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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젊은 층 치과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치아 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들어 20대 남성의 치주질환 진료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치과 질환 발병 연령은 낮아지고 평균 수명은 증가하면서 가능한 자연치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모색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연치아를 잃었을 경우 임플란트가 훌륭한 대체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자연치아 살리기에 기대하는 인식 변화도 뚜렷한 추세다.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병원장 김혜성) 역시 “원내에 접수된 상담 건수를 분석한 결과 '자연치아 살리기‘ 방법과 관련한 문의가 1년 전에 비해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특히 20~40대 젊은 층에서 자신의 치아를 최대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문의하고 있다고 전했다.자연치아 살리기의 대표적인 시술법은 ‘의도적 재식술.’염증 등의 질환이 있는 치아를 뽑아 15분 이내에 치료하고 다시 꽂아넣는 시술을 말한다. 의도적 재식술은 본인의 치아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손실된 골 형성과 조직재생 유도까지 기대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의도적 재식술에 사용되는 MTA(
가족의 생계비를 벌기 위해 한국에 온 캄보디아 총각 춘분턴(Chhoeun Bunthon, 28)씨는 한국 의료진들의 도움과 친형의 신장 기증 덕분에 새 생명을 되찾았다. 2013년 6월 한국에 온 춘분턴씨는 올해 초부터 몸이 자꾸 부어 병원을 찾았고, 만성 신부전증을 판정받았다.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상태였다. 주 3회 혈액투석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해 매회당 20만원이 넘는 혈액투석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캄보디아의 한 시골마을 5만원짜리 월세방에서 생활비조차 감당하기 힘들게 살아가는 가족들을 위해 춘분턴씨는 큰 꿈을 갖고 한국을 찾았다. 한국에서 돈을 모으면 캄보디아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지낼 집도 사고 결혼도 해서 행복하게 살리라 마음먹었다. 그러나 밤낮없이 농장 일을 했지만 형편이 좋아지지 않았다. 친구의 소개로 더 많은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부품공장에 일자리를 얻었지만 그것도 잠시. 아픈 몸 때문에 직장도 잃고, 치료비까지 마련하지 못한 채 눈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대구의료원의 도움으로 투석치료를 받던 중 캄보디아에 있던 춘분턴씨의 형이 신장을 기증하려 나섰다. 다행이도 혈액
그동안 요양병원에서 시행해 왔던 내과 외과 등 8개과 전문의 의사 등급제를 폐지하는 개편안에 대하여 산부인과가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30일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병원 수가체계 개편을 논의 중인 것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양단체는 “8개과 가산이 요양병원 질향상에도 아무런 근거가 없음이 밝혀지고 8개과 전문의 가산제의 현대판 골품제도의 철폐가 이번에 공론화됐다.”며 “아무런 합리성이 없는 의사에 대한 부당한 차별제도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일부 정치논리에 휩쓸려 어떤 합리성이나 유익성도 없는 것으로 밝혀진 의사 차별제도가 존속된다면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강력히 투쟁할 것임을 천명했다. 복지부는 고시 제2009-216호로 내과, 외과,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8개과 전문의 수가 50% 이상인 경우와 50% 미만인 경우로 구분하여 각 요양병원 입원료 소정점수의 20%, 10% 가산을 구별 적용하는 제도를 시행해 왔다.1등급 인정 의사인력에 포함되는 8개과 전문의와 비교하여 포함되지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가 일반의약품 여성세정제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360ml 대용량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요구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360ml 출시로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30ml, 180ml와 함께 총 3가지 제품 라인을 구성하게 됐다. 소비자들은 본인의 사용패턴에 따라 ‘지노베타딘 질세정액’을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360ml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가정 내 욕실에 비치해놓고 일주일에 1~2회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기획된 제품이다.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제품군 중 최대 용량인 만큼 가격 효율성이 가장 높다. 필요에 따라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30ml와 180ml 제품도 선택할 수 있다. 저용량 제품인 ‘지노베타딘 질세정액’ 30ml는 휴대가 매우 간편한 제품으로, 여행이나 출장 시 1~2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중간 용량인 180ml는 ‘지노베타딘 질세정액’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이 욕실에 비치해 놓고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노베타딘 질세정액’은 여성의 민감한 부위 보호를 위한 대표적인 여성세정제로, 여성들이 흔히 겪는 냄새, 가려움증,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
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본부장여환숙)가 간호부에서 간호본부로 승격을 기념행사를 지난 26일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조홍래 울산대학교병원장을 포함한 주요보직자 및 류말숙 울산시 간호사회 회장, 이영애 병원간호사회 회장, 김현 울산대학교병원 전 간호부장을 비롯한 퇴임하신 간호부 선배 간호사를 초청 하는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재 간호본부 체제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수도권 일부 대형 병원에서만 운영되는 정도이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최초다. 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는 간호사 770명, 조무사 및 보조원 107명, 총 877명의 간호 인력이 종사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의 승격은 2015년 1월 상급종합병원 선정과 더불어 개원 40년을 맞아 울산대학교병원의 위상과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대대적인 내부 직제개편의 한 일환으로써 고객중심의 안전한 간호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 혁신 활동을 통해 간호 선진화를 추구하여 최상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간호본부장으로 임명된 여환숙 본부장은 1982년 입사하여 33년 간 재직 중으로 2002년부터 2003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오는30일부터 교육 신청 접수에 들어가는 등 2015년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은 의료기기산업의 경우 지식집약적 산업이면서 엄격한 규제산업의 특성상 우수한 인적 자원의 확보가 산업 경쟁력 확보에 매우 중요하여 민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문가 양성과정은 의료기기 분야의 종합적인 정보·기술의 지원과 인증 등에 관한 업무를 위해 설립된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진행한다.‘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과정은 교육과 인증시험의 두 단계로 나뉘며 총 50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실시한다.교육내용은 의료기기 인·허가,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의료기기 임상 및 의료기기 해외인증 등 의료기기 개발과 사용 등 관리 전반이며, 1인당 1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신청은 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는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2차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홈페이지(http://edu.mditac.or.kr)를 통해 가능하고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실무 담당자, 의료기기 관련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 등
위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알버트 아인슈타인, 토마스 에디슨 그리고 윈스턴 처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이들 모두는 하루 일과 중 낮잠을 자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낮잠은 뇌에 휴식을 줘 생산적인 일을 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줄여줘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몸이 찌뿌둥 하거나 생각이 정리되지 않을 때, 짧은 낮잠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보자. 낮잠 20분, 업무 능력 상승뿐 아니라 허리 건강에도 도움 국제 학술지 인지저널(Journal Cognition)에 실린 2010년 논문 에 따르면, 직장에서의 짧은 낮잠은 집중력과 일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고 한다. 특히 직장인들의 업무 몰입도가 가장 높은 시간은 주로 오전으로, 척추와 근육에 집중적으로 피로가 누적되기 쉽다. 이에 따라 오후 시간이 되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잘못된 자세로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아진다. 흐트러진 자세는 골반 무게 중심을 무너트리고 근육이나 관절을 경직시켜, 허리디스크 등 척추관절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연세바른병원 조보영 원장은 “15~20분의 낮잠은 피로가 누적된 근골격에 휴식을 준다”며 “적절한 낮잠으로 스트레
봄이 성큼 다가왔다. 우리 몸은 겨울 동안 체내 면역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 갑자가 활동량이 늘면 몸에 부담을 주게 된다. 봄철 감기 환자가 한겨울 감기 환자만큼 많은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진 시기에 환절기 큰 일교차와 스트레스 요인이 맞물리면 감기 보다 쎈 ‘대상포진’이 오기 쉽다. 대상포진은 ‘통증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통증이 심하고, 제대로 치료되지 않을 경우엔 신경통 등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초기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최근 대상포진은 과거와는 달리 젊은층에서 빈발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 예전엔 젊은층 보다는 5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거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최근엔 과로와 스트레스가 많은 젊은 20~30대 환자들이 꾸준한 증가세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현대인의 복잡한 라이프 스타일과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젊은이들의 면역력이 점점 저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더 이상 대상포진은 노인층에서 자주 걸리는 질병이 아니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어릴적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 성인되어 대상포진으로 대상포진의 원인은 바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로 2~10세 아이에게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동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열심히 뛰었지만 많은 분들의 지지를 이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저보다 더 허탈해 하시는 분들에게 죄송하고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이 소회를 밝혔다.조인성 회장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열심히 뛰었지만 능력부족, 소통부족, 비전부족 때문에 많은 분들의 지지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면서 “저보다 더 허탈해 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과 위로의 말씀을 함께 올린다”고 전했다.이어 “이제 선거는 끝났다. 저는 누구와도 싸운 적도 없으니, 승리와 패배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면서 “그 동안 의료계에서 다져온 신념과 추구해야 할 목표에 도전했다가 낙선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조 회장은 자신이 선거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의사의 미래와 의료계의 앞날에 변화와 희망이 되고자 출마했다”면서 특히 “성실과 신용을 가지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불합리한 의료환경을 바꾸고 이상을 추구하되 현실에 두 발을 굳건히 딛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협을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다.그는 “비록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저는 이번에 전국을 돌아다니며 많이 배웠다”면서 “제가 어떤 점이 부족한지 배웠고 우리
보통 아이들 키를 키우기 위해 칼슘영양제를 먹이게 되는데, 이 때 반드시 병행해서 먹여야 할 영양제가 바로 비타민 D이다. 비타민 D는 체내에 흡수된 칼슘을 뼈와 치아에 축적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흉선에서 면역세포가 생산되도록 도와주고, 신장에서 칼슘과 인산염이 재흡수되는 것을 돕는다. 그래야만 혈액 내에 있는 칼슘과 인산염의 농도가 적절히 유지되고, 이렇게 유지되어야만 뼈가 단단해지는 석회화가 잘 이루어진다. 또한, 비타민 D는 암의 위험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D의 양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부족할 경우, 혈액의 칼슘과 인의 농도가 낮아져 골격의 석회화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거나 뼈에서 탈무기질화가 일어나게 된다. 당연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의 경우 키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것은 물론 골격이 약화되고 압력을 이기지 못해 휘게 되는 ‘구루병’에 걸리게 된다. 성인들은 골연화증(osteomalacia)이 나타나게 되는데, 새롭게 만들어지는 뼈의 골화가 미약해 엉덩이, 척추 등이 골절되기 쉽다. 이때에는 비타민 D 대사 뿐 아니라 칼슘의 흡수도 저하되어 저칼슘혈증이 동반되며, 이차적으로 갑상선기능부전증과
아시아 대표 관련 학술대회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제3회 MRI 국제학술대회 및 제20차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27일(금)부터 28일(토) 양일에 걸쳐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되어 주목된다.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회장 서진석)는 순수 학술 단체로 학술 연구 구성원이 의사뿐만 아니라 이학, 공학 등 다양한 관련 학술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MRI와 관련됐지만 상이한 학술 분야의 상호 의견교환, 지식의 공유와 융합을 수행해야 진정한 자기공명의과학의 학술진흥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철학에 따른 것이다.국제행사로서 70~80%의 세션이 영어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25개국에서 750여명이 참석했고 7개의 동시 세션으로 진행되어 총 230편이 구연됐으며 새로운 포스터 100여편도 발표됐다. 특히 MRI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초청해 Debiao Li 박사(전 국제MRI학회 의장)가 “Megnetic Resource Imaging of Atherosclerosis”에 대해 강연하고, John A Detre 박사(University of Pennsylvania 신경학 교수)가 “Two Decade of Arterial Spin labe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 발전후원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26일 오후 5시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 청주상공회의소 노영수 회장, ㈜명정보기술 이명재 대표이사 등 외빈 및 내부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발전후원회장 선임의결, 2014년 결산심의, 후원회 발전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는 충북대학교병원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지역 기관 등과의 상생협력관계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사회 환영사에서 조명찬 원장은 “후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환자가 주인이고 중심인 충북대학교병원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도약하는 병원으로 도민 보건의료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후원회장으로 선임된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부권 거점 국립대병원의 육성은 도민 건강증진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후원회가 앞장서서 충북대학교병원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오석송 회장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코스닥협회 부회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재단이사 등에 재임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해외민간대사를 맡고 있는 등 국가 및 지역경제 선양, 각종 나눔봉사활동에도 헌신적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여성가족부,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26일 시그나타워 가람룸에서 “2015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발대식”을 가졌다.이 날 발대식에서는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홍봉성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봉사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활동 및 올해 사업계획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발대식 직 후 봉사단은 올해 첫 방문지인 강원 화천군으로 3일 일정으로 출발했다.‘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다문화·한부모 등 취약가족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지원하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세 기관이 협력하여 2010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여성가족부는 해당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협조하여 검진대상자를 모집하고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전문 진료인력, 봉사인력 및 장비 등을 파견하여 구강건강 교육과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치과진료도 받기 어려워 구강상태가 악화되는 다문화·한부모 취약가족들이 보다 쉽게 치과진료를 받고, 지속적으로 구강관리를 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며 용기와 희망 북돋아 주고 있다.지난 5년간 약 42개 지역에서 총
휴온스가 올 하반기 제품이 출시되는 중국공장을 발판 삼아,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27일 충북 제천공장에서 회사 관계자 및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전재갑 대표는 “지난해 휴온스는 주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덕분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신장한 1823억원, 당기순이익은 7.2% 신장한 245억원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면서 “꾸준한 사업다각화 노력으로 전문의약품과 비급여 의약품이 동반 성장하고, 수탁과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지난해 7월 준공한 중국 점안제 공장이 모든 가동준비를 마치고 올 하반기부터 제품을 출시, 매출이 발생될 예정”이라며 “자회사 휴메딕스가 생산하는 엘라비에 필러는 금년에만 20만개의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는 등 이제 휴온스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관변경, 윤성태 사내이사의 재선임, 사외이사 김형중(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감사위원) 신규선임, 상근감사 김지배(전 중외제약 대표이사) 신규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전북병원회(회장 정성후 전북대학교병원장)가 주최한 ‘전북지역 병원장 간담회’가 25일 전주시 고궁담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정성후 전북병원회장 등 전북병원회 소속 회원 20여명과 대한병원협회 박상근회장과 이성규 부회장, 이계융 상근부회장 등 병원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깊은 토론을 통해 병원들간의 원활한 소통과 발전방안을 도모했다. 정성후 전북병원회장은 환영사에서 “의료계가 전반적으로 어렵지만 병원 경영을 하는 여러분들은 더욱 힘들다”며 “전북도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지만 오늘 내놓은 의견들이 병협에 잘 전달되어 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상근 병협 회장은 “전북지역은 정성후회장이 병원들을 잘 이끌어오고 있고 병원간 경쟁이 그다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2015년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여러분의 좋은 의견을 들어 앞으로 회무에 반영하려고 왔다”고 밝혔다.한편 간담회에 앞서 박상근 병협회장은 전북병원회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이계융 상근부회장이 병협의 2014년도 사업실적과 2015년도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당뇨병 환자에서 심방세동의 치료지침 심방세동은 전 인구의 1~2% 정도로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이가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65세 이상인 경우에는 약 5%로 증가한다. 심방세동을 가진 환자는 정상인보다 5배의 뇌졸중 가능성이 있으며, 모든 뇌줄증의 20%는 심방세동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 심부전, 판막질환, 심근증, 선천성 심질환, 관상동맥질환, 갑상선질환, 비만, 당뇨, 만성 폐쇄성 폐질환 및 수면무호흡증, 만성 신부전 같은 다양한 심혈관질환이 심방 세동과 관련이 되어 있고, 심방세동을 유발하거나 진행을 촉진할 수도 있다. 이런 구조적 심장질환으로 인해 심방의 섬유화나 확장, 비대, 허혈성 변화 같은 구조적 재형성이나 심방 내 전기적 재형성 등은 심방세동을 야기할 수 있는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심방세동의 13% 정도는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며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 등 당뇨와 심방세동은 비슷한 위험인자를 가진다고 볼 수 있지만, 심방세동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당뇨병의 역할은 아직 확실하지는
WMA는 우리나라의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이다.최근 세계의사회(WMA, World Medical Association)에서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가하려는 한국 정부의 계획에 대해 “(보건의료) 비용을 증가시키고 환자 안전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2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이와 같은 사실은 최근 WMA 회장(회장 Dr. Xavier Deau )과 이사회 의장(의장 Dr. Mukesh Haikerwal) 명의로 발송된 서신문과 보도자료에서 드러났다고 밝혔다.WMA 보도자료는 현지시각으로 25일(수) 배포됐다. WMA 홈페이지에도 게재(http://www.wma.net/en/40news/20archives/2015/2015_11/index.html)됐다.의협은 WMA의 이번 비판은 한국 정부가 경제 관련 단체의 건의를 토대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미명하에, 한의학적 진료만 하도록 허가되어 있는 한의사들에게 현대 의료진단기기 사용을 허가하고 이러한 행위에 대한 보험 적용을 확대하며, 문신사와 카이로프랙틱사를 합법화하려는 계획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그간 의협은 정부의 보건의료 기요틴 추
대한약사회가 2016년 약국 조제수가 계약을 위한 협상 및 계약체결을 위한 협상대표에 이영민 부회장으로 결정하고 협상단에 대한 제반업무를 위임키로 했다.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5일 제3차 상임이사회를 갖고‘2016년도 약국 조제수가 계약 및 협상단 구성’등을 의결했다.올해 진행되는 건강보험공단과의 2016년 약국 조제수가 계약을 위한 협상 및 계약체결을 위해 이영민 부회장을 협상대표로 박영달 보험위원장, 이모세 보험위원장, 신광식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을 협상위원으로 임명하고 협상단에 제반업무 위임을 의결했다.조찬휘 회장은 "남은 임기1년 동안 회원권익과 약권신장에 매진하겠다"며 "임원들도 소속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강한 약사회를 만들자는 회무 철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대한약사회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개최하는 정책엑스포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키로 했다.홍보부스를 통해 대국회 및 대국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영리화, 법인약국, 불합리한 약사법령 개선, 약국 카드수수료 인하, 심야공공약국 도입, 한약사 일반약 판매 금지, 6년제 약사 배출 등 정책을 홍보키로했다.대한약사회는 대한약학회와 다음달 23일 충청북도 C&V센터 2층 대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한 지난해 성과가 의약품 수출 진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는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해외 수출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간담회는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해외 시장 진출에 PIC/S 가입 효과를 활용하기 위한 지원사항 등을 현장 담당자들로부터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보다 실질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이며 ▲PIC/S 회원국 활동 내역 ▲오는 4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ASEAN) 의약품 GMP 협력 컨퍼런스’ 준비 상황 등 다각적인 국제협력 동향도 설명할 계획이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관계자와 20여개 제약사의 해외 수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할 예정이다.식약처 관계자는 "간담회는 참석 대상을 제약사의 수출부서 현장 담당자로 특정한 만큼, 수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해외 수출부서와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수출 현장에서 필요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 방안을 마련해 우리나라의 PIC/S 가입 효과가 중장기적으로 극대화되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지 욱 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 신경과 전문의 <메디컬 오디세이> 저자한미수필문학상 수상 (2006년, 2007년) 초음파의 역사 에코(Echo)의 슬픈 사연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숲의 요정 ‘에코(Echo)’의 이야기부터 시작하자. 에코는 아름다운 요정이었지만 헤라 여신의 저주를 받아 스스로는 말을 할 수 없고 남의 말만 따라할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어느 날 에코는 잘생긴 청년 나르키소스(Narcissus)를 보고는 한눈에 반했다. 그에게 다가가 사랑의 말을 건네고 싶었지만 말을 할 수는 없는 처지인지라 나르키소스를 졸졸 따라다니기만 했다. 그런 스토커를 청년이 좋아할 리 없었다. “왜 따라오는데? 용건이 뭐야?”라고 물으면 아름다운 이 아가씨는 “뭐야뭐야뭐야…”라고 말을 했다. 화가 난 청년은 “저리 가!”라고 외쳤고 에코는 두 눈 가득히 눈물을 흘리면서 “저리 가가가가…”라고 따라할 수밖에 없었다. 마침내 에코는 실연을 당했고 상심한 나머지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식음을 전폐했고, 꽃다운 몸은 사그라들고 저주스러운 목소리만 남았다. 지금도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