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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애브비는 2021 유럽류마티스학회(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EULAR)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15mg, 1일 1회 복용)와 메토트렉세이트(MTX) 병용요법으로 치료 받은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군에서 3년 간 임상적 관해 및 낮은 질병 활성도를 유지한 비율이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대비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별도로 진행된 통합적 안전성 분석에서도 린버크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4.5년 동안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새로운 안전성 위험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드라 카푸어(Mudra Kapoor) 애브비 글로벌 의학부 류마티스 부문 대표 의학 박사는 “애브비는 보다 많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치료 목표인 관해 또는 낮은 질병 활성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있어 린버크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재확인하고 있다. 애브비는 중등도 내지 중증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돕는데 있어 린버크의 역할에 대한 소중한 식견을 쌓은 연구를
대한골대사학회가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고령사회 구축을 위해 노인 골다공증 골절 예방 정책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실행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3일 제33차 춘계학술대회의 보험·정책세션에서 ‘2025년 초고령사회에서의 골다공증 골절 예방’을 주제로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대한골대사학회 김덕윤 이사장은 “오는 2025년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대한민국 노인 골절 예방 2025 로드맵’ 수립 계획을 선포했다.학회가 이 로드맵을 통해 골다공증 골절 극복방안으로 제언한 2025년까지의 3대 정책 개선과제는 ▲대국민 질환 인식 개선 및 조기 진단·관리 강화 ▲골다공증 약제 급여기준 개선 및 치료 선진화 ▲전주기적 노인 골절 예방 관리체계 구축이다. 또한 ▲정부 주도 대국민 질환 캠페인 추진 ▲국가건강검진 내 골밀도 검사 강화 ▲골다공증 약제의 골밀도(T값) -2.5 초과 시 급여중단 개선 ▲골절 초고위험군의 국제기준에 맞는 순차치료 보장 ▲국가 차원의 ‘골절 및 골다공증 질환관리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재골절 예방 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암전문병원’ 건립을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벤치마킹에 나섰다. 화순전남대병원은 3일 오후 하지바예프 아브두하킴 장관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대표단이 병원을 방문해 신명근 병원장과 ‘암전문병원 건립 우호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수도 타슈켄트에 고난도의 암 치료 및 수술이 가능한 암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보건장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암전문병원 건립에 대한 벤치마킹 중이다. 대표단은 하지바예프 장관을 비롯해 서비로프 울루그베크 보건부 차관, 아지조프 아브둘라 보건부 차관, 바바예프 나스룰라 건설부 차관, 틸랴샤이호프 미르자골리프 국가암과학센터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신 원장과 대표단은 아시아 대표 암 특화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의 병원 건립 및 의료기술·경험 등을 공유하며, 암전문병원 건립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우즈벡 보건부는 이날 의학교육과 치료, 바이오메디컬 연구인력 교류 등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3자 우호결연 협정(MOU)을 체결했다. 협정서에는 ▲현
㈜헬릭스미스가 주주들을 회사로 초대해 대화의 장을 열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는 악성 루머들을 바로잡고, 회사의 연구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주주들과 공유했다. 헬릭스미스는 3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본사 다목적홀에서 주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 형식의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직접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고려해 유튜브 라이브로 실시간 방송돼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됐다. 유튜브로 참석한 주주들은 댓글로 토론 참여가 가능해 다양한 주주들과의 소통이 이뤄졌다. 이날 토론회는 일부 주주들이 소집한 임시주총을 앞두고 열린 만큼 주주들의 질문의 쏟아져 나왔다. 특히 일각에서 주장했던 엔젠시스(VM202) 임상 중단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선영 대표는 “엔젠시스(VM202)의 DPN 3-2상, ALS 2상, CMT 1/2a상 등 임상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진행 중인 DPN 3-2상의 경우, 5월 말 기준 총 170명 환자의 스크리닝을 실시, 그 중에서 28명의 투약을 진행했으며, 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스크리닝 진행 중이다. DPN 3-2상은 환자 152명의 6개월 치료 및 추적 관찰을 마치는 20
오는 11월 19일부터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임금명세서를 받지 못했던 일부 간호조무사 근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내용이 담긴 근로기준법 개정안 공포에 대해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전했다. 이번 근로기준법 개정안 공포는 지난 5월 18일 이뤄졌다.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사항은 근로기준법 제48조 제2항에 해당된다. 해당 조항은 ‘사용자는 임금을 지급하는 때에는 근로자에게 임금의 구성항목·계산방법, 제43조 제1항 단서에 따라 임금의 일부를 공제한 경우의 내역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적은 임금명세서를 서면(「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전자문서를 포함한다)으로 교부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 대상 사업장은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하는 전체 사업장이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근로기준법 제116조 제2항 제2호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간무협 관계자는 “지난해 강병원, 이수진, 배진교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2020년 간호조무사 임금·
휴온스가 ‘바이오의약품’ 사업 진출을 위해 팬젠과 손을 맞잡았다. ㈜휴온스(대표 엄기안)은 3일 이사회를 열고,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대표 윤재승, 김영부)의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95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또한,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개인 지분으로 5억원을 투입하여 총 10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휴온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팬젠이 연구∙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미래 포트폴리오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난 4월 관계사 휴온스랩과 체결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기술 도입 파트너십에 대한 결속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는 팬젠이 보유한 세포주개발 원천특허기술(PanGen CHO-TECH™)의 우수성과 세계 2번째로 바이오시밀러 EPO제품 출시에 성공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 역량, 그리고 풍부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팬젠은 확보된 재원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살인진드기병 치료용 항체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들의 임상 개발에 매진한다. 또한 올해 예정된 A-Type 혈우병 치료제(재조합 Factor VIII)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지난 5월 새 병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4인실을 기준병실로 한 설계가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양대병원 새 병원은 지상 9층, 지하 4층 규모로 본 병원을 포함해 총 1131병상의 복합의료시설을 갖췄다. 3년이 넘는 개원 준비 동안 진료체계 구축에 나선 병원은 센터 중심의 통합진료, 다학제 협진 시스템, 중증환자 진료 최적화 등을 구현했다. 특히 새 병원은 일반병실 기준을 4인실, 중환자실은 1인실로 설정해 감염관리 최적화와 개인 프라이버시 유지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4인실은 병상 간격이 1.5m로 넓고 냉장고, 수납장 등 각종 입원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이 개별 제공되며, 화장실이 병실 내 마련돼 있는 등 쾌적한 환경이라는 평가다. 또 보호자 없이 환자를 돌볼 수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도 확대해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의 돌봄편의도 크게 향상시켰으며, 전 침상에 ‘배드사이드 모니터’ 시스템을 적용해 입원생활 안내, 처방약 정보, 각종 검사 일정과 결과 등의 정보를 터치패드 태블릿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휴게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중앙 휴게실과 간이주방은 기존 시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경기에서만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으며, 대구에도 70명 넘는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72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2157명(해외유입 909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97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335건(확진자 10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740건(확진자 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704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8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31명으로 총 13만 2699명(93.35%)이 격리해제돼, 현재 749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68명(치명률 1.3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5명, 경기 207명, 대구 73명, 부산 32명, 경남 23명, 인천 22명, 강원 16명, 대전 15명, 충남 13명, 전북·제주 각각 12명, 경북 11명, 울산 8명, 충북 5명, 광주 4명, 전남 3명, 세종 1
그동안 제한됐던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 또 하나의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됐다. 3제 복합 치료제 ‘트렐리지 엘립타’가 드디어 급여 적용을 받게된 것이다. GKS가 COPD 치료제 ‘트렐리지 엘립타(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FF/UMEC/VI)의 급여 적용 및 출시를 기념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GSK 의학부 조은영 메디칼 어드바이저, 서울 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진국 교수가 발표를 맡아 3제 복합제의 급여 적용에 따른 COPD 치료환경의 변화를 전망하고 트렐리지 엘립타의 임상적 유용성과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트렐리지 엘립타는 지난 2018년 5월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COPD 3제 복합제다. 지난 1일, 보건복지부의 고시에 따라 중등도 이상의 만 18시 성인 COPD 환자를 대상으로 세 가지 조건 중 한 가지를 충족하는 환자에 급여가 적용되게 됐다. 급여 적용을 위해서는 지속성 베타2-효능약과 지속성 무스카린 수용체 길항체 복합 요법에도 불구하고 FEV1값이 정상 예측치의 60% 미만 또는 연 2회 이상 급성 악화가 발생한 경우가 해당한다. 또 지속성 베타2-효능약과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
보건복지부가 5년간 약 4조 7000억원을 투입해 지역 공공병원을 20개소 이상 확충하고, 권역외상센터와 모자의료센터를 각각 10개소에서 13개소, 19개소에서 34개소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최대 20개소의 지방의료원이 인턴·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지정·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시·도 13개 공공보건의료지원단도 17개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2일 더플라자호텔에서 2021년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를 개최했다. 이번 보정심은 위원 수 확대, 균형 있는 위원회를 구성토록 하는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에 따라 위원을 확대 위촉한 이후 개최되는 첫 회의로,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보정심 운영계획 및 운영세칙 개정안, 보건의료발전계획 수립 추진경과 및 방향을 심의·논의했다. 복지부는 그간 정책 연구(국립중앙의료원 수행), 지방의료원 등 관계 기관 및 전문가 간담회, 공청회 등을 거쳐 ‘모든 국민 필수보건의료 보장’을 비전으로 한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안(2021~2025)’을 마련해 보정심에서 심의·확정했다.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은 ①누구나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②양질의 적정한 공공보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대리수술 의혹을 받고 있는 인천 모 병원 사례와 같이 위법하거나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한 혐의가 적발되거나 드러난 회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대응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일 용산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회와 시도의사회가 함께하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의사 자율정화 강화를 이행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의협은 자체 진상조사를 통해 유죄가 확정되면 면허가 취소될 수 있도록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인천 모 병원 대표원장과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하고, 대표원장에 대해서는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를 요청한 상태. 의협 이필수 회장은 이번 일에 대해 “극소수의 의사들이 관여한 대리수술은 환자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중대 범죄인 것은 물론이며, 의료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대다수 선량한 의사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비윤리적 행위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의협 중앙윤리위원회 장선문 위원장도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실효성 있는 내부규제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가고, 의료계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 단호히 대처해 높은 윤리의식과 자율적 면허관리 역량
*2일, *빈소 경희의료원, *발인 5월4일, *(02)958-9545
임철순 창원요양병원 원장 · 이문호 천안 속편한내과 원장 장인상*1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5월4일, *(02)3410-6902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과 주한호주무역투자대표부(대표 줄리퀸)은 6월 9일(수) 바이오코리아 2021(BIO KOREA 2021)에서 주최로, 한국과 호주의 개방혁신을 도모하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한다. 호주는 관련 규제가 유연하고, 정부 세제 혜택 및 세계적인수준의 연구 환경 등으로 초기 임상시험의 허브로 평가되며 미국 및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한 경유지로 여러 제약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포럼은 한국 및 호주의 제약 시장 트렌드와 함께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구, 임상, 생산, 투자 등 전 단계별 개방혁신 성공 사례를 통한 협력 노하우를 다룬다. 호주에서는 Dan Grant-CEO(MTPConncet), Nathan Smith -Manager(Cell Therapies), Ryan Parlett-Director(ThermoFisher), Max Rossetto-GM(Luina Bio), Chris Nave -Director(Brandon Capital Partners)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한국은 이재영 연구소장(툴젠), 유진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팀(조동혁, 박성미)이 한국인에게 적합한 협심증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심전도 기반 QT간격을 활용한 예측법으로서, 기존의 서양인 기준의 협심증 모델에 QT간격을 추가해 한국인 협심증의 예측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예측모델이다. 협심증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협착이 생겨 흉통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으로 진행해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가슴이 아픈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 많은 환자들이 협심증 외 근골격계 질환, 대상포진, 호흡기질환, 정신질환 등이 원인인 경우가 있어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협심증을 감별해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기존의 협심증 예측모델은 환자의 나이, 성별, 흉통의 양상, 동반 심혈관질환을 근거로 협심증을 예측한다. 하지만 담당 의사가 기존 예측모델을 기반으로 환자를 열심히 진료할지라도 협심증 환자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놓친 환자가 심혈관 사망의 1/3을 설명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정도로 예측모델의 정확도가 높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협심증의 예측력을 높이는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확대
파멥신이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바이오USA의 디지털 컨퍼런스를 통해 30개 이상의 제약사와 5일 간 화상미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BIO Digital 2021(바이오USA)’은 70개국 이상에서 1만7000여명의 관련 기업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달 10일과 11일 양일간은 발표세션, 14일부터 18일까지는 파트너링으로 구성됐다. 파멥신은 바이오 원온원 파트너링(BIO One-on-One Partnering ™) 시스템을 통해 잠재적 글로벌 파트너들과 온라인 회의를 갖고, 회사의 현황과 신약개발 후보물질에 대한 정보를 공유, 홍보할 계획이다. 파멥신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이미 확정된 30여개를 비롯해 여러 국적의 제약사들에게서 파트너링 미팅이 제안되고 있다”며 “이번 미팅에서는 올린베시맙, PMC-403, PMC-309 등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혁신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비임상 결과와 향후 임상계획 등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멥신의 올린베시맙은 신생혈관의 형성을 억제해 암의 성장을 막는 항암치료제다. 지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엿새만에 다시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에서만 25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어제 하루에만 59만명 넘게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누적 1차 접종자는 60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54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1476명(해외유입 908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594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615건(확진자 12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939건(확진자 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450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7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05명으로 총 13만 2068명(93.35%)이 격리해제 돼, 현재 744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65명(치명률 1.3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6명, 경기 188명, 대구 39명, 대전 23명, 부산·인천·경남 각각 19명, 울산·강원·제주 각각 14명, 전북·전남 각각 10
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SGLT-2억제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의 심혈관계 결과 연구(Cardiovascular Outcome Trials)인 VERTIS-CV 임상의 하위분석 연구 결과,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유레아 병용요법 및 인슐린에 의해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테글라트로 추가 투여 시 기저치로부터 당화혈색소(HbA1c)를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하위 분석은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스테글라트로의 안전성을 평가한 VERTIS-CV 임상 결과를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유레아 병용요법을 지속 투여한 환자군과 ▲인슐린을 지속 투여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총 두 건의 하위분석이다. 주요 1차 평가지표로는 18주 후 기저치로부터 당화혈색소에 대한 변화를 평가했다. VERTIS-CV 임상은 총 8246명의 환자들을 스테글라트로군 (n=5499)과 위약군 (n=2747)에 무작위 배정해 2013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진행됐다. 먼저 8246명의 환자 중 메트포르민(≥1,500mg/day)과 중등용량~고용량의 설포닐유레아의 지속적인 병용 투여로 혈당 조절이
셀트리온은 2~5일(현지시간 기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유럽 류마티스학회(EULAR, European Congress of Rheumatology)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성분명 :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Yuflyma, 개발명 : CT-P17)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52주 동안 3상 임상을 진행하며 유플라이마의 유효성(Efficacy), 약동학(PK) 및 면역원성(Immunogenicity)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성(Safety)을 평가했다. 그 결과 유플라이마 투약군, 휴미라 투약군, 휴미라 투약 후 26주부터 유플라이마로 교체 투약군 등 3군에서 모두 1년간 유사한 유효성 및 약동학, 안전성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교체 투약 후 항체 생성에 따른 면역원성 증가가 나타나지 않는 등 3군 사이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를 투여하던 환자가 유플라이마를 투여해도 유효성과 안전성이 유사함을 입증했다. 유플라이마는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이는 고농도 제형으로,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주사 시 통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기본적으로 소화기내과에서 약물치료를 먼저 진행한다. 하지만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천공, 출혈, 장폐색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는 등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외과와 긴밀한 협진이 필요하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염증성 장질환 다학제 진료 클리닉’을 지난 4월 개설했다. 소화기내과(윤혁·최용훈 교수), 외과(오흥권·서정욱 교수), 영상의학과(장원 교수), 전담간호사(조영애)로 구성된 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는 내과적 치료에 대한 부분은 소화기내과 의사에게, 수술적 치료에 대한 부분은 외과 의사에게, 그리고 영상검사 소견에 대해서는 영상의학과 의사에게 한 자리에서 묻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서로 다른 전문 진료 과목의 전문의들이 동시에 한 진료실에 모여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것을 다학제 진료라고 한다. 환자의 진단영상을 함께 보면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최상의 진단 및 치료 계획을 도출할 수 있고, 환자 입장에서는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소할 수 있는데다 진료비가 절약된다는 장점도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특성상 수술로 치료가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