할 필수 정보 등을 포함했다. 건강강좌는 주사 횟수를 절반으로 줄인 콤보백신 테트락심과 일본 뇌염 백신 이모젭을 판매하는 사노피 파스퇴르가 어린이들의 주사 공포증 극복을 도와 완전접종률을 높여 감염병 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만 3세 연령의 완전접종률은 88.4%로, 10명중 한 두 명은 필수예방접종을 빠뜨리는 것으로 나타나 접종률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강좌에서는 국민 육아 멘토로 알려진 오은영 박사가 ‘심(心) 튼튼’ 강의를 통해 ‘아이의 두려움을 극복 시키는 스마트 육아 5계명’을 제시하며 큰 호
한국의 30~40대 성인 10명 중 4명이 손발톱 무좀을 진단받았거나 의심스러운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가 전국에 거주 중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시행한 손발톱 무좀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3, 40대 남녀 104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중 41.9%(439명)는 손발톱 무좀을 진단(18%, 189명)받거나 의심스러운 증상을 경험(23.9%, 250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이 아닌 가족이 손발톱 무좀이나 무좀에 걸린 경우도 2명 중 1명(49.5%, 519명)꼴이나 됐다. 손발톱 무좀으로 진단받은 응답자의 대다수(86.8%, 164명)는 손발톱 무좀이 신체 다른 부위나 타인에게 전염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전염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은 낙제점에 가까웠다.손발톱 무좀을 진단받은 후에도 80.9%(153명)는 함께 사는 가족과 발매트, 발수건을 분리해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슬리퍼 등을 공용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자도 67.7%(128명)나 되었다. 가족 중 무좀이나 손발톱 무좀 환자가 있어도 마찬가지였다. 13.5%(70명)만이 발매트, 발수건을 따로 사용하고 있었
충청남도의사회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환자의 개인정보 및 진료·처방 등 질병정보를 해당 환자의 동의 없이 유출한 것은 매우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이러한 범죄 행위의 중심에 대한약사회가 설립한 약학정보원이 있다."고 밝혔다.충청남도의사회는 “대한약사회는 환자의 정보를 팔아 이익을 취했다는 사실에 대해 즉시 국민에게 사과하고,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23일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은 환자의 개인정보 및 진료·처방 등 질병정보를 병원과 약국으로부터 불법 수집해 판매한 ‘지누스사’(병원 보험청구 심사 프로그램 회사), ‘약학정보원’(약국 경영관리 프로그램 지원 재단법인), ‘IMS헬스코리아’(다국적 의료통계회사), ‘SK텔레콤’(국내 이동통신사) 등 4 곳의 관계자 24명을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 4 업체는 우리나라 국민 88%에 해당하는 약 4,400만 명의 약 47억 건에 달하는 환자 개인정보 및 질병정보를 병원과 약국으로부터 불법으로 수집해 판매함으로써 122억 3천만원의 이익을 챙겼다는 것이다. 박상문 충청남도의사회장은 “정보 유출의 도구인 약국청구용 프로그램 P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