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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 뜨거운 감자가 되어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갈등의 핵심 중 하나인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린 근거로 지목된 3개의 연구보고서에 대한 의문과 비판 등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실제로 해당 보고서를 작성했던 연구진들은 해당 보고서의 수치들은 전부 의료개혁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작성된 것이며, 의대정원을 2000명 확대하는 방안을 추천하거나 제안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의원실이 주최하는 ‘의사 수 추계 연구자 긴급토론회’가 3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구진들은 의사 수가 과도하게 추계됐다는 지적과 관련해 의료 개혁이 없을 경우에 추계된 수치라고 해명했다. 우선 홍윤철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2067년까지 장기 추계한 결과에 따르면 2045~2050년 동안에는 의사가 부족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이후부터는 다시 의사가 남아도는 것으로 추계됐으며, 정부에서 발표한 양과 근접하게 의사가 부족해지는 것으로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도시와 나머지 지역의 의사 공급·수요를 분석한 결과, 5개의 대도시는 이미
대한의사협회가 국립대학병원의 소관부처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하자는 법률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7일 국립대학병원 및 국립대학치과병원의 설립 및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안(김성주 의원 대표발의),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상 최재형 의원 대표발의) 등 3건의 법률안에 대한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 의협은 국립대학병원 및 서울대학교병원 등의 소관부처를 보건복지부로로 이관해 공공보건의료에서 국립대병원의 역할과 책임성을 확대하고 지역·필수의료 정상화에 기여하도록 하는 법안 취지에는 일부 공감하나, 국립대학과 국립대학병원의 소관부처가 분리될 경우 여러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립대학은 「고등교육법」, 「국립대학의 회계 설치 및 재정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해 규율되고 있고, 각 국립대학병원은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설치법」등 4개 법률에 근거ㅎ해 설치‧운영되고 있다. 의협은 “국립대학병원의 경우 고등교육법에 따른 의학 등에 관한 교육·연구와 진료를 통해 의학 발전을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학회(AACR) 연례 학술대회를 앞두고 국내 많은 제약바이오사들이 참가 소식을 전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YH32367과 YH41723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할 전망이다. YH32367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양한 HER2 발현 종양 비임상 실험에서 대조항체 대비 유의적으로 우수한 항암 효력 및 안전성을 나타냈고, HER2 발현이 낮은 종양에서도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효력이 확인됐다. 또한 항-PD-1 항체와의 병용치료에서도 우수한 항암 효력이 확인됐다. YH41723은 면역항암제의 대표적인 타깃인 PD-L15이 발현되는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T 면역세포의 활성을 저해하는 PD-1과의 결합을 방해해 T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이와 함께 T 면역세포의 다른 면역관문 타깃인 TIGIT7에 결합해 T면역 세포 기능의 억제를 차단 추가로 T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킨다. 회사측은 오는 2025년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지씨셀은 △악성 T세포 림프종을 타깃으로 하는 CD5 CAR-NK인 GL205/GCC2005의 비임상 연구 결과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와 기존 치료제를 병용투여한
대만의사회(President, Dr. Ching-Ming CHOU)는 지난 3월 6일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만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세계의사회와 뜻을 같이 하며, 대한민국 정부가 의료계와 대화를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확고한 결의를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성명 전문 번역. <대만의사회 성명서> 대만의사회는 세계의사회와 함께 대한의사협회를 지지합니다. 대만의사회는 대한민국 정부가 전문가와의 충분한 소통 및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결정했다는 최근의 뉴스 보도를 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대략 9,000여 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의사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공통의 행동에 나서게 된 작금의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세계의사회와 뜻을 같이하는 대만의사회는 의료계의 권익보호 및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의사들의 정당한 행동권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세계의사회가 발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윤리적 함의' 성명은 의사들 역시 다른 전문직 종사자들과 마찬가지로 더 나은 근로 조건을 추구하고, 근로 조건이 유지될 수 없는 상태가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국내 바이오벤처의 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하며, 항암제 파이프라인 추가 확보에 나섰다. 회사는 7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이사 김병문, 이하 ‘사이러스’)와 카나프테라퓨틱스(대표이사 이병철, 이하 ‘카나프’)로부터 SOS1 저해 기전의 항암제 후보물질(이하 SOS1 저해제)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계약 규모는 2,080억(순매출액에 따른 경상 기술료 별도) 원이며, 계약금 60억 원과 향후 개발, 허가 및 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하는 계약이다. 사이러스는 의약화학 기반기술을 통해 표적 항암제와 표적단백질 분해제 개발하고 있고, 카나프는 약물 융합기술 기반 항암 및 자가면역 분야 차세대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SOS1(Son of Sevenless homolog 1/소스원 단백질)* 저해제는 KRAS 저해제나 EGFR 저해제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이다. KRAS, EGFR 돌연변이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등 유병률이 높고 미충족의료수요가 큰 암들의 대표적 원인이기 때문에 시장성 측면에서도 잠
*빈소 부산광역시의료원장례식장 제3호, *발인 3월 9일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7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매출(연결 기준) 2211억원, 영업이익 173억원, 순이익 9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 74% 감소했다. 톡신 및 필러 등 주요 사업의 성장과 새롭게 진입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의 호조로 지난해 매출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톡신 매출은 전년 대비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16%, 26% 성장했으며, 필러 매출은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4%, 11% 성장했다. 다만, 미국 FDA허가 준비를 위한 조업중단 손실이 4분기에 발생하며 매출원가가 상승했고, 국내 및 해외에서 진행중인 소송들의 제반 비용이 발생하며 이익은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매출을 올해 또 한번 경신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연초부터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시장 재편을 목표로 공격적 영업을 시작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와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은 ‘코어톡스’가 지속 성장하고, 올해 출시 목표인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을 필두로 한 신사업 분야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다면 충
-- BioGate가 자체 개발한 독점 표적 치료 생물학적 제제 BGX, 인간 췌장암 세포를 이식한 동물의 췌장암을 억제하고 생존율은 증가 타이베이 2024년 3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Powerchip Group의 계열사인 BioGate Precision Medicine Corp.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췌장암 신약 개발에 있어 혁신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BioGate의 회장 겸 CEO인 Frank Huang 박사는 BioGate가 자체 R&D를 통해 표적 치료 생물학적 제제인 BGX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생화학, 면역학 및 분자 생물학을 결합한 다중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여 이루어낸 성과이다. 인간 췌장암 세포를 이식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BGX가 종양 성장을 억제하고 전이 시 증식을 방지하며 생존율을 높인다는 효능을 확인했다. 이러한 성과는 췌장암 치료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BioGate는 또한 TFDA 임상 1상 시험을 신청하고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대만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췌장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개선된 치료를 제공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비인후과 서영준 교수가 지난 2월 24일 대한민국 대표(국가기술표준원 위원자격)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청각 분야 전문위원으로 선출됐다. ISO는 국제 표준화를 위한 국제기구로, 각종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 표준화를 통해 국제적 교류를 용이하게 하고 상호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1946년에 설립됐다. 서영준 교수는 그동안 청각 분야의 국제표준에 대한 지속적인 제안 및 연구를 해왔으며 역량을 인정받아, 앞으로 한국대표 전문위원으로서 ISO 내 ‘청력 역치’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서영준 교수가 국제기구인 ISO의 전문위원으로 선출됨에 따라 한국의 청각 및 음향 산업 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했으며, 청각검사 및 관련 산업 분야에 대한 국제 표준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서영준 교수는 “임상의로서 ISO 청각 분야의 대한민국 대표 전문위원으로 선출돼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확보한 대한민국 정상 청력과 청각 빅데이터 융합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청각 산업이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영준 교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상 청력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 동대문구 수어통역센터와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다. 이날 동부병원 소윤섭 병원장, 이평원 진료부장, 문연화 간호부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동대문구 수어통역센터 이양심 센터장, 정진호 과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상호지원 및 협력을 통해 농인(청각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확보 ▲환자의 편의를 고려한 의료서비스 지원 ▲연계가 필요한 대상자 지원과 관련 정보 공유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광주 동남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여야 총선 예비후보들이 전남대학교병원 새병원 건립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정책 공약을 약속했다. 전남대병원은 주재균 새병원건립본부장 등은 지난 6일 광주동남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은식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예비후보 등과 각각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주재균 본부장은 “전국 국립대병원 건물 중 가장 노후화된 곳 중 하나가 전남대병원인 만큼 급변하는 미래 선진의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새병원 건립이 시급하다”며 “특히 의과대학 정원이 늘어나게 되면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또한 증원돼 진료과 및 수술실 등이 더욱 필요한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박은식 예비후보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 전남대병원의 새병원 건립사업이 필수적인만큼 중앙정부 및 당 지도부에 신속히 의견을 전달, 예비타당성조사가 꼭 통과되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현재 종합병원급인 빛고을전남대병원의 발전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예비후보는 “전남대병원은 지역주민 의료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바이오의료산업 육성의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이 서울·경기지역에서 두 번째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총 16개 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으나, 노인 및 치매 환자 수가 전국의 약 40%를 차지하는 서울·경기 지역에는 치매안심병원이 1곳도 없었다. 그러다가 올해 1월 경기 지역에서 최초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으며, 이번에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이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요건(인력, 시설·장비 등)을 갖춘 기관이 지정을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해 지정할 수 있다.
2023-2024절기 겨울철에 한랭질환자가 400여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감시를 위한 ’23-’24절기(2023년 12월 1일~2024년 2월 29일)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겨울철에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400명(사망 12명)으로, 전년(한랭질환자 447명, 사망 12명) 대비 환자는 10.5% 감소했고, 사망자는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된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는 총 12명(남자 5명, 여자 7명)으로, 91.7%가 저체온증 추정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정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7.4세로, 사망자의 75.0%가 65세 이상 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강원 지역에서는 4명이 발생했고 인천·경기·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부산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 주요 결과로, 한랭질환자는 주로 저체온증(79.5%)과 동상(18.6%)으로 응급실에 내원했으며, 저체온증은 주로 80세 이상 고령층(29.2%) 및 길가(24.2%)에서 발생했고, 동상은 50대 연령층(20.3%) 및 산(33.8%)에서 많이
원광대병원이 신입 간호사 대상 특성별 간호사 입문 교육을 실시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신입 간호사의 눈높이에 맞는 표준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신입 간호사의 임상 역량을 획득 및 현장 적응 준비를 도울 수 있도록 신입 간호사 입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은 2024년 3월 임용된 신입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교수 연구동 5층 은혜홀, 의과대학 시뮬레이션센터(간호교육전담실, 전산교육실) 등 각 교육실을 활용한 특성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간호부는 병원의 미션과 비전 및 핵심 가치를 공유해, 공감대 형성을 통한 안정감 있는 병원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고, 간호업무표준을 습득해 환자 간호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 또한, 분야별 특성화 교육을 통한 병동 및 특수부서 간호 실무를 익혀 사례기반 간호 상황 우선순위에 따라 간호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교육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입 간호사들에게 내재 되어 있는 이론 교육과는 차이가 있는 현장감 있는 간호 실무 교육으로 환자 간호에 관한 이론과 실기뿐만 아니라 보건, 행정, 복무 자세 등 신입 직원이 갖춰야 할 거의 모든 분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송주혜 교수가 제24회 대한소화기학회 SK케미칼 LS(Life Science) 부문 연구비 수혜자로 선정됐다. 연구 주제는 약동학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인플락시맙을 정맥/피하주사로 투여했을 때, 관해 상태를 위한 최적의 약물 농도와 약물에 노출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감염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 지능 모델의 개발이다. 인플릭시맙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한 과도한 염증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이다. 최근 10년간 한국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 수는 2배 증가했고, 전체 의료비용 대비 인플락시맙 같은 항TNF 제제의 사용이 의료비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송주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 환자에 맞는 적정 약물 용량을 투약해 고농도 노출에 따른 기회 감염의 위험을 줄이고, 불필요한 투약은 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의료비용 감소를 도모하고 향후 환자별 맞춤 치료에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아울러 송주혜 교수는 KGFID 어워드에서 Best Abstract & Best Presentation를 수상하며 쾌거를 이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안정적 운영 위해 월 1800억 규모 건강보험 재원을 추가 지원한다.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필수의료 보상강화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먼저 정부의 점검 결과, 현재까지 의료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월 6일 12시 기준 응급실 일반병상 가동률은 29%,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1% 수준으로 집단행동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주요 5대 병원의 중환자실은 축소 없이 운영하고 있고, 응급실도 중증환자 위주로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지난 2일부터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건강보험 지원방안을 시행중이다.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정책가산금을 신설했으며,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응급수술·시술에 대한 보상 강화도 추진했고, 상급종합병원에서 병·의원급으로 경증환자를 회송하는 경우 보상도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는 집단행동 장기화시에도 비상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월 18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외국인 환자 전문 진료시스템을 갖춘 국제진료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7일 전 세계 미군의 의료보험 ‘트라이케어(TRICARE)’를 담당하는 기업 ‘인터내셔날 SOS(International SOS)’와 의료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주한미군 및 가족에 대한 진료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터내셔날 SOS의 최고책임자 레이첼 러페이브이(Rachel Lefebvre)를 비롯한 미군 등 관계자가 참석했고, 의정부을지대병원 측에서는 이승훈 병원장과 강서영 국제진료센터장, 소화기내과 오일환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내빈 소개와 의정부을지대병원 소개 및 홍보 영상 시청, 트라이케어 기업 소개에 이어 협약서 서명 및 협업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터내셔날 SOS 관계자와 참석 미군들은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의정부을지대병원이 반환 미군기지에 건립된 점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존재했던 곳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병원으로 변모했다는 내용에 감탄과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개소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의 국제진료센터는 외국인 환자 진료는 물론 해외 환자 유치, 외국기관 협약, 외국인 진료 행정서비스 등 국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산업유통위원회(부회장 오성석, 이사 이영미) 주관으로 2024년도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4.24(수)~4.25(목) 양 일간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교육 대상자는 식약처에 안전관리책임자로 등록된 책임자(약사·의사 등)로 약사법에 의거 2년마다 16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신규(변경) 안전관리책임자의 경우에도 신고수리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교육 이수가 필수다. 동 교육 희망자는 4.8(월)부터 4.12(금)까지 본회 홈페이지 배너를 통한 사전 신청이 돼야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올해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은 ▲약물감시의 필요성 및 안전관리책임자의 역할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기준서 개발 및 관리 방법 ▲ICH 가이드라인의 이해 ▲의약품 재평가, 허가갱신제도의 이해 ▲리얼월드데이터 기반의 안전성 근거 개발 ▲약물이상반응의 인과성 평가 ▲시판 후 안전관리제도의 이해 ▲실마리정보의 탐지·평가·반영 실무 ▲의약품 위해성 관리계획(RMP)의 이해 ▲정기적 안전성정보 보고서(PBRER/DSUR) 작성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방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준비하고 있다. 본회는 식약처로부터 2014년 안전관리책임자 교육기관으로 지정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이달 7일(목),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억력·집중력 개선제 ‘메모레인과 함께하는 기억력 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중년 이후 감퇴하는 기억력, 집중력, 주의력과 같은 인지기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노화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ARCD, Age Related Cognitive Decline)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중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2025년 우리나라는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고령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기억력, 집중력, 주의력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이 2023년 25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노화로 인한 기억력 및 집중력 저하 증상이 심해졌다고 생각하는 10명 중 8명이 이를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화 관련 인지기능 저하는 심해지면 치매로 이어질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에서 동국제약은 중년 이후 떨어지는 인지기능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그래프 제작물을 전면에 배치해 정보를 전달하
가톨릭의대 정연준 학장을 비롯한 의대학장단이 전원 사퇴한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연준 학장이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의 의대학장단 입장문을 발표했다. 먼저 정 학장은 “교육과 수련의 기회를 스스로 포기해야만 하는 학생과 전공의들에게는 교육자이자 어른으로 얼굴을 들 수 없을 지경”이라면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장단은 現 의대정원 증원 사태와 관련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의대 정원 신청 과정에서 교수와 학생·전공의들의 의견을 무시한 정부와 대학본부의 일방적 진행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참담한 마음을 담아 6일 부총장에게 전원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 학장은 “그간 의대에서는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학생부학장을 중심으로 학생 비대위와 긴밀히 소통하고, 설득할 부분은 설득하며 미래 한국의료의 주역인 학생들이 다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고 말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와 소통하고 다른 의대의 교육여건도 파악하며, 우리의 능력과 현실을 객관적으로 파악 및 검토 하에 대학본부에 작년 11월 대학본부가 제시한 93명(100% 증원) 대신 가톨릭의대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