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6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웅제약이 제약·바이오 분야의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킬 창업자를 찾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이노베어 창업스쿨 공모전’을 개최하고 12월 15일까지 응모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연구자 또는 기업가를 선발하고 사업화 노하우를 전수해 창업을 돕거나, 기술이전 또는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거나, 창업 초기에 드는 초기비용을 제공함으로써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관심기술 6개 분야로 ▲세포·유전자 치료제 ▲항암·자가면역·섬유증질환 합성신약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 ▲신규 모달리티(Modality) 신약 ▲약물 전달 플랫폼 ▲디지털 치료제 ▲줄기세포 플랫폼이다. 위 분야에 해당하는 기술 및 역량을 보유한 연구자 또는 기업가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다만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다른 기업·기관으로부터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연구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공모전에 응모하려면 대웅제약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지원분야를 선택해 12월 15일 18시까지 이메일(opencollaboration@daewoong.co.kr)로 제출하면 된다. 분야는 총 3가지로 대웅제약의 창업 지원을 통해 1년 내 법
투석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투석 전문 기업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대표이사: 김희경)는 심장 및 폐 기능 부전 치료를 위한 체외막산소공급(ECMO) 장비인 ‘제니오스 콘솔(Xenios Console) 및 노바렁 키트(Novalung Kits, XLung kit)’를 11월 1일 국내 출시한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제니오스 콘솔 출시를 시작으로 만성콩팥병 중심에서 심장, 폐 등 다기관을 치료하는 포트폴리오로 비즈니스 범위를 확장한다. 급성 호흡 부전과 심장 및 폐 부전 치료를 지원하는 제니오스 콘솔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21년 5월 31일, 노바렁 키트는 2020년 11월 26일에 각각 허가를 득한 바 있다. 제니오스 콘솔은 심장 및 폐 기능 부전으로 고통받는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체외막산소공급(ECMO) 장비로, 혈액에 완전한 산소 공급과 효과적인 이산화탄소 제거를 통해 원활한 혈액 순환을 지원해 치료 중인 환자의 심장과 폐가 쉴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소아부터 성인까지 치료할 수 있는 두 가지 사이즈의 노바렁 환자 키트를 통해 급성 및 만성 폐 부전 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니오스 고유 기술로 개발된 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혁신형 제약기업 리더스 포럼(부제: ESG 교육을 중심으로)’을 2021년 10월 29일(금)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2021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리더스 포럼은 ESG의 명확한 개념 정립과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실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유인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성을 제고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 경영은 뉴노멀로 떠오르고 있고, 정부의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으며, 코스피 상장사의 ESG 정보 공시의무를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논의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섭외해 제약바이오산업에 특화된 ESG 적용사례 및 지식을 공유했다. 윤진수 본부장(ESG의 개념 및 제약산업에서의 필요성), 이한경 대표(Environment에 대한 제약산업 적용사례), 박성민 변호사(Social에 대한 제약산업 적용사례), 최강모 대표(Governance에 대한 제약산업 적용사례)로 구성돼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 제약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검사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600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66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168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6386명(해외유입 1만 5113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43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58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39명, 경기 560명, 인천 127명, 대구 57명, 부산 55명, 경남 50명, 충남 46명, 전북·경북 각각 26명, 충북 21명, 전남 17명, 강원 13명, 울산 12명, 대전 9명, 광주 4명, 세종·제주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6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736명으로 총 4113만 879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2만 354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868만 1202명이 접종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학회 학술대회도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11월에만 60개가 넘는 학회들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 때 접종완료자로만 구성해 모임행사 참여 시에는 최대 500명 미만까지 모임이 가능해 거의 모두 접종을 완료한 보건의료인은 앞으로 더 활발한 학술행사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비뇨의학회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73회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차총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로 유럽비뇨기과학회, 미국비뇨기과학회, 국제비뇨기과학회 등 국제비뇨기과학회는 물론 일본, 중국, 호주 등 아시아 각국의 우수한 연구원들이 특강과 발표를 할 예정이다. 대한의료정보학회는 4일부터 5일 양일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부, 산업계, 학계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의 디지털의료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이 ‘뉴노멀 시대, 지속가능한 의료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5일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레오 앤소니 셀리(Leo
3분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2021년 3분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의 누계는 33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누계인 230억원보다 45%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분기 107억원, 2분기 112억원, 3분기 115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했으며, 전분기 대비 3.2% 확대됐다. 가장 매출이 높은 보령제약의 ‘듀카로’는 암로디핀, 피마사르탄, 로수바스타틴의 복합제다. 이번 3분기 누계 86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 누계 36억원보다 134.8% 상승했다. 하지만 올해 전반적으로는 성장폭이 낮다. 분기별로는 1분기 28억 3600만원, 2분기 28억 9100만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에는 29억 1500만원으로 0.8% 성장했다. 한미약품의 3제 복합제 ‘아모잘탄큐’는 듀카로의 뒤를 쫓고 있다. 아모잘탄큐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로수바스타틴의 복합제다. 올해 실적은 1분기 24억 2600만원, 2분기 24억 100만원, 3분기 25억 1500만원을 기록해 총 7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해 3분기 누계는 70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누계, 전분기 대비 모드 4.7% 상승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하루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3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52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4700명(해외유입 1만 509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836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 6404건(확진자 50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3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481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06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67명으로 총 33만 6548명(92.2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3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이며,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49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56명, 경기 700명, 인천 157명, 충남 62명, 경남 61명, 부산 58명, 대구 57명, 경북 56명, 전남 30명, 광주·강원 각각 23명, 전북 21명, 대전 11명, 울산 5명, 세종 4명, 제주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2100명대를 기록했다. 백신 1차접종률은 80%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89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2639명(해외유입 1만 508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91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7066건(확진자 59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127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310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10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86명으로 총 33만 4581명(92.26%)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22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9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30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13명, 서울 704명, 경남 173명, 인천 122명, 대구 89명, 충남 56명, 충북 46명, 부산 45명, 경북 40명, 전북 26명, 강원 25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제주 9명, 대전 7명, 세종 4
안저검사 하나로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3대 실명질환을 예방할 수 있지만 국가건강검진으로 도입되지 않아 고령화 사회에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안과학회가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안저검사와 영유아 눈검진의 국가건강검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최경식 교수는 “전국 1567개 안과 의원에 안과 전문의는 인구 10만 명당 6~9명으로 인프라가 갖춰져 안저검사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안저검사는 국가건강검진에 채택되는 것이 쉽지 않다”라며 “안저검사는 자각 증상이 없는 실명질환을 예방하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 교수는 빠른 고령화로 인해 대표적인 노인성 눈질환인 황반변성과 녹내장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안저검사 1개로 실명질환 3개를 진단하고 예방하는 것은 곧 국민 눈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즉, 3대 실명질환인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은 초기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될 수 있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통해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것. 안저검사는 안저카메라로 동공을 통
올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가 입내원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입내원 1일당 진료비가 11%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21 상반기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공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44조 8823억원으로 2020년 상반기 42조 3098억원 대비 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입내원일수는 4억 8033만일에서 4억 5890만일로 4.5% 감소했고, 건강보험 급여율은 75.5%에서 75.2%로 0.3%p 낮아졌다. 올 상반기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지난해 상반기 1.56일에서 1.49일로 감소했다.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8만 8085원에서 9만 7805원으로 11.0% 증가했고,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4만 5587원으로 13만 7316원에서 6.0% 증가했다.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 현황을 보면 종합병원급 진료비 점유율이 0.8%p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11.1% 증가). 의원급 진료비 점유율도 0.4%p 증가했다. 종합병원급과 의원급 총 진료비는 각각 8.7%, 7.6% 증가한 반
디지털 기술로 환자는 더 안전하고 직원은 더 편리한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병원들의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이를 검증하고 확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총 18개 분야)를 지원한다. 1차 년도인 2020년 스마트병원은 ‘감염병 대응’을 주제로 지난 4월까지 3개 분야 5개 연합체(분당서울대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를 지원해 병원 차원의 신속·정확한 감염 대응 강화, 중환자의 진료의 질 향상, 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목표로 선도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2차 년도인 2021년 스마트병원은 ‘환자 체감형’을 주제로 3개 분야 5개 컨소시엄(강원대병원, 아주대병원, 국립암센터, 한림대성심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항암환자에게 스마트 항암제를 투여하는 등의 스마트 특수병동, 병원 물품 재고
코로나19에 더 치명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놈오피니언(대표: 고영일)은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다수 대학병원에서 참여한 클론성조혈증 컨소시엄에 등록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환자 525명을 분석한 결과, 클론성조혈증이 있을 시 코로나19 중증 진행 위험이 약 2배가량 더 높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지에 지난 13일(수)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본 연구에서는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이하 MSKCC)에서 클론성조혈증 여부를 검사한 적 있는 고형 종양 환자 1636명 중 코로나19에 양성을 보인 413명과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3차 의료기관 4곳에 코로나19로 입원한 암이 없는 건강한 환자 112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NGS 유전자 검사로 클론성조혈증 여부를 확인했다. 1차 평가변수는 산소포화도 94% 이하, 1L이상의 보충 산소가 필요한 저산소증을 앓는 심각한 코로나19 감염이었다. MSKCC에서는 94명(약 23%), 국내 환자 중에는 68명(약 61%)이 코로나19 중증 환자였다. 이를 클론성조혈증과 연결해서 분석했을때 MSKCC의 경우
종근당(대표 김영주)의 항혈전제 개량신약 ‘프리그렐’이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장기 유지요법에서 심혈관계 사망과 출혈 위험 등을 45%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이 같은 프리그렐의 효과를 확인한 TALOS-AMI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란셋(LANCET)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안정형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급성기 이후 이중항혈소판요법(DART) 진행 시 프리그렐과 아스피린을 병용하는 ‘저강도 이중항혈소판요법’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 연구팀은 국내 32개 기관에서 PCI 시술을 받은 2,697명의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PCI 시술 후 1개월(30일±7일) 동안 부작용없이 티카그렐러와 아스피린의 이중항혈소판요법을 진행한 환자를 무작위로 프리그렐과 아스피린 병용투여군, 티카그렐러와 아스피린 병용투여군으로 나눠 12개월차까지 약을 투여하며 예후를 관찰했다. 1차 평가변수는 무작위 배정이 시작된 1개월차부터 12개월차까지 발생한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및 주요 출혈로 구성된 ‘NACE(Net Adverse Clinical E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료용 마약류 항불안제·진통제의 적정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한 ‘1단계 사전알리미(정보제공)’를 10월 29일 시행한다. ‘사전알리미’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처방정보를 분석해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서면 통보하는 것을 말한다. 사전알리미는 의료용 마약류인 식욕억제제(2020년 12월), 프로포폴(2021년 2월), 졸피뎀(2021년 3월) 순으로 확대 시행한 바 있다. 식약처는 지난 5월 항불안제·진통제 안전사용기준을 배포한 이후 2개월 동안(2021년 7월 1일~8월 31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난 항불안제 처방·투약한 의사 1148명, 진통제 처방·투약한 의사 1461명을 1단계 사전알리미 발송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1단계 사전알리미를 받은 처방 의사를 대상으로 2개월 동안(2021월 12월 1일~2022년 1월 31일)의 항불안제‧진통제 처방‧투약 내역을 다시 추적해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난 처방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2단계 사전알리미(경고)를 발송한다. 다만 처방 의사가 처방·투약한 사유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해 전문가협의체 자문 등에서 의학적 타당성을 인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신임 이사장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서는 10월 29일부터 11월 5일 13시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 받으며 전형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최고 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등 사회보장·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추고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국민건강보험법’ 제23조 및 ‘정관’ 제13조에서 정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다. 이사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를 총괄하고 소속직원을 지휘·감독한다.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25일부터 29일까지 일본 히메지 시(市)에서 진행된 제72차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총회에 참석해 학교보건, 전통의약, 결핵 등 현안들을 논의했다. 지역총회는 서태평양 지역 내 37개 회원국 보건 분야 정부대표가 참석해 WHO 서태평양 지역의 보건사업에 대한 기획·실행·평가를 함께 논의하고, 국가 간의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이번 지역총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및 화상 참석이 병행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 윤찬식 국제협력관을 수석대표로 해 복지부와 질병청 대표단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번 지역총회에서는 서태평양 지역사무처(WPR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의 전년도 사업 결과 및 코로나19 지역동향 보고와 더불어, 일차보건의료, 학교보건, 전통의약, 결핵, 기술프로그램 진행상황 등 주요 지역 현안이 의제로 논의됐다. 수석대표인 윤찬식 국제협력관은 지역총회 첫째 날 타케시 카사이(Dr. Takeshi Kasai)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의 사업 결과 및 코로나19 지역동향 보고에 대해 서태평양 지역에서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역사무처의 헌신적인 노
난소암에서 치료제가 정상세포를 제외한 암세포에만 반응하게 해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물질이 나왔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윤효진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김성훈·이정윤·정영신·이용재 교수 연구팀은 난소암 치료제를 난소암세포까지 운반해 치료제의 효과를 높이는 나노입자를 개발하고 이를 마우스 모델에 적용해 실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 16.806) 최신호에 게재됐다. 현재 난소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는 없다. 이로 인해 대부분 환자가 난소암을 말기에 발견하는데 말기 난소암의 5년 생존율은 30% 정도로 치료 성적이 좋지 않다. 그동안 난소암의 경우 종양을 수술로 제거하고 남은 종양에 대해서 약물치료를 진행했다. 약물 치료제 종류가 제한돼있는 가운데 환자마다 약물치료 반응이 달라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실정이다. 약물 치료제 또한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동시에 파괴하는 문제가 있었다. 성학준·김성훈·이정윤 교수 연구팀은 암세포만 파괴하도록 치료제를 수송하는 물질인 암세포 유래 ‘나노베지클’을 만들었다. 나노베지클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실제 인체와 같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1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94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만 536명(해외유입 1만 507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259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6355건(확진자 62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334건(확진자 2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28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12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42명으로 총 33만 2995명(92.36%)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47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1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17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69명, 경기 753명, 인천 130명, 대구 116명, 충남 67명, 전북 55명, 부산·경북 각각 42명, 충북 34명, 경남 33명, 강원 21명, 전남 12명, 대전 9명, 울산 4명, 광주·제주 각각 3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
뇌졸중에 초기 집중재활치료가 환자의 기능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 기능수준 관련요인에 대한 정책용역연구(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 김연희 교수)’의 10년간 성과로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의 필요성과 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인구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뇌신경 후유장애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사람도 25만 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뇌졸중은 응급치료를 포함한 급성기 치료를 빨리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평생에 걸쳐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한 위험관리와 약물복용이 필요하다. 뇌졸중 재활분야 장기추적조사는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 후유장애, 활동제한, 재활치료 여부 및 삶의 질 변화 영향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이번 연구 결과, 뇌졸중 발병 5년 시점까지도 환자의 24.4%는 독립적 일상생활동작수행 장애(K-MBI 96점 이하)가 있었고, 환자의 발병 초기 3개월째 기능상태가 이러한 발병 후기의 장애 정도를 결정하는 주요한
각종 사고나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손상 경험자는 연간 371만 명으로, 이로 인한 입원환자는 119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9일 ‘손상 발생 현황 2021’을 발간해 손상으로 인한 사망 및 의료이용에 관한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손상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 위험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모든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로, 대부분의 손상은 예방할 수 있다. 손상 경험자는 연간 371만 명이며(2019년), 입원환자는 120만 명(2018년), 사망자는 3만 명(2020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손상 경험자는 2010년 339만 명에서 2019년 371만 명으로, 입원환자는 2010년 110만 명에서 2018년 119만 명으로 완만하게 증가한 반면, 사망자는 2010년 3만 2644명에서, 2020년 2만 6442명으로 감소했다. 손상 경험, 입원, 사망 모두 남자환자가 많았지만, 75세 이상 입원환자는 여자환자가 남자의 1.3배였다. 응급실 환자는 15세 미만이 많고(25.9%), 입원환자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많았다. 특히 75세 이상이 18.1%를 차지했다. 손상환자는 불의의 사고로 발생하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