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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엔스프링®(성분명: 사트랄리주맙, Satralizumab)이 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의 성인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제로 25일 국내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NMOSD, 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은 시신경염과 척수염 증상이 주 증상으로 시력소실, 신경학적 손상을 유발하며 중추신경계에 나타나는 희귀 자가면역질환이다. 임상적으로는 만성질환인 다발성경화증과 매우 유사하지만, 발병시 환자의 절반 이상이 5~10년 이내에 심각한 시력소실과 휠체어를 타야 할 정도의 보행장애를 경험할 만큼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환자의 80~90%는 반복적인 재발을 경험하는데 한 번의 재발만으로도 영구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유지요법을 통한 재발 예방이 중요한 치료 목표다. 엔스프링®은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의 핵심 발병인자인 인터루킨-6(IL-6)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표적해 억제하는 혁신적인 기전의 신약이다. 새로운 리사이클링 항체 기술을 적용해 약물이 혈류로 재순환돼 인터루킨-6 억제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도록 한다. 또한 피하주사 방식으로, 유지요법 투여 시 4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을지TV’를 통해 온라인 개원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을지재단 발자취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축보고 ▲의정부을지대병원 소개 ▲을지대학교 치어리딩팀 ‘천유’ 축하공연 ▲기념사 ▲외빈 축사 ▲시민 소망 ▲직원 각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더불어민주당 의정부 을 김민철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의정부시의회 오범구 의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등이 축하 영상으로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영상은 공개 이틀만에 유튜브 조회수 5천회를 육박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정부을지대병원과 캠퍼스는 지난 10년간 우리 모두가 쏟은 땀과 노력, 열정의 결실”이라며 “의료봉사로 인한 ‘국가보은’이라는 새로운 을지의 가치를 전 국민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우 병원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언제나 지역민 곁에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풍부한 역량을 갖춘 전문의들과 첨단 의료기술 및 장비를 통해 만들어 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
소아전담전문의가 24시간 응급실에 대기로 충북대학교병원의 소아응급전문 진료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충북대병원은 작년까지 1명에 불과했던 소아전담전문의를 5명까지 대폭 늘려 24시간 소아응급진료가 가능해졌다고 26일 밝혔다. 병원은 오는 5월에 소아전담전문의를 1명 더 확충할 예정이다. 2019년 인구조사 통계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인구는 전체 인구 대비 17.7%에 달한다. 그중 ▲청주시는 18.4% ▲기타 권역에 해당하는 괴산군은 8.6% ▲보은군은 10.7% ▲음성군은 14.3% ▲ 증평군은 17.8% ▲진천군은 18.2%가 차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충북권역 내 소아전담전문의가 응급실에 24시간 상주하는 의료시스템이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소아전담전문의를 늘리면서 소아응급 의료서비스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최영석 병원장은 “그간 제대로 된 소아응급진료 시스템이 충북지역에 갖추어지지 못한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GC녹십자지놈(대표 기창석)은 국내 최초로 난소암 환자의 표적항암제 처방을 위한 상동재조합결핍(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이하 HRD) 검사 ‘HRD Test’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난소암은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여러 여성암 중에서도 특히 예후가 나쁜 암으로, 종양 제거 후 항암요법을 진행한 환자 중 5년 이내 재발률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난소암의 치료 성적을 개선시켜줄 표적치료제로 최근 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 억제제가 큰 각광을 받고 있는데, PARP 억제제의 효과는 BRCA1, BRCA2 변이가 확인된 환자 혹은 HRD가 확인된 환자에서 그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상동재조합(Homologous Recombination, HR)은 인체에서 DNA 양가닥절단을 복구하는 기전의 일종으로, HR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BRCA1, BRCA2의 기능 상실이 HRD의 중요한 원인으로 밝혀졌다. HRD Test는 BRCA1, BRCA2 변이에 대한 검사를 포함하며, 추가로 HRD의 결과로 인해 나타나게 되는 유전체 불안정성(Geno
건양대병원이 오는 5월 3일 새 병원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6일부터 종합검진센터 및 일부 진료센터를 오픈해 진료를 시작했다. 건양대병원은 종합검진센터 및 일반검진센터를 새 병원 2층에 마련했으며, 첨단 진단장비와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로 무장했다고 설명했다. 병원에 따르면, 검진센터는 실시간 동선 관리 프로그램으로 대기시간 및 검진 소요시간을 최소화했으며, 손목밴드를 이용한 전자태그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수검자 확인이 가능하다. 또 소아청소년센터와 뇌신경·재활센터도 새 병원 이전 진료를 시작했다. 소아청소년센터는 기존 소아청소년과에서 소아안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이비인후과, 유전상담클리닉 등을 통합해 종합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뇌신경·재활센터는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가 통합되어 뇌졸중, 뇌종양, 치매, 간질, 이상운동질환, 말초 및 근육질환 등의 진료를 종합적으로 시행하며, 협진을 통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고난도 치료를 활성화해 난치성 뇌질환의 치료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은 “내원객들에게 하루빨리 쾌적한 시설과 첨단 진료시스템으로 보답하기 위해 일부 진료과를 먼저 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하직환 호흡기내과 교수가 최근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과 내과적 흉강경 등을 포함한 고난이도 기관지 내시경 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 하직환 교수의 고난이도 기관지 내시경 시술 1000례는 ▲초음파 내시경(EBUS, endobronchial ultrasound) 55% ▲내과적 흉강경을 이용한 흉막유착술 18% ▲내과적 흉강경을 이용한 조직검사 23% ▲방사형 초음파 내시경(Radial-EBUS) 4%로 매우 다양하게 시행됐다. 이를 포함해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의 호흡기 내시경 관련 업적은 인천과 경기지역에서 독보적인 수준으로, 특히 내과적 흉강경은 국내를 대표하는 교육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기관지 내시경은 X-ray, CT(컴퓨터단층촬영)와 같은 영상 검사로 진단이 불가능한 경우 실시한다. 과거 기관지 내시경은 감염성 폐질환의 균을 얻거나, 간질성 폐질환 진단을 위한 폐포세척술, 기관지 내 조직검사를 위해 주로 시행됐다. 이는 조직검사와 폐암 병기 설정, 치료에서의 역할은 크지 않고, 전신마취 후 시행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기관지 내시경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면서 종격동과 기관지 주
보령제약이 전문의약품(ETC) 영업직군에 대한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는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 AI역량검사 → 1차 면접 → 세일즈아카데미 → 2차 면접 →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보령제약은 공채에서 객관적인 인재선발을 위해 AI역량검사를 실시한 후, 제약영업 직무에 적합하고 영업사원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세일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자들이 입사 전 자신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원자들의 직무선택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세일즈 아카데미는 기초학술교육, PT스킬, 오피스 문서 활용 교육 등 업무에 대한 이해도 및 개인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5주간 진행된다. 무엇보다 보령제약은 최근 보상체계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가고 있다. 2019년도 영업부문 공채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6300만원(인센티브 포함)을 기록했으며, 분기별 지급을 통해 지급시기의 간격을 좁혀 영업성과에 대해 즉각적으로 보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 전체의 경영실적 달성 시 지급되는 PS인센티브제도도 병행하여 운영 중이다. 특히 보령제약은 사내 핵심인재
여성암 발생 1위를 차지하는 유방암의 전이와 사망 위험을 높이는 단백질 ‘YAP1’의 역할이 규명돼 향후 유방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표적 개발에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유방외과 윤창익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여성 유방암 환자 482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조직에서 ‘YAP1(Yes-Associated Protein1)’이 발현되는 정도를 조사 분석한 결과, 세포핵 내 YAP1 발현이 높은 환자는 낮은 환자에 비해 원격 전이 위험 2.27배, 사망 위험 3.8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YAP1 유전자는 이전에 인간 장기의 발달과 성장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암세포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불명확했다. 연구팀은 특히 유방암 아형(subtype) 중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삼중음성유방암(triple negative breast cancer)에서도 세포핵 내 YAP1 발현이 높은 환자가 낮은 환자에 비해 원격 전이의 발생 위험이 2.38배가 여전히 높았다고 밝혔다. 높은 YAP1의 발현은 다른 유방암 전이의 위험인자를 보정한 뒤에도 여전히 독립적인 전이의 위험 인자로 나타났다. 유방암은 완치를 위해 수술적 치료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5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9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9387명(해외유입 821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818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903건(확진자 8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25건(확진자 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611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0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5명으로 총 10만 8850명(91.18%)이 격리해제돼, 현재 872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2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17명(치명률 1.5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2명, 경기 147명, 경남 29명, 경북 24명, 부산 23명, 충북 16명, 광주 15명, 인천·울산 각각 13명, 강원 12명, 대구·충남 각각 7명, 전북 5명, 대전 4명, 세종·제주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1명, 지역사회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에 지급된 보험급여 비용 환수 규정 미비로, 올해 1분기에만 환수금액이 396억원이나 줄어드는 등 건강보험 재정 누수가 우려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개설요양기관 환수결정액 감액·조정 현황’에 따르면, 당초 2982억원이었던 환수 결정 금액이 ‘재량준칙’ 적용 후 2586억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1년 1월 5일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재량준칙’은 지난해 6월 대법원 판결(대법원 2020.6.4.선고, 2015두39996판결)에 따른 것이다. 당시 대법원은 구(舊) 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급여비용 환수규정(제52조(현행법 제57조) 제1항 “공단은 사위 기타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를 받은 자에 대해 급여 또는 급여비용에 상당하는 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징수한다”)의 ‘전부 또는 일부’라는 문구를 근거로, ‘일부 징수’가 가능함에도 전액을 징수하는 것은 재량권의 일탈·남용에 해당한다며 전액 징수 불가 판결을 내렸다. 일례로 부산경남지역의 한 사무장 병원은 2011년 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보험급여 비용 534억원을 편취했다. 사무장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가 지난 23~25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95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다인 선도연구자상은 이비인후과의 모든 분과(귀, 코, 목)에 소속된 학회 회원 중, 최근 5년간 주저자로 출간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와 인용 횟수(Citation)를 합쳐 가장 높은 연구자가 선정되는 상이다. 송재진 교수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정량적 뇌파 및 양전자 단층 촬영을 이용해 이명이 발생하는 원인을 규명하고, 다양한 이명 치료(이명 재훈련 치료, 보청기, 인공와우 등) 전·후 대뇌의 기능적 변화, 박동성 이명의 수술적 치료 결과 및 객관적 분석 방법 등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시행해 주저자 논문 31편을 포함한 총 50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인공지능을 통해 이명, 만성 통증,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의 객관적 진단 가능성을 규명한 ‘Nature Communications(2018, Impact Factor 12.1)’ 논문은 3년 간 총 48회 인용되며 학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0년 서울대학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주테크노파크 및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2개 기관과 기술이전체결식을 갖고 관련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 2018년 광동제약이 두 기관과 특허출원 및 정부과제 추진을 목표로 ‘생물자원 활용 산업화 소재 발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3자간 교류협약서’ MOU를 체결한 후 가시화 된 성과물이다. 광동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제주자생식물을 이용한 면역개선 소재’ 및 ‘담수생물 소재를 활용한 인지 및 기억력 개선 조성물’ 특허기술에 대한 실시권을 양 기관으로부터 이전받게 된다. 제주테크노파크의 이전 기술은 제주에 자생하는 특정 식물성 소재를 기반으로 연구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식물성 소재는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대식세포(조직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 활성 증가’, ‘면역사이토카인 IL-1β, TNF-α 생성’ 등 면역관련 인자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여 면역증강용 신소재로서 높은 활용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담수생물 소재를 활용한 ‘기억력 및 인지기능 개선’에 관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광동제약에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이 담수생물 소재는 ‘인간신경세포의 활성산소 억제를 통한 뇌세포 손상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가 PALOMA-3 하위분석을 통해 폐경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인 환자에서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그룹 분석은 폐경 전/후 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중 내분비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여성을 대상으로 한 PALOMA-3 임상연구에 참여한 한국인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입랜스-풀베스트란트(24명), 위약-풀베스트란트(19명) 그룹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이전 치료 경험 여부는 진행성 유방암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 인자다. PALOMA-3 임상연구에 참여한 대부분의 한국인 환자는 이전 항암화학요법 또는 1차 이상 내분비요법 치료를 진행한 경험이 있음에도 입랜스-풀베스트란트 병용군은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 12.3개월(95% CI, 9.1–NE)을 기록해 위약-풀베스트란트 병용군의 5.4개월(95% CI, 1.9–9.2) 대비 약 6.9개월 연장된 효과를 보였다(HR=0.40; 95% CI, 0.19–0.83; one-sid
DPP-4 억제제 시장의 1분기원외처방액은 총 1464억원으로 전분기 1508억보다 2.89% 하락했다. 특히 DPP-4 억제제 시장에서 비교적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엠에스디, 베링거인겔하임, LG화학, 노바티스는물론 아스트라제네카, 중외제약이 줄줄이 하락했으며, 한독과다케다, 동아에스티만이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줄줄이 매출이 감소한 와중, 순위 변동도 보였다. 한독은 노바티스를, 동아에스티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앞지르게 되면서국내사가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엠에스디는 DPP-4 억제제 전체 제품이 5.14% 하락하기는 했지만 4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시장의28.4%를 장악하며 높은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자누비아’가 5.08% 하락해 109억원을, ‘자누메트 엑스알’이 4.62% 하락해119억원을 기록했다. 엠에스디를 대표하는 DPP-4 억제제이자 DPP-4 억제제 전체 시장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자누메트’는 이번 분기 전체 시장에서 12.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매출액 또한 186억원으로 가장 많다. 자누메트의 뒤를 잇는 제품들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제품들이다. 베링거인겔하임또한 매출 하락을 피하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600명대로 떨어졌지만 검사 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주말임을 고려했을 때 상황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백신 2차 접종자는 10만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03명, 해외유입 사례는 4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8887명(해외유입 818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186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4261건(확진자 8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892건(확진자 1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802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4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4명으로 총 10만 8475명(91.25%)이 격리해제돼, 현재 85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13명(치명률 1.52%)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7명, 서울 172명, 경남 44명, 부산·울산 각각 43명, 경북 23명, 인천·충북 각각 15명, 대구 13명, 강원·전남 각각 9명, 광주 8명, 전북 7명, 대전·충남 각각 6명, 제주 3명이다
지난해 전세계 코로나19 판데믹 상황 속에서도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 증가세는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의료 해외진출 신고제 운영 이후 신고 프로젝트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신고등록 기관이 대부분 수도권에 밀집돼 전문분야별 국제경쟁력을 갖춘 지방중소병원 발굴 및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산업브리프 ‘2020년 의료 해외진출 현황 분석’을 발간했다. 분석 내용을 보면 우선 2016년 6월 23일 의료해외진출법 시행 이후, 2016년 말까지는 10건(11%), 2017년 14건(15.4%), 2018년 20건(22%), 2019년 22건(24.2%), 2020년 25건(27.5%)으로 총 91건의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전체 의료 해외진출 신고건수 중 수도권(서울, 경기지역) 의료기관에서 신고 등록된 건수는 69건(75.8%), 비수도권 의료기관에서 등록된 건수는 22건(24.2%)으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등록건수가 높게 나타났다. 2020년 한 해 동안 수도권 소재 의료 해외진출 건수는 22건(88%), 비수도권 소재 진출 건수는 3건(12%)으로 수도권 의료 해외진출 건수가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든 의료기관이 힘든 상황을 겪고 있지만, 특히 이비인후과 개원가는 “절체절명의 심각한 상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박국진 회장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23일 춘계학술대회를 기념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이비인후과 개원가 상황을 이 같이 표현하며 실질적인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회장은 “코로나19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수도권 지역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으로 서울, 경기 지역만 놓고 보면 요양급여비용이 20%나 줄었다”며 “일부 의원들은 거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의사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서울 지역 요양급여비는 2019년 3440억원에서 지난해 2670억원으로 22.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지역도 마찬가지로 3670억원이었던 요양급여비는 지난해 2960억원으로 1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률 또한 2019년(44개소)보다 지난해(66개소) 훨씬 더 많았다. 이 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개원가 특성상 의료인력 등 직원 감축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의사회가 지난해
주요 다국적제약사 13곳의 연구개발비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개발비는 각 회사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로, 좋은 신약을 개발하게 되면 질병 치료는 물론 제약사에게도 이익을 주기 때문에 중요하게 여겨진다. 때문에 각 제약사의 연구개발비에 얼마나 많은 투자를 기울이는지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 제약사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상위 13곳 제약사의 총 연구개발비는 914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2019년의 1007억에 비하면 0.48% 감소한 수치다. ◆’최다’ 연구개발비는 로슈·노바티스·얀센 연구개발을 위해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곳은 한국로슈다. 2020년에만 403억원을 투자했고, 전년도에도 357억원으로 상당한 비용을 투자했다. 높은 비용만큼이나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다. 2020년에는 9.09%, 2019년에는 8.24%를 연구개발비로 할당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역시 2019년보다는 줄었지만 꽤 높은 비용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2020년에는 229억원, 2019년 216억원을 투자했는데 이는 각각 전체 매출 대비 4.32%, 4.39%를 차지하는 규모다. 한국얀센도 연구개발비에 100억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16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의료 해외진출 국제협력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이뤄지고, 사업비는 총 1억원 규모로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의 목적은 신북방 지역 중 우즈베키스탄을 대상으로 현지 의료기관과의 보건의료 협력관계 구축, 의료시스템 수출 및 의료기술 전수 등을 통해 코로나 시대 및 그 이후의 국제의료협력관계를 정상화 및 긴밀화하는 것이다. 향후 칠곡경북대병원은 감염병 관리 교육, 의료질 관리(인증평가제도) 교육, 분만간호실무 교육 등을 통해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한편, 칠곡경북대병원은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이후 러시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와 다양한 국제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오늘 코로나19 자가검사가 가능한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추후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했다. 이번에 허가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두 제품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 휴마시스의 ‘Humasis COVID-19 Ag Home Test’으로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고 해외에서는 자가검사용 임상시험을 실시해 긴급사용승인 등을 받은 바 있다. 먼저 에스디바이오센서(주) 제품은 지난 해 11월 우리 처에 임상적 민감도 90%(54/60명), 특이도 96%(96/100명)로 전문가용 제조품목 허가를 받은 바 있으며,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 포르투칼, 룩셈부르크, 체코 등 7개국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사용 중이다. 아울러, 휴마시스(주) 제품의 경우 지난 3월 우리 처에 임상적 민감도 89.4%(59/66명), 특이도 100%(160/160명)로 전문가용 허가를 받은 바 있으며, 체코,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3개국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주) 제품이