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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녹십자의 중국 법인인 녹십자 생물제품유한공사(이하 중국녹십자)가 지난 17일 창립 19주년을 맞아 안후이성 화이난시(安徽省 淮南市)에 위치한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는 김창섭 중국녹십자 총경리와 중국녹십자 임직원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립기념사를 통해 김창섭 총경리는 “지난 19년동안 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잘 극복하고 현재 더 큰 발전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생산목표를 차질 없이 수행해 올해 생산량은 전년대비 60%이상 증가했다. 매출액도 2배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국녹십자는 녹십자의 주력 품목인 혈액분획제제를 중국에서 제조·판매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설립됐다. 지난해 약 15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이 한층 더 좋아졌다. 총면적 1만2000평에 연간 혈장 처리량 30만 리터에 달하는 이 공장에서는 알부민과 아이비글로불린, 혈우병치료제(8인자) 등 혈액분획제제를 생산한다.이번 생산시설은 팽창하는 중국시장에 대비한다는 차원이다. 2조원5000억원 규모의 중국 혈액분획제제 시장은 매년 2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알부민의 경우 만성 공급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중국녹십자는 영업조직도
전북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철 교수(사진)가 2008년부터 편집장으로 있는 대한정신약물학회의 영문 학술지인 ‘Clin Psychophamracol Neurosci’가 최근 SCIE(미국 과학기술논문추가인용색인)에 공식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SCIE는 SCI(과학기술논문)와 마찬가지로 미국 과학정보연구소(ISI)가 과학기술분야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색인을 수록한 데이터베이스로 SCI의 확장판이다.‘Clin Psychophamracol Neurosci’의 SCIE 공식 등재는 이 학술지에 게재되는 논문의 신뢰도와 학술적 업적을 평가해 국제 저널 기준에 부합하는 세계적인 학술지로 인정받은 결과다.대한정신약물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인 ‘Clin Psychophamracol Neurosci’에는 정신약리학과 신경과학 치료 분야의 국내 유수 교수들이 해마다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특히 이번 SCIE 등재는 국내 교수들이 모두 해외 SCI 학술지에 투고를 하는 상황에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우수 연구자들로부터 원고를 받아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한 결과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값지다고 볼 수 있다. 정영철 교수는 “앞으로 본 학술지를 더욱 발전
전국의사총연합이 지난 1일 경찰 보험회사 건강보험공단 등을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일 전의총은 서초경찰서 직원, 공단 직원, LIG보험 직원 등을 △공문서를 위조하고, △불법 압수수색을 하여, △환자와 의료인에 부당한 피해를 가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바 있다.20일 전국의사총연합에 따르면 14일 서울중앙지검의 담당검사가 배정됐고, 16일 전의총 대표가 고발인으로 조사받았다.전의총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경찰이 제시한 압수수색영장의 불법성 △수술중인 환자의 진료, 치료권 침해 및 생명 위협한 일 △보험회사 직원들의 공무원 자격 사칭, 업무방해죄, 이에 대한 경찰의 교사 등을 고발했다.”고 설명했다.고발 대상자는 서초경찰서 A팀장·B경위, 건강보험공단 C직원, LIG보험 D직원 등 5명, 그리고 CCTV로 판독한 관계자 등 이었다.전의총은 경찰 측이 주장하는 보험사기는 아니라고 주장했다.전의총 관계자는 “똑같은 질환을 치료했는데도 재벌보험사는 대학병원은 보험료를 주고, 개인의원은 안준다. 대략 추정하면 대학병원은 힘이 있고, 법률자문가도 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차별적인 대우를 해주는 것 같다.”고
우리나라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느끼는 업무만족도가 높은 노동 강도 때문에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노조는 2014년 3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1만 8,263명의 전국 보건의료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 종사 노동자들이 1일 평균 근로시간이 9.8시간에 달하고,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48.9시간에 이르는 등 장시간 노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부터 보건의료산업 종사자들의 노동시간을 출퇴근시간과 평균 점시시간 및 인수인계시간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추계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2시간 가량 더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보건노조는 이와 관련해 “이는 주5일제가 도입되던 2004년 당시 47.4시간이던 노동시간이 줄어들기는 커녕 오히려 더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보건현장의 노동 상황은 이러하지만 사실 우리나라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지난 10년간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4년 3월 47.8시간을 기록했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2014년 3월 기준으로는 약 5시간 감소해 42.9시간을 기록했다.이 기간 동안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오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7시, *(02) 3010-2235
20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과 이계융 상근부회장이,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이상석 상근부회장과 김성호 전무가 출석했다.다국적제약사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문은 당초 제시한 신문요지(다국적제약사의 사회적 기여)와 다르지 않았다. 반면 병원협회는 예고된 ‘상급종합병원 상황 점검’보다 폭 넓은 의료계 현안들이 언급됐다. 4·6차 투자대책활성화에 따른 의료기관 부대사업확대와 영리자법인에 대한 지적과 토요가산제,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 등 다양한 문제가 나왔다. 다국적제약사 사회공헌활동 늘려야이날 증인신문에서 새누리당 김기선 의원은 다국적제약사가 국내 사회 기여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다국적 제약사가 한국에서 상당한 수익 올리고 있는 건 사실 아니냐”며 “좀 더 적극적으로 사회 공헌(기여)을 늘릴 계획이 없느냐”고 물었다.이상석 상근부회장은 “아주 많은 수입을 얻는다고 말할 순 없다”며 “다국적사의 사회 기여 활동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나라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들은 어느 정도 사회적 기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이 상근부회장은 “충분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여러 이윤을 한국 사회에 환원해야겠다는 의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차기 이사장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20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신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을 향해 날을 세웠다.이날 증인신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이 병원들의 경영이 어려워지는 이유를 묻자, 박상근 회장은 “수가가 원가에 미치치 못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박 회장은 “수가 협상할 때 의료계를 대변하는 목소리가 적다”며 “민주적으로 구성원 숫자가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러자 최동익 의원은 “수가 협상 때 공급자 대표 구성 1/3이 채워지지 않아서 불리하다고 생각한다면 병원협회 출신이 공단 이사장이 되는 건 어떻게 보느냐”고 물었다.이에 박 회장이 “제가 논할 것이 아니다”라며 답을 회피하자, 최 의원은 “1/3 대표가 채워지지 않는 것은 불이익이고, 병협 출신이 건보공단 이사장되는 건 말할 수 없다. 그러면 앞으로 그런 주장하면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병협이 이익단체라고 비판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응급의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여 주목된다.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에 맞서, 국내 감염병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복 진료부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은 지난 9월 말을 시작으로 신속대응팀, 교육팀, 지원팀, 홍보팀 등 4개 팀을 조직 구성했다. 각 팀별로는 감염병센터, 감염관리실, 간호부, 약제과, 정신과, 영양과, 응급의학과, 행정부서 등에서 총 15명이 선발됐다.특히 태스크포스팀은 에볼라 등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밀접해 있는 의료진 및 관계자의 공포심과 스트레스 등을 사전에 교육‧예방하기 위해 정신과를 특별히 구성하는 등 국립중앙의료원에서만의 차별화된 대응전략을 구축했다.국립중앙의료원 에볼라 태스크포스팀은 매주 회의를 개최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상황파악과 초기 대응을 위한 각종 훈련 및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감염환자의 격리 및 이송, 치료와 관련한 방역복 착용법 및 환자 폐기물 처리법 등에 이르기까지 에볼라 감
정부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결국 에볼라 피해지역에 국내 의료진을 내달 초부터 파견하기로 결정했다.정부는 20일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제2차관 주재로 외교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장급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협의회를 개최하여 보건인력 파견에 관한 구체 사항을 협의했다.협의회에서는 파견인력의 구성, 파견국가, 파견시기, 안전대책 등이 폭넓게 협의되었으며, 우선적으로 본대 파견에 앞서 11월 초순 외교부, 복지부, 국방부 관계자로 구성된 선발대를 피해지역에 파견키로 결정했다.보건복지부는 당초 지난 17일 “에볼라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서아프리카 현지에 보건의료 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6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전체회의에서 “인도적 차원에서 한국 보건의료인력 파견을 결정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의 일이다.에볼라 전염 지역에 국내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의료계는 강한 반감을 보였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전염성과 치사율이 매우 큰 만큼 의료진도 심각한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결핵협회가 국회의장에게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대한결핵협회 정근 회장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국회의장실을 방문,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기부금을 전달받았다.정근 회장은 아직도 우리나라의 중요한 보건 문제 중 하나로 남아있는 결핵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정의화 국회의장은 경제강국, 문화강국의 외연에 걸맞는 보건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결핵 문제 해결이 절실함을 강조하고, 특히 결핵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협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대한결핵협회는 이달 15일,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고 2014년도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는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에 의해 점차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우리의 자연에 대해 한 번 돌아보자는 의미에서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고유 동식물’을 소재로 한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했다. 백두대간을 총 10개 구간으로 구분하고 해당 구간에 서식하고 있는 20종의 고유 동식물을 선정, 각 동식물의 특징을 한 장의 씰에 담았다. 크리스마스 씰은 카드, 연하장, 소포, 휴대전화, 소품 등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전국 우체국과 협회, 그리고 크리스마스 씰
전남대병원은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1동 로비에서 환우돕기 기금마련 사랑의 도서바자회를 열고 있다. 시중가 보다 최대 65% 할인해 판매하는 이번 행사에서 수익금의 25%는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지원에 쓰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환자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외부기관에 무더기로 제공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적극 해명했다.최근 개최된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이목희 의원은 “공단이 1억 9000만건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절차 상 신중한 검토도 없이 외부기관에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공단이 외부기관에 환자의 의료정보를 무더기로 제공하고 있다는 국감 지적사항은 곧바로 각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공단은 지금까지 따가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이에 공단은 20일 설명자료를 통해 “최근 3년간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수사기관, 법원 등에 총 1억9천만건의 개인정보가 제공됐으며, 이 중 중앙행정기관에 제공된 1억3천9백만건(73.5%)은 국가통계 조사나 국가암 관리사업,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등에 필요한 자료”라고 밝혔다.또한 “공공기관에 제공된 4천5백만건(24%)은 국민연금, 근로복지공단 등과 자격․보험료연계․산재진료비 정산 등 4대 사회보험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정보교환”이라고 덧붙였다.특히 “검경에는 187만건(1%)이 제공됐는데, 최근 5년간 검경에 제공된 개인정보는 435만1000여건이며 검경이 요청하더라도 개인정보보
경북대학교병원은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외과 허승교수, 부센터장 신장내과 김찬덕교수)가 2013년 한 해 동안 70례의 신장이식 수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최근 발표된 '2013년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장기이식 통계연보'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은 2013년 한 해 동안 생체 신장이식 39례, 뇌사자 신장이식 31례를 포함한 총 70례의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했다.2000년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설립된 이후로 빅5 병원을 제외하고는 지방에서 시행한 가장 많은 연간 신장이식 수술 건수이다. 특히, 경북대병원은 수도권 쏠림 현상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지방의 신장이식을 견인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10년간 빅5 병원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하였다. 이식 적응증의 확대, 잠재 뇌사자의 적극적인 발굴, 최신의 검사 및 치료법을 통한 앞선 신장이식 전후 관리의 결과라는 게 장기이식센터 측의 설명이다.경북대병원은 이미 2000년 중반부터 선도적으로 교차반응 양성 환자의 신장이식,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과 같은 고위험 신장 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고 국내외의 타기관과 비교 시에도 탁월한 신장이식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신의 검사 및 치료법으로
혈관종과 혈관기형을 좀 더 쉽게 감별하는 진단법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학교병원은 ‘1형 포도당 운반 단백질(GLUT1) 항체’를 입힌 MRI 조영제를 사용하면, 혈관종을 쉽게 구별할 수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GLUT1(glucose transporter protein 1)’은 혈관기형에서는 발현되지 않고, 혈관종에서만 발현된다. 연구팀은 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김석화, 최태현 교수, 영상의학과 손철호, 최승홍 교수,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성형외과 최재훈 교수 등이다.연구팀은 MRI 조영제인 산화철 나노입자에 'GLUT1 항체'를 붙여 MRI 영상으로 혈관종을 진단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사람의 혈관종 조직을 이식한 8마리의 생쥐를 대상으로, MRI 검사를 했다. 그 후 비교군(4마리)에는 ‘GLUT1 항체’가 부착된 산화철 나노입자를, 대조군(4마리)에는 산화철 나노입자만 조영제로 투여한 후, MRI 검사를 다시 했다. 그 결과, 비교군에는 혈관종 부위에 있는 MRI 영상의 SI(Signal Intensity, 신호의 세기) 값이 조영제 투입 전에는 209였으나, 투입 후 에는 111로 급격히 낮아졌다. 대조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보험자가 직접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의 개원을 앞두고 입소를 희망하는 어르신 모집을 위해 20일 모집 계획을 발표하고 공고를 냈다.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제공기준 개발과 급여비용의 적정성 검토를 통해 장기요양기관의 표준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장기요양보험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다는 명분으로 서울요양원을 건립했다.서울요양원은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에 대지면적 4,173m2,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신축했으며, 입소 150명, 주․야간보호 40명이 이용할 수 있다.서울요양원 입소자 모집 정원은 150명이며, 신청 자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중 시설급여 인정을 받은 사람으로 신청자가 정원보다 많은 경우 무작위 추첨하여 결정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20일부터 25일이며, 이용신청서를 작성하여 서울요양원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팩스(02-3275-8085) 또는 등기우편(서울시 강남구 헌릉로 590길 50)으로 접수하면 된다.이용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거나 요양원에 비치된 서류로 작성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는 국민건강보험(www.nhis.or.kr)·장기요양보험(www.longt
저소득층에 비만 유병율이 매우 높아 위밴드술 등 고도비만 수술을 급여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도비만(BMI:Body Mass Index)은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눠 지방의 양을 추정, 지방률 및 건강위험도를 반영하는 지표인 신체질량지수가 30이상에 달하는 경우를 말한다.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비례대표)은 2014 보건의료연구원 국정감사에서 “고도 비만 환자가 전 국민의 3.9%를 차지하고, 이 중 약 53%가 아동·청소년기부터 시작되며, 비만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에서 높은 것을 고려해 고도비만 수술치료의 보험 급여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인용, “성인 17,310명 중, 고도비만군은 3.7%인데, 이들 고도비만군에서는 정상체중군에 비해 동반질환 가능성이 1.8배, 자살 시도가 2.1배 높은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들 고도비만 환자의 약 53%는 20세 미만인 아동·청소년기에 시작된다고 지적하며, 최근 5년간 전체 연령 대비 아동청소년 비만질환 진료비 비중이 2009년 6.1%에서 2013년 9.7%까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을
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담관낭종 로봇수술에 성공했다.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이 병원 외과 최성훈 교수(사진)가 세계 최초로 로봇수술을 통해 Ⅳa형 담관낭종을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담관낭종의 80%를 차지하는 Ⅰ형 담관낭종의 경우는 복강경이나 로봇수술이 시도되고 있으나, Ⅳa형 담관낭종에 로봇수술을 적용한 사례는 아직 전세계적으로 보고된 바 없어 이번 분당차병원이 세계 첫 사례가 되었다.최성훈 교수는 Ⅳa형 담관낭종으로 진단받은 41세 여자환자에 대해 ▲간 절제술 ▲총담관 절제술 ▲담관-소장 문합술의 3가지 수술을 모두 로봇수술로 시도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최성훈 교수는 로봇의10배 이상 확대된 3차원 입체영상과 360도 관절운동이 가능한 로봇팔을 이용하여 정교한 간 절제, 많은 혈관과 담관의 안전한 박리, 그리고 지름이 2~3mm에 불과한 담관과 소장을 연결하는 미세 문합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또한, 수술 중에는 로봇수술의 장점인 자외선 형광이미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담관 구조를 확인함으로써 담관 손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 환자는 수술 후 특별한 문제없이 순조롭게 회복하여 7일 만에 퇴원했다. 담관낭종은 간에서 만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주)북코스모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회원들의 정서적 소양 앙양과 동시에 병·의원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지사업인 ‘대한의사협회 행복도서관’을 20일 론칭한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 행복도서관’은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들이 저렴한 연회비로 약 4,300여종(매월 30~40여종 업데이트 )의 도서요약본을 자유로이 열람·다운로드(e-book) 받거나, 소정의 배송료만 지불하고 신간에서 양서까지 도서를 증정 받는 사업이다.또한 오디오북, 미발간 해외 최신도서 정보, 북세미나 동영상, 초등학교 독서교실, 어린이 애니메이션 그림책, 어학강좌, 독서칼럼 등 다양하고 질 좋은 콘텐츠도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다.의협은 특히 이번 행복도서관 사업이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임에 따라 의료기관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대한의사협회 행복도서관을 이용하는 회원은 제공되는 북 다이제스트를 환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거나 이를 출력하여 비치할 수 있다.얼리버드 캠페인을 통해 배송비만 부담하는 도서를 활용하여 의료기관 내에 작은 도서관(쉼터)을 운영하는 등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지적만족과 즐거움을 찾는 시간으로
한독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임직원 910명과 직원 가족 1200여 명 총 2100여 명을 용인 에버랜드에 초청해 ‘한마음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과 곁에서 응원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상, 5Value상, 한독 동우회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한독에 입사한지 30년을 맞은 김영진 회장이 30년 근속상을 받았다. 김영진 회장을 포함해 30년 근속자 3명에게는 행운의 열쇠 30돈과 약연탑이 수여됐다. 20년 근속자 14명에게는 금메달 15돈과 약연탑, 10년 근속자 18명에게는 금메달 7돈과 약연탑이 수여됐다. 또한 한독의 핵심 기업 가치인 ‘5 Value’를 잘 실천한 우수 직원 시상도 진행됐다. 성취, 혁신, 파트너쉽, 신뢰 부문에서 각각 우수한 성과를 낸 기획조정실 곽영희 상무, 홍보실 윤동민 차장, CM&D 박재진 팀장과 이효상 차장, HR 유혜종 대리 등 5명의 직원들이 약연탑과 상금을 받았다. 신뢰 부문 수상자인 인사팀 유혜종 대리의 남편 김태운(39세)씨는 “아내가 아이들 앞에서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 서울지회와 경기지회가 19일부터 ‘산의회 회장선거 직선제를 요구하는 회원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서울지방법원이 지난 17일 산의회의 19일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린데 따른 후속 행보이다.19일 산의회 중앙집행부가 임시대의원총회 개최금지 가처분의 소를 취하하도록 요구했으나, 서울지회 등은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직선제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20일 서울지회 경기지회에 따르면 어제(19일) 63시티에서 학술대회를 위해 모인 산의회 소속 회원들에게 ‘서울지회, 경기지회의 입장문’을 전달하고 회장선거직선제 서명운동개시를 천명했다. 서울지회 경기지회는 “19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산의회의 회장선거는 불법이므로 중단하라는 판결이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나왔다. 법원의 판결이 나온 이상 이제는 회원들이 마땅히 산의회의 불법사항을 시정하고 주인인 회원들에게 이 회를 돌려줄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지회 경기지회는 “왜 15년간 집권한 집행부는 지극히 당연한 민주적 요구를 회피하고 회원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가? 회장 직선제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지회 경기지회는 “현 회장과 의장은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