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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최근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 ‘DKF-313’(코드명)의 임상 3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면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에 따라 동국제약은 연내 DKF-313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보고서를 완료하고, 품목허가와 발매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6년간 국내 독점권도 확보하게 되어, 국내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DKF-313은 세계 최초의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복합제로, 전립선 크기를 줄여 주는 동시에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해 주는 이중 효과를 통해, 단일제보다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이런 뛰어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치료제를 장기복용 해야 하는 질환의 특성상 1일 1회 1정 복용으로 환자의 편의성과 삶의 질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1개 제품을 제외하고 전립선비대증 복합제가 거의 없는 상황이기에, DKF-313의 개발은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 있어서도 고혈압, 당뇨병 치료제와 같은 복합 성분 약제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의 STAT5/STAT3 이중 표적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연구가 ‘2023년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C&C신약연구소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으로부터 향후 2년간 연구비 지원을 통해 STAT5와 STAT3를 선택적으로 이중 저해하는 선도물질(리드화합물)을 최적화해 경구용 혁신 항암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한다. JAK-STAT 신호전달경로의 하위 단계에서 작용하는 STAT(1~6)은 사람의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이다. STAT의 과도한 발현은 각종 암과 자가면역질환 등을 유발한다. 특히 STAT5 및 STAT3의 과발현은 기존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의 저항성(약효 미발현)과 질병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제 61회 유럽 소아내분비학회(European Society for Paediatric Endocrinology, 이하 ESPE 2023)에서 개인 맞춤형 성장호르몬 치료 아동의 보호자 지원 프로그램인 튜이텍 의 한국인 대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 데이터는 국내에서 2022년부터 시행된 튜이텍 프로그램이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의 치료 순응도와 보호자의 지식, 신념 및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했다. 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한 Aluetta™ 펜을 사용해 싸이젠 리퀴드 카트리지주(소마트로핀)를 투여 받는 성장 장애가 있는 소아 환자의 보호자들 중 참여에 동의한 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리학자로부터 교육받은 두 명의 간호사가 6개 의료기관에서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행동 변화 기술(BCT; Behaviour change technology)을 기반으로 동기 부여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 전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튜이텍 프로그램 설문조사는 ‘질병 및 치료의 정확한 이해도’, ‘감정적 부담’, ‘치료 관련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9월 23일부터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의 TV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알면 알수록 박씨그리프테트라'라는 컨셉으로, ‘영유아&육아맘편’과 ‘중장년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2편의 광고 시리즈에서는 중장년, 임신부, 어린이 등 독감 고위험군을 감싸는 보호 라인이 체크 박스로 이어지는 모션 효과를 통해 ▲영유아, 임신부, 심혈관질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개별 연구와 ▲6개월 이상 전 연령 대상 대규모 글로벌 임상 연구에서 모두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한 박씨그리프테트라주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150개국 이상에 백신을 널리 공급하고 있는 사노피의 ▲프랑스 수입 완제품 독감 백신으로써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사노피가 프랑스 내 생산시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 공급하는 수입 완제품으로, 소아∙임신부∙기저질환자∙고령자 등 독감 고위험군을 포함한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1만 3천명 이상이 참여한 총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유럽, 아시아, 남미, 오
대한간학회에서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간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성료했다. 대한간학회는 ‘아시아태평양간학회 국제학술대회(APASL STC 2023)’가 지난 21~23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바이러스 간염 퇴치를 위하여(Toward elimination of viral hepatitis)’ 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24개국의 700여명이 현장 참가한 APASL STC 2023에서는 국내외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바이러스 간염의 역학과 예방, 진단, 치료, 향후 전망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바이러스 간염 퇴치’라는 주제에 걸맞게 공공보건의료에서 바이러스 간염 관리를 담당하는 질병관리청도 함께 참여하고 후원함으로써, 학술연구를 토대로 마련된 여러 연구 자료들이 실제 국가 보건의료정책에 반영되고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토론과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후원한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B형간염주산기감염예방사업 등을 비롯한 우리나라 B형간염의 성공적인 보건사업을 세계에 소개하고, 예방 뿐 아니라 B형간염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AI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어스메디컬(대표 이혜성)은 뷰로베리타스(Bureau Veritas)로부터 정보보호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3종에 대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의료 AI 업계 중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대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회사는 정보보호 서비스 및 관리체계를 강화해 의료 현장에서 사용자와 환자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에어스메디컬이 이번에 획득한 인증 분야는 ▲ISO/IEC 27001(정보보호관리체계), ▲ISO/IEC 27017(클라우드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IEC 27018(클라우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이다. ‘ISO 27001’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지정한 인증기관으로부터 관리적·물리적·기술적·IT 보안 등 총 14개 영역, 114개 세부 통제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ISO 27017’은 가상 및 물리적 네트워크의 정보보호 관리, 클라우드 환경의 운영 관리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 특화된 정보보호 통제에 대한 인증이며, ‘ISO 27018’은 개인식별정보의 사용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이사장 최동훈)는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맞이해 심장 판막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는 하트시그널V 캠페인을 열고, 오는 26일 시청역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내 심장의 문단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9월 한 달간 심장 판막 질환을 바로 알리고자 진행된 ‘하트시그널V’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심장 판막 질환의 증상과 건강한 생활 습관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내 심장의 문단속’이라는 부제를 활용해 심장의 문처럼 움직이는 판막이 잘 열리고 닫히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시청역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는 심장 판막 질환의 증상과 심장 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생활 습관을 숙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판막을 심장의 문으로 형상화해 주요 증상을 직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열쇠 고르기 게임을 운영해 대국민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며,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소 운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줄넘기를 활용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참석자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에 참석해 포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혈액암 인식의 달(Blood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급성백혈병 환자 및 보호자의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희망을 나누기 위한 I AM LIVE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사진전 ‘I AM LIVE展’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8월 한 달간 급성백혈병 환자와 보호자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 사진 공모전’에 접수된 총 54건의 공모작과 54건의 재능기부 작품으로 구성됐다. 재능기부에는 ‘동미니즘’ 양동민 작가, ‘따뜻한사진가협동조합’ 김경희 작가, 김형구 작가, 박태규 작가, 이용수 작가, 조창섭 작가와 등 총 6명의 전문 사진작가가 환자와 보호자가 보낸 희망 사진에 응답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아울러 지난해 진행된 ‘희망 편지 공모전’의 급성백혈병 투병 수기 수상작도 함께 전시됐으며, 모든 작품은 올해 12월까지 관람 가능하다. 또한 ‘I AM LIVE展’에서는 희망 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을 위해 9월 30일까지 댓글 투표가 진행되며, 한국백혈병환우회와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따뜻한사진가협동조합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와 대중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중
고령화 시대,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국내 디지털 치료기기가 조기 개입을 통해 치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대안이 논의됐다. 인지중재치료학회와 대한치매학회는 9월 22일,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글로벌 치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부는 한국의 치매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산업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양동원 교수는 ‘대한민국 치매 현황과 시사점’ 에서현재 국내에서 256개 치매센터가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을 바탕으로 치매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중 병원급 위탁기관은 25곳이고, 나머지는 보건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고령화로 인해 치매에 대한 치료 및 관리비용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개인 및 사회를 위한 치매 예방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양 교수는 “올해 미국에서 승인 받은 ‘치매치료제’ 레카네맙이 치매치료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국내 등록된 치매 환자는 전체의 50% 정도이며 특히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경도인지장애의 등록 비율이 낮다. 이들에
지난 1주간 임신·출산 과정에서 심리·사회·경제적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여성을 위한 법안과 전문상담사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규정·명시하는 통칭 ‘마음건강증진법’ 제정안 등 다양한 보건의료 현안 법안들이 발의 및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9월 24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주간(9월 18~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된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안은 총 11건이며, 이중 보건의료와 관련된 법안은 총 8건으로 집계됐다. 법안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발의한 ‘임신·출산 여성 보호법’ 제정안이 추진된다. 해당 법안은 임신·출산 과정에서 심리·사회·경제적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임신·출산 위기 여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법안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3년마다 임신·출산 위기 여성 및 출생아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및 그 결과를 공표하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임신·출산 위기 여성과 출생아에 관한 지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장관 및 시·도지사에게 임신·출산 위기 여성의 상담에 응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위기종합지원센터 및 임신·출산위기상담센터에 전국적으로 통일된 번호로 2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연속혈당측정시스템, 냉음극 엑스레이 튜브, 중성자포획 치료기기 등 3개 IEC 의료기기 국제표준을 제안했다.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1~22일 2주간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분야(TC62)’ 국제회의에서 의료기기 TC연계사업(국표원·식약처 지원)을 통해 진행한 표준개발 SG(연구반) 운영을 통해 2021년부터 주도적으로 개발해 온 신규 표준 3건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고 25일 밝혔다. ‘IEC TC62’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기술위원회로,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총회에 전 세계 20여 개국 국가와 기관에서 1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제표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 개최된 IEC TC62 총회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1~2년 전부터 한국 주도의 의료기기 표준을 제안을 위해 TC연계사업의 SG를 통해 산/학/연 기술전문가들이 사전에 준비해 3건의 신규 표준을 발표했다. 그 결과, 재단에서 2021년부터 주도적으로 개발·지원해 표준제안을 준비한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의 기본 안전 및 필수 성능 요구사항’ 신규
글로벌 전문가들이 치매 극복 방안으로 ‘항체 치료제 신약, 운동과 뇌인지, 그리고 가족과 사회의 관심’을 소개했다. 특히 1부의 마지막 발표에서 일본의 요시다 카즈아키 교수가 30년간 치매 환자를 치료하며 환자 가족들과 소통하는 노하우를 공유해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인지중재치료학회와 대한치매학회는 9월 22일,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023 글로벌 치매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로완, 뉴로핏, 이모코그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은 개회사 “최근 미국에서 새로운 치매 약이 승인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항체 치료제가 전부는 아니다. 오늘 치매를 예방하고,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많은 방법이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 염민섭 국장은 “내년이면 65세 이상 치매환자가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2020년 7월 치매극복연구사업단 출범 후 R&D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환자들이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거주지에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치매 돌봄과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맞춤형 사례관리 시범사업을 올해 7월에 출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후속대책이 발표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발표 이후, 현장의 추가적인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후속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소아의료는 필수의료의 기본이자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해야 하는 분야”라면서 “올 초에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정·보완해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중증 소아를 진료하는 상급종합병원부터 동네 소아과까지 소아 진료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인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조 장관은 “전공의들이 소아진료 전공을 주저하지 않도록 교육·훈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필수의료에 대한 의료인의 법적 부담을 줄이면서 의료사고 피해자는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분쟁 및 보상제도를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 장관은 내년에 국고와 건강보험 재정 등을 통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우선 투입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특히 “소아의료 보완대책 이행에 필요한 예산 355억원을
심부전 환자에 대한 중증도를 ‘A’로 상향해야 한다는 대한심부전학회의 의견이 나왔다. 이와 함께 향후 더욱 유병률이 늘어날 것으로 예고돼 빠른 대비를 촉구했다. 대한심부전학회가 21일부터 HF Seoul 2023 with CTC Asia를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심부전 중증도 향상의 이유와 타당성 등의 주제를 비롯해 다양한 현황을 공유했다. 암보다 무서운데, ‘일반’진료질병군? 기자간담회에서는 메인 주제였던 ‘심부전 중증도 향상의 이유와 타당성’에 대해 조상호 정책이사(한림의대 순환기내과)가 마이크를 잡았다. 정부에서는 질병명을 기준으로 환자를 분류하며, 환자들은 질병군에 따라 전문진료질병군인 A군, 일반진료질병군인 B군, 단순진료질병군인 C군으로 구분된다. 이 중 심부전 환자는 B군에 속한다. 조 이사는 “심부전은 암보다도 무서운, 예후가 안 좋은 말기 심장병임에도 ‘일반’진료질병군으로 분류된다. 전문진료질병군에 속하는 환자분이 많이 입원할수록 상급종합병원의 선정에 중요한 고지를 차지한다. 이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지 못하면 정부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병원도 심부전 환자 수용 요인이 줄어들게 돼 환자에게 큰 손해가 될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자체 시책으로 추진하는 지자체의 사례 등을 공유해 지역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범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22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청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네트워크 실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실천포럼은 올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권역별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 및 자체 추진 지자체, 유관기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날 제1차 포럼에서는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주거-돌봄 연계 방안’을 주제로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남기철 교수의 발제가 이뤄졌으며, 지자체(부천시, 안산시, 서울 마포구)의 사례발표와 전문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 개설자는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하고, 수술을 받는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하면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9월 25일부터 의료기관 수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와 운영을 의무화하는 ‘의료법’이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수술실 CCTV 의무화는 지난 2021년 9월 24일 개정된 ‘의료법’에 따른 것으로, 수술실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이 공포된 이후 보건복지부는 연구용역과 관계단체 참여 협의체 논의를 통해 시행규칙 등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수술실 CCTV 의무화 시행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환자가 전신마취나 의식하진정(수면마취) 등으로 환자가 상황을 인지‧기억하지 못하거나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의 개설자는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에서의 수술이 대상이다. 또한, CCTV는 네트워크 카메라(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어느 곳에서나 영상을 처리할 수 있는 장치)와 달리, 촬영한 정보를 폐쇄회로 전송로를 통해 특정 장소에 전송하는 장치여야 한다. 이와 함께 C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가 고위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 2건을 의결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2023년 제9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제출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 총 6건(고위험 2건, 중위험 3건, 저위험 1건) 등을 심의해 2건은 적합 의결하고, 3건은 부적합 의결했으며, 1건은 재심의 결정했다. 적합 의결된 안건에 대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 과제는 CD19 양성 급성림프모구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으로 진단돼 조혈모세포를 이식해야 하는 소아청소년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에서 제조한 CD19-CAR-T(SNUH-CD19-CAR-T)를 이용해 치료하는 고위험 임상연구다. 보통 최고위험군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조혈모세포이식을 진행하는데, 해당 치료법은 이식편대숙주병·간정맥폐쇄증·장기손상·영구탈모·영구불임 등 부작용이 많다. 해당 연구의 목표는 CD19-CAR-T로 치료해 가능한 조혈모세포 이식치료를 하지않음으로써 영구불임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신신제약은 토탈 통증 케어 솔루션 신신파스 아렉스의 새로운 라인업 경구용 ‘아렉스알파정’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렉스’는 신신제약의 대표 브랜드로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통해 통증 관리에 다양한 니즈를 가진 소비자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토탈 통증 케어 솔루션을 지향한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한 ‘신신파스 아렉스’를 필두로 촉촉한 수분감을 제공하는 카타플라스마 제형의 ‘아렉스 마일드’, 바르는 ‘아렉스 로션’에 이어 이번에 출시한 경구용 제품 ‘아렉스알파정’까지 붙이고 바르고 먹는 다양한 제형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아렉스알파정은 OTC(일반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근거로 1일 복용 가능한 최대 함량의 아세트아미노펜을 처방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신경비타민 성분의 푸르설티아민과 근경련을 완화시킬 수 있는 산화마그네슘 등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3종 성분을 배합해 근육통 및 관절통에 빠른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신제약은 이번 신제품이 근육진통제 시장의 새로운 대체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대부분의 근육진통제에서 사용되던 아세트아미노펜과 클로르족사존 복합제가 유효성 입증 문제로 허가 갱신 과정에
한국인의 WHO 진출 지원을 위한 이해의 장이 마련·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9월 22~23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WHO 진출 지원을 위한 워크숍(GO WHO Workshop)’이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와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며, 사전 등록한 120여 명의 대학교 3~4학년 및 대학원생이 참가할 예정이며, WHO 현직 직원이 직접 강연할 예정이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우선 첫째 날(9월 22일)에는 WHO 현황 및 인력 채용 절차에 대한 설명과 이력서ㆍ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필기시험 응시 요령에 대한 강연, 그리고 WHO 직원의 본부 근무 경험 소개가 진행된다. 이어서 둘째 날(9월 23일)은 참가자들이 미리 제출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참가자와 WHO 직원 간 1:1 상담 및 모의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GO WHO 워크숍’은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이 있는 젊은 인재들에게 WHO를 소개하고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7년과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재개되어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공공의료 강화를 주제로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이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의료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를 제고하고 공공의료 현장의 우수한 서비스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2023년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공공의료 오해 바로잡기 ▲공공의료 경험·인식 ▲공공의료의 역할과 중요성 등 총 3가지로, 응모자가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영상(숏폼) 또는 슬로건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는 전국민 누구나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며, 응모작 제출은 공모전 누리집 홈페이지(www.nmcpublicedu.or.kr)에 접속해 공모분야를 선택하고 업로드하면 된다. 국민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수상작은 12월에 발표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시상 내역별로 최우수상·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 장려상·혁신상(국립중앙의료원장상), 참가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모전 수상작은 공공의료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등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공공의료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