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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현혹하는 부당광고를 반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온라인 게시물 232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의 특성을 이용한 상습·반복적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거짓·과장 광고 등으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집중점검을 실시하였다. 주요 위반 내용으로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34건, 57.8%)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67건, 28.9%)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2건, 5.2%) ▲구매후기 또는 체험기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10건, 4.3%) ▲신체조직의 기능·작용·효능 등에 대해 표현한 거짓·과장 광고(9건, 3.8%)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거나 의약품으로 인식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하는 사례가
의약품제조혁신학회(회장 박영준)에서는 31일 오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에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공동 주관으로 ‘2024년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학회는 산업통상자원부(전문기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가 주관하는 ‘디지털전환 기반 의약품 제조혁신사업’의 총괄주관기관인 아주대학교 내에 개소한 ‘디지털기반 의약품 제조혁신센터(센터장 박영준)’를 통해 23년 출범됐다. 학회의 핵심목표는 △4차 산업혁명 기반 의약품 제조 기술 개발 및 실용화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운영 지원 △의약품 품질 관리 및 안전성 향상 △의약품 제조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으로,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등을 통한 정보 공유, 관련 의약품 제조 산업을 위한 정책 제안,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상기 일환으로 창립 이후 초회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전환 기반 의약품 제조혁신에 관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학회 회원과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제조에 관심있는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날 심포지엄은 ‘4차 산업 기반 디지털 제조혁신과 글로벌 규제 트렌드’라는 주제로 세 명 전문가의 통찰 있는 분석과 전망에 대해 들
이뮨온시아(대표 김흥태)는 2024년 6월 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CD47 단클론항체 IMC-002의 고형암 임상 1a상 결과 업데이트 및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과의 협업을 통해 확인된 바이오마커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임상1상 용량 증량(dose escalation) 파트로, 2022년 5월부터 총 4개의 용량 코호트에 12명의 환자가 등록돼 각각 IMC-002 5, 10, 20, 또는 30 mg/kg을 2주 간격으로 투여받았다. 치료 결과 측정 가능한 병변이 있는 환자 12명중 6명에서 안정반응(SD)이 확인돼 50%의 질병조절율(DCR)을 보였다. 이중 5명은 간세포암 환자, 1명은 유방암 환자였다. 또한, 환자 4명에서 6개월 이상 안정반응이 지속돼 33.3%의 임상적 이득율(CBR)이 확인됐다. AI를 활용한 바이오마커 분석(Lunit SCOPE IO) 결과, 임상 효능이 확인된 CBR 그룹의 CD47 양성 대식세포 밀도가 비CBR 그룹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1.0/mm2 대 44.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6월 3일부터 7일까지 코딩능력 경진대회(이하 코딩대회)를 개최한다. 코딩대회는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며, 내부 직원들의 디지털역량 및 정보화 기술 개발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코딩대회는 심사평가원의 모든 직원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며, 대회에 참가하는 직원들은 논리적 사고능력을 바탕으로 알고리즘 생성 및 소스코드를 작성하는 프로그래밍 부문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활용하여 원하는 정보를 조회·입력·수정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부문 문제를 해결한다. 코딩대회는 직급별로 진행되며, 각 개인이 자신 있는 개발언어(JAVA, C, C++, JS, Python 등)를 선택하여 주어진 시간동안 해당 문제를 빠르게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급별 1등에게는 원장상 수여 뿐만 아니라 2025년 정보통신분야 해외 학술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심사평가원 ICT전략실 이기신 실장은 “코딩대회를 통해 많은 직원들의 코딩역량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향상된 코딩역량을 통해 우리원이 2030년까지 진행하고자 하는 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GenAI(G
㈜블루엠텍(대표이사: 김현수)이 의약품 전문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공감플러스(대표이사: 최경식)의 지분 30.9%를 인수했다. 이로써 블루엠텍은 공감플러스의 2대주주가 됐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 배송 물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공감플러스는 의약품 배송 전문 기업으로, 100여 대의 콜드체인 시스템 완비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약품 배송의 전 과정을 해결하는 종합 물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블루엠텍 이외에도 쥴릭 등 대형 의약품유통사와 협력관계에 있으며, 대구에 물류거점이 있어 전국망 배송관리에 잇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략적 투자로 블루엠텍은 계절수요 등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전국배송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은 셈이다. 블루엠텍 김현수 대표이사는 “보다 효율적인 의약품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지분 투자가 양사 모두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덴탈 임플란트 기업 디오에 대해 체질개선과 해외판매 채널 강화로 밸류업이 기대된다고 3일 밝혔다. 디오는 치과용 임플란트 제품뿐만 아니라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 등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덴티스트리 풀 라인업 측면에서 치과용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인 디오나비를 시작으로 디지털 교정, 디지컬 보철, 디지털 지원시스템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 직영으로 국내 25개의 영업지점을 구축하고 있으며,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약 60여개국에 대리상을 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 기준으로 동사의 지역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한국 27.9%, 미국 8.7%, 중국 10.2%, 중동 15.2%, 기타 38.1% 등이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최근 경영권을 확보한 ‘에이치PE’가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을 국내 임플란트업계 전문가들로 교체 했다. 또한 ‘에이치PE’ 소유의 ‘오메가2’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7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재무건전성과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 강화를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700억원의 신규자금으로 중국, 미국 등 해외 사업확장에 투입하면서 본격적인 성장
삼일제약이 작년 1월 출시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가 주요 종합병원 랜딩이 이뤄지며,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아멜리부’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의 바이오시밀러로 삼일제약과 국내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작년 1월 출시했다. 아멜리부의 오리지널 의약품 루센티스는 글로벌 제약사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 중인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다. 연간 글로벌 매출 2.7조원 규모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며,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 기준으로 작년 국내 매출 규모는 약 200억원이다. 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에서 노화나 염증 등이 나타나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황반은 망막에서 빛을 가장 선명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이다. 황반에 이상이 생기면 시력이 감소되고, 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염증 등의 영향으로 피 성분이 혈관 밖으로 스며 나오는 습성 황반변성은 급격한 시력 저하나 사물이 굽어 보이고 사물의 중심부위가 보이지 않는 곳이 생기는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삼일제약은 작년 1월 ‘아멜리부’를 출시한 후 주요 상급종합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는 곤지암 공장이 ISO1345 인증 및 EU향 제품을 생산 및 수출하기 위한 제조소 추가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자체 공장(곤지암 공장)에 대한 국내 식약처 KGMP 적합 인증에 이어 지난 5월 21일 유럽 인증 대리인인 PCBC로부터 EN ISO 13485 적합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기존 외주 생산에 더해 자체 곤지암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의 국내 판매 및 EU향 수출이 모두 가능하게 되었다. 회사에 따르면 곤지암 공장은 최대 연 370만개 생산이 가능한 수준의 자동화 시설을 갖췄으며, 금년 하반기 부터 본격 양산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아울러, 회사는 최근 미국 법원에서 경쟁사(인슐렛)가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소송에 따라 내려졌었던 가처분 결정의 효력이 정지되고 이에 따라 영업이 정상화 된 시점에 발 맞추어 자동화 라인이 갖춰진 곤지암 공장에서 내수 및 EU향 수출용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진 대표는 회사는 흑자 전환을 위한 대부분의 시설 투자가 완료 됨에 따라 이오패치 매출 증대 및 지속적인 원가 절감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여 빠른 시간 내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가 예민하고 불안한 아이의 다양한 유형과 사례를 통해 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잘 키우는 방법을 안내하는 ‘모든 아이는 예민하다’ 책을 최근 출간했다. 예민한 기질을 가진 아이들은 감각, 인지, 감정, 관계 면에서 남다른 특징을 보인다. 이들은 때론 냄새, 소리, 타인의 표정 등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애착도 강하다. 이러한 특징은 성장 단계마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아이들은 교우 관계나 학업 등 여러 측면에서 때론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오랫동안 소아청소년의 심리상태를 연구하고 가족치료를 시행해 온 김효원 교수는 두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하며, 첫째 딸이 ‘초예민’ 유형에 속한다. 이러한 개인적 경험과 진료실에서의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예민한 아이들을 1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상세히 소개하고 부모들이 자녀의 예민함을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잘 안 먹는 아이를 돕는 방법을 비롯해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불안해하는 아이를 돕는 방법과 친구에게 매달리는 아이를 돕는 방법 등 구체적인 상황에서 예민한 아이들을 위해 부모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지난 30일 충북대학교에서 충북대 수의과대학과와 동물 진료를 위한 의료기기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GE 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이사, 정재원 전무,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장 나기정 교수,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장동우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동물병원 초음파 진단 검사, 인터벤션 시술의 기초 및 수술 기법, 해석 및 임상에 관한 의료기기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실습 워크숍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동물병원에 가장 많이 보급되는 의료 장비 중 하나인 초음파 영상 진단 장치 실습 교육을 통해, 진료 현장에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지원한 수 있는 정기적인 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이사는 “GE 헬스케어는 의료 영상 진단 기술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진단의 특성과 니즈를 반영한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동물병원 진료 효율화 및 검사 환경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동물들의 복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장 나기정 교수는 “충북대학교 수의과
질병관리청이 군과 함께 생물테러 대응 전문성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와 5월 31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강점에 기반한 상호협력을 통해 대응 기반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상황실 간 신속한 정보 교류 ▲생물테러 대응 개인보호구 및 제독(除毒) 등 기술 공유 ▲합동 훈련·교육 및 대응 자원 상호지원과 신속한 고위험병원체 확인을 위한 진단·분석 기술교류도 포함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물테러의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상호 전문교육을 지원하며, 양 기관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합동훈련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의 기업설명회(IR) 세션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바이오USA에서 IR 세션 발표와 파트너링 미팅 등 글로벌 파트너십 및 주요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기회를 모색한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3일에 개막해 6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다. 바이오 USA는 세계 제약바이오 산업 전문가가 모여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업계 대표 글로벌 콘퍼런스로 꼽힌다. 지난해엔 73개국 2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고, 5만 7천 건의 파트너링 미팅이 성사됐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4일과 5일에 공동 바이오헬스 홍보관에서 열릴 IR세션에서 글로벌 제약사, 벤처캐피탈(VC), 유관 기관에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력과 이를 활용해 연구개발 중인 주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PHI-101, PHI-501 등을 선보인다. 발표는 김규태 파로스아이바이오 최고비즈니스책임자
국내 10대암 중 생존율이 가장 낮은 췌장암의 비밀을 풀 열쇠가 발견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소화기내과 이종균·박주경 교수, 영상의학과 이민우 교수, 메타지놈센터 김혜민 박사 연구팀과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이세민 교수, 정형오 박사 연구팀이 췌장암의 단일세포 전사체 데이터 분석(scRNA-seq)을 수행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6월 3일 밝혔다.연구팀은 췌장암이 진화 및 전이하는 방식을 규명하고, 면역 억제 미세 환경을 형성하는 과정을 밝혔다. 췌장암 세포가 빨리 자라고, 전이가 잘 발생하는 이유와 치료 과정에서 치료에 불응하는 방식으로 진화하는 양상을 분자 수준에서 살핀 연구다. 연구에 따르면 췌장암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환자 21명이 연구에 참여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61세로, 13명(62%)이 여성이다. 췌장암 3기가 6명(29%), 4기가 15명(71%)이었다. 4기 환자 15명 중 13명은 간으로, 2명은 간이 아닌 뼈나 림프절로 전이됐고, 전체 생존기간(OS) 중앙값은 9.7개월로 조사됐다고 연구팀은 보고했다. 연구팀은 내시경 초음파 유도하 세침조직검사(EUS-FNB)로 이들 환자의 조직을 획득해 21개의 원발성 췌장암 조직과 표본, 7개의 간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을 위한 변경 허가 신청에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램시마SC는 기존에 정맥주사(이하 IV) 제형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에서 처음 피하주사(이하 SC) 형태로 개발한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짐펜트라’라는 제품명으로 공급되고 있다. 장기간 처방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인플릭시맙 성분을 보다 간편히 투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연 매출 약 3,000억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크론병(이하 CD) 및 궤양성 대장염(이하 U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을 토대로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에 대한 CHMP의 승인 권고를 획득했다. 투여 요법에서는 CD 및 U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IV 초기 요법에서 IV를 3회 투약하고 10주부터 램시마SC를 투약하는 방식이 추가됐다. IV를 2회 투약하고 6주부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지난해 5월 출시한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1주년 기념 행사 ‘엔블로드 위크'를 국내 의료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내분비내과를 비롯한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 2만여 명이 새롭게 발표된 엔블로와 당뇨병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과 의료 현장에서의 특장점을 공유했다. 엔블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의료진들은 ▲엔블로 52주 연장연구 ▲엔블로-다파글리플로진 스위칭 연구 ▲경증신기능장애 동반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혈당강하 효과와 장기 복용안전성 등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특히 오는 8월 한국 시장에서 철수 예정인 글로벌 제약사의 SGLT-2 억제제(다파글리플로진)를 대신해, 국산 당뇨병 신약으로서 엔블로는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을 내세워 당뇨병 환자에게 중요한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엔블로드 위크는 18일에 부산에서 오프라인 심포지엄으로 포문을 열었다. 엔블로 3상 임상 논문의 교신 저자로 참여한 부천성모병원 김성래 교수는 이날 행사에서 좌장으로 참석해 임상 연구 현장에서의 소회를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군과 함께 방사능 위기상황 대응 비상진료 체계 강화에 나선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5월 31일 국군의무사령부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고 6월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04년 업무협약을 맺고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부대인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 국군대구병원, 국군함평병원을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해 방사선 비상사태 발생 시 군의 체계적인 대민 지원을 위한 방사선 비상 진료 전문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과 인력·기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주요 협력강화 분야는 ▲비상진료 전문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인력 교류 ▲방사능 오염 측정·제거와 인체 영향 추적 관리 ▲생물학적 선량평가 및 보건물리 분야 기술 교류 ▲방사선 피폭환자 치료법 정립 ▲방사선 비상진료 연구자료 공유 등이다. 한편, 국군의무사령부는 전국 군병원과 의무학교, 의학연구소 등 15개의 부대를 두고 전군 의무지원 및 군환자 전문 진료를 비롯해 군진의학 연구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베이진은 브루킨사캡슐(성분명: 자누브루티닙)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공고 개정에 따라 외투세포림프종(MCL, mantle cell lymphoma)과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 또는 소림프구성림프종 (SLL, small lymphocytic lymphoma)의 치료에 대해 6월 1일부터 건강 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급여 조건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MCL 환자에서의 단독요법 ▲만 65세 이상의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CLL 또는 SLL 환자에서의 단독요법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CLL 또는 SLL 환자에서의 단독요법으로 지정됐다. 브루킨사는 브루톤티로신키나아제(Bruton’s tyrosine kinase, BTK)를 표적으로 하는 2세대 BTK억제제로, B세포의 성장, 분화 및 생존에 영향을 끼치는 신호 전달 인자인 BTK단백질을 차단함으로써 악성 B세포를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이번 브루킨사의 급여 확대는 CLL 또는 SLL에 대한 글로벌 3상 임상연구인 ‘ALPINE’ 과 ‘SEQUOIA’, 그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이하 목암연구소)는 6월 1일자로 신현진(申鉉進, 51세) 부소장을 신임 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소장은 지난 2021년 목암연구소에 합류해 전문 분야인 생명정보학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주도해왔다. 현재 mRNA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등 AI 신약개발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며 서울대병원,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KAIST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신현진 소장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mRNA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 역량을 기르고 대내외적으로 산∙학∙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암연구소를 AI 신약개발 전문 연구소로 안착시킨 김선 전임 소장(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연구소 자문으로 위촉돼 국내 AI 신약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6월 2일(일) 대한갱년기학회 (회장 오한진/ 이사장 유병연) 춘계학술대회 ‘갱년기 호발 증상들에 대한 기능의학적 접근’ 세션에서 ‘부신 피로 최신 치료법 따라잡기’를 강의한 대전선병원 검진센터 김기덕 센터장(가정의학과/사진)은 갱년기 남성과 여성에서 피로감이 지속되지만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부신 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 증상인지 확인해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덕 센터장에 따르면 부신에서 만드는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역할을 하며, 혈압이나 혈당, 그리고 에너지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는 밥을 먹지 않아도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부신의 호르몬이 만들어지는 속도에 비해 빠르게 소진돼 몸이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지 못할 뿐 아니라 혈당이나 혈압, 그리고 에너지 수준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지 않아 피로감, 불면증, 어지럼증, 소화불량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부신 피로가 실제로 존재하는 의학적인 질병인지에 대해서도 아직도 논란이 다소 있지만, 다른 이유로 설명할 수 없는 피로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으며, 부신 피로가 개선되면서 증상이 호전
국제적으로 마약중독자 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마약중독자 수가 10년간 23%가 증가해, 2023년에는 2억 9천만명으로 집계가 됐다. 뿐만 아니라 국내 마약류사범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저연령화 및 신종마약류 남용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마약류와 유해약물 오남용과 관련한 사건이 늘어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뉴아인이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마약·자살 등 정신건강관련 사회문제대응 기술연구(R&D)’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본 사업은 현재 급증하고 있는 국내 마약류 중독 및 오남용 문제와 마약류 사용장애 환자들의 치료환경 (근거기반의 치료기술, 전문인력, 치료기관 등) 부족 실태를 극복하기 위해 마약류 사용장애 환자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단약, 재활 등을 위한 치료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사업단이 추진 중인 과제는 ▲한국형 마약류 사용장애표준진료지침 개발 및 정신사회치료 프로그램 개발 ▲마약류 사용장애 치료를 위한 비침습적(인체에 고통 주지 않는 방법)의료기기 개발 ▲물질중독 고위험군(마약포함)선별도구 및 조기개입 기술개발 등 총 3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