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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해 창업 및 고용 현황, 자금 조달 및 재무현황 등에 대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는 창업기업의 성장 주기별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2018년부터 매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 2018년 보건산업 분야 신규창업은 총 1666개, 화장품 분야가 868개(52.1%)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기기 598개(35.9%), 연구개발 140개(8.4%), 의약품 50개(3.0%), 기타 10개(0.6%) 등 순서로 나타났다. 최근 7년간(2012~2018년) 창업기업은 총 8801개이고, 연도별 창업기업 수는 증가추세이며, 2012년 736개에서 2018년 1666개로 대폭 증가했다. 화장품 분야가 4347(49.4%)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의약품 356개(4.0%), 의료기기 3257개(37.0%), 연구개발 771개(8.8%), 기타 70개(0.8%) 등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휴폐업은 2012~2017년 동안 총 1022개로 조사됐다. 보건산업 창업기업의 전체 휴폐업률은 11.6%로 창업연차가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평가에서 의원급 이상 정신의료기관들의 종합점수 평균이 61.7점으로 나타났으며, 80곳의 1등급 기관은 권역별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 ‘제1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대상의 정신건강 서비스 질 향상 및 표준화와 건강보험·의료급여 영역 정신건강 입원 서비스의 통합적인 질 관리를 위해 2019년(1차)부터 시작했다. 의료급여 영역 정신건강의학과(입원)는 입원 1일당 정액수가제로, 의료서비스 과소제공 방지 및 진료환경 개선 유도를 위해 2009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수행 중이며, 현재 2주기 2차 평가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1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국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근거 기반의 의료서비스 제공 도모를 목적으로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건강보험 환자의 정신건강의학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455기관, 5만 7582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내용은 ▲(진료과정)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현재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국내 기업 5개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가속화된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2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1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산 백신 임상 참여의 필요성을 알리고 백신 개발에 참여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권덕철 복지부 장관, 전혜숙 의원 등을 비롯해 국내 백신 개발기업, 임상시험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백신 개발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 메시지 전달, 국산 백신 개발현황 및 백신 임상 참여 필요성에 대한 발표, 공동선언식,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관련 임상시험 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식 등이 진행됐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국내 기업은 5개로 올해 하반기 증 임상 3상 진입이 예상된다. 임상 3상은 신약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종 검증하는 단계로, 대규모 참여자 모집이 필수적이므로 기업 등의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특히 백신의 경우 치료제와 달리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기존에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허가를 받은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있어 국산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하는 것
치협이 이상훈 회장의 전격 사퇴로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돌입한다. 이 전 회장의 사퇴는 지난 4월 치협 정총에서 올해 예산안이 부결된 것을 책임지는 결정으로 풀이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8일 2021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상훈 전 협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함에 따라 김철환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김철환 회장 직무대행은 차기 회장이 선출되는 7월초 보궐선거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 치협 정관에 따르면, 부회장은 회장을 보좌하며 회장 유고시는 이사회가 정하는 바에 따라 그 직무를 대행하도록 돼 있다. 김철환 회장 직무대행은 1963년생, 1988년 경북치대를 졸업한 후 2007년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이사와 수련고시이사, 2016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병원장, 2017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한치의학회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김종훈 위원장(부산86) 외 최영림 부위원장(경희85), 우시택(서울00), 조영준(연세87), 이병준(조선82), 차순황(경북02), 임채문(전남97), 문종현(전북92), 이형주(원광91),
지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가 2019년 86조 4775억원대비 0.6%(4770억원) 증가한 86조 9545억원으로 집계됐다. 종별로 보면 종합병원은 0.9%, 병원급은 2.3% 증가했고, 의원급은 0.6% 감소했다. 의원급 진료비 점유율은 27.7%까지 떨어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건강보험주요통계’를 발간했다. 지난해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9만 391원으로 전년대비 13.6% 증가했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도 14만 1086원으로 전년보다 0.3% 증가했으며, 2020년 평균 적용인구의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56일로 전년대비 11.9% 감소했다. 2020년 공단이 의료기관·약국 등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65조 4742억원으로 전년대비 0.5%가 증가했다. 현금급여비는 2조 2482억원으로 전년대비 18.5%로 크게 늘었는데, 이는 2018년 7월 시행된 양압기 요양비 적용과 요양병원 본인부담상한제 사전지급 폐지 등의 제도 변화 영향으로 본인부담상한제 사후환급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점유율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이 51.7%로 전년대비 0.4%p 증가했다. 종합병원급은 30조 2180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에서만 이틀째 2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하루에만 9만명 넘게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19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4117명(해외유입 881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871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7520건(확진자 11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139건(확진자 1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137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4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2명으로 총 12만 3659명(92.20%)이 격리해제돼, 현재 854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16명(치명률 1.4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38명, 경기 183명, 경북 33명, 울산 25명, 충남 19명, 부산 17명, 광주 15명, 인천·충북 각각 13명, 경남 12명, 대구 9명, 세종·강원 각각 8명, 대전·전북 각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신장이식팀 신장내과 양철우, 정병하 교수, 혈관이식외과 윤상섭, 박순철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를 회복시켜 부부간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에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신장이식은 부모, 형제, 자매와 같은 가족을 대상으로 공여자를 찾았지만 한국의 핵가족화로 형제, 자매와 자녀 기증이 감소하면서 배우자는 혈연관계 공여자 못지않게 큰 공여자로 바뀌어왔으나, 혈액형 부적합으로 인해 공여가 어려웠었다. 하지만 혈액형 부적합 이식의 성공 이후, 부부이식이 비혈연간 신장이식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내고 있다. 말기 신부전 환자 A씨는 신장이식을 앞둔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A씨 부부는 낙담하지 않고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한지 3개월 된 시점에서 A씨의 부인인 B씨의 신장을 받아 부부간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진행했고, 센터는 이식 후 8주가 경과한 현재, 이식 신장 기능 및 환자, 공여자 상태가 모두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말기 신부전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돼 있어, 코로나19 감염의 고위험군에 속해있으며, 감염될 경우 예후도 매우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질환과 관련된 5월의 다양한 기념일들을 맞이해,각 질환 환우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그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어린이 날로 알려진 지난 5일은 ‘세계천식의 날’과 ‘세계 폐고혈압의 날’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노피에서는 SNS를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 및 기부금 마련으로 천식 환우를 응원했고, 한독에서는의사들과 임직원들이 각각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폐동맥 고혈압의 적극적 치료를 촉구했다. 다케다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날’을 맞아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애브비는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해 희귀 난치 질환 환우들의 고통을 간접 경험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서는류마티스관절염과 염증성 장질환의 고통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 ◆사노피, SNS 캠페인통해 천식환우 응원 및 기부 사노피가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천식 환우를 응원하고 장기적 천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글로벌 캠페인‘넥스트 브리드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천식 유병률에 따라 천식 환자 커뮤니티 내에서 더 나은 질병 조절의중요성과 전문화된 장기 치료의 필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에서만 25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이뤄져 하루 2차 접종자는 14만명에 달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37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3471명(해외유입 878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364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3511건(확진자 11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392건(확진자 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454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5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06명으로 총 12만 3237명(92.33%)이 격리해제돼, 현재 832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12명(치명률 1.4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45명, 경기 159명, 부산·울산 각각 27명, 경북 24명, 대구·인천 각각 23명, 충북 21명, 강원·충북·충남·경남 각각 16명, 대전·전남 각각 10명, 전북 9명, 광주·제주 각각 4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국가 의료 질 및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이하 ‘적정성평가’)를 만들기 위해 2021년 1월부터 신규 평가항목 상시 제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이 시스템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상시 의견 제안이 가능한 온라인 기반 시스템으로, 국민과 의료계의 적정성평가 제안 참여를 활성화 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국민 건강과 의료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평가항목을 발굴하기 위해 구축됐다. 또한, 평가영역의 양적·질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의료 질 평가의 사각지대를 신규 평가항목 제안을 통해 찾고, 적정성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 평가항목 제안은 서면 제안과 평가정보뱅크를 통한 온라인 제안으로 병행 진행된다. 서면 제안은 의료계, 소비자·환자 단체 및 관련 학회 등에 4주간(5.18.~6.14.) 요청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제안된 평가항목은 신규 여부 및 우선순위 등 검토를 거치며, 의료평가조정위원회의 보고 또는 심의를 통해 신규 평가 후보항목으로 선정된다. 국민과 의료계가 직접 참여해 질병, 수술, 약제사용 등 적정성평가가 필요한 항목(대상)을 제안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장내과 임춘수 교수가 지난 8일부터 9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되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신장학회 2021 통합학술대회 임시평의원회에서 차기 18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2년이다. 임춘수 차기 이사장은 “대한신장학회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투석협회, 16개 연구회, 지방지회의 개별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소아신장학 및 신장병리학 등 신장학 관련 분야도 적극 포용해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신장질환 관련 보건정책 분야 업무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모든 신장학회 회원의 바람인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임 차기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9년부터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및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신장내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미국 U.C Irvine에서 해외 연수를 마치고 신장학 관련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또 대한신장학회 부총무, 총무이사, 대외협력이사, 학술이사 및 신장학연구재단의 이사 및 감사로 활동했다. 그는 전문분야인 만성콩팥병 및 사구체질환 관련 치료의 권위자로 서울대학교 보건진료소
△국장급 승진*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현중 일반직고위공무원 (전 사이버조사단장) △과장급 전보*사이버조사단장 채규한 부이사관 (전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장)*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장 문은희 기술서기관 (전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평가과장 오정원 기술서기관 (전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장)*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관리과장 김정연 기술서기관 (전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평가과장)*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 김은주 기술서기관 (전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관리과장)*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 김명호 서기관 (전 사이버조사단)
자동차나 화력 발전소 등에서 연료를 연소시킬 때 나오는 이산화질소(NO2)는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주범인데, 이 이산화질소가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대기오염이 뇌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학설이 최근 제기돼 온 상황에서 대기오염물질인 이산화질소와 파킨슨병의 상관관계를 대규모 인구를 기반으로 입증해낸 연구는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이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정선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국인 100만 명 표본 코호트 자료(2002~2015년)를 바탕으로 서울에 계속 거주하며 파킨슨병 발병 이력이 없는 40세 이상 성인 8만여 명을 추린 뒤 이들의 대기오염 노출과 파킨슨병 신규 발생을 최장 9년간 추적했다. 그 결과 이산화질소 노출이 가장 많은 상위 25% 성인의 경우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이산화질소 노출이 가장 적은 하위 25% 성인보다 41%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JAMA)가 공식 발간하는 신경학분야 저명 학술지인 ‘자마 뉴롤로지(JAMA Neurology, 피인용지수 13.608)’에 18일 게재됐으며, 이와 동시에 ‘이달의 저널(Article of the
경희대학교의료원 메디칼아카데미(소장 김동옥)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의무부총장, 병원장단을 포함한 실본부장 이상의 주요 보직자 대상으로 ‘병원 혁신경영 콜로키움’을 진행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의료계 이슈와 주요 병원들의 혁신 사례를 토대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총 5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건의료 현장에서 성공적인 혁신을 이뤄낸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빙해 실질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어 내고자 한 점에서도 참석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홍인 전문평가위원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 및 의료기관 대응 전략’을 그 첫 시작으로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됐다. 가톨릭대학교 권영대 의료경영대학원장의 ‘의료의 질 관리’, 하나로의료재단 이철 명예원장(전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세브란스 인사이드’ 저자 특강, 서울아산병원 김재학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 소장의 ‘이노베이션 사례’ 및 삼성의료원 류지성 HR혁신TF 실장의 ‘변화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매주 새롭게 구성됐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팬데믹 이후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7회 광주-보스톤 심장학 심포지엄이 최근 국내외 석학들의 언택트 학술교류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 주최로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열린 광주-보스톤 심장학 심포지엄은 지난 2007년 첫 개최 이후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국제적인 연구 리더들을 초청해 국내 연구자들과 기초 및 임상연구결과와 심혈관질환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국제 학술대회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당초 지난해 5월 개최될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로 취소돼 1년여 만에 열리게 됐으며, 해외 연자들과의 언택트 학회 시스템을 통해 국내 석학들과 학술 발표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국의 스탠포드대학, 하버드대학, 존스홉킨스대학,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학, 오스트리아 IMBA, 일본 교토대학 등 해외 우수 대학의 석학들과 전남대, 서울대, KIST, 이화여대, 가톨릭대, 고려대, 부산대, 경북대, 충남대, 인제대, 순천향대, 영남대 등 국내 대학의 우수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혈관질환의 줄기세포 재생의학과 임상 중개 연구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석학들과의 언택트 학술교류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국내외 연구자들간의 학술적 교류가 훨씬 활발해졌다는데 큰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18일부터 강남구청과 함께 ‘언택트 건강콘서트’를 유튜브로 선보인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강남구청은 2019년 업무협약을 맺은 후 3년째 건강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강의 대신 온라인으로 사전 제작한 영상을 제공한다. 건강콘서트는 오는 11월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튜브 채널과 강남구청 홈페이지에 매달 한 편씩 공개되며, 재활의학과 박중현 교수의 ‘허리 건강을 위한 홈 트레이닝’ 강의를 시작으로 8명의 강남세브란스병원 명의들이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5월 말에는 ‘우리 아이 코로나블루 극복과 집중력 향상’(정신건강의학과 김은주 교수) ▲6월 ‘중년 돌연사의 주범, 뇌동맥류 예방’(신경외과 박상규 교수) ▲7월 ‘항암 치료의 오해와 진실’(종양내과 조재용 교수)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8월부터는 질의응답 코너가 진행된다. 사전에 조사한 질문을 의료진이 상세하게 답변하는 방식이다. 8월 ‘폐암의 원인과 치료법’(흉부외과 이성수 교수) ▲9월 ‘유방암 진단과 치료’(유방외과 정준 교수) ▲10월 ‘대장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습관’(대장항문외과 백승혁 교수) ▲11월 ‘치
5월 17일(미국 시간)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주보(나보타의 미국 수출명) 수입금지 명령을 포함한 ITC 최종 결정에 대해 연방항소순회법원(CAFC)으로의 항소가 무의미(moot)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에볼루스와 메디톡스, 엘러간의 3자 합의로 인해 더 이상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ITC 자체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지난 3일(미국 시간) ITC가 대웅제약의 주보에 대한 수입금지 명령 철회 요청을 승인하는 동시에 CAFC에서 항소가 무의미해 기각(dismiss as moot)된다면 기존 최종 결정도 원천 무효화(vacatur) 될 것이라고 결정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ITC가 직접 항소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ITC의 최종 결정은 무효화가 사실상 유력해졌다. ITC 결정이 무효화 되면 소송 당사자들은 법적으로 결정 내용을 미국 내 다른 재판에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미국 시간) 메디톡스가 이를 막기 위해 미국 법원에 새로 제기한 소송 2건은 의미가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대웅제약은 “이번 ITC의 입장 발표에 따라 그동안 마무리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던 수년 간의 소송전에 다시 허위
씨젠이 쿠웨이트 정부와 약 480만달러(한화 약 52억 8000만원)에 달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독점 공급한다. 씨젠 중동 법인 ‘Seegene MIDDLE EAST’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쿠웨이트 보건부(MOH)와 향후 5개월 동안 코로나19 진단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는 글로벌 분자진단 대기업이 대부분의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공급해 오던 국가였으나, 이번 계약으로 씨젠이 이들을 물리치고 쿠웨이트 정부로부터 독점 공급을 따낸 것이다. 씨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약 5개월간 쿠웨이트 MOH 산하 연구소 다섯 곳에 씨젠의 코로나19 진단 키트인 Allplex™ SARS-CoV-2 Assay를 공급한다. 공급 금액은 약 53억원으로, 지난 두 분기 동안 중동 지역 씨젠 매출액의 6~7배 규모다. 쿠웨이트는 지난해 12월 대규모 백신 접종을 시작해 올해부터는 확진자가 주춤하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정확한 진단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쿠웨이트 인구 약 432만 명 중 누적 확진자가 29만 1629명이며, 17일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일주일 만에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누적 2차 접종자는 10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6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2818명(해외유입 877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170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5158건(확진자 5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976건(확진자 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183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2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8명으로 총 12만 2631명(92.33%)이 격리해제돼, 현재 82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04명(치명률 1.4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9명, 경기 134명, 강원 25명, 대구 23명, 경북 21명, 인천 16명, 충남·경남 각각 15명, 부산·충북 각각 13명, 대전·전남 각각 12명, 광주 11명, 제주 10명, 전북 7명, 울산 6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제약업체가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에서 승인받은 임상시험 정보를 담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승인 사례집’을 5월 18일 발간한다. 식약처는 임상시험 경험이 많지 않은 업체가 실제 승인 사례를 참고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국산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이번 사례집을 마련했다. 사례집의 주요 내용은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기전별 임상시험 승인 현황(항바이러스제, 면역조절제) ▲개별 임상시험의 피험자수, 대상자, 주요 선정기준과 제외기준 정보 ▲임상시험 단계별 유효성 평가변수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사례집이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임상시험계획에 대한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국산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승인 사례집’은 식약처 누리집(http://mfds.go.kr) > 법령/자료 > 자료실 > 안내서/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