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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은 유럽과 일본 특허청에 ‘수지상세포(DC, Dendritic Cell)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등록된 특허는 독자 개발한 ‘수지상세포의 제조방법, 이에 의해 제조된 수지상세포 및 그 용도’에 관한 기술로 유럽의 경우 주요 국가별 진입절차를 거쳐 상반기 내 개별 특허를 취득하게 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자사는 자가 면역세포 중 하나인 수지상세포에 항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약물전달기술(CTP, Cytoplasmic transduction peptide)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면역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CreaVax)’를 개발하고 있다”며 “수지상세포는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에게 암세포 같은 특정세포를 공격하도록 지시하며 항원(면역반응 유도 물질)에 따라 다양한 치료제로 개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경준 대표는 “글로벌 특허전략으로 수지상세포 치료제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권리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상업화와 기술이전과 같은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항암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JW크레아젠은 수지상세포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은 4일 안과 김경우 교수의 연구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도 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의 신진연구지원사업은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의욕 고취 및 연구역량 극대화를 통해 우수 연구자를 양성해 과학기술의 미래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김경우 교수가 진행할 연구는 ‘면역 세포 수용체 조절 기술을 이용한 안구 표면 면역 염증 치료 전략’이란 주제의 연구로, 2023년까지 총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조절 T 림프구와 대식세포의 면역 수용체의 기능을 컨트롤해 각막이식 후 거부반응과 이식편대숙주병 등 안구 표면의 난치성 면역 염증 질환들에 대한 치료적 잠재성을 확인 및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며 “면역 질환과 염증 반응이 흔한 외안부 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적 접근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우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병원 및 서울대병원 안과 임상강사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안과 조교수로 재직 중인 가운데, 각막, 각막이식, 결막질환, 백내장, 외안부재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일 지오영(대표이사 회장 조선혜)과 백제약품(대표이사 회장 김동구)이 참여한 가운데 공적 마스크의 약국 공급 원활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간담회에는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의 주재로 지오영 조선혜 회장과 안희석 부사장, 백제약품 김동구 회장과 김안식 사장, 이광민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이 참석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당일 확보한 공적 마스크 물량을 오후 5시까지 약사회 상황실에 보고하면 상황실에서는 익일 공급될 지역과 물량을 결정해 통보하기로 했다”며 “그 후 양사는 오후 10시까지 당일 공급내역(공급 약국, 수량 등)을 식약처 마스크 T/F 및 약사회 상황실로 보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는 전국 23000여 모든 약국에 거래 유무 상관없이 동일 조건과 동등 수량〮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며 “약국은 국민에게 1인 5매 이내로 1매당 1500원 이하에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며 마스크 선택 요령, 올바른 착용법, 코로나 예방 행동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매일 240만 매의 마스크 공급이 약국을 통해 이뤄진다고 해도 수요를 충족시키기 역부족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지난 1일부터 림프종 치료제 ‘애드세트리스주(브렌툭시맙 베도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제2020-50호)’에 따라 피부T세포림프종(Cutaneous T-Cell Lymphomas, CTCL) 환자에게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피부T세포림프종은 악성 T세포의 피부 이상 축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며 재발이 빠르고 반복돼 환자 삶의 질이 낮아지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애드세트리스주는 한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았던 CD30 양성 피부T세포림프종 성인 환자 중 ▲병기 IIB이상의 균상식육종 ▲원발성 피부 역형성대세포림프종 ▲세자리 증후군 환자의 2차 치료 이상에서 급여가 인정된다. 이번 급여 적용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은 CD30양성 균상식육종 및 원발성 피부 역형성대세포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오픈라벨 3상 임상시험인 ALCANZA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ALCANZA 연구 결과 반응률(ORR)은 67%로 기존 치료제군의 20% 대비 우월한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됐으며(p<0.001) 1차 평가
* 과장급 전보 <’20. 2. 27.자> 소비자위해예방국 위생용품정책과장 박영민(전, 위생용품담배관리 T/F)<’20. 2. 27.자> 대변인 우영택(전, 대변인 전담직무대리)<’20. 2. 29.자> 식품소비안전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최대원(전, 국무조정실 파견)<’20. 2. 29.자>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과장 정승태(전, 4차산업혁명 대응 혁신 추진단)
GC녹십자셀(031390, 대표 이득주)은 ‘활성화 림프구 및 이의 제조 방법’에 대한 국내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허의 주요 내용은 무혈청배지를 활용해 지속성이 높고 항암효과가 우수한 활성화 림프구를 제조하는 방법이다. 세포치료제 배양에 사용되는 동물 유래 성분인 소태아혈청(FBS: Fetal Bovine Serum)은 모든 세포 배양에 필수적 요소로 높은 가격과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무혈청배지의 경우 공정 단계 중 소태아혈청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생산 원가 절감 및 안전성이 우수하다. 세포치료제 주요 기능을 하는 림프구 중 기억 T세포(memory T cell)는 중심 기억 T세포(central memory T cell)와 효과 기억 T세포(effector memory T cell)로 나눌 수 있으며 중심 기억 T세포는 체내에서 장기간 유지되고 뛰어난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특성이 있다. 특허 등록된 제조 방법으로 얻은 활성화 림프구는 중심 기억 T세포를 다량 함유해 체내에서 장기적인 지속성을 유지하고 높은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효과적인 세포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득주 대표는 “국내 세포치료제 중 최초로 2019년 연간매출
* 국장급 승진 및 파견 <’20. 2. 18.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교육훈련) 홍헌우(전,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 과장급 전보 <’20. 2. 17.자>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신준수(전, 4차산업혁명 대응 혁신 추진단 T/F)<’20. 2. 18.자>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한운섭(전, 4차산업혁명 대응 혁신 추진단 T/F)
한국화이자업존(대표이사 이혜영)은 신경병증성 통증 인식 개선을 위해 ‘R.E.D(Recognize, Express, Diagnose)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은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인식(Recognize), 표현(Express), 조기 진단(Diagnose)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통증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영상은 R.E.D 캠페인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일상에서 신경병증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서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일루전 아트(illusion art)인 ‘Pain is not an illusion(통증은 환상이 아니다, 바디페인팅 퍼포먼스)’으로 통증의 시각화를 시도한 윤다인 작가의 작업 현장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내 대중의 공감을 얻으려 했다. 캠페인 영상은 한국화이자업존의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NvmQsJLtNrU&t=1s) 등의 온라인 및 서울역, 용산역과 같은 서울 주요 지하철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화이자업존은 환자와 일반인이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치과 이기선 교수가 턱뼈 전체를 촬영하는 치과 기본 엑스레이인 파노라마 영상에 골밀도 검사결과인 T-Score를 대입해 훈련시킨 딥러닝 모델이 골다공증 환자 선별에 예측에 유용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골다공증은 가장 흔한 대사성 골질환으로 뼈의 밀도 감소에 따라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이 발생되는 전신 골격계 질환이며, 연령의 증가, 폐경, 무리한 다이어트 등과 같은 생활습관 또는 유전적 질환 등이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되는 동안 통증이나 별다른 증상이 없어 가벼운 충격에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 대부분의 환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침묵의 질환’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실제 국내 국민건강통계 자료에 따르면 해당 질환을 인지 및 치료 비율은 골다공증 환자 10명중에 1~2명만으로 인지율이 매우 낮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기선 교수는 “많은 국내외 연구결과 중 골다공증 유병 환자의 경우 전신적인 골밀도 감소로 인해 치과용 파노라마 엑스레이상의 턱뼈에서도 골밀도 감소에 따른 뼈 이미지 특이성이 나타나며, 이를 이용하면 골다공증 유병 여부를 선별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에 주목했다”며 “딥러닝 기반의 실용화될 수 있
*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김상봉(전,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관리과장 이윤제(전, 4차산업혁명 대응 혁신 추진단 T/F)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은 지난 3일 TBS <민생연구소>를 통해 간호조무사(이하 간무사)들의 열악한 처우를 고발하고, 개선을 위한 방안과 간무협 법정단체 인정 촉구의 당위성을 언급했다. 간무사들의 열악한 처우와 고용불안을 비롯한 성폭력 문제 등에 대한 지적은 끝없이 이어져 왔으나 현장에 변화는 없었다. 이에 대해 간무협은 법정단체 인정을 통해 간무사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 인력 관리 등을 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를 법적으로 인정해 달라 주장해 왔다. 그러나 해당 문제가 간무사들의 기본적 처우나 최저임금 이하 지급 등 열악한 근로조건의 개선을 위함이 아닌 마치 직종간의 대립 구도로 비춰지며 법정단체 인정은 지난한 투쟁으로 번졌고, 현재 국회에 법안이 계류 중에 있다. 이러한 까닭에 간무협의 법정단체 인정 촉구는 언론을 통해 심도있게 다뤄진 적이 없으며, 법정단체라는 의미가 내포하는 간무사들의 아픔 역시 국민들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지난 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BS <민생연구소>에 홍옥녀 회장과 신희복 변호사(법무법인 공간)가 출연해 법정단체의 필요성과 법정단체 인정 촉구 내용에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활용해 성공적인 개발을 이끌고 있는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다국가 임상3상 시험을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3상(LASER301)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80명을 대상으로 1차 치료제인 레이저티닙과 게피티니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하는 시험이다. 전세계 17개국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작년 12월 식약처로부터 첫 번째 임상시험승인(IND)을 받은 이후 기관별 개시 모임을 진행해 조만간에 환자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 세르비아 및 말레이시아에는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을 완료했다. 한국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27개 병원이 참여하며 최근에는 임상3상 시험 내용과 계획을 연구진에게 소개하는 연구자회의가 개최됐다. 회의에는 100여명의 연구진과 관계자가 참석해 레이저티닙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레이저티닙의 다국가 임상3상 연구를 이끌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조병철 교수는 “레이저티닙은 작년 10월에 란셋 온콜리지에 발표된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임상1/2상 시험 결과 발
건국대학교피부과 최용범 교수가 건선 환자에서 면역반응 관련 유전자의 다형성을 확인한 연구를 발표했다. 건선은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건선의 발병은 유전적 면역 다양성과 관련이 깊다. 건선 발병 기전에는 제17형 보조 T세포(Th17,Type 17 helper T cell)가 매개하는 면역학적 경로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경로에는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관여하며 인터루킨 17이대표적이다. 연구결과 인터루킨 17F 유전자(IL17Frs763780)의 다형성이 정상인에 비해 건선환자에서높게 나타나는 것을 관찰했으며 다형성을 가진 경우 일반 건선환자들에 비해 인터루킨 17F의 혈중 농도도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최용범교수는 “생물학적 제제의 치료반응은 개인별로 차이가 나타나는데 이런 인터루킨 17F 같은 면역관련유전자의 다양성에 기인한다”며 “이번 연구가 개인별 맞춤 치료, 특히 효과적인 건선 치료제로 사용이증가하는 생물학적 제제의 개인별 최적 치료제 선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한편이번 연구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지난 12월 게재됐다.
서울척병원이 지난 6일 본관 4층 뇌신경센터에서 뇌신경센터를 확장 오픈하며 뇌질환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확장 오픈식에서 김동윤 이사장은 “앞으로의 의료는 하나의 진료과에 다양한 전문분야를 가진 의료진들이 서로 협진하는 시스템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척병원이라는 전문병원 안에서 척추, 관절, 내과에 이어 뇌신경센터 역시 한 층에서 모든 과정이 이뤄질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뇌신경센터 확장으로 서울척병원은 70만에 육박하는 치매 환자들은 물론, 고령 시대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늘어가는 퇴행성 질환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강북지역 거점 의료기관의 역할을 도맡을 계획이다. 특히 환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두통, 어지럼증, 뇌졸중, 치매 등 진료분야의 당일 검사를 진행하고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까지 이뤄질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신경과 전문의 진료실을 4개 규모로 확장하고 뇌, 혈관 질환에 최적화된 MRI 3.0T 도입으로 더욱 정밀한 진단을 지원한다. 이날 오픈식에는 경희대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대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대한병원, 동서요양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폐쇄공포증과 불안감을 최소화한 첨단 MRI 장비 ‘마그네톰 비다 3T(MAGNETOM Vida 3T)’를 추가로 도입, 뇌과학연구원에 설치해 2020년 1월 운영하고 있다. 6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독일 지멘스사의 마그네톰 비다 3T는 첨단 기술로 성능은 향상시키고, 주요 부품 크기는 줄여 개폐구의 크기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MRI 장비의 성능을 가늠하는데 많이 쓰이는 경사자장(Gradient)의 경우 기존 프리미엄 3T MRI보다 약 30% 이상 향상됐지만 코일의 크기는 획기적으로 줄였다. 경사자장이 클수록 검사 시간은 단축되고 영상의 선명도는 향상된다.바이오매트릭스 센서는 환자의 호흡 신호를 감지하는 센서가 자동으로 작동하면서 환자의 호흡주기에 맞춘 호흡연동 촬영이 가능한 기능이다. 바이오매트릭스 튜너스는 신체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자기장으로 인한 왜곡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기술이다. 영상의학과 김정호 과장은 “이번 마그네톰 비다는 좁은 공간에서 불안감 등을 느끼는 환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빠르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첨단 MRI 장비”라며 “기존 MRI와 시너지를 통해서 환자의 신체 상태에 맞는 맞춤 진단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박경식 교수가 유방암 수술 후 시행하는 항호르몬치료에서 생약추출물인 에모딘(Emodin)을 함께 사용할 경우, 항호르몬제의 효과를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유방암 수술 후 시행하는 항호르몬치료에서 생약추출물인 에모딘(Emodin)을 함께 사용할 경우, 항호르몬제의 효과를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박경식 교수는 대표적인 유방암 세포주(MCF-7, T47D, ZR-75-1, BT474)에 항호르몬제 성분인 엔도시펜(Endoxifen)과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고 알려진 생약 성분인 에모딘을 병합해 투여했다. 그 결과, 유방암 세포주인 MCF-7과 ZR 75-1에서 항호르몬제만 투여했을 때와 비교해 암세포 억제 능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영향은 세포의 단백질 단위까지 변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경식 교수는 “유방암 환자에서 항호르몬치료를 하는 경우는 3명 중 2명 꼴”이라며 “항호르몬 치료에서 일부 생약성분이 효과를 저해할 수 있다고 나온 만큼 환자 분들이 건강식품이나 영양제를 선택할 때 의사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년 글로벌 제약계를 대표한 단어 중 하나는 ‘인수합병(M&A)’이다. BMS-세엘진, 애브비-앨러간 등 굵직한 합병이 이뤄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금액적인 측면에서도 두드러진 기록을 남겼다. 2019년 M&A 금액은 3분기까지 합산만으로 2000억달러에 이르렀다. 1일 Evaluate사의 'Vantage 2020 Preview'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3분기까지 발생한 글로벌 제약계 M&A는 모두 119건이었다. 이에 따른 M&A 금액은 약1900억달러(약 219조원)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1분기 920억달러(106조원), 2분기 865억달러, 3분기112억달러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 합산만으로도 앞선 해의 기록을 넘어섰다. M&A 금액은 2015년 1890억달러, 2016년 1071억달러, 2017년 790억달러, 그리고 2018년 1450억달러 수준이었다. 2019년은 메가딜의 해였다. 먼저 BMS의 세엘진 인수사례를 들 수 있다. M&A 금액은 740억달러(86조원) 규모였다. 양사의 합병은 상호보완적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분석된다. BMS는고형암 치료분야에서 ‘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을 가지고 있
◇인제대학교 백병원 ▲서울백병원 △QPS실장 김우경 △홍보실장 노지현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이원식 △안과T2B기반구축센터장 겸 개방형실험실구축센터장 양재욱 △장기이식센터소장 김영훈 △장기이식센터간사 박요한(이상 2020년 01월 01일자)
의과학의 발전은 여러 암에서 경과 향상을 이끌었다. 두드러진 족적을 남긴 곳은 신세포암(RCC) 치료 분야로 나타났다. 표적치료제와면역항암제의 순차적 등장으로 현재‘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 두 계열의 병합요법은 황금을 넘어 '다이아몬드 시대'를 불러올 전망이다. 향후 제시될 신약도 새 시대의 도래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다이아몬드 시대를 향하는 RCC 치료분야를2편에 걸쳐 살펴본다. MSD 소속 Mauricio Monaco박사는 최근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AACR-KCA Joint workshop 및 제23차 대한암학회 추계심포지엄'에서RCC 치료의 발전과정을 소개했다. Monaco 박사는 “한연구자는 네이쳐(Nature)지에 흥미로운 분석을 내놨다”며“RCC 치료 지형을 암흑기(Dark age, 2005년이전), 현대(Modern age, 2005~2014년), 황금기(Golden age, 2015~2025년), 그리고 다이아몬드 시대(Diamond age, 2025년~)로 구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암흑기의 치료옵션은 ‘인터페론알파’ 및 인터루킨 2(IL-2) 등이었다”며 “현대의 옵션은 소라페닙(제품명:넥사
미국 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19)가 최근 미국 플로리다올랜도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여러 치료제들의 최신 임상결과를 쏟아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대웅제약은 자가면역질환 치료후보물질 ‘DWP213388’의 전임상결과를 공개했다. 특유의 기전은이식편대숙주질환등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한미약품은 혈액암 분야 파이프라인 2종을 소개했다. 'HM43239'의 경우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를 목표로 임상시험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의 장기임상연구 결과를 안내했다.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는여포성 림프종 환자군에서오리지널의약품과 유사한 수준의 효능∙안전성을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랩셀은 개발단계NK세포치료제‘MG4101’의동물실험 결과를 공유했다. MG4101는 'CD19표적약물'과 짝을 이뤄 보다 큰 효과를 보였다. ◇ 대웅제약 DWP213388 소개.."이식편대숙주질환 등에 가능성" 대웅제약은 ‘DWP213388’의 전임상결과를공개했다. DWP213388은 면역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ITK(Interleukin-2-inducible T-cell kinase)와BTK(Brut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