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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유한건강생활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이 국내 최초, 국내 유일 100% 메밀유래 식물성 비타민인 ‘뉴오리진 멀티비타민&미네랄’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비타민 원료에 건조 효모를 흔하게 사용해 왔다. 하지만 이는 합성유래 비타민 성분을 주입해 만든 것으로 유한건강생활은 식품에서 유래한 비타민B를 찾기 위해 연구해 왔다. 5년 연구 끝에 유한건강생활은 최초로 합성원료가 아닌 천연 원료 메밀에서 비타민B성분을 찾아내 현대인의 활력과 에너지 증진을 돕기 위한 멀티비타민 제품을 선보였다. ‘뉴오리진 멀티비타민&미네랄’은 유한천연물연구소에서 5년 동안의 연구로 찾아낸 100% 식물성 비타민으로 국내 최초 100% 메밀에서 유래한 비타민B 6종과 미네랄 3종이 함유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세계 유네스코로 지정된 지역이자 오스트리아 알프스 동쪽, 유기농법 재배로 특화된 Burgenland의 농장에서 자란 메밀씨앗을 발아시킨 원료만을 사용한다. 주 원료인 메밀 배아 분말은 국내 최초 미국 베타연구소에서 합성유래 증거가 없는 100% 식품 유래를 입증 받았다. 또한 가공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조 공법을 뜻하는 cultavi
JW중외제약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를 대상으로 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 임상에서 심혈관 사건(MACE) 발생 억제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HIV 감염자 대상 피타바스타틴 제제의 약효를 검증한 첫 연구로 국제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 8월호에 게재됐다. 미국 하버드의대 스티븐 그린스푼(Steven K. Grinspoon) 교수 연구팀은 12개국 7,769명의 HIV 감염자를 대상으로 2015년 3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임상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환자를 2개 그룹으로 나눠 3,888명에게 하루 4㎎의 피타바스타틴을 투여하고 대조군인 3,881명에게는 위약을 처방했다. 임상 결과 피타바스타틴 복용군의 심혈관 사건 위험이 위약군보다 35% 유의하게 낮았다. 위약군에서는 총 136명에게 심혈관 사건이 발생했으나 피타바스타틴 복용군에서는 89명에 그쳤다. 또 심혈관 사건 또는 기타 원인에 의한 사망 발생은 피타바스타틴 복용군에서 170명을 기록해 위약군 216명보다 낮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HIV 감염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고 심혈관질환 예방 또는 치료 시 약물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2년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800개 社의 기업경영분석을 발표했다. 2022년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은 74.5조원으로 전년(69.1조원) 대비 5.4조원 증가했으며, 매출액증가율은 7.9%로 전년(14.2%) 대비 상승세는 둔화됐다. 제약(37.7조원, 전년 比 +12.8%)과 의료기기(19.0조원, 전년 比 +12.4%)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보건산업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나, 화장품(17.8조원, 전년 比 -5.0%)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조원 감소하며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중소기업(25.1조원, 전년 比 +16.1%)과 중견기업(38.2조원, 전년 比 +5.9%)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기업(11.3조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총자산증가율은 12.3%로 전년(14.3%) 대비 상승세는 둔화됐다. 제약(13.4→15.7%)의 총자산증가율이 전년과 비교해 증가했으며, 의료기기(27.9→15.1%) 및 화장품(4.8→1.0%)은 감소한 것
올해 하반기 대다수 기업이 채용 규모를 줄인 가운데, 대웅제약이 젊은 우수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2023년 하반기 신입채용을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분야는 영업, 마케팅, 연구, 개발, 생산, 관리 등 전 부문이며, 대상 인원은 두 자릿수 이상에 달한다. 채용은 지난 4일 시작됐다. 대웅제약은 일찍이 학점연계형 인턴십, 약대심화실습제도를 통해 다방면으로 젋은 인재 발굴 및 육성에 투자해왔다. 대다수 기업이 하반기 신입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더욱 좁아진 취업문에도 대웅제약은 젊은 인재에 대한 투자는 지속한다는 뜻이다. 이번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인적성 검사, 면접, 인턴십(3개월)으로 진행되며 일정 평가를 거쳐 정식 채용으로 연계되는데, 대웅제약은 전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폭 변화를 시도했다. 인적성검사는 지원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응시할 수 있으며, 지원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DAY 면접을 이번 채용에도 유지한다고 전했다. 1-DAY 면접이란, 학업과 취업준비를 병행하는 재학생이나 지방에 거주하는 구직자가 여러번 회사에 방문하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주최하고 한국의사수필가협회(회장 유형준)가 주관하는 제13회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 시상식 및 수필 심포지엄이 이달 16일(토) 오후 5시 대한의사협회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53편의 수필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진경)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방승아(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3학년) 학생을 비롯해 9명에게 상금과 상패가 주어질 예정이다. 김금미 조직이사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의대생들과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갖는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을 비롯해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 박언휘슈바이처나눔재단 박언휘 이사장이 축사 및 격려사를 전한다. 이어 수필 심포지엄에서는 방민호 서울대 국어국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의학도들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 그리고 치유와 문학의 관계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유형준 회장(CM병원 내분비내과과장/전 한림의대 교수)은 “한국 의학도 수필공모전
희귀질환자들이 희귀질환으로 인해 낮은 삶의 질을 겪고 있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비용 문제와 희귀질환자들을 위한 지원 제도에 대한 인지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치료제 자체가 부족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들이 제기됐다. 따라서 희귀질환 치료제 등에 대해 경제성 평가 면제를 적용하는 것을 비롯해 희귀질환 지원제도 홍보 강화 및 의료접근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근본적인 시스템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쏟아졌다. 국민의힘 이종성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 등이 후원하는 희귀질환자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9월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혜련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의료현장에서의 희귀질환 신약에 대한 환자 접근성 한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먼저 강 교수는 유전성혈관부종(HAE)는 전 세계적으로 약 5만명 중 1명에게서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 기준 152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으며, 특히 2018년(68명) 대비 환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질환임을 설명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료 현장의 고민들이 다뤄졌다. ‘과도한 형사처벌 지양’과 ‘수가 정상화’라는 기존의 해결책을 세밀하게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국민의힘 홍석준 국회의원 주최, 대한의사협회 주관으로 9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대책 마련 토론회’가 열렸다. 홍석준 의원은 개회사에서 “오늘 자리는 필수의료분야 인력 부족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이상 필수의료 붕괴는 방치할 수 없는 상황으로, 실제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의사협회로부터 문제점을 듣고 필요한 제도를 입법화하려고 한다”고 목적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최근 정부에서 필수의료 지원대책 등이 추진되고 있으나, 응급의료 전달체계 문제와 소아청소년과 위기 등 붕괴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회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필수 회장은 “흉부외과 의사로서 2가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째로 무과실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 보상이 이뤄지고 소신 진료를 할 수 있는 구조와, 둘째로 OECD 평균에서 한참 아래에 있는 수가의 정상화”라고 말했
이 달 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세계폐암학회의 연례 학술대회 WCLC 2023가 12일 마무리됐다. 이번 WCLC 2023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에 대한 발표로 이목을 사로잡은 가운데 국내 제약사도 대거 출격해 K-제약산업의 위력을 보였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연구로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4세대 EGFR TKI ‘BBT-176’의 제1상 임상시험 후속 데이터가 구두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 발표는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임선민 교수가 담당했으며 기존 1일 1회에서 1일 2회로 변경된 복용에 따른 BBT-176의 개선된 내약성 및 복약순응도와, 해당 용법 투약군에서 종양의 크기가 30% 이상 줄어든 ‘부분관해’를 나타낸 환자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임상시험 대상자들의 방사선학적 반응과 분자유전학적 반응의 상관성에 대한 데이터가 구체적으로 공개됐는데, BBT-176이 타깃으로 하는 C797S 포함 DTC 삼중 돌연변이 동반 환자의 경우 1일 2회 용법에서 최대 83%까지 EGFR을 포함한 혈액 내 DNA 분율 감소를 나타냈고 방사선학적으로도 유의미한 수준의 종양 밀도 감소를 확인했다. 또한, 이번 발표를 통해 임상 1/2상의
2023년 9월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3(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현황 조사 등)에 관한 고시를 공개했다. 이는 비급여진료비용 업무위탁기관, 비급여 항목 범위 내용, 보고횟수, 보고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비급여 보고 항목의 소분류 한방물리요법 중 상세분류로 경피전기자극요법과 경근간섭저주파요법이 포함돼 있고, 2023년 9월 6일 한 매체에서 한의계 관계자는 해당 행위가 보고항목에 포함된 것은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추진을 한층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을 접한 복지부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언론 인터뷰에서 “한방물리요법 일부를 비급여 보고 대상에 올린 것이 급여화 포석이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라고 전하며 “한방현장에서 하고 있기에 제도 시행 취지에 맞게 그 내역을 보고하는 것 뿐, 그 인정 여부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라면서 잘못된 주장을 바로잡았다. 이번 복지부 고시의 혼란과 한의계 아전인수의 근본적 문제는 비급여 보고항목에 현행 건강보험 제도상 한방 행위로 인정되지 않은 행위가 포함된 것이 문제의 시작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는 의료행위는 의료법에 따라 의과·한의과로 이원화돼 있으며 각 면허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마스코트 캐릭터를 선정하는 공모전이 개최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국민 참여형 ‘마스코트 캐릭터 공모전’을 10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캐릭터는 앞으로 KHEPI가 수행하고 있는 건강증진 정책과 사업을 국민에 보다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평생건강을 책임지는 파트너로서 KHEPI의 역할과 가치관을 잘 반영한 마스코트 캐릭터 디자인 발굴하고자 기획됐으며, 공모 기간은 9월 4일부터 10월 1일까지다. KHEPI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연령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해 각 최대 2개 작품까지 공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적격성 검사를 포함하는 실무진 1차 심사와 홍보·디자인·건강증진 등 다분야 전문가의 2차 심사로 수상 후보작을 선정한 후, 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자(총 3명)에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최우수상, 우수상)과 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운영사무국(mkt1@hyubiz.com)으로 문의할 수 있다.
보카 래턴, 플로리다주, 2023년 9월 12일 /PRNewswire/ -- 오늘 지역에 있는 인근 워킹 그룹을 찾아서 참가하고 최신 워킹 피트니스 뉴스를 받을 수 있는 단순하고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약 12억 명의 피트니스 워커를 연결하고 파워를 부여한다는 사명을 가진 제레미 골드스타인(Jeremy Goldstein)이 설립한 획기적인 스타트업 Gowalking.com이 출시했습니다. Gowalking.com은 커뮤니티 활동의 일환으로 걷기 운동을 촉진하여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모두 육성함으로써 파워 워커, 슬로우 워커, 노르딕 워커, 핫걸 워커, 테일러 스위프트 스트러터, 그리고 모든 종류의 매니아를 한 곳에 모읍니다. Gowalking.com Park Poster Gowalking.com의 목표는 사회에 흩어진 힘을 통합하여 행복, 격려, 글로벌 통합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제레미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저는 민주당과 공화당,
비대면진료 처방 절반 이상은 비급여 의약품이며, 비대면진료 입법과 관련해 약 배달과 민간 플랫폼의 마케팅 허용에 대해 일선 약국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약사회가 12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9월 2~5일 4일동안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해 온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기간 약국 업무와 관련된 현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비급여의약품 처방이 57.2%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후피임약이 비급여의약품 처방 질환 중 34.6%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여드름 치료제(24.7%)와 탈모치료제(22.2%)의 비중도 각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어려움에 대해서는 ▲처방전 진위여부 확인(30.3%) ▲환자 본인확인(27.6%) ▲사전 상담 등의 행정업무 가중 등이 꼽혔다. 또한, 최근 비대면진료 입법화를 위한 국회 논의 입법화 과정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무엇이냐는 설문에는 ▲약 배달 확대(25.6%) ▲민간 플랫폼에 ‘착한 가격’, 별점, 후기 등의 마케팅 허용(24.9%)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여드름, 탈모 등)
국립대병원 노동자들이 2여년간 의료인력 증원없이 버텨온 국립대병원의 인력 부족과 이로 인해 악화된 노동 실태를 폭로하며 매년 반복된 기재부의 인력증원 불승인에 맞서 총파업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및 보건의료노조 산하 13개 국립대병원 노동조합이 모여있는 국립대병원 공동투쟁 연대체는 12일 11시에 용산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이와 같은 입장을 천명했다. 우선 연대체는 국립대병원의 인력 증원 승인권을 쥐고 있는 기재부가 과도하게 인력 통제를 한다며 이는 공공의료 강화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정부의 총액인건비제도로 인한 임금통제로 민간병원과의 임금 격차가 누적되고 있어 숙련된 의료인력의 이탈과 의료 질 저하도 초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대체는 ▲즉각적인 인력충원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폐기 ▲환자 안전 위협하는 불법의료 근절 등을 요구하며, 기재부를 규탄함과 동시에 주무부처인 교육부의 책임있는 역할도 주문했다. 정재범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여는 발언을 통해 “교육부는 인력증원 문제는 기재부의 권한이라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기재부는 노조와 면담조차 거부하는 등 국립대병원의 심각한 인력
원자력의학원 본·분원간 방사선 의생명 연구 협력을 주제로 하는 워크숍이 성료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공동으로 방사선 의생명 연구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본·분원 방사선 의생명 연구협력 워크숍’을 12일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본·분원은 지난 2019년 협의체를 구성해 방사선의학 연구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주제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15여명의 본·분원 연구자가 참여해 방사선 의생명 연구 동향 및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연구협력이 가능한 분야 논의 및 전망을 통해 방사선 의생명 연구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원 김경민 연구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방사선 생체 영향 연구 및 인프라 활용 ▲방사선 피폭 및 부작용 연구 ▲방사선 종양치료 증진 연구 등의 3개 세션별 세부 주제가 발표되고 토의가 이어졌다. 주요 발표 내용은 방사선 생체 영향 연구 및 인프라 활용 세선에서는 ▲방사선 노출 환경에 따른 생체영향연구(본원 질환모델연구팀 이해준 박사) ▲방사선 영향에서 선량률의 역할 연구(분원 방사선생물연구팀
국산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협력·지속 성장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은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과 공동으로 오는 14일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협력·지속 성장 세미나’를 서울 코엑스 403호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산의료기기산업의 발전 전략을 논하기 위해 재단과 상생포럼이 주최·주관하는 세미나로, 국산의료기기의 내수시장 확대 및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전·오후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데, 오전 세미나는 ‘병원-기업 상생협력’을 주제로 한 ‘스마트의료기기 상생협력 세미나’가 진행된다. 발표주제로는 ▲재활공학연구소 강성재 책임연구원 ‘재활공학산업의 병원-기업 상생협력 전략’ ▲고려대학교 오창현 교수 ‘임상연구와 의료기기 개발의 선순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최병욱 교수 ‘의료의 미래와 AI’ ▲분당서울대병원 이호영 교수 ‘Open Innovation in SNUBH’ 등이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국내 스마의료기기 글로벌 선점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되며, 좌장은 한중석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운영위원장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후 2~3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이 ‘2023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센터장 최윤선)가 주관하는 이번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Ⅱ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을 제공하는 필수인력인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8월 25일, 9월 1일, 9월 8일 3일간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해 ▲통증 및 증상관리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돌봄 ▲의사소통 등 완화의료의 실무교육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총 18명의 교육생(의사 2명, 간호사 13명, 사회복지사 3명)이 참여해 수료했다. 최윤선 완화의료센터장은 “호스피스 완화 의료 전문 인력 표준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이 양성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양질의 완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대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 쏟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7일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개소 5주년을 기념해 국제 바이오교정 연수회를 진행했다. 바이오급속교정은 교합, 저작근육, 턱관절의 조화를 중요시 생각하는 교정법으로 정규림 전 경희치대 교수(교정과)가 개발하고 경희치대 교정학 교실에서 발전시켜왔다. 10가지 진단 및 치료원칙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TAKE ACTION’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환자가 가진 문제점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진단을 통해 최소의 변화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내는 치료법이다. 경희대치과병원에서 3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정규림 교수와 현직 교정과 임상교수 모두가 연자로 나서 바이오 소아교정 치료법부터 미니스크류 교정법, 최신 상악골 확장 교정법까지 바이오 급속 교정의 모든 기술을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한국을 찾은 치과의사들은 강연과 함께 진행된 임상교수진과의 실습을 통해 논문으로만 봐오던 바이오급속교정을 직접 경험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외국 치과의사들의 연수회 참가비용은 한국 교정학의 세계화를 위해 ㈜신흥, ㈜아이오바이오, 시스루테크, 세노스에서 지원했다.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병원장은 “세계 교정학 논문실적
야간근무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야간간호료를 직접 인건비로 지출하라는 규정을 무시하고 의료기관의 수익으로 삼은 의료기관이 절반이라는 모니터링 결과가 발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난 11일에 발표한 지난해 3분기 간호인력 야간근무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절반 이상은 야간간호료 수가의 70% 이상을 야근하는 간호사에게 직접 인건비로 사용해야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정 자체가 법적 강제성이 없다는 점을 악용하여 간호사들에게 직접 보상으로 지출해야 하는 수가를 의료기관의 수익으로 빼돌린 비도덕적 행태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드러난 것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야간간호료는 지난 2018년 마련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의 후속조치로 간호사의 야간근무에 대한 보상 강화를 위해 신설된 수가다. 이에 따라 간호사들의 교대업무, 특히 야간업무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존 간호관리료와는 별개로 야간근무에 투입된 간호사수를 반영하여 건강보험으로 추가 보상이 이루어진다. 이처럼 간호사의 야간근무에 대해 보상적 차원에서 신설됐던 수가인 만큼 별도보상된 수가만큼이 간호사들에 대한 직접 인건비로 지출돼야 마땅하며,
오는 13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보험사 환자 정보 약탈법이자 의료 민영화법인 보험업법 개정안이 다뤄질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으로 잘못 이름 붙여진 법이다. 많은 노동단체들과 시민단체, 환자단체들은 한 목소리로 이 법을 10여 년 전부터 반대해 왔다. 사회 구성원 대다수에 해당하는 노동자, 시민, 환자들이 이렇게 반대하는 법을 여기까지 끌고 온 국회는 누굴 위해 존재하는지 묻고 싶다. 이 법은 오직 민간보험사들의, 민간보험사에 의한, 민간보험사를 위한 법일 뿐이다. 그들이 연간 수천억이라는 낙전수익을 스스로 포기하고 환자를 위해 이 법을 바란다? 이 법은 환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보험사를 위한 것이다.첫째, 이 법은 보험사들이 환자 개인정보를 수집·축적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며, 환자에게는 불이익만 돌아온다. 보험업법이 개정되면 환자의 정보가 데이터베이스화 가능한 전자 형태로 더 손쉽게 보험사로 넘어가게 될 것이고, 보험사들은 이 정보를 활용해 질병 위험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보험 가입 거절 ▲부담보 설정 ▲보험료 인상 ▲보험금 지급 거절 등을 할 것이다. 보험업계들 자신이 청구자료를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자살예방 캠페인 ‘2023 생명사랑 밤길걷기’에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가 개최한 이번 캠페인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희망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이날 KMI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50여 명은 ‘청소년 응원 7.1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코스는 10대 청소년 자살률이 10만 명당 7.1명이라는 점에서 기인해 운영됐다. 걷기 행사는 ‘난소중해, 너는빛나, 위투게더, 가보자고, 내일만나’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그룹명은 ‘나와 너,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이며 함께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KMI 참가자는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가했다”며, “생명 존중에 대한 마음이 더욱 확산해 내년에는 청소년 응원 코스의 거리가 크게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KMI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상을 실천하고, ‘Move 溫(온), KMI’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