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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 백신 접종 후 시력저하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이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월 31일 0시 기준 전체 이상반응 의심 신고 현황 중 시력저하 관련으로 신고한 사례는 623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385건, 화이자 173건, 모더나 38건, 얀센 27건 순이었다. 다만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정보를 기반으로 산출했으며, 백신과 이상반응 간 인과성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5살 딸을 가진 가정주부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은 후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호소하는 청원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려 화제가 됐었다. 청원인은 “아이가 타고 내리는 유치원 버스를 구분도 못하고 더 이상 운전도 할 수가 없다”라며 “지금껏 시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지금은 딸아이가 불러도 울먹이는지 웃고 있는지 표정을 알 수가 없는 바보 엄마가 되었다”라고 했다. 강선우 의원은 “시력저하는 백신 이상반응 중에서도
대한한의사협회가 ‘보건소장은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인 중에서 우선 임용토록 한다’는 내용의 법 개정 추진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국민건강증진 차원에서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7일 보건소장 임용 시 양의사를 우선하도록 돼 있는 현행 법조항을 한의사와 양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 의료인 중에서 우선토록 개선하는 ‘지역보건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남인순 의원은 입법취지를 통해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 의료인을 제외하고 양의사만을 우선적으로 보건소장에 임용하도록 하는 것은 합리적인 이유 없는 차별이라는 지적이 있어,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한의계는 ‘지역보건법 상의 보건소장 임용관련 조항’ 개정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정부부처와 국회 등에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관련기관에서도 문제점을 지적하고 수차례 시정을 권고해 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06년 9월과 2017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보건소장 임용 시 양의사를 우선 임용하는 것은 합리적인 이유없이 특정 직종을 우대하는 차별행위”라고 지적하며 “해당 규정은 국민의 핵심 기본권인 평등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12일 학회·개원의사회 등 관련단체들과 의협 자동차보험위원회(위원장 이태연)를 열어, 자동차보험 정책 개선을 위한 협상 창구를 의협으로 일원화하는 등의 3개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협 자동차보험위원회에는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대한외과의사회, 대한일반과의사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등 9개 단체가 참여했다. 의협은 최근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 급증 문제, 불합리한 자동차보험 수가 및 심사기준 문제 등 자동차보험위원회 주요 현안 관련 긴밀한 대응을 위해 지난 5월 26일 제4차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자동차보험위원회를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재참여하는 등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0년 기준으로 한의원 중 약 80%가 자동차보험을 청구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한방분야 진료비 청구액이 17% 넘게 증가하고, 청구액이 1조원을 넘기는 등 한방 진료비 급증이 보험업계 손해율 증가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자동차보험환자에 대한 적정 진료 제한과 자동차
한미약품과 미국 랩트, MSD가 협업해 개발중인 세계 최초의 CCR4 타깃 면역항암신약(FLX475)의 잠재력을 확인한 임상 사례가 해외 학회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21 면역항암학회(SITC,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서 현재 진행중인 FLX475 임상 2상 케이스를 소개하는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 발표된 임상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에게 FLX475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병용 투여해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이다. 면역항암학회는 국내 10개 대학병원 등에서 활발히 진행중인 이 임상을 ‘상당한 중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Trial in Progress’ 부문으로 채택했다. 이 임상은 FLX475 100mg을 매일 1회(QD), 키트루다 200mg을 3주마다(Q3W) 투여해 유효성과 객관적반응률(ORR), 질병조절률(DCR) 등 전반적 항종양 유효성을 평가했다. Epstein-Barr Virus(EBV) 음성 혹은 양성인지에 따라 코호트 1과 2로 구분해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20일 오후 12시부터 열리는 창립 40주년 기념 2021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정부 포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비롯해 올해 네 번째로 수여하는 대한약사회장 표창, 그리고 한국병원약사회장이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과 학술상, 병원약사상, 미래병원약사상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분야별 수상자 명단이 공개됐다. 먼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평소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정경주(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은영(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미숙(전남대학교병원) 3인이 수상하게 됐고, 평소 의약품 안전사용 및 관리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에게 시상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홍수연(삼성서울병원), 최은영(울산대학교병원) 2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약사 권익 신장과 위상 강화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해 시상되는 대한약사회장 표창에는 하정숙(동아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박윤희(서울아산병원), 조주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은명온(아주대학교병원), 김
의료기기 전문 기업 ‘보령A&D메디칼’이 휴대용 초음파 흡입기 ‘퓨어넵(모델명 Air Plus)’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령A&D메디칼은 의료기기 라인업 확장을 위해 네블라이저 개발 및 제조 전문 글로벌 기업인 ‘Feellife Health Inc.’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 공식 파트너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 첫 제품이 바로 ‘퓨어넵’이다. 보령A&D메디칼은 그동안 일본 ‘A&D’사의 측정기술을 기반으로 한 혈압계 판매에 주력해왔다. 네블라이저는 액체 형태의 약물을 기화시켜 폐에 도달할 수 있도록 흡입을 돕는 의료기기로, 약액이 세밀한 입자크기(MMAD)로 균일하게 분사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퓨어넵은 평균 3.5미크론의 입자크기로 균일하게 약액을 분사해준다. 약물이 호흡 및 허파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입자 크기는 1~5미크론 이내의 범위다. 뿐만 아니라, 퓨어넵은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분무량을 조정할 수 있는 듀얼모드를 탑재하는 한편, USB 충전방식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경량 사이즈(109.5g)로 휴대하기 간편하고 소음이 적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패키지 구성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11월 17일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맞아 영유아 호흡기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이를 통해, 지난 7월 판권을 확보한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이하 RSV) 예방 약제 ‘시나지스(팔리비주맙)’와 관련한 행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맞아 대한신생아학회에서 주최한 제10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에 참여해, 이른둥이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료와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활동을 후원했다. 이와 함께, 연내 의료진과 이른둥이 보호자를 위해 중증 호흡기 질환 및 예방 정보 제공 모바일 앱 출시를 앞두고, 앱 명칭을 공모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앱은 이른둥이 출생년월일을 입력하면 RSV 예방 약제 급여 여부를 확인 기능과 함께, RSV 질환 및 예방 정보 등을 포함하게 된다. 이 같은 광폭 행보는 지난 7월부로 판권을 확보한 영유아 RSV 예방 약제 시나지스(팔리비주맙)와 관련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의미가 있다. RSV는 영유아의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충남 응급의료 닥터헬기 항공이송 1500회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6일 단국대학교병원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6년 2월 11일, 첫 환자 이송 이후 5년 9개월 만에 이뤄낸 닥터헬기 1500회 출동의 의미를 기념하고, 출동요청자 교육 및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충남 닥터헬기는 지난달 28일 교통사고로 다발성 골절, 후복막강 출혈 상태의 중증외상환자를 1500번째로 이송한 바 있다. 충청남도 응급의료업무 관련 공무원과 유관기관 실무자를 비롯해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하는 병원 의료진, 충남소방본부 관계자, 지역소방서 구급대원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행사 후에는 충남 응급의료종사자 교육 및 워크숍이 이어졌다. 최한주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충남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 개요와 중증응급환자 이송에 대해 소개하며 “섬이 많고 대형 의료기관이 천안지역에만 몰려있는 충남지역의 경우 닥터헬기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이송환자 중에는 중증외상, 급성관상동맥증후군, 급성뇌졸중 등 3대 응급질환이 67.2%로 촌각을 다투는 중증응급환자가 많았으며, 이송환자의 생존율을 80% 가까이 끌어올리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500명대를 넘어서면서 정부의 비상계획 조치 상한선을 가뿐히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63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318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0만 2775명(해외유입 1만 5429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22명,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58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32명, 경기 956명, 인천 157명, 부산 103명, 충남 70명, 경남 66명, 대구 54명, 전북 50명, 대전 46명, 전남 36명, 광주 33명, 충북 28명, 경북 26명, 제주 23명, 세종 16명, 울산 1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1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7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 3249명으로 총 4206만 2748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오탁규 교수팀(송인애 교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윤 교수)이 코로나19 확진자는 일반 성인에 비해 불면증에 걸릴 확률이 3.3배 높다는 사실을 국내 최초 규명했다. 불면증은 잠이 오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는 증상을 비롯해 지나친 조기 기상, 야간 수면 부족, 적정 수면 후에도 느껴지는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을 포함한다. 불면증 환자는 생체리듬이 바뀌고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당뇨병, 고혈압 등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며, 만성 불면증일 경우 뇌의 부피가 해마다 줄어들어 치매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러한 불면증 유병률이 증가했다는 조사가 발표되며 다양한 연구가 이뤄졌는데, 전 세계적으로 불면증 환자가 급증하고 한국도 평균 대비 5.78%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음에도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사회 간접적인 영향으로 파악해왔다. 그러나 분당서울대병원 오탁규 교수 연구팀이 최근 코로나19와 불면증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밝히며 주목받고 있다. 오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로나19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2020년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은 코로나19로부터 요양병원 입원환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백신 추가접종밖에 없다며 접종률 100%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추가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기 회장은 16일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 돌파감염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직원과 입원환자, 간병인이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접종 비동의자들을 설득해 전원 접종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달부터 일상회복 방역체계로 전환한 이후 고령층 확진자 및 사망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는 10월 첫째주 2288명에서 11월 첫째주 4434명으로 급증했다. 고령층 사망자 역시 같은 기간 47명에서 122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고령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확진자는 8월 33곳 339명에서 9월 41곳 367명, 10월 74곳 1632명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방역 전문가들은 요양병원의 집단감염, 위중증 전환을 줄이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백신 추가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기저질환자가 많은데다 환자 보호자들의 미동의, 교차접종에 대한 과도한 불안
매출 상위 20개 제약사들이 3분기 들어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상위 6위~15위 제약사에서 지난 해 대비 투자 비용을 크게 증가시켰고, 16위~20위 제약사에서 목표 연구개발비에 비해 적게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전자공시의 분기보고서 분석 결과 20개 제약사들의 올해 3분기까지 투자한 연구개발비는 1조 379억원으로, 지난 2020년 연구개발비인 1조 1888억원의 87.3%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상반기 투자율이 50%를 지나지 않았던 점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유한양행은 높은 매출만큼이나 1247억원이라는 큰 비용을 연구개발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해 연구개발비인 2195억원의 56.8%에 불과해, 작년 연구개발비에 비해 올해의 투자율은 뒤쳐지고 있다. 특히 2019년의 연구개발비인 1382억원보다도 투자율이 낮다. 유한양행이 연구하는 제품 중 폐암약 ‘렉라자’는 1월 식약처 허가를 시작으로 7월 급여 등재도 성공했다. 2019년 말 승인된 3상 시험도 순항 중이다. 기능성 소화기 질환 약 ‘YH12852’은 지난 10월 미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임상 2상이 진행 둥이다. 9월에는 비알콜성지방간염 ‘YH
해외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 선도기업들의 실전 사례를 통해 국가별 특성과 시장 진입 노하우를 살펴보고, 기업별 상황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시장 진출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각 일자별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첫째 날인 24일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전략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25일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중남미·아프리카 등 파머징시장, 마지막 날인 26일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연합(ASEAN) 시장 진출전략을 각각 조명한다. 이번 포럼은 직접 현지에 진출한 경험을 토대로 전문가들이 시장 진입 사례를 소개하거나, 로펌·현지 컨설팅 업체 등에서 현지 진출에 대한 법적 문제·현지화 전략 등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해외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점과 대비해야 하는 사안들을 포럼 일자마다 지역별로 구성, 타깃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기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SK바이오사이언스(社)가 미국 노바백스(社) 코로나19 백신의 제조판매품목허가를 11월 15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5개 백신중 하나로 2회 투여용법(28일 간격)으로 개발됐다. 또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재조합단백질 백신’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한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을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하고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국내 전문의 및 학계 관계자들과 함께 고셔병∙파브리병의 최적의 치료법에 대해 논의하는 ‘2021 GOALS(2021 Grasp the Optimal Approach to LSD Symposiu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된 GOALS 심포지엄은 ‘고셔병과 파브리병의 인간 중심 치료(Human Centric Treatment of Gaucher & Fabry disease)’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의학유전학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심장내과, 신장내과, 통증의학과, 혈액내과 등 다양한 분과의 전문의가 참여해 리소좀축적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인 고셔병과 파브리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많은 고찰들이 공유됐다. 심포지엄의 첫째날인 12일에는 파브리병 진단 및 다양한 접근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파브리병 진단의 중요성과 신경학적 접근’을 주제로 진행된 1부에서는 서울 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유한욱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AI기반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billion) 서고훈 이사의 ‘파브리병의 유전적 진단법’을 시작으로 △양산부산대병원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는 11월 16일 출범 1주년을 맞아 비아트리스 글로벌에서 지정한 임팩트 위크(IMPACT WEEK)에 동참해 지난 1년을 되짚어보고 임직원들과 함께 1주년을 기념하는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아트리스는 임팩트 위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의약품 접근성 강화 (Advancing Access: Everywhere Health Matters)’를 주제로 전 세계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미국 시간 기준 11월 16일에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닝벨 타종 행사 및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옥외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의약품 접근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링크드인 실시간 라이브 세션(Linkedin Live discussion)과 미국 매체 ‘더 힐(The Hill)’과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걸음 수를 모아 기부하는 버추얼 걷기 행사(A Walk Around the World)를 통해 전 세계 비아트리스 직원과 소통하며 1주년을 기념한다. 더불어 지난 1년 동안 수고해준 전 세계 직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비아트리스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시간도
3분기에도 제약사들이 매출 호조를 그리고 있다. 매출액과 더불어 상반기 하향세였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각 제약사별 매출액은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하락한 모습이 많이 보이며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15일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된 각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 분석 결과,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들의 3분기 매출 누계는 총 14조 7474억원으로 확인됐다. 2020년 3분기 누계는 13조 7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1조원을 돌파했다. 이번 3분기에는 1조 16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인 9524억원보다 6.7%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2020년 3분기 8731억원보다 1.5% 상승한 8858억원을 기록했다. 상승세는 상위 5개 제약사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과 녹십자는 이번 3분기에도 1조원을 넘겼다. 부동의 1위인 유한양행은 3분기 1조 2638억원을 기록하며 작년의 1조 1584억원보다 9.1% 성장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크게 줄었는데, 영업이익의 경우 581억원에서 438억원으로 23.2%, 당기순이익은 1784억원에서 834억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500명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정부가 내건 비상계획 발동 위중증 환자 제한상한까지 5명을 남겨두고 있는 셈으로, 사망자가 늘면서 부동의 치명률도 올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10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12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 9591명(해외유입 1만 5405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95명,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37명(치명률 0.7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39명, 경기 653명, 인천 131명, 부산 86명, 전북 55명, 강원 51명, 경남 45명, 제주 43명, 충남 42명, 대구 38명, 대전 35명, 전남 29명, 충북 28명, 광주 11명, 울산·경북 9명, 세종 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6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6만 1500명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비약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의약품 수출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5%안팎의 성장률를 보이며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고, 기술수출은 매해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품목 개발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지난해 매출액은 23조원으로, 우리나라 의약품 시장 규모(약 24조원)와 맞먹는다. 그만큼 블록버스터 하나가 창출해내는 부가가치가 막대하다는 방증이다. 이에 최근 국회와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정부가 10조원 규모의 메가펀드를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글로벌 신약을 탄생시키기 위해선 초기 연구단계부터 글로벌 임상3상까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내에서 신약개발 성과는 대부분 기술수출에 그치고 있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이 나오기 쉽지 않은 환경이다. 산업계에선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민간기업이 신약개발을 주도하고 정부가 이를 전폭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오후에 세종시 소재 한 의원급 의료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가접종(모더나 백신)을 받고 조속한 추가접종을 독려했다. 이번 권 장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이후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환기시키고 조속한 추가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코로나19 백신은 기본접종 이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접종효과 감소(Waning effect)가 발생해 백신접종 완료자에게도 돌파감염이 나타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방역조치가 다소 완화된 상황에서 기본접종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한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고위험군은 신속한 추가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만 60세인 권 장관은 지난 3월 1차, 5월 2차 코로나19 기본접종(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받았으며, 추가접종 일정(기본접종 완료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맞춰 접종을 받았다. 권 장관은 추가접종을 마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한 후,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국민행동수칙에 따라 2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했다. 권덕철 장관은 “단계적 일상회복 초기부터 확진자 수가 계속 늘고 있으며,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을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