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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로 인한 피해는 치과(병)의원도 예외가 없었다. 전국적으로 치과(병)의원 환자는 35%, 수입은 34%가 감소했으며,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환자 48%, 수입 47%가 감소해 더 큰 피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 보험위원회와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구원)은 지난 4월말 공동으로 실시한 ‘코로나19로 인한 치과(병)의원 경영 피해 조사’ 결과에 대한 이슈리포트를 발표했다. 개원의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각 지역별로 환자 수와 매출수입을 월별로 구분했으며 최종적으로 3189명의 치과의사가 응답한 결과를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치과의사는 전체의 95.5%로 대부분이 어려움을 호소했고,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98.4%로 어려움이 더 컸다.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의 평균 환자 감소율은 ▲1월 16.5% ▲2월 25.6% ▲3월 34.9% ▲4월 33.6%였고, 평균 수입 감소율은 ▲1월 17.7% ▲2월 24.7% ▲3월 33.8% ▲4월 34.0%로, 코로나19가 급격히 전파되기 시작한 2월부터 피해 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4월까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다섯 번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추가 조성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 조성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별관2A병동으로 46병상 규모이며, 총 48명의 전문 간호인력이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호흡기환자들을 전문으로 돌본다. 병동의 모든 병상은 전동침대, 에어매트리스, 환자 관찰 장치, 낙상감지 센서, 이송 보조기구, 의료진 호출 벨 등 환자안전과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다. 이번 확충으로 순천향대천안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총 규모는 5개 병동에 224병상이 됐다. 이문수 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이용하는 환자나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출산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아동병원 경영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아동병원 경영이 총체적 위기라며 아동병원은 그동안 저출산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경영난 극복을 위해 자구책을 마련해 왔지만 설상가상으로 이번 코로나19로 더 큰 경영 난관에 봉착한 상태라고 밝혔다. 아동병원협회가 전국 68개 회원 병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코로나19가 창궐했던 3월 매출을 전년 동 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 병상 전부나 일부 병상을 폐쇄한 경우가 66%에 달했다. 이는 10개 아동병원 중 7개 병원이 입원 환자 감소로 병상 폐쇄를 단행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3월과 비교한 올 3월 매출도 바닥을 보였다. 80~95% 매출 감소를 보인 아동병원이 조사 대상의 10%를 나타냈으며, 60~80% 매출 감소는 35%를 기록했다. 30~60% 매출 감소도 48%로 집계됐다. 또 고용유지 지원금을 신청한 아동병원은 73%에 달했다. 이는 전체 아동병원의 10곳 중 5곳 정도가 매출이 대폭 줄어든 것을 의미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여타 타 진료과목보다 훨씬 큰 타격을 겪고 있다는 것의 반증이다. 아동병원협회 측은 “일반적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폐쇄됐던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응급실 문을 연 데 이어 초진환자에 대한 외래진료를 재개하고 응급실의 기능도 일부 정상화 된다. 의정부성모병원은 단계적 병원 정상화의 일환으로 20일부터 부분적으로 우선 가동한 데 이어, 27일부터 초진환자의 외래 진료와 응급실 일부 기능을 정상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응급 분만, 중증 외상, 급성기 심근경색과 뇌경색 증상이 있는 응급환자만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20일 특정 응급환자와 재진 환자에 대한 선별적 진료를 재개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이날까지 추가 원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지난 2주간 고강도 훈증 과산화수소 공간멸균작업과 클린룸 방역소독 등을 통해 병원 전 구역의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다. 다만 외래 진료를 받더라도 당분간 입원을 불가능하며, 48시간 내 코로나19 진단검사 음성 판정 기록이 있어야 한다. 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는 경우 병원에서 PCR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아야만 입원이 가능하다. 검사 결과는 5시간 내외로 확인할 수 있다. 병원 측은 응급실을 통한 신규 입원환자의 동선을 기존 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피레스파(성분명: 피르페니돈)’ 관련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Advances in Therapy’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본 연구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10개 기관에서 특발성폐섬유증 환자 25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시판 후 조사(post market surveillance, PMS)를 토대로 피레스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사자료 분석은 폐 기능 검사 상 노력성 폐활랑(forced vital capacity, FVC)과 일산화탄소 확산 능력(carbon monoxide diffusing capacity, DLco)을 기준으로 중증(重症) 환자군과 경증(輕症) 내지 중등도(中等度) 환자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회사 측은 “피레스파 투약 시작 후 48주 동안의 변화를 봤을 때 중증 환자군과 비중증 환자군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FVC와 DLco의 감소를 완화하는 효과가 확인됐다”며 "호흡곤란이 악화되지 않거나 호전된 비율과 기침 증상이 악화되지 않거나 호전된 비율의 경우 중증 환자군은 각각 88.4%와 6
올해 1분기가 지나감에 따라 유비스트(UBIST)에서는 제약사 별 취급제품의 원외처방액(이하 처방액)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해 1분기 당뇨병 치료제 중 DPP-4(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 시장을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1위와 2위 회사의 전체 처방액 점유율이 절반 넘어 엠에스디는 올해 1분기 자누비아(117억원), 자누메트(193억원), 자누메트 엑스알(120억원)의 처방액 총액이 약 431억원으로 집계됨에 따라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점유율로는 30.3%로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인 30.2%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베링거인겔하임으로 트라젠타(154억원), 트라젠타 듀오(163억원)의 처방액 총액은 318억원이며 점유율은 22.3%로 조사됐다. LG화학은 제미글로(89억원), 제미메트(110억원), 제미메트 서방정(74억원), 제미로우(1억원)의 총액이 275억원으로 나타나 19.4%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3위를 차지하게 됐다. 4위는 노바티스로 가브스(20억원), 가브스메트(88억원)가 총 7.7%의 점유율을 가지면서 10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한독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일부터 폐쇄에 들어간 의정부성모병원이 부분적으로 문을 열기로 했다.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질병관리본부가 두 차례 진행한 병원 시설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감염 사태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고 20일부터 응급실 문을 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20일부터 응급실 구역 중 10분의 1 정도만 우선 가동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응급 분만, 중증 외상, 급성기 심근경색과 뇌경색 증상이 있는 응급환자는 진료가 가능하다. 또한 48시간 내 코로나19 진단검사 음성 판정 기록이 있어야 한다. 나아가 초진 진료는 불가능하며, 약 처방이나 의사소견이 필요한 경우에만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는 게 병원의 방침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당초 4월 5일 기점으로 재개원을 할 예정이었지만,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폐쇄 기간을 잠정 연장해 왔다. 이 병원에서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3주 동안 퇴원자 등 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그동안 강도 높은 방역작업과 환자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했으며, 외래 전면개원은 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 의정부시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2020년 제2차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맥파전송시간을 이용한 비침습적 심박출량 감시법 이 기술은 심박출량 측정 및 감시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맥파전송시간(Pulse Wave Transit Time, PWTT)과 심박수(Heart Rate, HR)를 이용하여 심박출량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기술이다. 신의료기술평가 결과 비침습적 검사로 안전하고, 개인의 심박출량 경향 감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유효한 기술로 평가됐다. ◇카바페네마제(KPC, NDM, VIM, IMP, OXA-48) 정성검사 [일반면역검사] 이 검사는 카바페넴 내성균 감염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에서 분리된 순수배양균에서 카바페넴 분해 효소를 정성 검출해 카바페네마제(KPC, NDM, VIM, IMP, OXA-48) 생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지난 13일 ‘코로나19 전세계 확산에 따른 주요국 동향 및 2020년 1/4분기 국내 보건산업 수출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보건산업브리프를 발간했으며 발간 배경과 주요국 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정리했다. 2020년 1분기 의약품 월평균 수출액은 5.6억달러로 2015년의 수출액인 2.5억달러 대비 2.2배 증가해 글로벌 시장의 진출이 가속화됨을 확인할 수 있다. 월평균 수출액은 15년에 2.5억달러, 16년에 3억달러, 17년에 3.4억달러, 18년에 4억달러, 19년에 4.3억달러 였으며 올해 1분기 5.6억달러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1분기 의약품 수출액은 16.7억 달러로 전년 동기 11.5억달러와 비교해 45% 증가했으며 월별 수출액도 최소 30% 확대돼 특히 올해 3월 6.9억달러의 수출액은 최근 5년의 월별 수출액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2020년 1분기 국가별 의약품 수출액은 독일이 2.95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70.5% 증가해 1위를 기록하고 이어서 미국 2.11억달러, 터키 2.01억달러, 일본 1.73억달러로 나타났다. 독일의 수출 증가는 셀트리온의 ‘램시마SC’가 출시되면서 처방과 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자 증가가 이틀 연속 30명 이하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1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80명(해외유입 886명(내국인 91.8%))이며, 이 중 7243명(69.1%)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30명이고, 격리해제는 126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99명 감소했다. 현재 격리 환자는 3026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211명이 됐다. 누적 의사환자 51만 479명 중 48만 592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4070명이 검사 중에 있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해 7명이 추가로 확진된 경기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7명, 검역 6명, 서울 4명, 경북 3명, 울산 1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7일 강원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8회 보건의 날’ 기념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그동안 강원권역 책임교육기관으로서 감염병 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내 감염 관리 방안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해왔다. 또한 취약지 병원 응급실 의료진 간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응급환자 관련 의료정보를 공유하는 등 전문적 네트워크 진료사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취약지 응급환자에게 적시적소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거점 병원과의 응급 협진을 진행하는 등 지역 전체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외에 다양한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보건의료복지 301네트워크’ 사업 등을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지역 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강원도민의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재준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도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 활동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관련 국내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연속50명 내외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4월 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384명(해외유입 832명(내국인 92.1%))이며, 이 중 6776명(65.3%)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53명이고 격리해제는 82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해 3408명이 됐다. 사망자는 8명 늘어 200명이 됐다. 누적 의사환자 48만 6003명 중 45만 776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85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지역별로 신규 확진자는 검역 14명, 서울 11명, 대구 9명, 경기 6명, 인천 4명 순으로 나타났다.
호주 모나쉬대학(Monash University) ‘모나쉬 생의학발견연구소(monash biomedicine discovery institute)’의 카일리 왜스태그(Kylie Wagstaff)박사는 지난 3일(현지시간) 구충제 ‘이버멕틴(Ivermectin)’이 48시간 안에 세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국내에서도 이버멕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본지에서는 이버멕틴 이슈에 대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모나쉬대학 카일리 박사, 승인된 치료법 없는 지금 이버멕틴 도움될 것 카일리 박사는 3일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 “이버멕틴 싱글도즈로 48시간 내 바이러스 RNA를 제거할 수 있고 심지어 24시간 안에도 상당한 감소를 보여줬다”며“이버멕틴은 널리 사용되는 동시에 안전한 약물로 간주되는 만큼 다음 단계는 인간에게 효과적일 수 있는 복용량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이 이뤄지고 있고 승인된 치료법이 없는 이 때에 전 세계에 걸쳐 이용할 수 있는 혼합물이 있다면 현실적으로 백신이 보급되기 까지 시간이 걸리는 지금에 사람들을 더 빨리 도울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버멕틴이
입국 과정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이틀 연속 가장 많았다. 사망자는 5명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2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241명(해외유입 284명)이며, 이 중 4144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04명이고, 격리해제는 414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총 131명이 됐고, 격리 환자는 315명 줄어 4966명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검역에서 30명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대구 26명, 경기 14명, 서울 13명, 경북 12명, 대전 6명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5643명, 61%)이 남성(3598명, 39%)보다 많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사망자는 남성(68명, 52%)이 여성(63명, 48%)보다 많았다. 전체 확진자의 27%(2508명)은 20~29세에서 발생했고, 뒤를 이어 50~59세(1738명, 19%) > 40~49세(1252명, 14%) > 60~69세(1162명, 13%) 순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50세 이상에서 129명이 발생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누적 의사환자 36만 4942명 중 34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장이 ‘2020 총선 보건의료 정책제안’의 12개 아젠다 중 가장 시급한 것으로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꼽았다. 이필수 단장은 25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의료정책포럼 18권 1호에 실린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 활동경과 및 공약제안’ 글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은 지난해 5월 구성돼 올해 2월 16일 8차 회의에 이르기까지 매달 정례적으로 모임을 갖고 총선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분석과 논의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2020 총선 보건의료 정책제안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필수 단장은 “12개 아젠다 모두 중요하지만 그중 가장 시급한 것은 현재 심각하게 왜곡된 의료전달체계의 개선”이라고 밝혔다. 기획단이 마련한 정책제안서에는 ▲실효성 있는 의료전달체계 정립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건강보험체계 개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및 건강보험종합계획 전면 재검토 ▲보건의료정책 의사결정과정 관련 위원회 개선 ▲안전한 환자 진료를 위해 전공의 수련에 대한 국가 지원 및 의사인력계획 전담 전문기구 설치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 및 자율징계권 확보 ▲의료기
영상검사의 과도한 증가는 건강보험 재정 부담, 영상의학과 의사의 번아웃에 의한 잘못된 검사 결과, 환자의 방사선 노출 증가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적절한 진료 가이드라인 적용 등 과도한 검사를 줄이고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적절한 영상검사를 시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최준일 교수는 대한의사협회지(JKMA) 2020년 3월호에 실린 ‘한국의 영상검사 증가 현상에 대한 전망’ 글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최 교수는 빠르고 정확한 진단 능력 및 객관적 자료 산출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는 영상검사는 현대의학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과학기술의 발전과 근거기반의학의 확립, 문재인 케어 등 보험급여 확대에 따라 더욱 폭넓게 이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과도한 영상검사 증가는 몇 가지 문제점을 야기한다. 우선 영상검사 증가는 지출되는 의료비를 증가시킨다. 2차 상대가치 개편 당시 추산된, 기본진료(진찰료 및 입원료)를 제외한 수술, 처치, 기능, 검체, 영상 다섯 개 유형의 재정은 총 14조원으로 이중 검체 검사가 3.1조원, 영상검사가 2.5조원으로 영상검사의 재정이 약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 2019년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56.3%의 점유율로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삭센다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으로 음식 섭취에 반응해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97%가량 유사하므로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조절하며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체중 감소 효과와 더불어 장기적인 안전성 프로파일 및 심대사 위험 요인 개선 등의 부가적인 혜택도 있다.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삭센다는 2019년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 전체 매출액인 약 1조 9천억원 중 한화로 1조 9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체 시장의 약 52.9%를 자랑하는 미국에서는 전체 매출 1조 334억 중 7300억원 매출을 기록해 70.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삭센다는 2015년 FDA의 허가를 받고 미국 시장에 출시돼 지난 5년간 시장을 리딩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비
GSK는 16일 자사 HIV 전문기업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HIV 2제요법 단일정 ‘도바토(Dovato, 돌루테그라비르 50mg/라미부딘 300mg)’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도바토는 ‘돌루테그라비르(dolutegravir, DTG)’와 ‘라미부딘(lamivudine, 3TC)’의 개별 항레트로바이러스 성분에 대해 알려지거나 의심되는 내성이 없는 성인 및 12세 이상(체중 40 kg 이상) 청소년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를 위해 허가된 첫 2제요법 복합제로 1일 1회 1정 복용하는 단일정이다. 대표적 인터그라제 억제제(INSTI)인 돌루테그라비르와 뉴클레오시드역전사효소 억제제(NRTI)인 라미부딘의 복합제인 만큼 HIV 복제에 필수적인 바이러스성 DNA가 인간 면역세포(T세포)의 유전물질로 통합되는 것을 방해하고 바이러스성 RNA의 DNA 변환을 차단함으로 바이러스 증식을 효과적으로 저해한다. 신규 성인 HIV 감염인 1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연구 ‘GEMINI 1,2’에서 3제요법(돌루테그라비르,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 엠트리시타빈) 투여군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제주도 내 3번째 확진자(48세 여성)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15일부로 완치돼 격리해제 된다고 밝혔다. 대구에 거주하는 3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3일 제주에 입도해 27일부터 코막힘, 인후통 증상으로 지켜보던 중 A씨 어머니가 3월 1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후 A씨도 1일 한마음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4일 만에 퇴원했다. 확진 이후 2일부터 제주대학교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돼 집중치료를 받아왔으며, 두 번의 음성 판정을 받아 15일 도내 두 번째로 격리해제 됐다. 도내 첫 번째 확진자 남성은 코로나19 2회차 검사 진행 중이며 음성 확인 후에 퇴원할 예정이다. 또 네 번째 확진자 남성도 증상이 호전 중이며 코로나19 검사 진행 예정이다. 송병철 제주대병원장은 A씨의 건강 기원과 더불어 “우리 도민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한다”라며 “의심 증상 시 상담은 관할 보건소나 1339로 신고하고, 선별진료소 내원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송 병원장은 “코로나19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자사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후보물질 검증을 위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 내 ‘생물안전 3등급(BSL-3)’ 시설 연구팀에 의뢰한 결과에서 탁월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물질은 백혈병 치료제 신약으로 출시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차세대응용오믹스 신·변종 바이러스 원천 기술개발(메르스 치료제 개발)’ 연구과제 진행에서 발견한 ‘메르스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분양 받은 SARS-CoV-2 바이러스(hCoV/Korea/KCDC-03/2020)를 이용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 내 BSL-3 실험실에서 ‘in vitro(시험관내 시험)’을 진행했으며 슈펙트 투여 후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소와 HIV 치료제 ‘칼레트라’ 및 독감치료제 ‘아비간’과 비교해 우월한 효능을 확인했다. 메르스 치료제 후보물질 9종의 경우 in vitro 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탁월하게 억제 시키는 결과가 도출됐으며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신규 후보물질 중 IY1209, IY1471, IY1472, IY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