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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의료계 집단휴진 장기화 저지를 위한 행동을 전개한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 18일 대한의사협회가 ‘총궐기대회’를 열고,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환자 불안과 피해를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휴진이라는 극단적인 카드를 꺼내 드는 의료계의 행태에 대해 비판했다. 환연은 “의사협회가 무기한 휴진 철회 조건으로 ▲의대정원 증원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소급 취소를 내세우고 있는데, 의대정원 증원 재논의 가능 시기는 현실적으로 지나버렸고, 나머지 부분은 협상을 하든 다툼을 하든 정부와 할 일이지 아무 죄 없는 환자들에게 불안과 피해를 주면서 해결할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계가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집단휴진, 무기한 휴진이라는 극단적인 방식을 택하기를 고집한다면, 분노한 국민으로부터 머지않아 거센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근거로 이미 여러 지역에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휴진하는 동네 병․의원에 대해 불매 운동을 벌이겠다’는 이야기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이 최종 기각됐다. 또한 지난 18일 의료계 집단휴진을 의협이 주도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위가 조사를 착수했다.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신숙희)는 19일 의대 교수·전공의·의대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정원 증원 처분 집행정지 신청’에서 신청인들의 재항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항소심 재판부가 의대 재학생들의 신청에 대해선 기각 판단을 내린 부분에 일부 위법성이 있다고 봤다. 모든 신청인들의 청구에 대해 각하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취지다. 대법원은 “이 사건의 증원 발표의 효력 정지를 구하는 신청은 부적법하여 각하돼야 한다”면서 “의대생들의 신청을 기각한 것을 잘못이나, 신청을 배척한 결론은 정당하므로 원심판결을 파기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대법원 재판부는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의 실체적 요건을 살펴봐도, 집행정지를 허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증원배정이 당장 정지되지 않더라도 2025년에 증원되는 정원은 한 학년에 불과하다”며 “의대 재학생인 신청인들이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가 오는 6월 21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한 '환경보건지표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Environmental Health Indicators)'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 가능한 환경보건 정책 방향 논의와 국내외 환경보건지표 사례 및 개발 현황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환경보건국 황계영 국장의 개회사와 서울시 시민건강국 감염병관리과 송은철 과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아킴 알리(Akeem ALI)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장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WHO 환경보건지표 소개’와 홍윤철 서울시 환경보건센터장의 ‘기후변화에 대비한 환경보건계획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국가 단위 환경보건지표 개발’ ▲2부에서는 ‘국내 지자체 단위 환경보건지표 현황 및 과제’ ▲3부에서는 ‘각 영역별 지표 제안사항’이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과,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환경보
서울대병원이 서울책임의료기관 및 필수의료제공 유관기관과 함께 주요 사업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지난 13일 ‘2024년 서울책임의료기관 필수보건의료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보건소 등 정부 기관과 지역책임의료기관, 서울시의사회, 서울시간호사회 등이 한자리에 모여 2024년 각 기관의 주요 사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에서는 소아전문응급선별 시스템 구축 사업 ‘아이아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아파’는 소아경증환자의 응급실 내원 예방과 36가지 증상 선별을 통한 소아응급자원의 적절한 활용을 위해 개발된 소아전문응급선별 시스템이다. 서울대병원은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서울시에 홍보 협조를 요청했으며, 서울시에서는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책임의료기관에서는 ▲서울 동남권 장기요양 손위생 증진사업(보라매병원) ▲서울 동북권 기초조사연구(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서울적십자병원) ▲서울 서남권 지속가능 재활 네트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국회의 청문회 개최 결정을 환영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비대위는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현장에 있는 우리는 지난 넉 달 동안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심정으로 의료 붕괴와 교육 붕괴를 목도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현장의 의견과 숙의의 과정을 담지 않은 정책을 폭탄처럼 던진 이후 무능력함과 무책임함을 증명하는 것 외에 어떠한 해결책도 내놓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애초에 민의를 반영하고 정부를 견제할 책임이 있는 국회 역시 지난 4개월 동안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의문을 표하며, 5월 30일 임기가 시작되고 3주 가까이 시간이 흐르는 동안 실제적인 논의가 부재했던 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비대위는 신속한 사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국회에 부탁하며, 국회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출석하지 않아 현안 질의를 파행으로 만든 보건복지부 장·차관 등 담당자에 대한 책임 역시 엄중히 물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서울대병원에서는 휴진 기간에도 입원, 응급, 중환자에 대한 진료는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경증질환 위주로 축소된 외래와
별세포에서 신경병증성 통증의 해답이 발견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남민호 박사 연구팀이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형일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별세포(astrocyte)에 의한 신경병증성 통증 유발의 핵심 기전을 새롭게 규명하고, 맞춤형 치료 및 모니터링 타겟을 제시했다. 신경세포를 중심으로 통증 신호의 전달을 조절하는 것에 집중돼 있던 기존 연구에서 벗어나 별세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타겟을 제시한 것이다.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신경병증성 통증 모델의 척수에서 반응성 별세포가 가바(GABA)를 과도하게 생성 및 분비하는 것이 병리의 핵심임을 밝혀냈다.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인 가바는 일반적으로 주변 신경세포의 활성과 대사를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신경병증성 통증이 발병한 경우, 가바의 분비로 신경세포의 특정 단백질인 ‘KCC2 운송체’의 발현이 감소해 신경세포의 염화이온 농도가 높아진다. 역설적인 현상으로 신경세포를 과도하게 활성시키는 ‘지속적 흥분(Tonic Excitation)’ 현상을 일으킨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방사성동위원소로 표지된 포도당(18F-FDG)을 이용한 PET(양전자단층촬영)
뇌전증 진료표준 확립 발판이 마련된다. 삼성서울병원은 6월 21~22일 양일간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되는 제29차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KEC 2024)에서 성인 및 소아 뇌전증 임상역학데이터입력 표준화 가이드가 발표된다고 안내했다. 대한뇌전증학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삼성서울병원 등 20개 병원과 1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2023년부터 보건복지부 '뇌신경계질환 임상현장 문제해결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한국인 뇌전증질환 Clinical CDE기반 분산형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 에 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컨소시엄은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수집할 수 있도록 환자의 진료에 필요한 정보수집 항목과 입력방식에 대한 내용을 담아 가이드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손영민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그동안 뇌전증 분야는 체계적인 임상역학 자료의 정의 및 환자기반 데이터 구축이 미흡했다”면서 “진료기록 등을 구조화된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자동 구축해 임상의사들이 진료 및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소시엄은 향후 데이터 표준화 모델 서식을 사용할 병원 및 의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뇌전증
국내 최초 감염병전문병원인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질병관리청이 6월 19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이수 조선대학교 이사장, 김춘성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중앙 및 5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을 지정해 설계 절차 등을 진행 중이며,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중 호남권 조선대학교병원이 국내 최초로 착공돼 2026년 말 완공 예정이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메르스 유행 이후 출발해 몇 차례 총사업비 절차 이행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업비 확보 어려움 등으로 착공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권역 단위 의료대응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중앙 정부, 지자체, 병원간 협력의 결실로 첫 삽을 뜨게 됐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평상시 권역 내 의료기관·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신·변종 감염병 관련 정보 공유와 의료자원(인력, 시설, 장비 등) 조사 ▲감염병 환자 진단·치료·검사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교육‧훈련 등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축
국립중앙의료원이‘작업치료사를 위한삼킴장애(연하곤란) 마스터 과정’을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호텔아트리움에서 작업치료사를 위한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작업치료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문강사 추천과 보수 평점 부여를 받은 교육으로, 전국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삼킴장애(연하곤란)의 치료법 습득과 사례 분석을 통한 정확한 치료 수행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공공의료기관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책임 ▲삼킴장애(연하곤란)의 이해 ▲삼킴장애(연하곤란)의 임상평가 ▲삼킴장애(연하곤란)의 치료 적용 사례 ▲삼킴장애(연하곤란) 적용 실습 ▲소통 워크숍 ▲마음건강 증진으로, 삼킴장애(연하곤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작업치료사로서의 다양한 역할이 제시됏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기사를 대상으로 한 특화 교육을 운영 중이며, 올해 연간 10개 과정을 10회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6일(화)에는 ‘[3Z] 의료커뮤니케이션 스킬 업(Zero 감정노동, Zero 컴플레인, Zero 스트레스)’ 교육이 실시간 온라인 과정으로 개최
정부가 보건복지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수행기반 마련에 나선다. 보건복지부가 6월 19일부터 7월 8일까지 ‘보건복지 국제개발협력사업 등 운영규정’ 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번 제정안은 증가하고 있는 보건복지 분야 공적개발원조(ODA)의 체계적 수행 근거를 마련해 관련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건복지 국제개발협력사업 등 운영규정’ 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보건복지 ODA 사업 추진 전략 ▲중점지원 국가 및 중점투자 분야 ▲신규사업 추진 등 ODA 주요 사항을 심의해 ODA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보건복지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설치한다. 이어 보건복지 분야 ODA 추진 시 현장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전문적인 정책 제언을 수행할 수 있는 자문단을 구성하고, ODA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국의 요청이 있는 경우 현지에서 자문단이 정책 자문을 수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ODA 사업을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최첨단 혈관조영촬영장비를 추가 도입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혈관조영촬영 장비는 신체 개복이나 절개 없이 혈관 속으로 가느다란 관을 넣고, 이를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하면서 각 질환에 맞는 물리·화학적 처치를 하는 인터벤션(중재적 시술)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다. 이번에 의정부성모병원이 새로 도입한 ‘아티스 아이코노 바이플랜(ARTIS Icono biplane)’은 최첨단 디지털 인터벤션 장비로, 기존 모델과 비교해 획기적으로 발전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장비는 AI기반 영상 획득 기술인 ‘OPTIQ’ 알고리즘이 적용돼 기존 대비 4배 향상된 고해상도 실시간 영상을 획득 할 수 있어 시술하는 사람이 정확하고 빠른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영상의 질을 좌우하는 6가지의 파라미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절해 최적의 선량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동일하고 선명한 품질의 영상 제공이 가능해 졌을 뿐 아니라, 조영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어 정확성이 크게 개선됐다. 더불어 시술에 맞춘 실시간 자동 선량 조절 기능을 통해 환자와 시술자의 방사선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기존에 촬영할 수 없었던 범위까지 영상촬
제13기 ‘병원준법지원인 양성 과정생 36명이 전원 수료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8일 제13기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 수료식 및 인증시험을 끝으로 4월부터 12주간 진행된 모든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본 과정은 병원관리자 및 법무담당자로서 알아야 할 의료 관련 법률 소개와 병원 현장 사례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고,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 제13기 준법지원인은 권성준 법무팀 팀장(강남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하여 36명의 수강생이 전원 수료했으며, 문현주 간호부장(성애병원)을 비롯한 17명이 100% 출석률을 기록해 표창장을 받았다. 제14기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은 내년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된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은 13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4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에게는 정보 제공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위해 매년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가 2025년도 바이오헬스 R&D 다부처 협업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6월 19일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 대회의실에서 ’제3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는 5가지‘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안)’을 마련하여 부처 기획 - R&D 예산 심의 - 집행 전 과정에서 투자 공백을 사전에 막고 원활한 부처 간 협력을 이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정부 주요 정책 ▲부처·단계별 연계 시급성 ▲사전적 규제 등 비R&D 정책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협업 분야를 선정했다. 이어 협업 분야 내 부처별 2025년 R&D 예산 요구안을 바탕으로 다부처 연계와 공백 및 규제·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분석해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안)을 마련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 선정한 다부처 협업이 필요한 분야는 ▲첨단재생의료 ▲데이터·AI를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헬스 ▲감염병 백신 분야 등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CAR-X, TCR, TIL 등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에 대해 원천기술부터 임상 진입 등을 위한 규제과학과 기술사업화 등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DNA 서열의 변형 없이
국립재활원이 6월 19일 나래관 중강당에서 돌봄로봇 정책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돌봄로봇 정책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4개 세션과 패널 토의로 구성됐으며, 돌봄로봇과 서비스 현황, 방안, 활용 및 향후 활용방향을 연계해 돌봄 정책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김웅철 작가를 통해, 일본의 고령사회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대덕원자력포럼 김승호 수석위원이 좌장을 맡아 돌봄로봇의 연구 현황을 다뤘다. 국립재활원 송원경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의 ‘수요자중심 돌봄로봇 및 서비스실증 연구개발사업 현황’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신용순 교수가 ‘돌봄로봇이 돌봄부담에 미치는 영향’▲한양대학교 홍귀령 교수가 ‘장애인 및 노인의 돌봄현황과 돌봄 부담’▲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정덕영 부센터장의‘사용자(노인·돌봄자)중심의 돌봄로봇(유연착용형) 실증과 서비스연계 방안’등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은 강남대학교 박영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고령사회 대응: 일본의 돌봄경험에 대해 논의했다.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의 저자 김웅철 작가가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세 번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6월 19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중구)에서 ‘2023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제3기(2021~2023) 지역금연지원센터의 성과를 격려하고, 금연지원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체계적인 지역금연지원센터 역할 수행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 담당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수기관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 ▲2023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우수 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및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기관은 ‘2023년도 지역금연지원센터 민간보조사업’ 성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4개 기관은 ▲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 울산금연지원센터(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국립암센터)으로, 금연지원서비스 대상자를 다각도로 발굴하고,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흡연자의 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사례는 대전·세종, 울산, 전북 금연지원센터에서 발표했다.
강북삼성병원은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과 초등학교 5학년 학생 및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부모 동행 비만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소아 비만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부모 동행 비만 캠프 사업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료 전문가의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 비만율을 줄이고 건강 관리 능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프로그램이다. 교육부 전국 초·중·고 건강검사 결과 분석에 따르면, 비만군 학생에서 비만한 아이들이 더 비만하게 되는 추세이며, 특히 초등학교 5학년의 비만율은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과 강북삼성병원은 2019년부터 매년 비만 캠프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각 학교를 통해 캠프 신청을 받고, 지난 6월 1일 초등학교 5학년 비만 학생 및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화상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고도 비만 순 30명을 대상으로 비만 진단검사 및 상담 지원도 실시한다. 신체측정과 혈액검사를 토대로, 비만 전문의 진료 및 영양 신체활동 상담 지원, 사후 점검 실시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골다공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작은 충격에도 심각한 골절을 겪을 수 있어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때문에 골절위험에 따른 신속한 약제 선택과 장기적인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프롤리아, 이베니티 등 주요 골다공증 치료제들을 보유하고 있는 암젠코리아가 19일 미디어세션을 개최하고 국내 골다공증 치료 환경 변화와 치료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범준 교수가 ‘골다공증 골절 위험성과 장기 지속치료 중요성’에 대해 밝혔다. 김범준 교수는 “골밀도는 신체 노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자연 감소하며, 폐경기에 이르면 감소 속도가 10배 가속화된다. 따라서 골다공증은 진단 및 치료 이후 골밀도 수치가 일부 개선돼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골다공증 지속 치료율은 당뇨병 등 다른 만성질환 대비 현저히 낮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져 있으면, 일상 속 작은 충격에도 골다공증 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골다공증 골절은 한 번 발생하면 독립적인 생활 능력과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재골절과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골다공증 장기 지속 치료를 통한 노인 골절
신생아 선별검사는 특정 유전 질환 및 유전적 장애가 발현하기 전에 미리 진단, 치료하기 위해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생후 48~72시간)를 대상으로 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시행하는 공중 보건 프로그램으로 생후 28일 이내 시행되는 신생아 선별검사 대상 질환들에 대해 급여가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리소좀 축적질환 관련 6종의 효소활성도 검사(GALC, GBA, GLA, GAA, IDUA, ASM)가 새롭게 급여 항목으로 포함돼, 올해부터 출생하는 생후 28일 이내 모든 신생아는 신생아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리소좀 효소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리소좀 축적질환은 리소좀 효소 결핍으로 분해되지 못한 노폐물들이 세포 내에 축적돼 점진적으로는 회복 불가능한 장기 손상을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그러나 리소좀 축적질환 중에서도 폼페병, 뮤코다당증(1형, 2형), 고셔병, 파브리병 등은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한데, 신생아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치료되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때문에 이번 신생아 선별검사 급여화는 무엇보다 의미있는 소식이기도 하다. 신생아 스크리닝 인식 제고 및 과학적 발전 장려를 위해 지정된 6월 28일 ‘신생아 스크리닝의 날’을 약 열흘 앞둔
*19일, *빈소 서울대병원, *발인 6월21일, *(02)2072-2020
정부가 ‘필수의료 중점투자 원칙’을 본격적으로 검토에 나선다. 정부는 6월 19일(수) 15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 산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공동위원장 정형선‧신응진)’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필수의료 현장 관점에서 재정지원 방안 ▲필수의료 투자 원칙 수립 방향을 주제로 논의했다. 필수의료 현장 관점에서 재정지원 방안 첫 번째 안건은 민간 전문위원의 발제를 통해, ▲건강보험을 통해서는 치료 시급성과 중대성이 큰 분야에 초점을 두고, 근무환경 개선과 인프라 유지가 가능한 수준의 보상이 필요하며 ▲별도 기금과 예산을 통해서는 시설‧장비 등 인프라 확충, 인력양성, 당직 지원 등 적극적이고 유연한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안됐다. 필수의료 투자 원칙 수립 방향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전문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개혁특위에 보고할 필수의료 투자 원칙 수립 방향을 검토했다. 기존에 발표된 ’28년까지 10조 원+α 집중 지원방안을 건강보험 수가체계 혁신의 큰 틀로 잡아, 필수의료 우선순위 확립 원칙과 질환‧기능에 대한 적재적소 투자 방식 등 필수의료 집중 투자 방향을 검토하고, 수가 인상 차원을 넘어 지불제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