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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에스티팜(대표이사 김경진)은 차백신연구소(대표이사 염정선)와 RNA 기반 면역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스티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에스티팜 김경진 대표, 차백신연구소 염정선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mRNA 의약품의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개발을 진행한다. 두 회사는 2025년까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타깃으로 First-in-class(계열 내 최초신약) mRNA 의약품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도출하고, 2026년에는 임상단계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스티팜은 mRNA 핵심 플랫폼인 SmartCap과 STLNP 기술을 통해 비임상후보 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렇게 도출된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비롯한 모든 개발 과정을 담당한다. 치료제가 상업화가 될 경우 모든 권리는 차백신연구소가 보유하며, 에스티팜은 치료제의 독점적인 생산 및 공급권을 갖는다. 에스티팜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RNA 기반 신약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자체 캡핑 기술과 LNP 약물 전달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용 의약품은 GMP 생산이 가능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지난 24일 서울시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방배캠퍼스에 근무하는 임직원이 참여했다. 팜젠사이언스 자원 봉사단은 현충탑 참배와 조화정리, 태극기 꽂기 등 묘역정화 활동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팜젠사이언스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장애인 운동선수를 채용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하고 꾸준하게 의약품을 기부하는 등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동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서달산 일대에서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한강 시민공원 청소 및 까리따스 복지관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 1월 동작구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팜젠사이언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직원들의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범위를 확대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한국산업연합포럼(KIAF)과 공동으로 5월 28일에 오전 9:30분 자동차회관 B1 그랜저볼룸에서 「바이오기업 성장지원 생태계 조성 방안」을 주제로 제51회 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이오산업, 특히 바이오 의약품 산업은 우리의 경우 제 2반도체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판단된다”면서 “이 산업은 향후 연평균 10% 수준의 지속 성장으로 2026년엔 현재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40%수준에서 57%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히고 “우리의 경우 특히 위탁생산 분야는 세계 2위 제조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위탁생산(CMO)이나 바이오 시밀러 분야에선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시장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미, 영, 중 등의 경우 정부가 산업인프라와 생태계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는 점을 감안, 우리 정부도 상응하는 정책 마련과 추진에 적극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오늘 논의되는 바이오기업의 기술상장, M&A활성화 방안은 실현된다면 바이오 벤처기업에게 투자 회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이를 넘어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27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성인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큅타(AQUIPTA, 성분명: 아토제판트. Atogepant)의 국내 출시를 맞아 아큅타 런칭 심포지엄 ‘The Impact Of Once’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큅타 국내 출시를 기념해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성인 편두통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새로운 경구용 CGRP 수용체 길항제인 아큅타의 임상적 유용성과 가치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전국 신경과 전문의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좌장을 맡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심포지엄 막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UCL) 신경과 만지트 마타루(Manjit Matharu) 교수와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문희수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편두통 질환의 특성 및 새로운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등장한 경구용 CGRP 수용체 길항제인 아큅타의 임상적 유용성과 가치를 소개했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UC
고려대학교 대학원 보건안전융합과학과와 대학원 임상검사과학전공 임상병리정책연구포럼이 오는 6월 1일 교우회 회관 5층 소회의실에서 ‘고대 대학원 임상검사과학전공 임상병리정책연구포럼'을 대면 및 줌 온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정책 심포지움 프로그램은 바이오헬스 및 디지털 전환 시대에서 임상병리사의 미래·정책 역할과 임상생리검사분야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며, 관련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기대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변화를 이끄는 검사실의 역할과 미래(김대은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과장) ▲생리 기능검사 업무에 대한 임상병리사 역할(안영회 대한임상생리검사학회 명예회장) ▲바이오헬스 분야 및 임상병리사 미래(이민우 고려대학교 대학원 임상병리정책연구포럼 회장), 임상병리학과 졸업 후 하버드에서 포닥하기(강미경 고려대학교 대학원 보건안전융합과학과 교수) ▲의료기관에 바로 적용 가능한 ESG 전략(김석만 고려대학교 의료원 사회 공헌실 팀장)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임상병리사가 알아야 할 노무정책(신동환 스타 노무법인 대표) ▲임상병리사 이슈와 대응, 미래의 길을 묻다(박희열 대한임상병리사협회 기획정책이사) ▲수술 중 신경계
양산부산대병원이 협력 병·의원 직원 대상으로 ‘장루간호’주제로 최신경향과 보험 수가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3일 재활병원 강당에서 ‘2024년도 상반기 협력 병·의원 직원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고 5월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장루간호’로 집체 강의와 현장실습을 함께 시행했으며, 20개 협력 병·의원에서 41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18년부터 협력 병·의원의 직원 대상으로 매년 2회(상반기, 하반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협력 병·의원과의 공동 발전을 위한 것으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주제 및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양산부산대병원 윤정혜 상처장루실금 전문 간호사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장루 특성 및 분류 ▲장루 장애 등록 ▲장루(요루) 상병별 보험 본인 부담금 ▲장루 관련 보험 규정 ▲장루 관리 용품 및 용품 선택 시 고려 사항 ▲장루 합병증 ▲장루 조성 퇴원 후 관리 등 최신경향과 보험 수가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2부는 1:1 실습교육으로 장루 관련 업체의 지원을 받아 장루 모형에 실제 보호필름과 장루 파우치를 적용하는 실습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공모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사업장에서의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업재해 예방 및 기업의 자율 보건관리 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2024년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사업’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사업’은 사업장 내 금연과 근로자 건강증진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국가금연지원센터-사업장-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을 확산하고 사업장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KHEPI는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와 함께 건강한 사업장 문화를 만들기 위한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 체계, 절차 등 제반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금연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흡연자뿐만 아니라 비흡연자도 함께 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양한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KHEPI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을 6월 3일까지 모집하며, 6월 7일에 대상자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 중 제공 서비스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역, 규모, 유형의 사업장을 선정, 지역사회 공공 자원을 활용해 약 6개월간 신체활동
대한병원협회가 5월 2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알레그로룸에서 제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부위원장 40명을 선임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6일 개최된 첫 상임이사회 합동회의에 보고한 총 152명의 임원진 가운데 잠정 선임됐던 63명의 상임이사 중 40명에게 부위원장 보직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위원장들은 총 17개 상설위원회에 배치돼 활동을 하게 된다. 상임이사에서 무임소위원장이 된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제주도병원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상임이사 22명에 대한 후속 직책이사 인선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의대정원 확대 추진 경과 ▲의료개혁 추진 관련 대책 ▲요양기관 신분증 및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 안내 및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 추진사항 등을 보고 받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상임이사회는 부산 소재 빌리브세웅병원의 신규 회원입회도 승인했다.
‘2024 전문약사 워크숍’이 지난 5월 23일 병원약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은 국가 전문약사 배출에 따른 전문약사 활동 표준 모델 및 미래 발전 방안 제안과 신규 응시자를 위한 전문과목별 수련 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위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5월 28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정태 이사장과 민명숙 원장을 비롯해 최경숙 부원장, 교육, 총무, 기획, 연구 등 각 위원회 위원장과 병원약학분과협의회 15개 분과위원장 등 약 23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은경 교수의 ‘약사직능의 전문화 시대에 맞춘 향상된 실무훈련, 연구 및 교육 협력의 미래 발전방향’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아시아 3개국의 전문약사 수련 교육 체계와 운영 현황 및 전문약사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관과 약학대학의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전문약사들이 약학대학에서 임상교육을 담당하는 등 전문약사 서비스 형태의 다각화를 통해 인력 양성의 선순환 구조에 대해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후 전문약사 양성의 걸림돌이 되는 병원약사 인력 부족 문제, 업무 로테이션으로 인한 전문성 약화에 대한 문제제기와 전문약사가 약학대학의
-- 미국 내 입지 확대 기대 보스턴 및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2024년 5월 2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생명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도구 및 기술 구축에 전념하는 MGI Tech Co., Ltd.(이하 MGI)가 자회사인 Complete Genomics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게놈 기술을 발전시키고 고객에 대한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보스턴 인근에 Customer Experience Center를 개설하고 산호세 본사에 320만 달러를 투자하여 새로운 제조 시설을 설립한 것은 MGI의 미국 내 운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보스턴의 새로운 Customer Experience Center(CEC) 보스턴 인근 프레이밍햄에 위치한 새로운 Customer Experience Center는 MGI가 미국 동부 해안 지역에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이 지역 고객에게 더 빠른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MGI의 미국 자회사인 Complete Genomics가 운영하는 CEC는 보스턴과 북동부 지
송윤섭 순천향대 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유형1) 신규과제에 선정돼 3년간 7억1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송윤섭 교수가 연구할 내용은 ‘전립선암 내 면역환경 변화에 의한 전립선암 면역관문 억제 약물치료 효과 증진’이다. 연구 기간은 2024년 5월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다. 송윤섭 교수는 최근 3년간 전립선암의 ▲마이크로바이옴 ▲암 대사 ▲세포 기반 유전자 치료 등과 관련한 24편의 SCI 논문을 주저자로 출판했고, 이들 분야를 접목한 '난치성 전립선암 면역관문 억제액물 치료'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오는 30일 개원하는 제22대 국회를 향해 초저출생·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에 ‘환자 중심 치료 환경 개선과 국민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신약의 혁신가치가 반영되는 제약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여야 모두 총선 공약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중증·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만큼, 한국이 진정한 보건의료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촉구했다. KRPIA는 먼저 신약 접근성 강화를 통해 중증·희귀질환자들의 치료 사각지대 없는 한국형 맞춤 정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과 여야가 총선 공약을 통해 제시한 중증·희귀질환자 신약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는 제도와 정책의 현실화 및 구체화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국민적 요구가 높은 중증·희귀질환 혁신의약품의 우선심사 대상을 확대하고, 초고가 혁신신약에 대한 ‘한국형 신속등재 제도’(환자 선지원-후정산 등 급여 사후정산제) 도입을 제안했다. 국내 환자가 글로벌 출시된 신약 급여를 통해 실제 치료받기까지 4년가량의
차병원이 난임 연구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난임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국내 최초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 센터를 오픈했다고 5월 27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난임트레이닝 센터는 차바이오컴플렉스 지하 2층에 약 100여평 규모로 난임센터 난임의학연구실과 동일하게 연구실을 만들었으며, 난임 시술에 사용되는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체적으로 이론 강의는 물론 동물의 생식세포를 활용한 실습 등을 진행한다. 강의는 20년 이상 실무 경력을 가진 박사급 난임 연구원들이 직접 한다. 미세정자주입술(ICSI)과 배아생검술(biopsy), 배양 기술 등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차병원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해 국내의 난임 센터의 연구원들 뿐 아니라 해외 병원의 연구원들도 교육을 받기 위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세계 최고권위의 미국 생식의학회와의 연계도 논의 중에 있으며, 특히 차 의과학대학교에 연계학과를 만들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난임 연구원 교육기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차병원 난임센터의 높은 임신성공률은 국내 6개 모든 센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박병태 연구교수(보건의료경영연구소장)가 최근 ‘병원도 브랜딩이 필요합니다’라는 신간을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불확실하고 빠른 변화 속에서 중심을 잡고 병원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객인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의학적 관점뿐 아니라 서비스 관점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환자중심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병원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혁신하기 위해서는 병원 구성원의 시각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내외부 시각을 모두 포함한 보이지 않는 고객의 요구까지 파악하여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데, 이러한 새로운 방법론이 ‘디자인 씽킹’과 ‘서비스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권위적이고 비효율적인 공간에서 환자중심적인 공간으로 병원을 재설계하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을 통해 환자 경험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병원 브랜딩까지 높여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2017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환자경험평가’는 2023년 제4차 시범평가까지 진행되고 있다. 2025년도부터 병·의원은 물론 입원 환자를 넘어 외래 환자까지 의료기관에서의 경험을 평가하는 것으로 확대되고 있다. ‘고객이 통치’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
아시아 각국의 가톨릭의사들이 한데 모여 의료기술과 사회문제, 생명윤리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제18차 아시아 가톨릭의사협회 국제학술대회(18th Asian Federation of Catholic Medical Associations Congress, AFCMA 2024)가 올해 11월 7~10일 3일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가톨릭의사협회는 전 세계 80여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 가톨릭의사협회(FIAMC) 산하 아시아 13개국 가톨릭의사협회로 구성된 국제 비영리 의사 단체다. 아시아 가톨릭의사협회 국제학술대회는 1960년 필리핀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4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의사들의 도덕적 발전과 기술적 진보를 돕고 의료윤리와 사회문제를 연구하며, 해외 의료봉사 현황을 공유하는 등 세계 보건과 후생을 위해 노력해왔다.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1980년 제7차 학술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 이래 44년 만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열렸던 지난 제17차 학술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기에 이번 행사가 국제적으로 한층 더 주목을 모으고 있다고 조직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한국 가톨릭의사협회(지도신
암 생존자의 2차암 발생 위험이 첫 암 발생 연령·성별·암종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위장관외과 최윤영 교수 공동연구팀(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이명지‧정인경 교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활용해 2009~2010년 사이 새롭게 암을 진단받은 성인 암 환자 약 38만명을 10년간 추적 조사했다고 5월 27일 밝혔다. 이 중 5년 이상 생존한 약 26만명을 대상으로 연구팀은 1차암 진단 5년 이후 발생한 2차암 유병률과 일반인구에서 발생한 1차암 유병률을 국제질환분류법에 따라 23개 암종별로 구분하고, 나이 및 성별을 고려해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암 생존자의 2차암 발생은 일반인구의 암 발생과 마찬가지로 위암‧대장암‧폐암‧유방암 등의 다빈도암이 가장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암 발생 연령이 40세 미만인 경우 2차암 발생 위험이 2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1차암 발생 연령이 고령일수록 2차암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암종별로 나이, 성별에 따라 특정 2차암의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가 확인됐다. 특히, 흡연과 관련된 후두암‧두경부암‧폐암‧식도암 등 발생 위험은
건양대병원 안과 박기섭 교수가 최소침습 녹내장 수술 중 하나인 ‘아이스텐트(iStent)’ 수술 건 톱10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눈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안압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기법인 ‘최소침습녹내장수술(MIGS, microinvasive glaucoma surgery)’이 적용되고 있다. 최소침습녹내장수술은 백내장 수술과 병행술을 할 수 있으며 수술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며 적절한 안압하강효과가 장점이다. 박 교수는 2023년 한 해 동안 최소침습 중 하나인 아이스텐트 수술 시행건수 톱10 사용자로 선정돼 안과 의료기술 기업 글라우코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기섭 교수는 “초기에서 중기 녹내장 환자들 중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경우, 최소침습녹내장 수술을 병행해 녹내장 치료의 효율을 높이고 안압 약 수량을 줄여줄 수 있어 장기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순응도를 높이고, 피로도를 낮추어 약물치료가 어려운 환자나 안압이 조절이 안되는 환자 등 고위험 환자에게 두루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국립마산병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함께 유전체 분석을 통한 결핵 진단·치료 정밀 모니터링 R&D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질병관리청 국립마산병원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5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결핵·감염병 진단·치료 모니터링을 위한 공동연구 ▲시설·장비 및 기술지원 ▲결핵·감염병 관련 학술정보 및 학생·연구원 등의 상호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질병관리청 세균분석과의 협조로 외국인 결핵환자에 대한 NGS 분석과 입원환자에 대한 임상데이터 연계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마산병원 임상연구소에서는 1000명 이상의 결핵환자로부터 제공받은 인체 유래물을 활용하는 대규모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결핵균의 약제 내성 관련 변이를 추적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분자 역학적 결핵 전파경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에서 저체중이 지속될수록 추후 심부전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내분비내과 이원영·이은정 교수, 메트로웨스트병원 유태경 교수,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2009년~2012년 사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검진을 실시한 126만8383명의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체질량 지수(BMI)와 심부전 발생 위험도를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5월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 4년 전 BMI 와 연구 시작 시점의 BMI에 따라 ▲BMI가 모두 정상범위인 지속 정상체중 군(≥18.5kg/m2) ▲BMI가 모두 저체중 범위인 지속 저체중 군(<18.5kg/m2) ▲정상체중에서 저체중으로 변경된 군 ▲저체중에서 정상체중으로 변경된 군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지속 정상 체중 군과 비교해 ▲정상체중에서 저체중으로 변경된 군 ▲저체중에서 정상체중으로 변경된 군에서 심부전 위험도가 모두 동일하게 39% 높아졌으며, 지속 저체중 군에서는 심부전 발생 위험도가 61%로 높아져, 가장 높은 위험도를 보였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원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저체중이 오랜 기간
류마티스관절염 관련 3D 세포 플랫폼이 탄생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류마티스내과 김민교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응용바이오공학과 이강원 교수 연구팀, 주식회사 더도니 박민희 연구소장과 함께 혁신적인 3D 세포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5월 28일 밝혔다. 이에 김민교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인체 내 환경을 모사하는 ‘류마티스관절염 3D 스페로이드’를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실제 환자에서 유래한 관절 활막세포를 거대 패턴 형성 폴리카프로락톤(PCL) 스캐폴드 위에 배양함으로써 다양한 약물 효능 및 치료 농도의 검사를 가능케 한다. 또한, 이 플랫폼은 실제 환자 조직과 유사한 혈관 공급을 모사하기 위해, 환자 유래 관절 활막세포와 정맥 내피세포(HUVEC)를 함께 배양하여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관절 환경을 최대한 유사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연구팀은 ‘류마티스관절염 3D 스페로이드’에 대표적인 항류마티스 약물을 투여해 반응성 산소종(ROS) 수치, 젖산탈수소효소(LDH) 수치, 염증성 사이토카인 반응의 변화를 관찰했고, 이를 통해 사용된 항류마티스 약물 종류에 따라 세포 반응이 다양하게 나타남을 확인했다. 김민교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개인 맞춤형 약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