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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와 대한뇌전증학회(이사장 허경)가 세계 뇌전증의 날을 맞아 뇌전증에 대한 오해와 편견 대신, 올바른 이해와 국가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2월 13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는 협회와 학회 관계자들, 그리고 뇌전증과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사람들이 모여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 및 뇌전증 인식개선 포럼’을 진행했다. 매년 2월 둘째 주 월요일은 국제뇌전증협회가 정한 ‘뇌전증의 날’로, 전세계적으로 뇌전증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협회와 학회가 현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뇌전증의 날 하루 전 KBS 9시 뉴스 자료 협조를 통해 뇌전증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한국뇌전증협회 김흥동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의 37만명으로 추산되는 뇌전증 환자는 강원도 원주의 인구보다도 많지만, 진단을 받는 순간부터 사회적 편견에 무방비하게 노출된다. WHO는 뇌전증을 국가가 관리해야 할 중대질환으로 지정했으나, 올해 뇌전증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현 상태에 머물 것이다. 뇌전증 관리에 대한 지원법이 통과되길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대한뇌전증학회 허경 이사는 기념사에서 “뇌전증 환자의 직장 제출을 위한
지난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간호법, 의료인 면허취소 확대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강행처리한 이후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및 집회 등 연대행동을 지속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13일 국회 앞 1인 시위자로 참여한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다수당의 횡포로 간호협회의 편파적인 입장만을 수용해 간호법 본회의 직회부 강행처리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키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간호법안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 26일 총궐기대회를 통해 보건복지의료계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며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앞서 이날 오전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국회 앞에서 ‘간호법 강행처리 규탄 및 총력투쟁 선포식’을 갖고, “간호법이 폐기될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한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6일 오후 2시부터 여의대로에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하 간호법 강행처리 규탄 및 총력투쟁 선
*13일, *빈소: 충남서산의료원 상례원 백합 2실(3층), *발인 2월 1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3~’27)(안)에 대한 공청회가 오후 2시 서울역 공간모아 6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7조에 따른 제5차 자살예방기본 계획 내 향후 5년간 자살예방정책 추진전략과 핵심과제(안)에 대해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복지부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실시하고, ▲자살예방 ▲자살위험요인 감소 ▲고위험군 발굴·조기 개입 ▲고위험군 지원 ▲인식개선 등 분야별 분과 운영으로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이어서 발굴한 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유족 대표·사업 담당자·유관 기관 등 대상 자문회의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3~’27)(안)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안)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실질적 자살사망자 수 감소 ▲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정책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정책 강화 ▲탄탄한 생명안전망 조성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 5대 추진전략(안)으로는 ▲사회 자살위험 요인 감소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자살시도자·자살유족
지난해 119 신고가 전년 대비 36.7% 증가했으며, 119신고 4건 중 1건은 구급출동으로 조사됐다. 소방청이 2022년 전국 119 신고 접수건 1252만1553건에 대한 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먼저 총 신고 건수는 전년도 대비 44만5998건(3.7%) 증가했고, 2020년 이후 위급상황에서 119를 찾는 신고 전화는 3년 동안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119 신고 접수 건수는 하루 평균 3만4305건으로 2.6초당 1건이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유형으로는 현장출동, 의료안내 및 민원상담, 유관 기관 공동대응 요청 등이었으며, 비출동 건수 중 무응답‧오접속 등 인한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각각 27.2%(무응답), 15.7%(오접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9신고접수 요원이 신고자에게 다시 전화를 하는 이른바 ‘역걸기’를 통해 신고자에게 119접속 사항을 알리고, 협조를 당부하는 등 예방적 조치 이행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유관기관 공동대응에 의한 119신고 접수의 경우 전년 대비 36.7% 증가해 신고유형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
최근 국회 보건복지부위원회의 결정으로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본회의에 부의된 가운데, 13일 오전 11시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국회 앞에서 강력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후 삭발을 감행하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 ‘결사반대! 의료인 면허취소법 결사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한 반대 입장과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성명서 전문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성명서 /의료인 면허취소법 졸속 입법시도를 규탄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월 9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그간 반대해온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본회의에 부의하는 것을 강행 처리하였다. 이 법은 교통사고 등 의료와 무관한 모든 범죄에 대해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대단히 충격적인 내용이다. 의료행위 중에 일어난 업무상 과실치사 등 문제에 대해서는 예외규정을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의료행위 본질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졸속 입법시도라 하지 않을 수 없어 3만 5천 전체 치과의사는 이번 기습 상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부당한 입법절차를 즉시 철회하고 재논의하여 국민과
대웅제약이 새로운 시각의 제약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 MZ세대 대학생들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행사를 진행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산학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8일 ‘대웅제약-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PPL) 협력 프로젝트’ 발표회와 시상식을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웅제약 일반·전문의약품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 도출과 대학생들의 제약 마케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최종 발표회에는 총 3개 팀이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방식으로 사전에 준비된 주제별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마케팅 전략의 창의성과 논리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팀을 뽑았다. 최우수팀은 일본 등 약국가에서의 머천다이징(상품화 계획)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벤치마킹해 새로운 시각의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 3조가 뽑혔다. 최우수팀에게는 2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3조는 약국가 및 소비자 분석을 통해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조합 판매 및 구매에 대한 니즈를 포착했다. 이어 각 품목에 대한 성분 및 효능·효과를 분석하고 시너지를 고려한 판매 전략을 세웠다. 특히 대웅제약의 대표 품목인
울산대병원이 단일공 로봇수술으로 3가지 질환의 병변을 동시 제거할 수 있는 실력을 입증했다.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최근 국내에서 최초로 3가지 질환의 병변을 단일공 로봇수술로 동시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4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12월 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가 대장암과 난소종양 진단을 받아 울산대학교병원을 찾았다. 이후 정밀 검사에서 신장암도 추가로 발견이 되어 수술을 시행하기로 했다. 양성수(외과), 전상현(비뇨의학과), 최진영(산부인과) 수술팀은 장시간 마취 부담 및 과다 출혈, 암 전이 가능성 및 수술 후 합병증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소 침습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을 선택했다. 이후 의료진은 환자 복부에 배꼽 구멍으로 수술포트를 확보한 후 난소 종양을 먼저 절제한 다음 신장암과 대장암을 차례대로 안전하게 절제에 성공했으며, A씨는 8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으며, 1주일째 퇴원하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이다.
수술 전 구강암 평가에 초음파,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포함한 영상 검사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영상의학과 이민경 교수 연구팀(서울성모병원 최양신 교수)이 구강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암 범위를 다양한 영상 판독법으로 평가한 논문 총 847건 중 선별과정을 거쳐 최종 23개 논문에 메타 분석을 실시, 대표적인 3개 영상판독법(초음파, CT, MRI)으로 분석된 암과 병리학적으로 평가한 암의 범위를 비교 분석했다고 13일 밝혔다. 그 결과, 전반적인 영상판독을 통한 암의 범위와 병리학적 구강암 범위와의 일치도는 86%로 분석됐으며, 각 영상별로는 초음파 91.0%, 자기공명영상 (MRI) 85%, 컴퓨터단층촬영(CT) 82% 초음파가 가장 높은 일치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암 깊이 차이에 있어서는 ▲자기공명영상(MRI) 0.12mm ▲초음파 0.41mm ▲컴퓨터단층촬영(CT) 2.61mm 등으로 자기공명영상이 가장 낮은 차이를 보였으며, 구강암 진행단계가 높은 경우 영상판독으로 확인된 암과 병리학적으로 평가된 암의 깊이 차이가 크고 일치도는 낮은 것으로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분쟁’ 판결에 불똥을 맞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계가사업 추진 우려에 대해진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메디톡스는 판결 선고 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판결을 토대로 메디톡스의 정당한 권리보호 활동을 확장하고,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불법 취득해 상업화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추가 법적 조치를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과 같은 이유로 메디톡스와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을 진행 중인 휴젤은 메디톡스의 이번 1심 승소 결과가 자사의 소송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을 반박했다. 휴젤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 소송 판결이 나온 것과 관련해 일부 언론 매체의 보도 및 문의가 있었다면서 “메디톡스-대웅제약 간의 소송은 당사와는 전혀 무관한 분쟁”이며 “당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개발시점과 경위, 제조공정 등이 문제가 없음이 분명하게 확인될 것이고, 이런 점에 비춰미국에서 메디톡스와 진행 중인 소송에 그 어떠한 장애도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당사는 2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다음달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제18회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대면 교육으로 실시한다. 접수는 2월 13일부터 3월 10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이 있거나 완화의료병동에서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내용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호스피스 대상자의 신체적 돌봄 ▲호스피스 대상자의 심리, 사회적 돌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영적 돌봄 ▲호스피스 환자와의 대화 기법 ▲감염관리 및 안전관리 ▲돌봄프로그램의 실제 ▲가정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자원봉사자 경험 나누기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 대상자의 임종 돌봄 ▲사별 가족 관리 등이다. 접수는 카카오톡 채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1대1 채팅(https://bit.ly/3jGTTUc)을 통해 가능하다.
(베이징 2023년 2월 13일 PRNewswire=모던뉴스) 중국은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자국만의 길을 걸어왔다. 'Through the Storm'은 3년 동안 진행된 코로나19와의 싸움을 60분으로 압축한 다큐멘터리다.   이달 10일, CGTN의 이 다큐멘터리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Through the Storm은 우한에서 발생한 첫 환자, 대규모 백신 접종 캠페인, 상하이 봉쇄, 마지막으로 재개방과 회복에 관한 직접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Through the Storm은 3가지 본질적인 질문에 답한다. 중국이 코로나와 싸우는 데 있어 독특한 접근 방식을 선택한 근거는 무엇인가? 중국은 우한에서의 승리와 재개방 사이의 3년 동안 어떤 조처를 했는가? 중국은 2023년에 견고한 회복세를 달성할 수 있을까? 이 다큐멘터리는 일선 집중 치료 전문가, 마을 의사, 지역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및 의사결정자의 시선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들려준다. 'Through the Storm'에서는 중국이 코로나와 3년 동안 진행한 싸움을 되돌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차기 의료분쟁조정위원장(비상임) 및 비상임감사를 공개 모집한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중재원 발전에 기여할 덕망과 역량을 갖춘 차기 의료분쟁조정위원장(비상임) 및 비상임감사를 13일부터 15일간 공개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단임)이며, 지원자격은 의료분쟁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해당 직위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륜을 갖춘 사람으로서 임원의 결격 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에 대한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의료분쟁조정위원장후보자는 의료중재원장, 감사후보자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각각 추천하고, 최종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임원을 위촉하게 된다. 지원자는 의료중재원 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의료분쟁조정위원장 및 비상임감사 초빙 공고 및 제출서류 양식을 확인하고, 이달 27일 오후 6시(18시)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임원지원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료중재원 임원추천위원회(전화: 02-6210-0172)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1주간 정신응급 및 위기지원체계 구축 등이 담긴 ‘정신건강증진법’을 비롯해 마약류 실태조사 기간 단축 및 대상자를 확대하는 ‘마약류관리법’ 등 다양한 법안들의 발의·회부됐다. 국회에 따르면 최근 1주(2월 5~11일)간 11건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률안들이 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은 총 6건으로 확인됐다. 법안별로 살펴보면, 먼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지난 3일에 발의한 ‘정신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이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정신요양시설을 폐지하거나 기능 전환을 지원하는 한편, 정신질환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확충하고, 회복 지원을 위해 ‘정신재활시설 → 정신건강복지서비스제공기관’으로 명칭을 변경하도록 규정들이 개정·신설된다. 개인별 지원계획에 따라 위기지원 서비스나 전환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해야 하며, 정신응급 및 위기지원체계 구축 및 공공이송체계와 위기쉼터 등을 확충하는 등 현행 법률상 미흡한 점을 개선·보완하는 내용들이 담겼다. 국민의힘 김미애·서정숙 의원이 각각 발의한 ‘마약류관리법’ 일부개정안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법안별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김미애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2016년부터 5년간 총 88명의 5세 미만 결핵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감염원을 찾을 수 없는 사례가 10건 중 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모든 소아 결핵환자의 감염원 조사를 강화하고, M. bovis BCG 감염으로 인한 환자에 대한 신고 기준이 없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감염병의 진단기준 고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감염병정책국 결핵정책과 김지은·권윤형 연구위원이 ‘주간 건강과 질병’을 통해 2016–2021년 5세 미만 결핵환자 감염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6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감염병의 진단기준’ 고시에 따라 의사가 결핵으로 진단하고 질병통합관리시스템에 신고한 만 5세(60개월) 미만 환자의 신고서 및 사례조사서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2016년부터 2021년 동안 5세 미만 결핵환자는 오신고 사례 3명을 제외한 총 88명이 신고됐다. 환자의 중앙연령은 24.5개월이었고, 24개월 미만의 환자가 48.9% (43명)로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남아가 51.1%(45명)로 집계됐다. 질환별로는 폐결핵 35.2%(31명)와 폐외결핵 64
JW중외제약은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최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가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예방요법제로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을 적용한 혁신신약으로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한다. 이번 심평원 심의 결과에 따라, JW중외제약과 건강보험공단은 약가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보건복지부가 확대 급여 기준을 고시하면 중증의 비항체 환자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체 환자 급여는 2020년 5월 최초 등재됐다. ‘2019 혈우재단백서’에 따르면 국내 A형 혈우병 환자는 총 1746명이다.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 78명, 비항체 환자 1589명 등으로 나뉜다. 중증 환자는 1259명(72.1%)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는 투약 편의성과 우수한 약효로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치료제”라며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들이 건보 확대를 통해 조속히 의료적 혜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에서 2월 9일 간호법에 대한 본회의 직접 회부를 강행처리한 것과 관련, 이를 주도한 국회의원을 보건의료계 5적(敵)으로 규정하고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월 9일 제403회 임시회의를 통해 보건의료계에 혼란과 갈등을 유발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간호법’을 국회 본회의에 부의하는 건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에 앞서 여당 의원들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오는 22일에 간호법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과 야당 의원들은 투표 진행을 강행했다. 복지위 소속 위원 24명 모두가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인 15표를 얻게 되면 가결 처리되는 상황에서 투표 결과 가결 16표, 부결 7표, 무효 1표로 ‘간호법’을 국회 본회의에 부의하는 건은 가결되었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14명, 정의당 1명, 국민의힘 9명이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은 간호법 발의 당사자이며, 간호사 출신 국회의원이다. 이와 관련, 간무협은 “민주당이 다수인원을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350평 규모의 호스피스병동(85병동)을 확장 개소했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호스피스병동 확장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이뤄 생애 말기환자의 통증 및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심리적·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서비스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의 호스피스의 운영은 입원형 호스피스와 가정형 호스피스로 나뉘고, 생애 말에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인적 돌봄을 수행한다. 이번 호스피스병동의 확장 개소를 통해 호스피스병동은 29병상 규모로(▲1인실 2개 ▲ 3인실 1개 ▲ 4인실 6개) 운영될 예정이고, 2개의 임종실, 2개의 상담실, 가족실, 예배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병동 내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했으며, 더 넓고 쾌적한 병동을 마련해 환자·보호자가 생애 마지막을 보다 편안히 준비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힘썼다.
㈜테라펙스(대표 이구)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TRX-221’의 전임상 결과를 오는 4월 14일부터 개최되는 ‘2023 미국 암연구학회(AACR Annual Meeting 2023)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암연구학회(AACR)가 매년 4월 개최하는 연례학술대회는 종양학 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행사 중 하나로, 전세계 종양학 관련 연구자 및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이 모여 암 관련 혁신 치료 기술과 R&D 성과들을 공유하는 자리다. ㈜테라펙스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연구로 발굴한 TRX-221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에서 널리 쓰이는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등 3세대 EGFR 저해제 치료 시 나타나는 내성 돌연변이인 C797S를 저해할 수 있는 4세대 EGFR 저해제(best-in-class 4th Gen EGFR TKI) 후보물질이다. 아직까지 C797S를 포함하는 폐암 EGFR 돌연변이에는 화학적 요법 외에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없는 상황이다. ㈜테라펙스는 TRX-221을 C797S 이외에도 Del19, L858R, T790M 등의 돌연변이를 저해하는 광범위 (broad spectrum) EGFR 저해제로 개발하고 있다. 세포기반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이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이천시 마장면사무소에서 열린 ‘이천시 마장면 주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HK이노엔은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시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 및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경희 이천시장으로부터 시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HK이노엔 최낙현 이천공장장, 김경희 이천시장을 포함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K이노엔은 지난해 3월 사업장 소재지인 이천시 마장면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논의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에 힘쓰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 복지관과 연계하여 수혜 대상을 선정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독거어르신 200가정에 건강기능식품, 마스크 등으로 구성한 건강 키트를 전달하는 ‘노인의 날 건강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던 시기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식품과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HK이노엔 최낙현 이천공장장은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