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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비만 위험을 올리는 유전변이가 있더라도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특히, 하루에 2시간 이상 앉거나 누워서 TV를 보거나 업무시간 외 컴퓨터 사용을 멈추는 것만으로도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비만을 막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유전체연구소 원홍희 교수(교신저자),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김민서·심인정 연구원(공동 제1저자) 연구팀이 하버드의대 애밋 케라(Amit V. Khera) 교수팀과 함께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3만8000여명의 유전체 및 생활습관 정보를 분석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와 관련된 유전 변이를 종합해 비만에 대한 유전적 위험도를 계산했으며, ▲신체활동 ▲식이 ▲좌식생활 ▲음주 ▲수면 등 5가지 생활습관 요인을 점수화해 건강한 생활습관 점수를 산출했다. 그 결과, 유전적 위험도가 높고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비만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전적 위험도가 낮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비만 위험도가 3.5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유전적 위험도가 높더라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비만 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경증에서 중증도의 퇴행성 관절염 증상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맥스콘드로이틴1200경구용겔’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 국내 최대 1회 함량인 1200mg을 함유했다. 콘드로이틴은 연골, 뼈, 각막 등 결합조직에 널리 분포한 성분으로 연골을 보호하는 탄성섬유의 주성분으로 복용 시, 퇴행성 관절염 증상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맥스 콘드로이틴 1200은 콘드로이틴 성분 중 국내 최초 경구용 겔타입으로 복용이 편리한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토피넛향(커피맛)으로 부담없이 복용 가능하며 하루 한 포 섭취로 간편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에 의해 연골이 닳아 없어지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2022년 기준 약 418만 명 수준으로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해 조기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 동아제약 맥스 콘드로이틴 1200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을 위해 콘드로이틴 1일 최대함량인 120
코젠바이오텍은 지난 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로슈진단이 개최한 ‘KHIDI - ROCHE DIAGNOSTICS DAY’의 ‘뉴 임팩트 프로젝트(New Impact Project)’ 피칭 세션에 지원·참가해 한국로슈진단의 첫 번째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뉴 임팩트 프로젝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및 성공 사례 발굴을 위해 마련한 의료기기 분야의 지원사업으로, 혁신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기 및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분자 진단 및 디지털 진단과 디지털 병리 분야의 글로벌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코젠바이오텍은 ‘뉴 임팩트 프로젝트’에 지원한 기업 중 기술력, 사업 가능성, 해외 진출 역량 등에서 전문가 평가단으로부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체외진단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한국로슈진단과의 공동 연구개발뿐 아니라 전문가 멘토십, 로슈 글로벌 네트워킹 및 매칭 프로그램 지원 기회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남용석 코젠바이오텍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쟁이 극도로 치열해진 분
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조성운)의 습윤드레싱 브랜드 메디폼이 (파리 올림픽 2024에 출전하는)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와 함께한 광고를 공개하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먼디파마는 김자인 선수의 모델 발탁 배경으로 2001년 첫 우승 이후 최고의 순간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온 점을 꼽았다. 이는 2001년 국내 최초의 습윤드레싱으로 출시되어 꾸준히 시장 리딩 브랜드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메디폼의 탄생 및 성장 과정과 매우 닮았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는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로서 최고의 순간을 위해 수없이 많은 고난과 도전의 시간을 보내는 김자인 선수의 모습을 조명했다. 쓸리고 긁힌 상처에 ‘메디폼 밴드’ 제품을 부착한 뒤 다시 훈련하는 김자인 선수의 모습을 통해 격한 운동 시 생길 수 있는 흔적 남는 상처에 ‘메디폼 밴드’가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아이와 함께 놀아주던 도중 아이의 손에 상처가 생기자 메디폼 밴드로 관리해 주는 모습을 통해, 선수 이전에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아이의 상처를 걱정하는 김자인 선수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메디폼은 상처 유형과 크기 등에 따라 총 39가지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
㈜보령(구 보령제약)은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료 현장 경험을 담은 의사들의 따뜻하고 생생한 글을 통해 '인술(仁術)'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2005년 '한국수필문학진흥회'와 보령이 제정한 상이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국적 의사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A4용지 2장 반~3장) 분량의 자유 주제 작품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보령은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5명)의 수상자를 11월 중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수필 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동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학과 문학의 접목을 바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효과적으로 알려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9년간 16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2023년에는 신제일병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사사 ‘한독 아카이브 70: 이노베이션을 향한 여정’을 발간했다. ‘한독 아카이브 70’은 단순한 역사를 넘어 한독의 정체성과 앞으로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사사이다. 한독의 70년 여정과 함께 한국 산업의 발전, 약업사를 조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독 아카이브 70’은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창업 정신을 이정표로 70년간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을 거듭해 온 한독의 70년 역사를 집대성했다. 한독은 1950년대 후반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을 생산하며 국내 제약산업 선진화와 외화 절약에 기여했다. 이후 선도적인 선진 경영과 글로벌 시스템, 기업문화로 정착시킨 투명경영과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R&D 등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며 옳은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한독은 성장뿐 아니라 어려움의 순간도 수록해 70년 역사를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한독 아카이브 70에서는 한독 역사뿐 아니라, 한국 전쟁 직후 불모지 같던 상황 속에서 성장해 온 대한민국 현대사와 제약산업 역사, 의약품 광고 변천사 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1951년 부산 국제시장 화재,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OPLUS-INTERPHEX KOREA 2024, 이하 BIX 2024)에 참가한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BIX 2024는 국내 최대의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으로, 올해에는 15개국 25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바이오 트렌드를 제시하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모색한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이번 참가를 통해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와 유전체분석(NGS) 데이터 기반의 오가노이드 뱅킹 시스템을 비롯해 3D 장기유사체 배양에 필요한 성장인자를 소개한다. 다양한 암환자의 암조직 및 정상조직을 바탕으로 구축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PDO 뱅킹은 글로벌 수준의 높은 임상 재현도를 보일 뿐 아니라, NGS 분석이 완료된 800여 종의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이러한 오가노이드 뱅킹 시스템과 자체 AI 알고리즘이 적용된 타깃 발굴 플랫폼을 통해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신규 타깃 유전자를 발굴하고, 발굴한 타깃은 PDO 기반의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 시스템을 이용
유명 연예인이 공황장애 투병 사실을 고백한 2010년 이후로 월평균 공황장애 신규 진단율이 약 9.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예인들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한 것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편견을 누그러뜨렸고, 이로 인해 비슷한 질환을 앓고 있던 환자들이 용기를 얻어 병원을 찾아 진단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신용욱·예방의학교실 조민우 교수팀은 2004년부터 17년간의 공황장애 진단율을 분석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한민국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2004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인구 10만 명당 공황장애를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의 비율인 신규 진단율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연예인의 공황장애 투병 사실 고백의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해, 여러 영화나 드라마의 주연으로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얻은 유명 배우가 공황장애를 앓았다는 사실을 인터뷰를 통해 공개한 2010년 12월을 기준으로 삼았다. 연이어 2011년 10월, 2012년 1월 유명 가수와 개그맨도 공황장애를 앓았다는 사실을 고백해 공황장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폭
모더나와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Korean 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and Training; 한국형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은 10일 K-NIBRT 바이오공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mRNA 오픈톡(mRNA Open Talk) 세션을 개최하고 mRNA 기술을 통한 의약품 개발 및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의 응용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특별 연사로 나선 모더나 글로벌 공정 화학 부문 펠로우 과학자 임진수 박사는 ‘불가능을 넘어선 여정’이라는 주제로, 팬데믹 이전의 mRNA 연구 개발부터 코로나19 대응 백신 개발 과정과 미래 의학을 바꿀 mRNA 의약품의 가능성에 중점을 두었다. 임 박사는 2015년 모더나 본사에 유일한 한국인 과학자로 입사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mRNA 백신 개발에 참여했다. 임 박사는 10년 이상 mRNA 기술 연구에 매진해 온 모더나의 mRNA 플랫폼에 대해 소개하며 mRNA 기술의 유연성은 단 65일 만에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mRNA 플랫폼의 잠재력과 대응 능력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지난 7월 6일(토) 국내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정기 학술 교육 프로그램 ‘MeX 심포지엄 (Merz Aesthetics Expert Symposium, 이하 멕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 방향성과 함께 자사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CaHA제제 레디어스의 부위별 적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필러, 톡신 등 주사시술 노하우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면서 시술 시 안전성 제고를 위해 안면 해부학적 지식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당일 현장에서는 연세대학교 김희진 교수, 모델로피부과의원 서구일 원장, 압구정오라클피부과의원 박제영 원장이 연자로 나서 각기 다른 주제로 세션을 이끌었으며, 참석자들은 에스테틱 시술에 대한 최신 지견과 다양한 임상 사례 및 시술법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첫번째 세션에서 김희진 교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에스테틱 시술을 위한 안면 해부학 이론과 임상적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마와 미간, 눈 밑 꺼짐, 애교살과 눈물 고랑, 팔자주름, 볼패임, 입술, 턱과 턱선, 마리오네트 주
로레알 그룹의 프리미엄 항산화 전문 브랜드 ‘스킨수티컬즈’는 지난 9일 조선 펠리스 서울에서 ‘셀 사이클 카탈리스트’ 국내 론칭 기념 ‘제1회 스킨수티컬즈 마스터 에스테티션 엘리트(SKC Master Aesthetician Elite)’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담·강남 인근에 위치한 프리미엄 피부 전문 채널 에스테티션을 대상으로 스킨수티컬즈의 신제품 ‘셀 사이클 카탈리스트’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신 지견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에스테티션 약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스킨부스팅 세럼인 ‘셀 사이클 카탈리스트’는 지난 6월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본 행사는 이수지 스킨수티컬즈 브랜드 제너럴 매니저의 개회사와 함께 스킨수티컬즈 브랜드 및 ‘셀 사이클 카탈리스트’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다. 이후 세션에서는 스킨수티컬즈 브랜드의 전문성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피부 특수 케어 전/후 스킨 케어에 대한 중요성’ ▲김영숙 이사의 ‘피부 특수 케어 전/후 관리에 대한 프렉티스’ ▲유한대학교 의료 뷰티학과 겸임교수 및 메디컬 디자인 연구소 김란 대표의 ‘고객가치를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의 눈으로 간편하게 심혈관질환을 진단, 예측하는 ‘닥터눈’이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내분비내과에서 처방이 시작됐다. 메디웨일은 올해 초 상급종합병원인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안과에 닥터눈(Reti-CVD)을 최초 도입했고, 이후 7월부터 심장혈관병원과 내분비내과에 도입돼 진료 환자 대상으로 비급여 처방이 시작됐다. 국내 ‘빅5 병원’의 심장내과와 내분비내과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며, 대사증후군환자 대상의 새로운 심혈관검사로서 인정받았다는 평가이다. 닥터눈(Reti-CVD)은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진단, 예측하는 AI의료기기이며, 작년 6월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확정받아 국내 최초로 외래 진료 환자 대상으로 비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고혈압, 당뇨 등의 대사증후군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대학병원의 심장내과와 내분비내과에서 안저검사에 기반한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 검사를 도입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닥터눈(Reti-CVD)을 처방 받은 환자는 양쪽 눈의 망막을 촬영하게 되고, AI 자동 분석을 통해 3분 내로 심혈관위험평가 검사 결과지를 받아 볼 수 있다. 닥터눈(Reti-CVD) 검사 결과는 저위험군
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자사의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가RUBY 3상 임상연구의 Part1 두번째 중간 분석(NGOT-EN6/GOG-3031)에서 진행성 또는 재발성 불일치 복구결함/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DNA Mismatch Repair Deficient/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 이하 dMMR/MSI-H) 자궁내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개선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RUBY 임상연구의 Part1은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젬퍼리와 백금 기반 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을 대조군인 위약과 백금 기반 화학요법 병용요법과 비교 평가한 글로벌,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3상 연구이다. 3기 혹은 4기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 4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dMMR/MSI-H 바이오마커를 보유한 환자는 118명이었다. 첫번째 중간 분석의 1차 평가변수는 무진행생존율(Progression Free Survival, PFS), 두번째 중간 분석의 1차 평가변수는 전체생존기간(Overall
재택근무 근로자는 비재택 근로자에 비해 수면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고, 이는 ‘일-가정 갈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은 직업환경의학과 정인철·정재혁 교수팀이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인 근로환경조사 5차(2017년), 6차(2020-2021년) 각 5만여 명의 자료를 통해 재택근무와 수면장애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그 결과, 재택근무 근로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근로자에 비해 수면장애가 있을 가능성이 코로나19 이전에는 4.26배(5차 2017년), 코로나19 유행 기간 중에는 1.52배(6차 2020-2021년)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재택근무 근로자가 수면장애 등 정신건강에 더 노출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재택근무 시 일과 가정의 경계가 허물어져 업무와 집안 살림, 육아 등이 뒤섞이면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보다 일의 능률이 떨어지고, 휴식 없는 생활로 인해 더 피로함을 느끼거나 이외 사회적 고립감 등으로 수면장애, 우울, 스트레스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연구팀은 수면장애는 MISS(the Minimal Insomnia Symptom Scale) 척도(6점 이상 수면장애)를 이용했다. 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72개 부서 필수지표 119개 중 2023년도 우수관리 지표로 선정된 4개 지표관리 활동을 정리·발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9일 본원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FY2023 지표발표회를 개최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송대진 적정진료관리부장의 개회사 및 정희진 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FY2023 지표관리 활동 사례발표 및 Q&A ▲진료지침 현황공유 ▲우수부서 시상식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발표회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송대진 적정관리진료부장이 심사를 맡아 ▲지표활동의 필요성 ▲지표의 명확성 ▲지표활동의 목표 ▲지표활동의 계획·과정·결과 ▲향후계획 ▲보고서 등을 평가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 의료정보팀(회복실 퇴실 전 수술기록지 작성률) ▲우수상: 수술실(수술환자 2차 타임아웃 실행률) ▲장려상: 마취통증의학과(소아진정 실패율), 안전보건관리실(직원안전사고 발생 보고 건수)가 수상했다.
발달장애 조기진단 및 치료중재 관련 최신 정보와 전문가 권고안이 수록된 ‘발달장애 진단·치료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중앙지원단이 ‘발달장애 진단과 치료를 위한 한국형 임상가이드라인 2024’을 발표했다. 해당 임상가이드라인은 중앙지원단을 중심으로, 전국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 국내외 임상지침과 최근 10년간의 연구·문헌을 총망라해 개발한 근거 기반 안내서다. 의료전문가뿐 아니라 발달장애인과 가족, 시민단체 및 행정가 등을 대상으로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발달장애의 조기진단 및 통합적 치료에 있어 최선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르면 발달장애는 지적 능력의 발달이 불충분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적장애’와 자폐증으로 인해 언어·신체표현·자기조절·사회적응 기능에 제약이 있어 도움이 필요한 ‘자폐스펙트럼장애’를 포함한다. 특히, 발달장애 중에서도 ‘지적장애를 동반한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중심으로 개발된 이 안내서는 ▲임상 양상과 역학 ▲진단 및 평가 ▲치료 원칙 및 생애주기별 중재 ▲교육 및 행동 중재 ▲도전적 문제행동 중재 ▲공존질환치료 및 약물치료 6장으로 구성됐다. 비의료인의 이
경희대학교 생체의공학과 박기주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 공동 연구팀이 히스토트립시(Histotripsy)를 이용해 간경화 조직을 비침습적으로 파쇄하고, 주변 간 조직의 재생을 통해 간경화를 치료할 방법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박기주·박기수 교수 공동 연구팀은 집속초음파 기반 생체조직 파쇄 기술인 ‘히스토트립시(Histotripsy)’를 간경화 치료에 활용할 방법을 연구했다. 히스토트립시는 높은 음향 압력을 갖는 충격파를 사용해 초음파 초점에서 음향 캐비테이션(Acoustic cavitation)을 인위적으로 발생시켜 생체조직을 열 손상 없이 물리적으로 파쇄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고정밀 히스토트립시로 섬유화된 간경화 조직만을 물리적으로 파쇄하면, 치유(healing response) 과정의 일환으로 파쇄된 간경화 조직 주변의 정상 간세포 증식(proliferation)이 일어나고, 이 과정이 간 재생(liver regeneration)으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간 기능이 개선될 것이란 가설을 세웠다. 이후 이 가설에 따라 간경화 동물 모델 실험을 진행하고, 90일간 추적 관찰을 통해 가설을 검증했다. 연구 결과, 히스토트립시 처리 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다국가 임상 2상의 환자 등록이 95%를 넘어서며 당초 목표수인 120명에 부쩍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회사는 해당 임상의 환자 등록 완료를 예상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긴 내달 중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임상 2상 결과 발표는 내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과 미국, 호주, 폴란드, 이스라엘 5개 국가의 약 50여 개 임상기관에서 BBT-877 다국가 임상 2상을 활발히 진행하며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에서 약물의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5개 국가의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들이 고루 등록됨에 따라, 허가 및 규제 분야에서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인종적 다양성이 반영된 데이터가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험대상자의 투약 기간은 24주이며 투약 완료 시점으로부터 한 달 후 기관 방문을 통해 사후 평가를 받는다. 특히, 회사는 최근 이중 눈가림(Double-Blind) 조건에서 접근 가능한 데이터를 내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해당 질환의 대표적인 생체 지표(바이오마커)로 꼽히는 노력형 폐활량(FVC)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테라젠바이오는 10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열린 ‘2024 유전체 미래기술 심포지엄’에 참가해 임상진단 병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적인 AI 기술 기반의 DEEPOMICS FFPE 및 Long Read RNA sequencing 등 다양한 최첨단 서비스를 선보였다. 2024 유전체 미래기술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 유전체의학연구소와 유전체의학연구지원센터가 주최한 행사로, 유전체 핵심 미래기술의 다양한 플랫폼을 소개하고 실질적 논의를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테라젠바이오는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AI 기반 개인 맞춤형 분석 플랫폼인 ‘DEEPOMICS FFPE’와 Single Cell RNA Seq, Long Read RNA Seq 서비스를 소개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AI와 바이오 주제로 진행된 Session No. 4에서는 테라젠바이오의 허동혁 박사가 DEEPOMICS을 주제로 테라젠바이오의 진화된 AI 기술을 발표했다. DEEPOMICS FFPE는 임상진단에서 사용되는 포르말린 고정(FFPE)된 샘플에서 발생하는 가짜변이(artifacts)를 제거하는 AI 모델로, FFPE 샘플에서도 정확한 체세포 변이 분석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가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종합 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OPLUS-INTERPHEX KOREA 2024, 이하 BIX)’가 7월 10~12일 3일간 서울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15개국 250개 기업이 참여하고, 총 450개 부스가 마련된 이번 전시는 제조 및 설비(CMO/CDMO), 디지털 헬스케어, 패키징, 물류, 병원/대학 및 공공기관, 서비스(임상/비임상, 컨설팅), 원료(의약품/식품/화장품), 실험 장비 및 분석, 바이오 테크놀로지 분야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핵심 솔루션 및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외 바이오·제약 분야의 최신 산업기술을 확인하고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확인할 수 있는 컨퍼런스 세션은 ▲기조세션 ▲전문세션 ▲인사이트세션 등으로 구성된 총 35개 세션 130여명의 연사와 함께한다. 기조세션으로는 Richard D. Braatz 교수(MIT)가 ‘mRNA 기반 치제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전문세션은 100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정책 규제 ▲최신기술 ▲투자회계 ▲사업전략 등의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인사이트세션은 통칭 기업세션으로 삼성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