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6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경희의료원이 경희대학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A.I.D.D 2021(Artificial Intelligence Diabetes Datathon 2021)’ 인공지능 데이터톤을 개최한다. 대회 주제는 당뇨병 및 합병증 추적 관찰 데이터를 활용한 당뇨병 발병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 ‘당뇨병 및 합병증 추적관찰 임상데이터’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국내 AI, 빅데이터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종사자, 대학/대학원생으로 개인 혹은 2~5명 단위의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홈페이지(aiddatathon.com)를 통해 다음달 16일까지 참가접수를 받으며 ▲팀역량 ▲AI개발 경험 ▲네이버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NSML) 사용경험 ▲인공지능 모델 개발 계획 등 종합평가를 통해 총 40팀을 선정한다. 이후 예선 참가팀은 네이버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NSML)에서 인공 지능 모델 개발 및 평가를 거쳐 20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모델 고도화를 마지막으로 최종 수상팀이 선정된다. 인공지능빅데이터 연구팀을 맡아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이상열 교수(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는 “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지난 26일 몽골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진료상담은 분당서울대병원과 보바스기념병원, 성남시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합형 고도비만 의료센터’ 구축을 위한 지역특화의료기술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한국 의료기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외국인 환자들은 진단 및 치료가 늦어지는 불편을 겪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의료 기술이 낙후된 몽골의 경우 국내 전문의들에게 의료 상담을 받고자 하는 수요가 특히 높은 상황이다. 또한 몽골 보건부 조사 결과 몽골 국민의 55%가 비만 환자일 정도로 비만율이 높고, 이에 따른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들에 대한 치료가 시급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의 최성희 센터장(내분비대사내과), 순환기내과 이원재 교수, 가정의학과 이승연 교수, 보바스병원 김진규 국제병원장(신경과)은 심혈관질환을 비롯해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내분비질환을 앓고 있는 몽골 환자들에게 전문의의 집중적 치료 상담과 신경과적 치료 및 가정의학과 상담을 진행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5일 몽골 제4병원 의료진과 국제 웨비나를 통해 학술 교류를 진행
이오플로우가 세계 최대 당뇨인구 국가인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웨어러블 약물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294090.KQ, 김재진 대표이사)는 중국 최대 당뇨전문 의료기기 회사인 시노케어(Changsha Sinocare Inc., 300298.SZ)와 합작사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오플로우와 시노케어는 이오플로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 ‘이오패치’를 비롯해 이오플로우의 당뇨용 웨어러블 솔루션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국 내에 합작사를 설립해 중국시장 전용 이오패치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추진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총 9000만위안(약 166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하고, 이오플로우는 이 중 3600만위안(약 66억원)을 투자해 40% 지분을 확보한다. 또한 위와는 별도로 양사간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시노케어는 약 5000만위안(약 92억원)에 해당하는 이오플로우의 주식을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인수를 결정했다. 시노케어는 2002년 설립된 중국 최대 혈당측정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지난 2012년 선전증권거래소(SHE)에 상장
10년 넘게 이어져온 질병관리청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의 효과성이 여러 연구를 통해 드러난 만큼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될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예방의학회가 2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이하 고당사업)의 전국적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2007년 대구시에서 출발한 고당사업은 2012년 전국 19개 지역으로 확대됐고 10년간 지금의 형태가 이어져왔다. 2020년까지 고당사업은 전국 19개 시군구에서 35만 명이 등록했고 재등록 비율도 88%를 유지하는 등 의료기관과 약국의 참여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 또 고당사업의 효과성에 대한 여러 연구 결과도 발표된 상태. 하지만 고당사업의 전국적 확대가 이뤄지지 않고 청장년층 특히, 40대 남성에서 고혈압·당뇨병 관리 중요성의 인지율과 치료율이 높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아주의대 이순영 교수는 “지난 사업기간 동안 고당사업 활동 경험이 누적됐고 지역 내 참여 병의원과 약국 현황, 주민의 만족도, 치료율 향상과 합병증 예방 효과 근거 등을 확보했다”면서 “65세 이상 고혈압·당뇨 환자에서 고당사업 참여율이 높고 치료 성적이 좋았던 반면 젊은층에서의 인지율과 치료율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이 이번 3분기에도 규모가 축소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C형 간염 치료제의 올해 3분기 누계는 23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3분기 누계인 339억원보다 30.3% 감소된 것이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 위축됐던 시장이 2분기 날개를 달았으나 3분기 들어 다시 움츠러든 모양새다. 1분기 73억원, 2분기 82억원, 3분기 80억원을 기록하며 이번 3분기에는 2분기 대비 2.6% 하락했다. C형 간염 치료제 시장 중 75%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는 애브비의 ‘마비렛’도 예외가 아니었다. 마비렛은 2021년 1분기 53억원, 2분기 64억원, 3분기 60억원으로 누계 178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대비5.9% 하락했으며, 지난 해 3분기 누계인 256억원보다 매출이 30.2% 감소했다. ‘소발디’와 ‘하보니’ 두 제품을 팔고 있는 길리어드는 하보니의 약진으로 소발디의 하락을 극복했다. 1분기 18억원에서 2분기 1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3분기 다시 18억원으로 4.7% 상승했다. 3분계 누계는 54억원이며, 2020년 3분기 누계인 74억원보다는 26.9% 줄었다. C형 간염 치료제 시장 중 감소율이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코로나 감염병, 백신 및 치료재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하고, 일상회복으로의 복귀를 위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11월 21일 2021년 제38차 온라인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종합학술대회는 ‘코로나 감염병 현황과 미래 전망(Current Status & Future of COVID-19)’을 주제로 코로나 감염병, 백신 및 치료제의 현황과 미래는 물론 코로나19 이후 미래 의료 등을 조망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오전 9시 <세션 1>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의 현황과 미래’를 소주제로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소통, 코로나19 감염병 후유증과 합병증, 미래의 감염병에 대한 전망과 관리에 대한 시간을 갖는다. 오전 10시 40분 <세션 2>에서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현황과 미래’를 소주제로 COVID-19 백신 및 치료제 관련 개발 현황과 향후 전망, 국민들이 기대하는 향후 코로나19 대응과 나아가야 할 길을 분석하고 조망한다. 이어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 &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백신 초도생산물량(PPQ) 243만 5000회분이 25일 긴급사용 승인됨에 따라 국내에 도입된다.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 미국 순방을 계기로 삼바와 모더나사 간 백신 위탁생산 계약이 대통령 임석 하에 체결된 바 있다.그 후 백신 공급의 안정성과 유통 효율화 측면에서 국내 생산 백신의 국내 공급 필요성에 대해 우리 정부와 모더나사는 공감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삼바도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삼바 백신 제조시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마쳤고, 질병관리청의 신청에 따라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이 마무리돼 국내에서 생산된 모더나 백신이 도입되게 됐다. 이번 도입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후 우리 기업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우리 국민에게 접종하는 두 번째 사례이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생산되는 코로나19 백신으로, 우리나라에서 mRNA, 합성항원, 바이러스벡터 등 다양한 플랫폼의 백신을 생산하게 됐다. 백신의 안전성과 품질 관련, 국내에서 처음 생산·
조선대병원은 최근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orean Society for Parenteral and Enteral Nutrition, KSPEN)에서 실시하는 영양집중지원팀(Nutrition Support Team, NST) 5년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는 영양집중지원팀 활동의 활성화 및 표준화를 통해 환자 치료와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의료질 향상을 위해 영양집중지원팀 인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조선대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은 영양치료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의사, 약사, 간호사, 임상영양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상적인 영양섭취가 곤란한 환자에게 영양 평가 및 지원방법 등 치료 계획을 세워 관리함으로써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속한 질병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조선대병원 영양집중지원위원회 위원장 김경종 교수(외과)는 “끊임없는 변화와 연구를 통해 최상의 영양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이 25일 창립 80주년을 맞아 진료, 교육, 연구, 문화, 기술혁신을 담은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백중앙의료원은 ▲진료-환자를 최우선으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교육-자기주도 학습과 숙련을 통해 최고의 의료전문가를 양성하는 병원 ▲연구-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로 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병원 ▲문화-존중과 배려, 소통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병원 ▲기술혁신-디지털 헬스케어를 구현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병원이라는 의료원의 5가지 새로운 비전을 설정했다. 또한 비전과 함께 미션을 ‘생명 존중과 인간 사랑의 마음으로 최고의 진료, 교육과 연구를 구현하여 인류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연한다’로 재정립하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환자와 지역사회의 건강 요구를 해결한다는 ‘환자중심(Patient-centeredness)’을 기본가치로 ‘성실·정직(Integrity)’, ‘전문성(Professionalism)’, ‘팀워크(Teamwork)’, ‘혁신(Innovation)’을 핵심가치로 내세웠다. 이병두 의료원장은 “이번 미션·비전·핵심가치의 재정립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고민한 결과물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라
*26일, *빈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0월28일, *(02)2072-2018
수술 받은 전립선암 환자들이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계열 약물을 복용하면 암 재발이 적다고 알려져 있는데,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저용량 스타틴으로는 큰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정인갑 교수팀은 전립선암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 360여 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1년 간 매일 스타틴 계열의 저용량의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과 위약(가짜약)을 복용하게 한 후 암 재발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전립선암 수술 후 5년이 지나도 두 집단 간 암 재발률의 차이가 없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스타틴 복용과 전립선암 재발률 감소에 대해 세계 최초로 전향적으로 진행됐다. 전향적 연구는 시작 단계부터 환자를 모집하고 환자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그동안 고지혈증 치료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스타틴 계열 약물들이 전립선암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발표돼 있다 보니, 고지혈증 여부와 상관없이 진료실에서 스타틴 계열 약물 복용을 원하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기존의 연구들이 통계적으로 분석된 후향적인 결과였기 때문에 스타틴과 전립선암이 관련성이 높다는
암종양 제거 수술 후 병변 부위에 직접 방사선 치료를 하는 ‘수술 중 방사선 치료(Intraoperative radiation therapy, 이하 IORT)’의 효용성 입증 논문이 발표됐다. 공격성이 강하고 종양 절제 후에도 재발이 잦아 치료가 어려운 췌장암 수술 시행 중 IORT를 적용하면 면역 생성에 관여하는 여러 사이토카인(cytokine) 분비가 촉진돼 췌장암 세포주 성장과 이동을 억제했으며, 림프구의 면역반응이 증가함을 국내 연구팀이 확인했다. 연구팀은 IORT가 췌장암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박준성 교수팀은 지난 2018년부터 췌장암 수술 후 IORT 치료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췌장암 수술 후 직경 3.5cm 크기의 방사선 발생 장치 팁을 가까이해 10Gy(그레이) 수준의 단일 선량 방사선치료를 실시했다. 수술 후 환자들에게 부착된 배액관을 통해 수집된 체액을 분석해 IORT 치료 효과를 살폈다. 먼저 연구팀은 IORT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체액에 췌장암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사이토카인 분비가 많음을 확인했다. 또한 췌장암 세포주와 환자의 체액을 동시에 배양했을 때 IORT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높아진 백신 접종완료율만큼 위중증 환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46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5만 4355명(해외유입 1만 500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895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2669건(확진자 27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278건(확진자 2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189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26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144명으로 총 32만 7592명(92.45%)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397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4명이며, 사망자는 1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788명(치명률 0.7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28명, 서울 421명, 인천 74명, 대구 61명, 전북 41명, 충남 40명, 부산 33명, 충북 32명, 경남 27명, 강원 24명, 경북 20명, 대전 13명, 울산 9명, 세종·전남·제주 각각 6명, 광주 5명이다. 해외유입
탄수화물 대비 지방 비율이 낮은 영양 섭취일수록 만성콩팥병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나 제한된 지방 섭취를 피하는 게 만성콩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김형래 순천향대서울병원 신장내과 교수팀(김효식·이해경·권순효·전진석·노현진 한동철)이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 사업의 지역사회 기반 코호트에 포함된 9226명의 데이터를 탄수화물 대비 지방의 섭취비율로 분석해 논문으로 발표했다. 탄수화물 대비 지방 섭취비율은 ‘지방과 탄수화물(지방+탄수화물)로부터 얻는 칼로리’를 ‘지방으로부터 얻는 칼로리 섭취량’으로 나눈 것으로 정의했다. 만성콩팥병의 발생은 사구체 여과율 60(mL/min/1.73㎡) 미만, 혹은 단백뇨의 발생으로 정의했다. 대상자들을 평균 11.4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778명(8.4%)에서 만성콩팥병이 발생했고, 만성콩팥병이 발생한 그룹을 다시 탄수화물 대비 지방 섭취비율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탄수화물 대비 지방 섭취비율이 낮은 그룹(지방 16.1% 미만, 탄수화물 83.9% 이상)을 비율이 높은 그룹(지방 21.5% 이상, 탄수화물 78.5% 미만)과 비교한 결과 비율이 낮은 그룹의 만성콩팥
품질관리(Quality Management: QM) 통계 분석 사례를 모은 책이 나왔다. GC녹십자는 생산부문 통계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생산현장의 통계 사례를 책으로 엮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품질 고도화(Quality by Design: QBD)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생산과 품질관리 현장에서 통계적 기법을 이용한 데이터 품질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맞춰, GC녹십자는 현장에서 자주 접하지만 명확하지 않았던 QM 통계 사례들을 모아 표준적인 통계 분석 방법을 제시하는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기초통계, 추정, 검정, 분석, 관리도 등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최봉규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품질 향상을 위한 통계 방법 사례집은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국내 첫 사례집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며, “사내뿐아니라 사외에서도 많이 활용되어 국내 제약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는 해마다 사례집을 발간해 데이터 분석의 활용도를 공유, 축적하여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완성도 있는 책으로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 안희정(병리과)·문용화(혈액종양내과) 교수팀은 차바이오텍과 공동으로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NK 세포를 추출해 분리, 배양 후 동결해 항암 효능을 높이는 동종 NK 세포치료제를 개발했다. 교수팀은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NK 세포를 분리하고 차바이오텍에서 대량배양과 동결된 세포로 제조 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으로 세포 배양 전후의 유전자 발현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항암 면역기능을 증가시키는 NKp44, CD40L, CCR5가 각각 1100배, 1만 2000배, 5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간드 발현이 높은 난소암, 유방암, 뇌암 등에서 효과가 더욱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발된 동종 NK 세포는 면역 세포 표면에 발현해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단백질인 PD-1이 발현되지 않음으로써 리간드(PD-L1)가 증가되는 항암제 내성 암세포에서도 효과가 있다. 실제로 항암제 내성암 세포를 이식한 동물모델에서 종양의 크기가 70% 이상 줄어들거나 완전 소실된 것을 확인했다. 분당차병원 병리과 안희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면역억제 리간드(PD-L1) 발현이 높아 치료가 어려운 난소암, 삼중음성 유방암, 뇌암 등의 난치암 치
남성은 사회적 고립감, 여성은 외로움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하다는 보고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 연구팀은 국내 거주 15세 이상 75세 미만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한 결과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국제 학술지(Psychiatry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연구 집단이 대표성을 띄도록 전국 시, 군, 구 지역을 나눠 연구 대상자를 모집해 성별과 나이, 결혼, 교육, 소득수준, 종교활동, 건강상태 등을 고루 반영해 사회적 인간으로서 한국인의 현 주소를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연구 대상자 가운데 사회적 고립감을 호소한 이들은 모두 295명으로, 17.8%에 달했다.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은 63명, 4.1%이었다. 이들의 특징을 사회인구학적으로 보다 세밀히 분석하자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남성은 사회적 고립감에 노출될 위험이 여자보다 44% 더 높았다. 여성보다 남성에서 친구나 가족과의 관계가 미약한 게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세대간 특징도 눈에 띄었다. 30세 이상 44세 이하 연령대에서 사회적 고립감을 답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체 295명 중 101명으로 34.1%에 달했다.
3분기 DPP-4 억제제 원외처방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3.6% 축소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발표한DPP-4억제제 원외처방액의3분기 누계는 총43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누계인4477억원보다3.6%감소했다. 1분기1464억원에서2분기1414억원으로 하락한 뒤3분기1435억원을 기록하면서1.4%성장했지만 누계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제조사별로살펴보면 외자사의 제품은 전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성장했으나 전년 동기 누계와 비교하면 크게 하락했으며, 국내사제품은 대부분 전분기는 물론 작년 누계 매출과 비교하더라도 상승세를 보이는 추세다. DPP-4 억제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엠에스디는 3분기 누계 1218억원을 달성했다.2분기 400억원에서 3분기 402억원으로 0.4% 성장했으나 3분기누계는 지난해 1232억원에서 7.9% 하락했다. 엠에스디 제품 중에는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성분의 자누메트가 압도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3분기에도 누계 545억원으로우수한 실적을 거뒀으나, 전년 동기 누계인 595억원에 비해8.3% 감소했다. 1분기 186억원에서 2분기 179억원으로감소했으며, 3분기에는 2분기 실적의 약 0.5%만
경상국립대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이 25일 문을 열었다. 이 날 경상국립대병원 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어온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감염병에 특화한 창업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올해 7월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방형실험실을 개소한 경상국립대병원 외에 이대목동병원 역시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9월 14일 개소한 바 있다. 개방형실험실은 병원 내 우수한 기반시설(인프라) 제공 및 의료진 연계를 통해 병원과의 연계가 어려운 초기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화와 성장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국내 5개 병원(고려대구로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아주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전남대병원)에 마련해 운영되고 있다.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은 임상의사 연계(매칭), 입주 서비스 지원,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2021년 상반기까지 총 203개 참여기업을 지원해 215건의 특허
경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격리 및 치료를 위해 경주시 양남면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에 마련된 ‘대구시 자체 2호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경북대병원은 지난 11일부터 두 달 동안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20여 명을 파견해 감염병 환자의 진료와 모니터링 등 의료 지원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구시가 운영 중인 2곳의 생활치료센터 중 하나인 이곳은 560여 병상의 규모로 대구 지역 7개 종합병원이 2개월씩 협력병원으로 참여해 의료진을 파견하고 있다.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70%를 상회하고 있으나 지역 코로나19 감염 환자는 매일 수십 명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환자들이 하루빨리 가족과 일상의 품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병원은 지난 코로나 팬데믹 발발 이후 전국 최초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으며, 현재는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분원인 칠곡경북대병원은 작년 2월 세계 최초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 같은 해 12월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선정돼 현재 300여 병상(5개 병동)을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