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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오영이 수도권 남부지역 물류망을 강화하며 ‘초격차’ 유통 전략에 속도를 낸다. 지오영(대표이사 조선혜 회장)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신강남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신강남센터는 과천과 의왕에 위치했던 기존 강남센터와 경기센터를 통합한 전략적 물류 거점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의 의약품 공급망 정밀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총 면적 3613㎡(약 1093평)의 신강남센터는 의약품 적정관리기준(KGSP)에 따라 상온, 냉장, 냉동, 향정의약품, 의약외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적정한 환경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센터 내부는 품목별 보관 구역이 체계적으로 분리돼 있으며, 입출고 처리 과정의 흐름도 개선돼 물류 운영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강화됐다. 아울러, 배송차량의 진출입 동선도 새롭게 정비해 전반적인 운송 효율도 향상시켰다. 이번 센터 통합은 수도권 내 증가하는 물류 수요와 다양한 고객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기존 두 센터의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예상되는 수요 증가와 서비스 확대에 대한 대응 역량까지 확보하게 됐다. 지오
ADC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앱티스(대표이사 사장 한태동)는 중국 상하이 소재 ADC CDMO 전문기업 켐익스프레스(Chemexpress)와 Toolbox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Toolbox 파트너십은 서로 다른 기술, 솔루션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형 플랫폼이다. 앱티스는 독자적인 위치선택적 항체 접합 기술 플랫폼 앱클릭(AbClick)을 통해 기존 ADC 보다 안전성과 유효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켐익스프레스는 ADC 분야의 CDMO 전문기업으로 연구개발부터 GMP 생산까지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앱티스와 켐익스프레스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ADC 연구개발 역량을 통합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부터 신시장 개척, 고객사에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앱클릭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항체 접합 기술 및 산업화 전반에 걸친 핵심 경쟁력을 결합해 차세대 ADC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ADC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치료제를 보다 신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폐전자제품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사내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회수 및 재활용 체계에 대한 안내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기업 문화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자제품의 안전한 처리와 친환경 재활용을 담당해 회수·재활용 실적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등을 제공한다.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과 함께 자원순환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조직문화로 확산시켜, 친환경 실천이 일터와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획득, 푸드업사이클링 협약 체결 등 다양한 친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의료기기 품질책임자의 기초·전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의료기기 품질책임자 교육을 올해 3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과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를 의료기기 품질책임자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해 집합교육(21회), 실시간 온라인 교육(22회)과 더불어 수강생들의 학습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VOD 상시 교육을 확대(7개 → 16개)해 맞춤형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은 품질책임자의 경력 등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기초과정과 전문과정으로 운영되며, 특히 올해 전문과정에는 ‘융합형 교육과정’을 신설해 교육의 전문성을 보다 강화했다. 융합형 교육과정은 제조·품질 관리의 개별 기준들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원리를 하나의 과정을 통해 이해하고 실습함으로써 품질책임자의 품질관리시스템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참고로, 의료기기 품질책임자는 2개 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매년 8시간 이상(신규자는 근무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의무 교육 미이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해당 교육기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최준영 교수가 지난 5월 8일부터 3일간 아프리카 가나 아코솜보(Akosombo)에서 열린 ‘Annual General and Scientific Meeting(AGSM 2025)'에 초청받아 족부족관절 수술의 최신지견을 발표했다고 13일 전했다.AGSM 2025는 가나 정형외과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가나와 서아프리카 소재 정형외과 관련 전문가들과 보건당국 인사들이 참석해 최신 의료 지견을 공유하는 행사다.최준영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 초청받은 유일한 외국인으로, 두 개의 주제 발표를 맡았다. 첫 번째 발표는 5월 9일 오전, ‘Surgical correction of large talar tilt in varus ankle osteoarthritis(내반 족관절 골관절염에서 심한 거골 경사의 수술적 교정)’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는 내반형 발목 관절염 환자에서 관절 정렬을 바로잡는 수술적 교정 기법과 그 임상적 결과를 소개했다. 최준영 교수는 고도 변형이 동반된 환자에서의 치료 전략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큰 주목을 받았다.이어진 두 번째 발표는 ‘Minimally invasive hallux v
한국메나리니(대표 배한준)는 손·발톱 무좀치료제 ‘풀케어 네일라카’의 론칭 12주년을 기념해 신규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풀케어 네일라카(시클로피록스(Ciclopirox), 이하 풀케어)’는 손·발톱 무좀 원인균에 직접 작용하는 광범위 항진균제인 시클로피록스를 주성분으로 하며, 약물 침투력이 우수하고 손·발톱을 갈거나 닦아낼 필요 없이 취침 전 1회만 도포하는 사용 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으로 손·발톱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풀케어는 갑각류 유래의 친수성 필름활성제인 하이드록시프로필 키토산(HPCH, Hydroxypropyl Chitosan)을 기반으로 한 ‘오니텍 조성물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드록시프로필 키토산은 시클로피록스의 빠르고 깊은 침투 및 확산을 가능케 해 치료 효과 향상에 기여한다. 풀케어의 유효성은 120명의 발톱 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는데, 풀케어 치료 시작 24주 후 96.7%의 환자(60명 중 58명)에서 진균학적 치료 효과가 확인되기도 했다. 한국메나리니는 이 같은 풀케어의 차별화된 특징을 부각시키고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 이하 협회)는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소아 CT 촬영 과잉 사용 논란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는 한편 CT 촬영이 부재한 현실에 대해서 지적했다. 협회는 “CT 과잉 사용에 대한 문제의식에는 깊이 공감한다”면서도 “정작 소아청소년병원은 CT를 촬영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조차 마련돼 있지 않아, 골든타임 내에 CT 검사가 꼭 필요한 소아 환자에게 적시에 검사를 제공하지 못해 치료에 차질을 빚고 있는 현실도 함께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몇 년간 소아 응급환자의 상급 의료기관 전원이 쉽지 않은 상황이며, 전원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수 시간 이상 지체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초음파만으로는 감별이 어려운 충수염(indistinguishable appendicitis), 장중첩증, 장회전 이상 등 복부의 해부학적 이상(anatomical abnormalities of the abdomen)은 골든타임 내에 CT 촬영이 반드시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전국 120여개의 소아청소년병원은 성인병원 중심의 규제 구조 속에서 CT 장비를 보유하거나 사용할 수 없어, 환자를 앞에 두고 애만 태우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9일 최신형 인공관절수술 로봇인 ‘마코(MAKO)’를 도입하고 로봇인공관절센터를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인공관절수술을 받는 환자 중에는 외상성 관절염 또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해 비교적 젊은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인공관절수술 후 오랜 기간 인공관절을 사용해야 하며, 다시 운동과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기능적 향상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정교한 인공관절수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마코 로봇은 ‘컴퓨터 프로그램’과 ‘로봇 팔’로 구성돼, 슬관절 및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밀리미터 단위까지 정밀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술 전 환자의 관절 CT 스캔 영상을 3D 모델로 구현해 환자의 관절 모양, 인대 특성, 다리 변형 정도 등 해부학적 구조를 입체적으로 살필 수 있다. 이를 통해 뼈 절삭 범위, 인공관절 삽입 위치, 각도 등을 정밀하게 계산함으로써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 도중 사전에 설정한 수술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햅틱존(Haptic Zone) 기능이 적용돼 자동으로 움직임을 멈춘다. 그 결과 정상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수술 부위의 감염과 신경 손상 등 합병증 발생 위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연구책임자; 이범재 교수)이 지난 4월 스페인에서 열린 ‘2025년 ESGE Days’ 학회에서 자가 조직 기반 장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ATORM-C의 단기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는 난치성 베체트 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세계 최초의 오가노이드 치료 임상연구 중간 결과로, 치료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베체트 장염은 만성 궤양을 특징으로 하는 희귀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궤양이 진행되며 장 천공 및 복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나아가 기존 항TNF-α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중증 환자들의 경우 외과적 절제에까지 이르는 심각한 경과를 보이기도 한다. 이번 연구는 이 같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유종만, Organoid Sciences., Ltd.)에서 개발한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인 ATORM-C를 내시경을 통해 병변에 투여한 후 치료 효과를 평가했다. 치료는 대장 내시경을 통해, 자가 조직에서 유래한 오가노이드를 생체 접착물질인 피브린 글루를 활용해 병변 부위에 국소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메디포스트(대표이사 오원일)가 제대혈에서 분리한 혈장이 피부 노화 억제 및 세포 회복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항노화 분야 권위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포스트 첨단재생의료연구소 항노화연구팀은 ‘제대혈 혈장의 인간유래 피부섬유아세포에서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세포 회복 촉진 및 노화 억제 효과’의 논문을 항노화 분야 권위 학술지 리주베네이션 리서치(Rejuvenation Research)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사람 피부세포를 활용한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노화 모델과 자연 노화 모델을 기반으로 제대혈 혈장과 성인 혈장의 효과를 비교 분석한 것으로, 두 모델 모두에서 제대혈 혈장은 노화 지표를 감소시키고 세포 회복을 촉진하는 항노화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세포 노화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바이오마커인 에스에이-베타-갈(SA-β-gal) 염색 세포 수가 감소하고, 세포 노화와 손상에 관련된 유전자들(p16, p21, γH2AX)의 발현이 유의미하게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이는 제대혈 혈장이 세포 수준에서 노화 진행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항산화 효능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결과가 도출됐다. 제대혈 혈장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
대구광역시(대구테크노파크)가 디지털 치과산업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 미래 치과이식형 디지털의료제품 개발 기반구축사업에 공동 참여하게 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참여하며,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이며, 총 168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은 본 사업에서 치과이식형 디지털의료제품의 임상 실증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 참여하여 임상 자료 수집 및 저장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업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권대근 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치과 디지털의료제품의 임상 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제품 개발과 인허가 지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과 임상을 연결하는 실증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하였다.
휴젤㈜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데저트 로즈 요트(Desert Rose Yacht)에서 현지시간 9일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Botulax)’의 아랍에미리트 론칭 행사를 성료했다. 쿠웨이트 론칭에 이어 중동 시장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Your Next Move’라는 슬로건 아래 휴젤의 중동 지역 내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공식 자리로 마련됐다.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 약 180명이 참석했으며, 에스테틱 제품 론칭 행사로는 처음 요트에서 진행돼 독창적인 장소와 높은 퀄리티로 현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메디카 그룹 CEO인 안드레 다우드(Andre Daoud)와 휴젤 지승욱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지 부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보툴렉스를 중동의 뷰티 산업 중심지로 불리는 아랍에미리트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풍부한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 에스테틱 학회에서 KOL(Key opinion leader)로 활동 중인 에릭 코퍼르트(Erik Koppert)가 메인 연자로 나서, 실제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한 보툴렉스의 효과와 안정성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보툴렉스가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한
셀트리온은 5월 12일(현지 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처방약 가격을 타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과 관련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세 가지 기회요인을 제시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미국 행정명령의 주요 내용 및 시장 환경 변화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행정 명령은 미국인이 처방약에 지불하는 가격을 다른 국가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은 미국 환자가 제약사로부터 최혜국 가격으로 직접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추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내로 제약사에 미국 환자의 최혜국 가격 목표를 전달하는 등의 내용이 골자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 중간 유통 구조 개선과 고가 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은 “이번 행정명령이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셀트리온에 미칠 것으로 보이는 영향과 세 가지 기회 요인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중간 유통 구조 단순화에 따른 기회 먼저 발표된 행정 명령 중 가장 큰 한 축인 PBM 등 중간 유통 구조 개선은 당사의 미국 영업 활동에
강릉아산병원은 지역 내 입원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추가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병동 확대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 안전을 중시하는 병원의 운영 목표가 반영된 것으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 지역 사회의 의료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병원은 외과계 71병동 42병상을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추가 개소함에 따라, 기존 내ㆍ외과계 127병상(3개 병동)과 함께 총 169병상으로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 이는 전체 병상(696병상)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재 강릉아산병원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총 130여 명의 간호 인력이 24시간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낙상 감지 센서와 환자 모니터링 장비 등 각종 시설과 장비를 개선해 한층 전문화된 입원환경을 갖췄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는 치료 만족도와 입원 편의를 높여 환자와 보호자 모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입원 시스템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효율적인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레디스헬스케어(대표이사 황현두, 김지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치매 학술대회인 아시아치매학회(Asian Society Against Dementia, ASAD)에서 치매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한 혈액 바이오마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ASAD는 아시아 전역의 치매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올해는 ‘치매의 한계를 넘어서다: 연구에서 실제 적용까지’를 주제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됐다. 브레디스헬스케어는 이번 학회에서 두 가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는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을 위한 혈액 바이오마커 연구다. 이 연구는 1000명 이상의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산화타우217(pTau217)과 신경염증 및 신경퇴행 관련 바이오마커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진단 정확도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연령 등 인구통계학적 요인을 함께 분석함으로써 혈액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두 번째 연구는 고령층의 치매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수용에 요인에 대한 연구이다. 브레디스헬스케어는 인지기능이 건강한 고령층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가 세계 최초로 다빈치5 로봇수술 기기를 활용한 전립선암 국제 원격 생중계 수술(International Tele Live Surgery)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빈치5 시스템 허브(Da Vinci 5 System Hub)를 통해 필리핀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수술 과정을 시청하고 술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국제 원격 생중계 수술(International Tele Live Surgery)은 실제 수술 장면을 원격으로 공유함으로써 국경을 초월한 고도화된 의료 교육과 협진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글로벌 원격 협진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된다. 강성구 교수는 이번 원격 생중계 수술을 포함해, 지난 4월 아시아 최초로 다빈치5 로봇수술 기기를 활용해 일산백병원에서 진행된 신장 부분절제술 원격 수술 지도(Teleproctoring)를 집행한 바 있다. 원격 수술 지도(Teleproctoring)는 수술 장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로봇 화면 위에 수술 가이드라인을 표시하거나 구두 지도를 통해 술기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현장 방문 없이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2025 D.G.I.T 심포지엄(Daewoong Global Innovation in Technology Symposium)’을 열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라운지’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D.G.I.T 심포지엄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가 추가된 체험형 심포지엄으로, 최신 디지털 기술을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라운지를 별도로 마련했다. 의료진들이 실제로 기기를 사용해보며 기술의 임상 실효성과 사용 편의성, 데이터 정확성 등을 직접 평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체험 라운지에는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및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 ▲반지형 연속혈압 측정기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2(Freestyle Libre 2)’ ▲신경근육계 디지털 바이오마커(MFI) 기반 근감소증 위험도 평가 솔루션 ‘엑소메드-딥사크(EXOMED-DeepSARC)’ ▲스마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에서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려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홍릉 바이오·의료 R&D 앵커시설’에 2025년 제1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5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 서울 바이오 혁신커뮤니티센터, BT-IT 융합센터에 입주한다. 서울바이오허브와 혁신커뮤니티센터에는 창업 5년 미만 기업, 예비 창업자, 기업 부설 연구소 중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레드바이오 분야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곳이 지원할 수 있다. BT-IT 융합센터는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이며, 연장 심사를 거쳐 최대 3년까지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입주 기업에는 △입주 공간 및 공용 시설 지원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혜택 △투자유치 및 기업 홍보 지원 △서울시 스타트업 지원 서비스 우선 제공 △공용 연구시설 및 장비 이용 △학·연 혁신네트워크 기관과 연계 및 협업 기회 제공 △레드바이오 분야 특화 교육 △병원 기반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바이오허브 관계자는 “홍릉 일대는 국내 대표 바이오 혁
전북대학교병원은 12일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과 부패 예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병원 임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투명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양종철 병원장과 정경복 상임감사 등 주요 보직자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결의문 낭독, 상임감사 당부말씀, 청렴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실천대회에서는 전북대병원 홍보단 ‘홍보미’가 청렴결의문을 낭독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며 자리를 빛냈다. 임직원들은 청렴 결의문을 통해 △청렴한 업무 수행 △부패 예방을 위한 실천 지침 준수 △투명한 직무 수행 등을 선언하고 병원의 핵심 가치로서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진 퍼포먼스에서는 '청렴실천 밝은 미래!'가 적힌 청렴 슬로건을 함께 펼쳐 보이며, 참석자 전원이 청렴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하고 하나된 마음을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부패 공익신고 활성화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전 직원
갑상선암 치료 권위자인 외과 김정수 교수가 5월 12일부터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김정수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의정부성모병원과 서울성모병원에서 30여 년간 갑상선암 및 질환 진료·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1999년 내시경 수술 시 시야확보를 위한 피부견인장치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국내 최초 무기하(無氣下) 내시경 갑상선절제술을 성공하며 갑상선 내시경 수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 또 림프절 절제술이나 임파선 생검 등 수술 후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술식을 고안·적용하며, 환자 안전과 치료의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데 주력해왔다. 학술적으로도 ‘무기하 내시경 갑상선절제술에 대한 보고’를 비롯해 다수 논문을 미국 내시경학회지와 외과학회지 등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게재하며 국제적으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장, 한국신경모니터링학회장, 대한갑상선학회 부회장, 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 두경부종양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국내 갑상선 수술과 치료 분야 발전을 이끌어왔다. 명지병원은 김정수 교수의 합류로 갑상선암이나 양성질환, 수술 고위험군 환자까지 아우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