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겨울철 맞이 손 습진 질환 인식을 높이는 인포그래픽을 11일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겨울은 손 습진 환자가 증상 악화를 가장 많이 경험하는
계절이다. 실제로 국내 24개 병원을 찾은 손 습진 환자 913명의 설문조사 결과, 손 습진 증상이 가장 심해지는 계절은 겨울(33.6%, 복수응답 기준)로 나타났다.
손 습진은 손에 나타나는 염증을 말한다. 주로 과각화증, 홍반, 태선화, 인설, 갈라짐, 수포 등을 동반한다. 손이
갈라지고 찢어지는 심한 고통으로 환자 삶의 질을 매우 떨어진다.
환자들은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환자의 89%는 손 습진 증상으로
부끄러움을 겪은 적이 있고 56%는 우울감이나 불안증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손 습진은 전문치료가 중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상당수는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다. 증상 발현 후 내원까지 걸린기간은 평균 6년으로 조사됐다. 또 만성 손 습진 환자의 약 63%는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GSK의 ‘알리톡(성분명 알리트레티노인)’은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성인 재발성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 경구용제제다. 표피 세포 분화와 피지 분비 조절 등에 영향을 미치는 ‘RAR’과 항염 작용 및 면역세포를 조절하는 ‘RXR’에 이중으로 작용한다.
효능은 BACH 등 글로벌 임상연구에서 증명했다. BACH는 유럽 및 캐나다의 만성 중증 손 습진 환자 1032명이 참여했다. 연구결과, 알리톡 30mg 투약군의 최대 48%가 손이 ‘깨끗’해지거나 ‘거의 깨끗’해지는 치료목표에 도달했다. 증상 및 징후는 평균 75% 감소했다. 또 투여군의 66%가 치료 후 6개월 동안 재발을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발 환자의 경우 알리톡 복용 시 평균 5.5개월간 효과가 유지된 사실도 확인됐다.
유럽 접촉 피부염 학회(ESCD, European
Society of Contact Dermatitis) 지침은 만성 중증 손 습진 2차 치료에 알리톡을 1A등급으로 권고하고 있다.
GSK 관계자는 “손 습진은 삶의 질을 악화시킬 위험이 매우 크다"며 "이번 인포그래픽을 통해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