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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지난 3일 세계 최대 유전체분석 기기 제조업체 미국 일루미나의 최신 초정밀 유전체분석(시퀀싱) 시스템 ‘노바식 X 플러스(NovaSeq X Plus)’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 도입했다. 마크로젠은 이날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지놈센터에서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 김창훈 대표, 이응룡 부사장, 일루미나 아시아태평양&일본 세일즈총괄 롭 맥브라이드(Rob McBride)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바식 X 플러스를 설치하고 본격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올해 마크로젠은 국내 지놈센터를 포함해, 일본법인, 유럽법인, 소마젠(미국 관계사) 등에 총 5대의 노바식 X 플러스를 도입 및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노바식 X 플러스는 기존 1대당 연간 8천 명 수준이었던 전장 유전체분석(whole-genome Sequencing) 처리량을 연간 2만 명 이상으로 2.5배 끌어올린 최첨단 시퀀싱 시스템이다. 마크로젠은 노바식X 플러스를 통해 획기적인 캐파(CAPA) 증대를 실현시켜, 대규모 유전체를 신속 정확하게 위탁생산 및 서비스 제공하는 지놈파운드리(Genome Foundry)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예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이하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를 맞아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 시즌4’를 발족하고, 첫 활동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여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사내 행사 “여성 건강을 위한 C.C.C (Check, Care, and Chang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은 월경과다, 월경곤란증(월경통), 자궁내막증과 같은 주요 월경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바이엘 여성건강사업부가 2020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활동이다. 올해 캠페인의 주제는 “Check, Care, and Change!”로, 월경 건강 점검(Check)과 적극적 관리(Care)로 건강한 변화(Change)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사내 행사는 올해 전개될 당연하지 않아 캠페인의 첫 번째 활동으로, 직원들에게 월경 관련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건강한 변화를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직원들이 함께 모여 질환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고, 전문의의 상담과 강연을 통해 월경 건강을 진단해보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바이엘은 여성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국내 최초로 5세대 ClearRT 래디잭트 X9(Radixact X9 with ClearRT, 이하 5세대 ClearRT) 방사선 암 치료기를 도입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5세대 ClearRT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동 인공지능이 탑재된, 기술로 가장 진보된 방사선치료장비다. 국내에서는 최초, 아시아에서는 7번째로 도입된 이 장비로 지난 2월 7일 두경부암 환자가 첫 치료를 받았다. 5세대 ClearRT는 기존 모든 방사선치료기에서 사용되는 Cone Beam CT(CBCT)로 촬영된 영상이 아닌, Fan-beam CT로 촬영된 영상을 사용한다. Fan-beam CT는 저선량으로 고해상도의 영상을 보다 빠른 시간내에 획득한다. CBCT에 비해 해부학적으로 정확하며, 이미지 왜곡을 최소화해 보다 선명하고 균일성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영상획득시간 역시 이전에 비해 약 4배 빨라졌다. 영상획득시간의 단축은 치료에 필요한 총 치료시간을 줄였다. 치료시간이 짧아진 만큼 치료 중 환자의 움직임이 줄어 암 조직에만 집중적인 방사선 조사가 가능해졌고, 방사선량 전달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어 정상조직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을 획기적으로
서울성모병원이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를 달성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2023년 2월, 말기 신부전을 앓고 있는 67세 여성 환자(혈액형 A형, 주치의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 혈관이식외과 윤상섭 교수)에게 남편(혈액형 B형)으로부터 신장을 공여받아 이식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400례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2009년 5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처음으로 성공한 이후 첫 100례 달성까지 6년이 소요됐으나, 그 이후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의 증가에 힘입어, 2018년 200례, 2021년 300례, 그리고 2023년 2월, 첫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후 13년 10개월 만에 400례를 달성했다. 400례의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생체 이식에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의 비율은 첫 해 10% 정도였으나, 그 비중이 점점 증가해 13년이 경과한 2022년 기준으로 4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전체 신장이식 건수는 3800례이다. 가장 많은 수혜자와 공여자의 관계는 부부간 이식으로 혈액형 부적합 부부간 이식은 총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가 3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2023년 동료지원가 양성교육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료지원가는 ‘정신질환으로부터 회복 중인 당사자가 회복 경험 및 관련 지식 공유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동료에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며 회복을 돕는 직군’이다. 국가인권위원회(2021) ‘정신장애인 인권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사회에는 아직 정신질환자 자격·면허 취득 제한 결격 조항이 존재하며, 정신질환 전력이 있는 사람을 잠재적 범죄자 및 업무 수행 무능력자로 취급하는 사회적 낙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편적으로 정신장애인 취업률로 나타나고 있는데, 장애인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인 36.9% 가운데서도 정신장애인은 이보다 훨씬 낮은 15.7%로 나타나 15개의 장애 영역 중 4번째로 낮은 순위에 해당했다. 하지만 실업률은 18.3%로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정신질환 당사자의 사회복귀와 경제 활동에 어려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서울센터는 2013년부터 정신질환 당사자의 고용 지원을 위해 동료지원가 직무를 개발,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동료지원가 직무 활성화 및 활동영역 확대, 당사자의 사회복귀
장애인 A씨는 50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확인할 수 있었다. A씨는 “그동안 동네 건강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아왔는데 거기서는 키와 몸무게를 재주지 않아서 검진하시는 분들께 키와 몸무게를 구두로 불러줬다”면서 “얼마 전 처음으로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며 키와 몸무게를 재고 50년 만에 내 진짜 키와 몸무게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여성장애인인 B씨는 건강검진을 받으러 갈 때마다 늘 보호자를 대동하여야 한다. 검진기관에서 B씨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보호자 없이는 산부인과 검사를 비롯한 각종 검사 실시 자체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건강검진기본법 제4조제1항은 “모든 국민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하여 건강을 증진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장애인들은 여전히 국가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제7조 등 관계 법률은 국가와 지자체가 장애인에게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인 건강검진사업을 시행하도록 하고 있고, 동 사업을 위한 예산 및 행정적 지원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이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3월 16일(목) 오후 2시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위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양대병원 암센터와 함께하는 암 건강강좌 시리즈’ 아홉 번째 강좌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기념해 준비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 및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세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강좌는 ▲위암의 진단 및 내시경 치료(소화기내과 김선문 교수) ▲위암의 수술적 치료 원칙(외과 이상억 교수) ▲복강경 및 로봇위암수술(외과 김성곤 교수) ▲위암 수술 전 후 식이 및 영양 관리(영양팀 홍이정 팀장)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 및 응답시간도 마련됐다. 건양대병원 김선문 암센터 원장은 “위암의 최신 치료법과 예방법, 수술 후 관리 등 모든 궁금증을 모두 풀어드릴 예정”이라며, “위암을 전문으로 하는 내과 및 외과 교수가 성심껏 강의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삼성창원병원이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조재원 교수를 영입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간암 및 간 이식 분야의 세계적 명의로 손꼽히는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조재원 교수를 영입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조 교수는 198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2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병원과 버지니아의대 병원에서 장기 이식술을 수학했다. 이후 1994년 삼성서울병원의 개원 멤버로 초빙돼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과장, 장기이식센터장을 거치며 대한민국 간 이식술의 우수성을 미국, 아랍에미리트, 네팔 등 전 세계적으로 전파한 석학으로서 명성이 높다. 또한, 한국간이식학회 회장, 대한이식학회 학술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이식학회 회장으로서 국내 의학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은 조재원 교수의 영입으로 진단, 수술, 이식에 이르는 중증 간 질환의 전 분야에 걸쳐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포진시켰다. 현 원장인 소화기내과의 고광철 교수는 대한간학회 회장으로서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명의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미 삼성서울병원에서 손발을 맞춰 온 의료진들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삼성창원병원 외과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두바이 국제 피부미용·레이저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23(Dubai Derma, 이하 두바이 더마)’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두바이 더마 참가를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 국제 피부미용 학회인 두바이 더마에는 올해 22회째를 맞아 104개국 300여개 기업, 12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했다. 다양한 톡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메디톡스는 이번 학회에서 자체 개발한 3종의 톡신 제제 ‘메디톡신’, ‘이노톡스’, ‘코어톡스’를 필두로 할랄 인증과 선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비동물성 액상 톡신제제 ‘MT10109L’, 메디톡스코리아에서 개발 중인 신규 톡신제제 ‘뉴럭스’를 공개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숙취해소 유산균 ‘칸의 아침’,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의 스킨부스터, 마스크팩 등도 선보였다.부스에 방문한 참석자들은 메디톡스의 톡신 파이프라인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피부미용시장 규모가 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터키 등 중동국가 업체들은
*과장급 이하 공무원 인사발령▲건강보험정책국 필수의료총괄과장 임혜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방역총괄팀장) 겸임 근무 해제▲보건복지부 서기관 정준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방역총괄팀장) 지원 근무(2023년 3월 6일~2023년 6월 30일까지)▲첨단재생의료및첨단바이오의약품심의위원회사무국 서기관 양승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병상배정·재원관리팀장) 겸임 근무 해제▲보건복지부 부이사관 정영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병상배정·재원관리팀장) 지원 근무(2023년 3월 6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보건복지부 서기관 이승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환자병상관리팀장) 겸임 근무 해제▲보건복지부 서기관 신현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환자병상관리팀장) 지원 근무(2023년 3월 6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보건의료정책실 의료기관정책과장 박미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감염취약계층대응팀장) 겸임 근무 해제▲보건복지부 서기관 박문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감염취약계층대응팀장) 지원 근무(2023년 3월 6일부
지오영이 대학 캠퍼스 방역지원에 나선다. 국내 최대 의약품물류그룹 ㈜지오영(대표 조선혜 /이하 지오영)은 3월을 ‘캠퍼스 방역의 달’로 선포하고 신학기 개강을 맞는 각 대학의 학내 방역활동지원을 위해 마스크 500만장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오영의 이번 대학 캠퍼스 마스크 지원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에도 ‘밀집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통한 개인방역이 중요하다’는 국내외 방역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지난 2월 21일 동국대학교는 입학생과 학부모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주요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2023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다른 대학들도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입학식 등 대면 학사일정을 진행 중이다. 각 대학은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됨에 따라 입학식과 각 단과대학별 오리엔테이션 등 대학본부가 주관하는 공식행사 외에도 학생회나 각 학과 및 동아리 차원의 개강파티나 신입생 환영회 등의 비공식 대면행사들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한 학내 방역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오영은 이들 주요 대학과 함께 3월 한 달을 ‘캠퍼스 방역의 달’로 선포하고 이 기간 동안 각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경증 및 중등도 환자 대상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 3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란셋 헤마톨로지 2023(THE LANCET Hematology 2023)’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 치료제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해 제8인자의 작용기전을 모방한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A형 혈우병은 혈액응고 제8인자 활성화 수치에 따라 △경증(8인자 5% 초과~40% 미만) △중등증(1% 이상~5% 이하) △중증(1% 미만)으로 나뉜다. 헴리브라는 현재 국내에서 중증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로 허가를 받은 상태다. 클라우드 네그리어(Claude Négrier) 프랑스 클로드베르나르 리옹1대학(Claude Bernard Lyon 1 University) 교수를 비롯한 18명의 교수진은 유럽과 북미, 남아프리카 등 22개 기관에서 경증 및 중등증
부모 중 누구라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으면 자녀 역시 지방간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소화기내과 곽금연·신동현 교수와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9년 사이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2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 1737곳(부모 3474명과 자녀 2335명)의 자료를 기반으로 부모 중 어느 한쪽이라도 지방간이 있으면 그 자체를 위험 요소로 보고, 연구팀은 실제 자녀의 지방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부모에서 자녀로 이어지는 지방간의 연결 고리가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지방간이 없는 부모를 둔 자녀(1,336명)의 지방간 유병율은 3.1%에 그친 데 반해, 부모가 지방간이 있는 자녀(999명)의 경우 유병율이 10.2%로 껑충 뛰었다. 이는 부모의 지방간 유무에 따라 자녀들의 지방간 유병 위험을 통계적으로 예측한 값 역시 마찬가지로, 부모 모두 지방간이 없는 자녀와 비교하여 부모 중 어느 누구라도 지방간이 있으면 1.75배, 부모 둘 다 지방간이 있으면 2.6배까지 자녀의 지방간 발병 위험이 증가하
‘벡톤디킨슨코리아(Becton, Dickinson and Company, 이하 BD 코리아)’는 국내 제약·바이오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오늘(6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는 BD 제약사업부에서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사전 충전형 주사기)를 비롯한 약물 전달 시스템을 공급하는 국내 총 74개의 제약·바이오 고객사들 대상으로 올해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본 조사는 ▲제품 주문 및 배송 ▲품질 및 기술 지원 ▲고객 니즈 이해 ▲파트너십 전망 ▲온라인 리소스 등 5가지 영역에서 총 2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BD코리아의 주문 및 배송, 공급 시스템에 대한 항목에서 고객사 90% 이상이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BD코리아의 서비스 중 관심 있는 항목’은 ▲허가 지원 (31.52%) ▲용기 기밀도 시험 (25.0%) ▲디바이스와 약물 융복합 제품 테스트(22.83%) 순으로 응답했다. 현재 BD코리아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유럽,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각 국가별 규정과 요구사항, 가이드라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허가 지원 서비스를 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현지 시간) 나흘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2023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sation, 이하 ECCO)에서 미국 허가를 목적으로 진행한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의 신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하며 의료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첫 번째 임상은 크론병(Crohn’s Disease, 이하 CD) 환자들을 대상으로 램시마 투여 후 유지 치료(maintenance therapy) 시 위약(플라시보) 대비 램시마SC의 효능 및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로 온라인에서 구두 발표(digital oral presentation)로 공개됐다. 중등도 및 중증의 CD 환자 343명을 대상으로 10주차에 램시마SC 투여군과 위약 대조군을 2:1로 무작위 배정한 뒤 54주차에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1차 평가지표인 임상적 관해(clinical remission)[2]는 램시마SC 62.3%, 위약 32.1%로 나타났으며, 내시경적 반응(endoscopic response)에서도 램시마SC 51.1%, 위약 17.9%로 대조군 대비 통계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이번 대한약사회 불용재고 반품사업에 대해 3월 6일부터 106개 제약사 대상으로 불용재고약 1차 반품 수거를 진행한다. 약국위원회(부회장 신성주, 위원장 한윤성·이승엽)는 2일 제4차 반품협의체를 열고, 대한약사회가 협의한 127개 제약사 중 유통협회가 반품 가능한 우선 106개사에 대해 1차 반품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반품 대상 품목은 조제용 의약품 중 개봉된 (연고·시럽제), 생물학적제제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며, 3월 6일~3월 31일까지 수거를 진행한다. 유통사의 상황에 따라 수거 시작일은 다를 수 있다. 서울시약은 반품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도매업체 수거하기 전 제약사별로 분류해 포장해 줄 것과 낱알반품 수량을 다시 한 번 체크하고 수거 담당자와 약국이 미리 리스트를 공유해 줄 것을 회원약국에 당부했다. 권영희 회장은 “반품 수거 일정이 한 달 가량 늦어짐에 따라 3월 31일 수거 완료까지 일정이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최대한 도매업체와 논의해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는 올 하반기 추가 제약사를 대상으로 2차 반품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머크는 3월 2일부터 제1회 ‘2023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2023 Korea Advance Biotech Grant Program)’을 개최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이해하고, 차세대 유망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를 돕겠다는 머크의 관심과 노력을 반영해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한국에 소재하거나 한국에서 실질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생명공학 기업으로, 바이오 의약품(천연물 제외) 개발 중인 기업이어야 한다. 코스피 상장사 또는 교육기관 및 정부기관, 의료기관은 지원 자격에서 제외된다. ‘머크 2023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의 지원서 접수기간은 3월 2일부터 5월 26일까지로, 참가를 원하는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서 작성 후 지원 가능하다. (www.merckmillipore.com/advancebio_grant) 모든 제출물은 머크 그룹 산하 벤처 캐피털 회사인 M-Ventures와 머크의 바이오 프로세싱 전문가들이 심사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5개팀에게는 머크 제품과 서비스가 팀별로 제공될 예정이다
엔케이맥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동종 NK세포치료제(SNK02)를 투여하는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표준요법에 실패한 전이 또는 국소적으로 진행된 고형암 환자 9명을 대상으로 SNK02의 내약성, 안전성 평가 및 항종양 효과 탐색을 위한 다기관 1상 임상시험이다. 회사는 여러 고형암에 대한 SNK02의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추가적으로 치료효과 데이터까지 확인할 예정이다. SNK02는 엔케이맥스의 대량생산기술로 제조된 동종 NK세포치료제로, 다양한 암세포에 대해 높은 항암효과를 보이고 있다. 앞서 엔케이맥스는 국내에서 진행성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1/2a상과 미국에서 고형암 환자 대상 SNK02를 투여하는 임상1상을 승인 받아, 상반기 임상 시작을 앞두고 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은 다기관 임상으로 국내 여러 대학병원에서 진행돼, 더 빠른 임상적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며 “올해 한국과 미국에서 동종 NK세포치료제 임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여수시보건소에서 도서지역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에게 사실상 연중무휴와 같은 ‘7일 24시간’ 진료를 요구하는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 개선안’을 추진하다가 전라남도의사회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등 의료계의 반발과 지적에 철회했다. 해당 개정안은 전라남도 지역의 보건소장 중 유일하게 의사 출신인 여수시 보건소장이 도서지역을 비롯해 의료기관이 없는 취약지의 주민들에게 필수의료의 접근성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개정안이라는 의의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정작 도서지역 등에서 고생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들의 처우 등이 반영·고려되지 않았다는 커다란 아쉬움이 같이 있는 개정안. 이번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 개선안’에 어떤 문제가 있었고, 해당 개선안의 추진 과정과 저지 및 철회과정, 앞으로 지역의료 개선 및 공중보건의사들의 처우를 개선하려면 어떤 사안들에 대한 개선 등이 필요한지 등을 알아보고자 전라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최근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공보의에게 ‘7일 24시간’ 진료 요구 운영지침 개정안이 추진되다가 철회됐습니다. 개정안이 어떤 내용으로 이뤄졌기에 문제가 됐던 것인가요? A. 먼저 운영지침의 개선 과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면
조직재생 전문기업인 ㈜씨케이리제온(대표이사 최강열)은 흉터 없이 신속하게 상처를 치유하는 윈트(WNT) 활성화 물질을 탑재한 접착성 하이드로젤 패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큰 흉터를 유발할 수 있는 만성 상처와 상처치유가 힘든 당뇨병성 족부궤양 등 심각한 피부질환에 확대 적용 가능한 약물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 조승우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으며, ‘재생 미세환경의 재구성을 통해 재생성 상처 치유를 유도하는 접착성 하이드로젤 패치 매개 복합 치료 요법’이라는 제목으로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티리얼즈(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IF=11.092)’ 23년 3월 1일자에 게재됐다.씨케이리제온은 금번 연구를 통해 재생성 신호 경로인 윈트 신호를 활성화시키는 개발 물질이 탑재된 접착성 하이드로젤 패치가 뛰어난 재생성 상처 치유 효능을 보임을 확인했다. 패치에 탑재된 재생 물질은 태아 상처 치유에서 많이 관찰되는 콜라겐 III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줄기 세포 활성화와 염증 세포 감소를 통해 태아와 유사한 재생성 미세 환경을 재구성해 재생성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개발된 물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