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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 최초의 마취과 전문의이자 대한마취과학회 첫 여성회장을 역임한 의사 신정순의 삶을 되돌아보는 신정순 평전이 출간됐다. 그는 당시 한국에서 생소했던 마취과 분야의 최초 전문의로서, 한국의 마취과 분야를 선도한 인물이다. 이번에 출간된 신정순 평전은 ‘마취과 의사’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평생 마취과 의사를 천직으로 알며 한국 의학발전에 헌신했던 의사 신정순의 삶을 재조명했다. ◆한국 최초의 마취과 전문의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한 시기에 그는 서울여의전(고려대학교 전신)에 재학 중이었다. 대학 졸업 후, 의사 초년기를 미군병원과 스웨덴 적십자병원에서 근무하며 서구의 선진 의학시스템을 경험했다. 그는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외과의사가 되려 했으나, 스웨덴의 마취과 전문의 노던(Norden)을 보면서 외과와 밀접한 마취과를 선택하게 된다. 한국전쟁 발발 후 우리나라에 의료지원으로 개원한 스웨덴적십자병원의 철수에 이어 스칸디나비아(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3국의 인적, 경제적 지원으로 아시아 최고의 국립의료원을 개원하게 되는데, 신정순은 개원 초기 멤버로 참여하게 된다. 신정순은 남성 중심의 의료계에서 여성 의사로서 정체성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주저하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자사의 CDK 4&6 억제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HR+(호르몬 수용체 양성)/HER2-(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음성) 림프절 양성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허가의 기반이 된 임상 3상 monarchE 연구의 업데이트 결과가 6일(미국 현지 시간)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 SABCS 2022) 및 란셋온콜로지(Lancet Oncology) 저널을 통해 공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과에는 전체 치료 환자군(ITT; Intent-to-treat) 및 코호트1 환자군 대상 데이터가 포함됐다. 또한 추적 관찰 기간 중앙값 3.5년의 사전 명시된 분석을 통해 새롭게 업데이트된 결과가 포함됐으며, 현재 모든 환자들은 2년 간의 버제니오 치료를 중단 또는 완료한 상태다. 침습적무질병생존율(IDFS; Invasive Disease-Free Survival)과 원격무재발생존율(DRFS; Distant Relapse-Free Survival)의 개선 결과는 추적 관찰 4년차 시점에서 2년 및 3년차 대비 더욱 강화돼 각각 대조군과 6
부산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송근암 교수가 지난 3일 개최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제72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4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1년으로 2023년 11월까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를 이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976년 창립 이후 9000여 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 학회다. 국제학술대회인 IDEN(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발간 10주년을 맞이한 학회 학술지인 “Clinical Endoscopy”를 세계적인 학회지로 성장시켰다. 또, 내시경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을 적용한 기기의 국산화에도 많은 역할 및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송근암 신임 회장은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조기 대장암에 대한 내시경 시술을 부산대병원에 도입해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저술활동과 연구활동으로는 ▲2011년 ‘소화기 신경내분비종양’ ▲2013년 ‘실전 소화기내시경 가이드’ 등의 대표저자를 맡았으며, 2019년엔 혈액 내의 대장암 세포 존재 여부를 통해 대장암 진단과 약물치료 효과를 파악하는 연구논문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3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히스토리캠퍼스에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성분명 모사프리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가스티인CR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병원 김상균 교수 연자로 진행되었으며, 필리핀 현지 위장관 전문의 약 20여명과 필리핀 제약사 Sannovex Pharmaceutical(이하 Sannovex社)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위장관 질환에서의 위장운동촉진제(영문명: Prokinetics) 제품의 우수성, 그 중에서도 가장 안전하고 오래 사용된 모사프리드(영문명: Mosapride) 약물의 우수성에 대하여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가스티인CR의 1일 1회 복용의 효율성 및 안정성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되었다. 최근에는 필리핀 등 해외 시장에서도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필리핀의 Sannovex社와 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분기 본격적인 현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필리핀 시장 내 모사프리드 기반 제품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가스티인CR정을 포함해 총 2개 제품 뿐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3년 이내에 필리핀 모사프리드 기반 제품 시장의 50%이상을 점유해 시장 내 1위 달성을 목표로 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17일 오후 2시부터 ‘제9회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10명의 신경외과 전문의가 모여 뇌와 척추 질환 최신 치료방법을 공유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뇌종양과 뇌혈관질환'을 주제로 ▲두개저 수술법의 최신 지견: 내시경을 통한 경안와 접근법(신동원, 가천의대 길병원) ▲뇌종양 수술의 최신 지견: 내시경을 통한 비강접근법(이현석, 건국대병원) ▲증상성 대혈관 폐색에 대한 두개외-내 혈관 문합술(박정미, 분당서울대병원) ▲혈류전환술 시행후 뇌동맥류 크기변화 관찰: 치료반응에 대한 잠재적역할(최윤혁,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 질환에 대한 진보된 AI 기술의 적용(김광현, 일산백병원)을 발표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척추 및 통증질환'을 주제 ▲뼈 형성 단백질의 최신지견 (이병주, 일산백병원) ▲6년 동안 사측방추간유합술(OLIF) 기술을 이용한 허리 치료(고명진, 중앙대병원) ▲로봇 보조 척추 수술 시스템(유승준,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경직 및 통증에 대한 경막내 약물 전달 시스템 삽입술(장원석, 세브란스병원) ▲척수 신경자극술의 최신 지견(한성록, 일산백병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현미 교수가 최근 개최된 아시아소아감염학회(ACPID 2022, Asian congress of pediatric infectious disease)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과 대한소아감염학회 모더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강 교수(제1저자)는 ‘Whole genome sequencing of Salmonella enterica subspecies enterica cultured from children with infectious colitis’(소아청소년 감염성 대장염 환자에서 분리된 살모넬라의 전장유전체분석, 공동 제1저자: 가톨릭대 의대 생화학교실 정승현 교수)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ACPID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살모넬라균의 병원성 인자들을 밝혀 중증 임상 경과를 예측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후 첫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A/H3N2 항원에 대한 더 짧은 항체 지속 기간 및 더 낮은 기하 평균 역가(교신저자)’의 연구 성과로 대한소아감염학회 모더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Bone Mar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의 국내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리드 심포지엄(LEAD Symposium)’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난소암 1차 유지요법의 판도를 이끄는 제줄라’라는 부제 하에 국내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 대한 주요 치료 옵션으로서 PARP 억제제인 제줄라의 임상적 가치를 논하고 실제 치료 사례를 학술적으로 조명,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김재원 교수와 고대구로병원 이재관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은 가운데 ‘임상 현장 최전방에서 변화 중인 난소암 치료’를 주제로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됐다. 무엇보다 이날은 제줄라 1차 유지요법의 장기 치료 이점을 조명, BRCA 변이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의미한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 연장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서울성모병원 이성종 교수는 ‘진행성 난소암의 1차 유지요법 가이드라인 및 데이터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에 대해 설명하며, 주요 PARP 억제제의 무진행생존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제 18회 ‘대한뇌염·뇌염증학회’에서 자가면역뇌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사의 면역글로불린제제 ‘10%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사람 면역글로불린-G)’의 전향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자가면역뇌염은 자가면역 기전을 통해 신경학적 결손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발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자가면역뇌염에는 뇌신경계를 공격하는 자가항체가 검출되는 항체양성 자가면역뇌염과 자가항체가 검사상 드러나지 않지만 숨겨진 자가항체나 세포면역기전이 뇌를 공격하는 항체음성 자가면역뇌염이 있다. 자가면역뇌염은 기억저하, 의식 수준 장애, 경련, 운동기능 장애 등 다양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중증의 경우 치료 중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이번 연구에서 자가면역뇌염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5일간 10%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를 투여한 결과, 3일 후부터 신경 기능장애 평가 척도(modified Rankin Scale; mRS)를 포함한 5가지 신경학적 지표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고, 그 효과는 29일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은 정맥 투여 시 나타나는 일시적 경미한 증상으로만 확인돼 아이비글로불린에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인증을 7회 연속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CCM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 동아제약은 2011년 CCM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모두 통과, 7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2016년에는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약사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동아제약은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소비자중심경영 체계화, 소비자 접점 서비스 강화를 CCM 3대 전략으로 세우고 소비자중심경영을 펼쳐 나가고 있다. 동아제약은 제품기획에서부터 생산, 유통 전반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삼는 경영활동을 위해 고객의 소리(VOC)를 분석하고 개선해왔으며 분기별로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중심경영 내재화를 위해 사내 임직원 직종별 맞춤형 CCM 교육을 강화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7회 연
퀴아젠코리아 유한회사(대표 윌리엄 린)는 지난 12월 7일, 8일 양일간 온 오프라인으로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CDx 포럼: 정밀의학을 위한 동반진단(CDx Forum: CDx for Precision Medicines)’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밀 의료의 발전 속 진행성 유방암 환자군에서의 PIK3CA 유전자 변이와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에서의 KRAS G12C 유전자 변이의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 CDx) 검사 의미를 조명하기 위한 심도 깊은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공경엽 교수와 가천대길병원 병리과 하승연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한 이번 포럼에서는 퀴아젠 동반진단 유전자 검사 시약을 활용한 국내 검사 경험과 향후 동반진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최신 지견을 토대로 병리과와 종양내과전문의 연자의 강의가 이뤄졌다. ▲여의도 성모병원 병리과 김태정 교수는 퀴아젠의 동반진단 제품인therascreen PIK3CA RGQ PCR Kit(테라스크린 PIK3CA Kit)와 therascreen KRAS RGQ PCR Kit(테라스크린 KRAS Kit) 검사 경험을 공유했으며, ▲서울
신약개발 전문기업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얼어붙은 바이오 투자 한파를 뚫고 대규모 투자금을 이끌어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시리즈A에 이어 1년만에 누적 460억원의 투자 금액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스톤브릿지벤처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다올인베스트먼트가 시리즈 A 에 이어 후속투자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신규투자자로 한국산업은행,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아주IB투자, 에스엘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트먼트가 합류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P-CAB 신약후보물질 ‘OCN-101’(기존 명칭 JP-1366)의 임상 3상을 신속하게 종료하고 신약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PARP와 Tankyrase 이중저해 기전을 통해 기존 PARP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하는 차세대 PARP 항암 신약후보물질 ‘OCN-201’(기존 명칭 JPI-547)의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난소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한편,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
사단법인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 이하 협회)는 12월 8일(목)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년 제26차 정기총회 및 제37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 및 이사회는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엔데믹 상황에 따른 협회 차원의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됐다. 한국국제의료협회는 이번 정기총회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국제의료협회는 2023년도 주요 사업내용으로 △동남아 지역 진료 상담회 및 B2B 미팅 개최 △회원기관 인지도 제고를 위한 카자흐스탄 옥외 광고 사업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환자 송출 협약 지원 △국제의료사업 프론티어 해외 연수 △회원기관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수립했다.또한 정기이사회에서는 2023년 신입기관 입회 심사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부속서울병원과 기린성형외과의원을 정회원으로 승인했다.한국국제의료협회 김연수 회장은 “국제의료사업의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급변하는 국내·외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공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겠다”며, “협회 회원기관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동반
보령이 美 LA에서 현지 시각 6일 오후 7시(한국 시각 7일 오후 12시)에 업계 관계자 및 투자자, 참가팀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회 CIS Challenge의 마지막 일정인 demo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CIS Challenge는 보령이 우주개발 전문기업 액시엄 스페이스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타버스트와 함께, 우주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주 공간에서 인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CIS(Care In Spac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의 메인 무대인 캘리포니아 과학관(California Science Center)의 사무엘 오스친 파빌리온(Samuel Oschin Pavillon)에는 지난 2011년 퇴역한 NASA의 마지막 우주왕복선 인데버(Endeavor)호가 실물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 우주를 무대로 한 참가팀들의 발표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지난 피치 데이를 통해 선정된 6개의 우주 헬스케어 관련 유망 스타트업들은 이 날 발표를 통해 지구와는 완전히 다른 우주 환경에서 인간이 맞닥뜨릴 수 있는 건강 문제에 대해 각자의 해법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수상팀 6팀에 대한 시
비보존 제약이 4개월 만에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 비보존 제약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됐다고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관리종목에서 벗어나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다. 한국거래소는 국정과제인 ‘기업 부담 완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퇴출제도 합리화 추진방안’으로 상장유지와 관련된 요건과 절차를 재정비했다. 변경된 규정은 12월 12일부로 시행된다. 기존에는 상장사가 회계법인으로부터 반기보고서에 대해 비적정 검토의견(부적정·한정·의견거절)을 받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왔다. 앞으로는 완화된 규정에 따라 비적정 검토의견을 받아도 관리종목이 아닌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다. 지난 8월 비보존 제약은 상반기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회계법인의 검토 결과 ‘의견거절’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편입됐다. 감사인은 비보존 제약에 대해 ▲신뢰성 있는 반기재무제표의 미수령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을 근거로 의견거절을 표명했다. 당시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감사인의 의견거절에 대해 실무적인 자료 제출 지연 및 신규사업의 매출 성장 지연에 따른 영향이라며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설명한 바 있다. 비보존 제약 관계자는 “비보존
원주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남원의료원. 대구의료원 등 총 18개 기관이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가 ‘2022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전국의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의 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운영상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22년도 운영평가는 ▲양질의 의료(진료기능)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공공성) ▲합리적 운영(경영) ▲책임운영(조직관리) ▲코로나19 대응 기여도 등 5개 영역에 걸쳐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 대응에 역량 집중 및 일반환자 진료에 제약이 있었던 기관이 다수임을 고려해 일반 진료실적 지표 일부를 간소화하고 코로나19 대응 평가지표를 반영하는 등의 방식으로 평가지표를 구성했다. 또한, 평가위원의 경우 평가위원단에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지역 보건의료 전문가가 참여하도록 하여 각 지역별 의료 환경 특수성이 평가에 고려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평가결과의 경우, 이의신청 등 평가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의사 결정사항에 대해서는 평가위원 간 논의 및 의결을 거쳐 확정하도록 했
이번 3분기 영진약품 직원들의 근속년수가 상위 제약사 중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등 많은 제약사들의 직원들이 근속년수가 긴 것으로 보인 가운데, 특히 일동제약은 여직원의 근속년수가 상위 제약사중 가장 길었고, 동구바이오제약은 여직원의 근속수가 남직원의 평균 근속년수보다 길었다. 전자공시를 통한 분기보고서 분석 결과 2022년 3분기 상위 30위를 기록한 국내 제약사들 중 총 28개사 임직원들의 전체 평균 근속년수와 27개사의 남·녀 직원 각 성별의 평균 근속년수가 확인됐다. 이 중에서 1952년 설립된 영진약품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13.6년으로 가장 길었다. 남직원은 13.9년, 여직원은 10.8년을 나타내면서 각 성별마다의 근속년수도 적지 않다. 특히 상위 제약사들 중에서는 평균 근속년수가 12년을 상회하는 제약사들이 많은 편이다. 먼저 동화약품 임직원의 평균 근속년수가 12.9년으로 가장 길었으며 남직원은 13.6년, 여직원은 11.1년 동안 평균적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평균 12.6년을 근무했으며 남직원은 13.6년, 여직원은 9.6년이 평균 근속년수다. 동아에스티와 삼진제약은 임직원
의학교육에서 평가를 위한 평가가 아닌,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돕기 위한 형성평가 방법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한국의학교육학회(회장 박중신)가 주최하는 제6차 의학교육 평가 컨퍼런스가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형성평가’라는 주제로 12월 9일 한양의대 계단강의실 임우성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코로나 이후 첫 대면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의학교육 평가 컨퍼런스에는 의대 교수들을 주축으로 총 218명이 등록, 197명이 현장 방문해 주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안덕선 원장은 축사에서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의학교육평가 컨퍼런스는 지난 해에는 학생평가, 2년 전에는 비대면 상황에서의 학생교육과 평가 등 현장에서 관심있는 주제를 시의적절하게 마련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행사의 개최를 축하했다. 컨퍼런스는 형성평가와 관련된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는데 ▲학습자의 역량을 이끌어낼 수 있는 형성평가(좌장 강원의대 한은택 학장), ▲의학교육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형성평가 방법과 지원(좌장 조선의대 정중화 학장), ▲CBT, CPX 그 너머에는…?(좌장 이화의대 하은희 학장)까지 형성평가를 통해 어떻게 학습자의 역량을 이끌어낼 것인
산모·신생아 의료진료체계 개편을 비롯해 소아암 지방 거점병원·응급의료센터 육성, 중증소아의 재택치료 시범사업 대상 확대, 산부인과 다인실 비중 20%로 완하 등 다양한 분만·소아 진료 접근성 강화 방안 등이 추진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대상 사후보상 도입 시범사업과 3차 상대가치 개편을 통한 수가 개선, ▲취약지역수가 ▲인적·안전정책수가 ▲감염병 정책수가 등 다양한 공공정책 수가 등이 신설·도입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주관하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 공청회’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분만·소아 진료 등을 제공받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된 ‘필수의료 지원 대책’이 발표됐다. ◆분만·소아 진료 접근성 강화 추진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정부는 평균 출산연령의 증가 등을 고려해 모자 의료전달체계를 산모와 신생아의 중증도·위험도를 중심으로 개편해 안전한 분만과 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현재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권역→지역 모자의료센터로 개편해, 중증도에
보건복지부는 9일 ‘2022년 제6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김순이 님 등 4인을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으로,각각 ▲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한다. 위원회가 인정한 의상자의 의로운 행위를 살펴보면, 먼저 오길성 의상자(사고 당시 48세, 남)는 지난 7월 27일 12시 47분경 서울 마포구 소재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빌라 외부 방범창을 제거해 지하 1층 거주자 3명을 구조하고, 2층 거주자 2명의 대피를 돕는 과정에서 어깨와 팔에 부상을 입었다. 이어서 김시한 의상자(사고 당시 57세, 남)는 9월 5일 9시 42분경, 서울 서초구 소재 교차로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사고를 목격하고 차량의 선루프를 제거해 운전자를 구조했으며, 이 과정에서 유리 파편으로 인한 각막찰과상을 입게 됐다. 전홍렬 의상자(사고 당시 46세, 남)와 김태천 의상자(사고 당시 64세, 남)는 2월 26일 19시 39분경, 경기 화성시 향남읍 인근 도로에서 전복된 차량을 목격
*9일, *장소 광명 성애병원 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12월 11일, *02-2684-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