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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변호사 등을 대상으로 한 보복범죄에 대해 가중처벌 기준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15일 의료인과 변호사 등에 대한 보복범죄를 가중처벌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6월 소송 상대측 변호사에 대한 보복으로 변호사 사무실에 불을 질러 7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환자 보호자가 병원에서 진료 등에 불만을 품고 낫을 휘두르며 방화를 시도하는 등 의료진에 대해 보복범죄를 저질렀다. 이처럼 의료인, 변호사 등에 대한 살인·폭행·상해·협박 등의 보복범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응급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70% 이상이 불안을 호소했고, 50% 이상이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고 했다. 변호사 등도 다르지 않았다. 대한변호사협회에 따르면 변호사 48%가 의뢰인 등으로부터 신변 위협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김미애 의원은 이 같은 의료인, 변호사 등에 대한 보복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 인식 제고는 물론 예방대책 중 하나로 가중처벌을 추진하게 됐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지난 3일 원주천 일원에서 시민의 건강생활실천 지원을 위한 ‘2022년 원주시 나이트워크 챌린지’ 행사를 원주시보건소, 한국걷기협회와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의 국민 건강증진 사업을 홍보하고 올바른 걷기운동을 보급함으로써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코로나19 이후 야외활동이 감소하고 생활 속 운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걷기 마니아층부터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또는 친구와 함께 운동을 하려는 여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신청기한보다 일찍 마감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참여코스를 30km‧10km‧5km로 구분해 출발시간을 다르게 운영,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날 시민들은 공단의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을 설치하고 앱과 휴대폰의 걸음 수 측정 기능을 연동해 본인의 운동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챌린지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The건강보험’ 에 접속해 걸음 수 측정과 동시에 최근 10년간 본인의 건강검진결과를 확인하고, 검진결과를 기반으로 건강나이 체크, 질환 발생 예측 서비스 이용, 내 주변
수면장애가 뇌에 이상 단백질을 침착시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치매 유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치매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아밀로이드 이상 단백질들이 뇌에 침착되면서 뇌 손상을 일으켜 인지기능 장애를 유발함으로써 발생한다.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위험인자에는 나이 및 노화, 뇌경색,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혈관질환, 흡연, 음주, 가족력, 뇌 손상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수면장애가 이러한 치매의 위험인자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어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람에게 있어 수면은 에너지를 보존하고 신체를 회복하며 특히 기억을 공고화해서 장기기억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고 체내 생명 활동을 위한 여러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기억력은 일상에서 낮 동안에 여러 활동을 하게 되면 뇌의 해마에 기억이 단기기억으로 등록되어 임시 저장됐다가 밤에 깊은 잠을 자는 동안에 장기기억화되면서 대뇌피질로 전파되기 때문에 수면이 기억의 저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국제나노의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Nanomedicine) 발표에 따르면 2012년에 처음으로 뇌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지난 8월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와 체결한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건강지원사업 업무협약(MOU)에 따라 9월부터 안티푸라민 나라사랑 나눔상자 전달 및 대한약사회의 복약지도 봉사를 본격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한양행과 대한약사회, 지역 보훈지청 등 3자가 협력해 유한양행은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안티푸라민 제품을 기부하고,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소속 약사들이 보훈지청과 함께 수혜자 가정을 방문해 전문 복약지도 봉사를 진행하는 건강증진 사업의 모범적 협력 모델이다. 올해는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병구)과 협력하여 보훈재가대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약지도봉사를 9월 한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섬김이와 약사를 1:1 매칭해 각 가정을 방문하며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평소 복용하는 다양한 약물에 대해 전문 약사가 직접 복약 지도 및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9월 14일, 대한약사회 김은주 부회장을 비롯해 봉사에 나서는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소속 약사들과 서울남부보훈지청 강병구 지청장 및 보훈섬김이, 유한양행 ESG경영실이 모여 협렵을 다지는 시간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재발 위험도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적혈구·백혈구·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드는 조혈줄기세포가 BCR-ABL1유전자 발생에 의해 비정상적인 혈액세포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성 혈액암이다. 20여 년 전에는 골수이식 외 치료가 어려워 평균 6~7년의 생존기간을 보였으나, 표적항암제 개발 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졌다. 표적항암제는 2001년 세계 최초 표적항암제 ‘글리벡’이 혈액암에 도입된 것을 시작으로 약 20년간 수많은 표적항암제가 개발되어 여러 암환자에게 적용되고 있으나, 약물 내성이 발생하거나 급성기로 진행될 경우 1년 이내 사망하게 된다.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항암제는 현재 5세대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환자의 삶의 질 개선 및 완치를 목표로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 항암제의 중단까지 연구되고 있어 완치에 대한 의생명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고가의 표적항암제를 장기간 투여(복용)할 경우 개인 및 국가의 경제적 부담과 심뇌혈관 및 호흡기계, 신장, 간 기능이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만여 명이 감소한 7만147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15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91명, 사망자는 7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665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34명(88.4%),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2명(86.1%)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만1119명, 해외유입 사례는 35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만1471명(최근 1주간 일 평균 5만6873.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26만4470명(해외유입 6만295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1819명, 인천 4271명, 경기 1만8903명으로 수도권에서 3만499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3347명, 대구 3699명, 광주 2174명, 대전 1940명, 울산 1334명, 세종 587명, 강원 2637명, 충북 2692명, 충남 3157명, 전북 2749명, 전남 2166명, 경북 4774명, 경남 4637명, 제주 540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출시한 국내 최초 겔 타입 록소프로펜 소염진통제 ‘록소앤겔’이 배우 남궁민과 함께한 TV광고 온에어 4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25만개를 돌파했다. 록소앤겔은 TV광고 시작 후 폭발적인 문의와 함께 월 5만개 이상 판매가 이뤄졌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약국 내 일시 품절이 반복되기도 했다. 누적 거래 약국 또한 1만여곳을 돌파했는데, 특히 약국 대상 자사 B2B 온라인 쇼핑몰인 ‘DSPMALL’을 통한 신규 거래가 증가했다. 동성제약은 테니스, 골프 동호회는 물론, 엘보 통증을 자주 겪는 주부와 직장인 사이에서 제품력에 대한 입소문이 퍼져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판매량뿐만 아니라 실제로 엘보 통증이 발생했을 때 제품을 사용하고 효과를 봤다는 긍정적인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테니스∙골프 엘보 통증이 완화된 것은 물론, ‘겔 제형이라 부드럽게 발려서 사용하기 편하다’, ‘흡수되고 나서 끈적이거나 냄새가 없어 편리하다’ 등 사용감에 대한 리뷰가 많았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록소앤겔과 모델 남궁민의 케미가 좋았고, 제품력이 뒷받침돼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한다”며 “테니스∙골프 엘보 통증이 있을 때 고객들이 먼
암젠은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표적 치료제 루마크라스(성분명 소토라십)가 정맥 투여한 항암화학요법 치료제 도세탁셀에 대비해, 우수한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1차 임상평가지표)과 함께 객관적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 주요 2차 임상평가지표)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CodeBreaK 200 3상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임상에서는 환자보고결과(Patient-Reported Outcomes, PROs: 주요 2차 임상평가지표) 또한 도세탁셀 대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데이터는 현지시각을 기준으로 지난 9월 12일(월) 파리에서 개최된 ‘2022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학술대회’의 프레지덴셜 심포지엄 (Presidential Symposium) III 세션에서 최신 혁신연구(late-breaker) 구두 발표(#LBA5812)로 공개됐다. 암젠 연구개발 총괄 부사장 데이비드 리스(David M. Reese)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된 임상적 근거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 기여 공로로 병원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명지병원 신경외과 안성열 교수도 개인부문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제5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을 갖고, 장기기증체계 구축 및 활성화 기여 공로로 5개 유관기관과 35명의 개인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명지병원은 2004년 장기이식 의료 기관으로 지정된 이래로 신장이식을 비롯하여 간 이식과 심장이식 등을 활발하게 시행하면서 환우 및 보호자 등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고 생명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 전달 및 기증문화 활성화에 힘써왔다. 특히 뇌사추정자 발굴부터 기증절차까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뇌사자 관리를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자구 노력으로 매년 뇌사추정자 신고 및 면담 연계를 증가시켜왔다. 뿐만 아니라 김상준 교수, 이건욱 교수, 김기봉 교수, 이석구 교수 등 장기이식 명의를 영입, 장기이식 수술 활성화와 완성도 높은 이식술을 통해 장기이식 수술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해왔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최초의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표적 치료제 ‘레테브모(성분명 셀퍼카티닙)’가 14일 국내 출시됐다고 밝혔다. 레테브모는 융합 및 점 돌연변이를 포함한 RET 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기전으로, 지난 3월 RET 표적 치료제 중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전신요법을 요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변이 갑상선 수질암이 있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소아 환자 ▲방사선 요오드에 불응하고, 이전 소라페닙 및/또는 렌바티닙의 치료 경험이 있으며 전신요법을 요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RET 융합-양성 갑상선암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유의미한 객관적 반응률 및 반응지속기간 확인예후가 좋지 않은 뇌전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도 중추신경계 객관적 반응률 84.6% 레테브모 허가의 기반이 된 연구는 RET 유전자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1/2상 임상시험 LIBRETTO-001였다. 해당 연구에는 이전에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거나 없는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RET
김혜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14일 2022년 제5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행사에서 장기이식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혜선 교수는 인천성모병원 신경계중환자실장을 맡으며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적극적인 기증자 발굴과 보호자 면담 연계를 통해 기증 활성화에 적극 기여했다. 또 뇌사조사의로서 기증 절차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교수는 장기기증 선진국인 영국에서의 학업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장기기증의 중요성, 의료진의 역할 등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증문화 활성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김혜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신경외과 중환자를 전담하면서 장기기증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장기기증은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인 만큼 기증과 이식 활성화에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혜선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의예과와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 런던 의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신경계중환자실장을 맡고 있다.
저출산·저성장 시대에 보건의료는 어떻게 변해야하는지 많은 고민과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가 페이스북을 통해 ‘저성장, 저출산 시대와 보건의료의 미래’을 주제로 이 같은 견해를 제언했다. 먼저 정 교수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필수 의료의 위기’와 관련해 “필수의료는 개별 단위 정책의 문제처럼 여겨지지만 오히려 우리나라의 거시 사회·경제 구조와 성장의 한계의 문제가 더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알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보건의료 체계를 유지하는 ‘비용’과 인구집단이 가지는 의료에 대한 ‘접근성’, 개별 의료 서비스의 ‘질’은 동시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 교수는 ‘필수의료를 위한 재정 조달은 충분히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미래 예측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수 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문제는 지금 인구구조가 보건의료재정에서 황금기에 가깝다는 것에 있다. 정 교수에 따르면 전체 인구에서 의료 수요가 큰 노인층과 영유아의 비율이 가장 적고 건강보험재정을 충당하는 근로가능인구의 비율은 가장 높은 시기가 2010~20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에스테틱 시술 중 하나인 ‘보툴리눔 톡신’은 미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치료에서도 활용될 수 있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전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작 보툴리눔 톡신 이용자들에게는 안전성은 커녕 시술받는 제품의 이름조차 모르는 이용자들의 비율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가 14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는 서구일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부학회장(모델로피부과 대표원장)보툴리눔 톡신 선택의 기준 제시와 지속 가능한 시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내성분 캠페인’에 대해 소개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 번의 시술에 100유닛 이상의 고용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질병 치료를 위해서는 한 번에 300유닛 이상이 사용되는데 이런 방식으로 2년 이상 사용하면 이용자의 12%에서 항체가 발견된다. 뿐만 아니라 한 번에 고용량을 많이 쓰는 것이 늘어나면 내성의 위험도 높아진다. 미용의 경우 100유닛보다 저용량으로 사용해 내성의 빈도 자체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내성은 한 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다. 서구일 부학회장은 특히 “이 경우에는 나중에 뇌졸중이나 다른 질환이 생겼을 때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해 치료
시행 5년차에 접어든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수가 전체 장애인의 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중심의 건강주치의 제도 정착을 위해 이용 대상자 확대, 적극적인 홍보, 주치의 선택권 확대 등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임선정 수석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강화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장애인 건강주치의는 중증장애인이 거주 지역 또는 이용하던 의료기관의 의사 1인을 일반건강 관리의사 또는 주장애 관리의사로 선택해 만성질환(일반건강관리) 또는 장애 관련 건강상태(주장애관리) 등을 지속적 포괄적으로 관리받는 제도로 2018년부터 1·2·3단계에 걸쳐 시범사업만 진행되고 본사업으로 전환이 되지 않고 있다. 임선정 수석에 따르면 2021년 12월말 기준 전국 중증장애인 수는 98만 4813명으로 이 중 4년간 시범사업에 참여한 장애인 수는 5371명(중복자 제외)으로 전체 대상자의 0.5%에 불과했다. 특히 3단계 시범사업에서는 주장애 서비스 이용대상을 지적, 정신 자폐성을 추가했지만 지적 자폐증은 7명만 이용했고, 정신 자폐성 장애인은 단 한 차례도 이용하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과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본부장 박미경)는 14일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시즌2 행사를 원주시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에서 실시했다. 레인보우 건강브릿지 시즌2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인 다문화 가정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식품안전정보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강원도의사회, 강원도치과의사회, 원주시약사회, 일동제약, ㈜코스토리,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등 지역 내 기관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 2차년도 사업으로 강원도 다문화 의료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의약구급세트, 구강건강용품 등 30개 품목으로 구성된 건강키트와 5개 국어(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로 제작된 건강관리 안내서를 제공해 응급상황 대처방법 등을 교육한다. 건강키트와 건강관리 안내서 및 건강 온라인 컨텐츠 등은 강원도의사회 등 지역사회 의약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내용에 대한 자문을 받았으며, 다문화 가족지원포털 ‘다누리’번역서비스와 굿네이버스GPC 번역을 통해 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강원소방본부 및 원주소방서와 협업해 강원도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CPR 및 하임리히법 실습
대한건선학회(회장 최용범, 건국의대 피부과 교수)는 오는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건선 질환 환자 수기 및 동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코로나와 엔데믹 시기에 건선 질환을 극복해 가는 건선 질환 환자의 일상을 공유함으로써 건선 치료에 대한 희망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세계 건선의 날’은 세계건선협회연맹(IFP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soriasis Associations)이 건선 질환에 대하여 알리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4년 지정한 기념일이다. 세계건선협회연맹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건선 환자들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현재 대한건선학회를 비롯 세계 5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매년 ‘세계 건선의 날’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참가자격은 국내 의료기관에서 치료 경험이 있는 건선 환자와 그 가족이며, 응모 방식은 수기(1,000자 이상) 또는 동영상(5분 이상)이다. 응모기간은 오는 10월 9일까지이며, 응모는 이메일 psoriasis@biomarketi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는 442명 뇌사자가 장기기증이라는 고귀한 나눔을 실천해 1772명의 환자에게 삶의 희망을 나누어주었다. 그러나 약 4만5000명의 환자가 장기 등 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상황으로, 많은 국민들의 장기 등 기증 희망 등록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제5회 ‘생명나눔 주간(9월 12~18일)’을 맞이해 14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9월 중두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기념식 없이 ‘생명나눔 주간’을 비대면 홍보 캠페인 중심으로 추진했으나, 올해는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보건복지부 및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유튜브 등으로 온라인 생중계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장기 등 기증 활성화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유공자 35명과 5개 기관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요 공적으로는 먼저 임원채(56세) 씨는 뇌사 장기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유희철)이 2022년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호스피스 인식개선을 위한 수기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전북도민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긍정적인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했다. 공모기간은 9월 13일부터 10월 14일 오후 5시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응모자격은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이용했거나 전문인력으로 호스피스를 제공했던 경험이 있는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내용은 △호스피스를 이용해 본 환자 및 그 가족의 경험 △호스피스 전문기관에 소속돼 호스피스를 제공한 경험이 있는 호스피스 팀원의 경험(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성직자, 요법치료사) 등이다. 시상은 일반인과 호스피스 종사자로 나눠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등 4개 작품을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접수는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작성 후 이메일(jbhhp@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063-250-2489)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대병원 신경외과 박소희 교수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제19차 세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48개국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계 학회에서 박소희 교수는 치매환자의 뇌혈관 장벽을 여는 기술의 효용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국내 임상연구 결과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와 장진우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 연구팀은 2020년 3~9월 중등도 및 증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5명을 대상으로 뇌혈관 장벽 개방술을 3개월 간격으로 2차례 시행해 개방술 전후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 침착 정도가 자기공명영상(PET) 검사상 1.6% 정도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약물을 주로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으나 뇌혈관장벽으로 인해 뇌로의 약물 전달이 제한적이어서 난치성 질환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다가 최근 미국식품의약국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항체인 아두카누맙을 치료제로 조건부 승인했지만 이 또한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진행된 본 연구는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치료약물 전달을 위한 광범위한 뇌혈관 장벽 개방기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입증한 데에 의의가 있다. 박소희 교수는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고주파 온열 장비 전문기업인 제이에스온(대표 정주환)과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이에스온은 고주파 RF 특화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주파 의료 장비 전문기업이다. 고주파 자극기는 10만Hz(헤르츠) 이상의 고주파 파동 에너지를 인체에 가해 각종 근골격계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는 의료기기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물리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독점으로 국내에 판매하기로 한 고주파 온열 장비 ‘Hiper 330’은 기존 고주파 자극기와 다른 차별화 요소를 갖추고 있다. 먼저 기존 제품들과 다르게 가변 주파수를 적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인체의 정상조직과 비정상조직 간 서로 다른 저항값에 따라 3~5MHz 범위에서 주파수가 자동으로 변조된다. 이에 따라 출력도 자동으로 가변 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통증 치료에 효과적이며, 기존의 일정한 주파수 출력이 나오는 기기들과는 작용 원리 개념이 다르다. 고주파 자극기는 화상 및 스파크 발생이 가장 큰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수 재질로 코팅된 두 개의 절연 프로브와 제이에스온 특허 기술인 A-IPM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