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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세계 11개 국가 및 세계보건기구 등 손상 분야 전문가들 한자리에 모여 손상 감시 및 예방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손상포럼’이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29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종로구 연건동) CJ 홀에서 손상 감시 및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손상포럼’을 질병관리청 개청 이후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손상포럼에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싱가폴 등 12개 국가와 세계보건기구, 대한응급의학회,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등 손상 및 응급의학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손상 감시 및 예방프로그램 등 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심층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세계 각국의 손상 보건 문제를 짚어보고, 손상예방 대책과 효과적인 손상 감시 및 예방 구축 전략 모색과 손상예방관리 기반 구축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손상포럼은 총 5부로 구성돼 있으며, 제1부에서는 손상 감시 및 예방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미국 질병예방센터(CDC)에서 미국 내 손상 감시 및 예방체계와 관련된 경험과 역할을 공유한다. 제2부에서는 국내 손상조사감시체계의 현황과 발전방향, 손상 감시 및 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단 후 규칙적인 중고강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향후 사망과 질병 악화의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서울병원은 호흡기내과 박혜윤 교수·김태윤 임상강사,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김현수 연구원, 삼성융합의과학원 공성아 연구교수 연구팀이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2010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COPD 진단 전 규칙적인 중고강도 운동을 한 적 없는 40세 이상 환자 11만97명을 추적 관찰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운동 효과를 보는 연구의 경우 운동을 시작할 때까지 오래 생존해야 운동을 시작하는 군에 포함되는 조기발견기간오류(immortal time bias)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연구팀은 이러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여러 개로 중첩된 임상시험을 순차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시뮬레이션하여 각 군의 배정과 추적 시작 시점을 일치시킬 수 있는 ‘순차적 대상 모방 실험(Sequential Emulate-Target Trial)’이라는 최신방법론을 사용했다. 또한, 운동을 하는 사람이 운동을 할 만큼 건강한 사람이라 임상적 결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는 오류를 줄이기 위해, 매번 운동 여부를 평가
휴온스가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휴온스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위축 상황에서 당뇨병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춰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확대 지원을 결정했다. 덱스콤G6 트랜스미터(3개월분)는 기존 21만원에서 무상으로 전환된다. 센서 1팩(30일분)은 기존과 동일하다.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은 3개월 사용시 무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지원 확대로 1개월만 사용해도 무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 시 센서(30일분) 가격인 30만원만 부담하면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존 대비 약 42% 절감할 수 있다.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시 9만원만 부담하면 돼 이전 대비 19% 절감된 금액으로 덱스콤G6를 구입할 수 있다. 1형 당뇨 환자 중 의료급여대상자(1종∙2종)과 차상위계층은 전액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처방전만 있으면 자가부담금
트랜스젠더에 집중돼 그간 소외됐던 논바이너리, 유너크, 인터섹스 등 다른 성소수자도 이제는 표준화∙전문화된 지침을 토대로 건강과 의료를 관리받을 수 있게 됐다. 세계트랜스젠더보건의료전문가협회 WPATH가 2022년 9월 ‘트랜스젠더∙성별다양성이 있는 사람을 위한 건강관리실무표준 (Standards of Care for the Health of Transgender and Gender Diverse People, SOC)’ 제8판을 발간했다. 트랜스젠더∙성별다양성이 있는 사람을 위한 건강관리실무표준 제8판은 △제1장 용어 △제2장 전 세계적 적용 가능성 △제3장 인구 추계 △제4장 교육△제5장 성인 평가 △제6장 청소년 △제7장 아동 △제8장 논바이너리 △제9장 유너크 △제10장 인터섹스 △제11장 시설환경 △제12장 호르몬치료 △제13장 수술 및 수술 후 관리 △제14장 음성 및 의사소통 △제15장 일차의료 △제16장 생식 건강 △제17장 성 건강 △제18장 정신건강으로 구성됐다. WPATH의 행보에 발맞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트랜스젠더∙성별다양성이 있는 사람을 위한 건강관리실무표준’ 제8판에 대한 번역 작업이 이뤄지면서 국내 성소수자 의료를 위한 최신 가
대한의사협회가 비대면 진료에 대해 무조건적 반대가 아님을 밝히면서 초진 진료 절대 불가 등 의정합의 대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의협회관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현황과 개선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비대면 진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한시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6월 1일부터는 시범사업 형태의 제한된 비대면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8월 말까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을 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다만 지난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비대면 진료 법제화와 관련한 의료법 개정안이 보류하기로 결정돼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이필수 회장은 “그간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관련해 보건의료전문가단체로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왔다”며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있어 산업적·경제적 활성화보다는 안전과 유효성 검증이 우선되고 국민의 건강권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결과 이와 관련한 정부와의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대면진료 원칙 ▲비대면 진료는 보조 수단으로
신의료기술 선진입-후평가 제도 개선 마련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8월 30일 오후 3시에 포스트타워(Post Tower) 10층 대회의실에서 ‘신의료기술 선진입-후평가 제도개선’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과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3~’27)’을 통해 안전성 우려가 적은 혁신의료기술의 원활한 시장진입을 촉진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그간 의료계, 산업계, 환자단체 등 각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온 복지부와 보의연이 ‘신의료기술 선진입-후평가 제도개선’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첫 번째 순서로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오상윤 과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춘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개선방향’과 ‘선진입-후평가 과정 관리 일원화 제도 개선’을 주제로 보의연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신채민 본부장과 박주연 팀장이 각각 발표한다. 두 번째로는 차의과학대학교 전병률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의료계어ㅣ 산업계, 환자단체, 정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제3대 원장에 대전 충남대학교병원 권계철(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공공부원장이 임명됐다고 8월 28일(월) 밝혔다. 신임 권계철 원장의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며 취임식은 오는 9월 중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계철 원장은 대전고등학교를 나와 1987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진료처 의공실장, 종합건강증진센터장, 기획조정실장, 공공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또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진단검사의학재단 이사장,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장, 대한수혈학회 회장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의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한편 소아정형외과, 수부외과 명의(名醫)로 오는 8월 31일 정년 퇴임하는 제2대 신현대 원장의 이임식은 8월 30일(수) 오후 4시 30분 본관 4층 도담홀(대강당)에서 대전 충남대학교병원 조강희 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계-의료기관 간 의료데이터 공동활용연구 협약식이 개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오는 29일 16시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에 필요한 의료데이터를 연결하는 ‘의료데이터 공동활용연구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산업계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보건복지부는 병원에 축적된 의료데이터를 의료 연구와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병원에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양질의 보건의료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왔다. 하지만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데이터 활용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의료데이터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고, 기관별로 데이터 특성과 유형이 다양해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자들은 연구에 필요한 의료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의 후속조치로 산업계·학계 등 데이터 활용기관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간의 공동연구와 협업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최근 인도네시아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개최한 ‘밋 더 마스터(Meet the Master)’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글로벌 학술 세미나 ‘밋 더 마스터’를 분야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골대체재 및 임플란트의 경우 척추와 외상으로 나눠 매년 2회 이상 글로벌 의료진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식 수준의 향상을 돕고 있다.인도네시아는 유럽, 미국 등 타 국가와 비교했을 때, 뼈 결손 및 외상이 발생한 치료 부위에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탑재한 골대체재의 활용도가 비교적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새로운 골대체재의 활용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현지 의료진들에게 관련 지식을 전달해 궁극적으로 인도네시아 뼈 결손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밋 더 마스터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자카르타, 수라바야, 발리 등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3개의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인도네시아 전역의 정형외과 전문의 115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오종건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캐리어에 적용된 골형성 단백
여성에서 혈중 지질농도는 폐경 이전부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전문학술지인 대한의학회 공식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폐경 후 여성에서 고지혈증 및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나, 혈중 지질농도 변화가 언제부터 시작되는지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 이에 연구진은 지역사회기반 동일집단(코호트) 조사 참여자 중 폐경 전 여성 1436명을 대상으로 18년간의 추적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폐경 3~5년 전부터 폐경 후 1년까지 중년 여성의 혈중 지질농도가 가장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동맥경화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폐경 5년 전부터 폐경 후 1년까지 연간 평균 2.95mg/dL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고 알려진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또한 폐경 3년 전부터 폐경 후 1년까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콜레스테롤의 증가비율을 고려하면 동맥경화의 위험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따라서 연구진은 폐경이행기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폐경이행기는 여성이 완전한 폐경에 이르기까지 월경주기의 변화와 함께 다양한 생리학적 변화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윤승규(尹昇奎, 64세) 교수가 23대 병원장에 이어 제24대 병원장으로 연임됐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제36대 병원장으로도 연임돼 양 병원을 겸직한다. 보직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병원장을 겸직하는 중책을 맡은 윤 병원장은 두 병원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과 위드 코로나라는 불확실성의 긴 터널 속에서 각종 위기와 난제를 극복하고, 국민 보건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의 소명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021년 취임한 윤 병원장은 ‘맞춤의료로 새 희망을 주는 병원’을 경영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 진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했다. ◆재임 기간 병원 차원 성과 그 결과 병원 차원의 전사적 준비로 다섯 번 연속 JCI 인증에 성공해 국제 표준의 안전한 의료서비스에 부합하는 국제적 의료 질 지표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의 의료질 평가 전 부문 최우수 등급 연속 획득,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상급종합병원 부문 7년 연속 1위 달성,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 암 등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해야 한다. 이때 혈관 내부를 확인해 병변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영상기구가 보조적으로 사용된다. 심장혈관 스텐트치료 중 혈관 내부를 확인하는 대표적인 영상기구로 혈관 내 초음파(IVUS) 혹은 혈관 내 광학단층촬영(OCT)이 흔히 사용되는데, 둘 중 어떤 기구가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지에 대한 논의가 지속돼왔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두 가지 스텐트시술 보조 영상기구 간 치료 효과를 비교 분석한 대규모 연구 결과를 심장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 메인 세션에서 27일(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강도윤·박승정 교수팀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혈관 내 병변을 확인하기 위한 영상기구를 이용해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 2,008명을 혈관 내 초음파(IVUS)로 병변을 확인한 집단과 광학단층촬영(OCT)으로 병변을 확인한 집단으로 나눠 무작위배정 임상연구를 통해 치료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재치료가 필요하거나 사망하는 등 주요임상사건 발생률이 두 집단 모두 3% 내외로 양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방 검진의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고 건설적인 학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유방영상의학 심포지엄 ‘2023 Siemens Healthineers Breast Symposium’을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8월 25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민정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약 50여명의 참석자가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된 오프닝 세션은 ‘광각 유방단층촬영술(Wide-Angle Tomosynthesis)’을 주제로 유이치 마치다(Youichi Machida) 도쿄의과치과대학 교수가 유방 단층의 해상도를 최대한으로 높여 우수한 3D 영상구현이 가능한 광각 유방단층촬영술의 기술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알린 함뷔헨(Aline Hambuechen) 여성 건강 마케팅 총괄 팀장이 ‘디지털 유방 촬영술(Introduction of Digital Mammography)’을 주제로 기존 유방 촬영술 대비 유방암을 비롯한 전체 암 발견율이 높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맘모 제품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공유했다.
HLB그룹이 미국 정부 주도의‘캔서엑스(Cancer X)’에 처음 합류하며 암 정복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HLB파나진은 인공 유전자 소재를 활용한 암 분자진단 기술력을 인정받아 캔서엑스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캔서엑스는 미국 암 연구소인 모핏암센터(Moffitt Cancer Center)와 디지털의학학회(DiME)가 주축이 돼 설립한 공공-민간 협력체로, 향후 25년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캔서문샷’ 정책을 이끌고 있다. HLB파나진 외에 존슨앤존슨, 다케다,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다. HLB파나진은 펩타이드를 합성해 만든 인공 DNA인‘PNA(펩타이드 핵산)’를 개발, 대량 생산능력을 갖춘 기업이다. PNA를 기반으로 각종 암 유전자 변이(EGFR, KRAS, PIK3CA 등)를 정밀 검출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폐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에 대한 정밀 진단키트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파나뮤타이퍼’,‘온코텍터’시리즈가 있다. DNA가 생화학적으로 불안정성이 높은 반면 PNA는 안정성과 결합력이 높아 미량의 표적유전자 변이도 빠르게 검출, 증폭시
휴젤㈜이 지난 2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2023 휴젤 포커스 그룹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휴젤 포커스 그룹 세미나는 미용ᆞ성형 관련 최신 시술 기법 및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별 학술 행사다. 올해 3월 대전에서 2023년 첫 포커스 그룹 세미나가 진행된 데 이어 부산에서도 HCPs(의료 전문가)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urn off the filter, and find your beauty persona’를 주제로 한 두 번째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휴젤은 올해 2월 2050 남녀 소비자 700명을 대상으로 ‘쁘띠 시술 및 선호 이미지 조사’를 실시했는데, 남녀 모두 40대에서 쁘띠 시술 의향이 가장 높았으며 50대 여성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시술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학술 세미나에는 아카데미 세션과 피부 주입감 체험(Hands-on) 세션을 통해 4050 남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뷰티 페르소나(Beauty persona)에 맞춘 다양한 강연이 마련됐다. 연자들은 보툴리눔 톡신ᆞHA 필러ᆞ리프팅 실ᆞ스킨부스터 등 각 시술을 활용하여 4050세대의 피부 고민을 해결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세계 최초로사각턱적응증을 추가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천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양성교근비대(이하 ‘사각턱’)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중 최초로, 나보타는상안면과 하안면 주요 시술 부위에 대해 적응증을 보유하게 되면서 안면부 시술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대웅제약은이를 계기로나보타 해외 허가국가에도 사각턱 적응증 추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면부 시술의 대표 제품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또한, 턱밑 지방개선 주사제 ‘브이올렛’과 함께 안면부 복합시술법을 개발해, 의료진과 환자들이 안전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중앙대학교병원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한 나보타 사각턱 적응증 3상 임상시험에서 성인 180명을 대상으로 투여 후 12주째 최대 교합시의 양측 교근 두께 평균 변화량을 비교했을 때 위약군 대비 7배 가량 감소한 결과를 확인했다. 안전성에서도 특이한 사항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대웅제약 측은 설명했다. 임상 세부 결과를 보면 베이스라인
그래디언트의 자회사인 테라펙스(대표이사 이구)는 EGFR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인 ‘TRX-22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TRX-221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내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C797S 돌연변이를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4세대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4th Generation EGFR-TKI)다. 기존 1, 2세대 치료제로 인한 내성 변이에도 우수한 저해활성을 나타내는 스펙트럼(Broad spectrum) 약물이며, 뇌혈관 장벽(BBB)를 투과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테라펙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EGFR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의 기존 약물, 특히 3세대 EGFR 저해제에 대한 내성으로 발생하는 EGFR C797S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TRX-221의 항종양 효과를 확인하고, 앞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EGFR 돌연변이에 대한 항종양 효과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RX-221의 전임상 데이터는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바 있다. 테라펙스 이구 대표는 “자사의 선두 파이프라인인 TRX-22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이 ‘2023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돼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향후 2년간 JW0061의 비임상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이다. JW중외제약은 2021년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출범한 이래 이번 JW0061 비임상 연구를 비롯해 STAT3 표적항암제 JW2286 비임상 연구, STAT3 타깃 아토피 피부염 신약 후보물질 최적화 연구 등 총 3건의 연구 과제를 지원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에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비임상 지원과제로 2018년 덴마크 레오파마에 기술수출한 아토피 피부염 신약후보물질 ‘JW1601(히스타민 H4 수용체 길항제)’이 선정된 바 있다. JW중외제약은 2010년대부터 화학·생물 정보학 빅데이터에 더해 AI(인공지능)·딥러닝(기계학습) 기반의 자체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주얼리’와 ‘클로
세노비스가 똑똑하게 관절∙연골 건강을 관리하는 개별인정형 원료 구절초 추출물을 를 함유한 ‘본앤조인트 플러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우리나라는 인구의 평균 나이가 증가하는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절∙연골 건강 관리에 대한 노년층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여기에 젊을 때부터 미리 관절∙연골을 관리하려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세노비스 역시 건강에 대한 니즈 변화를 감지하고 관절∙연골 건강 관리 포트폴리오 확대에 돌입했다. 관절∙연골은 자유로운 신체 활동의 중요한 조건 중 하나로,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웰에이징의 다양한 요소 중 하나로 인식했다. 나이가 들수록 관절∙ 연골∙뼈가 점차 약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운동 뿐 아니라 영양 측면에서도 꾸준히 관리 한다면 건강한 신체 활동의 자유로움을 더 연장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본앤조인트 플러스는 관절∙연골은 물론 뼈 건강까지 고려한 3중 기능성 포뮬라가 특징이다. 관절∙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인 구절초 추출물(조인시스트)에 칼슘, 비타민D를 배합했다. 관절 연골 건강 신소재인 구절초 추출물을 농축한 일일 섭취량
한국병원약사회가 올해 12월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를 목표로 일정 로드맵에 맞춰 전문약사 자격시험 시행 세부 사항 논의 및 준비에 들어간다. 한국병원약사회가 8월 24일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는 위원장을 맡은 민명숙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운영단장을 중심으로 총 9명의 위원 등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위원으로는 민명숙 위원장을 비롯해 최경숙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운영단 부단장과 정경주·조윤숙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운영단 위원, 손현아 한국병원약사회 사무국장, 김대원 대한약사회 상근부회장, 윤정현 한국약학교육평가원 국가시험위원회 위원장, 김현아 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며, 한국약학교육협의회를 대표해 참석하는 위원으로는 이미경 우석대 약학대학 교수가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7일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를 구성한 지 7일 만에 이뤄진 회의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일정(안)’과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 구성(안)’을 발표했다.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일정(안)’을 살펴보면 오는 10월 10~13일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료 및 응시원서 접수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