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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립중앙의료원이 임신 · 수유 중 위험 물질 정보를 상담하는 '한국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가 3월 28일 자로 의료원에 새롭게 이전해 오픈했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임신부 · 모유수유부 · 예비임신남녀를 위한 약물 · 음주 · 흡연 등의 케미칼에 관해 온 · 오프라인 무료상담을 제공해온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는 제일병원에서 2010년 처음 오픈해 10년간 7만 명 이상의 임산부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올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1만 5천 건 이상의 상담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는 지방 거점지역과 연계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포함된 거점 지역은 부산 일신기독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전미즈여성병원, 울산맘스여성병원 등이다.최근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로 이적한 한정열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장은 그동안 센터를 운영한 성과에 대해 "임산부와 관련해 임신 초기 약물 등 케미칼 노출에 의한 불안 · 두려움으로 인공 임신 중절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이들과 그 가족에게 상담을 제공하여 안전한 임신을 유지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인공 임신 중절 허용 범위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인공 임신 중
국립암센터가 기획재정부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전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간 서비스 품질경쟁 유도로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할 목적으로 매년 실시한다. 조사 결과, 그룹별 상대 평가를 실시해 S · A · B · C 등 4개 등급을 부여한다. 국립암센터는 245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총점 93점을 획득해 최고등급인 'S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암센터는 "대국민 서비스 및 조직 운영 혁신을 위해 내 ·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혁신 자문단을 운영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대내 · 외 요구사항을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했다."며,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를 구축해 지난해 환자경험평가에서 공공의료기관 중 최고점을 획득했고, 지속적인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강화를 통해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이상의 등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2년 연속 최우수 고객만족 달성은 국립암센터 직원 개개인의 주인 의식과 생동감이 넘치는 조직 문화로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해 가능했다."며,
‘램시마’(성분명:인플릭시맙)가 오리지널(제품명:레미케이드, 제조사:얀센)과 동등한 유효성을 입증한 임상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bowel disease, IBD) 환자대상 임상연구 결과가 29일 세계적 의학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허가 후 외삽(extrapolation)된 적응증에 대해세계 최초로 실시된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의약품 간 3상 결과다. 연구는 크론병(Crohn’s disease, CD)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진은 참여자를 램시마 투여유지 군, 오리지널의약품 투여유지 군, 램시마에서 오리지널로 교체처방(switching)군, 오리지널에서 램시마로 교체처방군 등 4개 그룹으로 나눴다. 54주 치료기간 동안 크론병 활성도 지수(CDAI), 임상적 관해율(clinical remission rate) 등을 통해 투약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 관찰했다. 그 결과, 오리지널 대비 램시마의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유효성 측면에서 비열등성이 확인됐다. 임상연구 총괄책임자(PI)성균관의대 소화기내과 김영호 교수는 “
알츠하이머 치매(이하 치매)에효과가 기대되는 신약이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25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에자이와 바이오젠은 공동개발 중인 치매치료 후보물질 ‘BAN2401’의 3상을 시작한다. BAN2401은 인간단일클론항체의 일종으로 치매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아밀로이드 베타(amyloid-beta)를 제거하도록 고안됐다. 의과학계는아밀로이드 베타가 치매 발병의 주범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선 임상에서 BAN2401은 치매 악화를 늦추는 효과를 보였다. 다만 이 결과에대한 의견은 분분한 편이다. 예고된 3상은 Clarity AD/Study301로 명명됐다. 다국가·위약대조·이중맹검·평행군·무작위배정으로진행되며,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 정도를 기준으로 한 경증 치매 환자1566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는 위약 혹은 BAN2401(10mg/kg)을 투여 받을 예정이다. 1차 유효성평가변수로는 투여 18개월 시점에 치매임상평가척도박스총점(CDR-SB)이 측정된다. 알츠하이머병 종합점수(ADCOMS)와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의 인지 하위척도(ADAS-cog) 등은 2차 유효성평가변수로 활용된다. 결과는 2022년께 도출될 것으로 제약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에자이와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은 “안과 김진영 교수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과 2019년판에 등재됐다.”고 25일 밝혔다. 김진영 교수는 안과학 분야 세계적 상위 SCI 학술지로 인정받는 ‘RETINA’ 저널에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서 경구 스피로놀락톤 제제와 광역학 요법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효용성과 재발율에 대한 연구 결과’를 게재하였다. 김 교수는 이전에도 세계적 상위 학술지로 인정받는 ‘Investigative Ophthalmology & Visual Science’, ‘Journal of Ophthalmology’ 등에도 논문을 여러 차례 게재한 바 있어 그간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뽑힌다.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미국 아동 수가 증가하고 있다. 보험연구원 정인영 연구원은 25일 발간된 KIRI 리포트 제466호에 실린 '미국의 건강보험 미가입 아동 증가 현황' 기고문에서 이 같은 현상이 저소득층 · 소수 민족 · 학령기에서 빈발한다고 밝히고, 오바마케어 폐지 시도 · 이민자의 공공의료 복지 혜택 포기 등을 그 원인으로 진단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미국의 무보험 아동 수는 전년대비 약 27만 6천 명 늘어난 390만 명으로, 전체 아동의 5%를 차지한다. 이는 경기가 개선돼 실업률이 낮은 가운데 발생한 이례적인 일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바마케어를 무효화하기 위해 공공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의 보장 축소 및 연방 기금 삭감을 추진하고, 아동건강보험프로그램인 CHIP(Children’s Health Insurance Program)의 기금 승인을 지연하는 등 무보험 아동 증가를 유발하는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아울러 반이민정책에 따라 합법적인 이민자가 메디케이드 등 공적 부조를 받은 경우 영주권을 얻는 것이 어려워진다는 우려로 메디케이드에 지원하지 않은 부분도 존재한다. 그 결과 무보험 아동의 56.8%는 메디케이드와 CHIP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혈액내과 조재철 교수가 지난 14일에서 16일까지 서울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혈액학회 국제 컨퍼런스 ICKSH 2019에서 최우수 구연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재철 교수는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의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술에 대한 BuEAM 전처치 요법(‘Busulfan, etoposide, cytarabine and melphalan (BuEAM) as a conditioning for autologous stem cell transplantation in patients with non-Hodgkin’s lymphoma (NHL)’)’이라는 연제로 발표했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림프조직에 발생하는 악성 혈액암으로 최근 방송인 허지웅씨가 겪고 있는 광범위 큰 B세포림프종도 여기에 속한다. 또한 이러한 비호지킨 림프종은 유형이 70여 가지로 매우 다양하며 환자수도 적지 않아 혈액암중 가장 많은 질환이다. 림프종의 치료는 해당 부위를 제거하거나 방사선을 통한 치료를 시행하지만 대부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게 된다. 이 경우 재발가능성이 높거나 완치가 되지 않고 재발하게 되면, 고용량 항암화학요법 및 자가조혈모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기획조정실 정은영 팀장(이학박사)이 세계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2018년 판 등재자로 선정된데 최근 이어 ‘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정 박사는 기획조정실장 팀장으로 부임하기 전 가천대 길병원 헬스IT연구센터 팀장을 역임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포함한 의료IT융합부문 다양한 프로젝트와 연구를 진행해왔다. 현재도 의료시스템 해외진출사업에 참여하고 중남미에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을 소개하고 확산하는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에 대한 공로로 2017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바 있다. 또한 간호학 및 의료정보학을 전공으로 SSCI급 학술지와 국내 저명 학술지에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논문을 다수 게재하는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는 1899년부터 매년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경제·사회·예술·과학 등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이룬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앨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은 각 분야에서 사전에 등재
소아용 인공혈관 공급 중단 사태는 고어社의 독과점 횡포가 아닌 저수가를 강제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횡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바른의료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사무총장에게 발송했다고 전했다. 앞서 2017년 9월 고어社사는 낮은 건강보험 상한가를 이유로 들어 인조혈관의 국내 공급을 중단했다. 이에 상급종합병원들은 고어社가 공급을 재개할 때까지 인조혈관 사재기를 강행했으나 올해 초 인조혈관 재고가 소진되면서 단심실 환아의 폰탄수술(Fontan's operation)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번 사태를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다국적 의료회사의 독과점 횡포로 규정하고, 이를 오는 5월에 열리는 WHO 총회에 정식 아젠다로 상정해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2016년 고어社가 공급하던 인공혈관의 국내 수가는 미국 수가의 절반 정도였고, 중국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정부는 그 가격에서 19%를 삭감하겠다고 통보했다. 또, 3년 주기로 시행하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실사에서 정부는 기업 기밀에 해당하는 자료까지도 무리하게 요구했다."며, "결국 저수가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오는 3월 한방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과 관련, 건강보험료 인상 요인이 될 거 라면서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자동차 보험 한방인정으로 인한 자동차보험료 인상과 함께 졸속 추진되는 한방 추나요법 건강보험 인정은 건강보험료 추가인상은 물론 국민건강에 위해가 될 것이기에 전면 재검토와 중단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작년 11월29일 제2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2019년 3월부터 한방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 신체, 보조기구 등을 통해 관절, 근육, 인대 등을 조정․교정하는 한의 수기치료기술이다. 이에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의학적 근거 없는 한방 추나요법의 급여화의 전면 중단을 촉구한다. 보건복지부의 한방 추나요법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대한 세부 사항’을 검토한 결과 심각한 모순과 국민 건강을 위해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에 이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국민건강권 차원에서 다시 한번 재검토를 요구한다.”고 했다. 그동안 정부는 의료계 에게는 엄격한 인정규정을 내세워 의사의 자율적 판단을 제한하고 응급시술에 대하여
JW중외제약 · 유유제약 사외이사를 역임한 이의경 신임 식약처장이 최근 3년간 제약사 등으로부터 35억 원 가량을 받아 43건에 달하는 연구용역을 수주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중립적인 업무 수행을 식약처장이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이 처장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발주로 수행한 '우리나라와 OECD 국가의 약가수준 비교' 연구 결과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내 신약 약가가 OECD 평균의 45%에 불과하다는 내용이 약가협상에서 주요 근거로 인용됨에 따라 금일 식약처장은 다국적제약사 이익을 대변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 오후 본관 601호에서 23개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소관 법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로 회부하는 제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어社의 인공혈관 공급 중단 사태, 문다혜 씨 관련 건강보험 부정수급 의혹, 제약회사와 식약처장 간 유착 관계 등이 언급됐다. ◆ "식약처장이 국민 건강 아닌 다국적제약사 이익 대변" 2014년 이의경 신임 식약처장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발주로 진행한 '우리나라와 OECD 국가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거식증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팀이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 자넷 트레져(Janet Treasure) 교수팀과 공동으로 거식증의 치료 전략을 짧은 동영상 클립으로 제작해 모바일기기에 탑재, 환자가 필요할 때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드캐스트 내용은 동기강화기법을 사용해 거식증에서 회복한 환자들의 독백을 영상물로 구성했다. 또 다른 전략은 심리교육으로서 보드캐스트를 시청하면서 개인마다 문제가 되는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킬 자신만의 전략을 짤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국내 거식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존치료와 병행해 보드캐스트 부가치료의 효과와 적합성을 평가하는 시범 연구도 진행했다. 거식증 환자를 대상으로 3주간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들거나 혹은 폭식 충동이 들 때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할 때마다 보드캐스트를 사용하게 했다. 보드캐스트 사용 후 환자들의 섭식장애병리 감소, 긍정적 정서 증가, 부정적 정서 감소 효과를 보였다. 연구 참가자들은 보드캐스트가 심리적 지지,
자가면역질환 신약 'CKD-506'이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효과를 선보였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지난 8일(현지시각) 덴마크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4회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ECCO, 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에서 자가면역질환 신약 'CKD-506'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임상 결과, CKD-506은 염증성 장질환 동물 모델의 장조직과혈액에서 염증성 분자의 발현을 억제하면서 면역항상성을 유지하는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이중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한 장길이 감소, 장점막 손상, 배변이상 등의 증상에도 우수한 효과가 확인됐다. 결과 발표는 연구의 우수성과 약물에 대한 학계의 관심도가 높은 과제를 주로 다루는 본회의장에서 진행됐다.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억제 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현재유럽 5개국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a상을진행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506이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미국 고어社의 인조혈관 공급 중단 사태에 대비하여 상급종합병원들이 확보한 인조혈관 재고가 소진돼 선천병 심장병 환아 수술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자단체)는 7일 고어社의 반인권 · 비윤리적 행위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인조혈관 공급을 조속히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2017년 9월 고어社사는 낮은 건강보험 상한가를 이유로 들어 인조혈관의 국내 공급을 중단했다. 당시 상급종합병원들은 고어社가 공급을 재개할 때까지 인조혈관 사재기를 강행했으나 올해 초 인조혈관 재고가 소진되면서 단심실 환아의 폰탄수술(Fontan's operation)이 무기한 연기됐다. 환자단체는 "고어社의 인조혈관 공급 중단 사태는 그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될 수 없는 반인권 · 비윤리적 처사다. 매년 폰탄수술을 받는 약 40여 명의 선천성 심장병 아이들에게 고어社의 인조혈관은 생명줄과도 같다. 환아들의 생명이 백척간두에 있는 현재 상황에서 고어社가 해야 할 일은 인조혈관의 신속한 공급 재개다."라고 규탄했다. 고어社가 인조혈관 공급 재개를 지체 혹은 거부할 경우 전 세계 환자단체와 연대해 고어社의 인조혈관 공급 중단 횡포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환자단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를 앞두고 울산 지역에서 열악했던 소아심장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아산병원 출신인 고재곤 교수를 영입 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고재곤 교수는 소아심장분야의 권위자로 약 30년간의 풍부한 임상과 연구 경력을 가지고 있다. 소아심장 분야 중 선천성심장병, 소아부정맥, 성인선천성심장병(GUCH)를 전문으로 진료한다. 1990년 미국 U.S.A Chicago Northwestern University Children's memorial Hospital 소아전기생리학 연수 후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선천성 심장기형에 대한 수술법과 수술 후 환자관리와 소아부정맥에 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고재곤 교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부정맥 치료에 전극도자 절제술을 도입하며 많은 발전을 시킨 것은 물론,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성인의 여러 문제점에 대한 오랜 연구와 발표를 통해 소아심장 분야 학계에서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 고재곤 교수는 “소아 선천성 심장병 환자 외에도 선천
바이엘 코리아 (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 이하 ‘바이엘’)의 여성건강사업부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날’을 기념해 <Cheers! Women’s Healthylife>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여성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 여성들이흔히 겪는 월경관련 질환과 더불어 올바른 피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서는 임직원에게 ‘세계 여성의 날’의 상징인 빵과 장미꽃을 나누고, 올바른 피임의 중요성과 더불어 삶의질에 영향을 끼치는 월경관련 질환(월경곤란증(월경통), 월경과다증, 월경전불쾌장애)은주요한 건강 문제로,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여성에게 흔한 월경곤란증(월경통)과월경과다 및 빈발 월경은 최근 5년간 약 40% 급증하는등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반면 여성들은 월경관련 이상 증상에 대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인식보다 ‘당연한 증상’, ‘체질의 문제’ 등으로오인해 불편을 참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10명 중 5~9명이경험하는 월경곤란증(월경통)은 심한 경우 학업 및 직장 생활에지장을 초래해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제때, 적절
체내 암을 억제하는 물질을 복구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막는 혁신신약(First-inClass)이 국내 제약사에 기술이전됐다. 이스라엘의 ‘와이즈만연구소’는 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자체 보유 중인 ‘P53 활용항암치료신약‘을 ‘바이오리더스’에 기술이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P53은 암을 억제하는 유전자다. 이유전자가 손상되면 우리 몸은 암을 통제하지 못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P53는 최근면역기능, 그리고 종양의 메타볼리즘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이에 따라 암 치료에 있어 P53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국립암센터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많은 종양에서 P53의 변이가 발견됐다”며 “특히 유방암과 폐암에서 이런 특징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시점에서 손상된 P53을복구해 제 기능을 하도록 만드는 약이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암 치료에서 큰 진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이와 같은 블록버스터 약이 국내에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바이오리더스 박현선 박사
서울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의료사회복지팀이 지난 26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의료사회복지 및 정신건강사회복지의 이해’를 주제로 사회복지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은 의료사회복지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와 같이 의료현장에 종사하는 사회복지 전문가(Medical Social Worker) 양성을 위한 실습과 임상연수 사회복지사 수련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규 실습·수련과정에 선발된 대상자 이외에 사회복지를 전공한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계 사회복지 전문가에 대한 교육 수요는, 지난 11월 23일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의료사회복지사와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자격이 국가자격으로 인정됨에 따라 더 높아졌다.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진료과별 사회복지사의 임상활동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조별활동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사례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토의해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이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였다. 아카데미 첫 번째 세션의 세부발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힐세리온(대표 류정원)과 세계 최초로 3가지 기능을 갖춘 무선 스마트 초음파진단기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양 사가 공동 개발한 ‘소논 400S’ 초음파 진단기는 근골격 초음파와 복부 초음파에 심장 초음파 진단 기능까지 추가된 3-in-1 기능이 특징이다. 이렇게 획득한 3가지 영상은 ‘소논 400S’에 내장된 무선통신기로 의료진 개인의 태블릿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직접 보며 진단할 수도 있다. 차세대 무선 스마트 초음파 진단기 출시를 앞두고, 가천대 길병원과 ㈜힐세리온은 23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2019년 전체교수 제1차 워크숍’에서 공동연구개발 성과 발표회를 통해 ‘소논 400S’의 개발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소논 400S’는 기존의 콤팩트한 프로브 사이즈에 편리한 휴대성, 높은 활용성은 그대로 둔 채 3가지 부위가 모두 진단 가능하도록 개발된 차세대 초소형 무선 초음파진단기이다. 기존 복부 진단용 ‘소논 300C’와 근골격 진단용 ‘소논 300L’을 하나의 프로브 안에 구현하고, 심장 초음파 진단 기능까지 추가됐다. 그 동안 양 사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초소형 스마트 초음파진단기였던 ‘소논’을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가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5년 장기 유효성 평가에서 최소 5년간의 지속 가능한 효과를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남성형 탈모의 다양한 임상 양상을 설명할 수 있는 BASP(Basic and Specific) 분류법을 기준으로 치료 결과를 분석한,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최초의 피나스테리드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이다. 한국MSD는 이날 남성형 탈모증의 최신 치료지견과 피나스테리드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BASP 분류법을 기준으로 한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피나스테리드의 5년간 장기 유효성 평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연구는 분당서울대학교 병원과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5년 동안 경구용 피나스테리드로 치료 받은 남성형 탈모 환자 126명의 모발 성장의 변화를 탈모의 타입에 따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연구자들은 참여 환자들의 임상 사진과 진료 기록을 치료 시작점(baseline), 3개월, 6개월, 1, 2, 3, 5년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증의 유형에 따른 피나스테리드 효과를 평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