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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 공청회가 열린다. 질병관리청은 12일 오후 2시 비대면(온라인)으로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매개체 감염병 중 질병부담이 가장 높은 감염병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대한민국, 북한, 멕시코, 코스타리카, 태국, 파나마, 온두라스, 사우디아라비아, 네팔 등을 말라리아 퇴치 우선국가를 지정해 2030년까지 퇴치이행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은 2028년 국내 말라리아 발생 환자수 제로 달성을 위해 2019년부터 5년 주기로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했고, 지난해 제1차 실행계획(’19~’23년)이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의 정책 평가 결과를 토대로 제2차 실행계획의 추진 방향과 세부과제 등 정책을 마련 중이다. 이번 공청회는 관계부처와 분야별 전문가 자문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한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안)에 대해 전문가, 국민, 언론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통해 제2차 실행계획(안)의 비전 및 목표와 ▲환자 감시 및 위험지역 관리, ▲매개모기 감시 및 방제, ▲협력 및 소통, ▲말라리아 퇴치기반 구축 등의 4대 추진전략을 중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진입 장벽이 높은 태국 제약 시장에서 B형 간염 치료제인 ‘엔테킴정’ 품질을 인정받으며, 본격적인 태국 공략 준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뉴원은 최근 태국 그룹 BJC(Berli Jucker Public Company Limited)사의 헬스케어 사업부 코스모 메디컬(Cosmo Medical)과 함께 ‘엔테킴정(Entecavir 1mg, 수출명: Enteklave tablet)’과 오리지널 의약품(BMS 바라크루드)’ 간의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이하 생동성 시험)을 진행, 적합 판정을 받았다. 자사 생산 제네릭(Generic) 고형제로는 현지 생동 최초 사례라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시험으로 ‘엔테킴정’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 함량(1mg)으로 복용 시 흡수되는 정도와 안전성 등의 동등성을 입증 받았으며,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의 품목허가 심사를 거쳐 내년 1분기 안에 태국에서 발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가입된 10개 국가 중 제약시장 규모 2위(36억 달러, 22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지만, 정부 주도의 자국 제조업 보호 시스템이 견고해 국내 제약사들도 특이 제
비엘사이언스는 부인과 질환 검사용 자가채취 키트 ‘가인테스트(GYN TEST)’의 기능을 개선한 새로운 기술을 특허출원 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인 테스트는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인 HPV(인유두종바이러스)와 성매개 감염성질환(STI) 등의 유전자 검사 키트다. 세계 최초의 패드형 자가채취 키트로 검체를 자가채취 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비엘사이언스가 전 세계 원천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가인테스트’의 새로운 기술은 필터부의 내부에 얇은 플라스틱 판 스프링을 필터부 사이즈에 맞게 내장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로써 검체 채취 후 탈거 된 필터를 보존용기에 넣을 때 필터부를 굽히고 접는 과정이 생략되어 2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고 분석 시 검체의 회수가 훨씬 용이하게 개선됐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필터기술에 관한 특허를 추가로 출원함으로써 비엘사이언스는 가인 테스트에 대한 기능 개선은 물론 그 독점적 지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체외진단기기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880억달러(약 10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현행 검사법에 의한 성매개 감염성질환의 체외진단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이준수 사장)는 사단법인 굿피플(김천수 회장)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알보젠코리아의 CSR 브랜드 ‘Hellow(헬로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생활에 필수적인 위생용품 수급이 어려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몇 년 전부터 사회 문제화된 소외계층 청소년의 열악한 생리대 보급 문제를 고려해, 여성의 보편적인 건강권을 존중하며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 알보젠코리아가 진행하는 위생용품 지원사업 ‘소녀를 담다’ 키트에는 ▲생리대(3개월 분) ▲파우치 ▲립밤 ▲핸드크림 ▲여성청결제 ▲보온양말 ▲교복 속바지 등의 위생용품 및 생필품이 담겨져 있으며 4년간 누적 지원 규모는 8천2백만원에 달한다. 알보젠코리아 이준수 대표이사는 “경제적인 이유로 생활 필수품인 생리대와 위생용품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매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앞으로도 여성청소년의 보편적인 건강권을 존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필수의료와 지방의료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의료제도 자체를 개선해야 하며, 의료행위를 범죄행위로 보지 말 것과 보상체계가 수련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등 다양한 지적들이 제기됐다. ‘기피과가 제기하는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와 의대정원 증원정책의 문제와 해결’ 정책토론회가 ‘2024년 대한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3월 10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민호균 대한외과의사회 보험이사는 ‘필수의료 정책패키지가 주는 문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먼저 민 이사는 불공정한 의료 생태계로 인해 응급실 뺑뺑이와 지역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지난 20여년간 의료계에게는 적절한 수가 보장을 비롯해 ▲포괄식 수가제 ▲실손보험 등의 여러 불합리한 의료제도가 많았음을 거론하면서 의료 생태계는 의료제도에 따라 형성되는 시스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등이 의료제도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먼저 해야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해 위법적인 부분들도 많이
“4월 10일 노동과 녹색의 힘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하고, ‘연대와 평등 국회’와 ‘건강과 돌봄 국회’를 만들어 나가자!” 나순자 前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녹색정의당 비례대표로 출마한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이날 나순자 前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나날이 발전했지만 어두운 그림자가 너무 짙다”고 평가했다. 특히 출생률 0.7% 인구절벽을 비롯해 ▲부의 편중과 불평등 양극화 ▲끊어진 고용사다리 ▲성별 임금 격차 ▲사회안전망 부재 ▲간병 살인 ▲응급실 뺑뺑이 ▲검찰 독재와 입틀막 등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이대로는 안 된다. 윤석열 정권 심판하고 싹 바꾸자. 4월 10일을 노동과 녹색의 힘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로 만들자”라고 출사표를 밝혔다. 나순자 前위원장은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펼쳐나갈 국정 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의사 집단 진료 거부 사태를 넘어 초고령사회와 의료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료 확충 등을 통해 보건의료돌봄 노동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건강과 돌봄 국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이를 위해 간호사 겸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으로
*11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3월14일, *(02)3410-6915
*11일, *빈소 경찰병원, *발인 3월13일, *(02)431-4400
한약재 사삼(Adenophorae Radix)이 특발성 폐섬유화 치료제 후보물질로의 효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한방병원은 폐장호흡내과 이범준‧김관일‧정희재 교수팀이 국제의학학술지 'Natural Product Communications'(1월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0년 1월 SCIE 학술지인 프로세시스(Processes)에 통해 발표된, ‘항생물질로 유도된 폐섬유증 생쥐모델에서의 윤폐 효능 한약재 효과’(The Effects of Lung-Moistening Herbal Medicines on Bleomycin-Induced Pulmonary Fibrosis Mouse Model)을 통해 확인한 사삼의 유효성과 그 기전에 대한 후속 연구 결과로 진행됐다. 연구 방식은 폐섬유화를 유도한 실험쥐에 사삼을 투여해 폐섬유화와 관련된 체중, 폐조직 변화, 기관지세척액의 염증지표, 폐조직에서의 폐섬유화 관련 인자인 TGF-beta, alpha-SMA 등 여러 지표들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사삼을 여러 용량(30, 100, 300 mg/kg)으로 나누어 경구 투여한 뒤 체중과 폐조직학적 변화 등
고대 안암병원이 진행한 임상연구가 세계 최초 원천기술 및 진단키트 인정받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라로 선정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정밀의학연구센터와 진씨커가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연구가 지난 6일 진행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성과보고회’에서 2024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표과제로 선정된 이번 과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밀의학연구센터와 진씨커가 공동으로 개발 및 임상연구를 진행했으며, 세계 최초로 NGS와 CRISPR를 접목한 암진단 원천기술 및 진단키트(CRISPincette)를 개발하면서 기존의 분자진단 제품과의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을 통해 공동연구팀은 연구개발 역량과 암 진단 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며 암의 조기진단 및 재발암 추적관찰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동연구팀은 이 기술을 토대로 폐암, 대장암, 췌장암, 위암, 난소암, 유방암 등의 주요 암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다중암 검출 검사를 개발했으며, 고려대학교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인하대학교병원 등과 임상 유용성을 검증할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교수이 전공의·의대생에 대한 강압·협박과 불이익·처벌 강행 중단을 촉구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공의 사직 및 의대생 휴학에 대한 이같은 성명을 11일 발표했다. 먼저 비대위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및 졸속 필수의료 정책 시행 발표로 인해 다수의 의과대학 학생들이 휴학계를 제출하고, 전공의들이 사직하고 있으며, 정부가 전공의들을 면허 정지·취소뿐만 아니라 구속수사를 하겠다고 겁박하고 있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계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문제에 대해 수 차례 의료정책의 개선을 요청해왔으나, 정부는 전문가의 의견을 철저히 외면하고 선심성 정책만을 남발해 현재의 의료사태를 유발했음에도 의사 수를 늘리면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는 논리만을 내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비대위는 정부가 2000명 의대정원 증원이 필요하다는 데에 납득할 수 있는 근거자료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교육을 담당하는 의과대학의 시설·인력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장 2025년 입시에서 현재 의대정원의 65%에 해당하는 2000명을 증원하겠다는 무책임한 주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또한, 의
고신대병원이 몽골의 보건의료 분야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몽골의학협회와 3월 11일 이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그세섹 야유시 박사는 몽골 국립피부과 병원 병원장과 전 몽골 보건부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몽골의학협회 대표회장을 맡아 그동안 고신대병원의 몽골의료 교류의 중개자 역할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병원을 방문한 야유시 회장은 지난해 고신대병원이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진행된 의료관광 설명회에도 참석했으며, 아유시 회장의 소개로 다르항·아르항가이 등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에서도 직접 현지 설명회장을 찾아와 관련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고신대병원은 2014년부터 몽골의 다양한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했으며, 의료관광을 넘어 ▲비대면 해외원격의료 ▲의사 연수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한 ICT 사전사후관리 상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K메디컬 수출을 통한 몽골 보건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 열리는 제51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신규 이사 6명 선임안’ 등을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주총 안건과는 별도로 회사의 주주친화 정책 추진 사항 등을 보고 받고 승인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한미사이언스의 핵심 정책으로 명문화했다. 우선 한미사이언스는 통합 이후 재무적, 비재무적 방안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재무적 방안으로는 ▲중간배당 도입을 통한 주주 수익성 제고(단기)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친화정책 재원으로 활용(중/장기) 등을 꼽았고, 비재무적 방안으로는 ▲주주와의 의사소통 강화(단기) ▲주요 경영진에 대한 성과평가 요소로 주가 반영(주식기준보상제도 도입 등 책임경영 강화∙중기) 등을 구체적 정책으로 선정했다. 이어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 가치를 실현할 최고 경영진과, 그룹의 혁신 R&D를 주도하고 B2C 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한편 선진적 지배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후보자들로 구성된, 적격성과 전문성, 독립성을 갖춘 이사진 후보자 선임안을 주주총회 상정 안건으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한
본격적으로 3월 중순에 접어들며 추가적인 주주총회 일정 공시와 및 주주총회를 이미 성료한 제약사 등이 확인했다. 금주에는 현대바이오,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주주총회 계최를 앞두고 있으며, 특히 유한양행은 최근 회장직 신설과 관련해 큰 화제가 되었던 만큼 이번 주주총회 결과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규 주주총회 일정이 확보된 제약사 중 제일파마홀딩스는 오는 20일 9시 본사 빌딩 12층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진양제약은 다음 날 9시 원주 소대 회사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일양약품과 부광약품은 22일 9시에 각각 용인과 대방동의 본사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26일 09시 분당 투썬월드빌딩 지하1층 대강당에서, 신일제약은 25일 9시 충주의 자사 회의실에서, 엑세스바이오는 26일 9시 마곡 웰스바이오빌딩 2층 회의실에서, 브릿지바이오는 26일 10시 판교의 스타트업캠퍼스 1동 1층에서 주주총회를 연다. HLB는 29일 9시 세종시의 BOK아트센터에서, 영진약품은 28일 9시 송파 국민연금공단 7층 대강당에서, 유유제약은 28일 9시 제천 유유제약 강당에서, 유바이오로직스는 28일 10시 춘천 제2공장
보건의료노조와 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가 의사들의 진료거부 사태를 해결하고 하루빨리 진료를 정상화하기 위해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는 3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한 달간 100만명을 목표로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온라인 서명과 오프라인 서명을 병행 진행한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의사들의 진료거부 중단!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https://campaigns.do/campaigns/1213 주소에서 진행한다. 오프라인 서명운동은 지하철역, 기차역, 버스터미널, 시장, 공원, 번화가, 병원, 집회장소 등 시민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나가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보건의료노조와 중증질환연합회는 “3월 11일은 전공의들이 집단 진료거부를 시작한 2월 20일 이후 3주째를 넘어 4주째로 넘어가는 날”이라고 안내했다. 이어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는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는 의사단체와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정부의 강 대 강 대치 속에 환자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고, 환자들은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국민들은 생명을 위협받고 있음을 호소
간호협회가 전 세계인에게 참된 의료가 무엇인지, 의료가 나아갈 길과 정신을 보여준 고(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떠올리며, 의대교수들을 향해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대한간호협회가 11일 성명을 통해 ‘의료계, 정부, 정치권. 3대 의료개혁 주체의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먼저 간협은 “한때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으로 전 세계 질병퇴치 활동을 하다 순직하신 고 이종욱 박사님’을 보유했던 참된 의료 정신이 살아있던 의료 선진국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건 우리나라가 단순히 의료 기술이 좋아서가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참된 의료가 무엇인지, 의료가 나아갈 길과 정신을 보여주는 진정한 리더의 역할을 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계를 향해 “더 이상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민의 희생을 담보로 삼아서는 안 된다”면서 “전공의들은 뜻이 다르다 하더라도 환자 곁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의대 교수들의 최근 움직임에 대해서는 “의료기술 뿐 아니라 의료인의 정신을 가르쳐 달라”며 “전 국민의 소중한 가치인 의학교수님들이 일부 의사 단체의 집단 이기주의에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부에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개교 1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이 성료했다.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지난 6일 개교 10주년을 맞아 개교 1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향한 도약: 대학원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부제목으로 ▲1부 10주년 기념식 및 시상식(대학원이 걸어온길) ▲2부 명사특강(대학원이 나아갈 길) ▲3부 심포지엄(10년의 여정: 대학원생과 함께한 연구 발자취)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직원, 재학생, 졸업생, 기부자, 국립암센터 직원 등 내외빈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국립암센터 전 원장이자 대학원 초대총장인 이진수 명예교수, 전 질병관리본부장이자 전 서울의대 교수였던 이종구 국립암센터 이사장, 하성주 신한은행 국립암센터지점장이 참석해 대학원의 설립 10주년을 축하했다. 1부 행사는 김선영 암AI디지털헬스 학과장의 사회로 서홍관 총장의 개회사와 이진수 명예교수의 축사로 시작됐다. 서홍관 총장은 “지난 10년 동안 늘 변함 없는 자세로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맞는 암 관리, 암 연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
췌장암 환자에서 정상과 100% 구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발견됐으며, 뉴캔서큐바이오에 기술이전됐다. 국립암센터는 췌장암 연구팀이 ‘X-100’와 ‘X-99’이라고 명명한 이 바이오마커는 단일 마커들로서 정상과 췌장암 환자를 100% 구분할 수 있는 정확도를 보여주는 바이오마커를 뉴캔서큐어바이오에 최근 기술을 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이 바이오마커의 추가 검증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번 발견을 토대로 동반진단 가능성도 탐색 중이다. 동반진단이 가능해질 경우, 다양한 임상시험에 적용해 임상시험 비용을 낮출 뿐만 아니라, CT, MRI 등의 동반진단을 대체하여 의료비 절감과 환자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주도한 한성식 간담도췌장암센터 센터장은 “췌장암 진단에 있어 혁신적인 이번 기술이 상용화되면 췌장암 환자 진단을 용이하게 하고 정확도를 높여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수열 뉴캔서큐어바이오 대표(암분자생물학연구과 최고연구원)는 “이번에 이전 받은 기술에 대한 후속 연구를 통해 조속히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공익적암연구사업(연구책
총 65개 네트워크 팀이 참여하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 본격 개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참여전문의 명단이 지난 8일 최종 확정됨에 따라, 각 네트워크에 최종 확정된 참여자 명단을 전파하고 네트워크 시범사업 개시를 안내했다고 11일 밝혔다. 네트워크는 두 가지 유형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의 두 종류가 있으며, 최종 확정된 네트워크의 수는 기관 간 네트워크 10개 팀과 인적 네트워크 55개 팀이다. 네트워크 간 소통과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이 지난 2월 26일 개통됨에 따라,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전문의들은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시범사업 시작일인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인적 네트워크의 경우 최종적으로 55개 팀에서 1317명이라는 많은 수의 전문의들이 참여함에 따라 각 네트워크가 3월 8일까지 참여 명단을 제출해 이날 명단이 확정됐다.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2024년 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되며, 시범사업에 참여하면 각 기관은 네트워크 구성·운영·유지를 위한 연
최대 동시 분석 가능한 좌석 수 대폭 확장한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빅데이터 분석실이 본격 운영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에 데이터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3월 11일 질병관리청 국립의과학지식센터에서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빅데이터 분석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는 2016년 국립보건연구원에 설립돼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축적된 보건의료 연구데이터와 자발적 정보 제공자로부터 17만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또한, 보건의료 연구자가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주문할 수 있는 보건의료 데이터 공유·활용 플랫폼을 운영해 임상·역학 데이터 54만4091건와 2023년 12월 기준 유전체 데이터 63만5610건을 연구자들에게 공유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CODA 빅데이터 분석실에서는 그간 초급 사용자가 느꼈던 보건의료데이터 분석에 대한 초기 장벽을 낮추기 위해 클릭 몇 번만으로도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얻을 수 있는 ‘OPEN KoGES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고급 사용자에게는 임상·유전체 분석 파이프라인 등이 포함된 고성능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속도가 크게 향상하게 됐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