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0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27일 뉴로라이브(대표 이석찬)와 우울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2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중 표적 기반의 비마약성 경구 우울증 치료제 ‘NR-0601’를 공동 개발해 우울증 시장에 진출한다. 뉴로라이브는 우울증, 알츠하이머 등 중추신경질환을 연구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우울증 파이프라인 중 첫 번째 개발 신약으로 NR-0601을 연구해오고 있다. NR-0601은 뉴로라이브가 보유한 약물 선별 플랫폼이 살아있는 뇌 조직에 전기 신호를 보내 신경세포의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도출된 경구 항우울제로, 다중 표적 작용기전을 갖고 있어 기존 모노아민계 경구 항우울제 대비 빠르고 강한 우울증 회복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주요우울장애 환자 중 3명 중 1명이 가진 기존 치료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eatment Resistant Depression, TRD)에도 작용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내년 초 임상 진입 예정인 NR-0601의 임상개발 전 단계에 걸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제제개선 연구, 공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세계, 국내 판매 1위 둘코락스(Dulcolax)가 2022 중앙일보 선정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 제약/변비약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22년 올해의 우수 브랜드 대상은 한 해 동안 소비자들에게 높은 제품 가치를 인정받았던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브랜드의 안정성, 공신력, 서비스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 브랜드를 결정한다. 사노피의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는 세계 및 국내 판매 1위 변비 치료제로 1988년 출시돼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약 20년간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만날 수 있다. 둘코락스는 변비에 대한 올바른 질환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똥밟았네‘ 신드롬을 일으킨 포텐독과 변비탈출을 돕는 ‘케이풉스타(K-poop Star)‘의 ‘똥잘쌌네‘ 영상을 공개하며 변비로 인해 고통받는 상황과 탈출 방법을 유쾌하게 그린 캠페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원한 쾌변의 순간‘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장 건강 회복의 중요성을 알리며, 적절한 치료제가 변비
한국존슨앤드존슨은 2023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목표로 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니코레트 ‘금연챌린지 3기’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연챌린지는 혼자서는 금연이 어려운 사람들이 함께 도전함으로써 금연 성공률을 높이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앞서 니코레트 금연챌린지는 올해 4월과 10월에 진행된 금연챌린지 1·2기를 통해 많은 참가자에게 금연에 대한 정보 제공과 금연 의지를 북돋는 등 참가자들에게 더욱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니코레트 금연챌린지 3기는 2023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이 더욱 즐겁게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이자 크리에이터 ‘운동하는 제이’로 활약 중인 장은실 선수가 챌린지 리더로서 참여한다. 장은실 선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에 출연해 본업인 레슬링뿐만 아니라 씨름과 크로스핏 고난도 운동까지 모두 섭렵한 모습을 보여줘 새로운 여성 ‘힘캐’의 등장을 알린 바 있다. 장은실 선수는 이번 금연챌린지3기 참가자들이 금연챌린지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운동하기, 비타민 보충하기, 산책하기, 약국 가기, 명상하기 등 각자의 건강한 금연
내년도 소방청 예산이 3088억원으로 확정됐으며, 119구급상황 통합관리체계와 119구급차량 보강 예산 등을 중점적으로 편성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2년도 본예산 2426억원 보다 27.3% 증가한 3088억원 규모의 2023년도 소방청 예산이 의결됐다. 내년도 신규사업 중 보건의료 관련 예산을 살펴보면 소방·구조·구급 활동에 사용되는 전국 33대 소방헬기의 통합정비와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119항공정비실 구축사업에 14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또한, 119구급상황 통합관리 AI시스템 기술개발에 필요한 예산도 53억원으로 신규 반영됐으며, 소방공무원 직무 관련 상병에 전문화된 국립소방병원 건립 내년 예산으로 155억원이 확정됐다. 타 부처에 편성된 소방분야 재원 중 응급의료기금으로는 446억 원이 편성됐으며, 이 중 265억 원은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원활한 이송을 위한 119구급차 365대 도입과 의료장비 보강을 위한 예산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방청 홍영근 기획조정관은 “국가의 어려운 재정 속에서도 119구급상황 통합관리체계와 119구급차량 보강 등 안전과 관련된 소방청 예산이 크게 늘었다”라면서 “그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3년만에 재개했다. 2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의료진과 학생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이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케냐 Kabanet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이번 케냐 해외 의료봉사활동에는 김찬영(소화기외과), 황정환(감염내과), 이식(신장내과), 김소은(응급의학과), 황홍필(간담췌이식혈관외과) 등 5명의 의료진과 간호사 7명, 대자인병원 전문의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지난 21일 케나 나이로비에 도착한 봉사단은 나이로비에서 Kabanet 지역으로 이동해 진료활동, 의료세미나 개최 및 지역의료인 역량강화를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중이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에벤에셀 고등학교에 의료 캠프를 설치하고 진료 및 현지학생대상 보건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이후 Pagot 부족 지역으로 이동해 진료활동 및 의료세미나를 진행하고, 의료봉사활동 외에도 현지인과의 친목활동 및 현지 문화 탐방 등 문화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은 2016년부터 Hands for the little(작은손) NGO와 피그미마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우간다, 콩고, 케냐에서 2019년도까지 아프리카
충북대학교병원 충주분원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27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신청한 충북대학교병원 충주분원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그간 충북대학교병원은 충주분원 유치를 위해 충주시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으며, 그러다 충주분원 사안이 올해 5월 내부 이사회 안건으로 가결된 것으로 시작해 예비타당성조사에 신청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의 물꼬를 텄다. 이에 대해 충북대병원 측은 내부의 추진력과 국민의 힘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외부 여론 및 충청북도 북부지역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라는 명분에 힘입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이번 충주분원 총 4,148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이 충청북도의 공공의료자원의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주시를 비롯해 북부지역은 충청북도 지역 내에서도 대표적인 의료취약지로 분류된다. 진료가 필요했음에도 받지 못한 사람의 비중을 가리키는 ‘의료이용 미충족 현황’은 도내 평균이 8.6, 청주시가 6.8인데 비해 충주시는 14.2나 되어 환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12월 21일 오후 3시 병원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의료질 향상과 환자 안전, 고객 만족을 위한 ‘QI활동(Quality Improvement, 질 향상)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QI활동 사례발표회는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 시설, 시스템 등 의료서비스 전반의 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개선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활성화, 부서별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현영 의료질관리실장의 개회사와 김경종 병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1·2부 구연발표를 진행했으며, 행운권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격려사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서별로 발표한 우수사례를 공유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QI 활동은 총 28개 팀이 참여했으며, 그 중 8개 팀이 활동한 결과에 대한 구연발표를 진행했다. 주제의 적절성, 활동 목표, 개선 활동의 효과, 향후 관리 방안 등의 기준으로 김경종 병원장을 포함한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 ‘재원심사 활성화를 통한 퇴원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전문 기업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 이하 애니메디)이 27일 한국일보와 한국특허정보원이 함께 주최하고 시상하는 ‘2022년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에서 유방암 수술가이드로 생명공학/화학(의료기기) 부분을 수상했다. 애니메디는 2016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스핀오프(spin-off·분사)해 설립된 기업으로, 3D프린팅과 인공지능(AI)을 적용한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시뮬레이터, 수술 가이드, 보형물 등이 있으며, 현재 상용화 제품 10종을 포함해 질환 및 미용·성형 분야에서 90여 종의 제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 암 조직만 정확히 제거하는 것이 어려운 유방암 치료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보건복지부의 국가암등록사업 보고에 따르면 2017년 유방암은 전체 여성암의 20.3%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유방암학회의 2020년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유럽, 호주 등의 선진국들과 함께 인간개발지수가 높은 국가로 분류돼 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유방암은 10만 명당 59.8명이 발생해 아시아 국가 중 발생률 최상위 그룹에 속한다. 유
용변 후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성인은 세 명 중 한 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이 국제한인간호재단과 수행한 2022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손씻기를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중화장실에서 관찰조사를 실시한 결과, 용변 후 손씻기 실천율은 66.2%로 전년(66.3%)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 실천율은 29.4%로 전년(30.6%) 대비 감소했다. 공중화장실에서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올바르게 손을 씻은 경우는 1.73%로 전년(1.44%) 대비 0.29%p, 손 씻은 시간은 평균 10.48초로 전년(9.15초) 대비 1.33초 각각 증가했다. 또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한 성인 대상으로 이뤄진 출구 설문조사에서는 손씻기 미실천 사유로 ▲‘귀찮아서’가 44.4% ▲‘습관이 되지 않아서’가 20.2% ▲‘바빠서’가 18.5%를 각각 차지했다. 손씻기 실천율 향상을 위한 화장실 개선점은 각각 ▲청소 등 깨끗한 환경 유지 35.1% ▲손 건조를 위한 종이타월 비치 24.7% ▲손씻기 교육과 홍보 강화 17.8%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홍성후 교수가 영문 비뇨기암 복강경 및 로봇 수술 가이드(Minimally Invasive Urologic Surgery : A Step-by-Step Guide, 출판사 CRC Press)를 최근 발간했다. 홍 교수와 최근 서울성모병원에서 비뇨기종양 연수를 마친 카이스 후티(Qais Hooti, 오만 로열 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와의 공동 저술이다. 이 책은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암의 수술적 치료 중 복강경 수술 및 로봇수술 같은 최소침습수술법을 자세히 다뤘다. 섹션은 총 3개의 섹션으로 이뤄졌으며, ▲섹션1 기본 준비사항(3개 챕터) ▲섹션2 비뇨기암 복강경수술(7개 챕터) ▲섹션3 비뇨기암 로봇수술(3개 챕터)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수술 관련 책들이 텍스트 위주로 되어 있어 실제 수술을 하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점들이 많이 있다면, 이 책은 수술에 필요한 준비물품부터 각 수술 단계의 사진에 수술 술기 및 팁을 함께 기술해 비뇨기암 복강경과 로봇수술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안내한 것이 특징이다. 홍 교수는 “비뇨기암 복강경 및 로봇수술을 좀 더 쉽고 안전하게 시행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
전남대학교병원 새병원 건립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예비타당성 조사가 본격 착수됨에 따라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새병원 건립이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오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사업 안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지난 8월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탈락된 후 두 번째 도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전남대병원은 노후화된 병원의 물리적·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형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수도권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건립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2021년 1월 새병원건립추진단을 발족한 이후 총 18차례의 회의 끝에 전남대 학동캠퍼스 부지에 새병원을 건립키로 2021년 11월 발표했다. 이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1년간 사전타당성 분석에 나선 결과 ▲정부 공공의료 강화 정책 ▲지역사회 중심의 시행 정책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기본 계획 등 정부정책 및 상위 계획 등과 부합되고 경제적 타당성(B/C) 역시 2.27을 받음에 따라 지난 10월 기획재정부에 두 번째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2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3년 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125억원 증가(1.9%)한 676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①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국정과제 68번) ②바이오헬스 안전관리·혁신성장 기반 확충(국정과제 25번) ③마약류 관리 강화와 필수 의약품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마약류 예방․재활 강화, 국정과제 2번․25번) ④미래 안전 규제 선도를 위한 규제과학 기반 확대(역점 추진과제)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3년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으로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6694억원에서 71억원이 더해진 결과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예산은 ①마약류 폐해 예방을 위한 온라인 교육 강화와 중독자 재활 인프라 확대(+14억원), ②마약류 오·남용 처방 및 사용사례 실시간 분석시스템 구축(+10억원), ③노인․장애인 사회복지급식시설 위생․영양관리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확대(52→68개소, +4억원), ④코로나19 치료제 등 긴급사용승인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도입(+3억원), ⑤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베이징 2022년 12월 27일 PRNewswire=모던뉴스) 중국 내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방 정부는 중증 환자를 예방하고, 인민의 건강을 보호하며, 전염병에 대한 장벽을 구축하고자 신속하고 정확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조치에는 시기적절한 치료의 제공, 의약품의 수요 충족, 고령층과 기타 주요 집단을 위한 건강 서비스의 개선, 코로나19 백신 접종 촉진, 농촌 지역에서 전염병의 예방 및 관리를 강화는 방안 등이 있다. 본격적으로 운영 중인 열 클리닉 최근 중국 내 여러 도시에서는 체육관에 열 클리닉을 설치하거나 핵산 검사 부스를 임시 열 클리닉으로 전환해 진료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이들 클리닉 중 일부는 24시간 운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모든 등급의 의료기관에서는 절차를 최적화하고, 자원을 확장하며, 당직 의료진을 늘림으로써 시급하고 불안한 환자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하이의 경우, 145개에 달하는 2차 및 상급 병원에 마련된 열 클리닉에 사람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완전 개방을 요청했다.
5개월을 기준으로 이때까지 신기능이 회복되지 않은 환자라면, 만성신부전 관리 전략으로 관리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다발골수종-아밀로이드증 다학제진료팀 신장내과 김예니(제1저자), 혈액내과 민창기(공동교신저자)·박성수(공동교신저자) 교수팀이 신부전을 동반한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초기 면역항암치료와 자가조혈모세포이식치료 후 신기능의 호전 양상에 대해 살펴본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진단 초기 수액 치료를 받고, 3일 이내에 신기능의 대표적 지표인 사구체여과율이 5 ml/min만큼 상승하거나, 55세이하의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 발병, 다발골수종의 아형이 경쇄형(light chain type)이 아닌 환자의 신기능이 특히 크게 향상될 수 있음이 밝혀졌다.더불어 신기능은 다발골수종 치료 후 5개월째 최고수준으로 향상하는 것이 확인됐다. 김예니 교수는 “일반적인 만성 신부전 환자와는 달리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동반된 신부전은 면역항암치료에 따라 호전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떤 환자에서 신기능이 회복될 수 있는지, 언제까지 그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알려진 바가 없었는데, 이번 연구로 치료 시
척추 협착증은 척추 디스크, 후관절 및 척추 주변 인대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척추 신경관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엉치 통증 ▲다리 저림 ▲하지 근력 및 감각 저하 ▲소·대변 장애 ▲파행(걷다 보면 다리가 아프거나, 힘들어서 앉았다가 걸어야 하는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 협착증의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 운동 치료, 주사 치료, 신경 성형술 등의 시술, 그리고 수술이 있다. 수술 전에 행하는 것들은 일종의 보존적인 치료로, 보존적 치료의 효과가 미미할 시 수술을 고려한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있을 수 있고, 시기적으로 언제 수술을 받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의견 또한 분분하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석상윤 교수의 도움말로 척추 협착증 수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본다. ◆주사 치료 효과가 짧더라도 계속 받는다? No! 척추 협착증의 대표적인 주사 치료 방법에는 신경 차단술이 있다. 말 그대로 신경에 마취제, 스테로이드제 등을 주사하는 것인데, 대부분 이른 시일 안에 효과를 보이며 치료 이후에도 장기간 증상의 호전을 보이는 환자도 많다. 주사 치료의 효과가 적어도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우선은 수술보다 주사 치료를 지속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외과 조항주 교수가 최근 열린 2022년 대한외상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조항주 교수는 “1997년 50%가 겨우 넘었던 우리나라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이 올해 3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조사에서 15.7%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국 각지에서 힘쓰고 있는 외상환자를 돌보는 의료진들이 다 함게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대한외상학회 차기 이사장으로서 외상환자를 보는 의료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수준 높은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항주 교수는 1999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하였다. 아울러 2005년 한국군 이라크 파병 당시 현지에서 진료했던 경험을 통해 2009년 당시 한국에서는 생소했던 임상 진료 분야인 ‘외상외과’를 선택했다. 아울러, 대한외상학회 수련이사 및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및 대한외과초음파학회에서 학술이사등을 맡고 있으며, 2016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세계 3대 인명 사전)에 등재
인플릭시맵과 같은 생물학적 제제 사용 이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는 날이 늘었고, 치료 결과도 이전보다 확연히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미진 교수·권이영 임상강사 연구팀이 인플릭시맵 도입 후 소아 궤양성 대장염 치료의 변화를 분석해 ‘세계소화기학저널(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인플릭시맵 도입 전인 2003년 1월부터 2012년 10월과 도입 후인 2012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로 치료 기간을 나누고, 치료 2년이 경과된 시점에 치료 결과가 어떻게 다른지 평가했다. 그 결과,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병변이 사라진 비율은 인플릭시맵을 사용한 경우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내시경적 관해에 도달한 비율을 분석한 결과, 도입 전 치료 그룹(48명)의 경우 29.2%(14명)이었던 반면, 도입 후 치료 그룹(62명)은 50%(31명)에 달했다. 탈스테로이드(Steroid-free) 기간 역시 도입 전 그룹은 3년이었만 도입 후 그룹이 4.4년으로 더 길었다. 재발률을 평가했을 때에도 도입 전 그룹은 47.9%(23명)이었으나, 도입 후 그룹은
신나는 겨울방학 시즌이 돌아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작한 2022년을 뒤로 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온전한 휴식의 시간이 찾아온 것이다. 사실 요즘 우리 아이들에겐 방학이라고 별반 특별할 건 없지만, 그래도 며칠 짬을 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날 수도 있고 스키장이나 스케이트장을 찾아 눈과 얼음을 지치며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여기에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동안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살피지 못했던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방학이다. 성장은 나이에 맞춰 제대로 하고 있는지, 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지, 스트레스는 없는지…. 살필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어깨높이 다르고 한쪽 등 튀어나왔다면 척추측만증 가능성 높아학교를 다니는 우리 아이들이 특히 많이 앓는 질환이 있다. 바로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이다. 전체 척추측만증 환자의 80~85%가 청소년기에 발견되고 10대 환자가 40% 이상을 차지한다는 통계도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척추측만증으로 진료를 받은 9만4158명 가운데 40.2%가 10대(10~19세)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20
“23년 전 막내아들이 태어날 때 받았던 사랑을 더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돌려드리려고 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선모병원은 지난 13일 동대문구 장안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박 모 씨가 사회사업팀을 방문해 23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씨는 “23년 전 막내아들을 출산할 때 병원에서 의료비를 지원받았던 사연을 소개하며, 그 때에 받았던 사랑을 갚고 싶어 직접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1999년 3월 16일 박 씨는 은평성모병원의 전신인 동대문구 성바오로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5남매의 막내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막내아들을 얻었다는 기쁨도 잠시, 당시 경제적 사정이 어려웠던 가족들은 당장 병원에 지불해야 할 출산비용에 걱정이 앞섰고, 이 소식을 접한 병원은 사회사업팀을 통해 1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가족들이 무사히 퇴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러한 병원과 의료진의 작은 배려 속에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던 가족들은 “23년 전의 우리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가족 모두의 마음을 담았다”라면서 당시 지원받았던 의료비 10만원의 23배인 230만원을 은평성모병원에 기부했다. 더불어, 당시 태어난 막내아들이 건강
보건복지부 소관 2023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는 109조 1830억 원으로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총 1986억 6000만 원이 증액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도 예산으로 2022년 본예산(97조 4767억원) 대비 11조 7063억원(12.0%),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108조 9918억 원) 대비 1911억원 증액된 109조 1830억원으로 확정됐다. 증액된 주요 사업 중 보건의료 관련 사업으로는 중앙응급의료상황팀 인력 3명 증원 예산을 포함해 내년도 중앙응급의료센터 예산이 금년 대비 7억원 늘어난 109억원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도 금년(66만명) 대비 34만명 늘어난 10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자 ‘응급처치 활성화 지원’ 예산이 금년(40억원) 대비 7억원 확대된 47억원으로 각각 확정됐다. 또한, 국가재난의료체계 운영 예산은 재난응급의료지원(DMAT) 인력 교육 대상이 ‘250명 → 450명’으로 200명 확대된 예산 및 권역 DMAT 보험지원(750명) 예산과 당초 2대였던 재난거점병원 노후 차량 교체 사업 대상이 5대로 확대되며, 사업 예산은 금년(56억원) 대비 16억원 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