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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동반진단 바이오마커인 VENTANA PD-L1 (SP142) Assay가 비소세포성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의 동반진단 검사로 지난 4월 15일(목)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존 PD-L1(SP142) 검사는 비소세포성페암(NSCLC)에서 종양세포(TC) 및 면역세포(IC)의 PD-L1의 발현율에 따라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 처방 시 환자의 전체 생존(Overall survival) 예측에 도움을 주는 동반보조진단 검사로 사용됐으나 이번 허가를 통해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 처방 시 환자 선별을 위해 동반진단 검사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동반진단 검사와 동반보조진단 검사는 특정 의약품에 효과가 있는 대상 환자군을 확인할 수 있다는 유사한 임상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나 동반보조진단은 치료제에 대한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반면 동반진단 검사는 검사 결과에 따른 의약품의 임상적 유효성을 기반으로 의약품을 처방 받을 수 있는 환자를 선별하는 검사라는 점에서 그 차이가 있다. 지난해 5월,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TECEN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오늘 코로나19 자가검사가 가능한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추후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했다. 이번에 허가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두 제품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 휴마시스의 ‘Humasis COVID-19 Ag Home Test’으로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고 해외에서는 자가검사용 임상시험을 실시해 긴급사용승인 등을 받은 바 있다. 먼저 에스디바이오센서(주) 제품은 지난 해 11월 우리 처에 임상적 민감도 90%(54/60명), 특이도 96%(96/100명)로 전문가용 제조품목 허가를 받은 바 있으며,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 포르투칼, 룩셈부르크, 체코 등 7개국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사용 중이다. 아울러, 휴마시스(주) 제품의 경우 지난 3월 우리 처에 임상적 민감도 89.4%(59/66명), 특이도 100%(160/160명)로 전문가용 허가를 받은 바 있으며, 체코,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3개국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주) 제품이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대표이사 이명균)이 지난 16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의 항체검사(total antibody test) 품목 허가를 받았다. 코로나19의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의 돌기 단백질(Spike Protein)은 바이러스가 장기나 혈관의 세포에 침투해 감염을 일으키도록 하며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Total Antibody COV2T‘ 검사는 이 돌기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검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까지 자동화된 진단면역장비를 이용해 검사할 수 있는 시약 중 국내 품목 허가를 받은 회사는 지멘스 헬시니어스를 포함해 두 곳뿐이나, 면역력의 척도인 중화항체를 검사하는 SARS-CoV-2의 돌기 단백질 (Spike Protein) 시약은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유일하다. IgM과 IgG 항체 모두를 검출하기 때문에 무증상 감염자나 진단 이력이 없어도 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 체계를 갖춘 개개인들을 초기에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며, 또한 백신 접종 후의 항체 역가를 확인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시간당 440 검사가 가능한 아텔리카 솔루션(Atellica Solution) 면역검사 장비를 이용하면 1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엘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Elecsys®Anti-SARS-CoV-2)’ 200T와 300T 2개 제품이 16일 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허가된 내용은 해당 기기의 사람의 혈청, 혈장(칼륨 EDTA, 리튬 헤파린 처리)에서 SARS-CoV-2의 총항체를 전기화학발광면역측정법(ECLIA, Electrochemiluminescence immunoassay)으로 정성해 SARS-CoV-2 항체 생성 확인에 도움을 준다는 항목이다. 엘렉시스 코로나19 항체검사는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정밀 면역 항체시약으로, 사람의 혈청, 혈장에서 뉴클레오캡시드(Nucleocapsid, 이하 N) 항원을 타겟하는 항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정성검사다. N 단백질은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가장 많이 존재하는 단백질로, 변이가 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허가에 따라 국내에서도 정밀 면역 항체검사를 활용해 ▲ 과거 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 ▲ 집단 내 유병률 조사, ▲ 자연 감염에 의한 항체와 백신 접종 후 생긴 항체의 구분이 가능해졌다. 해당 시약은 별도의 전처리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이르면 18분 내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중인 항암 혁신신약 5종의 주요 연구 결과가 세계 최대규모 암 학술대회인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항암 혁신신약들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흑색종, 혈액암 등 다양한 암종 분야에서의 혁신 가능성이 확인돼 학회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약은 ▲벨바라페닙 (HM95573/GDC5573 , 2016년 제넨텍에 라이선스 아웃, 흑색종 등) ▲HM43239(FLT/SYK 이중저해제, 급성골수성백혈병) ▲HM97662(EZH1/2 이중저해제, 혈액암 및 고형암) ▲HM87277(ADOR 길항제, 면역항암) ▲HM97346(LSD1 저해제, 소세포폐암 등) 다섯 가지로, 한미약품은 올해 AACR에 참가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가장 많은 연구를 발표했다. AACR은 127개 국가의 회원 4만8000여명을 보유한 암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로, 올해는 지난 10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 제넨텍의 벨바라페닙, 변이 흑색종 등 효과 우수 이번 학
코로나19로 인해 백신 개발 기간이 15년 이상에서 18개월 이하로 혁신적으로 단축되는 모습이다. 이는 그간 인류가 개발·발견해 온 생명과학 연구 성과와 바이오 기술이 집약된 결과로, 향후 바이오기술과 바이오산업 전반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각국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는 위기이자 기회 요인으로 평가된다. 국가의 팬데믹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바이오 혁신 기술 R&D 지원 체계가 잘 마련되면 향후 또다른 팬데믹 발생 시 가장 먼저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코로나19는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2015년부터 매년 발표해온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발굴 연구에도 영향을 미쳤다. 10대 미래 유망기술 중 무려 5개의 감염병 대응 기술이 선정됐다. 그 중에서도 헬스케어 분야로 분류되는 레드바이오 계열은 단연 주목된다. 레드바이오 계열에는 합성 면역, 단일세포 교정기술, 나노백신·나노항체가 선정됐다. 합성 면역이란 유전적으로 면역회로를 합성해 면역 세포의 활성을 높이거나 면역 물질 생성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그간 기존 면역세포 치료제의 고형암에 대한 낮은 치료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한 암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희귀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증후군’을 장내 세균 대사산물을 이용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공동 교신저자)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조미라 교수(공동 교신저자), 김다솜 연구원(제1저자) 연구팀은 쇼그렌증후군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장내 균총(gut microbiota)과 연관된 대사산물(부티르산, Butyrate)을 주입해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부티르산이 면역세포(B세포)의 면역조절 아형(Subtype)을 회복시키고 병인 염증 아형인 인터루킨-17(Interleukin(IL)-17)과 자가항체를 발현하는 세포를 억제하는 이상적인 조절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에는 수많은 미생물과 박테리아가 살고 있는데, 이들은 면역세포의 신호 조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부티르산은 짧은 사슬 지방산(short-chain fatty acid)으로 장내 세균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대사산물이며, 면역기능과 염증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먼저 쇼그렌증후군 동물모델(쥐)을 이용해 쇼그렌증후군 발병 전(4주)과
파멥신(대표 유진산)은 지난 10일(현지사각)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는 2021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연례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PMC-309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PMC-309는 골수 유래 면역억제세포들(MDSC, M2-macrophages)에서 발현되는 면역관문의 일종인 VISTA(V-domain Ig-containing suppressor of T-cell activation)에 결합해 T 세포의 면역억제 기능을 차단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에서 T 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면역관문 억제제다. 해당 물질은 면역항암제의 새로운 표적으로 떠오르는 VISTA와 결합한다는 점과 T 세포가 아닌 면역억제세포의 VISTA에 특이적인 결합력이 높다는 점에서 T세포를 직접 표적하는 기존 PD-1/PD-L1 계열의 약물과 차별점을 가진다. 또한 PMC-309는 약물 효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종양미세환경의 저산도(low pH)환경에서도 VISTA에 결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AACR에서 발표된 비임상 결과에 따르면, PMC-309는 시험관시험(In-v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RNA 및 CAR-NKT 신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인 ‘레바티오 테라퓨틱스(Levatio Therapeutics)’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레바티오 설립은 에스티팜이 기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및 mRNA 유전자치료제 CDMO의 경험을 토대로 세포치료제 분야의 신약개발 및 CDMO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샌디에이고는 화이자(Pfizer), 머크(Merck), 노바티스(Novartis) 등 글로벌제약사의 연구소와 아이오니스(IONIS), 앨나일람(Alnylam) 등의 바이오텍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어, 활발한 공동연구와 기술수출 협의가 용이하다. 에스티팜은 레바티오의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대표로 지현배 박사를 영입해 선임했다. 지현배 박사는 27년간 면역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을 연구해 온 항암 및 면역학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다. 미국 시카고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쳤으며, 하버드 의과대학, 신시내티 아동병원 의료센터, 피츠버그 의과대학 암연구소에서 근무했다. 바이오텍인 온코메드 파마슈티컬스(OncoMed Pharmac
암 치료 종료 후 정기적 추적관찰 중에 있거나 완치된 이후의 장기 생존자의 경우도, 항암치료 중인 암 환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순위 그룹 중 하나라며 이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대한종양내과학회(KSMO)가 ‘암 환자의 코로냐19 백신에 대한 잠정적 권고안 v1.0 (환자용)’을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고령자와 의료진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암 환자들은 고령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반면,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보고가 없는 실정. 이에 KSMO는 암 환자들이 백신 접종을 해도 되는지, 된다면 치료 기간 중 언제 받아야 하는지, 혹 피해야 하는 상황이 있는 지 등 진료현장에서 많은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자주 듣고 있는 질문을 정리한 권고안을 발간했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 암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질문들을 모아 암 환자들을 위한 권고안과 질의응답을 정리했다. 권고안에서는 현재까지의 근거 수준 및 권고안을 참고해 암 환자들의 경우, 코로나 감염에 의한 중증도 및 합병증, 나아가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기에 세계보건기구(WHO),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올해 1분기 새롭게 임상시험에 진입한 건수가 작년에 1분기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1분기에 승인된 임상 승인 건수가 확인됐다. 올해 1분기 총 임상시험 건수는 총 262건으로,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1건 밖에 늘지 않았다. 하지만 1상시험에 진입한 건수를 고려하면 작년에 비해 올해 1분기 30건이나 많은 임상시험이 승인됐다. 총 임상시험 또한 작년 1분기 200건에 비해 62건이나 늘었다. ◆ 임상시험 최다 제약사는 ‘대웅제약’ 임상시험을 제일 많이 진행한 곳은 대웅제약이 9건으로 제일 많았다. 한국파마가 8건, 한국로슈, 한국엠에스디, 마더스제약이 각각 7건, 종근당, 베링거인겔하임, 위더스제약이 각각 6건으로 뒤를 이었다. 대웅제약은 DWP16001, DWJ1524, DWP14012, DWN12088m, DWJ1248, DWJ1230, DWJ1507, DWJ1248, DWJ1451 성분에 대해 임상시험 중이다. 총 9건 중 6건이 1상 중으로, 주로 신약 개발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중 DWJ1248은 코로나19 항바이러스를 위해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되는 부분이다.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 후 예방을 목적으로 이중눈가림, 무
㈜헬릭스미스가 지난 31일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사업 성과와 3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주주소통 및 대외홍보를 강화해 정보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0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3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원래 의결 안건에는 김신영 전 사장의 이사 선임에 관한 건이 있었으나 사임으로 인해 안건에서 제외됐다. 김신영씨의 이사 선임을 전제로 예정됐던 유승신 대표의 사내이사 사임 결정도 자동적으로 철회됐다. 3개 안건 중 재무제표 승인의 건은 통과됐며, 나머지 2개 안건은 부결됐다. 헬릭스미스는 주주총회와 함께 주주간담회를 진행했다.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이사는 회사 경영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주와의 직접 소통을 위해 IR 방식의 경영 현황 발표와 Q&A를 진행해왔다. 이날 주주간담회에서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3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3가지 경영 방침을 충실히 이행하여 회사의 안정 및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첫째, 엔젠시스(VM202) 임상 조기 목표 달성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2021년 예산의 3분의2 이상을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이 4월 1일 의료부문 조직 개편 및 보직 교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아 ‘미래의료의 중심 SMC’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뒤 미래병원으로의 발전을 위한 조직 신설이 특징이다. 진료부문에서는 첨단지능형병원 구축을 위한 진료혁신과 첨단융복합 연구 강화를 위해 데이터혁신추진단, 로봇수술센터, CAR T-세포치료센터, 중환자의학과 SMART팀, 방사선안전관리실을 신설했다. 연구부문에서는 연구 데이터 활용 및 정밀융합의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의학연구원 조직을 개편해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 의학통계연구센터, 연구자원표준화센터, 디지털치료연구센터, 기술사업화실을 신설했다. 이번 보직 교수의 임기는 2023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하 보직 교수 인사 명단. ◆삼성서울병원▲진료부원장 박윤수 ▲내과장 이준혁 ▲소화기내과장 장동경 ▲내시경실장 이준행 ▲순환기내과장 최승혁 ▲호흡기내과장 김호중 ▲내분비대사내과장 김재현 ▲신장내과장 허우성 ▲혈액종양내과장 김원석 ▲감염내과장 정두련 ▲알레르기내과장 이병재 ▲류마티스내과장 이재준 ▲외과장 이우용 ▲위장관외과장 이준호 ▲대장항문외과장 윤성현 ▲간담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이하 학회)와 국내외 의료인의 술기 및 의학 발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의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술기교육센터인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 이하 MIC)'를 학회의 의료인 수련교육센터로 지정함으로써 흉부외과 관련 의료인의 의료 수준을 향상하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5일 메드트로닉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김웅한 이사장, 이성수 교육위원장, 박천수 총무이사, 정의석 기획홍보위원장과 메드트로닉 코리아 김경원 영업총괄 부사장, 유승록 마케팅 총괄 전무, 박태희 상무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MIC를 흉부외과 전공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시설로 운영하며 ▲흉부외과 수술 술기의 실습 ▲관련 의료기술 경험을 통한 치료법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와 학회는 MIC의 첨단 시설을 활용해 성공적인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의료인의 술기 향상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김웅한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학회의 근본적 역할이자 생명을 살리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림프종 치료제 애드세트리스®주(성분명: 브렌툭시맙 베도틴)가 4월 1일부터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호지킨 림프종(Hodgkin Lymphoma, HL) 및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systemic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 sALCL) 성인 환자에서 1차 치료로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CD30 양성인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환자의 2차 치료 이상, 재발성 또는 불응성의 CD30 양성인 호지킨 림프종 중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을 실패한 환자의 2차 치료 이상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비대상 환자의 3차 치료 이상에서만 급여가 가능했다. 이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2021년 3월 17일)에 따라 애드세트리스®주는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IPS(International Prognostic Score) 4점 이상의 호지킨 림프종 환자 및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CD30 양성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환자의 1차 치료제(단, ALK 양성인 경우 International Prognostic In
재발과 전이 위험이 큰 신장암 수술 후 10년까지 재발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특히 신장암은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신장암 환자의 빅데이터가 체계적으로 구축되지 않은 분야라 향후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 수립의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홍성후 교수,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최인영 교수, 김형민 연구원 연구팀은 신장암 수술 후 5년 및 10년 이내 재발확률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인공지능(AI) 기계학습(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해 개발했다. 연구팀은 국내 8개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신장암 환자의 대규모 코호트 빅데이터(KORCC(KOrea Renal Cell Carcinoma)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6849명 환자의 데이터 중 신장암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31개를 1차 통계법(T-test, 카이제곱검정)을 통해 추출했으며, 이중 실제 임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10개 변수를 2차적으로 선택해 8개 종류의 기계학습 알고리즘에 적용했다. 연구 결과, 적용한 기계학습 알고리즘 중 나이브베이즈 알고리즘 결과값이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나이브베이즈 알고리즘의 모수(Parameter) 최적화 작
노바티스의 ‘킴리아’가 CAR-T 치료제로서는 유일하게 림프종과 백혈병에 대해 적응증을 획득했다. 혈액종양 전문가들은 국내 킴리아 허가를 기념하며 CAR-T의 고비용 문제 해결에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한국노바티스는 23일 ‘킴리아’의 국내 허가를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가 재발 또는 불응성 성인 미만성 거대B세포림프종(DLBCL)에 대해,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혈액종양분과 강형진 교수가 소아 및 젊은 성인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의 치료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원석 교수는 “CAR-T 세포 요법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재발 또는 불응성 DLBCL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타깃에 결합하고 T세포를 활성화해 신체 내에 머무르고 증식할 수 있는 구조로, 신체내에서 상당히 오랫동안 유지가 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기존 항암제보다 훨씬 더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흔한 백혈병과 다르게 제일 많은 것이 DLBCL”이라고 언급하며, “2000~2500명의 환자 중 800명 정도가 표준 치료를 받고도 재발한다”며 “재발하게 되면 예상 수명이 길어도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범용 가능한 기성품(Off-the-shelf) CAR-CIK 치료제 개발을 포함해 면역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비전을 22일 제시했다. 현재 이뮨셀엘씨주 생산판매 중심의 사업구조를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 CDMO(위탁개발생산)사업을 확대하고 면역관련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 또한 미국 임상을 앞둔 CAR-T치료제를 활용한 차세대 범용 세포치료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CAR-T치료제는 강력한 면역반응으로 인해 우수한 항암효과를 나타내지만, 환자 개인별로 제조해야 하는 자가(Autologous)세포치료제로 대량생산의 어려움이 있는데, 이를 보완한 것이 CAR-CIK치료제다. CIK(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는 이뮨셀엘씨주의 주요 효과 세포군으로 T세포와 NK세포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제대혈에서 분화시킨 CIK는 전반적으로 HLA(인체백혈구항원)에 대한 동종이계반응성(alloreactivity)이 낮은 특징으로 인해 이식편대숙주반응(GVHD)의 위험이 적어, 동종(Allogeneic)세포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MHC(주조직 적합성 복합체)에 의한 항원 제시가 없이도 암세포를 인지하고 제거할 수 있어, 암세포 제거 및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대표 김태규)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바이젠셀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의 완성도 및 성장 잠재력, 기업의 성장 가능성, 인력 수준 등 다방면에 걸쳐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2곳의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BBB등급을 획득해 뛰어난 기술력과 기업의 성장가치를 인정받으며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바이젠셀은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김태규 교수가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6년 보령제약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2020 대한민국신약의료대상’에서 식약처장이 수여하는 바이오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바이젠셀은 항원 특이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맞춤형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티어(ViTier)’, 범용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메디어(ViMedier)’, 감마델타 T세포 기반 범용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레인저(ViRanger)’ 등 3종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6종의 신약을 개발 중이다.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으로는, 표준치료법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 ‘VT-EBV-N
“타그리소는 앞으로 폐암 치료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 것입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가 3세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의 수술 후 보조요법 적응증 획득 및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19일 개최했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타그리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간담회에는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한지연 최고연구원과 연세의대 종양내과 홍민희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연했다. ◆한지연 최고연구원, AURA·FLAURA 연구로 타그리소 가치 조명 첫 번째 세션의 연자 한지연 최고연구원은 지난 5년간 폐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온 타그리소의 치료적 가치를 여러 연구를 통해 소개했다. 1, 2세대 EGFR 표적치료제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8~15개월로, 중추신경계 전이가 비번하지만 혈액뇌관문 통과가 힘들어 중추신경계 전이 조절이 어렵거나 치료 중에도 중추신경계 전이가 발생한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또한 1, 2세대 EGFR-TKI 치료 후 약 3분의 2의 확률로 T790M이라는 이차 돌연변이로 내성이 발생하고 있어 보다 효과적인 치료제의 개발이 필요해왔다. 이런 측면에서 비가역적, 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