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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마약 유통 관련 자의 법정형을 강화하는 내용과 동(洞)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도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대상자에 포함하는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법안들이 쏟아졌다. 국회에 따르면 6월 2주(6월 3~10일)간 10건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률안들이 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은 총 5건으로 확인됐다. 법률안별로 살펴보면 우선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과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각각 발의한 ‘마약관리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각 법안별로 살펴보면,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마약의 수출입 등 유통 관련 법정형을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강기윤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업무정지 기간 중 정지된 업무를 계속 실시한 경우 업무정지 명령을 할 수 있도록 규정·보완해 법률유보(法律留保)의 원칙에 따라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정지 처분 실효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이 발의한 금연구역 지정 의무대상에 주유소와 액화석유가스 충전소 등을 포함시키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발의한 동(洞)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최근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의 대표로 발의된 바 있다. 취지에 따르면 이 법은 “지방의료원의 원장을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임면하도록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원장의 임기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새로 선출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임면권을 행사하기 어려워 인사갈등을 야기”할 우려를 방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새로 출범한 지방정부와 통일성 있는 정책추진이 어려워 지방정부의 효율적인 운영에 차질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만큼, 지방의료원 임원의 임기를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줄이고, 설령 잔여 임기가 남아있더라도 “원장을 임명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임기가 만료되거나 궐위된 때”에는 “원장의 임기가 만료된 것으로 간주”(안 제8조의2) 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황당한 법안이다. 지방의료원의 원장은 지역주민 위해 공공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자리로, 정치 권력과는 무관한 자리여야 바람직하다. 그런데 법안은 이를 거꾸로 하자고 한다. 좋은 원장을 뽑는 것보다 정치권력의 입맛에 맞는 원장을 임명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그 취지를 밝히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과 공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혈액투석 환자는 정상 신기능 환자에 비해 병원 내 사망률이 약 2.1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병원 내 사망, 중환자실 입원, 인공호흡기 치료 세 가지 변수 중 한 가지라도 발생한 복합결과(composite outcome) 수치는 3.5배 가량 더 높았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 박혜인 교수는 ‘국내 혈액투석 환자들의 코로나19 관련 임상양상과 예후(COVID-19-related clinical outcomes among Korean hemodialysis patients)’ 논문을 통해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말기신부전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중증도도 심해지고 있다. 대한신장학회 조사에 따르면 말기신부전 환자 수는 2011년 6만 3341명에서 2021년 12만 7068명으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미국 신장데이터시스템(USRDS)의 2022년 연례보고서에서 우리나라 말기신부전 환자 발생 연평균 증가 수치는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이렇듯 말기신부전 환자가 증가하며 투석환자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혈액투석 환자와 정상 신기능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의료정보학교실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사업-디지털헬스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본 사업은 미래 신성장동력인 디지털헬스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헬스산업 분야의 혁신 연구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의료정보학교실은 2023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최대 60개월간, 10억여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고려대 의대 의료정보학과는 ▲석·박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산학 프로젝트 및 전문 교육과정 운영 ▲산학협력 체계 구축 및 성과 확산 등을 시행하며 디지털헬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석사 및 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사업책임자인 이화민 의료정보학교실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고급 인력의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의료 관련 영역의 소프트웨어, 스마트기기, 헬스케어 플랫폼 등 다양한 상품 개발에 발맞춰 산업현장에 부합하는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몰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은 지난 2022년 의료데이터 및 I
바이엘은 비트락비(성분명: 라로트렉티닙)가 4건의 연구 분석 결과를 통해 NTRK 유전자 융합 암 성인 및 소아환자 대상 장기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2023년 6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2023년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연례 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TRK 융합 암 성인 환자 대상 라로트렉티닙의 장기 효능 및 안전성(Abstract 3141) NTRK 유전자 융합이 발견된 비중추신경계 성인 암환자 194명 중 적합 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추적연구(데이터 컷오프 2022년 7월)의 하위그룹 분석 최신 결과에서 라로트렉티닙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입증됐다. IRC(Independent Review Committee)에 따른 평가 가능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은 57%(95% CI 50-65)로, 완전관해 16%(병리학적 완전관해 1건 포함), 부분관해 41%를 기록했다. 중추신경계 전이가 있는 평가 가능 환자(n=22)의 경우, 객관적 반응률은 68%(95% CI 45-86)로 나타났다. 추적기간 중앙값 32.3개월 시점에서 전체 환자의 치료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창립 61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풍제약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신풍제약의 창립기념일은 매년 6월 5일이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서울 강남 본사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나,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을 통해 인덕원 연구소, 오송 및 안산 공장, 전국 영업점 등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지난 60여 년 동안 성장해 온 신풍제약의 역사와 성과를 공유하고, 임직원과 소통을 통해 신풍제약의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사시 및 사훈 맞추기’ 퀴즈 이벤트와 함께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R&D 중심의 글로벌 혁신제약 기업으로’를 주제로 한 유제만 대표의 기념사 ▲시상식(장기근속상, 창조인상, 문제해결 팀 프로젝트 우수팀) ▲’비전을 세계로!’ 최초 임기제 법인장 귀임 인터뷰 ▲’마음은 하나로!’ 한마음 걷기 캠페인 발표 및 시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내부의 변화를 도모하고 임직원들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 ‘2023 신풍제약 한마음 걷기’ CSR 캠페인의 결과발표(총 329명 참여해 119명이 걷기 목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6월 7일 안과 처방 상위사인 국제약품, CNS 처방 상위사인 한국파마와 함께 의약품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3사는 각 사의 특화 영역에서의 처방 상위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전문 의약품의 지속적인 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환경 변화에 발 맞추어 혁신 신약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또, 3사는 각 사의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고 영업 역량을 적극 활용해 의약부문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AI)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 에이아이메딕(대표이사 심은보)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K-IMAGING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K-IMAGING 2023’은 중재적 및 비간섭적 영상 기술 등이 적용된 혁신적인 심혈관 질환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에이아이메딕은 해당 행사에 참여해 CT-FFR을 시뮬레이션하는 HeartMedi+ 를 시연했으며, 현장 부스 전시를 통해 ‘On Site CT-FFR’ 기술을 도입한 ‘AutoSeg’와 시연을 선보인 ‘HeartMedi+’ 제품을 소개했다. ‘AutoSeg’는 심장의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들의 진단을 보조하고 진단 난이도가 높은 관상동맥을 전문가의 개입없이 3차원 형상화 하는 의료기기이며, ‘HeartMedi+’는 병원 내에서 심장CT 영상 이미지만으로도 의료진이 직접 FFR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CT-FFR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이다. 에이아이메딕은 이번 행사에서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으며, 자사 제품으로 3D 프린팅 된 심장 및 심혈관 모형을 선보임으로써 참가자들의 주목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에 참가해 ‘레몬케어’와 ‘청구의신’ 등 의료마이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병원 및 인슈어테크 플랫폼 기술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는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다. 레몬헬스케어는 바이오·헬스케어관 내 디지털 헬스케어 유망 스타트업으로서 참가했으며, 환자와 병원, 약국, 금융기관 등을 잇는 의료마이데이터 기반 초연결 플랫폼으로 ▲환자용 스마트병원 앱 플랫폼 ‘레몬케어’ ▲진료예약, 실손보험 간편청구, 병원 제증명서류발급 앱 플랫폼 ‘청구의신’ 등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벤처캐피탈(VC) 및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 네트워킹과 투자유치 상담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레몬케어’는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130여 개와 제휴해 진료예약, 진료비 모바일 결제 및 전자영수증 발급, 전자처방전 발급 및 약국 전송, 실손보험 간편청구 등 원스톱 의료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청구의신’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북삼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대한의학회 학술대회가 작년에 이어 보다 확대된 모습으로 개최된다.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는 오는 6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더케이호텔에서 ‘2023 대한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94개 학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대한의학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학 학술단체로서 의료정책과 의학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학교육학회, 대한기초의학협의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대한전공의협의회,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9개 기관이 제시한 최신 주제를 공동 주최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계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은 지난 1일 개최된 학술대회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많은 의료단체들이 의학발전과 의료정책에 대해 저마다 개별적으로 목소리를 내어 단체의 주장이나 제시한 해결방안이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못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의료계 주요 이슈들에 대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 의료계
국립정신건강센터가 3주기 정신의료기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지난 5월 16~18일까지 진행한 3주기 정신의료기관 인증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3주기(2021~2024년) 정신의료기관 인증조사는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4개 영역, 12개 장, 50개 기준, 223개의 평가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료서비스 모든 영역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3주기 인증조사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는 ‘환자안전과 질 향상 관련해 인증 취지에 맞게 대학병원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타 정신병원에서 시행하지 않는 일들을 선도적으로 주도하고 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증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절차를 준수하는 안전한 진료를 수행하고 있고, 급성기 치료뿐만 아니라 만성화 방지를 위한 다양한 치료영역을 가지고 있다’라며 우수한 평가 결과를 기록했다. 한편,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정신의료기관 집단감염 대응을 위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되어 정신질환 동반 코로나19 확진자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오늘부터 10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리는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 ‘IDEN(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2023’에 참가해 자사의 혁신적인 진단 및 치료 설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최하는 IDEN은 올해 13회를 맞이했으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내시경의 글로벌 미래(Sharing Our Global Future of Endoscopy)’라는 테마로 다양한 형태의 강연 및 라이브 위·대장 내시경 시연 행사 등이 마련된다. 올림푸스한국은 학술대회 기간 런천 및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을 열고 부스 참여를 통해 소화기 분야 전문가들과 만날 예정이다. 9일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에는 충남대의대 정현용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싱가포르 창이병원 팅렁 앙(Tiing Leong Ang) 교수가 ‘하부내시경에서의 최신 지견(Latest Advancement in LGI endoscopy)’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10일에는 가톨릭대 의대 최명규 교수가 좌장, 일본 신삿포로 병원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보조기기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6월 8~10일 3일간 진행되는 2023 Reha-Homecare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행사는 보조기기사업단에서 장애인·노인의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직접 만든 보조기기를 공개하고 수요자가 체험해볼 수 있는 성과 교류의 장인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 성과공유회(COEX D홀) 등이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연구개발(R&D) 사업인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20~’23년)‘에서 수행한 보조기기 연구개발 시제품을 전시한다. 전시 품목은 입술 마우스, 전동휠체어 후방카메라, 게임 보조기기 등 수요자와 개발자가 함께 개발한 적정기술 보조기기 5종과 기능형 전동휠체어, 점자 디스플레이, 가변형 욕실․화장실 등 사업화 가능 보조기기 11종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동국대학교 권지연 교수가‘보조기기 국내·외 시장진입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보조기기 산업화 및 보급을 위한 진입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보조기기사업단에서 수행 중인 11개 세부과제 연구책임자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2일 오후 행정동 잔디밭에서 ‘2023 인턴의 날’ 행사를 열었다. 또 이날 병원 3동 8층에서는 전공의 당직실인 ‘일취관’ 개소식도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교육수련실(실장 주재균 외과 교수) 주관으로 개최된 ‘2023 인턴의 날’ 행사는 병원에서 수련 중인 인턴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고, 진료과 설명회를 통한 정보제공 및 진로 상담 등을 위해 개최됐다. 전남대병원 94명의 인턴 전체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24개 진료과 부스를 통해 인턴들이 직접 상담받을 수 있는 진료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진료과 부스를 A, B, C 그룹으로 나눠서 그룹별로 2개 이상, 총 6개 이상의 진료과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배치해 다양한 부서별 상담을 받았다. 또 진료과에 대한 설명은 교수가 아닌 인턴과 친밀감이 높은 전공의들이 맡아 진행했으며, 각 과의 업무내용과 장점, 비전 및 발전가능성, 진료과에서 바라는 바람직한 인재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설명회를 마친 이후에는 레크레이션을 통한 인턴 간 화합 행사와 교수들과 간담회를 통한 대화의 장도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인턴의 날 행사 전에는 안영근 병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대웅제약이 반지형의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를 선보인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와 반지형의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 국내 판권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독점 판매권을 갖고 오는 9월부터 전국 병·의원 현장에 본격적으로 유통한다. 대웅제약은 고혈압, 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의 진단 및 관리 영역에도 뛰어들어 순환기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카이랩스가 개발한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는 팔뚝을 압박해 혈압을 측정하는 ‘커프(Cuff)’ 방식이 아닌 ‘커프리스(Cuffless)’ 방식을 채택한 세계 최초의 ‘반지형 혈압계’로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연속 혈압측정기 카트원BP는 ‘광용적 맥파(빛을 이용한 맥 측정방식)’를 통해 혈압을 측정하며, 손가락에 착용하면 24시간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해 편의성과 효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 방수기능도 갖춰 운동과 샤워, 우천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카트원BP는 기존 커프 방식의 2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8일(목) 오전, 제 78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구강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구치(어금니)의 9자에 착안해 6월 9일로 지정됐다. ‘잇몸과 임플란트 관리 위한 잇몸건강 3단계 수칙 실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잇몸 건강과 임플란트 시술 전후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이를 위해 ▲올바른 칫솔질하기 ▲치과 정기 방문하기 ▲먹는 잇몸약으로 잇몸 추가 관리하기와 같이 3단계 수칙을 제안하고, 실천을 독려했다. 손팻말로 각각의 수칙을 강조하고, 구강모형과 구강위생용품들을 소품으로 활용해 수칙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 계획이 있다면 치아를 식립할 지지기반이 되는 치조골을 튼튼히 해야 한다. 또한, 임플란트 이후에도 치조골이 약하면 유지가 어려울 수 있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같이 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가 최근 서울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골대사학회 국제학술대회(11th 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하정훈 교수는 폐경 후 골다공증 여성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두 가지 주사제형의 효과를 3년간 비교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두 가지 약제의 효과를 비교한 최초의 연구로 3년간 국내 여성 환자에게 사용한 결과 두 가지 약제 모두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으로 나타났다. 하 교수는 “골다공증은 진단과 동시에 골절의 위험을 최대한 낮추는 약물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며, 약제 간의 효과는 다양하기 때문에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제 선택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골다공증 환자에서 효과적인 약물치료 방법을 계속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오프라인 활동이 늘고 회식, 노래방 등에서 무리하게 목을 혹사시키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런데 이처럼 목을 많이 사용한 후 쉰 목소리(애성)가 뚜렷한 호전 없이 수일 혹은 수주 간 지속된다면 혹시 다른 문제가 있는지 걱정해야 한다. 목소리는 성대의 표면을 이루고 있는 점막의 진동과 마찰로 인해 발생한다. 일정기간이 지나도 쉰 목소리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성대 점막에 비정상적인 병변이 있는지 검사가 필요하다. 다양한 원인으로 목소리가 쉬거나 변할 수 있는데 그 중 전문적인 진료 및 치료가 필요한 대표적인 원인들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한승훈 교수의 설명으로 알아봤다. ◆최근 지속적으로 무리하게 목소리 사용했다면 ‘성대결절’ 의심 흔하게 발생하는 후두 양성 점막 질환으로 성대결절이 있다. 성대결절은 지속적인 음성남용이나 무리한 발성으로 생기게 된다. 태권도 도장을 다니는 취학 전 남자아이나 교사, 가수 등에게서 많이 생긴다. 성대에서 강하게 반복되는 진동으로 성대점막이 자극받게 되면 섬유질이 침착되고 성대점막의 비후와 변성이 발생해 단단한 결절모양의 병변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결절이 성대진동
국내 간암 환자 약 15%의 발병원인으로 손꼽히는 C형 간염은 코로나19처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불법시술 등 소독하지 않은 주사로 침술이나 문신을 받았다면 감염률은 높아진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흔한 B형 간염 이외 C형 간염 또한 방치하면 간경화 및 간암을 일으키는 중대한 질환”이라며 “간경변증으로 발전하기까지 평균 30년이 소요되지만, 일부 환자를 제외하고는 70% 이상이 무증상으로 환자 본인이 인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진단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유무를 확인하는 선별검사와 혈중 바이러스 유전자를 PCR로 확인하는 확진검사가 있다. 하지만, 개인이 자발적으로 관련 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확인이 어려운 실정이다. 박예완 교수는 “예방백신은 아직까지 없으나 최근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면서 약물 치료를 통한 완치율이 98%에 달하며 치료에 따른 합병증도 매우 적다”며 “고가의 신약이지만 국가 급여가 가능하고 간경화나 간암 예방에 탁월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2~3개월 투약으로도 만성 C형 간염의 완치가 가능해진 만큼, 무증상의 환자를 식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지난 5월 22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2018년 7월 구형 다빈치로봇수술을 시작, 2020년 9월 최신 다빈치 Xi로 교체한 후 지속적으로 수술 실적이 증가하면서 2023년 5월 기준 로봇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여의도성모병원은 3개 진료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한다. 우선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근종절제, 자궁절제, 난소낭종절제, 자궁탈출증, 골반저질환, 초기 부인암, 자궁내막증을 대상으로 로봇수술을 진행한다. 이어서 비뇨의학과는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요관암, 신우요관협착, 방광요관협착을 대상으로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외과는 갑상선암, 대장암, 직장암, 담낭질환, 위암, 고도비만을 담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여의도성모병원는 최신 다빈치 Xi를 운용하고 있으며, 연간 400례를 목표로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의 다빈치 로봇수술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