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55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부광약품은3분기별도기준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1164억원, 영업이익은48억원으로 집계됐다.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5.9% 감소했다.이는 전년도3분기 매출로 인식된 '리보세라닙 양도대금400억원' 때문인 것으로 제약사측은 분석했다. 또당기순이익은 보유중인 에이서 테라퓨틱스 등의 평가에 따라 미실현손실이 반영됨에 따라 적자 전환했다. 제약사측은 "이런 미실현손실은 일시적일 것"이라며 "주가변동으로 인한 평가상의 문제로, 기존 사업부문의 매출은 견고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약 부분 처방실적은 UBIST기준 약 5%, IQVIA기준 약 6%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매출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항혈소판제 신약후보물질'SP-8008'의 임상 1상이 영국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13일 밝혔다. 임상1상은건강한 남성지원대상자(48명)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SP-8008단회 투여에 따른 안전성,내약성,약동학 및 약력학 등이 평가된다. 증량은6단계(Cohort 1∼6,단계당8명)로 이뤄진다.첫 투약은지난10월1일 실시됐다. 현재까지 총24명이 투약을 완료했으며,안전성에는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았다. 신풍제약은 내년 초까지 안전성 및 내약성 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SP-8008은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기존혈소판제제와 유사한 혈소판응집억제효과를 보이면서 출혈부작용은 감소시킨 경구용제제다.지난3월 영국 의약품·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 Medicines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으로부터 임상1상 시험승인(CTA)을 취득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SP-8008의글로벌개발 가능성을 입증하는 첫 단계”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진료지침이 따로 없어 처방과 검사, 치료방법이 들쑥날쑥 했던 불면증 환자들의 1차 치료 가이드라인이 정해져, 집 근처 병·의원인 1차 의료기관에서도 균일한 지침으로 불면증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 12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최근 불면증의 치료와 관련된 15가지 핵심 질문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근거 중심의 진료지침을 제시한 ‘한국판 불면증 임상진료지침’을 제작했다. 책임연구자는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가 맡았다. 불면증은 전체 인구에서 30~48%정도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으로, 일주일에 3회 이상 불면증을 경험하는 사람도 전체의 16~21%에 달한다. 하지만 불면증 환자가 병원을 방문했을 때 의료기관과 전문 과목, 의료진에 따라 환자에게 시행하는 검사나 약물의 종류, 수면제 사용에 대한 지침 등이 매우 다르며 이에 따라 치료의 만족도도 매우 달랐다. 이번 한국판 불면증 임상진료지침은 불면증의 증상에 따른 진단 및 치료 프로세스를 정리했으며, 다양한 수면장애의 종류와 검사 방법 및 수면제의 종류와 복용 시점까지 제안했는데 이는 기존 외국 불면증 진료지침들과 차별화 되는 지점이다. 특히 일반인을 위한 불면증 교육
EGFR 변이 NSCLC 치료는 3세대 TKI 등장으로 전환점을 맞이했다.오시머티닙은 생존율 개선이라는 강력한근거를 제시하며 이정표를 세웠다. 다만 새로운 표적치료제가 낳을 내성은 또 다른 과제가 될 전망이다. 병합요법은 이런 변수를 대비할 해결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1세대 약물 역시 콤보 전략을 통해 효능이 진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시머티닙·베바시주맙 및오시머티닙·항암화학요법, 효능 및 내약성에서 기대감 미국 에모리의대 Suresh S. Ramalingam 교수는 두 가지전략에 대해 기대감을 밝혔다. 먼저 오시머티닙·베바시주맙 병합요법을 꼽았다. 이와 관련,미국 메모리얼 슬로안케터링 암센터 연구팀은 해당 전략을 1/2상 단계에서 평가했다. ASCO2019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오시머티닙·베바시주맙 콤보는 EGFR변이 NSCLC 1차치료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80%를기록했다. PFS 중앙값은 18.4개월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오시머티닙·베바시주맙 병합요법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전략은 오시머티닙과 항암화학요법 콤보다. 미국 스탠포드의대연구팀은 ASCO 2019에서 후향적 연구결과를 통해 이
손발톱 무좀치료에서Efinaconazole 성분국소도포제가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았다. 기존경구제 및 국소도포제의 단점을 보완하며 국내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새 옵션 등장 이후 국소 항진균제시장은 성장했고, 경구용제제시장은 하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이영복 교수는 6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열린 동아ST 주블리아(성분명:Efinaconazole)기자간담회에서 손발톱무좀의 전반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신규 손발톱무좀 환자는 연간 120만명 수준”이라며 “해당질환은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병률이 올라가고, 당뇨병∙말초혈관질환∙면역결핍 환자에게는 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손발톱무좀에서 원위측부손발톱밑형(DLSO)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며 “이외 표재백색형(SWO), 근위손발톱밑형(PSO) 등도 관찰된다”고 덧붙였다. 손발톱은 자라는 데 최소 6개월에서12개월 걸린다. 따라서 손발톱무좀은1년 가량 지켜봐야 완치를 판단할 수 있다. 치료는4개월여에 이르는 복약기간을 동반하고 있어 순응도는 낮은 편이다. 국내 가이드라인은 곰팡이균이 손발톱의 50% 미만을 침범한 경우
지난해 의료급여비 중 절반은 65세 이상 노인환자에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의료급여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18년 의료급여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의료급여통계연보는 11월 4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열람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해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수는 148만 4671명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종은 108만 1803명(전년대비 1.5%↑), 2종은 40만 2868명(전년 대비 4.2%↓)이었다. 이는 전체 건강보장인구의 2.8%에 해당한다. 지급결정된 총 급여비 7조 6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1종은 6조 9997억원(전년 대비 9.8%↑), 2종은 6358억원(5.6%↑)이었으며, 1인당 급여비는 2017년 465만 4832원에서 지난해 511만 2091원으로 증가했다. 65세 이상 수급권자 급여비
새롭게 제시되는 항암제의 비용효과성에 의문이 제기됐다.그동안 역사를 되짚어보면, 신약의 대다수가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한 경과를 이끌지 못했지만 더 비싼 가격표를 달았다는 분석이다. 이런 사실은 최근 ‘Annals of Oncology’에 게재된두 개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각각의 연구는 유럽종양학회연례학술대회(ESMO2019)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 스위스 연구팀 "항암신약 63개,ASCO VF 및 ESMO MCBS서 비용효과성 증명 못해" 스위스 취리히대학 Kerstin Vokinger 교수팀은 신약의 가격이 효능을 대변하는 지 알아보기로 했다. 연구는2009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항암제 63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 신약은 비슷한 기간 유럽의약품청(EMA)의 승인도 획득했다. 신약의73%(46개)는고형암, 나머지는 혈액암 치료에 허가됐다. 비용효과 분석에는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개발한 가치평가도구(ASCO VF v2)와유럽종양내과학회가 개발한 가치평가도구(ESMO MCBS v1.1)가 사용됐다. 신약의 한달 약값과 가치평가간 연관성이 측정됐다. 그결과, 신약은둘 사이 연관성을 증명하지 못했다. 이런 사실은ASCO VF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무기력증 개선제 ‘마인트롤’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인트롤은 세인트존스워트(St. John’s Wort)의꽃과 잎에서 추출한 식물성분을 주성분으로 한다. 세인트존스워트 추출물은 임상연구로 과학적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무기력∙불안∙우울등 심리적 증상이 복용 2주부터 48% 개선됐다. 6주 복용 시 이런 효과는 80%로 확대됐다. 또 복용기간이 길어지면 수면장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기력증은 호르몬 감소에 따라 40대 전후 중년남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실제 동국제약의 조사결과,40세 이상 남성4명 중 1명은 무기력증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일조량이 적은 가을과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무기력증은 초기부터 원인 치료를 통한 관리가중요하다"며"효과가 입증된 의약품과 심리적안정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명상 등을 병행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인트롤은 12세 이상 남녀 모두 복용이 가능하다.1일 1정씩 3회, 4~6주 동안 꾸준히 복용하도록 고안됐다.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매일 72명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5명이 사망하는 등 결핵 발생율과 사망률이 OECD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군에 대한 잠복결핵 검진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결핵퇴치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은 17일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했지만 후진국형 감염병인 결핵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질병관리본부와 결핵협회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 환자수는 3만 3796명, 인구 10만명 당 환자율은 65.9명이고, 신규 환자는 2만 6433명, 사망자는 1800명으로 하루 평균 72.4명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4.9명이 사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WHO의‘Global Tuberculosis Report 2018’애 따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는 10만명 당 결핵발생률이 70명, 사망률이 5명으로 OECD 35개 회원국 중 1위이며. OECD 평균 10만명당 결핵발생율 11.1명, 사망률 0.9명과 비교조차 할 수 없으며, 2위인 라크비아의 10만명 당 결핵발생률이 32명, 사망률이 3.
한국로슈(대표이사닉 호리지)는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19)에서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알레센자의 Real World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플랫아이언 헬스(Flatiron Health) 데이터베이스의 미국전자의무기록을 분석한 연구결과였다. 이에 따르면, 알레센자는치료경험이 없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가장 긴Real World 무진행생존기간(rwPFS), 치료 중단 소요 기간(TTD) 및 전체생존기간(OS)을 기록했다. ALK억제제의 1차 치료혜택은 이미 여러 가이드라인에서 인정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연구에서는 2017~2018년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620명중 25% 이상이 ALK 억제제가 아닌 다른 1차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알레센자의 3상ALEX 임상연구의 업데이트 결과가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알레센자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에서 질병악화 및 사망 위험을 57% 감소시켰다. 대조약(크리조티닙) 대비우수한 임상적 유용성 및 내약
영유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건강한 미래의 인적자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영유아 건강검진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 6월까지 영유아 건강검진을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은 영유아가 14만명을 넘었고, 영유아 구강검진을 안 받은 영유아도 118만명으로 집계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 민주평화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영유아 건강검진 및 구강검진 미수검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11월 영유아 구강검진 도입 이후 현재(2019년 6월 기준)까지 건강검진 대상 영유아 264만 1,773명 중 14만 1,742명(5.4%)은 한 번도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미수검율 현황을 보면, 서울은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40만 5,727명 가운데 8.5%에 해당하는 3만 4,344명이 단 한 차례도 건강검진을 수검 받지 않아 전체 지역 중에서 미수검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구 6.5%(7,828명), 충남 5.7%(6,656명), 전북 5.6%(5,163명) 순이었다. 또한, 영유아 구강검진에 있어서도 전체 대상자의 절반에 육박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가 국립중앙의료원장과 국립암센터장이 국정감사에서 불법PA를 전문간호사 등으로 적법화하려 했다면서 처벌을 요구했다. 10일 병의협은 'PA 의료행위가 불법임을 알면서도 이를 방조하고 오히려 확대시켜 왔음을 국회에서 자백한 국립중앙의료원장과 국립암센터장을 처벌하고, 정부는 스스로 저지른 불법 행위에 대해 사죄하라. 앞서 지난 10월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4년~2019.6월) PA 현황’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의 경우 2014년 PA의 수술참여 건수는 한 건도 없었으나 2015년 1건, 2016년 62건, 2017년 109건, 2018년 472건으로 해마다 크게 늘어났고, 올 6월까지 집계한 수술참여 건수가 873건에 달하며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립암센터 역시 2014년 5432건에서 2015년 6636건, 2016년 7266건, 2017년 7888건, 2018년 8078건으로 5년간 48.7% 증가했으며, 올해에만 PA가 3934건에 이르는 수술에 참여했다. 그런데 사죄보다는 전문간호사 등으로 합법화를 시도하려는 중앙의료원장과 암센
중대한 의료사고 발생시 병원 등의 동의가 없어도 자동으로 분쟁 조정절차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한 일명 ‘신해철법’이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해철법 시행 이후에도 환자와 보호자 중심의 의료문화 조성을 위해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병원의 의료분쟁 개시율은 64.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별 의료기관의 의료분쟁 개시율 역시 59.1%로 의료분쟁 신청건수 10건 중 6건만 의료기관이 의료분쟁 조정·중재 개시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사고에 대한 분쟁 개시율 향상 및 의료기관인증병원 인증기준에 의료분쟁 개시율을 포함하는 등 환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높이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민주평화당)이 8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6월까지 의료기관인증병원에 대한 의료분쟁 신청건수는 2017년 1081건, 2018년 1231건, 2019년 1~6월 602건으로 총 2914건이었다. 이 가운데 의료분쟁 조정·중재가 개시된 건수는 2017년 653건(자동개시 260건), 2018년 818건(자동개시 397건), 2019년 1~
우리나라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국립중앙의료원(NMC)과 국립암센터(NCC)에서 외과계 수술지원 및 내과계 진료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인 이른바 PA(Physician Assistant)의 수술참여 건수가 지난 2014년부터 올 6월까지 5년간 4만건이 넘고 PA인력도 5년간 8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작 우리나라는 현재 PA가 제도적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고,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암센터에도 PA 관련 규정은 존재하지 않아 불법과 합법을 넘나드는 PA제도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4년~2019.6월) PA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립중앙의료원과 국립암센터 PA의 수술참여 건수는 2014년 5432건, 2015년 6637건, 2016년 7328건, 2017년 7997건, 2018년 8550건, 2019년 1월~6월 4807건으로 총 4만 751건에 달했고, 5년간 57.4%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경우 2014년 PA의 수술참여 건수는 한 건도 없었으나 2015년 1건, 2016년
우리나라 국민 70%는 감기와 같은 경증질환으로 대학병원을 이용하는 사람이 비용을 더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30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10명 중 7명은 감기와 같은 경증질환으로 대학병원을 이용하면 비용을 더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 ‘대학병원에 가든 동네의원에 가든 동일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0.1%, ‘대학병원을 이용하는 사람이 비용을 더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70.8%로 세 배 이상 많았으며, ‘잘 모르겠다’고 판단을 유보한 응답은 9.0%였다. 경증질환으로 대학병원을 이용하면 비용을 더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0대에서 50대로 올라갈수록 거주 지역 규모가 클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가구소득이 많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경증질환으로 대학병원을 가든 동네의원을 가든 동일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50대에서 20대로 내려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20대(31.1%)에서 특히 높게
지난 6월 식약처가 시술 이후 희귀암 발생 가능성의 우려가 존재하는 텍스쳐 표면을 가진 실리콘겔 인공유방의 부작용 예방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정부에서 관리하는 인체삽입의료기기 52개 품목 중 실리콘겔 인공유방이 전체 부작용의 80%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부작용 예방관리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이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추적관리대상 인체삽입의료기기의 부작용 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 6월까지 인체삽입의료기기의 부작용 발생건수는 14개 품목 4839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부작용 발생건수 중 실리콘겔 인공유방은 81.3%에 달하는 3933건을 차지해 부작용 발생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특수재질 인공무릎관절 477건(9.9%), 생체재질 인공심장판막 129건(2.7%) 순이었다. 특히 실리콘겔 인공유방의 경우 2014년 463건, 2015년 525건, 2016년 523건, 2017년 846건, 2018년 967건, 2019년 1~6월 609건으로 나타났으며, 유형별 부작용으로는 ‘구형구축’이 2,165건으로 59.2%를 차지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임신 및 육아 교실 ‘맘스클래스’에서 흉터개선제 ‘시카케어’와 모기 및 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를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지난달말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개최됐다.여성 운전자 교실이라는주제로 진행됐으며,예비 산모 등 150여명이참석했다. 이날 동국제약은 참가자 전원에게 모기·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제품을 제공하고, 추첨을통해 흉터개선제 ‘시카케어’를증정했다. 또 이들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과진드기 매개 질환에 대한예방 수칙 등을 알리기 위한 정보 책자도 함께 전달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초산 산모 중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의 비율은 48.8%에 달한다”며“이번에 지원한 시카케어 제품이 제왕절개 산모들의흉터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카케어’는 3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의료기기다. 흉터 크기에 맞춰 시트를 잘라 사용할 수 있다. 하루 1~2회 세척·건조 후 재부착 가능하며 내구성이 강해한 조각으로 2주간 사용할 수 있다. ‘디펜스벅스’는 모기 및 털진드기 기피제로 허가된 의약외품이다. 후추 식물 추출물을 기반으로 개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4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주형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 기념식은 ▲2019년 경희의료원 주요추진사업 소개 ▲기념사 및 축사 ▲경희의학상·미원임상의학상 시상 ▲장기근속자·우수부서·우수직원상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택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48년 간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의료원은 끊임없이 변화해나가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보며 현재에 안주하기보다는 화합과 협력을 토대로 우수한 경희의학을 널리 알리고, 능동적인 성장을 추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논문분야의 경희의학상은 내분비내과 전숙, 신경과 김범준, 이비인후과 은영규, 안과 신재호, 정형외과 이상학, 산부인과 이종민, 보존과 장지현, 순환신경내과 권승원, 한방소아과 장규태,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수상했다. 연계(산학)협력분야에는 폐장호흡내과 이범준 교수가 선정됐다. 임상분야의 우수한 의료진에게 부여하는 미원임상의학상은 금상에 신경외과 김승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신질환범죄자의 절반 이상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등록·관리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재범 우려가 있는 정신질환범죄자에 대한 보건당국의 관리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행 ‘치료감호법’은 치료감호 종료자 또는 피보호관찰자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치료‧재범방지‧사회복귀 등 정신보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부의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대상인 범죄자 수는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658명이었으나 실제 등록한 범죄자는 320명으로 등록대상자의 48.6%에 불과 했다. 또한 등록인원 가운데 실제 치료연계‧재활프로그램 참여로 이어지는 인원은 167명에 그쳤다. 더구나 범죄 발생 위험이 큰 ‘고위험군’ 정신질환범죄자 91명의 경우, 실제 이들이 얼마 관리 되고 있는지 현황 파악조차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5월, 보건복지부는 법무부 등 부처 간 실무협의회에서 △정신질환 범죄 위험 가능성 조기발견 체계 수립, △행정입원 등 범죄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적극대응 등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보건복지부는 정신질환범죄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성인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 베스폰사주(성분명: 이노투주맙오조가마이신)가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베스폰사는 18세 이상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재발 또는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성인 환자에서관해유도요법 및 관해공고요법 2차 또는 3차시 급여가 적용된다. 관해유도요법시 최대 2주기 급여가 인정되며 이후 조혈모세포이식이권고된다. 베스폰사의 효능은 INO-VATE ALL(무작위배정,3상)연구에서 확인됐다. 연구결과, CR또는 불완전한 혈액복구를 동반한 완전관해율(CRi)은 베스폰사군 80.7%(88/109명, 95% CI: 72-87.7; P<0.0001),항암화학요법 투여군 29.4%(32/109명, 95%CI: 21.0-38.8; P<0.0001)로 조사됐다. 조혈모세포이식(HSCT) 달성률도 베스폰사 투여군 48%(79/164명, 95% CI: 40.3-56.1)로 항암화학요법 투여군(22%, 35/162명, 95% CI: 15.5-28.7)보다 높았다. 미세잔존질환(MRD)-음성률의 경우,베스폰사군 78.4%(69/88명, 95% CI:68.4-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