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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피부과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가려해도 피부과 전문의가 운영하는 병원인지 아닌지 모를 때가 있다. 이럴 때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피부과학회(회장 박천욱,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교수)가 ‘피부는 피부과 전문의에게’라는 주제로 ‘제19회 피부건강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피부건강의 날은 피부건강의 중요성과 피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대한피부과학회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국민 피부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피부질환과 피부과 전문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국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피부질환 치료 및 미용시술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제고하고자 ‘피부는 피부과 전문의에게’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대한피부과학회는 최근 6개월 내 피부 문제로 병원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10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항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캠페인의 메시지를 더욱 강조하고자 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52.3%만이 병원에 바로 내원해 치료를 받는다고 답했으며, 24.5%는 증상이 나아질 때까지 지켜본다, 19.7%는 온라인, SNS를 통해 해결방안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5일부터 8일까지(현지 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유럽호흡기학회(ERS, European Respiratory Society) 연례학술대회에서 섬유증 치료 후보 물질 ‘DWN12088’의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폐질환에 대한 비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전신경화증(Systemic Sclerosis)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피부는 물론 폐, 신장, 심장 등 여러 장기에 섬유화가 유발돼 딱딱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대표적인 합병증은 폐가 딱딱해지면서 폐 기능이 약해지는 간질성폐질환(ILD, Interstitial Lung Disease)이며, 전신경화증 환자의 치사율에 가장 큰 원인이다. 대웅제약은 전신경화증이 발생한 동물모델에서 주요 합병증인 간질성폐질환을 관찰했고, DWN12088을 투여해 증상 개선을 확인했다. 그 결과 피부가 딱딱해지는 경화증이 감소했고, 폐 섬유화 감소 및 폐 기능도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아직까지 전신경화증 치료제로 정식 허가받은 의약품은 없는 상황이다. 대웅제약은 특발성 폐섬유증에 이어 전신피부경화증,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폐질환까지 섬유증 치료제의 적응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전승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인 프로바이오틱스와 일반식품인 발효유류 등을 대상으로 부당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례 75건을 적발하고 관련 게시물 차단과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장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프로바이오틱스 등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특히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오픈마켓과 일반쇼핑몰의 게시물 1400건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했다. 적발 사례는 건강기능식품 977건 중 14건(1.4%), 일반식품 423건 중 61건(14.4%)이었으며, 국내제품은 886건 중 40건(4.5%), 해외직구(구매대행 포함) 등 수입제품은 514건 중 35건(6.8%)이었다. 주요 위반내용은 ▲질병 예방·치료 효능 광고 18건(24.0%)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31건(41.3%) ▲소비자 기만 20건(26.7%) ▲미심의 또는 심의와 다른 광고 등 6건(8.0%)이며 세부 위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발효유류 등에 ‘변비’, ‘질염’, ‘피부염’ 등으로 표
한국산도스(대표이사 안희경)와 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은 지난 9월 8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의료진 대상 ‘건강한 마음 웨비나(ESPecially for Healthy Mind Webinar)’를 개최해, 국내 우울증 환자 현황 및 우울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온라인 세미나 플랫폼 웨비나(Webinar)를 통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 860명의 의료진들이 참여하여 코로나19 이후 증가하고 있는 우울 위험군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에 의견을 모으고 국내 항우울제 치료제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하는 SSRI계열 치료제에 대한 지견을 공유했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우울증 발병률과 자살률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자살 문제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과제다. 특히 자살의 원인의 90%가 우울증인 것으로 분석돼 근본적인 자살 예방을 위해 우울증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7월에 발표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2분기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는 비율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울 위험군의 비율은 18.1
지난달 22일 대구가톨릭대병원 간병인 A씨가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8일 오전 0시 기준 이 병원에서만 130명의 확진자가 나와 ‘감염의 온상지’가 됐다는 오명이 있은 지 2주 만에 병원이 다시 정상화되는 모양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89%(8월 30일 기준)라는 교직원 백신접종률에도 불구하고 델타 변이바이러스, 돌파감염, n차감염 등의 영향으로 병동이 폐쇄되는 등 곤욕을 치렀지만, 지난해 초 신천지發 대구·경북 코로나19 대유행을 몸소 체험한 경험 때문인지 신속한 대처와 투명한 정보공개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6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원내 입원환자, 보호자, 간병인, 의사, 간호사 등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 관련 접점 부서 인원 근무자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벌여 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지난달 22일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하자 24일, 27일, 31일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30일 진료 정상화에 나서 지난 3일 한 차례 더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대상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며 한시름 놓게 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내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스텔라관 84병동, 소화기내과
제약바이오사가 2021년 상반기에도 다양한 특허에 도전했다. 녹십자 그룹의 회사들이 7건, 일동제약이 2건, 유나이티드가 3건 등으로 많은 특허를 출원하고 취득했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무대를 대상으로 10건의 특허가, 국내에는 6건의 특허가 진행됐다. 녹십자웰빙에서는 총 4건의 국제 특허가 출원됐다. 4월에는 태반추출물을 포함하는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질환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했는데, 태반추출물 실험군에서 대조군 대비 약 60%로 지방축적이 감소한 결과가 확인됐다. 같은 달 태반 유래 항바이러스 조성물과 관련해 ‘태반가수분해물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 유래 물질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추출물 유래 miRNA를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에 대한 국제특허도 출원됐다. 녹십자셀은 올해 2월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한 ‘메소텔린 특이적인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및 이를 발현하는 T세포’, 즉 CAR-T 치료제는 췌장암 대상 동물실험에서 획기적인 결과를 나타내 내년 상반기 미국에서 임상 진입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 중이다. 8월에는 이뮨셀엘씨주 제조방법에 대해 국제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높은
건선은 간지러움, 피부 각질 탈락 등의 신체적 고통 외에도 외부에 보이는 병변으로 인해 일상 및 사회 생활에 큰 지장을 미치는 질환이다. 특히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으로, 평생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오랜 기간 유지되는 것이 중요한 치료 목표 중 하나다. 또한 만성 질환인 건선은 오랜 기간 투병으로 관절염 발병의 연결고리가 될 수도 있으며, 실제로 건선 환자의 11.2%는 건선성 관절염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얀센의 트렘피어(구셀쿠맙)은 최초 IL-23 억제제이자 완전 인간 단클론 항체(fully human)로 5년 장기 임상 데이터를 통해 내성 없이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또한 판상 건선 외에도 건선성 관절염, 성인 손발바닥농포증의 적응증을 보유해 건선 질환 영역에서 폭넓게 사용이 가능하다. 트렘피어는 오래 지속되는 치료 효과와 폭넓은 적응증을 바탕으로 건선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렘피어의 5년의 장기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 내성 두려운 건선 환자에게 희망 제시 트렘피어는 중증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두 건의 VOYAGE-1과 VOYAGE 2 3상 임상 이
삼성서울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안과 분야 세계 유일 유전자 치료제인 노바티스사 ‘럭스터나(Luxturna)’의 수술적 투여에 성공했다. 럭스터나는 ‘레버선천흑암시(Leber’s Congenital Amaurosis)’와 ‘망막색소변성(retinitis pigmentosa)’을 유발하는 여러 유전자 중 RPE65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전성망막변성 치료제로 지난 2017년 미국 FDA에서 승인받았다. 레베선천흑암시는 망막의 유전자 변이로 인해 망막의 시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고 소실돼 어려서부터 심한 시력 저하, 야맹증, 안진(눈떨림)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빛을 전혀 감지하지 못하거나 밝은 곳에서도 캄캄한 어둠 속에 등불 하나 켠 수준의 빛만 감지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는 아직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외국에서는 10만 명 중 2~3명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RPE65는 망막에서 시각회로의 중요한 효소를 만드는 유전자로서 1993년 미국 국립의료원 국립안센터의 마이클 레드몬드 박사팀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해당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빛이 전기적 신호로 바뀌어 시신경으로 전달되기 어렵게 돼 심한 야맹증과 시력 저하, 시야 협착 증상이
JW바이오사이언스가 유럽특허청으로부터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성을 입증받았다. 미국, 일본, 중국에 이은 성과로 글로벌 고부가가치 체외진단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 JW생명과학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마커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로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해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주요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개별 서류 절차를 거쳐 최종 특허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WRS를 활용한 패혈증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식약처 허가를 위한 허가용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패혈증과 같은 감염성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 WRS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한 회사는 JW바이오사이언스가 유일하다. 기존 패혈증 진단 마커는 세균에 의한 감염만 진단이 가능했으나, WRS는 바이러스와 진균(곰팡이)에 의해서도 활성화되기 때문에 세균성 패혈증과 함께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증에도 진단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만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감소 추세이던 위중증 환자는 하루만에 20명 가까이 증가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누적 백신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20만건을 돌파했고 누적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900건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14명,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 5423명(해외유입 1만 380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125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7988건(확진자 48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403건(확진자 8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564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05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061명으로 총 23만 7286명(89.40%)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8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87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34명(치명률 0.8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91명, 서울 665명, 인천 120명, 충남 84명, 경남 69명, 대구 60명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는 바이오헬스산업계 글로벌 라이센싱, 사업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1년도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기획·개설된 바이오헬스분야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3단계(입문과정, 전략과정, Bio Project Management 과정)로 구성된 사업개발 및 기술경영 노하우를 체득하는 최적의 기업 수요 맞춤형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R&D 전략 수립부터 글로벌 사업화의 전 과정에 걸쳐 요구되는 필수적인 이론, 지식, 노하우 및 전문 스킬과 사업통찰력 체득을 통해 기업실무형 인재와 미래성장 전략산업을 리드하는 최고경영자(CEO, CTO) 양성을 목표로 하며, 지난 2009년 운영에 본격 착수한 이래 현재까지 약 1100여명의 기술사업화 전문가를 양성했다. 9월 28일~30일 3일에 걸쳐 개최되는 ‘2021년도 글로벌 기술사업화 아카데미(입
최근 의약업계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채널 확장이 유행이다.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쉽게 줄어들지 않자 비대면 활동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의약업계 중에서도 외자사가 특히 온라인 플랫폼 활용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홍보는 물론 영업이나 마케팅 등의 창구로 활용하고자 하는 의약업계의 전략이 엿보이기도 한다. 온라인 플랫폼들은 주된 사용자가 의료진, 보건·의료 전문가 등 업계 관계자들 중심으로 설정해 개설된 곳도 있었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주 타겟층이 되는 곳도 있었다. 그 중에서도 한국MSD, 비아트리스코리아, 암젠코리아, 한국에자이, 바이오젠코리아 등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사이트를 오픈했다. 한국MSD가 9월 개편·론칭한 ‘MSD커넥트’는 보건의료전문가를 위한 환자 중심의 의학정보 포털 사이트다. MSD가 집중하는 항암, 백신, 당뇨, 항생제·마취에 관한 정보는 물론, 환자 교육자료, 제품 및 질환정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최근 온라인 강의가 많아지는 만큼 48시간 이내에 지난 강의를 다시 볼 수 있는 ‘웹캐스트 다시보기’와 MSD 제품 및 질환에 대한 질문에 MSD 의학부가 직접 정보를 찾아 답변하는 ‘의학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가 제14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1 국제학술대회(KSMO2021)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지난 2일부터 3일 양일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권정혜 교수는 구역, 구토를 발생시킬 위험이 높은 항암제를 투여받은 암환자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 환자 관점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기존의 연구가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항구토제 투여와 함께 어떻게 조절되는가를 살펴봤다면, 이번 연구는 항암제 투여 이전에는 환자가 어떤 염려를 하고 있고 투여 이후에는 어떻게 바뀌는가에 초점을 두고 총 273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연구 결과, 75.1%의 환자는 항암치료 이전과 비교해 구토에 대한 걱정이 원래 없었고, 21.2%는 구토에 대한 염려가 줄었으며, 약 2.2%는 오히려 증가했고, 1.5%의 환자에서는 여전히 두렵다고 답했다. 하지만 구역의 경우 16.7%의 환자가 치료 이전보다 두려움이 커졌다고 답해 현재의 표준 항구토제로 구토는 조절되지만 구역 조절에 있어 한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권 교수는 “환자의
대한골대사학회가 골절 없는 건강한 초고령사회를 위해 골다공증 첨단신약의 지속투여 보장 및 골절 초고위험군의 강력한 재골절 예방 초기치료를 위한 급여개선을 골자로 한 골다공증 치료 환경의 혁신을 주문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실(국민의힘) 주관, 대한골대사학회 주최 하에 7일 ‘골다공증 치료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100세 시대를 여는 건강선순환의 시작’을 주제로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종성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초고령사회의 건강 선순환 패러다임에 골다공증 치료 환경을 맞추기 위해 최신 골다공증 치료제들의 급여 기준을 합리적으로 재설정하는 대안을 도출하고자 한다”고 토론회 목적을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는 골대사학회 김덕윤 이사장(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유미 국제교류이사(연세의대 내분비내과), 이영균 총무이사(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가 차례로 주제발표에 나섰다. ‘백세시대 건강 선순환을 위한 골절 지속 예방 및 골다공증 지속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연세의대 내분비내과 이유미 교수는 고관절, 척추 골절 등 골다공증 골절 이후 요양·와병 생활을 하시다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의 참
국민 10명 중 7명(73.3%)은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관련 제6차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위드 코로나 전환에 매우 찬성 20.2%, 대체로 찬성 53.1%로 73.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매우 반대 5.4%, 대체로 반대 4.8%)는 반대했다.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에 대해서는 2차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인 11월 말이 적당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52.4%로 가장 높았다. 일상생활이 가능한 확진자 규모는 하루 평균 100명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41.9%), 이는 최소 수준으로 발생을 억제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상생활이 가능한 사망자 규모는 연평균 1000명 이하(현재 코로나19 수준)라는 응답이 62.1%로 가장 높았고, 연평균 5000명 이하(통상 계절 독감 수준)는 21.2%로 조사됐다. 이는 사실상 코로나19 확진자를 최대한으로 억제해야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현재 영국, 미국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상회복의 방향성과는 다른 인식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방안을 논의할 때 함께 고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은 이뮨셀엘씨주 췌장암 제 3상 임상시험의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된 임상시험계획(IND)에 따라 서울대병원 등 임상기관에서 408명의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신규 적응증 추가를 위한 상업화 제 3상 임상시험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2.6%로 10대 암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통계를 작성한 1993년부터 비교해 모든 암의 5년 생존율 증가율이 27.4%에 비해 췌장암은 2.0%로 현저히 떨어지는 난치성 질환이다.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 췌관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치료인 젬시타빈 단독치료군과 이뮨셀엘씨주와 젬시타빈 병용치료군으로 나눠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병용치료군은 젬시타빈 표준치료와 함께 이뮨셀엘씨주 16회를 추가로 투여하게 된다. 주요 평가지표는 젬시타빈과 이뮨셀엘씨주 병용 치료를 통한 무재발생존(RFS), 전체생존(OS), 종양표지자(CA19-9) 수치 변화 등이다. 임상시험의 총괄연구책임자(PI)인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췌장담도암센터) 이상협 교수는 “이번에 진행하고 있는 임상연구는 유망한 신약 후보”라며,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이 최근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제 ‘로수메가 연질캡슐’의 특허(출원번호 2013-79403)를 승인받았다. 2014년 12월 유럽 특허청에 출원한 이후, 기술력을 인정받아 7년만에 마침내 등록 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특허 등록으로 유럽에서 로수메가 연질캡슐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2033년까지 보장받게 됐다. 로수메가 연질캡슐은 로수바스타틴과 오메가-3산 에틸에스테르90 성분의 복합제로, 오메가-3 라는 지질 성분에 친수성인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용해시켜야 하는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세계 최초로 연질캡슐 다중 코팅 특허 기술인 Multi-Layer Capsule Coating Technology를 활용해 오메가-3 연질캡슐 표면에 로수바스타틴 칼슘을 코팅해 제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2년 국내에서 최초로 출원된 로수메가 연질캡슐 특허는 2013년 5월 PCT 출원을 통해 한국과 일본, 미국, 중국 등 총 8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받음으로써 세계적으로 로수메가 연질캡슐을 독점 판매할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2019년 5월 특허 기술을 활용한 생산 공장의 EU-GMP 승인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감소 추세이던 위중증 환자는 다시 소폭 증가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하루에만 74만명 넘게 1차 접종을 받았으며, 63만명 넘게 접종을 완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63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 3374명(해외유입 1만 376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166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7745건(확진자 17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497건(확진자 5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591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59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30명으로 총 23만 5225명(89.32%)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81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30명(치명률 0.8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77명, 경기 474명, 인천 87명, 경남 84명, 충남 81명, 울산·경북 각각 45명, 대구 38명, 부산 35명, 광주·대전·충북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두필루맙이 조절되지 않는 생후 6개월에서 만5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연구에서 효과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두필루맙은 해당 연령대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최초의 생물의약품이며 만6세 이상 소아, 청소년 및 성인에서 국소치료제로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허가된 유일한 생물의약품이다. LIBERTY AD PRESCHOOL 임상 연구는 총 두 파트로 구성된 2/3상 연구로, 이중 3상 임상시험(파트 B)은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인 생후 6개월에서 만5세 사이의 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다. 현재 표준치료요법인 저용량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 Topical corticosteroids)와 두필루맙을 병용 투여했을 때 TCS 단독요법 대비 치료 효과를 평가했다. 해당 연구 16주차 결과, 두필루맙은 TCS 병용 시 TCS 단독요법 대비 질환 중증도와 피부 병변 및 건강 관련 삶의 질 척도를 모두 개선했다.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임상반응종합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의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가 6000만달러(약 696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비보 캐피탈(Vivo Capital)이 주도한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이자 헬스케어 분야 최고의 벤처캐피탈 그룹인 5AM벤처스(5AM Ventures), 벤바이오(venBio), 오비메드(OrbiMed Advisors)에 더해 RTW인베스트먼트(RTW Investments), 삼사라바이오캐피탈(Samsara BioCapital), 마셜웨이스(Marshall Wace)가 새로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뉴로가스트릭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오는 2022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 3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도 주력 파이프라인인 소화기질환계열 치료제 개발을 가속할 전망이다. 뉴로가스트릭스는 2018년 투자 받은 시리즈A 투자(4500만달러)와 함께 이미 1억 달러를 상회하는 투자금을 확보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뉴로가스트릭스의 시리즈B 투자유치는 펙수프라잔이 미국에서 성공 가능성 높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평가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