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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해 실시한 ‘2013 정보문화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50대 이상 중년층 10명 가운데 8명이 스마트폰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하며, 60세 이상 인구 중 약 20%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모바일 보급 및 이용 확산에 힘입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50대 이상의 ‘디지털 실버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의 지나친 사용으로 인해 척추나 관절에 통증을 호소하는 중노년층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손목터널증후군 위험 50대 이상의 중년층들은 스마트 기기를 사용해 손자, 손녀와 자유롭게 메신저로 대화를 하고, 인터넷 뉴스를 검색 하는 등 생활의 편리함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익숙지 않은 손놀림으로 스마트 기기를 오래 사용할 경우 손목에 무리가 가기 쉽다.중노년층은 젊은 층에 비해 문자를 보내거나 자판을 입력하는 동작이 느리고, 작은 화면에 집중하다 보면 손목과 팔이 경직되어 불편한 자세를 취하게 된다. 손가락에 잔뜩 힘이 들어간 자세로 작은 자판을 누르려고 하니 손가락과 손목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컴퓨터 마우스나 키보드 사용도 마찬가지다. 사용하기에 익숙하지 않은 만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한국의료가 10년 20년 뒤에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될까?”생각해 볼 때가 됐다고 말했다.지난 28일 돌체파르니엔에서 ‘2014 대한의사협회 출입 전문지 기자 워크숍’을 가진 추무진 회장은 기자들과 간담에서 이같이 언급했다.전문의 교육, 의사상(醫師狀) 확립 등을 큰 그림에서 논의하고, 어떻게 방향을 잡는 것이 미래의료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또한 추무진 회장은 불신비용을 줄이는, 즉 의료기관을 전전하거나 진료의뢰서만 요구하면서 동네의원을 대학병원으로 가기위한 과정으로 생각하는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6월 19일 취임 이래 석달째를 맞는 추무진 회장은 “회장의 역할은 회원들의 뜻을 잘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추무진 회장은 5가지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언급했다. 지난 선거 때 내세운 5대 공약사항 중에서 안정·화합의 최우선 시행을 가장 주요한 사안으로 꼽았다. 지역과 직역을 안배하고 공석인 자리 위주로 여성 대학교수 중소병원의사를 배려하여 집행부를 구성했다.추 회장은 “대의원회, 16개 시도의사회, 대한의학회, 병원협회, 교수협의회, 고문단회의,
“각지역 구단위로 구성된 외과모임을 파악하기 위해 ‘응답하라 외과’라는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외과의사회가 전국적 네트워킹 하여 힘이 생기면 좀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31일 추계학술세미나를 개최한 대한외과의사회 장용석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외과가 어렵다보니 봉직의 개원의의 정체성이 애매모호해 지고 있어 큰줄기를 잡아보자는 의미에서 응답하라 외과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지역단위 의사회인 서울시 중랑구의 경우 20명의 외과 전문의 중 15명이 중랑구외과의사회를 구성, 가끔씩 모여 유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지역단위 모임을 발굴해 내겠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구단위의 모임을 파악해서 전국적 네트워크를 만들면 회원파악도 가능하고,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알아야 니드를 파악하고 회무를 수행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외과전문의들의 세력화를 목표로 응답하라 외과 사업을 진행 중이다.수가가 약하다보니 외과개원의는 인건비로 먹고 살고 있다. 조직화되면 인건비를 제대로 받겠다는 생각이다. 개원가를 위한다고 하지만 대학병원 등 큰 병원부터 수가 수혜도 돌아가기 때문에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다.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이비인후과를 찾는 난청 환자들은 치료가 당장 급하지 않은 노인성 혹은 소음성 난청 환자로 원인을 치료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하지만 치료시기를 늦춰서는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잘 들리던 귀가 들리지 않는 ‘돌발성 난청’ 이 그것으로, 이럴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며칠 기다려보면 낫겠지’ 하고 있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면 청력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돌발성 난청이란 72시간 이내에 갑자기 발생하는 난청으로, 중이염이나 고막 천공, 뇌경색 같은 중추신경계질환 등 난청의 원인이 보이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 한쪽 귀에 발생하고 보통 난청과 함께 ‘윙’ ‘삐’ 하는 등의 이명이 동반돼, 환자에 따라 난청보다 갑자기 생긴 이명으로 병원을 방문하기도 한다.20~60%의 환자는 어지러움 증상을 같이 호소하는데 이 경우 어지러움이 없는 환자보다 청력회복이 좋지 않다. 돌발성 난청은 해마다 인구 10만 명당 5~20명 정도 발생하고 연령대에 관계없이 나타나지만 30~50대 환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성별에 따른 발생률의 차이나 계절적, 지역적 발생률의 차이는 없다고 알려져 있다.돌발성 난청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아주
영화배우 장진영씨와 가수 임윤택씨가 각각 37세와 33세에 위암으로 숨진 데 이어, 유채영씨까지 41세의 젊은 나이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로 인해 20~30대 젊은 연령층 사이에 위암 걱정이 퍼지고 있고 평소 소화가 안 되거나 속이 쓰리던 20~30대가 위 내시경 등 검진을 받는 일도 많아졌다.40대 이전에 발생하는 위암은 전체 위암의 3~5% 정도로 많지 않지만, 다른 장기 전이가 빠른 미만성 위암이 60~70% 정도인 데다, 젊은 위암 환자 대부분이 3~4기가 돼서야 병을 진단받아 더욱 위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젊은 여성의 경우 위암보다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등 여성암의 위험이 더 커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11년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15~34세 여성 10만명당 전체 암환자 106.4명 중 갑상선암이 6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이 11명으로 2위, 자궁경부암이 5.4명으로 3위였으며, 위암은 3.7명으로 4번째였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13년 연속 감소세라고는 하지만, 자궁경부암 전암 단계인 상피내암 진료를 받은 여성이 2006년 1만8천834명에서 2010년 2만8천50명으로 연평균 10.5%의 급격히 증가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는 보건대학원 및 보건학협동과정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려대학교는 ‘2014학년도 보건대학원 및 보건학협동과정 학위수여식’을 지난 22일(금) 오전 11시,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개최했다. 이 날 학위수여식은 고려대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안형진 교수의 사회로 ▲개식 ▲국민의례 ▲석사·박사학위수여 ▲시상식 ▲식사 ▲축사 ▲폐식 순서로 진행됐다.안형식(예방의학교실) 보건대학원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함께 참석해 주신 가족들의 배려와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최재욱(예방의학교실) 보건학협동과정 주임교수는 “사회가 혼란스럽고 침울한 요즘, 사회에서 여러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고려대학교 핵심 가치인 자유·정의·진리 이 세 가지를 꼭 잊지 않기 바란다”고 강조했다.또한 “보건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무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보건대학원 환경보건과학을 비롯한 역학 및 보건정보학, 보건정책 및 병원관리학을 전공한 20명에게 석사 학위를 수여했고, 환경 및 산업보건학과 역학 및 의료정보학을 전공한 3명에게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촌 유플렉스 스타광장 앞에 설치된 ‘설궁(說(말씀 설), 宮(집 궁))열차’에서, 산부인과 방문을 어려워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전문의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닥터카페 시즌 5' 행사를 진행했다.이 날 행사는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한산부인과학회 주최 '제 5회 퍼플리본 캠페인'의 첫 행사다.특히 올해는 ‘설궁(說(말씀 설), 宮(집 궁))열차’라는 컨셉에 맞추어, 산부인과를 벗어나 열차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자궁에 대해 터놓고 말하자’는 취지로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질환 및 예방에 관한 정보를 보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한다.설궁(說宮)열차 모형 공간에서 산부인과 전문의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 질환 및 예방과 관련된 퀴즈게임, 자궁 건강을 위한 예방 서약, 자궁경부암 인식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여성에게는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
건보공단이 부당청구 요양기관을 신고한 이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6일 2014년도 제2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20명에게 포상금 2억 3,358만원을 지급키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심의·의결한 건은 거짓·부당한 방법으로 총 45억 9,756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들이며, 포상금 총액은 전체 거짓·부당 청구금액의 5.1%에 해당한다.이 중 공단의 환수결정에 대하여 소송이 진행 중인 의료법 위반(의료기관 개설기준 위반) 7건(포상금 1억 7,751만원)에 대해서는 소송 종료 또는 불복제기기간 종료 시까지 포상금 지급을 보류했다가 부당청구 사실이 확정된 후 지급키로 했다.이번 포상금 최고액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의사를 고용해 의료기관을 개설한 ‘개설기준 위반’ 신고 건(일명 사무장병원)으로 1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 기관은 지난 2008년에 개설해 2010년까지 19억 9,640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지급받았다가 적발되었다.주요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의료기관 개설기준 위반(사무장병원) 7건, 의사・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SNUH 건강 톡톡’에서는 최근 외과 양한광 교수와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가 출연하여 1부 ‘청년층 위암이 더 위험하다?’, 2부 ‘위암 정복할 수 있다’ 편을 방송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1부는 8월 22일(금)에, 2부는 8월 29일(금)부터 들을 수 있다. 청취를 위해서는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우측 하단의 ‘SNUH 팟캐스트’를 클릭하면 된다. 아이폰 ․ 안드로이드 팟캐스트 앱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을 검색해도 들을 수 있다.서울대학교병원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해 ‘SNUH 건강 톡톡’을 제작하고, 7월 서비스를 개시했다. ‘SNUH 건강 톡톡’에는 2명의 서울대학교병원 의사가 출연해,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건강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전한다. 청취자들이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도록, 분량은 1편당 15~20분이다. 현재까지 (1편)비타민은 과유불급(過猶不及)? 다다익선(多多益善)? (2편)'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가장 좋은 의사는 따뜻한 보호자 (3편)대장암 조기발견? 대장 내시경이 답이다 (4편)대장암, 항문을 살리는 수술법이 무조건 최고는 아니다 (5편)당뇨병 환자의 여름
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은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회 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오동찬 부장에게 상금 1억원을 전달했다. 성천상은 JW중외그룹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사장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은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성천상위원회는 “오동찬 의료부장이 치과의사로서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20년 동안 소록도병원에서 한센인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면서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오동찬 부장은 1994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5년 국립소록도병원에 공중보건의를 자청했다. 이후 한센인들을 위한 아랫입술재건 수술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400여명 환자들의 입술 성형수술을 도왔다. 20년 동안 그가 수술한 한센인만 1600여명이다. 오동찬 부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한센인들이 많다”며 “국민들이 한센인에
급성 화상환자에게 이식할 피부(사체 피부)의 수급이 올 초부터 심각한 사태를 겪고 있다. 27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급성 화상환자 치료용 피부이식재의 △공급 국가인 미국 등에서 수출을 대폭 줄였고 △국내에서는 기증자가 매우 부족해 이같은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식술이 필요할 정도의 급성 화상환자들 대부분은 넓은 범위에 화상을 입은 중증 화상환자로 ‘골든타임’에 피부를 이식받지 못하면 패혈증, 쇼크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속출한다. 문제는 이러한 환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각종 산업재해와 사건, 사고의 피해자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얼마 전 범죄로 인해 전신 70%에 화상을 입은 한 여성 피해자는 현재 이식재를 기다리며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 수급난으로 인해 국민의 생명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의 신재준 과장은 “사체 피부 이식이 필수적인 환자는 계속 발생하는데 이식재를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 이 정도의 수급난은 처음으로, 마음 편히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수급난의 원인은 원재료 수입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그 동안 필요한 피부의 연간 80% 이상을 미국, 유럽 등지에서 수입해왔
상반기 ARB 계열 항고혈압제 시장에서 트윈스타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로는 한미약품과 보령제약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비스트 기준 항고혈압제 20개 1~7월 처방액은 총 3148억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항고혈압제 시장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가 502억원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2위는 406억원을 기록한 노바티스의 엑스포지.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이 38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4위는 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294억원)였다. 5위는 보령제약의 카나브로 166억원을 기록했다.카나브는 ARB 계열 단일제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하면서 보령제약의 효자 품목으로 거듭나고 있다.대웅제약의 올메텍은 163억원으로 6위를 기록하면서 카나브를 바짝 쫓고 있다.▲7위는 유한양행 아타칸(136억원) ▲8위 노바티스 디오반(125억원) ▲9위 대웅제약 올메텍 플러스(112억원) ▲10위 MSD 코자(108억원)로 나타났다. 단일제 부문 1위 카나브단일제 부문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보령제약 카나브가 대웅제약 올메텍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카나브는 다국적 제약사가 주도했던 ARB 계열 단일제 시장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개발 신약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27일 오전 9시 20분을 기해 무기한 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히며 의료민영화 저지 및 서울대병원 정상화를 촉구했다.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 6월 27일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파업 및 1박2일 투쟁, 7월 21일부터 이틀간 2차 파업 투쟁을 벌여왔으며, 의료민영화 정책을 철회시키고 의료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투쟁을 벌여나갈 것임을 밝힌 바 있다.노조는 “그럼에도 정부는 의료민영화 정책을 여전히 강행 추진하는 한편 더 포괄적인 의료민영화 계획이 담긴 6차 투자활성화대책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특히 “서울대병원은 공공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원격의료 등 의료민영화 영리자회사인 헬스커넥트 설립, 부대사업 확대를 위한 첨단외래센터 건설 등 의료민영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난했다.또한 “정부는 국립대병원 등 공공병원의 문제 해결과는 전혀 무관한 ‘가짜정상화 대책’을 통해 노동자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서울대병원 노조는 8월 27일(수) 의료민영화 저지, 서울대병원 정상화를 위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주요 일정은 우선 27일 (수) 오전 9시 20분 서울대병원 시계탑 앞에서 파업 돌입 기자회견 과 출정식을
의료기기산업에 특화된 석·박사급 학위과정으로써 ‘성균관대학교 의료기기산업 특성화 대학원’이 공식출범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8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성균관대학교 의료기기특성화 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한다.오는 9월에 첫 학기를 시작하는 '성균관대 특성화 대학원'은 총 20명의 신입생(일반 10명, 부분제 10명)을 대상으로 학위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2년 후인 2016년 하반기부터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의료기기 특성화 대학원은 의료기기의 융합적 특성을 반영한 다학제 교육, 실습 및 프로젝트 중심의 커리큘럼 등 기존 교육 과정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자질과 안목을 갖춘 실무형 고급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자체개발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유트로핀 20년 그리고 또 다른 시작’을 발간했다.출판 기념회는 26일 서울 웨스틴호텔에서 진행됐다. LG생명과학 임직원뿐 아니라 유트로핀 개발과 임상연구에 참여한 대한소아내분비학회 교수들도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유트로핀 20년 역사의 발자취가 담긴 기념책자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유트로핀 개발단계의 역사와 그 의미 ▲2부는 출시 후 지속적인 성장호르몬 연구를 통해 국내 성장호르몬 연구에 기여한 성과 ▲3부는 유트로핀을 통해 왜소증을 극복하고 희망을 얻은 아이들의 감사 편지 등을 담아냈다. LG생명과학 정일재 대표는 이날 발간사를 통해 “LG생명과학은 지난 기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저신장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좋은 제품으로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트로핀은 지난 93년 출시돼 EMEA허가를 받았다. 서방형제품(유트로핀 플러스)출시, 해외수출, 제제변형(유트로핀 에이큐)등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시장을 이끌고 있는 LG생명과학의 대표 제품이다.
“동아제약 약 처방을 늘리기 위한 리베이트 강의였다면 처방량이 늘어야 하는데 오히려 줄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1단독 재판부(재판관 송영복)는 25일 동아제약으로부터 동영상강의료 명목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의사 89명에 대한 20차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법정에서는 피고인 3명에 대한 심문이 진행됐다. 피고인 2명은 리베이트 목적이 아닌 순수한 강의라고 주장했고, 1명은 리베이트 소지가 있었음을 인정했다.피고인 심문 전에 진행된 증거 자료 제출 과정에서 A원장 변호인은 동영상 촬영 이후 처방 현황을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A원장 변호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A원장의 경우 동영상 촬영 이후 동아제약 약 처방량이 감소했다”며 “리베이트 강의라면 처방량이 늘어야 하는데 오히려 줄었다”며 리베이트가 아닌 동영상 강의료라는 점을 강조했다.변호인은 “다수의 동영상이 지명이 제공한 자료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심 가는 면이 있지만 어떤 태도로 강의를 만들었는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피고인 심문에 나온 B원장은 “처음 동아제약 영업사원 P씨가 동영상 제작을 제의했을 때는 거절했지만, P씨가 특정 제약사가 아닌 다수의 제약사를 상대로 하는 합법적인 사업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지난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DDW 2014(Digestive Disease Week: 미국 소화기병 주간)에서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와 최초로 joint sessio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최하는 IDEN 2014에서는 미국내시경학회장을 포함한 미국 연자들과 공동 진행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박재명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부총무이사는 (사진, 가톨릭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는 2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학회에서 선보인 우리나라의 뛰어난 치료 내시경 기술에 많은 외국의사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최명규/회장 신용운)가 우리나라의 우수한 치료 내시경을 세계에 알리고 선도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박재명 부총무이사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지금까지의 국제적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학회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 따르면 실제로 국제학회에서 한국의 연제 발표 내용이 거의 세계에서 상위권 수준임이 확인되고 있다.지난 5월 30일과 6월 1일 양일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
이른 추석을 앞두고 벌써부터 벌초를 하기 위해 고향을 찾는 성묘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벌초는 명절 전 묘를 깨끗이 함으로써 조상의 은덕을 감사히 여긴다는 의미로 명절에 꼭 치러지는 주요 행사 중 하나다. 하지만 벌초 후 척추 관절 통증에 시달리는 등 후유증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벌초를 위해 산을 오르내리면서 체력적으로 힘이 든 상태에서 상체를 숙인 자세로 오랜 시간 있다 보면 근육에 무리가 가게 된다. 특히 중심을 잡기 위해 한 쪽 다리에 힘을 싣는 등 불균형한 자세로 오래 있게 돼 골반이나 다리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벌초를 할 때 사용하는 예초기는 무게가 무거운데다 어깨에 메어 심한 잔동을 팔로 고정하여 작업하기 때문에 어깨, 등, 허리가 긴장할 수 밖에 없다.벌초의 또 다른 도구인 낫 역시 허리와 손목에 통증을 유발한다. 낫을 사용해 벌초를 할 때는 쭈구려 앉아 손목의 힘으로 휘두르며 풀을 베는 동작을 반복하게 된다. 장시간 이런 동작을 하다 보면 허리, 다리, 손목에 당연히 무리가 오게 된다.벌초 시 척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무런 스트레칭 없이 작업을 하는 것보다 전신근육을 풀어주는 준비운동을 한 후 시작하는 것
지난 20일 의약품유통협회가 주최한 토론회는 다국적 제약사의 불참으로 반쪽 짜리 행사에 그쳤다.협회는 다국적 제약사의 저마진 정책에 불만을 쏟아내며 최소 마진 8.8%를 요구하고 있지만 반대 편에서는 답이 없는 상황이다.토론회에서 한 유통업체 대표는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가 한 명도 오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국내 의약품유통업체는 지난 2011년 11개를 시작으로 2013년 33개가 경영 악화로 문을 닫거나 부도 위기에 놓여있다.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유통업체 경영 악화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다국적 제약사의 저마진 정책이 그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통협회에 따르면 손익분기점을 넘는 최소 마진율은 8.8%지만 다국적 제약사는 7%정도를 제공하고 있다.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업계 평균 마진율 8.8% 중에서 약사법령으로 인정한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 3.8% 마저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냈다.토론회는 다국적 제약사의 불참 속에 ‘소통의 장’이 아닌 유통업계 ‘성토의 장’이 됐다. 유통업계 요구가 받아들여질지도 미지수다. 다국적 제약사의 토론회 불참에 대해 KRPIA 관계자는 “기본 원칙은 협회 차
원격진료 관련장비를 만성질환자의 10%만이 이용하더라도 2조475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누가 부담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는 상황이다.21일 대한의사협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원격의료 과연 필요한가?’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한 이언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현재 보건복지부는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 도입 시, 만성질환자 기준으로 동네의원은 컴퓨터장비인 마이크 웹캡 등 구입에 30~330만원, 환자는 컴퓨터장비와 함께 생체측정기 등의 구입에 150~330만원 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복지부 예상대로 만성질환자 585만명에 최대 예상 비용인 350만원을 대입하면 20조4,750억원의 비용이 추산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장비의 임대나 추가 비용 지원 등을 통해 큰 부담 없이 설치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대의 경우에도 비용을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지 등의 ‘누가 부담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이러한 상황에서 비용의 수혜자는 당연히 원격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일부 대기업의 몫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문제점도 발생한다고 전망했다.이 의원은 “하지만 정부는 원격진료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