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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료인력 전문위원회에서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부가 8월 2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도입 방안과 의과대학 통합 6년제 개편에 따른 수련체계와의 연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다기관 협력 수련체계 도입 방안’ 안건에서는 전공의에게 상급종합병원 진료뿐 아니라 ▲지역의료 ▲공공의료 ▲전문진료 ▲일차의료 ▲의과학 등 다양한 기관에서의 수련 기회 제공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향후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중등도 이하의 환자를 줄이고 중증·응급·희귀 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만큼, 전공의의 다양한 중증도 경험을 위해 다양한 기관에서 수련을 받을 수 있는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더해 ▲기관 간 협력 수련체계 형성 방안 ▲참여기관 및 전공의 지원방안 ▲책임 지도전문의의 역할 강화 및 지원방안 ▲전문과목별 특성 고려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의과대학 통합 6년제 개편에 따른 수련체계와의 연계 강화 방안’ 안건에서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의대 6년제 개편과 연계해 의과대
경희대학교병원이 최첨단 CT 장비 '레볼루션 에이펙스(Revolution Apex)'를 도입했다. '레볼루션 에이펙스'는 미국 FDA가 승인한 최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고성능 CT로 최첨단 기능을 갖췄다. 장비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고화질 검사 결과 제공 ▲1회전 0.23초 고속 스캔 ▲160mm 검출기를 이용한 4D 검사 ▲듀얼에너지 기술로 기존 대비 70% 낮은 저선량 검사 ▲한 번의 심박에 전 심장촬영이 가능해 소아·고령·응급·호흡곤란 환자 등에게 빠르고 정밀한 심뇌혈관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사태로 진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사직서가 수리되면서 생계나 진로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전공의들을 위한 '전공의진로지원TF'를 구성한다. TF 신설을 통해 기존 의협의 대출연계프로그램과 구인/구직 게시판 등의 다양한 지원과 더불어 전공의 과별 특성을 고려한 사직 전공의들의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진로지원 TF는 박근태(대한개원의협의회장)위원장을 필두로 ▲대한개원의협의회 추천 4인 ▲대한의사협회 추천이사 4인 ▲전공의 둥지팀 4~5인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크게 기존 플랫폼 구성 및 발전과 컨텐츠 개발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6월 24일부터 운영중인 의협신문의 구인/구직 플랫폼을 이용해 기본적인 정보 수집 및 열람을 통해 구직을 원하는 전공의들의 ▲전문과목 ▲근로 형태 ▲급여 등의 주요항목들을 선정해 플랫폼에 반영한다. 아울러 다수의 전공의들과 구인을 원하는 개원의 간 동의할 수 있는 보수의 규모를 산정하여 표준계약서를 마련하는 한편, 대한개원의협의회와 연계해 지속적인 연수강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사직 전공의들의 전문성 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진로지원 TF는 연수강좌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종료됐지만 우리의 예상대로 지원율이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갈라치기 술책과 행정명령 철회, 수련 특혜 등 당근책은 전공의들에게 통하지 않았다. 의료계가 누차 주장했듯이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는 이상, 정부가 그 어떤 대책을 내놓는다 해도 실패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그 사실을 아둔한 정부만 모르는 듯하다. 정부는 30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헛발질과도 같은 땜질식 대책들을 나열했다.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의 구조전환으로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상급종병의 과도한 전공의 의존도를 줄여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가고 진료지원(PA) 간호사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전환을 하기까지에는 오랜 준비과정이 필요한데 설명회 몇번에 형식적 시범사업으로 간단히 될 일이 아니다. 현재 전국에 남은 흉부외과 전공의가 12명이고 내년도 신규 전문의가 6명인 처참한 상황에서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 자가당착에 허울뿐인 말잔치이며, 심화하는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백은 어떻게 메울 것인지도 의문이다. 정부는 전공의 수련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제1차 의료개혁 로드맵의 핵심과제로 현재 의료개혁 특위에
3차원 액체금속 미세전극 이용한 비침습적 방식 망막 질환 치료법 연구를 통해 인공 미니 망막 활용 가능성이 입증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준원 교수,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 교수,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박장웅 교수 공동 연구팀이 망막 오가노이드에서 3차원 액체금속 미세전극을 이용해 망막 발달 과정에서의 전기 신호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인공 미니 망막의 기능을 분석하기 위해 액체금속으로 3차원 미세전극을 개발했으며, 이후 미니 망막 안쪽에 있는 망막 신경절 세포를 3차원 미세전극으로 타깃해 망막의 발달 단계를 전기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분석 과정에서 사용한 3차원 미세전극은 기존 방법들과는 달리 미니 장기의 내부를 정확하게 타깃 했을 뿐만 아니라 세포를 손상하지도 않고 신경 활동을 장기간 연속적으로 기록했다. 이를 통해, 미니 망막이 인간 태아의 원시 망막과 유사한 시냅스 연결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준원 교수는 “3차원 미세전극을 활용해 비침습적이고 연속적으로 미니 망막의 기능을 분석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미니 망막이 실제 인간 망막의 기능적 특성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서 오가노이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성균관대 메타버스 기반 방사선 안전 ICT 연구센터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방사선 기술과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 기술을 융합해 방사선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가지는 방사선 안전 기술 확보와 사업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성사됐다. 양 기관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방사선 안전을 위한 메타버스 기반 방사선 검출 시스템 개발 협력 ▲방사선 검출을 위한 신호처리회로 시스템 실제기술 개발 협력 ▲방사선 기술 연구 정보 교류 및 연구원 교류 추진, ▲연구성과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측정한 방사선 발생 데이터를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실제 공간에 적용하는 방사선 시각화 공동연구로 안전한 방사선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방사능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립암센터가 보건의료 분야 최초의 ‘보건의료 특화형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본격 운영한다. 개인정보 안심구역은 일정한 안전기준을 갖춘 시설에 가명정보 처리를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사용기한과 보관기관 등에 관련된 각종 제한을 완화하는 제도다. 지정된 안심구역은 개인정보 처리절차와 관리체계, 네트워크 보안 등 별도의 강화된 데이터 처리 환경을 갖춰야 한다.국립암센터는 지난해 12월 27일 개인정보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 기관으로 지정받아 시범운영 기간 동안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연구 지원 방안, 운영에 필요한 개선사항을 마련했다. 이후 국립암센터는 데이터 분석공간 확보, 분석시스템 구축, 네트워크 개선 등 개인정보 안심구역 운영에 필요한 처리환경을 갖추고 운영을 시작했다. 과거에는 가명처리 과정에서 데이터 품질이 훼손돼 연구가 불가능하고 연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으나 안심구역 내에서는 데이터 품질을 과도하게 훼손하지 않고 다양한 연구가 가능해진다. 데이터 표본 검사도 가능해 의료 영상·이미지 빅데이터 활용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는 개인정보 안심구역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보건의료 가명정보를 활용한 연구가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최자영·양신승 교수 연구팀이 ‘뇌성마비 아동에서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의 보행개선 효과’를 주제로 발표한 논문이 미국 의사협회에서 발행하는 국제의학학술지 ‘JAMA Network Open(IF: 13.8)’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충남대학교병원·세브란스병원·전남대학교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서울재활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의 결과이다. 기존의 ‘트레드밀 기반 보행로봇’은 고정된 경로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아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어렵고, 실제 지면 보행을 구현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른 환자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진은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인 ‘엔젤렉스 M20’을 이용해 실제 지면에서의 로봇 보행 훈련 효과를 연구했다. 연구진은 뇌성마비 아동 9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이후 로봇보조보행훈련군은 6주간 주 3회 30분씩 ‘엔젤렉스’를 착용하고 훈련을 받았으며, 대조군은 동일한 기간 동안 표준 물리 치료를 받았다. 연구 결과, 로봇보조보행훈련군은 대조군에 비해 ▲대운동 기능 ▲균형 조절 능력 ▲보행 패턴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특히, 로봇보조보행훈련군은 GMFM-88로 평가한 대운동 기
국내 폐고혈압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심부전/폐고혈압센터장)가 회장으로 재임 중인 대한폐고혈압학회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제9회 대한폐고혈압학회 학술대회 및 제4회 동아시아폐고혈압학회 학술대회(PH Korea 2024 with 4th EASOPH)’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폐고혈압, 미리 알고, 제대로 치료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Aware Early, Treat Properly, Stay Happy!)’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중국, 대만 아시아 4개국을 포함해 23개국에서 외국인 93명 등 전문가 500여명이 참여했다. 학술대회에는 심장내과, 소아과, 류마티스내과, 호흡기내과 등 다양한 분야 의료진들이 다학제 치료를 논하고, 대한혈관학회(KOVAS) 및 대한심부전학회(KSHF)과 마련된 공동 세션에서는 폐고혈압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이 이뤄졌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국내 폐고혈압 생존율 향상을 위한 의사·정부·환자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간담회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 폐고혈압 전문적 치료를 위한 정책 제언 ▲질환인식 향상을 위한 ‘폐,미리(Family)
아주대의료원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서 2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가의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7월 자연과학·생명과학·의약학·공학·ICT·융합연구 분야에서 신규과제 총 146개를 선정했다. 아주대의료원은 의약학(응용의학) 분야에서 ▲ 미토콘드리아 표적 심장박동 제어연구실(연구책임자: 생리학교실 이광 교수) ▲ 종양미세환경에서 고내피세정맥의 기능 및 분자 조절기전 규명을 통한 항암치료 타깃 발굴(연구책임자: 병리학교실 노진 교수) 2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연구팀은 2024년 8월부터 2027년 4월까지 연구비 총 13억75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노진 교수팀은 다중 형광 이미지를 이용한 공간 연구와 크리스퍼(CRISPR) 기술 및 3차원 생체 현미경 실시간 모니터링을 활용해 종양 전이와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광 교수팀은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페이스메이커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표적 제어인자를 다중오믹스적 분석과 기계학습을 통해 다양한 심부전 동물모델에서 심부전 기전과 제어물질의 유효성을 연구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의료원이 ‘2024 글로벌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8월 27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1층 유일한홀에서 열린다.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하는 행사는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23일까지 사전등록 후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치료기기(DTx)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주제로 연구성과 공유, 국외 디지털치료기기 수가 선례 확인, 최신 산업동향과 전략 등을 나눌 예정이다. 연세의료원 임준석 디지털헬스실장의 개회사로 시작하는 행사는 네이버클라우드 이상우 이사의 ‘네이버클라우드 AI & 디지털헬스케어’ 발표로 이어진다. 이후 일본 쇼와대학 북요코하마병원 소화기병센터의 미사와 마시시(Masashi Misawa) 교수와 독일 디지털 헬스케어협회의 안나 소피 가이어(Anne Sophie Geier) 이사는 각각 자국의 디지털치료기기 수가 승인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이은 교수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영민·김건소 주무관이 디지털치료기기 플랫폼 처방사례를 비롯해 임상시험 고려사항과 디자인에 대한 강연도 진행한다.
표적치료용 항체를 생산하는 식물 세포주가 개발했다. 특히, 해당 식물에서 생산된 항체는 상용화된 유방암 치료제와 효과가 비슷하고, 간독성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윤혜원 교수와 서강대 김성룡 교수, 피토맵 신준혜 연구소장 공동연구팀이 식물유래항체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식물 특이적 당사슬을 모두 제거한 ‘인간화 항체생산 벼세포주(PhytoRice)’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연구팀은 식물유래항체의 면역 부작용이 인간과 식물의 서로 다른 당사슬 구조 때문에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유전자가위 기술로 식물 특이적 당사슬을 모두 제거한 벼세포주를 개발했다. 이 세포주에 트라스트주맙(TMab) 유전자를 삽입하여 항체가 분비되도록 만든 후, 분비된 항체를 배양·정제시켜 ‘P-TMab(식물 생산 유방암 항체)’을 확보했다. 항체의 구조 및 성분 분석 결과, P-TMab은 상용화된 항체치료제 TMab과 단백질 구조 및 암 치료 기전이 동일했다. 또한, 인간 유방암 세포를 대상으로 세포 증식 억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P-TMab은 항체 농도 1㎍/ml 이상일 때 TMab보다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항체의존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일선 소방서에서 119 출동 요청 관련 조치사항에 대해 신고자에게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해 병원이송이 지연된다는 내용으로 문자 메시지를 송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관련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우선 의협은 현 의료사태를 촉발한 것은 명백한 정부의 잘못된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이송의 지연 책임을 의료진에게 돌리는 것에 대해 “국민과 의료진 간의 신뢰를 무너뜨려 그나마 유지되고 있는 필수의료를 완전히 붕괴시킬 수 있음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민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인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응급실에 있는 의료진들이 환자 건강과 생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119 신고자에게 회신하는 문자 메시지 발송 내용에 대한 수정을 요청했다. 한편, 의협은 “정부의 잘못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오롯이 국민과 환자이며, 의료진과 국민간의 신뢰가 저하되고 의사 악마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 사태가 심히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정부는 응급의료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국내 소아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환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은 위험군 분류에 필수적인 통합 유전체 분석과 미세잔존질환 분석 검사를 2023년부터 무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통합 유전체 분석 검사는 전국 220명의 환자에게 548건을 지원했으며, NGS 기반 미세잔존질환 분석 검사는 전국 546명의 환자에게 1709건을 지원해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한 환자당 평균 3회 실시하고 있어, 1인당 약 95~14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특정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 반응을 정밀하게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위험군을 나누어 실제 치료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이에 더해, 소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들이 모든 기관에서 동일한 치료 방침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법을 표준화하기 위해 전국의 소아암 전문의들이 힘을 모았다. 병원마다 의료진들이 자체적으로 판단한 기준에 따라 치료 지침을 오랜 기간 정립해왔기 때문에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수년간 20차례가 넘는 회의를 통해 최신 임상 근거를 분석하고, 열띤 토론과 의견 수렴 과정을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김성환 교수팀이 의료분야 인공지능 생태계 확산을 위한 대규모 사업에 참여한다. 김성환 교수팀은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4년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보건의료 8번 피부질환 및 종양 합성데이터 분야’ 부문 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인 서울대학교산학협력단을 비롯해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김성환 교수), 에스큐아이소프트, 충남대학교산학협력단 등 총 4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사업비는 수행기관 민감부담금 12억을 포함해 총 14억원이다. 사업은 아토피, 피부암 같은 피부질환 진단 및 중증도 판정 시 인공지능의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가 없는 의료 합성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려면 다량의 질환 이미지를 통해 인공지능을 학습시켜야 하나 의료 임상데이터에는 환자 개인정보 등이 포함돼 있어 산업계나 학계에서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대안이 ‘합성데이터 구축’이다. 합성데이터는 원천 의료 임상데이터에
건양대병원 의료진이 난치암 환자 치료를 위한 ‘중입자 치료’ 협력을 위해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병원)를 방문했다. 건양대병원 김용석 의료정보원장과 이상억 암센터 원장, 문주익 진료부장은 최근 일본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병원) 방문해 중입자가속기 치료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입자 치료는 X선이나 감마선을 이용하는 기존 방사선치료와 달리 탄소 이온을 이용하는 기기다. 탄소 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만든 에너지빔을 환자 몸속 암세포에 정밀하게 조사해 사멸하는 원리다. 3대 난치암으로 꼽히는 췌장암, 간암, 폐암뿐 아니라 재발성 전립선암과 골육종 등에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낼 만큼 높은 암 치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건양대병원이 이번에 방문한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병원)는 국내 설치보다 30년 이상 앞선 중입자 치료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중입자 치료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지역사회의 임신 중 당뇨병 환자를 위한 ‘스마트 혈당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스마트 혈당관리’ 사업은 전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이경애 교수), 산부인과(이동현 교수), 소아청소년과(김민선 교수), 임상영양사, 당뇨병교육전문간호사 등으로 이루어진 전문의료팀이 전북 지역의 임신 중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당뇨병관리와 교육을 수행하고 연속혈당측정기 제공과 함께 온라인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최근 점차 늘어나고 있는 기존에 당뇨병을 앓고 있던 산모나 임신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에 대해 대면 및 비대면(동영상)과 모바일 SMS를 통한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생활습관 관리를 지원하고 자기혈당측정 및 인슐린 사용법 교육과 더불어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해 효과적인 혈당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안전한 출산과 신생아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한편, ‘스마트 혈당관리’ 사업은 지속적으로 참여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건강보험 재정이 위태로운데도 무의미한 기관 홍보용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만한 운영 실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먼저 최근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공중파 방송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기관 홍보용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을 지탱하는 건강보험 재정은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면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 재정은 올해부터 적자가 시작돼 오는 2042년에는 적자 규모가 8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건강보험 누적 준비금도 2028년이면 소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라고 안내했다. 특히, 서울시의사회는 이러한 예측이 나온 이유는 초저출산으로 경제활동 인구는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의료비 지출이 큰 노령층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뜩이나 경기 침체와 물가 인상 등으로 국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데, 무의미한 기관 홍보용 광고비를 과다 집행하는 것은 이들 기관의 모럴해저드가 얼마나 심각한 지경인지를 보여준다”라며 “국민들은 해마다 오르는 건강보험료를 내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
보건복지부가 8월 16일까지 2024년 신규로 추진하는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초 지방자치단체(시·군·구)를 2차 모집한다.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은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하는 요실금을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요실금 관련 의료비와 의료기기 사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비는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을 대상으로 연 100만 원 범위 내에서 요실금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의료기기는 보건소와 노인복지관 등 노인 접근성이 좋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의료기기를 비치해 소득에 관계없이 필요한 환자가 인근 시설을 방문해 편하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12일 1차 공모를 통해 광주광역시 서구, 경기도 광명시,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정선군·화천군, 충청북도 보은군·청주시, 충청남도 공주시·금산군·보령시·홍성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전라남도 담양군·영광군, 경상남도 창원시·남해군을 2024년 사업 수행 지역으로 1차 선정했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일부 요건을 완화했다. 인구 수가 적은 지역은 1억원 또는 50
제13회 아시아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AP VALVES & STRUCTURAL HEART 2024)가 오는 8월 8~9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이 주최하는 ‘심장판막 및 구조 심질환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심장 판막 질환과 구조적 심질환의 세계적 석학 강의는 물론 다양한 사례의 라이브 시술을 통해 매년 최신 지견과 술기를 공유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해왔다. 이번 학회에서는 이첨판, 삼첨판 및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과 경피적 승모판막 성형술(Mitral TEER) 등 고난도 심장 판막 시술 사례들을 다루며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시술법과 최신 지견에 대한 지식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하드 그루베(Eberhard Grube, 독일), 알랜 영(Alan C. Yeung, 미국), 데이비드 코헨(David Joel Cohen, 미국), 칼 푼(Karl Poon, 호주),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강도윤 교수 등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