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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연세의료원과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의 2021년 임금단체교섭 상견례가 10일 열리며 본격적인 임금단체교섭에 들어갔다. 세브란스병원노조는 임금단체교섭에 앞서 지난 7월 1일 ‘임금 및 단체협약 개정 요구안’을 의료원 측에 발송했으며, 관례에 따라 한 달간의 검토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교섭이 시작됐다. 노조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진된 조합원을 위한 합당한 보상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사 공동 과제 설정을 3가지 대목표를 설정하고 요구안을 확정한 바 있다. 요구안에는 ▲기본급 6.8% 인상 ▲환자 접점 부서의 1인 근무 원칙적 금지 ▲안전보건통합센터 설립 ▲직장 내 괴롭힘 근절 교육의 노조 참여 보장 ▲PA제도화 공동 추진 ▲노사협의기구 여성할당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11개 과제를 제시했다. 임단협 상견례 인사말에서 권미경 위원장은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 등 현장의 시선이 ‘임금’에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시국이 장기화되고, 현장의 피로도나 업무강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그에 합당한 보상이 없다고 느끼고 있다”며 “무엇보다 국내 빅5 상급종합병원 중에서
자궁경부 길이가 짧아진 임산부에게 자궁경부봉합수술(일명 맥도날드 수술)이 오히려 심한 태반 염증과 위험한 임신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궁경부 길이는 질초음파로 측정하며 대개 임신 16주에서 24주 사이에 측정한 길이가 2.5cm 또는 2.0cm 미만인 경우를 짧다고 정의한다. 임신 28주 이후에는 자궁경부 길이가 생리적으로도 짧아질 수 있어 이 시기 이후 경부 길이의 측정은 조산 예측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오수영·최석주·노정래 교수와 박혜아 임상강사 연구팀은 지난 2008년부터 2019년 사이 자궁경부봉합수술(타원 수술 포함)을 받고 본원에서 분만한 총 310명을 분석했다. 해당 산모들의 자궁경부 길이에 따라 미국산부인과학회(2014년 발표)에서 권고한 수술 적응증에 해당했던 그룹과 해당하지 않았던 두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팀에 따르면 적응증에 해당되는 군에 비해 해당 되지 않은 군에서 특히 자궁경부 길이가 2cm 이상이었던 경우, 28주 이전 조산 및 신생아 이환의 위험도가 약 4배 정도 증가하고 심한 태반의 염증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적으로 조산의 빈도는 전체 임신의 8~10% 정도를 차지하며 1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인 ‘GCWB1001’의 중금속 흡착 효과에 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GCWB1001’은 GC녹십자웰빙이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Lactobacillus plantarum)’ 유산균에서 자체 분리한 균주로, 이번 출원된 특허는 이 균주의 유해 중금속 5종(납 Pb, 코발트Co, 세슘Cs, 스트론튬Sr, 크롬Cr) 흡착 효과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GC녹십자웰빙은 자체 연구를 통해 ‘GCWB1001’의 중금속 흡착 효과를 고배율로 미세영역을 관찰하는 ‘SEM’, 이온 검출 분석장비인 ‘ICP-MS’를 통해 검증했다. 그 결과, 납(Pb)의 흡착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원자력 폐수에 함유될 수 있는 대표적인 중금속인 세슘(Cs)에 대한 흡착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타 균주와의 효능 비교 및 ‘생체 내(in vivo)’ 시험을 통한 중금속 체외 배출에 대한 추가 연구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추후 원전 오염수 방류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체 내 중금속 흡수 위험성에 대비한 다양한 개발 가능성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의 성공적인 임상3상 시험을 위해 정부가 총력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목표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시험 효능평가 수행을 위해 5일 국제백신연구소, SK바이오사이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백신연구소와 협력해 SK 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합성항원)의 면역원성 분석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국립보건연구원은 생물안전3등급시설, 국가표준물질, 표준시험법을 제공해 분석 결과에 대한 국제적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해주신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등 보건당국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안전성과 효과성이 탁월한 국산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해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감염병대응혁신연합(CEPI)과 협력해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이해충돌 방지 실천 서약식을 갖고 부패 없는 청렴한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해충돌 방지 실천 서약식은 지난 5월 제정된 공직자 이행충돌방지법과 광주광역시의 청렴사회민관협의회 1기관 1시책 정책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병원 감사실 주관으로 지난 2일 병원 백년홀에서 열린 이번 서약식에는 안영근 병원장·박용현 상임감사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서약 내용은 ▲사적 이해관계 없이 직무 공정 수행 ▲직무관련자 우대 또는 처벌금지 ▲이해관계 충돌땐 직무수행 회피 ▲직무수행 과정 사적 이익추구 금지 ▲임직원 행동강령과 윤리강령 철저히 준수의 5개 실천사항으로 구성됐다. 전남대병원은 청렴한 병원문화 조성을 위해 이해충돌 방지 실천 서약식을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전남대치과병원에서도 각각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서약식에서 안영근 병원장은 “이번 서약식을 통해 전남대병원 직원 모두가 각자의 업무에서 청렴한 일처리로 부패가 싹트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면서 “이로써 전남대병원이 고객이 신뢰하고 직원이 행복한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원스톱·비접촉·비대면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한 ‘한림 스마트부스’(i-booth)를 개소했다.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늘어나면서 선별진료소를 찾는 지역민들이 많아져 의료진의 업무량도 크게 늘었다. 나아가 연일 한낮 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에 레벨D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은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것 자체가 사투다. 의료진은 냉풍기와 아이스팩, 휴대용 선풍기로 버텨보지만 감염 위험 때문에 얼음물조차 마음껏 마시지 못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감염병 운영지침을 마련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밀려드는 환자들로 인해 의료진의 번아웃이 발생하고 환자들 역시 검체 채취와 선별진료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감이 가중됐다. 이에 병원은 2020년 8월부터 언제라도 N차 유행이 일어날 수 있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하며 환자 건강을 최우선으로 책임질 수 있는 선별진료소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여기에 병원 내 감염 위험을 막고 감염이 의심되는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한 비접촉·비대면 진료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병원의 선진화된 I
SK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탁월한 수준의 임상1/2상 중간 데이터를 확보했다. 성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초국가적 글로벌 협력을 통한 임상3상도 본격적인 시작을 앞뒀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GlaxoSmithKline(GSK)의 펜데믹 면역증강제(Adjuvant)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1/2상 stage1 분석 결과에서 긍정적인 면역반응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고려대 구로병원 등에서 건강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GBP510을 투여하는 임상1/2상 stage1을 진행한 결과 면역증강제를 함께 투여한 투약군 전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가 형성돼 중화항체 형성률 100%를 보였다. 또 중화항체 유도 수준도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청 패널보다 5배에서 최대 8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영국 국립바이오의약품표준화연구소(NIBSC)가 확립한 국제 표준물질과 평가법을 통해 측정한 수치로 완치자의 혈청은 중화항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부산·경남이 100명대를 기록하며 확신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76명, 해외유입 사례는 6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 3987명(해외유입 1만 247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25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6416건(확진자 22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694건(확진자 12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536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54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81명으로 총 18만 7523명(87.63%)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433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9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34명(치명률 1.0%)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98명, 서울 356명, 경남 110명, 부산 105명, 대구 78명, 충남 66명, 인천 64명, 경북 57명, 대전·울산 각각 50명, 충북 41명, 전북 28명, 전남 24명, 강원 22명, 광주 13명, 제주 10명, 세종 4명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이 임신부 조산 예측 관련 연구 논문 두 편을 저명한 SCI급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조산은 일반적으로 임신 20주를 지나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적으로 전체 출생의 5~10%가 조산인데, 초혼연령 상승, 고령산모 증가, 체외수정술 증가 등으로 조산 위험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임신부 혈액에서 임신과 분만 유지를 위한 생화학적 변화를 반영하는 최종 산물인 ‘대사체(metabolites)’를 대상으로 프로파일링을 분석했다. 이 중 레티놀은 비타민 A의 다른 명칭으로, 임신부와 태아에게 중요한 ‘미량 영양소’다. 레티놀은 세포 항상성, 배아 발달, 시력, 조직 분화, 성장 및 점액 분비 등에 큰 역할을 하는데, 임신부 혈액 내 레티놀 수준이 낮아지면 염증 수치가 높아진다. 결과적으로 염증이나 감염에 의해 분만 과정이 빠르게 일어나 조산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레티노이드 대사물이 조산 예측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임신 유지 및 조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해당 논문은 SCI급 국제 학술지 ‘Metabolites’에 발표됐다. 또 다른 연구에서
중추신경계로 전이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타그리소의 효과가 임상시험에서처럼 진료현장에서도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홍민희·김혜련 교수와 국립암센터 안병철 교수 연구팀은 뇌로 전이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밝혀진 타그리소의 유용성을 임상현장에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Cancers’ 최신호에 게재됐다. 비소세포폐암 중 EGFR 돌연변이 폐암은 동양인에서 약 40%를 차지한다. 1, 2세대 표적항암제인 이레사와 타세바, 지오트립을 사용해 치료한다. 문제는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많게는 40% 정도 중추신경계(CNS)로 암이 전이된다. 중추신경계 전이는 마비나 근육 기능 이상 등 신경학적 기능장애와 기억력이나 언어능력 등 인지장애를 유발한다. 전이된 EGFR 돌연변이 폐암에서 1, 2세대 표적함암제의 경우 혈액-뇌 장벽(BBB) 투과성이 좋지 않아 3세대 표적항암제 타그리소를 사용한다. 타그리소는 실험실 연구와 임상시험에서 뇌전이 EGFR 돌연변이 폐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나 적응증이 달라 실제 임상에
GC녹십자그룹이 이번 2분기 실적에도 날개를 달았다. 그 중에서도 GC녹십자와 GC녹십자엠에스가 특히 매출 상승률이 높았다. GC녹십자의 매출은 3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7.3% 성장했고,GC녹십자엠에스는 40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80.6% 성장해 크게 성장한 모습이다. 해외 백신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GC녹십자, 코로나19 진단키트사업에 대해 호조를 보인 GC녹십자엠에스, 주사제,주사제∙건기식 사업에 성공한 GC녹십자웰빙을 비롯해최근 녹십자셀과의 합병을 선언한 GC녹십자랩셀과 유비케어도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성장했다. 특히 최근 GC녹십자셀과 GC녹십자랩셀과 합병하게 되면서 향후 3분기 매출 상승에 어떻게 기여하게 될 것인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C녹십자, 2분기 매출 3876억원…백신 해외사업 호조 GC녹십자는 전년 동기 대비 7.7% 상승한 3876원(연결 기준)을 올해 2분기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1억원,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8억원, 75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29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외부 도입 백신의 계약 종료로 인한 공백을 백신 해외사업과 국내 처방의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8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두 달간 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에 위치한 ‘경북권 제3호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지원반을 파견해 운영에 들어간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11명의 의료 인력을 파견해 코로나19 환자의 진료 및 치료, 이송판단, 의약품 처방, 근무자 건강관리 등 의료 지원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이동용 X-ray 장비, 이동용 음압기, 환자 처방의약품도 직접 지원한다. 의료지원반이 생활치료센터로 출발하는 9일 병원 4층 부출입구에서 조치흠 동산병원장 및 관계자들이 자리해 떠나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조치흠 동산병원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때문에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더욱 중요해졌다. 제중원과 기독교 섬김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해처럼 우리 의료진들이 다시 한 번 지역 사회에 헌신하자”고 떠나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의료지원반 책임자인 김현아 감염관리센터장은 “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겠다. 또한, 의료지원반의 책임자로서 센터 근무자들의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생활치료센터 운영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최근 재단 산하 전국 5개 백병원(서울·부산·상계·일산·해운대)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검출 보조소프트웨어인 ‘Lunit INSIGHT(이하 루닛 인사이트)’을 도입, 8월부터 환자의 흉부 및 유방 영상의 진단 및 판독 등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루닛 인사이트’는 전 세계 30여 개국, 300개 이상의 병원 및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백병원에서는 폐 질환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인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암 진단 보조 AI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MMG’ 등 2개의 AI 솔루션을 동시에 도입했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흉부 엑스선 영상에서 폐암결절로 의심되는 이상부위를 검출해 의사의 판독을 보조하며, 갈비뼈나 심장 등 다른 장기에 가려 놓치기 쉬운 결절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루닛 인사이트 MMG는 유방촬영 영상 판독을 보조하며 전 세계에서 수집한 24만장의 영상 데이터를 학습을 바탕으로, 유방 조직의 밀도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판독 오류를 AI로 최소화해 유방암을 정확하게 검출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매년 60만 장 이상의 5개 백병원 흉부·유방 엑스선 영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5일 항 PD-L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주(BAVENCIO®, 성분명 아벨루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백금기반 화학요법치료에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성인 환자에서의 1차 단독유지요법으로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1차 백금기반 화학요법으로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유지 요법으로, 지지요법 그룹(BSC)과 바벤시오®와 지지요법 병용그룹을 비교한 임상 3상 JAVELIN Bladder 100 연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바벤시오®와 지지요법 병용그룹의 전체 생존 기간(OS) 중앙 값은 21.4개월(95%CI, 18.9, 26.1: HR 0.69, 95% CI: 0.556, 0.863)이었으며, 지지요법 단독 시행 그룹의 경우 14.3개월(95%CI, 12.9부터 17.8)로 나타났다. 이는 바벤시오® 투여군에서 지지요법 단독 시행 그룹 대비 전체 생존 기간 중앙 값이 50% 연장된 결과이며, 사망 위험도 31% 가량 감소했다. 또한 면역항암제의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1년 전체 생존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 Pascal Robin, 이하 사노피 파스퇴르)의 영아 6가 혼합백신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Hexaxim, 이하 헥사심)’가 제1회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사노피 파스퇴르의 영아 혼합백신 브랜드의 시그니처 이벤트로, 기존 많은 관심을 받았던 5가 혼합백신 ‘펜탁심’에 이어 국내 유일 6가 혼합백신1 ‘헥사심’이 그 바통을 이어받아 새롭게 진행된다. ‘제 1회 헥사심, 심(xim)쿵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6가지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헥사심의 특징을 담아 전국 6대 지역(서울/경기, 강원, 경상, 충청, 전라, 제주), 총 6명의 아기를 대표모델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6명의 아기들은 헥사심 공식 리플릿 모델로 활동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이벤트는 2021년 8월 9일부터 8월2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헥사심 홈페이지 내 해당 이벤트 페이지(https://pentaxim.co.kr/hexaxim) 에서 사랑스러운 아기의 ‘심쿵’한 모습을 담은 사진 1매를 등록하면 된다. 12개월 미만의 아기를 둔 부모나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응
대부분의 암은 유전자 이상은 후천적으로 생기게 된다. 어떤 암 유전자에 어떤 이상이 생기는지에 따라 암은 그 생물학적 성질, 치료 반응, 예후가 각각 다 다르다. 이러한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하는 의료의 새로운 흐름을 ‘정밀의료’라고 부른다. 다양한 암 유전자 이상과 이로 인해 발현하는 암 특이적인 표적을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가 개발되면서 암 분야의 정밀의료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과거 한두 개의 표적을 중심으로 검사하던 시대를 지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기술을 이용해 수백 개의 암 유전자를 한꺼번에 검사하고 암 유전자 이상에 따라 맞춤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서울의대 김지현 교수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원이 발간한 2021년 공감 NECA 제7호에 실린 ‘암 정밀의료 정착을 위한 제언’ 기고를 통해 우리나라 암 진료에 있어 정밀의료를 정착시키기 위한 준비와 극복 과제를 제시했다. 검사 단계 2017년 3월부터 10대 암에 대해 NGS 유전자 패널 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해, 2019년 5월에는 전체 암종으로 범위가 확대돼 암환자를 위한 검사의 접근성이 향상됐다. 검사 건수
검사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사망자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70명, 해외유입 사례는 5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1만 956명(해외유입 1만 237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151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9658건(확진자 36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206건(확진자 11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637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72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14명으로 총 18만 5003명(87.70%)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383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6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21명(치명률 1.01%)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56명, 서울 441명, 부산 145명, 경남 117명, 충남 82명, 인천 70명, 울산 58명, 대구 57명, 충북 54명, 경북 53명, 대전 33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전북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과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영문)가 국민 정신건강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공공의료 및 정신건강의학의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울대병원은 5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김병관 진료부원장, 안용민 정신건강의학과장, 권준수·하규섭·함봉진·박혜윤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영문 센터장, 남윤영 의료부장, 이강희 기획홍보과장, 임선진 성인정신과장, 전명욱 성인정신과 전문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료 협력·자문과 학술 및 공동 연구, 전문 인력 교육 등 상호 발전과 공동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국민 정신건강을 위한 인프라 교류 ▲진료 의뢰 및 의학 자문 ▲정신건강 관련 사업, 연구 및 학술 활동 공동 추진 ▲의료인 등의 교육·수련 등의 사업을 협력한다. 김병관 진료부원장은 “최근 코로나19 공중보건 위기에 따른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며 “두 기관이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이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문 센터장은 “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이 신약개발 전문기업 메콕스큐어메드(대표 이필구)와 ‘공동사업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경구용 항암제‘와 ‘나노 항암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메콕스큐어메드에서 개발중인 경구용 혈액암 치료제 ‘멕벤투(Mecbentu)‘와 메콕스큐어메드에서 개발한 ‘이중봉입 리포좀(Liposome)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나노항암제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멕벤투‘는 혈액암 치료제인 ‘벤다무스틴(Bendamustine)‘를 주사제가 아닌 경구용으로 투여경로를 변경한 신약으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 기존의 ‘벤다무스틴‘ 주사제는 반감기가 짧아 2일 연속 투여 받아야 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입원이 필수적이었던 것과 달리, 경구용 ‘벤다무스틴‘은 단순 알약 복용 방식으로 항암 치료가 가능해 환자 부작용을 줄이고 환자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킨 것이 특징이다. ‘멕벤투‘와 함께 양사가 공동개발하는 나노항암제는 이중 나노입자에 두가지 이상의 약물을 봉입해 암세포에 전달하는 ‘이중봉입 리포좀(Liposome)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항암제다. 입자 자체의 생체 독
GSK(한국법인 대표: 롭 캠프턴)가 자사의 Tdap 백신 ‘부스트릭스’은 임신 3기(27~36주차, 이하 3기) 임부의 예방접종시 영아 초기 백일해 수동 면역 적응증과 함께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을 위해 접종한 만 10세 이상의 청소년 및 성인이 10년 후 재접종 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GSK의 ‘부스트릭스’는 영아 초기 백일해에 대한 수동면역을 위해 임신 3기 접종 및 10년 후 재접종을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국내 유일의 Tdap 백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스트릭스’ 적응증 확대 승인(21년 7월 8일)은 임신3기에서의 예방접종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는 면역반응을 비교한 임상연구와 청소년과 성인에서 부스트릭스 접종 후 10년 뒤 ‘부스트릭스’를 추가 접종한 임상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임부의 예방접종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는 면역반응을 비교한 연구에서 18세~45세의 건강한 임신 3기의 임부에게 ‘부스트릭스’를 접종한 그룹은 대조군 대비 제대혈에서 백일해 항원 PT, FHA 그리고 PRN에 대한 항체 반응에 있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부스트릭스를 접종한 해당 그룹의 임부 및 신생아에 대한 안전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