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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9년 한 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137명에게 7억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고포상금은 부당한 방법으로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부당금액의 일정비율을 포상금(최대 2억원)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2019년에 지급한 1인 최고 포상금은 역대 최고 금액인 1억 7000만원이다. 이 신고인은 장기요양기관의 종사자가 동일법인 내 다른 사업장에 근무해 근무인력수가 부족함에도 부족하지 않은 것처럼 부당하게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기관을 신고해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를 방지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2009년 4월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 제도 도입 이후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인과 포상금 지급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현재까지 지급된 포상금은 총 48억원에 이른다. 2019년 포상금을 지급받은 137명의 공익신고로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조사결과 146개 기관에서 75억원의 부당청구를 적발했고, 이중 내부종사자의 신고에 의한 부당적발 금액이 69억원으로 전체 부당적발 금액의 91.7%를 차지하고 있어 내부종사자 신고에 의한 부당 적발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가 국회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의원실과 공동으로 ‘2019년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12월 18일 수요일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좌담회는 2016년부터 매년 간무협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되어 왔는데, 올 해에는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주요 전문가를 초빙한 좌담회로 개최되었다. 이 날 좌담회에서는 이원보 노사발전재단 대표이사장이 좌장을 맡았고, 발제는 간호조무사의 임금 및 근로조건 실태 조사를 실시한 노무법인 상상의 홍정민 노무사가 맡았다. 지정토론자로는 성종호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겸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 이정호 대한치과협회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 신용훈 한국공인노무사회 정책연구소장, 정재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실장, 박점규 직장갑질119 운영위원, 전동환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기획실장, 이석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사무관, 김경민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정책과 사무관이 참여했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개회사에서 “매년 나아지는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임금이 후퇴하는 비상식적 모습이 보이고 있어 송구하다”며 “노동을
유방암 검진을 받을 때 디지털 방식으로 받아야 정확도가 가장 높다는 사실이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홍세리 암등록감시부 박사, 전재관 암관리학과 교수연구팀은 국가암검진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은 여성 800만 명의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규명했다. 우리나라의 40세 이상 여성은 국가암검진으로 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이용해 검진을 받을 수 있는데, 매년 400만 명 이상이 검진에 참여한다. 유방촬영술은 영상획득, 디스플레이 및 저장방법에 따라 디지털 방식, CR(Computed Radiography) 방식, 필름 방식으로 나뉘는데, 유방암 검진자들은 각각 34.4%, 48.4%, 17.2%로 나뉘어 받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런데, 장비에 따라 검사의 정확도가 달라졌다. 연구팀은 디지털 방식이 필름 또는 CR 방식보다 높은 민감도 및 양성 예측도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디지털 방식의 유방암 검진은 다른 방식에 비해 민감도는 1.7배, 양성 예측도는 1.3배 이상 더 정확한 것으로 보고했다. 특히, 유방암 검진의 정확도에 영향을 주는 수검자의 나이, 치밀유방 등 유방밀도에 관계없이 일관된 결과가 나왔다. 이는 유방밀도가 높은 젊은 연령
인플루엔자 백신의 효능은 기복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변이 등에 따른 결과로 예방책의 한계를 보여줬다. 이에 따라 치료가 인플루엔자 관리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바이러스 농도 감소와 고위험군의 합병증 예방이라는 목표 하에 이뤄지고있다. 최근 제시된 신규 기전 항바이러스약물은 이런 목표의 달성을 돕고, 나아가 내성 해결 및 새로운 접근법까지 불러올 전망이다. 한국로슈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조플루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강의를 진행한 고려의대 정희진 교수는 인플루엔자 전반에 관해 안내했다. 정 교수는 “국내 인플루엔자 발생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며 “초중고 학생들에서 폭발적으로 유행한다는 점과 만성질환 동반 고령자에서입원∙사망을 초래한다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보통 1월1일을 기점으로 유행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최근에는 11월 중순부터 환자 발생이 늘어나는 현상이 목격된다”고 부연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 및 습도(또는 높은 온도 및 습도)에서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겨울철 유행하는 이유다. 주로 A형의 H3N2, H1N1 그리고 B형(Vict
디지털헬스케어 개발을 준비 중인 기업의 90%는 향후 2년 이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심사 신청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인력 확충과 조직 신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AR),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확대가 전망되는 시점에서, 실제 업계에서의 개발 현황과 관심도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협회는 정부 부처에 의료기기 분야 조직과 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2~18일 일주일 동안 협회 회원사 890개사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으며, 크게 △디지털헬스케어 품목 보유 현황 △디지털헬스케어 품목 개발 및 허가 신청 계획(제조사 대상) △디지털헬스케어 품목 수입 및 허가 신청 계획(수입사 대상) △식약처 내 허가심사 조직 및 인력 확충에 대한 견해 등에 대해 질문했고, 디지털치료기기 관련 설문도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대기업(생산액 또는 수입액 100억 원 이상) 34곳, 중견기업(생산액 또는 수입액 10억원 이상 1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움(SABCS 2019)이 최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개최됐다. 행사에선 주요 면역항암제들의 삼중음성유방암(TNBC) 치료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펨브롤리주맙(제품명:키트루다, 제약사:MSD)은수술전후보조요법에 활용됐다. 병리학적완전관해율(pCR) 측면에서 긍정적 결과를 남겼고, 하위군 분석에서도 일관된 효과를 보였다. 아테졸리주맙(티쎈트릭, 로슈) 콤보는수술전보조요법에 사용됐다. 예비결과에선 효능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더발루맙(임핀지, 아스트라제네카)은 유지요법 효능이 평가됐다. 하위그룹분석에선 TNBC에 한해 전체생존기간(OS)을 늘리는 성적을 기록했다. ◇펨브롤리주맙, 수술전후보조요법으로 pCR 개선..3기 및 림프절 양성군서두드러진 효과 영국 Barts 암센터 PeterSchmid 박사는 KEYNOTE-522(3상)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에는신규 TNBC 환자 1174명(평균 49세)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로 2기 혹은 3기였고, 수술 가능한 것으로 진단됐다. 참여자의 80%는 PD-L1 양성이었다. 연구진은수술전보조요법 단계에서 784명에게 펨브롤리주맙·항암화학요법[paclitaxel·carboplatin/doxoru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12일 발표된 ‘제1차 신생아중환자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당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한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종합병원 이상 총 83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퇴원한 환자의 진료비 청구 자료를 통해 이루어졌다. 신생아중환자실의 인력, 시설, 진료과정 등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동산병원은 각종 평가 항목에서 평균값보다 훨씬 우수한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진료과정부문은 ▲전문장비 시설 구비율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모유수유 시행률 ▲중증 신생아 퇴원 교육률 ▲원외출생 신생아에 대한 감시배양 시행률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전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동산병원은 2011년 대구·경북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된 후 매년 출생체중 1.5kg 미만의 극소미숙아 100여명을 진료하고, 35개의 병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12일 처음으로 공개한 '제1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신생아중환자실을 갖춘 83개(상급종합병원 41기관, 종합병원 42기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 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한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91.95점으로 전체 병원평균과(83.04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 89.99점)보다 뛰어난 성적을 획득하며 신생아 중환자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평가지표는 ▲전담전문의 및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전문장비 및 시설,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총 11개 항목을 평가했다.◆ 전체 병상 대비 신생아중환자실 비율 높아 울산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중환자실 전문장비·시설 구비, 중환자실의 응급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진료 프로토콜 구비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12일 공개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인증 받았다. 12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 환경 개선 및 의료 관련 감염 예방 등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처음 시행된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 신생아중환자실 내 전문인력,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 ▲ 신생아중환자에게 필요한 진료 과정의 적정성 ▲ 48시간 내 신생아중환자실 재 입실률 등 총 11개 지표로 시행 되었다. 인하대병원은 전담 전문의 1인당 병상 수 13.5병상, 간호사 1인당 병상 수 0.69병상으로 적정 진료를 위한 전문인력이 상주해서 신생아중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감염관리, 진료 과정의 적정성을 인증 받은 계기가 되었다. 인하대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장 전용훈 교수(소아청소년과)는 “보다 체계적인 신생아중환자실 구축과 인천지역 신생아 중환자의 치료와 성장을 위해 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 생각된다.“며 “신생아 중환자를 치료 하다 보면 치료의 어려움도 있고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환아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며
미국 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19)가 10일(현지시간) 공식일정을마무리했다. 행사 막바지, 다발성골수종 치료 분야에서 제시된 연구결과들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우선 이식 부적합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병합요법 효능이 업데이트됐다. 다라투무맙(제품명:다잘렉스, 제약사:얀센)∙보르테조밉(벨케이드, 얀센)∙melphalan∙prednisone병합요법(D-VMP)은 3년 관찰결과에서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등 효과가 유지된 것으로 조사됐다. CAR-T 치료제 후보물질은 재발성 다발성골수종에서 효과를 보였다. ‘bb21217(개발사:bluebird bio∙BMS)’는 평균 6차 이상 치료를 경험한 환자군에서도 여전히 질 높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D-VMP,VMP 대비 사망률 40%↓ 스페인 Salamanca대학병원 Maria-VictoriaMateos 교수는 ALCYONE 연구(3상∙무작위배정) 업데이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는 신규 다발성골수종 환자 706명(평균 71세)이 참여했다. 이들은자가조혈모세포이식(ASCT) 등이 부적합한 것으로 진단됐다. 연구진은 350명에게 D-VMP(9주기)를투여하고, 다라투무맙 유지요법을 시행했다. 나머지에겐 보르테조밉∙m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제1차 신생아중환자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12일 공개한다. 평가결과는 심사평가원 누리집(홈페이지)과 건강정보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한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質) 향상을 위해 2017년 예비평가를 거쳐 2019년 본 평가가 실시됐다. 평가대상 기관은 종합병원 이상 총 83기관(상급종합병원 41기관, 종합병원 42기관)이었으며,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내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해 퇴원(퇴실)한 환자의 진료비 청구자료(1만 4046건)를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공개대상 기관은 종합병원에서 병원으로 종별이 변경된 1개 기관을 제외한 82개 기관이다. 평가결과 종합점수는 전체 평균이 86.48점이었으며, 평가 대상기관을 종합점수에 따라 1 ~ 5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1등급과 2등급을 받은 기관이 전체의 84.3%(1등급 38기관, 2등급 32기관)를 차지했으며,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평가임에도 평균점수가 높은 것은 사전에 공지된 평가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겨울철 맞이 손 습진 질환 인식을 높이는 인포그래픽을 11일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겨울은 손 습진 환자가 증상 악화를 가장 많이 경험하는계절이다. 실제로 국내 24개 병원을 찾은 손 습진 환자 913명의 설문조사 결과, 손 습진 증상이 가장 심해지는 계절은 겨울(33.6%, 복수응답 기준)로 나타났다. 손 습진은 손에 나타나는 염증을 말한다. 주로 과각화증, 홍반, 태선화, 인설, 갈라짐, 수포 등을 동반한다. 손이갈라지고 찢어지는 심한 고통으로 환자 삶의 질을 매우 떨어진다. 환자들은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으로도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환자의 89%는 손 습진 증상으로부끄러움을 겪은 적이 있고 56%는 우울감이나 불안증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손 습진은 전문치료가 중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상당수는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다. 증상 발현 후 내원까지 걸린기간은 평균6년으로 조사됐다. 또 만성 손 습진 환자의 약 63%는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GSK의 ‘알리톡(성분명 알리트레티노인)’은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성인재발성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
미국 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19)에서 관련 치료제들의 최신임상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현장에선신규 다발성골수종 환자에 대한 4제요법의 효능이 조명됐다. 다라투무맙(제품명:다잘렉스,제약사:얀센)과레날리도마이드(레블리미드,세엘진)∙보르테조밉(벨케이드, 얀센)∙Dexamethasone 병합요법(D-RVd)은 업데이트 결과에서도 잠재성을 이어갔다. 22개월 추적관찰 결과는 레날리도마이드∙보르테조밉∙Dexamethasone 콤보(R-Vd)보다 우수한 무진행생존기간(PFS) 및전체생존기간(OS) 성적을 담고 있었다.미국 메모리얼슬로안캐터링암센터 Ola Landgren 박사는 D-RVd효능을 ASH2019의 관전포인트로 지목하기도 했다. 미국 르빈암센터 Peter Voorhees 박사팀은 GRIFFIN(2상∙무작위배정) 연구 22개월 추적관찰 결과를발표했다. 연구에는 신규 발생한 다발성골수종 환자 207명(평균연령 60세)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가조혈모세포이식(ASCT)이 적합한 환자들이었다. 1기 환자는48%였고 2기(37%),3기(14%)순으로 많았다. 104명은 D-RVd 유도요법 4주기, ASCT,D-RVd 4주기 차례로 치료 받았다. 나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이 한의계뿐 아니라 의료계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추나요법의 급여화에 이어, 첩약 건강보험이 검토되면서,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도 첩약건강보험 추진과정이 크게 논란이 되었다. 한의계 외적으로는 안전성, 유효성 등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여부가, 한의계 내적으로는 가장 큰 비급여인 첩약의 급여조건이 원가 등 관행 기준을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가장 큰 쟁점이다. 본 기고글에서는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 조건을 검토해보고자 한다. 우선 구체적인 첩약 시범사업의 내용을 검토하기에 앞서, 첩약건강보험이 검토되는 배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첩약건강보험은 한의 급여확대의 핵심이다. 첩약 건강보험은 한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한의 분야 보장성 확대 필요성에 의해 제기되었다. 한의 건강보험보장률은 같은 종별 의과 보장률에 비해 2007년도 이후 꾸준한 하락세로 한방병원에 비해 한의원급이 더욱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한방병원의 보장률이 35.3%인 것에 비해 일반병원 50.0%이고, 의원이 65.5%인데 비해 한의원은 47.2%에 불과하다. 한의 건강보험이 갈수록 침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수사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허위 처방전을 발행한 요양기관과 불법 공모한 30개 판매업소를 조사해 6억 7천만원의 부당청구금액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판매업소에 대해 기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판매업소가 지역이 다른 OO요양기관에서 발행한 처방전을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고, 이에 공단은 공모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수사기관과 공조해 요양기관과 공모한 27개 업소 2억 5000만원의 부당청구액을 적발했다. 또한 실제로 수동휠체어가 필요하지 않은 장애인에게 무상으로 지급한다고 속인 후 자선단체에서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아 보조기기를 구입한 것처럼 공단에 급여비를 청구한 3개 판매업소를 수사기관과 공조하여 4억 2000만원의 부당청구액도 적발했다. 건보공단은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2018년 균일한 수동휠체어 보조액(48만원)을 기능형 휠체어(최대 100만원)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등 장애인들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양질의 장애인보조기기가 지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보조기기급여비 누수방지를 위해 2018년 1월부터 급여관리실 내 사후관리 전담팀을 꾸리고, 지속적으로
주요 면역항암제들이 적응증 확대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우선심사권을 부여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키트루다(성분명:펨브롤리주맙, 제약사:MSD)'는 비근침윤성 방광암(NMIBC) 치료효과를 심사 받는다. 40% 수준의 반응률은 근거로제시됐다. '임핀지(더발루맙,아스트라제네카)'는 확장기 소세포폐암(ES-SCLC) 1차치료성적을평가 받는다. 성적표는사망률약 30%감소라는 결과를 담고 있다. ◇ 키트루다,KEYNOTE-057서NMIBC 대상 CRR 41% FDA는 2일(현지시간) 키트루다의 보충적 생물학제제 허가신청서(sBLA)에 우선심사권을 부여했다. 이번 결정은 KEYNOTE-057(2상∙개방형∙단일군∙다코호트∙다기관)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에는 상피내암 동반 NMIBC 환자 102명이 참여했다.이들은 Bacillus Calmette Guerin(BCG) 주입요법에 불응했다. 또 방광절제술이 부적절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키트루다를투여하며 경과를 지켜봤다. 완전 반응률(CRR)은 주요지표로 측정됐다. 제약사측은 자세한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결과(추적관찰기
만성B형간염(CHB) 치료의중요성이 조명됐다. 간세포성암(HCC) 예방 측면에서 큰 역할을 기대케 했다. 나아가 인구고령화를 고려한다면 보다 안전한 치료제를 우선 시 할 필요가 있었다.테노포비르 계열 최신 옵션은 호환성 및안전성을 바탕으로 이상적 후보군에올랐다.일본의 임상현장은 이런 예견에 일부 부합하는 성적표를 내놨다. 일본 도라노몬병원 Tetsuya Hosaka 박사는 28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KDDW 2019)’에서 CHB 치료가 나아갈 방향을 안내했다. CHB는 공중보건의 위험으로 자리잡고 있다. 감염인구는 전세계 2억5000만명수준이다. 2015년 기준, 80만명이 사망했고주원인은 CHB로 인한 간경변증 또는 HCC 였다. 한국으로 좁혀 살펴보면, HCC의 부담이 크다. 발병의74%는 CHB 감염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Hosaka 박사는 “B형간염 바이러스(HBV) 농도와 HCC 발병률의 관계는 대만의‘Reveal’ 연구에서 잘 드러났다”며 “바이러스 농도가 300 copies/mL 미만일 경우, HCC 발병률은 1.3%였지만, 100만 copies/mL 이상이면 14.9%로 올라간다는 결론을 맺었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Xofluza, 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가 국내에서허가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용대상은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에 감염된성인 및 만12세 이상 청소년이다. 허가는 CAPSTONE-1 및CAPSTONE-2 결과를기반한다.CAPSTONE-1에는12세이상, 64세 이하의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급성 인플루엔자 환자(n=1,064명)들이 참여했다.연구에서12세~19세 그룹은 조플루자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에 2:1로 배정됐다.20세~64세환자는 조플루자 투여군과 오셀타미비르 투여군, 위약 투여군에2:2:1로 무작위 배정됐다.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증상 완화까지 소요된 시간이었다. 그 결과, 1차평가변수는조플루자 투여군53.7시간(약 2.2일, 95%, CI:49.5-58.5시간), 위약 투여군80.2시간(약 3.3일, 95% CI:72.6-87.1시간)으로 나타났다.바이러스 검출 환자비율이 절반으로 줄어든 기간은조플루자군24.0시간(약 1일),위약군96.0시간(약 4일),오셀타미비르72.0시간(약 3일)이었다. CAPSTONE-2에는12세 이상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환자 1163명이 참여했다.
울산지역 의료 및 바이오산업이 메디컬 해커톤을 통해 새싹을 키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 이하 울산센터)와 울산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조홍래, 이하 울산대),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이하 울산대병원)이 의료·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9 Dream Share 메디컬 해커톤(이하 메디컬 해커톤)’을 15~16일, 무박 2일간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실시했다. 1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메디컬 해커톤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시가 후원하고 울산대병원, 울산과학기술원 등이 함께 참여해 첨단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의료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돕기 위해 진행된다. 울산센터와 울산대, 울산대병원은 2017년부터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울산지역의 의료바이오 산업의 싹을 키워나가며 많은 메디컬 스타트업들을 발굴해나가고 있다. 이번 메디컬 해커톤에는 전국 각지에서 신청해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4년~2019년 상반기) 동안 정신질환으로 의료인 자격이 취소된 사례는 단 한 건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서울 도봉갑)은 “의료법 제8조는 ‘정신질환자’의 의료인 결격사유에 대해 명확히 규정하고 있으나, 일부 의사들은 이를 숨기고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재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치매·조현병 진료를 받은 의사의 환자 진료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16년~2019년 상반기) 동안 치매 또는 조현병을 주상병으로 진료를 받은 의사들이 버젓이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 명세서를 청구한 건 수는 최대(진료 명세서 청구 기간(1년 기준)과 치매 또는 조현병으로 진료를 받은 기간이 다를 수 있어 ‘최대’로 표기) 156만여건이고, 이에 따른 진료비는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를 주상병으로 진료 받은 의사 수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53명, 2017년 48명, 2018년 61명, 2019년 상반기 43명이었다. 이들이 청구한 진료 명세서 건 수는 최대 90만여건이며 진료비 청구액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