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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가예방접종 사업 접종비 지원에 대해 대다수가 예방접종 후 질병 예방효과도 크고, 양육비 부담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정책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가예방접종 인식도 조사 결과’를 11월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중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1200명을 대상으로 ▲자녀 필수접종 실태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인지도 ▲백신 및 예방접종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확인해, 예방접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확산하고 예방접종사업 운영에 개선할 점은 보완해 나가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중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관해 ‘잘 알고 있다’라고 답변한 사람은 52.5%이고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략은 알고 있다’라고 답변한 사람은 37.5%로, 90.0%가 국가예방접종사업에 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세 이하 어린이의 필수접종 항목 12개에 대해 각 필수예방접종에 요구되는 횟수를 모두 접종해 ‘접종 완료’로 응답한 비율은 대부분 90.0%를 상회했고, 12세 어린이가 접종 대상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HPV) 예방접종의 경우 60% 정도 접종을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황수진)은 현재 기준 최초이자 유일한 인터루킨 17A,17F 이중 억제 기전의 빔젤릭스 국내 허가를 기념해 상연재 시청역점에서 미디어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빔젤릭스는 지난 8월 29일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 건선 질환에서 염증 과정을 유발하는 중추적 역할의 사이토카인(Cytokine)인 IL-17A, IL-17F를 동시에 선택적이며 직접적으로 표적, 억제하는 현재 기준 최초이자 유일한 판상 건선 치료제이다. 빔젤릭스의 이번 미디어세션은 한국유씨비제약 면역사업부 총괄 심일 전무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정기헌 교수가 ‘중증 건선환자의 생물학제제 치료 및 빔젤릭스의 치료 유효성’을 주제로 세션 1을 진행, 이어 세션 2에서 한국유씨비제약 메디컬전략리드 이호진 이사가 ‘최초 이중억제 건선치료제인 빔젤릭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션 1에서 정기헌 교수는 직접 임상시험에 참여한 빔젤릭스 한국인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시험 결과, 빔젤릭스로 치료한 환자의 80% 이상이 PASI 90과 IGA 0/1을 달성한 반면 위약 치료 환자는 0%였다. 이를 통해 환자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동아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북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보건복지부는 11월 19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4차 참여 기관으로 총 11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병원별 병상 감축 계획으로는 서울대병원이 ‘1541병상 → 1354병상’으로 187병상을 감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성모병원도 ‘1121병상 → 1010병상’으로 111병상 줄이고, 양산부산대병원은 ‘1027병상 → 969병상’으로 58병상을 축소하며, 전남대병원은 ‘874병상 → 839병상’으로 35병상 감축한다. 이어 동아대병원은 ‘872병상 → 830병상’으로 42병상 줄이며, 계명대동산병원은 ‘843병상 → 801병상’으로 42병상 감축하고, 대구가톨릭대병원은 ‘757병상 → 709병상’으로 48병상 축소하는 것을 비롯해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720병상 → 649병상’으로 71병상 줄인다. 더불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688병상 → 620병상’으로 68병상 감축하고, 삼성창원병원은 ‘670병상 → 626병상’으로
주요 제약사들이 매출의 1.1%를 판매촉진비로 사용했다. 전자공시 분기보고서를 통해 각 제약사들의 2024년 3분기 판매촉진비 지출 현황이 확보됐다.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판촉비는 매출의 1.1%인 1545억원으로 2023년 3분기 매출의 1.2%인 1503억원을 사용한 것 대비 판촉비가 2.8% 올랐다. TOP5 제약사 중에선 유한양행과 녹십자가 판촉비, 판촉비 비중이 모두 줄어들었다. 유한양행은 판촉비로 93억원 규모를 사용했지만 판촉비는 0.7%에서 0.6%로, 판촉비 비용은 약 0.5%인 4400만원 감소했다. 녹십자의 판촉비는 2023년 3분기 48억원에서 2024년 3분기 35억원으로 27.4% 감소했으며 비중도 0.4%에서 0.3%로 줄었다. 종근당은 2023년 3분기 판촉비로 매출의 1.1%인 131억원을 사용했는데, 2024년 3분기 매출의 1.2%인 137억원을 사용하면서 판촉비가 4.8% 확대됐다. 광동제약은 꾸준히 매출의 0.3%를 판촉비로 사용했지만 판촉비는 36억원에서 38억원으로 5.5%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2023년 3분기 310억원에서 2024년 319억원으로 판촉비가 2.8% 증가했지만, 판촉비 비중은 2.
다양한 불안장애와 우울증 위험군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정확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불안의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에 실시한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국민의 개인적사회적 이슈에 대한 걱정 수준과 불안장애 및 우울증 위험군 현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적사회적 이슈 총 18개 중 걱정이 크다고 응답한 이슈의 평균 개수는 5.51개이며, 여성(5.93개)이 남성(5.10개)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30대 여성(6.53개)이 제일 높았고, 50대 여성(6.14개), 20대 여성(6.02개)이 개인적사회적 이슈에 대한 걱정이 높았다. 개인적 이슈의 경우, 총 10개의 개인적 이슈에 대해 걱정이 크다고 답한 국민의 비율은 경제나 환경(37.8%) > 내일이나 미래(36.3%) > 돈이나 빚(35.4%) > 가족에 대한 책임(34.5%) > 건강(34.4%) > 일이나 실직(33.4%) > 죽음(20.2%) > 배우자 및 애인과의 관계(18.1%) > 대인관계(17
주요 제약사들 5곳 중 4곳이 2024년 3분기에 매출 상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주요 제약사들의 매출이 이번 3분기 18조를 돌파한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을 통해 주요 제약사들의 3분기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50위 이내를 기록한 제약사들은 2023년 3분기 17조 3293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8조 6011억원으로 7.3%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 1930억원에서 1조 3242억원으로 11%, 당기순이익은 8118억원에서 9734억원으로 16.2% 상승했다. 특히 상위 5개사들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는데, 1위자리를 지켜낸 유한양행은 2023년 3분기 1조 4218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조 5716억원으로 매출이 10.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08억원에서 666억원으로 31.3%, 당기순이익은 498억원에서 782억원으로 56.9% 늘었다. 녹십자는 2023년 3분기 1조 2216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조 2390억원으로 매출이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28억원에서 422억원으로 1.5%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11억원에서 -39억원으로 적자가 악화됐다. 종근당의 매출은 202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 간 개최된 2024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IC 2024)에서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알룬브릭(성분명 브리가티닙)의 임상적 의의를 다시금 강조하기 위한 새틀라이트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을 7일에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은 ‘실제 진료현장으로 연결되는 임상 연구 결과: 브리가티닙 연구 사례(Translating clinical trial results into real-world impact: Brigatinib case studies)’라는 주제 하에 진행됐으며, 충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기형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고 신촌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이기쁨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알룬브릭®의 임상적 의의를 더욱 뒷받침하는 데이터들이 공유됐다. 발표를 맡은 이기쁨 교수는 알룬브릭이 특히 아시아 환자들의 생존 기간을 개선하는 1차 치료 옵션으로서 임상 연구 환경뿐만 아니라 리얼월드에서도 강점을 보인다며 관련 데이터들을 소개했다. 이 교수가 소개한 데이터 중에는 국내 A
(주)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가 3개 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0억원으로 같은 기간 17% 증가하면서 매출과 이익성장을 지속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68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8% 증가한 866억원이다. 클래시스의 대표 제품인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Ultraformer MPT)의 국내외 판매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볼뉴머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우선 국내에서는 본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소모품 판매액 성장이 뒤를 이었다. 클래시스는 볼뉴머에 김수현, 슈링크 유니버스에 고민시를 모델로 앞세우며 적극적인 소비자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9월 볼뉴머 소비자 참여 마케팅 ‘뉴미’ 캠페인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확산되면서 시술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최근 국내 온라인상에서 볼뉴머에 대한 검색량이 매우 높게 증가했다”며 “4분기는 올해 3분기 누적 판매량보다 더 높은 수준의 소모품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볼뉴머는 해외
우울증이 있는 심혈관질환 환자가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으면 뇌졸중 및 조기 사망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신경과 이민우 교수(공동 교신저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1저자),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1월 7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데이터를 이용해 2010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16만4198명을 분석했다. 이들 중 이전에 우울증을 진단받은 환자는 2만8560명(17.4%)이었으며, 연구팀은 우울증을 진단받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의 심혈관질환 치료 후 ▲급성 뇌졸중 발생 ▲조기 사망위험 ▲관상동맥 재개통 시술 또는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여부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우울증이 있는 그룹 2만8560명 중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후 급성 뇌졸중을 겪은 환자는 1468명(5.7%)이었지만, 우울증이 없는 그룹은 13만5638명 중 4748명(3.5%)이 급성 뇌졸중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수를 조정하면 우울증이 있는 그룹은 우울증이 없는 그룹보다 급성 뇌졸중 위험이 27% 높
뉴라클사이언스(대표이사 성재영)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제17차 알츠하이머 임상학회(CTAD)에서 자사의 퍼스트 인 클래스 항체 신약 후보물질 NS101의 연구 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NS101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시냅스병증 관련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매 동물 모델에서 NS101이 시냅스 형성을 촉진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확인한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다. 아밀로이드 및 타우 병증 형질전환 생쥐 모델에서 NS101 투여 시 신경 세포의 시냅스 수와 전기생리학적 기능, 인지 기능이 유의미하게 개선됨이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NS101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데이터로, 특히 기존 타깃을 넘어 새로운 기전으로 접근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상 1a상에서는 NS101의 안전성, 약동/약력학, 면역원성 데이터가 발표됐다. 이 시험은 캐나다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단회투여 용량 증량 시험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소 0.25mg/kg에서 최대 48mg/kg까지 용량을 증량하며 안전
부인암은 여성의 생식기에 생기는 암으로, 종양 발생 위치에 따라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이 대표적이며 이 암들을 ‘3대 부인암’으로 부른다. 그 중에서도 자궁내막암은 서구 선진국에서 주로 발생해 ‘선진국형 암’으로도 불리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3대 부인암 중 발생자 수가 가장 적었으나, 최근 20년 사이 발병자 수가 5배 증가해 3대 부인암 중 발생률 1위로 올라섰다. 또, 2021년 암등록통계 기준 자궁경부암 유병자 규모는 6만 2204명으로 나타나며 국내 여성암 유병률 5위를 기록했다. 인구 10만명당 신규 발생자 수를 확인하는 조발생률 순위에서도 15-34세의 젊은 환자군에서 5위를 기록해 여전히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D는 올해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자궁내막암 및 자궁경부암 적응증 허가를 기념해, 국내 의료진이 조기에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옵션으로서 키트루다의 역할을 소개하는 ‘진(GYN, 進) 심포지엄’을 지난 10월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 심포지엄명에는 키트루다가 부인암(GYNecologic cancer) 치료를 한 단계 진보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새로운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엠파벨리(성분명: 페그세타코플란)’가 11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엠파벨리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최초의 C3 단백질 표적 치료제이다. PNH 치료제 최초로 혈관 내 용혈과 혈관 외 용혈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약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 유럽, 호주, 일본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허가 승인을 받아 사용되고 있다. 2021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2021년 12월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받았으며 2건의 3상 임상을 완료했다. 국내에서는 2023년 2월 7일 식약처로부터 신속심사 대상(GIFT)으로 지정받은 이후 2024년 4월 29일 PNH 치료제로 품목 허가 승인을 받았다. 엠파벨리는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Sobi)’와 ‘아펠리스(Apellis)’가 공동개발한 신약으로 한독이 국내 허가를 진행해왔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은 후천성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하고 만성적이며 치명적인 혈액질환이다. 이 돌연변이는 면역 체계의 일부인 보체 시스템을 활성화해 혈관 내외에 용혈을 유발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건강보
2024년 10월 전체적인의약품 품목허가 건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전문의약품 비중이 약 31%로 나타나면서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안전나라에 의하면 10월 30일을 기준으로 올 10월 의약품 허가는 74건 이뤄졌으며, 이 중 전문의약품은 23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약품 23개 중 자료제출의약품은 6개, 기타 의약품은 16개, 희귀의약품은 1개였다. 희귀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유일한 제품은 사이넥스의 림프종 치료제 ‘레다가겔(성분명 클로르메틴)’다.레다가겔은 이전에 피부직접요법을 받은 초기 균상식육종 피부 T-세포림프종 (MF-Type CTCL) 성인 환자에서의 국소적 치료에 사용된다. 1차평가변수는 CAILS, 2차평가변수는SWAT로 삼은 임상시험에서도 의미있는 결과를 보였다. 레다가겔 투여군은 전반적인 CAILS 반응이 59.7%로 나타났으며 완전반응은 14.3%, 부분반응은 45.4%였다. 반면 대조군은 각 수치가 48%, 11.4%, 36.6%에 그쳤다. 또 전반적인 SWAT 반응은 레다가겔 투여군에서 49.6%로 나타났으며 완전반응이 6.7%, 부분반응이 42.9%로 나타난 가운데, 대조군의
㈜동방메디컬(대표이사 김근식)이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과 기업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는 “동방메디컬은 일회용 한방침과 일회용 부항컵 품목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필러, 흡수성 봉합사 등 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둬왔다”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고 한방과 양방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메디컬 리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방메디컬은 지난 1985년 한방침 제조사로 설립돼 40여 년간 사업을 영위해왔으며 최근에 필러, 봉합사 등 미용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회사는 일찌감치 해외 시장 진출에도 주력해 2017년 수출 2000만달러를 달성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 세계 44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 및 생산시설을 설립해 글로벌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21년 기준 매출액 681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성장해 2023년에는 매출 908억원
수술 전 위험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할 길이 열렸다. 서울대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이형철·윤수빈 교수 및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이현훈 교수 공동연구팀이 71만여명의 수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술 전 마취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그 성능을 검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국내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1등급(건강한 환자)부터 6등급(뇌사 상태)으로 구분하는 ‘미국마취과학회 신체상태 분류(ASA-PS)’를 도입해 마취 위험과 전반적인 수술 위험의 예측 도구로 널리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ASA-PS 체계는 중증도 기준이 주관적이어서 의료진 간 ASA-PS 등급 분류가 불일치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의료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려면 중증도 마취 위험을 일관적·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수술 전 평가 도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4-2023년 서울대병원에서 수술 받은 대규모 환자 데이터를 학습시켜 ASA-PS 등급을 자동 분류하는 거대언어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는 챗GPT처럼 자연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으로, 특히 의료 기록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자사의 HIV-1 치료제 빅타비(빅테그라비르 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25mg정, B/F/TAF)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6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의 HIV-1 감염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빅타비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거나, 기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요법에 실패 없이 적어도 3개월 이상의 안정된 바이러스 수치 억제 효과를 보이며(HIV-1 RNA<50 copies/mL) 이 약의 개별 성분에 대한 알려진 내성 관련 치환이 없는 성인과 6세 이상, 체중 25kg 이상인 소아 감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빅타비는 국내 2세대 통합효소억제제(Integrase Strand Transfer Inhibitors, InSTI) 계열 최초로 6세 이상 소아, 청소년, 성인 연령대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치료제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6세 이상 18세 미만 소아 및 청소년 HIV 감염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단일군, 오픈라벨, 다중 코호트 2/3상 임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에서는 체중 25
2024년 3분기,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들의 약진에 힘입어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의원외처방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 결과 주요 B형간염 치료제들은 2023년 3분기 2147억원에서 2024년 3분기 2211억원으로 3% 확대됐다.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 시장은 2023년 3분기 1273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351억원으로 6.2% 확대됐다. 이는 상위 제품인 ‘베믈리디’의성장 덕분이라 할 수 있다. 테노포비르성분 치료제에서도 가장 매출이 높은 길리어드의 ‘비리어드’는 2023년 3분기 694억원에서 2024년 3분기 681억원으로 2% 감소했다. 반면 비리어드의 뒤를 쫓고 있는 ‘베믈리디’는 2023년 3분기 453억원에서 2024년 3분기 521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종근당의 ‘테노포벨’은 2023년 3분기 26억원에서 2024년 3분기 24억원으로 9.5%, 동아에스티 ‘비리얼’은같은 기간 22억원에서 20억원으로 8.8% 축소됐다. 또 삼일제약의 ‘베믈리노’는 전년 동기 1800만원대였지만 이번 3분기에는 15억원으로 훌쩍 성장했다. 상위 5개 제품들 외에도 기타 테
딥바이오(Deep Bio)는 세계적인 의료 영상 처리 학회 MICCAI(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 Assisted Intervention)가 주관한 신장 병리 이미지 분석 대회 ‘KPIs (Kidney Pathology Image Segmentation) 2024 챌린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딥바이오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MICCAI는 매년 전 세계의 의료 영상 처리 및 컴퓨터 지원 중재 기술 분야 연구자, 엔지니어, 임상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딥바이오가 입상한 KPIs 챌린지는 신장 병리 이미지 분석 기술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대회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만성 신장 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은 전 세계 약 10%가 고통받고 있고 있는 질환으로, 사망자 수는 유방암과 전립선암을 합친 것보다 많다. 이러한 높은 발병률로 인해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병리 이미지 데이터는 정상 조직에 집중돼 있어 질병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
지난해 건강보험료 고액ㆍ상습체납자 인적사항 공개 중 다주택자의 공개가 전년 대비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료 체납 현황’에 따르면 2023년 체납은 지역가입자 93만 6000세대로 집계됐고, 직장가입자 사업장 4만3000개소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대비 지역가입자가 8000세대가 증가했고, 직장가입자 사업장은 1000세대가 감소한 수치다. 건강보험료 고액ㆍ상습체납자의 경우 인적사항 신규 공개는 2022년 1만56건에서 2023년 1만355건으로 299건 증가했으며, 금액 또한 같은 기간 ‘1935억원 → 2160억원’으로 225억원 늘었다. 건강보험료 고액ㆍ상습체납자 인적사항 공개 중 다주택(3채 이상)의 인적사항 공개도 2022년 대비 2023년에 증가했는데, 2023년 인적사항 공개 중 다주택자의 인적사항 공개는 총 114건으로 2022년 93건 대비 22.6%(21건) 증가했다. 보유주택 규모에 따른 인적공개를 살펴보면, 2023년 기준 3채 이상 5채 미만이 48건(42.1%)로 가장 많았고, 5채 이상 10채 미만 27.2%(31건) >
아시아 로봇 대장암 수술 국제학술대회가 성료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제12회 아시아 로봇 대장암 수술 국제학술대회(the 12th Asian Robotic Camp for Colorectal Surgeons)’가 가 지난 2024년 10월 9~11일 3일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0월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Perfect Cycle of Management of Colorectal Cancer’라는 슬로건 아래, 국외 연자 36명, 국내 연자 48명이 발표자로 참여해 이들이 포함된 의료진 약 300여명(한국, 미국, 영국, 호주, 이탈리아, 일본, 브라질,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등)이 로봇을 이용한 대장암 수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수술 영상과 시연을 통해 연구 성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최규석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대장암 ▲하부 직장암 ▲직장암 골반 림프절 전이 수술을 선보이며, 로봇 대장암 수술의 대가로서 그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박준석·박수연·김혜진 교수는 최신 수술 기구와 노하우를 활용한 수술을 시연하며, 3일간 학회에 참석한 의료진들에게 교수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