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5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새해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단계적 일상회복 연착륙과 안전한 건강·의료체계 구축에 매진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2022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도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단계적 일상회복 연착륙 국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는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본인 거주지에서 안심할 수 있는 ‘재택치료’를 실시하고, 위중증 환자는 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력 지원 및 손실보상을 통해 의료 대응을 뒷받침하는 한편, 코로나 우울 대응 및 마음회복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의원급 의료기관 참여 등을 통해 관리의료기관을 300개소까지 확충하고, 필요한 경우 비대면 진료와 처방도 실시한다. 또 재택치료 중에도 대면 진료가 필요한 경우엔 외래 검사·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70개소 이상의 외래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재택치료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백신접종자 등인 경우 생활지원비도 현행보다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내년 1월까지 치료병상을 약 6900병상 추가 확보해 하루 확진자 1만명 발생시에도 대응이 가능한 수준의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신속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12월6개 제약사∙지주사들의 최대주주가 매수와 매도 등 소유주식에 변화를 줬다. 특히오너일가의 주식매수∙매도가 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종근당홀딩스, 한미사이언스, JW홀딩스는 친인척들이, 삼일제약은 허승범 부회장이, 동성제약은 이양구 사장이 주식이 변동됐으며, 일성신약은 윤덕근 상무의 주식이 변동됐다. 대부분이 매도보다는 매수를 진행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주식을 매수∙매도한 7명의 최대주주 중 매도를 했던 주주는 단 2명에 불과했다. 종근당홀딩스는이장한 회장의 자녀 이주경 씨가 지난 1일 200주를 매수해기존 10만 2700주에서 10만 2900주로 확대됐다. 이번매수로 이주경 씨의 주식 비율은 2.05%가 됐다. 한미사이언스에서는이 달 20일 故 임성기 전 회장과 송영숙 회장의 차남인 임종훈 사장이 30만주를 매도하면서 현재 535만 9425주를소유하고 있다. 매도 주식이 많으나 임 사장의 전체 지분은 7.96%로높은 편이다. JW홀딩스는친인척으로 확인된 이동하 씨가 1건, 이수민 씨가 2건의 매수를 진행했다. 이동하씨는 기존 156만 8379주를 갖고 있었으나, 2000주를 매수해 157만 379를갖게 됐다. 비율은 2.29%다. 이수민씨는 6만
양산부산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사업진흥원(KHIDI)으로부터 ‘2022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사업’은 선진국의 의료기기 안전기준(사용적합성) 강화에 따른 국내 산업계 대응기반(인프라)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를 운영하여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확대를 통한 국내 제조기업의 新국제규격 적응력을 제고하고, 국산 신제품 의료기기의 선진국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4년에 걸쳐 사업비 총 7.2억원(국비 4억, 양산시 1.2억, 주관기관 2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본 사업에 지원하기 위해 2018년에 비수도권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센터를 선제적으로 개소하였으며, 이후 국제 규격에 적합한 평가 체계 구축 및 문서화를 완료하여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 제조된 20개 품목의 사용적합성 테스트를 수행하였으며, 다수의 의료기기 기업들이 국내·외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최근 경상남도에서 경남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사용적합성 테스트 지원을 위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건강사회 구현을 위한 노숙인 의료봉사를 지난 21일 호남동성당에서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대병원과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가 지난해 12월 체결한 ‘길거리 노숙인들의 건강과 의료안전망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한 것으로, 지난 4월·7월·9월에 이어 거리노숙인 대상 네 번째 의료봉사이다. 이번 봉사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안과·순환기내과·호흡기내과·재활의학과· 4개 진료과 의사 5명 등 총 16명의 의료봉사단을 구성했다. 봉사단은 금남로 일대에서 노숙하는 거리노숙인 20여명을 진료했으며, KF94마스크·핫팩·담요·일반감기약·파스 등을 지원했다. 또 재활운동, 금연, 영양, 심뇌혈관질환 관리 등에 대한 상담 및 교육도 시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와 연계해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방사선치료로 전이‧재발성 대장암 항암약물치료의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결과 나왔다. 전이성 대장암에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변이가 생긴 특정 유전자만을 차단하는 표적치료와 항암치료이다. 약물 치료 중 일부 환자에서는 전체 병변 중 소수의 병변에서만 내성이 생기는 혼합반응(mixed response)을 보인다. 이 경우 항암제를 변경해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기존 항암제보다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사용 가능한 약제 또한 줄어들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장지석 교수와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금웅섭‧변화경 교수팀이 소수진행성 대장암 환자의 정밀 방사선치료를 통해 항암약물치료의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정밀 방사선치료를 받은 소수진행성 전이성 대장암 환자 91명을 대상으로 항암치료 유지 기간 및 생존율을 비교·분석했다. 전이성 대장암으로 연세암병원에서 전신약물치료를 받은 4,157명의 치료 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 정밀 방사선치료를 실시한 소수진행성 환자군은 내성 발생 의심 시점 기준 평균 9.5개월 동안 추가적으로 기존 약물 치료를
세브란스병원 이정민 파트장(영양팀 영양교육파트)이 현대인의 일상 식습관을 바로잡고 질환 별 환자에게 최적의 식단을 제시하는 ‘식탁의 정석, 한 끼에서 건강까지’를 최근 출간했다. 저자는 영양학을 전공하고, 세브란스병원 임상영양사로 30년간 근무하며 영양과 식단에 대한 임상 지식을 쌓아왔다. 이번 출간을 통해 건강관리를 위해 식생활에서 유의할 점, 알고 먹으면 유익한 정보,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는 방법, 질병이 있다면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알려준다. TV,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로 요리와 맛집에 대한 자료가 무분별하게 퍼지는 가운데, 이 책은 올바른 영양·식단 정보를 대중에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다. 100세 시대를 앞두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잘 먹는 것’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식습관이 건강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책은 총 7부로 구성돼 영양·식단에 대한 주제를 다양하게 나누고 명료한 답들을 제시한다.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깊이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1부 ‘꼭 알아야 할 음식 속 이것’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소금, 카페인 등을 알맞게 섭취하는 방법, 2부 ‘알고 먹어야 유익하다’에서 패스트푸드를 건강하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12월 23일 오후 국회에서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국가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등 치과계 핵심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문에는 신은섭 치협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우선 현행 국가 구강검진 제도의 개선과 관련해 박태근 협회장은 “일반 메디칼 검진의 경우 수검률이 74.1%로인데 반해 구강검진은 30%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언급하며 “특히 구강검진의 경우 문진과 시진으로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 현행 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 검진의 실효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파노라마 촬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계의 오랜 숙원 중 하나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서도 최근 국회 논의 상황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의 경우 설립 후 5년 간 500억 정도의 예산을 투자하게 되는데 이와 관련 치과 산업계에서는 5조원에서 10조원 정도의 아웃풋을 만들 수 있는 만큼 치협에서 나서 서둘러 설립해 달라는 요청을 하
연말을 맞아 약업계가 그동안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2월 동안 16개 회사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으며 대부분이 기부의 형태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예방접종, 헌혈 등 건강을 위한 활동, 크리스마스 파티, 비대면 학습 도구 구매 기부 등 아동들을 위한 활동이 있었다.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 조성과 취약계층이 사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구성됐다.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는 제약사는? 사노피 파스퇴르는 서울 3개구(마포∙용산∙중구) 취약계층 어르신을 돕는 생활지원사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책임 프로그램 ‘헬핑핸즈’의 일환으로 생활지원사는 업무 특성상 질병에 취약한 고령 어르신과 접촉이 잦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JW그룹의 JW당진생산단지는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 속, 임직원 60명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기념품과 사내 카페 ‘카페누리’의 커피 쿠폰을 제공했으며, 회사측은 헌혈 캠페인을 정기적인 사업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일동제약은 굿네이버스와 강원지역의 다문화∙농어촌 지역의 보건의료
연세암병원 이비인후과 고윤우 교수(사진)가 최근 두경부암 로봇수술 단독 2000례를 달성했다. 고윤우 교수는 12월 침샘 악성 종양 진단을 받은 박모씨(57세)에게 로봇을 이용한 이하설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두경부암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환자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수술 후 3일째 퇴원했다. 고 교수는 2010년 5월 첫 두경부암 로봇수술을 시작해 2018년 7월 1000례, 올해 12월 2000례를 달성했다. 이중 갑상선, 침샘 종양, 구강 종양, 구인두·하인두 종양, 후두암 등 500례 이상을 가장 최신 기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을 통해 진행했다. 두경부암은 숨을 쉬고 음식을 섭취하고, 말을 하는 데 연관된 신체 부위에 생긴 암을 말한다. 입·목·혀에 생기는 두경부암은 생명에 필수적인 여러 기관이 촘촘히 붙어있고 해부학적으로 매우 복잡해 암을 도려내기 어렵다. 과거에는 입안이나 목구멍 깊숙한 곳의 암을 제거하기 위해 턱뼈를 잘라 접근하거나 광범위한 조직을 제거해야 하는 위험성이 있었다. 이로 인해 수술 후 목소리를 잃거나 먹고 숨을 쉬는데 어려움을 겪는 등 후유증이
간호법 제정을 위한 집회가 매주 수요일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전국 12만 간호대학생들까지 본격적인 동참을 선언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지난달 23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전국 간호사 결의대회를 연데 이어 이달 1일에는 긴급 기자회견 및 집회를 열었다. 또 8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임시국회 내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특히 10일부터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매일 국회 정문 앞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당사 앞 등 모두 5곳에서 대형보드와 현수막을 이용한 시위를 진행해 오고 있다. 여기에 29일 열린 네 번째 수요 집회에는 간호사의 미래를 꿈꾸는 12만 전국 간호대학생들까지 동참을 선언하며 국회 앞에 모였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간호대학생들은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과 함께 국회 이미지 대형 보드판에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간호법이 제정될 때까지 매주 열리고 있는 수요 집회 뿐 아니라 1위 및 릴레이 시위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간호대학생들 뭉쳤다, 국회는 답하라” “여야 3당은 간호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정책협약과 약속을 지켜달라”고 간호법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2021년 한해 동안 환자안전 문화 확산 및 환자안전 보장에 크게 이바지한 8명의 직원과 5개 부서에 ‘환자안전챔피언(Patient Safety Champion)’상을 수여했다고 29일(수) 전했다. ‘환자안전챔피언(Patient Safety Champion)’은 환자안전 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동기부여 및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환자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병원 자체적으로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환자안전챔피언은 4가지로 구분된다. ▲환자안전 아이디어 챔피언(환자안전사건 개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환자안전 지킴이 챔피언(중요한 근접오류 보고자) ▲근접오류 보고 우수부서(근접오류 다수 보고 부서) ▲환자확인 챔피언(환자확인 우수직원)이 있으며 이에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포상을 실시한다. 올해, 환자안전 아이디어 챔피언상은 투여오류 예방을 위한 처방 매뉴얼 작성, 이동식 산소탱크 잔량 확인 관련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진료처 안과 전공의 박현진에게 수여했다. 환자안전 지킴이 챔피언상은 시설환경, 수술, 검사, 투약, 식사 등 여러 부분에 걸쳐 근접오류를 다양하게 보고해준 시설관리팀 이경선, 간호처 임정
연세암병원 이비인후과 고윤우 교수가 최근 두경부암 로봇수술 단독 2,000례를 달성했다. 고윤우 교수는 12월 침샘 악성 종양 진단을 받은 박모씨(57세)에게 로봇을 이용한 이하설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두경부암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 환자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수술 후 3일째 퇴원했다. 고 교수는 2010년 5월 첫 두경부암 로봇수술을 시작해 2018년 7월 1000례, 올해 12월 2000례를 달성했다. 이중 갑상선, 침샘 종양, 구강 종양, 구인두·하인두 종양, 후두암 등 500례 이상을 가장 최신 기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을 통해 진행했다. 두경부암은 숨을 쉬고 음식을 섭취하고, 말을 하는 데 연관된 신체 부위에 생긴 암을 말한다. 입·목·혀에 생기는 두경부암은 생명에 필수적인 여러 기관이 촘촘히 붙어있고 해부학적으로 매우 복잡해 암을 도려내기 어렵다. 과거에는 입안이나 목구멍 깊숙한 곳의 암을 제거하기 위해 턱뼈를 잘라 접근하거나 광범위한 조직을 제거해야 하는 위험성이 있었다. 이로 인해 수술 후 목소리를 잃거나 먹고 숨을 쉬는데 어려움을 겪는 등 후유증이 남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박상흠 교수(63)가 제21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취임식은 28일 오후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순천향대중앙의료원장, 주요 병원 보직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전임 이문수 병원장(15대~20대)의 이임식을 겸한 취임식은 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교직원들에게도 생중계됐다. 박상흠 신임 병원장은 충남 예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거쳐 순천향대의대를 졸업했다. 1992년 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내과에 부임해 내과 과장, 진료환경개선위원장, 진료부장, 부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박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인간사랑’ 그리고 ‘국민들을 질병으로부터 지켜주는 것이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리라’는 순천향 설립자의 유지를 잘 받들기 위해 2500여 교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병원, 감염병 전문병원,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BioMedicalCluster)의 완성에 역점을 두는 한편, 교직원들에게는 병원이 즐거운 직장이 되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박 병원장은 또 교직원들에게 “여러 목표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추진으로 2020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5.3%로 전년 대비 1.1%p 증가했고, 비급여 부담률은 전년 대비 0.9%p 감소한 15.2%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29일 2020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도 건강보험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 진료비는 약 102.8조로 보험자부담금은 67.1조, 법정 본인부담금은 20.1조, 비급여 진료비는 15.6조로 추정된다. 의료비 부담이 큰 중증질환의 보장성 강화(MRI 및 초음파 급여 확대 등)로 종합병원급 이상의 보장률은 전년 대비 0.5%p 증가한 68.6%로 나타났으며, 상급종합병원의 보장률은 70.0%를 달성했다. 병원은 재활 및 물리치료료(도수치료 등), 처치 및 수술료, 치료재료대(백내장 환자에 대한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 관련 등) 등 비급여 비중의 증가가 검사료 및 주사료 비급여 항목 감소 효과를 상쇄해 전년보다 보장률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공의료기관 보장률(종합병원급 이상)은 72.6%로 민간의료기관 65.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중증·고액진료비 질환의
씨젠이 29일 전세기를 통해 170만명분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이스라엘에 수출한다. 지난 19일 유럽에 전세기로 280만명분의 진단시약을 보낸데 이어 12월에만 두번째다. 특히 이번에는 최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을 수출한 점이 눈에 띈다. 씨젠이 연이어 전세기로 진단시약 운송에 나선 것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긴급한 대량 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델타보다 3~5배 전파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이 주종으로 자리잡으며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실제 유럽은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는 국가가 나오는 등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씨젠은 지난 19일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체코, 리투아니아 등 5개국에 진단시약 280만명분을 전세기로 보낸 바 있다. 이스라엘의 경우도 최근 일일 확진자가 1300명을 넘어 지난 10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이스라엘 정부는 60세 이상과 의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고, 이번 전세기 역시 이러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해
이오플로우(김재진 대표이사)는 미국 자회사 EOFlow, Inc.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기술 벤처회사인 자이힙(Zihipp Limited)사 간에 미국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양사가 설립한 합작법인의 명칭은 산플레나(SanPlena, LLC)로 미국에 설립하였으며, 이오플로우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EOFlow, Inc.사가 산플레나에 1천 5백만 달러를 투자해 70%의 초기 지분을 확보한다. 설립 초기 대표이사는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가 맡는다. 자이힙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스핀오프한 바이오테크(BT) 기업으로, 비만과 당뇨 등 내분비 대사질환 관련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이름을 떨치는 스티븐 블룸 경(Sir Stephen R. Bloom)과 그의 연구진들이 이끌고 있다. 스티븐 블룸 경은 장내 호르몬의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관련 당뇨 및 비만치료 시장을 만든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임페리얼 칼리지 당뇨, 내분비, 대사질환과의 수장이다. 이오플로우는 자이힙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기반의 비만 치료제 및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정형외과가 개원 2년 7개월 만에 수술 10,000례 업적을 달성하며 전국구 병원 도약과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위한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9일 수술 6,000례를 기록한 바 있는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는 이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4,000례의 수술을 추가로 시행하며 10,000례 달성(2021.11.30. 기준)이라는 성과를 쌓아올렸다. 정형외과가 시행한 10,000례의 수술 중에는 관절경 수술이 2,452례(24.5%)로 가장 많았고 인공관절 치환술 2,004례(20%), 골절 수술 1,882례(18.8%), 척추 수술 1,040례(10.4%)가 뒤를 이었다. 마취 종류별로는 전신 마취 수술이 4,330례(43.3%), 부위 마취 수술이 2,917례(29.2%)로 전체의 72.5%를 차지했다. 질환별 상대가치 점수를 부여해 수술의 위험도를 측정한 분류에서는 특대수술과 대수술(Major Surgery)이 각각 2,509례, 2,633례로 고난도 수술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51.4%를 차지해 수준 높은 수술 역량을 선보였다. 수술 환자의 거주지 기준 지역 분포를 살펴본 결과 병원이 위치한 은평구 외 지역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2021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응급환자에 대한 높은 진료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27일 통보된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의 2021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기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명지병원은 안전성과 환자 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효과성 등 대부분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특히 명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기능성 부문의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 지표 4개 항목에서 모두 30점 만점에 가중치를 포함 총점 45점을 획득, 전국 38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1위를 차지했다. 명지병원은 지난 2015년과 2019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권역응급의료기관 중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진구 명지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응급실의 의료체계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응급실 전용 음압격리병실 운영 등의 선제적 대응시스템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높은 진료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경기북서부 지역의 최종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문을 명지병원은 이에 앞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투여 시 관절 부위 마찰과 통증을 완화 시켜주는 관절강 주사 신제품 ‘아티풀’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티풀은 연어의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티드(Polynucleotide, PN)를 주성분으로 하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다.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 내에 주입하면 연골의 결손 부위에 높은 점도와 탄성을 가진 완충제 역할을 함으로써 관절의 마찰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또한 방사선학적으로 중등도 이하(Kellgren-Lawrence grade I, II, III)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라면 6개월 내 최대 5회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해 환자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특히 대원제약은 골관절염에 적응증을 가진 블록버스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펠루비패밀리’와 골관절증 치료 천연물 의약품 ‘신바로정’을 보유하고 있어 아티풀 출시와 함께 정형외과 시장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아티풀은 관절(articulation)을 가득 채워준다(full)는 의미”라며,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품목인 만큼, 블록버스터로 빠르게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 2022)’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텍 쇼케이스는 바이오‧제약 산업 이벤트 선두 업체인 데미 콜튼(Demy-Colton)과 세계적인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을 개최하는 EBD그룹이 매년 진행하는 대규모 바이오 기술 투자 컨퍼런스다.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투자자들이 참여해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기술 이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번 쇼케이스는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1’와 같은 날 개최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이 예정돼 있어 주요 파이프라인 소개와 함께 기술 이전 및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할 방침이다. 회사는 임상 3상으로 가장 앞서있는 파이프라인인 ‘JP-1366’과 후속 파이프라인인PARP/Tankyrase 이중 저해 차세대 표적 항암제 ‘JPI-547’을 중심으로 개발 상황 및 성과, 상용화 계획, 기술 이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JP-1366은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계열의 역류성 식도염 신약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