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38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앞으로 3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는 7월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정기석 前 중앙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이 임명(임기 3년)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전문지식과 행정 경험을 갖춘 신임 이사장이 건강보험 재정 관리 및 필수의료 중심의 건강보험 보장 강화 등 공단 현안 과제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단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임 이사장 임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현대약품이 13일 오후 7시 30분, 서초아트센터에서 오보이스트 고관수와 함께 제156회 아트엠콘서트 ‘한 여름밤의 클래식’을 개최한다.오보이스트 고관수는 감각적인 테크닉과 세련된 연주로 청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수석 오보에 연주자와 클럽M앙상블, 뷔에르앙상블의 멤버를 겸하며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오보에는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리드를 직접 깎는 등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악기로 이번 콘서트에서 오보에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고 현대약품은 설명했다.고관수는 동아음악콩쿠르, 부산음악콩쿠르, 서울대학교콩쿠르, 한양대학교콩쿠르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1위 및 상위 입상을 차지한 뛰어난 실력의 아티스트로 현재 연세대학교, 부산대학교, 울산대학교 출강, 경성대학교의 겸임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함께 무대에 서는 피아니스트 장주연은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고점으로 졸업했으며, 독일 유학 시절 연주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는 데트몰트시 신문사에서 모든 곡에 대한 평론 기사를 쓰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고관수와 장주연은 카를 닐센, 벤자민 브리튼, 프랑시스 플랑, 안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구‧이상운)는 6월 29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제2차 참여회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비룡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오동호 의협 의무이사가 사회를 맡았다. 또한 윤서영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 사무관, 이상범 대한개원의협의회·중랑구의사회 의무이사, 정명관 정가정의원 원장, 김성욱 도봉구의사회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김종구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이 시작 된지 어느덧 3년이 넘었다. 그동안 참여한 많은 회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하게 방문진료의 소임을 다해주고 있어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조비룡 교수는 “최근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 참여 회원들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로 강의를 진행한 윤서영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 사무관은‘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개요’에 대해 발표했다. 윤서영 사무관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의 연계사업인 장
지난 6월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최신 국가가이드라인인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 지침 개정판이 발간됐다.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은 2021년 2월부터 정책연구를 통해 마련됐으며, 관련 학회 및 전문가 자문회의 검토를 거친 후 지난 4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가이드라인으로, 최신의 국내외 역학과 백신 및 예방접종 관련 연구 등을 반영을 담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권근용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기획과 과장을 만나 이번 가이드라인은 어떤 이유로 개정이 이뤄졌으며,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고, 가이드라인 제목을 기존의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에서 변경한 이유가 무엇인지, 앞으로의 가이드라인 개정 방향 등은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먼저 이번에 발표한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 개정안은 어떤 이유로 개정이 추진됐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A. ‘예방접종의 실시기준과 방법’은 2017년에 발간된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지침 제5판을 6년 만에 전면 개정한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입니다. 2017년~2023년 사이에 일어난 중요한 변화로는 우리가 코로나19 팬데
코로나19 유행 이후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공중보건위협에 대한 대비를 내실화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포럼이 출범한다. 질병관리청은 질병관리청 대표 포럼으로 ‘건강한 사회 포럼’을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건강한 사회 포럼’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감염병 재난, 기후변화 등 공중보건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질병관리청의 역할 및 향후 질병관리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 근무자 등 포럼 주제에 맞는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하며, 질병관리청 유튜브 아프지마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제1차 ‘건강한 사회 포럼’은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위협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7월 14일 개최될 예정이며, 김록호 세계보건기구(WHO) 과학부 표준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단국대학교 권호장 교수 등 국내 전문가의 발표와 환경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토론(좌장 홍윤철 교수(대한예방의학회장))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제1차 ‘건강한 사회 포럼’ 개최에 이어 제2차, 3차 포럼을 각각 올해 9월, 11월(예정)에 개최하고, 2024년에도 정례적으로 ‘건강한 사회 포럼’을 지속 운영할 예정으로, 디지털 헬스케
아시아태평양간암전문가협회가 개최하는 학술 행사 APPLE 2023을맞아 APPLE 2023 조직위원회와 대한간암학회가 7일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전반적인 학술행사 현황과 함께 심포지엄에서 소개되는 최신 연구 결과 등이 소개됐다. 특히 대한간암학회 최준일 홍보위원장(서울성모병원)은 △간암으로 인한 간절제줄 시행 환자에서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 시 재발 또는 사망위험 감소 △FDA에서 1차 치료제로 승인받은 트레멜리무맙+더발루맙 병용요법이 기존 치료법대비 사망위험 22% 등을 소개했다. 또 △간세포특이 MRI 조영제사용 시 전형적인 간세포암 진단능의 유의미한 우월성 △B형간염 항원 소실 후 15년 내 간암발생률은 6.8%, 60세 이상 남성과 기존에간경변증이 있는 경우에 위험성이 증가됐다는 설명이다. 최 홍보위원장은 “B형 간염이 치료되면서 간암이 줄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실제로는 비슷하거나 느는 곳도 있다. 나라마다 다르기도 하지만 서양의 경우 지방간에 의한 간암이 여전히 존재할 것이며 B형 간염 치료제가 비교적 최근 개발되다보니 이전에 B형간염에 걸렸던 사람들이 나이들며 간암이 생기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간암이 감소하지 않고
살아있는 의료현장 이야기 담긴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의 수기집이 출간됐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3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의료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와 불법 의료 상황, 심각한 간병비 문제,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이야기까지 4개의 주제로 조합원 수기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그 결과, 총 80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그 가운데 2차례 심사를 통해 선정된 26편의 수상작을 모아 <‘덕분에’ 라더니, ‘영웅’이라더니. 의료현장의 민낯을 증언하다> 수기집이 발간됐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국민에게 의료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공모전 작품집 발간을 맞아 보건의료노조 생명홀(강당)에서 수기집 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창곤 한겨레 논설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북 콘서트에서는 수상자 4명을 초대해 의료현장 이야기를 듣고 원고를 먼저 읽은 추천인 4명을 모셔 추천사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은 “의료현장의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정부와 노정 합의를 맺었는데 제대로 이행이 안 되고 있다”라며 “이렇게 가면 합의사항이 유실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7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남광우 교수가 지난 4일 100세 환자의 고관절 수술을 성공했다. 양주에 거주하는 A씨(100세·여)는 지난 3일 집에서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졌고, 당시 홀로 집에 있던 상황이라 A씨는 넘어진 상태로 방치돼 있었다. 시간이 지나 볼일을 마치고 귀가한 가족이 A씨를 발견해 이날 오전 11시께 구급차를 타고 의정부을지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정밀검사 결과, A씨는 왼쪽 대퇴골 골절이 발생해 수술이 필요했으나, 양쪽 폐에 피가 고여 있었고, 심장까지 비대해진 상태여서 좋은 예후를 기대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노인성 고관절 골절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1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50!70%에 가까워 최대한 빨리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이에 노인성 골절의 많은 임상경험을 갖춘 정형외과 남광우 교수가 긴급히 A씨의 수술을 맡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심장내과와 흉부외과, 중환자실 의료진들이 협진 체계를 갖추고 대기했다. 그 결과, 남광우 교수는 부러진 왼쪽 대퇴골을 맞추고 견고하게 고정하는 내고정술을 시행했고, 수술은 위급 상황 없이 약 50분 만에 잘 마무리됐으며, 덕분에 A씨는 초고령임에도 중환
새로운 ‘의료 관련 감염 예방·관리 주간’이 운영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일 2023년도 제2차 의료관련감염전문위원회를 개최해, 매년 10월 세 번째 주를 ‘의료 관련 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문위원회는 지난 4월 12일 ‘제2차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이하 ‘제2차 종합대책’)’ 수립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제2차 종합대책의 효과적 이행 및 코로나19 이후에도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의료기관에서의 감염 전파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종사자 뿐 아니라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국민들도 감염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감염 예방·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국민은 자신과 주변 환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철저한 손위생, 호흡기 예절을 지키고, 환자 접촉시 필요한 감염 예방·관리 수칙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에서는 감염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의약품·의료기기의 안전한 사용 도모 및 환경관리 강화 등 감염관리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감염발생 감시 및 직원 대상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의 경구용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치료제 ‘에브리스디(성분명: 리스디플람)’가 새로운 장기 임상 데이터를 통해 제1형 척수성 근위축증 소아 환자에서 지속적인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데이터는 에브리스디의 주요 3상 임상인 FIREFISH의 오픈라벨 연장 연구(open-label extension) 결과에서 도출된 것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올란도에서 개최된 SMA 학술대회인 ‘Cure SMA 연구 및 임상 치료 학술대회(Cure SMA Research & Clinical Care Meeting)’에서 공개됐다. FIREFISH는 등록 당시 생후 1~7개월의 소아를 대상으로 두 파트로 나누어 진행된 임상 연구다. 에브리스디로 치료를 4년 간 지속한 결과 도움 없이 앉기, 서기, 걷기 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차 분석 당시 생존해 있던 소아 환자 전원이 48개월 차에도 전원 생존했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가 48개월 차에도 삼킴과 섭취 능력을 유지했다. 운동 기능은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BSID-II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이 지난 3일(월) 2023년 제1회 공공의 날을 맞아 ‘ZERO-ZERO DAY(공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본부장 장영수)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2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필수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후 추진한 지난 1년간의 공공의료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서울 서남권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공공의료네트워크 활성화 선도 사례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병원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한 ‘ZERO-ZERO DAY’ 행사에서는 ▲공공의료 발전에 대한 바람을 담은 ‘희망 편지’ 보내기(진행: 선연우 진료협력팀 파트장) ▲서남병원 공공의료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는 ‘도전 퀴즈왕’ 선발전(진행: 채하나 지역책임의료팀 파트장) ▲공공의료의 현장을 사진으로 공유한 ‘사랑 나눔 사진 콘테스트’ 개최(진행: 유지혜 공공의료사업지원팀 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내원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성희 서남병원장은 “시민 모두가 바라는 공공의료를 구현하기 위한 서남병원 임직원 모두의 노력에 감사하다”
정부가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노인 의료·요양·돌봄 연계 방안 마련 모색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의료·요양·돌봄 정책 기획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단의 공동단장인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한림대 석재은 교수를 비롯해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위원이 참석했다. 이기일 차관과 석재은 한림대 교수가 공동단장을 맡는 ‘의료·요양·돌봄 정책 기획단’은 노인 인구 천만(’24년) 시대에 대비해, 고령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의료·요양·돌봄 연계 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회의체다. 회의체 산하에 ▲의료연계 분과 자문단 ▲요양·돌봄 분과 자문단 ▲복지연계 분과 자문단 등의 3개 분과별 자문단을 운영해 분야별 핵심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복지부는 정책 기획단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의료․요양․돌봄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관련 법령 제·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100년 기업을 목표로 각 그룹사의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선다.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 경영 기조를 보다 강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를 통해 10년 후인 2032년, 그룹사 합산 매출 5조원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의 미래 핵심성장 동력 3개 기둥은 ‘혁신신약 R&D’와 ‘글로벌’,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로 압축된다. R&D 부문에서는 ‘랩스커버리’를 포함한 지속형 바이오신약과 더불어 세포·유전자(Cell&Gene) 치료제 및 mRNA 기반의 새로운 모달리티 를 토대로 혁신 동력을 확장하고, 제이브이엠과 북경한미약품, 혁신신약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 성과를 달성하는 한편, AI와 디지털 빅데이터 분야에 강점이 있는 기업 인수 추진 등으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탄탄한 캐시카우를 만들어 낸다는게 체질 개선의 골자다. 한미사이언스는 이 같은 그룹사 중장기 전략을 포함한 신성장동력 육성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올해를 지난 50년간 한미가 지향해 온 ‘글로벌 한미’ 실현을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척추학회(ArabSpine Society)의 초청을 받아 내시경 분야 교육 모듈의 공동의장 자격으로 중동 주요국에서 참석한 척추 수술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수술 시연을 펼쳤다. 아랍척추학회는 중동의 주요국들을 중심으로 2015년에 설립됐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아랍의 척추 전문의들을 위해 학술 프로그램과 실습 교육을 통해 지역의 척추 수술에 대한 전문성과 과학적 지식 및 훈련 수준을 증진시키고 있다. 그러나 부족한 교수진 확보를 위해 NASS(북미척추외과)와 전략적으로 협력해 학술대회와 척추 분야 세부 전문과정 수료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의 이번 강연과 수술법 시연은 척추내시경 수술과 관련된 김 교수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랍의 척추 전문의들에게 공유해달라는 북미척추외과(NASS)의 요청에서 비롯됐다. 김 교수는 3일간 300명 이상이 참여한 학술대회에서 6번의 강의, 4회의 증례 토론, 카데바(기증 사체)를 이용한 6시간에 걸친 내시경 수술 시연 및 지도를 진행했다. 김진성 교수는 “이번 아랍척추학회에서 여러 차례 강의를 할 때마다 20분
나이대별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은 조금씩 다르다. 그 이유는 나이에 따라 병에 걸리는 빈도, 중증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50대부터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50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되는 대표적인 예방접종에는 ‘대상포진 및 폐렴 예방접종’이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은 감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과거 수두나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신경절을 따라 편측으로 발생하는 발진, 수포, 심한 통증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 빈도가 높기 때문에, 만 50세 이상 성인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대상포진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걸렸더라도 증상이나 대상포진 후유증인 신경통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1회 접종하는 생백신과 2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는 사백신(유전자재조합)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정하 교수는 “생백신은 말 그대로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돼 있을 때, 예방접종을 하면 오히려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유한건강생활의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이 원활한 배변 활동과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2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코어리셋 비움차전자피’를 출시했다고 7일(금) 밝혔다. 차전자피는 80% 이상이 식이섬유로 이뤄진 질경이 씨앗의 껍질로 수용성, 불용성 두 종류의 식이섬유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내 찌꺼기를 흡착해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장 내 변 이동을 쉽게 하며, 이를 통해 소화기관 내 콜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을 최대 40배까지 흡수해 변의 양과 부피를 늘려 장 운동을 촉진하고 포만감을 증가시켜 즉효성이 높아 의약품으로도 활용된다. 뉴오리진 ‘코어리셋 비움차전자피’는 이러한 특성을 살려 식이 조절을 병행하고 있는 분들부터 임산부까지 배변 활동에 불편감을 겪는 모든 소비자들을 돕기 위한 제품이다. 1일 8g의 식이섬유 섭취가 가능한 고함량 제품으로 2중 기능성을 가져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는 것은 물론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약처 기능성 인정 건강기능식품이다. 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장 건강을 돕기 위해 부원료로 유한건
정부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도전 중이다. 4개분야 19개 추진 과제는 물론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 K-NIBRT설립, 바이오공정 인력센터 구축, 백신특화 교육운영 등 여러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2 보건산업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의 2022보건산업 분야별 동향 중 제약·바이오산업에서는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의 주요 정책 동향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지원사업 및 성과 등이 확인됐다. ◆정책동향 보건산업백서는 “2020년 이후 제약바이오산업의 판도는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와 새로운 형태의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보건의료 대응력 강화로 전환됐다.우리나라도 이에 맞춰K-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11개의 관계부처가 △단기 신속 생산을 위한 생산 역량 확충 지원 △글로벌 공급 등 유통·판매 기반 조성 △국내 백신 개발을 위한 전방위 지원, △인프라 확충·생태계 조성으로 국가 핵심산업 육성 등 4대 전략 20개 중점 추진과제를 지원했으며, 2021년 하반기까지 2026년까지 총 2.2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새 정부 출범 후에도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
국민들은 심뇌혈관질환이 자신에게 발생할 가능성을 높게 생각하면서도 예방에 대해서는 관심 및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작년 조사 대비 예방수칙의 내용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소폭 상승했으나, 그 중요도에 비해서는 부족한 상황으로 분석됐다. 또,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중 스트레스 관리가 여전히 어려운 부분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스트레스 증가가 관찰됐다.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는 여론조사 기관인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심뇌혈관질환 대국민 인식조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3년 6월 만 20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도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에 대한 이해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해제 이후 생활습관 변화에 대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국민들이 평소 가장 걱정하는 질환은 암(64.0%), 심뇌혈관질환(44.3%), 치매(34.4%) 순이었고, 10년 내에 앓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질환은 근골격계질환(58.5%), 심뇌혈관질환(48.3%), 암(45.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45.0%가 언젠가는 심뇌혈관질환을 앓을
최근 녹내장 치료에 있어 위약(Placebo)이 실제 안압 감소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일 환자에서 위약 처치 전후를 비교했을 때 처치 후 2개월째에 1.30mmHg의 안압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위약을 사용하지 않은 비치료군과 비교한 순수 위약효과를 계산했을 때는 안압 하강 정도가 2.27mmHg로 더욱 증가했다. 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 연구팀(충남대병원 최수연 교수·제주대병원 하아늘 교수)은 2022년 6월까지 발표된 녹내장 안약 치료 관련 40개의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논문을 검토해 녹내장 안약의 위약 효과를 결정하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플라시보 효과는 실질적으로 생리학적 영향이 없는 위약을 복용했을 때, 상태 개선이나 이로운 작용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위약 효과는 우울증, 통증, 천식, 파킨슨병, 관절염 등 다양한 질병과 증상에서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되어 왔다. 녹내장은 실명을 유발하는 3대 질환 중 하나로, 국내에서만 100만 명 이상의 높은 유병률을 나타낸다.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는 녹내장은 안압을 낮추는 치료가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안압을 낮출 수 있
대한소아마취학회는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19회 아시아소아마취학회 국제학술대회(이하 ASPA2023, 대회장 서울의대 김진태 교수) 및 제31회 대한소아마취학회 학술대회를 SC 컨벤션 서울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소아마취학회(Asian Society of Pediatric Anesthesiologists, ASPA)는 소아마취에 대한 아시아 특유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1999년에 창립됐으며, 아시아 소아마취 의사들에게 지식, 기술 및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정기학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30여 개 국가에서 약 6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ASPA2023 유치를 위해 노력했던 서울의대 김희수 교수는 현재 집행위원(Executive Committee)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ASPA2023 집행위원 회의에서 ASPA 차기 회장으로 터키의 Ozgen Serpil 교수가 선출됐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의대 김진태 교수가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대한소아마취학회(회장 서울의대 김진태 교수)는 1996년 3월 30일 창립됐으며, 지난 27년간 30회의 학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